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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송인성교수가 말하는 식중독 예방법

    더위가 다가오면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학교급식이나 결혼식 피로연 음식에 의한 집단식중독사고도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인성 교수는 “계절상 식중독을 크게 우려할 시기가 아니지만 안일한 음식관리로 대형 식중독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이러한 식중독은 세균,바이러스,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원인균을 제대로 알면 예방하기 쉽다. 포도상구균류의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섭취후 수시간내에 일어나고 2∼3일 안에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이 세균들은 음식물에서 자라면서 독소를 내놓아 식중독을 일으킨다.이 독소는 음식을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상한 음식은 끓여먹어도 식중독을 막을 수 없다.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우유등에 의해 잘 일어난다.계란껍질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면 닭똥 속의 세균이 들어가 계란을 오염시켜 식중독 원인이 된다.심한 설사,발열 등을 있으켜 장티푸스로 오인하기 쉽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굴,낙지 등을 날로 먹은 뒤 일어난다.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치는 곳에 많아,이런 곳에서 잡은 생선을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높은 염도에서도 죽지 않아 젓갈도 안심할 수 없다. 이 균에 감염되면 온 몸에서 피부가 물집과 괴사를 일으켜 치사율이 매우 높다.바다장어나 오징어를 날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은 아니사키스란 기생충에 의한 것이다.명주실 모양의 이 기생충은 위벽을 파고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송교수는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물을 항상 끓여먹고,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의심이 가는 음식을 무조건 버리고,특히 굴,낙지,조개 등은 날로 먹지 말라고 충고한다. 임창용기자
  • 행자부,석탄일 화재 특별경계근무

    행정자치부는 20일 전국 소방서에 석가탄신일 행사에 따른 화재발생에 대비,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사찰에 대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토록 했다. 이번 특별근무에는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10만여명의 소방대원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전국 8,165개소의 사찰과 암자에서 촛불 사용과 연등 설치 때 안전간격 유지 및 소화기,비상소화전 등 소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는등 화기취급 시설에 대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간암세포 고주파 치료 확산

    간암을 수술하지 않고 열로 암세포를 태워죽이는 첨단 치료법들이 국내 병원에 확산되고 있다.암세포에 전극을 삽입해 고주파나 마이크로파를 쏘아 이때 발생하는 열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 임효근 교수팀은 최근 고주파열치료기를 도입해간암 환자 정모씨(58세·남)와 김모씨(57세·남)를 수술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간암세포에 전극이 달린 바늘을 삽입해 고주파를 쏘면 100도 이상의 열이 발생,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태워죽인다는 설명이다.2년전 미국에서 개발된 이치료법은 한양대병원,부산백병원도 시술중에 있으며 서울대병원도 최근 기기를 도입,25명의 환자를 공개모집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마이크로파(극초단파)응고 치료법은 고주파대신 마이크로파를 쏘아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몇년전 일본에서 개발되었으며,국내에서는 여의도성모병원 등에서 시술하고 있다.이 병원 한성태·정규원 교수팀은 97년 처음 이 치료법을 시도한 이후 지금까지 35명을 치료한 결과 좋은 효과를얻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고주파열치료법이나 마이크로파 응고요법은 시술시간이 5∼20분에 불과해 입원이 필요없고,3cm이내의 종양에는 특히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임창용기자
  • 만성두통 침으로 고친다

    이런 저런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항상 두통에 시달린다는 사람이 많다.이럴때 병원에선 보통 신경성이나 스트레스성 두통이라는 진단이 나온다.이런 환자들에게 콧속을 침으로 찔러 약간의 피를 빼주면 매우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공생한의원 소병섭 원장은 지난 10년간 이 방법으로 만성두통 환자를 치료한 결과 80% 이상이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소원장에 따르면 어떤 원인에 의해 혈액내 산소가 부족해지거나 뇌혈관이 팽창하면 뇌압(惱壓)이높아지고 두통이 생긴다.팽창된 혈관이 주변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기때문이다.뇌압이 높아지면 안압(眼壓)이 높아지고 콧속에 살이 돋는데 여기를 침으로 찔러주면 약간의 피가 나오면서 피흐름이 좋아지고 뇌압이 낮아져 두통이 가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근본 원인을 없애주지 않으면 두통은 언제라도 다시 올 수 있다.따라서 통증치료와 함께 그 원인을 찾아내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보통 소화기 장애와 간기능 이상,순환기 장애를 원인으로 본다.소화기능이 나쁘면 뇌혈관에 충분한 피와 산소가 공급되지 않고 담(痰)이 피흐름을 막아 두통이생긴다.또 폭음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간 기능이 약해져도 나쁜 피를 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피가 탁해져 산소공급 능력이 떨어진다. 소원장은 이런 원인을 찾아내 음식조절과 운동,한약 처방을 통해 개선시켜나가면 만성두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02)558-1161,2 임창용기자
  • 재난·재해지역 민방위훈련-소방훈련 ‘실전처럼’

    동일하거나 비슷한 재난·재해사고가 되풀이 일어났던 지역에서는 민방위훈련이 앞으로 소화기 등 민방위 장비를 실제로 사용하는 실습식으로 바뀌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2일 “화재,풍·수해 등 지역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민방위사태에 그 지역주민이 우선 대비할 수 있도록 거주지와 경제활동 지역이 같은 민방위 대원 위주로 소규모 실습식 민방위 훈련을 이달부터 시범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의 용문동 4·5통에서 지역주민들이 소화기 등 민방위 장비를 실제로 조작하면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77곳의 통·이 지역에서 30∼50명이 참가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지역은 도시의 경우 재래시장,노후주택 밀집지역,지하상가,가스충전소등 위험물 취급소 인근지역,아파트 단지 등이다.농촌지역은 하천변,저수지주변,저지대 침수지역,산불 빈발지역,탄광지역 등이다. 이 훈련에 1년에 3번 이상 참가한 민방위대원은 1년에 8시간 받는 민방위교육이 면제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는 똑같은 재난상황을 놓고 세번 이상 훈련을 되풀이함으로써 불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면역부활물질’항암효과 탁월/日오사카 AHCC세미나 임상사례발표

    하루가 다르게 현대의학이 발달하고 있지만 암은 아직도 뾰족한 해결책이없는 난치병이다.따라서 기존의 수술 및 항암·방사선요법의 범위를 넘어서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이다.면역기능을 이용해 암을 다스리려는 면역요법도 그중 하나.암환자의 백혈구에서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세포를 찾아내 이를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려는 것이다.이 연구는 이미 20여년전부터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AHCC세미나 및 강연’도 암치료를 위한 면역요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한국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등에서 암관련 전문의들이 참가했다.간사이의대 외과 가미야마 교수,마에다 의학종합연구소장,다이쿄대 약학부 야마자키 교수 등이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나라에서 온 의사들과 질의와 응답을 가졌다. AHCC(Active Hexose Corelated Compound)는 표고버섯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 담자균류에 속하는 균사체에서 추출한 면역부활물질이다.일본에서 지난 86년 건강식품으로 개발됐지만 요즘 새로운 면역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일본의 200여개 병원에서 기존의 항암치료와 병행해 사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도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암에서 의미 있는 암세포 억제 및 감소의 효과를 보였고 항암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교수들은 AHCC가 백혈구내의 NK(Natural killer)세포 와 마크로파지(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억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NK세포는 암세포 표면에 달라붙어 암세포를 녹여버린다.마크로파지는 암세포를 정상세포와 구분시켜 T임파구가 암세포를 먹어치우게 한다. 하지만 AHCC가 소화기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어떠한 작용으로 NK세포의 독성을 높이고 마크로파지를 활성화시키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연구가 진행중이다. AHCC는 현재 이를 개발한 일본 삿포로에 있는 건강의료업체 아미노업케미칼이 독점 제조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주)닥터즈메디코아(02-3445-6871∼5)가수입,‘뮤노포스’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任昌龍
  • 대전노인전문병원 개원

    노인 의료복지의 산실인 대전노인전문병원이 13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사회복지법인 천성원 내에 개원된다. 사업비 10억2,200만원이 모두 시비로 투입된 이 병원은 천성원 1·2층에 연면적 1,396평,4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60세 이상 노인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외래환자의 경우 진찰·투약·주사·검사·물리치료·방사선촬영 등 의료보험 대상 진료는 무료다.입원환자도 의료보험에 해당되면 2주이내는 무료이며 2주 이상은 보험급여 입원비의 20%만 내면 된다.그러나 영양제·초음파검사 등 의료보험적용대상이 아닌 진료 비용은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전노인전문병원은 일반외과,가정의학과,노인정신과로 짜여 있다.진료분야는 노인성 내과질환인 고혈압·당뇨·심장·소화기·폐·신장·간담도·빈혈증·비뇨기질환이다.노인성 외과질환인 중풍후유증·신경통·퇴행성 골관절염과 노인성 정신질환인 치매·우울증·불면증·노인정신병·각종 신경질환등도 집중 치료한다.초음파검사기·뇌파검사기·자동심전도검사기·방사선촬영장치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문의는 (042)625-3003,635-3004.
  • 위암 조기 검진율 25.7%…명치부위통증땐 내시경 검사를

    국내 위암 조기검진율은 지난 10년간 매우 높아졌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의대 외과학교실 소화기외과분과(이승환 등 5명)에 따르면 지난 81년 1월부터 97년 5월까지 전남대병원에서 시행된 위암수술 1,850건을 분석한결과 조기위암으로 판명된 것은 371건(20.1%)이었다.96년에는 25.7%에 달해 88년의 13.1%보다 2배 정도 높았다.하지만 일본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집단검진 등을 실시해 조기위암 검진율이 40%를 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국내 조기위암 환자중 215명(57.8%)은 수술전 명치부위의 통증을 호소했으며,95명(25.6%)은 소화불량 증세를 보였다.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은 위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위암발병 여부를 체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말기암 환자도 음식섭취 할수있다

    암덩어리가 위나 장을 막아 물도 마시지 못하는 말기 암환자들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는 최근 내시경을 통해 소장 및 대장 부위까지 삽입이 가능한 새로운 ‘인공도관’(사진)을 개발,말기 암환자의 음식물 섭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개월간 위암 및 췌장암,대장암 등의 말기환자 64명에게 인공도관을 삽입한 결과 59명이 구토증상 없이 음식물을 먹게 되었다는 것. 기존의 인공도관은 두꺼운 삽입기를 통해 식도 및 위 부위까지만 장착이 가능했다.새로 개발된 인공도관은 기억형상합금인 나이티놀 소재로 길이 6㎝,직경이 압축시 3.3㎜,확장시 18㎜의 원통형 모양이다.김교수는 “링거 주사로 생명을 지탱하는 말기암 환자의 남은 삶이나마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새롭게 시작하자-교통·소방

    지난해 10월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는 중부고속도로 순찰대에서 대장과 부대장으로 재직했던 朴영규씨(59·당시 경감)와 吳영철씨(49·당시 경위)가 고속도로 순찰대의 뇌물수수 관행을 공개하는 ‘양심선언’ 자리를 마련했다. 朴씨와 吳씨는 고속도로 순찰대가 과속과 통행위반 운전자를 적발하더라도하루 50∼100대 가량에 대해서는 스티커를 발부하는 대신 대당 1만∼2만원을받아 경찰청 본대와 지방청에 상납해왔다고 폭로했다. 항간에 소문으로만 나돌던 교통경찰관의 비리가 두 사람의 증언으로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교통경찰관은 경찰 내부에서도 ‘꽃중의 꽃’으로 불린다.그만큼 수입이 짭짤하기 때문이다.고속도로뿐 아니라 시내 도로나 국도·지방도로 등 교통경찰관이 가는 곳이면 부패의 사슬은 꼬리를 잇는다. 과속이나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면서 ‘푼돈’을 챙기거나 차량 접촉사고를 조사하면서 가해자측으로부터 조서를 유리하게 꾸며준다는 명목으로 ‘목돈’을 받기도 한다. 교통사고가 생겼을 때 단골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李모씨(45·서울 강서구 등촌2동)는 지난해 9월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부근에서 차량이 막혀 대교쪽으로 우회전해 진입하다가 뒤따라 오던 차에 부딪혔다.李씨는 당연히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했고,상대 차량 소유주도 처음에는 과실을 인정했다.하지만 교통사고처리반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로 둔갑했다.李씨는 집에 전화를 걸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상대편 운전자와 경찰관 사이에 ‘검은 거래’가 있었다고 믿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A병원은 하루 3∼4건의 ‘통환자’를 받는다.통환자란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경찰관이 후송해온 환자의 별칭이다. 교통경찰관은 사고현장과 자신이 평소 거래하는 병원이 아무리 멀어도 그곳까지 환자를 데려 간다.교통경찰관에게 통환자 1명당 5만원 정도의 사례비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교통경찰관은 2∼3일 단위로 병원에 들러 사례비를 수금해 간다는 게 이 병원 원무과 직원 朴모씨(34)의 증언이다. 교통경찰관 못지않게 소방공무원도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소방법이 화재 발생 가능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소방공무원에게 일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진 권한이 이처럼 포괄적이기 때문에 건축물 건설 단계에서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소방시설 점검 명목으로 수시로 손을 내민다.정기 점검때도 마찬가지다. 서울 중구 북창동 B단란주점의 업주 金모씨는 “소방공무원들이 매달 소화기 배치나 비상구 점검을 위해 찾아오면 반드시 5만원씩 줘서 보낸다”고 말했다. 대형 호텔도 예외는 아니다.소방공무원들에게 잘못 보였다가는 손님이 집중되는 연말 연시에 소방시설을 점검한다면서 연회장의 스프링클러를 틀어버리기 때문이다.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崔寅煜간사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의 부정부패가 시정되지 않는 이유는 비리가 드러날 때마다 근본적인 치유책을 강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단발식·즉흥식 대응만 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부터라도 제도적인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각종 성인병·돌연사 예방 가능한 검진안내

    인간다운 삶의 전제조건인 건강.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켜야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땅만 보며 정신 없이 뛰는데 어느날 갑자기 앞을 꽉 막는 것이 있어 고개를 들어보니 바로 성인병이요 돌연사다.하지만 대부분의 성인병은 제대로 검진만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새해부터는 호미로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이러한 어리석음을 깨보자.조기검진을 통해 대표적 성인병인 암과 심장혈관질환 등을 막아보자.●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은 조기검진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위암은 유전적보다는 환경적 요인,즉 식생활습관과 관계가 깊다.초기에는 자각증상도 거의 없다.따라서 동물성지방,단백질,고탄수화물,짠음식을잘 먹는 사람은 꼭 검진받아야 한다.위내시경검사를 통해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다.40대 이후에는 2∼3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은 세포진검사와 자궁경부 질 확대 촬영술,질확대경 검사에 따른 조직 생체검사 등의 검진법이 있다.비교적 간단한 질세포진 검사만으로 대부분 판별이 가능하지만 성교후 출혈이 있으면 조직학적 검사를 해야한다.전문의들은 성관계가 있는 여성은 매년 1회 검진받을 것을 권한다. 대장암은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되며 직장암이 6대4정도로 많다.직장암은 의사가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만져보는 수지검사만으로 70%이상 진단할수 있다.2∼3년에 1회 수지검사를 받으면 90%이상 조기발견할 수 있다.수지검사에서 한단계 나간 것이 대장 내시경검사다.직장과 결장에 내시경을 넣어 검사하는데 5년에 한번 정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암 환자들은 자각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때 초기단계를 넘긴 경우가 많다.따라서 유방암을 앓은 직계가족이 있는 사람은 30세부터,일반여성은 35세부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검진법은 유방촬영과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검사결과 유방암이 의심되면 세포검사로 확진한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고 신체검진에서도 별다른 소견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하다.간초음파검사가 간편하고 정확도도 높아 우선적으로 이용된다.B형·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이므로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심장혈관질환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등 대부분 돌연사의 주범들이다.가슴부위 통증 등 자각 증상이 반복되기도 하지만 통증 없이 바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따라서 정기적인 검진만이 이를 막을 수 있다. 고혈압은 모든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다.수축기혈압이 140mmHg,이완기혈압이90mmHg이 넘는 수치가 2회이상 나타나면 일단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받아야한다.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전체의 90%)은 혈압만 측정하면 되지만 발생원인을 아는 이차성 고혈압은 그 원인에 따라 심혈관조영술,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받아야한다.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등을 진단하는 기본검사로는 심전도검사,운동부하검사 등이 있다.심전도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심방과 심실의 크기는 물론,전도장애 허혈성심장병 부정맥 심낭질환을 가려내는 검사다.운동부하검사는 달리기를 할 때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로 특히 무통성 협심증을 가려내는데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좌심실부전이나 부정맥을 찾아내기 위한 특수검사로 24시간 심전도검사가있는데 24시간 동안 가슴에 전극을 부착한 상태로 검사를 받는다.또 부정맥부위를 찾아내기 위한 정밀검사로 심장카테터검사가 있다.허벅지 동맥이나왼팔 동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심장까지 밀어넣은 다음 조영제를 뿌려 혈관계를 살펴보거나 전극을 연결해 전기자극을 가하는 방법이다.│도움말│ 윤정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박노현(〃 산부인과)노동영(〃 일반외과)최윤식(〃 순환기내과)교수任昌龍 sdragon@
  • 새건물에 헌집기

    ‘새 집을 헌 집기로 단장합니다.’ 올해로 대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부터 둔산동 시대를 여는 대전시가 연 말로 예정된 청사 입주때 사무집기와 주요 설비 대부분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최대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시는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의 재활용으로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청사 입주 때 사무집기를 새로 마련하자면 약 17억원의 돈이 필요하지만 내 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집기류를 그대로 재활용할 경우 10억원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정 안내시스템과 CCTV·교환기·LAN장비는 물론 각 실과에 설치된 냉 방기·항온항습기·공기청정기·소화기 등 대부분의 기계설비도 다시 쓰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둔산 신청사에 5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경관용 조명공사계 획도 백지화했다. 한편 지난 95년 3월 착공,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둔산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2만6,079평 규모로 현재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대전l崔容圭
  • 金勳 중위 사망의혹 파문­귀순 변용관 상위 진술

    ◎北,JSA에 중화기 배치/자유의집 감시 제1초소에 기관총·기관포 등 중무장/무력시위 돌발사고 우려 북한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안에는 소화기 외에 중화기를 배치하지 못하도록 한 정전협정을 무시하고 기관총,기관포,발사관(무반동포) 등 중화기를 배치해 놓은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남측 주요 인사들의 방문지인 자유의 집과 중립국 감독위 숙소 등을 전담 감시하는 중요 포스트인 ‘제1초소’에 이 중화기들을 집중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월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변용관 상위가 국방부합동심문조에 진술한 조서에서 확인됐다. 변상위는 진술조서에서 “북한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 ‘제1초소’를 설치,●자유의 집 ●남측 경비병 막사 ●국군 1초소 ●양수(물 합류 지점) ●중립국감독위 숙소 등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변상위는 “북한은 제1초소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를 감안해 7.62㎜ 기관총 1정,40㎜ 기관포 1문,발사관 1문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1초소의 경우 경무관 2명,판문점 대표부 경무부 5분대 공작조 1명 등 3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또 “북한은 경비구역 안에 있는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경무부 5분대’는 ‘판문점 대표부 정치부 적공과 공작조’의 위장 명칭”이라고 말했다. JSA내 양측 근무수칙을 명시한 ‘군사정전위원회 편람’에는 ‘JSA 지역에서는 권총 또는 보총(수동식 소총)을 소지한다’고 돼 있어 규정을 어긴 북한의 중화기 무장은 무력시위 또는 돌발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의자를 치우면 건강이 좋아진다

    ◎건축사회학 전공 美 캘런 크렌츠 교수 ‘의자’서 주장/좌식생활 등뼈·허리·횡경막 등 긴장시켜/서있는 것보다 척추에 압력 30% 더 가중/하루 15분 딱딱한 바닥에 누워 쉬도록 잠시라도 의자에서 떠나라.그러면 당신의 건강은 훨씬 좋아진다. 건축사회학을 전공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캘런 크렌츠 교수(여)는 ‘의자’로 세계를 본다.지호출판사에서 나온 ‘의자’에는 의자의 역사,사회학,인간 환경공학,생체공학,인류학 등 의자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잠자는 때를 제외하면 인류는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서 보내지만 태초에는 의자가 없었다.의자에 앉아 있는 흙인형은 신석기 시대에 발견됐다. 의자는 권력과 신분을 상징한다.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 레이건 대통령이 부재중이었을 때 절대 레이건의 자리에 앉지 않았다.권좌를 의미하는 영어 throne은 세력가가 타고 다니는 가마에서 유래됐다.앉아서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그는 분명 권력자일 것이다.의장을 chairman이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의자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에 본격적으로 보급됐다.공장노동이 농업노동과는 달리 의자에 앉는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좌식생활이 근대화와 진보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그러나 의자는 과연 인간을 편하게 해주는 이기(利器)일까. 이에 대한 크렌츠의 답변은 반(反)의자적이다.의자에 앉는 것은 척추,등 근육,허리부분 신경과 횡격막 등을 긴장시켜 서 있는 것보다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30%가량 증가시킨다.또 허리를 곧게 펴지 않고 구부려 앉으면 갈비뼈들이 횡경막을 배쪽으로 내리눌러 폐와 소화기관의 과로를 가져온다.미국에서 근로자들이 감기 다음으로 잘 걸리는 병은 허리통증.육체 노동자들보다 사무실 노동자들이 25% 더 많다는 조사도 있다.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의자에 앉았을 때 발뒤꿈치가 반드시 바닥에 닿아야 하며 의자 끝부분이 아래로 휘어야 한다.더 좋은 것은 인공적인 수직앉기의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인간은 걷고 서고 달리고 뛰고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고 움직이도록 창조되었다.도구를 이용한 앉기는 본성이 아니다. 인류학자의 조사에 따르면 인간이 꾸준히 취하고 있는 몸의 자세는 1,00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직각으로 의자에 앉는 것은 전 세계인구의 1/3에서 1/2에 불과하다.척추가 쉴수 있도록 하루 15분 정도는 단단한 바닥에 누워라.기어다니거나 쪼구려 앉는 것도 좋다.쪼구려 앉아서 빵을 굽는 것은 에어로빅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조사도 있다.결론은 의자를 통해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하면 땅과의 접촉을 늘리라는 것이다.
  • 宋月珠 총무원장 후보사퇴 발표

    ◎어제 새벽 또 폭력사태… 7명 부상 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구의동 영화사에서 제29대 총무원장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宋총무원장의 3선출마를 둘러싼 종권다툼으로 내분상태에 빠졌던 조계종 분규사태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宋원장은 “종무행정 중단 및 종단의 위상 추락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개인적 명분이나 단기적 종단이익을 떠나 한국불교 전체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10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서 宋총무원장의 3선출마 지지세력과 반대세력간에 또 한차례 충돌사태가 빚어졌다.양측은 소화기 분말과 물을 뿌리고 돌과 화분을 던지는 등 30여분간 공방전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청사 1,2층 유리창과 출입문이 부서지고 7명이 머리 등을 다쳐 강북삼성병원과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안전 이상없나/대형호텔 안전불감 ‘중증’(숙박업소 실태:1)

    ◎속 빈 소화기·불꺼진 비상구·고장난 화재탐지기/비상구 잠겨있고 소화기 없는곳 수두룩/정기점검땐 10여건 이상 불량판정 일쑤/안전담당인력 절반 줄여 사고에 무방비 호텔 등 숙박시설의 안전설비와 서비스 수준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겉만 번드레할 뿐 속은 문제투성이이기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차질없이 치르려면 숙박업소의 수도 늘려야 하지만 누적된 문제들을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투숙객 1명이 숨진 19일 밤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의 화재사건을 계기로 국내 숙박시설의 문제점을 시리즈로 짚어본다. 속이 빈 소화기,꺼진 비상구 유도등,고장난 객실 화재등과 스프링클러,불량 화재탐지기…. 특1급 호텔에서 중·소형 관광호텔에 이르기까지 고급 숙박시설들이 화재등 사고에 무방비 상태다. 서울 K구의 특1급 S호텔은 객실 연기감지기가 여러 군데 고장난 데다 연회장 경보장치가 불량이어서 얼마전 소방 당국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비상구의 유도등 가운데 상당수는 꺼져 있었다. 강남의 H관광호텔은 소화기에 소화액이 들어있지 않았다. 스프링클러 밸브도 고장이었고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연기감지기는 불량이었다. 객실의 화재등도 고장난 상태였다. 서울 도심의 1급 H호텔도 비상구 유도등 여러 곳과 주차장의 발화감지기가 망가져 있었다. 비상구가 잠겨있거나 소화기나 피난기구를 아예 갖추지 않은 곳도 수두룩하다. “6개월에 한번 꼴로 점검하는데도 거의 모든 호텔이 매번 10여건 이상 지적을 받는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호텔들은 오히려 안전담당 인력을 줄여 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점검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형식적이다. 11층 이상의 대형 숙박업소는 비상대기조와 소화반·경보반·대피유도반 등 소방 관련 안전관리반을 최소한 15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3교대로 운영하려면 적어도 45명이 필요한 셈이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내 특급 호텔들 대부분의 안전관리반 인원은 7∼8명뿐이다. 서울의 특1급 S호텔은 2교대로 8명만을 운용하고 있다. 지방은 이보다 훨씬 적다. 인사 이동도 잦아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않고 있다. 한 소방 관계자는 “호텔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안전관리팀의 인원을 많이 줄였다”면서 “사고가 날 여지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도 미미한 수준이다. 전기·기계실에 근무하는 직원은 정원에도 못미친다. 특1급 호텔은 전기 기계실 직원이 최소 6명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3명으로 줄였다. 가스실과 방재실도 최소 인원의 절반 이하로 운영하는 실정이다. 전기나 가스시설,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소방 점검을 민간 업체에 위탁하거나 자체 점검토록 한 것도 문제다.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점검의 경우 대부분 로프 등에 대한 간단한 자체 점검에 그치고 있다. 가스 검사도 배관이음새가 새는지만 점검하는 정도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 불감증이다. 지적된 사항만 고치기 때문에 다음번 점검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드러난다. 같은 문제로 여러번 지적을 받으면 가중처벌할 수 있는 법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많이 웃으면 병 낫는다”/국제학술회의 효능 소개

    ◎혈압·혈액 순환 개선 효과/면역 체계·소화 기관 안정 웃음으로 병을 치료한다. 9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웃음요법(療法)에 관한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치료에 대한 웃음치료의 다양한 효능이 소개됐다. 웃음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여기에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독일의 아동병원에서는 벌써 몇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어릿광대를 불러다 어린이 환자들을 웃기게 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일부 대기업들도 사원들을 ‘웃음 세미나’에 참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 체질 바꾸면 鼻炎 낫는다/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법 개발

    ◎항체 발생 억제 토종 약제에 독일 치료제 알레지온 혼합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이상 벌어지는 요즘같은 환절기에 더 악화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알레르기성 비염.약사건강동우회 회원으로 알레르기 전문약국을 운영하는 이종헌 약사(동인한약국)가 10여년간의 임상치료 결과 전통한방의 체질개선 처방과 양방 치료제를 함께 복용하는 치료법을 개발,탁월한 효과를 거뒀다. 이씨가 처방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는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체내에서의 항체 발생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오미자와 세신 청룡탕 차전자 등 토종약제에,독일에서 개발된 치료제 알레지온을 혼합 복용시킨다. 탕제와 과립형 약제로 된 이 치료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뿐아니라 체질개선 효과를 주므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1∼2개월이다. 알레르기 증상은 외부물질이나 자극에 대한 신체의 과민반응으로 완치가 어렵고 자주 재발한다.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 원인물질이 호흡기나 소화기,피부를 통해 몸안에들어오면 항체가 형성되고 점막이나 피부표면 세포에 부착된다.이렇게 특정물질에 감염된 개체에 또 원인물질이 들어오면 우리 몸의 세포가 히스타민을 배출하게 되고 이 물질이 혈관을 팽창시켜 코막힘 증상 등을 나타낸다.요즘처럼 기온차가 심해지면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코부위의 기능이 약해져 코막힘이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치료는 원인물질의 흡입이나 접촉을 피하는 예방요법이나 약물요법,면역요법 등이 주로 사용돼왔으나 재발이 잦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려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0342)712­8948
  • 인체 신비 한눈에… ‘20세기 미라展’

    ◎유럽·일서 큰 반향 인간박제전시회/서울신문 주최 내년초 서울서 개최/특수방부비법 이용 핏빛까지 생생 관람객들이 “뇌종양이 이렇게 생겼구나”하며 죽은 암환자의 뇌를 직접 만져보고,혹은 실제로 사람의 간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는 신기한 인간박제(剝製)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의과대학 해부학실험실에서 볼수있는 해부용 시신도 아니고 박물관의 박제도 아닌 전혀 새로운 ‘20세기 미이라전(展)’이 열리는 것이다. 금년초 독일 만하임에서 특수방부(防腐)기법인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을 통해 만든 인간박제 전시회를 가져 유럽 전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의 군터 폰 하겐스 박사(54)가 23일 서울신문사와 전시회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서울신문사와 군터박사는 연말까지 진행예정인 일본순회전시가 끝나는대로 빠르면 99년초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중이다. 하겐스 박사가 개발한 새 방부기법의 가장 큰 특징은 피빛까지 생전의 상태 그대로생생하게 보존되고 두개골안,장기(臟器)까지 낱낱이 보여준다는 점.20년 가까이 하이델베르크대 해부학 교수로 재직한 군터박사는 “학생들에게 인체의 구조를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칠까 연구한 끝에” 지난 79년 이 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새 방부기법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진다.첫째 기증받은 시신을 섭씨영하 25도의 아세톤 용액에 담궈 시신에 남은 수분과 지방을 뽑아낸다.둘째 꺼낸 시신을 액체 실리콘 비슷한 특수용액(polymer)에 담가 이 용액이 빠져나간 수분의 자리를 대신 메꾸게한다.마지막으로 시신을 가스불과 자외선을 이용해 서서히 굳히면 탄력과 빛깔이 살아있는 인간과 거의 같고 반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인간미이라가 탄생되는 것이다. 하겐스 박사는 “예를 들어 간암 환자의 간에 자란 종양,담배연기에 찌든 흡연가의 폐를 보여주고 직접 만져보게하는 것보다 인체이해에 더 나은 교육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기존 연구방식에 젖은 동료,종교계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만하임에서는 가톨릭,개신교 지도자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헤친다“는 이유로 전시회를 중지시키라는 공동탄원서를 당국에 제출하기도했다고 한다.그러나 3개월여 계속된 만하임 전시회에서는 1백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모였다. 2년여 계속된 일본순회전시회에는 2백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전시회에서는 전신박제 20여구와 부분별 박제 150개등이 선보이며 전시품은 근육계,신경계,소화기,생식기,혈관,소화기 등 10여개 분야로 나누어 일목 요연하게 전시된다. 한국은 서구인들과 달리 사자(死者)의 몸을 훼손하는데 특별히 거부감을 갖고 있어 반대여론이 클수있다는 지적에 대해 하겐스 박사는 “전시회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인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데 있다”며 이를 일축했다.그는 지금까지 만든 900여개의 박제가 모두 지원자의 시신으로 만들어졌으며 지원자가 계속 늘고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미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국가를 비롯 전세계 36개국,340개 연구소에서 자신의 방부기법을 이용해 해부학 연구를 하고있다고 소개하고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생명에의 외경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 경희대 김형석 교수가 권하는 좋은 물

    ◎식수 무색·투명·이온 있으면 ‘OK’/유해물질 기준치 이하는 필수/10℃일때 물맛 가장 상쾌/저농도이온수 혈압강하 효과 우리 인체의 70%가 물로 이뤄졌다.매일 2ℓ의 식수를 평생 마신다.따라서 물에 대한,특히 식수에 대한 관심은 높은 게 당연하다. 경희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형석 교수는 “물에 아무리 적은 양의 유해성분이 존재하더라도 매일 2ℓ씩 70여년을 먹게되므로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면서 식품과 같이 안전은 물론 맛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시는 물은 위생적으로 안전해야 하고 무색투명하되 맛도 있어야 한다.우리나라는 음용수 수질기준을 45항목으로 정했다.일반세균,대장균,중금속,유기염소계 화합물,계면활성제,기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서는 안된다.그러나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나 이산화탄소 산소 등은 약간씩 들어 있는 중성의 연수가 좋은 물이다. 물맛은 마시는 사람의 습관이나 기호,운동량 등에 의해 차이가 있지만 보통 10C정도로 차게 하면 가장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음식점에서 식수에 얼음을 넣는 것도 물 온도를 차게 유지하기 위해서다.일반적으로 마셔봤을 때 맛있게 느껴지는 물이 건강에도 좋다고 보면 된다. 물론 수질기준에 합당하다고 해서 모두 맛있는 물은 아니다.식수중 이온이 전혀 녹아 있지 않은 물은 맛이 없다.좋은 식수는 적당량의 이온이 들어있으면서 수질기준에도 맞는 물이다.때문에 소독이 필요치 않을만큼 깨끗한 지하수와 용출수와 같은 천연수이면서,적당량의 미네랄과 유리탄소·산소 등이 녹아 있는 물이 식수로 적당하다. 특히 저농도 미네랄수는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주며 염분의 체류를 감소시켜 건강에 좋다.또 이런 물은 소화기계에서 급속히 흡수되고 신장에서 신속히 배출되므로 신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저농도 미네랄수는 신장결석,통풍,요관의 만성자극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담석이나 설사 등으로 몸에 빨리 물을 보충해야 할 때 좋다. 88년 당시만 해도 14군데 정도에 불과했던 국내 생수업체는 현재 70여곳으로 늘었으며 환경부의 수질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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