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화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탈취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원형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증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구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816
  •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금 3500억 달러는 ‘선불’”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금 3500억 달러는 ‘선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금이 3500억 달러(약 490조원)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투자가 “선불(up front)”로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 서명식이 열린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시다시피,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고 있다”며 “그것들은 선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과 벌인 무역 협상의 성과를 자랑하던 중 나왔다. 그는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결코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잘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며 한국 및 일본의 투자 약정액을 언급했다. 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고 이행하느냐를 두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지분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을 보증으로 하려고 하지만, 미국은 지분 투자 방식으로 달러 현금을 한국에서 받아 투자처를 미국이 결정하고 투자 이익도 미국이 90%를 가져가는 등의 ‘일본식’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제공할 경우 한국이 상당한 외환 리스크를 지게 된다는 점에서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 트럼프 ‘기후 사기’ 발언 하루 뒤…中 첫 감축 수치 발표, 외신 “기대 이하”

    트럼프 ‘기후 사기’ 발언 하루 뒤…中 첫 감축 수치 발표, 외신 “기대 이하”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非)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6배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배출 정점을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처음으로 실제 감축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 “기대 이하…30% 감축 필요”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반응을 인용해 “중국의 2035년 목표가 이 나라 경제의 탈탄소화 속도와도 맞지 않고 2060년 탄소중립 공약과도 괴리가 있다”며 “기후 주도권을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 매체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하며 과학자들이 제시한 ‘2035년까지 30% 감축’ 수준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산하 중국기후허브 역시 이번 목표로는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어렵고 3도 이상 상승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수오 중국기후허브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전통을 반영하지만 실제 경제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 기술 우위가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떠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기후 부정’과 대비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대세”라며 “국제사회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행동,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과학자들을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또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공격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언 브레머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기후 부정은 사실상 ‘탈탄소 시장’을 중국에 넘긴 것”이라며 “미국이 석유국가로 남는 사이 중국이 ‘전력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미래를 중시한다면 미국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COP30 앞두고 국제 사회 압박 중국 발표와 함께 브라질, 호주, EU 등 주요국도 각각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세계가 전체적으로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과학을 믿지 않는다면 사회가 더는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파리협정 이후 세계 평균기온 상승 전망치가 4도에서 2.6도로 낮아진 것은 성과이지만 여전히 1.5도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며 “2035년을 향한 새 계획은 더 멀리,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실가스 배출 1위’ 中, 첫 감축 목표 발표에…“기후위기 막기엔 역부족” [핫이슈]

    ‘온실가스 배출 1위’ 中, 첫 감축 목표 발표에…“기후위기 막기엔 역부족” [핫이슈]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非)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6배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배출 정점을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처음으로 실제 감축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 “기대 이하…30% 감축 필요”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반응을 인용해 “중국의 2035년 목표가 이 나라 경제의 탈탄소화 속도와도 맞지 않고 2060년 탄소중립 공약과도 괴리가 있다”며 “기후 주도권을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 매체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하며 과학자들이 제시한 ‘2035년까지 30% 감축’ 수준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산하 중국기후허브 역시 이번 목표로는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어렵고 3도 이상 상승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수오 중국기후허브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전통을 반영하지만 실제 경제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 기술 우위가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떠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기후 부정’과 대비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대세”라며 “국제사회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행동,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과학자들을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또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공격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언 브레머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기후 부정은 사실상 ‘탈탄소 시장’을 중국에 넘긴 것”이라며 “미국이 석유국가로 남는 사이 중국이 ‘전력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미래를 중시한다면 미국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COP30 앞두고 국제 사회 압박 중국 발표와 함께 브라질, 호주, EU 등 주요국도 각각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세계가 전체적으로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과학을 믿지 않는다면 사회가 더는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파리협정 이후 세계 평균기온 상승 전망치가 4도에서 2.6도로 낮아진 것은 성과이지만 여전히 1.5도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며 “2035년을 향한 새 계획은 더 멀리,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잔류와 강등 갈림길 앞에 놓인 제주와 수원FC 사제대결 [K리그 미리보기]

    잔류와 강등 갈림길 앞에 놓인 제주와 수원FC 사제대결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제주-수원FC,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스승과 제자K리그1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잔류와 강등이라는 생존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강등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SK와 수원FC는 31라운드에서 잔류를 향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제주와 수원FC는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수원FC는 10위(승점 34), 제주는 11위(승점 31)다. K리그1 11위는 K리그2 2위와 승강플레이오프, K리그1 10위는 K리그2 3~5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시즌에는 10위 전북이 서울E와, 대구FC가 충남아산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제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에 3연패 수렁이다. 지난 7월에 열린 23라운드에서 FC서울에게 3-2로 이긴 뒤 두 달째 승리가 없다.지난 세 경기에서 제주는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과 역시 1득점 4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30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게 0-1로 패했을 때는 경기 내내 유효슈팅이 한 개 밖에 없었다. 수원FC는 5승1패로 상승세를 타다가 3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지난 30라운드에서 강원FC에게 1-0으로 이기며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1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한 것도 의미있다. 최근 수원FC는 싸박(13골 2도움), 윌리안(8골 3도움), 루안(4골) 등 외국인 선수들이 이끌었다. 윌리안이 부상으로 약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안드리고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대 8위까지 순위가 상승할 수 있다. 최재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은 “제주 수비는 임채민과 골키퍼 김동준의 활약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면서도 “공격은 박스 안 움직임이 적고 패턴의 다양성이 부족해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는 페드링요가 공격 연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면서 “오재혁, 유리 조나탄 등 공격수들이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야만 제주는 반등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준 TSG 위원은 “싸박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윌리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안드리고가 윌리안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워줄 수 있을지가 이번 라운드 승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트피스 수비 후 2차 대응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안양-광주, 파이널A는 놓칠 수 없지K리그1 모든 팀들의 1차 목표는 잔류라고 할 수 있다. 잔류를 위한 1차 관문은 파이널라운드에서 상위스플릿(파이널A)에 드는 것이다. 그러려면 앞으로 남은 세 경기에서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6위 광주FC(승점 41)와 8위 FC안양(승점 37)은 31라운드에서 승리해야만 상위스플릿을 노릴 수 있다. 2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FC안양이 광주FC를 처음으로 이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양은 지난 30라운드에서 울산HD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갔다. 적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고, 위협적인 장면은 오히려 안양이 더 많이 만들어냈다. 최근 안양은 베테랑 권경원, 이태희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과감한 전술 변화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유병훈 감독은 미드필더, 측면 수비, 중앙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토마스를 중앙 수비 자리로 내리면서 3백 카드를 다시 꺼냈고, 기존 토마스가 있던 중원 자리에는 활동량이 많은 에두아르도를 투입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모따(11골)와 마테우스(9골) 의존도가 높은 공격 역시 최근 야고와 유키치가 활약해주며 다양해졌다. 광주는 자력으로 파이널A에 안착하려면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7위 강원FC와 승점이 같은데다 안양한테서 승점 4점 차이로 쫓기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는 안양에게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는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치른 7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5승2무로 앞서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역시 모두 2-1로 승리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파이널A 노리는 강원의 튼튼 허리 이유현강원FC는 27일 오후 2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현재 강원은 7위, 대전은 3위(승점 48)다. 강원이 대전을 이긴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대전은 압도적인 1위 전북 현대까진 아니더라도 2위 김천 상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고 싶어한다. 강원은 대전과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최근 강원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이유현이다. 이유현은 2017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 데뷔한 뒤 줄곧 풀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2024년 강원으로 임대 이적한 뒤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신체조건과 패스 능력, 수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윤정환 전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유현은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했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 힘을 보태며 중원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9라운드 서울전에서는 K리그1 데뷔골이자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박동혁 TSG 위원은 “이유현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 중이고, 최근에는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K리그1 31라운드 경기 일정강원-대전: 9월 27일(토) 14시 강릉하이원아레나 김천-포항: 9월 27일(토)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대구-울산: 9월 27일(토)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서울-전북: 9월 27일(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 제주-수원FC: 9월 28일(일)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양-광주: 9월 28일(일)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9일만에 대주자로 경기 나온 김혜성, 홈 쇄도에 허무한 아웃

    9일만에 대주자로 경기 나온 김혜성, 홈 쇄도에 허무한 아웃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저스의 가을야구에서도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엿봐야 할 처지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도 벤치에서 시작해 4-4로 맞선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때 2루 대주자로 나왔다.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9경기 만의 출전이다. 하지만 대주자로 기용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뜻을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모습으로 돌아섰다. 대주자로 2루에 나선 김혜성은 1사 이후 터진 무키 베츠의 우전 안타 때 주루 코치의 지시에 따라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때 애리조나 우익수 코빈 캐럴의 홈 송구가 포수에게 정확하게 꽂혔고, 김혜성은 태그 아웃됐다. 이후 김혜성은 연장 10회말 시작과 동시에 포수 돌턴 러싱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연장 11회초 토미 에드먼의 적시타로 얻은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애리조나에 5-4로 승리했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89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LA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혜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밝혔다. 그는 “김혜성은 왼손 투수들을 상대할 때 편하지 않다.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공에 약하다. 하지만 김혜성의 수비는 정말 좋아한다. 메이저리그 첫해임에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흘러 나가는 공에 너무 많이 배트가 나간다. 컨택 능력도 부족하다. 존을 고정하지 못하고 공도 맞히지도 못하는데 이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그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혜성은 빅리거로서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다. 물론 향후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으나 당장 지금은 포스트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 김혜성은 팀에서 우승 경쟁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전 낙후지역 ‘정동 쪽방촌’ 정비사업 재개되나?

    대전 낙후지역 ‘정동 쪽방촌’ 정비사업 재개되나?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동구 정동 쪽방촌 재개발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25일 대전시와 동구청,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정동 일원에 대한 지장물 조사가 시작됐다. 장기간 표류하던 동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대전역 광장에서 삼성동 방향 2만 6662㎡ 부지에 공공 임대주택 700호와 공공·민간 분양주택 700호 등 총 14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0년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지정돼 2022년 지장물 조사에 착수했으나 보상 등을 놓고 일부 토지 소유자들과 이견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공공주택 특별법이 개정돼 사업지구에 거주하지 않는 토지 소유자에 대한 현물 보상(분양권)과 현물보상 최소 면적이 150㎡에서 60㎡로 완화됐다. 또 쪽방촌 주민 대상 직업훈련 등 생계 지원대책과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도 가능해졌다. LH와 시·동구청 등은 주민 설명회와 면담을 이어가면서 지장물 조사 동의율이 2022년 33%에서 올해 52%로 상승했다.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지장물 조사를 거친 뒤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에 나서 2027년 공사에 착공해 203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시가 보상 등을 주장하며 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이 많아 사업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사업과 쪽방촌 정비 사업이 이뤄지면 대전역 주변이 정주 여건을 갖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게 된다”며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안전도 생활 불편도 걱정도 없는 추석 종합대책

    노원구, 안전도 생활 불편도 걱정도 없는 추석 종합대책

    서울 노원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는 평소와 달리 길게 이어지는 특성을 고려해 10월 2일 18시부터 10일 9시까지 9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구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별개로 ▲공원녹지, 하천녹지 관리 ▲공원관리 ▲감염병 비상방역 ▲비상진료 대책 ▲풍수해 대책 ▲불법주정차 등 교통대책 ▲청소대책 ▲물가대책 ▲하천 환경오염 사고 상황실을 실무부서에 설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생활불편 문제에 즉각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 아울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지정, 운영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다음 달 6일과 9일은 보건소에도 진료반을 구성해 의료 공백에 대응한다.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고흥 직거래장터를 지난 19일부터 3일간 운영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전남 직거래장터가 재차 3일간 진행된다. 소외계층에 온기를 더해주는 활동도 펼친다. 지역 9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서는 연휴 기간 실정에 맞게 일제히 명절 기념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노인맞춤돌봄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명절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두고 안부 확인, 사물인터넷(IoT) 기기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확인도 진행한다.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展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중 휴관하지 않고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배어 있는 이중섭의 작품을 포함한 명화 58점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긴 연휴에도 구민의 안전과 민생 대응에는 공백이 없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청년주택 문제, 민주당은 정쟁 소재로 삼지 말고 피해자 구제 힘 모아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청년주택 문제, 민주당은 정쟁 소재로 삼지 말고 피해자 구제 힘 모아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최근 서울시 청년주택 문제와 관련하여 정치적 공방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 구제와 제도 보완이라며 해당 사안을 더이상 정쟁의 소재로 삼지 말고 실질적 대책 시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현재 송파구 잠실 센트럴파크 청년주택은 사업자의 자금난으로 경매가 진행 중이며, 임차인들은 보증금 반환 불안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는 민간사업자의 부실과 보증보험 미가입, 임대사업자 관리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 실패가 원인”이라며 “서울시는 현장상담소 설치, 임차인 의견 청취, 피해 최소화 대책을 시행하며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고, 저 역시 임차인·전문가·대주단과 회의를 열어 해법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8월 20일 선순위 임차인들에 대해서는 임대사업자를 대신하여 보증금을 돌려주고, 후순위 임차인에 대해서는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SH 또는 LH공사가 피해주택 매입 후 피해자에게 주택을 최우선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라며 “오세훈 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임차인 요구사항을 경청하며 한 세대도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처럼 서울시는 대책 마련에 대해 고심하고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민주당 국회의원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행태만 반복하고 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사안의 근본적인 대책 시행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자치구는 물론 국회 및 정부의 법적·재정적 보완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을 지적하며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야 하는 일도 있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제도 개선, 국토부의 매입임대주택 예산지원 등이 그것”이라며 “정작 국회 차원의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서울시장만 공격하는 것은 악의적인 정치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일부 민주당 의원은 서울시가 직접 청년주택을 매입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국토부 예산지원이 필요한 사안으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 없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정말로 문제 해결을 위한다면 비난만 하지 말고 국회 차원의 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추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잠실 청년주택은 2017년 사업제안서 접수 후 2019년 사전검토와 심의를 거쳤고, 현재 운영되는 상당수의 청년 주택은 2020년 이전에 승인된 사업들이다. 당시 전임 시장과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던 시절에 승인된 만큼 민주당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와 구청은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제는 여야 모두 정치적 공방을 멈추고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제방안 시행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니 민주당도 이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삼성증권 ‘엠팝’서 해외주식투자 편리하게 해볼까

    삼성증권 ‘엠팝’서 해외주식투자 편리하게 해볼까

    현재가·잔고 등 화면 개편으로 투자 고객 편의성 강화AI 번역·요약 서비스 도입해 해외주식투자 정보 접근성 높여 삼성증권은 자사 MTS 엠팝(mPOP) 내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해외주식 화면 개선과 AI 기반 정보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해외주식 종목 관련 화면이 대폭 개선됐다.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돼 고객이 보유 종목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매수·매도뿐 아니라, 모으기, 정정·취소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돼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다. 현재가 화면의 종목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 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종목을 실제로 보유한 고객의 경우 현재가 화면에서 곧바로 보유 수량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잔고 및 손익 관리 화면도 업그레이드됐다. 보유 종목비중을 도넛 차트로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체결·미체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동선을 추가해 매매 흐름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수점 주식을 포함한 전체 수량을 포함한 잔고를 제공해 다양한 거래 단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잔고 화면에서 종목별 배당, 권리, 실적정보 등 핵심 정보를 통합해 보여주는 동시에 해당 화면에서 주문까지 곧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원스톱 거래 환경을 완성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해외 뉴스 및 공시 데이터 번역 및 요약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AI 번역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해외 투자 정보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여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최신 뉴스의 단순 번역을 넘어 AI가 뉴스의 맥락을 이해하고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추출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시 데이터도 AI 기능을 더해 정보의 깊이를 더했다. 미국 상장사들의 정기보고서인 연간 사업보고서(10K)와 분기 실적보고서(10Q)를 번역하고 요약하여 제공한다. 또한, 인수합병(M&A), 실적 가이던스 변경 등 회사의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발행되는 수시보고서(8K) 역시 AI를 통해 신속하게 번역·요약해 투자자들이 적시에 중요한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AI 기반의 정교한 정보 제공 시스템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철학을 AI 기술에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중요한 투자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화면 편의성과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MTS 내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ACC 미디어월 ‘빛의 창’으로 재탄생…복원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다

    ACC 미디어월 ‘빛의 창’으로 재탄생…복원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다

    광주 도심 풍경이 바뀌었다.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철거됐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이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공공무대로 돌아왔다. 단순한 스크린 교체를 넘어 공간성과 공공성을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약 10개월간의 공정을 거친 새 미디어월은 가로 37m·세로 9m의 전면 LED 월과 길이 35m의 파라메트릭 월이 결합돼 총 73m에 이르는 구조물을 이룬다. 3.9mm 피치의 초고해상도 LED 패널과 곡면 설계로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했고, 약 9,900개의 알루미늄 모듈로 구성된 파라메트릭 월은 바람에 따라 유려하게 움직이며 자연과 호흡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낸다. 운영 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전면 스크린은 최대 8분할이 가능해 서로 다른 영상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전면과 측면을 독립 운용할 수 있다. 자막과 음향 시스템이 결합돼 정보 전달은 물론 공연·전시·교육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무대로 기능한다. 과거의 전광판식 용도를 넘어 공공성과 창의성을 함께 담는 장치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시범 운영 기간(10월 말까지)에는 LED 시공사가 제공한 3D 영상과 ACC 교육생들의 실험적 콘텐츠가 상영된다. 전당의 공연·전시 아카이브는 분할 화면으로 소개되며, 측면 스크린은 실시간 전시·공연 정보를 송출해 대형 현수막을 대신한다. 이번 재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기존 미디어월은 ‘지하의 콘텐츠를 지상으로 발신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나 도청 본관 복원 계획과의 충돌로 철거된 바 있다. 새 미디어월은 복원된 원형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ACC의 상징성을 이어가는 절충안으로, 과거와 현재·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광장 질서를 다시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시설과 이순오 주무관은 “시범 운영을 통해 장비 안정성과 운영 방식을 검증한 뒤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새 미디어월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전당에는 세계와 소통할 창구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번 변화는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0년간 ACC는 아시아 문화 교류의 전초기지이자 5·18 민주화 정신을 담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했으나 ‘도심 속 섬’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미디어월 개편은 광장을 시민에게 다시 열고 디지털 공공예술을 통해 ‘닫힌 전당에서 열린 광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도심 광장은 보행 공간을 넘어 시민과 세계가 만나는 무대다. 복원된 옛 전남도청 본관과 조화를 이루는 ACC 미디어월은 과거와 현재, 지역성과 세계성을 잇는 매개체로서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공공성과 문화적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광주 ACC 미디어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

    광주 ACC 미디어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

    광주 도심 풍경이 바뀌었다.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철거됐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이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돼 공공무대로 돌아왔다. 공간성과 공공성을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최근 완공한 새 미디어월은 가로 37m·세로 9m의 전면 발광다이오드(LED) 월과 길이 35m의 파라메트릭 월이 결합돼 총 73m에 이른다. 곡면 설계로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했다. 약 9900개의 알루미늄 모듈로 구성된 파라메트릭 월은 바람에 따라 움직이며 자연과 호흡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낸다. 운영 방식도 개선됐다. 전면 스크린은 최대 8개로 분할돼 8개 다른 영상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전면과 측면을 독립 운용할 수 있다. 자막과 음향 시스템이 결합돼 공연·전시·교육까지 가능하다. 전광판에서 공공성과 창의성을 함께 담는 장치로 확장된 것이다. 다음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재설치는 상징적 의미도 지닌다. 기존 미디어월은 ‘지하의 콘텐츠를 지상으로 발신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나 새 미디어월은 ACC의 상징성을 이어가는 절충안으로 과거와 현재,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광장 질서를 다시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시설과 이순오 주무관은 24일 “새 미디어월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전당에는 세계와 소통할 창구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번 변화는 더 의미가 크다. 디지털 공공예술을 통해 ‘닫힌 전당에서 열린 광장으로’ 전환하게 돼서다. 지난 10년간 ACC는 아시아 문화 교류의 전초기지이자 5·18 민주화 정신을 담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했으나 ‘도심 속 섬’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복원된 옛 전남도청 본관과 조화를 이루는 ACC 미디어월은 과거와 현재, 지역성과 세계성을 잇는 매개체로서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공공성과 문화적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한다.
  • “건설 현장 중대재해 근절, 적정 공기 확보 먼저”

    “건설 현장 중대재해 근절, 적정 공기 확보 먼저”

    공기 문제도 결국 공사비와 연동추가 비용 부담 결정 제도화 시급‘3% 과징금’ 충분한 논의·보완 필요9·7대책 공공 중심 역할·기능 확대LH 부채 규모 국민 우려 고려해야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등 최우선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3선·인천 남동갑)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4일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적정 공사기간을 보장하고 안전 투자 비용을 공사비에 반영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맹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살기 위해 일터에 나갔는데 죽어 나가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공사를 급하게 하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사기간 산정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건설 현장에서의 중대재해가 반복되는데. “개인 부주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하도급 간의 공사비 절감 압력, 인력 구조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면허 취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최근 발의된 ‘사망사고 발생 시 최대 매출의 3% 과징금 부과’ 법안은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선 의미가 있지만 업계 반발과 실효성 논란을 고려해 충분한 논의와 보완이 있어야 한다.” -제재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건가. “계약을 할 때 공사기간은 공사비와 연동된다. 기후변화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공사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 기간을 억지로 맞추려다 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연장된 기간에 대한 추가 비용을 누가 감당할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제도화하자는 것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어떤 방식으로든 손을 봐야 한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전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평가는. “집값 상승세를 완화하기에는 공급 속도가 너무 느렸다고 판단한다. 그린벨트 해제, 세제 조정 등은 국회의 입법적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인데 전임 정부는 국회와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채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정책 추진력 자체를 약화시킨 원인이 됐다고 본다.” -이재명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은 어땠나. “부동산 경기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규모로 인해 직접 공급에 대한 국민 우려 역시 고려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정부와 협의해 기금 지원 확대와 금융 조달 유연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은. “개인적으로 가장 시급한 입법 과제는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관련 법안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적률 완화 등 규제를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관련해 공공임대주택 지원 대상 확대, 위반 건축물 등 피해 주택의 신속한 매입 등 실질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이번 국회 ‘1호 법안’으로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제가 국토위를 희망한 이유다. 21대 국회에서도 발의했고 22대 국회에선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1호 은퇴자 도시’가 안착하면 전국에 확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관심을 갖고 자기 일처럼 해줘야 한다.”
  • 與맹성규 “은퇴자 도시 조성, 내 정치적 소명”[인터뷰]

    與맹성규 “은퇴자 도시 조성, 내 정치적 소명”[인터뷰]

    “공사를 급하게 하다 보면 반드시 사고가 납니다. 공사 기간 산정 제도부터 보완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3선·인천 남동갑)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살기 위해 일터에 나갔는데 죽어 나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맹 위원장은 반복되는 건설 현장에서의 중대재해에 대해 “적정 공사기간을 보장하고 안전 투자 비용을 공사비에 반영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단순히 면허를 취소하고 제재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정기국회에서 어떤 법안을 처리할 계획인지. “국민의 주거 안정과 교통 편의 등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충실히 반영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주택 공급 관련 법안’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한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적률 완화 등의 규제를 합리화해야 한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관련해선 공공임대주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위반건축물 등 피해 주택의 신속한 매입과 ‘전세안전계약 컨설팅’ 기능 신설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전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는. “정비개발사업 활성화, 비아파트 공급 촉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확보 등이 주요 내용이었지만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먼저 집값 상승세를 완화하기에는 공급 속도가 너무 느렸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공사비 인하에 대한 대책도 없었다. 한쪽에서는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자금으로 주택 수요를 자극했지만 한쪽에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연기 등으로 통해 집값 불안을 부채질하는 등 일관성도 부족했다. 지방 시대를 연다고 했지만 공급 정책은 수도권에만 집중됐고 야당과의 소통도 전혀 없었다.” -이번 ‘9·7 부동산 대책’에 대한 총평은. “부동산 경기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나서는 방식은 공급의 예측 가능성과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LH의 부채 규모로 인해 직접 공급에 대한 국민 우려 역시 고려해야 한다. LH의 자금 조달 구조와 재무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경우, 정부와 협의해 기금 지원 확대와 금융 조달 유연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LH의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개혁 방안은. “비대해진 조직 구조와 과도한 업무로 비롯된 비효율적인 운영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LH가 지고 있는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임대주택 관리 문제다. 지역에 따라, 수요에 따라 관리 방식을 바꿔나가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광역지자체가 중심이 되고 LH는 본래의 개발·공급 역량에 집중하는 체계가 바람직하다. LH가 실질적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근절 대책은. “개인 부주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하도급 간의 공사비 절감 압력, 인력 구조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면허 취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본다. 최근 발의된 ‘사망사고 발생 시 최대 매출의 3% 과징금 부과’ 법안은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선 의미가 있지만 업계 반발과 실효성 논란을 고려해 충분한 논의와 보완이 있어야 한다.” -제재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건가. “계약을 할 때 공사기간은 공사비와 연동된다. 기후변화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공사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 기간을 억지로 맞추려다 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연장된 기간에 대한 추가 비용을 누가 감당할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제도화하자는 것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어떤 방식으로든 손을 봐야 한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새만금신공항 관련 법원 판결이 나왔다. 신공항 건설 해법은. “이번 판결은 아쉬움 점과 동시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졌다.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이번 판결에서 제기된 문제를 보완해서 가는 것이 관건이다. 앞으로 환경단체와의 조화로운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 가덕도 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여러 전문가들과 논의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필요하면 국토부가 직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선 어떻게 보나. “‘메가 캐리어’가 생기면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지만 소비자 선택권이 축소되고 요금이 인상된다는 불안감이 상존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에 과징금을 부과했듯이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한 감시를 강화하고 구조적인 대책과 정책 방향 제시가 병행돼야 한다.” -이번 국회 ‘1호 법안’으로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내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국토위를 희망한 이유이기도 하다. 21대 국회에서도 발의했고 22대 국회에선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1호 은퇴자 도시’가 안착하면 전국에 확산하겠지만, 좌초된다면 이 제도 도입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그런 만큼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관심을 가지고 자기 일처럼 해줘야 한다.”
  • 김진남 도의원, ‘명절마다 잊지 않는 정성’···조례사회복지관에 누룽지 후원

    김진남 도의원, ‘명절마다 잊지 않는 정성’···조례사회복지관에 누룽지 후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의원이 24일 명절인 추석을 맞아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조례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누룽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김 의원이 설날과 추석 등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례사회복지관에 거주중인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은 “꾸준한 나눔 정신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의원은 “누룽지는 어르신들에게는 소화도 잘 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해 매년 직접 준비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상철 조례사회복지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김 의원님 덕분에 어르신들이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누룽지 한 봉지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추석 연휴, 기차역·공항 이용객 노린다…‘이것’ 해킹 주의보

    추석 연휴, 기차역·공항 이용객 노린다…‘이것’ 해킹 주의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항·역·호텔 등에서 제공되는 공용 충전기 해킹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노드(Nord)VPN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USB 공용 충전기를 통해 스마트폰이 순식간에 해킹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 기간에는 여행을 위해 여권·신분증 사본, 호텔 예약 정보, 항공사 마일리지 계정 등을 스마트폰에 담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정보를 노린 해킹 시도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해커들이 여권 스캔본 등 여행 관련 데이터를 다크웹에서 거래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노드VPN은 특히 충전기로 위장한 악성 장치를 이용하는 해킹 수법인 ‘초이스 재킹(choice jacking)’ 위험을 경고했다. 초이스 재킹은 비슷한 수법인 ‘주스 재킹(juice jacking)’의 강화된 형태다. 주스 재킹은 USB 충전단자를 통해 충전을 시도하는 순간 전력을 공급하는 척하면서 해킹 프로그램을 심는 방식이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USB 단자가 연결되면 데이터 전송을 허용할 것인지 묻기 때문에 주스 재킹은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초이스 재킹은 데이터 전송 승인 여부를 조작해 사용자의 동의나 입력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 전송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피하기 어렵다. 노드VPN은 “초이스 재킹은 단 0.133초 만에 사진·문서·연락처 등을 빼낼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 기법이 동원돼 탐지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초이스 재킹을 막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운영체제와 앱 최신 보안 패치로 유지 ▲공공 충전기 사용 최소화 ▲개인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사용 ▲충전 전용 모드 활성화 등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드VPN은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을 도난당하면 해킹 못지않게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난 발생 시 ▲원격 잠금과 초기화 ▲계정 비밀번호 변경 ▲통신사 서비스 정지 ▲경찰 신고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성호 노드VPN 한국 지사장은 “초이스 재킹은 공공 충전 위협의 한 단계 진화한 사례로, 단 하나의 속임수 메시지로도 사용자를 속여 데이터 전송을 허용하게 만들 수 있다”며 “공공 USB 포트는 절대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해외에서 공공장소에 설치된 개방형 스마트폰 충전단자 또는 와이파이에 접속할 경우 해킹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삼성重,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수소연료 선박 개발

    삼성重,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수소연료 선박 개발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선급(BV)으로부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 원유 운반선의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소 연료전지 추진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는 크래킹 기술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분리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이번 인증은 11만 5000t급 원유 운반선에 적용됐다. 저온에서 작동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탑재해 빠른 시동이 가능하며 내구성도 우수하다. 또 대용량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와 수소 연료전지를 갑판과 엔진 룸에 분산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삼성중공업은 수소 연료전지 선박에 국내 업체인 파나시아의 크래킹 장비, 빈센이 개발한 연료전지를 적용해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와 프랑스 선급 BV가 선박 개발에 참여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연료전지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중요한 추진 장치”라며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허복 경북도의원, 건설기술 심의 행정절차 간소화

    허복 경북도의원, 건설기술 심의 행정절차 간소화

    허복 경북도의원(구미, 건설소방위원회)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건설기술 심의를 요청하는 사업 중 경북도에서 발주하는 사업은 심의수수료를 면제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3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경북도에는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발주청 등이 위원회의 심의를 받고자 할 때는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경북도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규정이 없어 관련부서끼리 내부거래가 이루어져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수반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포함한 경상북도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심의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이번 개정조례안에 담고 있다. 허 의원은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상북도 내부부서 상호 간의 불필요한 예산지출 및 수입발생을 방지하여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격납고 은닉도 소용없어…우크라 드론, 이스칸데르-M 정밀 타격

    격납고 은닉도 소용없어…우크라 드론, 이스칸데르-M 정밀 타격

    차량 6대 잿더미…러 전략 전력 직격탄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 체계(이스칸데르-M) 운용 부대를 정면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하순 크라스노다르 지방 몰키노 훈련장에서 자폭 드론 14대를 투입해 이스칸데르-M 체계 지원 차량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군 병사들이 촬영한 현장 사진이 ‘도시에 슈피오나’ 프로젝트 텔레그램 채널에 유출되며 피해 상황이 처음 외부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화기와 양동이가 놓여 있었으나 화재를 막지 못했다. 차량은 전소해 복구가 불가능하다. 훈련장 기습으로 6대 전소 공개된 사진은 불길에 휩싸여 전소한 MZKT-7930 기반 차량 6대와 카마즈 차량 1대의 잔해를 보여준다. MZKT-7930은 발사대와 재장전차 등 이스칸데르-M 체계의 핵심 기반 차량이다. 몰키노 훈련장 인근에는 러시아군 제1근위로켓여단이 주둔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파괴된 차량이 해당 부대 소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로써 여단의 전투준비 태세가 약화됐고 러시아군 이미지도 손상됐다. 발사대·재장전차 집중 타격 분석가 그룹 사이버보로슈노는 차량 외형과 해치 구조를 근거로 발사대 1대와 재장전차 5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일부 장비는 격납고 안에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은 격납고에 보관돼 있던 발사대와 재장전차, 지원 장비를 정밀 타격했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당시 이스칸데르-M 체계가 발사·운용 중이 아닌 훈련장 내 보관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현장에 대규모 폭발 흔적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미사일을 장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휘차량도 파괴 또 다른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카마즈 기반 이동식 지휘소도 함께 파괴됐다고 전했다. 단순 장비 손실을 넘어 지휘 통제 체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펜스 블로그는 러시아가 이스칸데르-M을 은폐와 분산 배치로 보호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이 방어망을 뚫었다고 평가했다. 상징적 의미 커져 디펜스 블로그는 이스칸데르-M이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사 인프라를 공격하는 러시아 핵심 전력이라며 이번 타격을 높게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값싼 자폭 드론을 대량 투입해 러시아 후방 전략 자산을 공격하는 전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냉전기 설계 무기가 네트워크 기반 드론 전력에 취약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재장전과 재배치 능력을 약화시키고 추가 방호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 [포착] 우크라 드론, 러 이스칸데르-M 격납고 초토화…피해 첫 확인

    [포착] 우크라 드론, 러 이스칸데르-M 격납고 초토화…피해 첫 확인

    차량 6대 잿더미…러 전략 전력 직격탄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 체계(이스칸데르-M) 운용 부대를 정면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하순 크라스노다르 지방 몰키노 훈련장에서 자폭 드론 14대를 투입해 이스칸데르-M 체계 지원 차량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군 병사들이 촬영한 현장 사진이 ‘도시에 슈피오나’ 프로젝트 텔레그램 채널에 유출되며 피해 상황이 처음 외부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화기와 양동이가 놓여 있었으나 화재를 막지 못했다. 차량은 전소해 복구가 불가능하다. 훈련장 기습으로 6대 전소 공개된 사진은 불길에 휩싸여 전소한 MZKT-7930 기반 차량 6대와 카마즈 차량 1대의 잔해를 보여준다. MZKT-7930은 발사대와 재장전차 등 이스칸데르-M 체계의 핵심 기반 차량이다. 몰키노 훈련장 인근에는 러시아군 제1근위로켓여단이 주둔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파괴된 차량이 해당 부대 소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로써 여단의 전투준비 태세가 약화됐고 러시아군 이미지도 손상됐다. 발사대·재장전차 집중 타격 분석가 그룹 사이버보로슈노는 차량 외형과 해치 구조를 근거로 발사대 1대와 재장전차 5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일부 장비는 격납고 안에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은 격납고에 보관돼 있던 발사대와 재장전차, 지원 장비를 정밀 타격했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당시 이스칸데르-M 체계가 발사·운용 중이 아닌 훈련장 내 보관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현장에 대규모 폭발 흔적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미사일을 장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휘차량도 파괴 또 다른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카마즈 기반 이동식 지휘소도 함께 파괴됐다고 전했다. 단순 장비 손실을 넘어 지휘 통제 체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펜스 블로그는 러시아가 이스칸데르-M을 은폐와 분산 배치로 보호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이 방어망을 뚫었다고 평가했다. 상징적 의미 커져 디펜스 블로그는 이스칸데르-M이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사 인프라를 공격하는 러시아 핵심 전력이라며 이번 타격을 높게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값싼 자폭 드론을 대량 투입해 러시아 후방 전략 자산을 공격하는 전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냉전기 설계 무기가 네트워크 기반 드론 전력에 취약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재장전과 재배치 능력을 약화시키고 추가 방호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 “소외 이웃 없게”…빈틈 없는 복지로 따뜻한 중구의 추석

    “소외 이웃 없게”…빈틈 없는 복지로 따뜻한 중구의 추석

    서울 중구가 추석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2일간 ‘추석 복지종합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명절 연휴 기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명절 전부터 이후까지 빈틈없는 복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연휴 전 취약계층에는 총 3억 7000여만원의 명절 위문금과 명절비가 지급된다.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1138명, 저소득 한부모 가족 174가구,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 61명, 기초생활수급자 4000여가구다.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식품꾸러미와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송편 만들기와 전통시장 나들이 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과 아동 1110명에는 연휴 전 특식과 대체식 등을 전달한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가구, 독거 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특이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구·동 협력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명절 연휴에도 고독사 위험가구와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독거 어르신 등 2256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돌봄단’과 ‘생활지원사’가 직접 안부를 살핀다. 거리 노숙인 상담 순찰반이 서울역과 을지로 일대를 순찰하고 노숙인 종합시설과 협력해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고독사 위험주민, 주거취약계층, 건강질환자 등 2909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이례적으로 길어 돌봄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사후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