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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석동정수장 수돗물에 유충 계속 나와...다중여과망 설치 등 정상화 총력

    진해 석동정수장 수돗물에 유충 계속 나와...다중여과망 설치 등 정상화 총력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석동정수장과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이 계속됨에 따라 정수지에 다중 여과망을 설치하고 활성탄지를 교체하는 등 유충차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창원시는 석동정수장에 있는 정수공정 마지막 단계인 못(池) 형태의 정수지 4곳 유입부에 유충 차단을 위해 다중 여과망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여과망은 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규격으로 상수도시설 정수지나 배수지 물 유입 배관에 설치돼 물속에 포함돼 있는 깔다구 및 유충 등 각종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용을 한다. 정수장 활성탄지도 교체해 가동했다. 창원시는 정수처리 공정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정수지에 유충 차단망을 설치함에 따라 유충이 정수장 밖으로 더 이상은 빠져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차단망을 설치하기에 앞서 정수장 밖 송수관로로 빠져나간 유충은 관로안 등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먹도록 당부했다. 창원시는 석동정수장 정수과정 4곳과 생산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진해지역 배수지(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정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저류지) 13곳, 수용가 소화전 33개 지점 등 모두 37곳에 대해 11일 실시한 모니터링에서도 유충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수장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지와 급속여과지, 활성탄여과지, 정수지 등에서 모두 14마리가 나왔다. 또 배수지 2곳(5마리)과 수용가 소화전 5곳(6마리)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 창원시는 유충 발생 원인에 대해 환경부 파견 기술지원팀 등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유충규명 특별조사위원회도 석동정수장 현장점검 등 조사활동을 3일째 이어갔다. 이종덕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정수생산 공정을 하루빨리 정상화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이 생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쯤 석동 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처음 발견됐다. 창원시는 낙동강 본포취수장에서 유입된 원수를 정수한 물에서 유충이 계속 발견됨에 따라 염소투입과 여과지·침전지 세척 등 긴급조치를 했다. 석동정수장은 낙동강 본포취수장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하루 5만 8000㎥ 정수해 용원 지역을 제외한 진해구 6만 5300여가구(15만 300여명)에 공급한다.
  • “진료 늦다”며 응급실에 방화…의료진 ‘침착 대응’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진료 늦다”며 응급실에 방화…의료진 ‘침착 대응’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방화를 저지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자칫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의료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8일 SBS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24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붓고 방화를 시도했다. 당시 병원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A씨가 불을 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A씨가 한쪽 팔에 페트병을 낀 채 응급실 로비를 천천히 걸어간다. 해당 페트병에 들은 것은 휘발유였다. A씨는 페트병의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바닥에 콸콸 쏟아부었다. 놀란 의료진이 페트병을 잡으며 제지하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휘발유를 모두 부었다. 이어 응급실 구석으로 간 A씨는 라이터를 켠 후 휘발유에 불을 붙였다. 불길은 순식간에 응급실 바닥으로 번졌다. 놀란 의료진은 불길을 피해 몸을 피한 뒤 곧장 화재 대응에 나섰다. 의료진 중 한 명이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나와 진화를 시작했고, 또 다른 의료진은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꺼내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일부 의료진은 일사불란하게 환자들을 대피시켰다. 방화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 의료진 등 47명이 있었다. 의료진들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불은 1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연기와 냄새 때문에 응급실은 10시간 넘게 운영이 중단됐다. 경찰에 따르면 불을 지른 A씨는 응급실에 있던 환자의 보호자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3시간 전, 자신의 부인을 빨리 치료하라며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화 당시 왼쪽 어깨부터 다리까지 2~3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 자신이 불을 지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방화 혐의로 입건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진료 불만’ 부산대병원 응급실서 환자 보호자, 방화 소동…47명 대피

    ‘진료 불만’ 부산대병원 응급실서 환자 보호자, 방화 소동…47명 대피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인 60대 남성이 방화를 시도해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쯤 부산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60대 남성 A(63)씨가 방화를 시도했다. A씨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은 밝혔다. A씨는 응급실 환자인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발생한 지 5분 만에 병원 직원에 의해 내부 소화전으로 진화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왼쪽 어깨부터 다리까지 2∼3도 화상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방화 시도로 응급실 환자 18명과 의료진 29명 등 모두 47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방화를 시도한 이유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굴곡진 역사, 얼룩진 땅… 미군 숙소·벙커 너머 대통령실 앞뜰도 공개

    굴곡진 역사, 얼룩진 땅… 미군 숙소·벙커 너머 대통령실 앞뜰도 공개

    일제·미군 주둔 아픈 역사 품어50년대 美소도시 옮긴 듯한 풍경헬기·특수차량 등 경호장비 관람 일부 지역 발암물질 논란은 계속당국 “오염된 곳 동선 제외” 해명중국 청군의 주둔지, 일본군의 병영, 미군의 기지. 서울 한복판에 있음에도 120년 넘게 한국인의 발길이 허락되지 않았던 땅, 서울 용산공원이 10~19일 시범 개방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에 미리 선보인 용산공원은 1950년대 미국 소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풍경 속에 일본과 우리 선조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시범 개방 부지의 출발점은 옛 미군 기지의 14번 게이트로, 대통령실과 가장 가까운 출입문이라고 한다. 14번 게이트에 들어서면 사우스포스트벙커가 눈에 들어온다. 1940년대 일본군, 해방 후 미군에 이어 한국군,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잠시 사용하다 정전 후 미군이 다시 접수한 이 벙커는 용산공원 방문객을 위한 안내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벙커를 옆에 끼고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좌우로 옛 7군단의 장군 숙소가 놓여 있다. 낮은 단층에 붉은색 지붕, 그 위에 여러 개의 굴뚝이 솟아 있는 숙소는 195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양식이라고 한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에 놓인 영어 표지판, 미국 소방관 모자를 본뜬 소화전, 나무로 된 전신주도 미국 소도시의 분위기를 더한다. 하지만 곳곳에 미군이 정원을 장식하고자 갖다 둔 조선의 석상, 끊긴 채 남아 있는 일본식 석축을 발견하면 다시 다사다난했던 용산공원의 역사를 상기하게 된다.장군 숙소 부지를 빠져나와 용산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10군단로로 접어들면 탁 트인 바람정원과 전망대가 등장한다. 대통령실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용산공원의 하이라이트다.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방문객이 대통령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방문객은 바람정원에서 15분마다 40명까지 선착순으로 대통령실 앞뜰에 입장해 헬기·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 장비를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부지 내 오염물질에 대한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시범 개방 부지 일부에서 독성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 발암물질인 벤젠, 페놀류 등이 기준치 이상 발견됐다. 이에 대해 김복환 국토부 용산공원추진기획단장은 “토양이 직접적으로 인체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사 피복 조치를 했고, 그럼에도 오염이 된 곳은 (관람) 동선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환경공단이 조사한 오염 수치는 평균치가 아닌 최고치”라며 “오염된 토양이 밖으로 나와 직접적으로 접촉되지 않게끔 토사 위에 잔디를 깔거나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치는 등 저감조치를 하는데도 위해하다는 일부 주장은 많이 과장됐다”고 말했다.
  • 제주도, 소상공인의 아픔 함께 한다… 주정차 시간 단축 유예

    제주도, 소상공인의 아픔 함께 한다… 주정차 시간 단축 유예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로 주정차 시간 단축을 추진해왔으나 현행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한발 물러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불법주정차 지침 개정에 따른 행정예고 및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행대로 동지역 10분, 읍면지역 20분 이내로 단속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만 왕복 4차로 이상 도로에 한해서는 차량흐름과 도민의 안전을 우려해 동지역 5분, 읍면지역 10분을 적용하고, 나머지 왕복 2차로와 상설시장, 상가밀집지역은 현행대로 동지역 10분, 읍면지역 20분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왕복 4차로 이상을 제외한 어린이보호구역도 경찰청의 탄력적 주정차허용 가이드라인 시행에 따라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해 점심시간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은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차로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화전 주변, 상습적인 민원다발지역, 왕복 4차로 이상 주요도로의 경우에는 철저히 단속해 교통안전과 차량소통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정차 시 부득이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불법주정차 위반 단속 시 이의제기 및 의견 진술을 통해 구제가 가능하다. 단속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또는 과태료 납부 사전통지서에 기재된 의견진술 제출 기한 내에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이에 앞서 도는 새달부터 ‘통합 주정차 단속 지침’에 따라 주·정차 가능 시간을 동지역은 10분에서 5분으로, 읍·면지역은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기로 했었다. 김재철 교통항공국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도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획일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에서 벗어나 소통 교통·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통사고 중 단일로 교통사고(교차로내 및 지역 교통사고 제외)는 도로상의 불법 주정차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간 제주도의 단일로 교통사고 비중은 2016년 46.9%, 2017년 46.5%, 2018년 43.5%, 2019년 45.2%, 2020년 44.9%로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운전 의무불이행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비중은 2016년 22.8%, 2017년 23.1%, 2018년 19.9%, 2019년 22.6%, 2020년 28.9%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소방차 출동 막는 불법 주정차…앞으론 뚫고 지나간다

    소방차 출동 막는 불법 주정차…앞으론 뚫고 지나간다

    지난 13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서울 강동구 성내동 골목길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출동상황을 가정해 3단계로 진행됐다. 소방차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돌파하고, 통행로 확보를 위해 차량을 견인하고, 소화전 바로 옆 불법 주정차 차량은 창문을 깨고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식이다. 훈련에는 소방차와 폐차 등 7대와 소방인력 30여명이 동원됐다. 지난 2019년 관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주차된 골목길을 소방차가 강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후 작년 4월 강동구 성내동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출동에 방해가 된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을 시행하는 첫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 보도, 횡단보도 불법주차는 못 참지

    보도, 횡단보도 불법주차는 못 참지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서울에서 시민 신고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차량의 68%는 보도와 횡단보도 주정차 위반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9년~2021년 교통법규 위반 시민 신고가 33% 증가했으며, 과태료가 부과된 39만 8866건 중 보도와 횡단보도 주정차 위반 신고에 의한 것은 27만 870건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시민 신고 건수는 지난해 19만 8668건으로, 전년(2020년) 18만 2631건보다 9%, 2019년 14만 9293건보다 33% 증가했다고 전했다.지난해 권역별 신고율은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과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각각 25.6%와 24%를 차지해 다른 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과태료 미부과율은 지난 3년간 평균 24.8%이며 과태료 미부과 사유로는 위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80%)가 가장 많았고, 차량사진 판독 불가(11%), 중복단속(9%)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2013년 시민 신고제를 처음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신고 대상 항목을 늘려 현재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전용차로, 소화전, 소방활동 장애 지역, 버스 정류소, 자전거 전용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지대 등 10개 항목에 대해 시민 신고를 받고 있다.
  • 보령의 작은 섬 녹도에 미니 의용소방대 생겼다

    충남 보령의 작은 섬 녹도에 화재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미니 의용소방대가 생겼다. 충남소방본부는 20일 보령시 오천면 녹도 어촌계 사무실 광장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도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녹도는 인구 172명에 0.89㎢ 크기의 작은 섬이다. 녹도처럼 소방차가 없는 섬 지역은 불이 나면 선박에 소방차를 싣고 들어가는 동안 초기 대응을 할 수 없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의용소방대가 설립되면서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돼 화재로 인한 재산과 생명 보호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용소방대를 위해 소방본부는 산불진화차량 1대와 호스릴소화전 6대를 섬 곳곳에 배치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2005년 당진 난지도를 시작으로, 2025년 연륙교가 건설되는 서산 웅도를 제외한 1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9개 섬마을에 의용소방대 설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보령 장고도 등 6개 섬에서 발대식을 가졌고, 올해 녹도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남은 2개 섬에 의용소방대를 만들 예정이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올해까지 의용소방대 조직 구성이 어려운 100명 이하 주민이 거주하는 10개 섬마을에도 ‘우리 섬 안전지킴이’를 설립해 안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태 녹도 의용소방대장은 “정식으로 소방차와 장비를 갖추고 대원들과 함께 화재 등으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내 이웃을 지키는 정예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는 중추로서 내 고장과 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강화 전등사 인근 산불 … 사찰 옥외소화전으로 화 면해

    강화 전등사 인근 산불 … 사찰 옥외소화전으로 화 면해

    강화 전등사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 피해를 입을 뻔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1분쯤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 인근 정족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전등사에서 옥외소화전을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임야 0.016ha가량이 탔으나, 인명과 사찰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등사에서 신속하게 자체 진화를 시도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심려 끼쳐 송구” 이재명, 김혜경씨 ‘사적 의전’ 논란 사과

    “심려 끼쳐 송구” 이재명, 김혜경씨 ‘사적 의전’ 논란 사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배우자 김혜경씨의 ‘사적 의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경기도 감사관실에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면서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서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씨 “이 후보 부부에 잘 보이려…지시는 없었다”앞서 SBS는 지난달 28일 전 경기도청 직원인 A씨의 주장을 토대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의 배모씨가 사실상 김혜경씨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A씨에게 약 대리 처방 및 수령,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일과의 90% 이상이 김혜경씨 관련 자질구레한 심부름이었다”고 주장했다고 SBS는 보도했다. 당시 민주당이나 이 후보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는 대신 배씨의 입장을 전했는데, 배씨는 “경기도에 대외협력 담당으로 채용됐고, 수행 비서로 채용된 바 없다. 공무수행 중 후보 가족을 위한 사적 용무를 처리한 적 없다”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가 다분하다. 좌시하지 않겠다. 수사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법인카드를 유용했다거나 빨랫감 심부름 등을 시켰다는 의혹도 보도됐다. 결국 배씨는 2일 “A씨에게 각종 요구를 하면서 벌어진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당사자인 A씨와 국민 여러분, 경기도청 공무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배씨는 “이 후보를 오래 알았다는 것이 벼슬이라 착각했고, 이 후보 부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상식적인 선을 넘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된 지시사항에 대해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이라면서 김혜경씨의 지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혜경씨 약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서도 “늦은 결혼과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로 남몰래 호르몬제를 복용했다.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을 구하려 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김혜경씨를 위해 처방받은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단독행동’ 주장했지만…후보 측 지시 여부는 의문그러나 대리처방 받은 약을 이 후보 자택 소화전 문고리에 걸어놓으라고 지시한 정황에 미루어볼 때 ‘배달’까지 완료한 약을 자신이 복용하려고 대리처방받았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 후보 아들의 병원 퇴원 수속을 대신 처리하라는 지시가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이 후보 개인 카드로 200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결제한 사실도 이 같은 사적 용무 지시가 이 후보나 김혜경씨 모르게 이뤄졌다는 해명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SBS는 지적했다. 민주당 “후보와 배우자는 관여 안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일단은 후보와 배우자께서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으로 사실상 김씨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배씨와 A씨(전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사이 입장,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배씨와 A씨 사이에 있었던 부분이라 이 부분은 사실관계와 진위를 볼 필요가 있다”면서 “(김혜경 씨가 직접 관련된) 의약품 대리 수령은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도 별도 공지문을 내고 “배씨는 과거 임신을 위해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었다”며 “생리불순, 우울증 등 폐경증세를 보여 결국 임신을 포기하고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대리 수령 의혹 당사자는 김혜경씨가 아니라 배씨라는 것이다. 한편 배씨가 사과와 해명을 발표한 뒤 같은 날 김혜경씨도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혜경씨는 입장문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았을 A씨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소방차 수리 중 공장 화재 진압한 소방관

    소방차 수리 중 공장 화재 진압한 소방관

    소방차 수리를 위해 업체를 찾은 소방관이 옆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강화소방서 내가119안전센터 교동지역대 소속 김재훈(57) 소방위가 그 주인공이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김 소방위는 지난 24일 낮 12시쯤 펌프차량 수리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에 있는 업체를 찾았다. 당시 옆 공장 외부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김 소방위는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그는 옥외 소화전과 65mm 수관 4~5개를 연결해 주변 관계자들과 함께 관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에 인계했고, 큰 사고 없이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불이 잘 붙는 샌드위치 패널 외벽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김 소방위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 그리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 소방위는 2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화재 진압 과정에 사용한 65mm 수관이 무거운데, 관계자들이 호수를 잡아주셨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거고,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불을 끌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경기도, ‘소화전 3종 세트‘ 표준 디자인 제작 완료

    경기도, ‘소화전 3종 세트‘ 표준 디자인 제작 완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 제수변(상수도관과 연결돼 물 흐름 조정하는 밸브) 표준 디자인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19심벌과 경기도 대표 상징물을 표기하고, 반사 및 컬러도료로 색을 입혀 제작했다. 소화전 제수변은 주택 상수도 제수변과 디자인이 동일해 구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표준 디자인 완성에 따라 식별이 쉬워져 화재진압 시는 물론 누수 등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소방용수시설 표지판, 소화전 보호대, 소화전 제수변 등 소화전 관련 3종 표준 디자인 제작이 마무리됐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각양각색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각각 운영되던 경기지역 소화전 보호대의 통일된 디자인을 개발한 데 이어 12월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의 표준 디자인을 선보였다. 3종 표준 디자인 모두 경기도와 협업해 경기도 대표 브랜드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소화전 표지판 4379곳을 대상으로 표준 디자인 교체와 도색 작업을 하고, 소화전 제수변은 신설 교체 시 디자인을 반영해 설치할 계획이다.
  • 인천 영흥수협직판장 또 화재…“전기적 요인 추정”

    인천 영흥수협직판장 또 화재…“전기적 요인 추정”

    한 달여 전 발생한 화재로 임시텐트에서 영업을 하고 있던 인천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에서 또 다시 불이 났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7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장에 임시로 설치한 몽골텐트 4개동과 수족관·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불은 인근을 지나 던 행인이 수족관 부근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해 더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곳은 지난해 12월 1일 오전 2시 43분쯤도 불이 나 1층 건물 천장를 태우고, 영업점포 44개소 중 8개소가 부분적 피해를 입었다. 이 때 불은 수조 히터봉 사용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직판장 안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었으나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보령해저터널이 11년 간의 공사를 끝내고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충남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이 터널은 전국 해저터널 중 최장이고, 육지 터널을 통틀어서도 국내에서 세번째로 길다. 충남도는 일반인 이용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2시 보령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주차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해저터널은 길이 6927m로 기존 국내 최장 인천북항해저터널(5.46㎞)보다 1.5㎞ 정도 길고,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해저터널과 비교하면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다. 보령해저터널은 바닷속 갯벌에서 55m 아래를 관통하고, 해수면에서 80m 아래 상하행 두 터널을 합쳐 4차로로 건설됐다.터널 내부에는 유사시 반대편 터널을 통해 U턴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차량용 비상로 10개(660m 간격), 이용자 비상로 21개(220m 간격)와 옥내소화전 301개(50m 간격), 폐쇄회로(CC)TV 92개를 갖추고 있다. 기존 원산안면대교와 함께 이날 이 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영목항 간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됐다. 양 지사는 이날 개통식에서 “대한민국의 큰 도약을 위한 환황해 중심지 충남의 항해가 시작됐다”면서 “문화관광과 해양레저 사업을 적극 펼쳐 충남이 중심되는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총 8조 4579억원을 투입한다. 모두 61개 사업으로 문화관광, 해양레저, 교통망 등이 망라됐다. 원산도 대명리조트 및 해양관광케이블카, 안면도 관광지 조성 등 민자투자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저터널과 연계되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태안~서산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해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다.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운항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양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섬 국제비엔날레 등 굵직한 행사를 열어 2025년 관광객 4000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 규모 6 지진 견디는 국내 최장 바닷길… 보령~태안 10분 만에 도착

    규모 6 지진 견디는 국내 최장 바닷길… 보령~태안 10분 만에 도착

    국내 바닷속 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인 다음달 1일 개통된다. 준공을 앞둔 25일 해저터널 7㎞를 달려 봤다. 터널 구간은 보령 신흑동∼원산도 간 6.927㎞고,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까지 1.75㎞는 원산안면대교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보령터널은 해저터널 가운데 국내 최장은 물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길다. 수심이 깊은 바닷속을 뚫고 건설한 터널이기에 난공사 구간도 많았다. 터널 한가운데 도로는 해수면에서 80m 아래에 건설됐다. 터널 입구에 다다르자 양방향 2차로 분리 터널 2개가 마주했다. 해저 80m까지 들어갔지만 육상 터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깊은 곳에서 내려 시설물을 살펴봤다. 이곳저곳 안전시설이 달렸다. 지진 규모 6에도 견딜 수 있는 1등급 터널이다. 터널 지붕에는 강력한 제트팬 환풍기가 설치돼 공기가 탁하지 않았다. 차량 화재 사고가 나도 연기를 외부로 충분히 뽑아낼 수 있는 시설이다. 터널에는 이런 제트팬이 82대 설치돼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피난 연결통로도 설치됐다. 차량용 대피소 10곳,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곳이 21개다. 소화기도 50m 간격으로 모두 602개를 설치했고 소화전도 301개나 있다. 50m마다 비상 경보설비도 설치했다. 모든 구간에 자동화재탐지설비를 뒀다. 터널 안의 상황은 외부 통제센터에서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지나는 차량이 라디오만 켜면 터널 안 화재나 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고 경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바닷속에 건설한 터널이라서 어려움도 많이 따랐다. 국내 대형 해저터널 가운데 최초로 암반을 발파하고 나서 굴착하는 공법(NATM)이 적용됐다. 특히 굴착 공사 과정에서 지하 용출수가 끊임없이 들어와 현장 기술자들이 애를 태웠다. 해수 유입을 막으려고 차수벽을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 터널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처리하는 장비도 넉넉하게 설치했다. 터널 양쪽에서 흘러 들어온 지하수는 가장 깊은 곳의 집수정에서 모아 대형 펌프 2대로 퍼올려 밖으로 강제 배출시킨다. 예비 펌프 2대도 설치해 비상시를 대비했다. 터널 개통 효과도 대단하다. 보령과 태안을 잇는 거리가 95㎞에서 14㎞로 81㎞나 가까워졌다. 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이나 단축됐다. 교통환경 개선으로 지역 개발·관광자원 활용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다져진 기술은 국내 다른 해저터널 공사는 물론 해외 해저터널 공사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난공사도 많았지만 완벽한 설계와 시공으로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해저터널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진압 방안-장비 도입 서둘러야”

    서현옥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진압 방안-장비 도입 서둘러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민주·평택5)이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서 도의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감사에서 “전기차의 경우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적인 화재 진압 방식으로는 진압이 어렵다”며 “전기차 특성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도의원은 분당소방서의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 영상을 제시하며 “분당소방서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용 관창’을 개발하여 하부화재를 진압하고, ‘질식소화포’를 덮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재난본부 차원에서 이와 같은 장비 도입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서 도의원은 “현재 본부에서 KT와 협업해 내비게이션에 ‘소화전 주정차 금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도민들이 다양한 내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하는 만큼 정책 효과성이 높아지려면 민간 IT기업과 협업하여 알림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소화전 시인성 향상 위해 안내표지 및 표지봉, 야광물질 부착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소화전 시인성 향상 위해 안내표지 및 표지봉, 야광물질 부착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소방공무원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줄 것과 소화전 시인성 향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소방재난본부가 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1.1.~2021.9.30) 서울 소방공무원이 내부 게시판 등에 등록한 애로 및 건의사항, 업무 개선아이디어는 249건에 달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중에서 20건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해 10건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제출된 건의사항 등 249건을 하나하나 살펴본 결과, 화재·구급현장에서 대장, 팀장의 명칭이 혼용되거나 견장을 부착한 대원들이 많아 지휘관 식별이 어려워 일사분란한 대응이 곤란하다는 의견도 있는 등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불편사항이 대부분”이라며, “반드시 개선이 돼야 하거나 많은 노력과 예산을 들일 필요도 없이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근무환경이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소방공무원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상당수 소화전 주변에 소화전 설치를 알리는 표지판 없거나 심지어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낡은 소화전도 많다. 특히, 야광표지가 없는 소화전은 야간에 육안으로 즉시 식별하기 어려워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 소화전 이용해 길거리 빨래하는 中여성…“현장 점검 강화할 것”

    소화전 이용해 길거리 빨래하는 中여성…“현장 점검 강화할 것”

    중국에서 소화전을 이용해 빨래하는 여성이 포착됐다. 18일 중국 매체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최근 현지 웨이보를 중심으로 대야에 쌓인 빨랫감을 들고나와 소화전 물로 빨래하는 여성의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여성들이 길가에 나와 소화전 물을 이용해 빨래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면서 “세금 낭비에 교양 없는 행동”이라며 분노했다. 영상 속 여성은 길거리에 있는 소화전을 무단으로 열어 각종 빨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화전은 화재 시 긴급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개인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쑤저우공단 청원화연수무유한공사 관계자는 “현장 점검과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쑤성 급수 관리 조례에 따르면 소화전 무단 사용 시 최고 1000위안(한화 약 18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되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에서도 옥외 소화전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소방기본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대만 13층 주상복합건물에 한밤중 화재, 홀몸 노인 등 46명 사망

    대만 13층 주상복합건물에 한밤중 화재, 홀몸 노인 등 46명 사망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 시의 낡은 주상복합건물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쯤 가오슝시 옌청구의 청충청(城中城)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은 지 40년 된 청중청 빌딩은 지하 2층에 지상 13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지하와 지상 1∼5층은 폐쇄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도심의 노후 주거지에 있는 청중청 빌딩 내 집은 싼 곳의 경우 한달 임대료가 2000 대만달러(약 8만 4000원) 가량으로 독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오전 7시 1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리칭슈(李淸秀) 가오슝 소방국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모두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7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14명은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소화수를 분사해 불길을 잡으면서 사다리차를 타고 건물에 진입해 조를 나눠 구조에 나섰지만 통로에 쌓인 잡동사니들이 많은 데다 모든 가정을 찾아가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재빨리 피신하기 어려운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한 데다 고령의 거주자들도 많아 피해가 커졌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인위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층의 문을 닫은 가게에서 불이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1층의 다구(茶具) 판매점에서 시작된 불이 1분 만에 맹렬한 불길로 커지며 1층 전체로 번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자유시보는 화재 건물의 9층에 사는 한 택시 기사가 오전 2시 50분쯤 집에 돌아왔을 때 플라스틱이 타는 냄새를 맡고 원인을 찾아보니 폐점한 가게에서 냄새가 났으며 그곳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끄려고 했다고 전했다. 사고 건물 반대편에 사는 목격자는 ‘탁탁’하는 폭발음 등을 듣고 내려가 살펴보니 1층 전체에서 화재가 삽시간에 퍼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2시간쯤 전 발화 지점 근처에서 젊은 연인이 싸움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불러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 안전 챙기는 양천… 노후아파트·공공시설 긴급 점검

    안전 챙기는 양천… 노후아파트·공공시설 긴급 점검

    서울 양천구가 노후 아파트 및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신정동 목동현대아파트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재발방지 대책과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천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지역의 노후 아파트 등의 긴급 점검을 집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노후아파트 21곳과 ‘시설물안전법’이 적용되는 주요 공공시설 9곳을 포함 총 3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목동아파트 1~14단지, 동주민센터 7곳, 양천구민체육센터, 구립 어린이집 1곳 등이 이에 해당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원인이 되는 전기시설물 용량과 설치, 관리 상태, 시설 내 소방·방재 설비와 주변 소화전이 적절히 설치됐는지 여부다. 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와 구청 공무원이 점검반을 구성해 민관합동점검 성격을 띄게 됐다. 점검 결과와 전문가 의견은 시설물 관리자들에게 공개하며,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소화기 주변에 쌓인 물건 등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점검 중에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 조치를 한 뒤 소관부서와 관리주체를 통해 빠르게 개선되도록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해 재난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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