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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곧 죽는다” 암살예고? “초호화 리무진 ‘아우루스’ 화염” (영상) [포착]

    “푸틴, 곧 죽는다” 암살예고? “초호화 리무진 ‘아우루스’ 화염” (영상) [포착]

    공교롭게도 “푸틴은 곧 죽을 것”이라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 직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코앞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것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리무진이 잿더미로 변했다. 29일(현지시간) 바자(BAZA) 등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의 FSB 청사 ‘루뱐카’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아우루스 세나트’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차량 내부로 번졌고, 화염과 연기가 솟구치자 인근 식당 직원과 행인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빠르게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채널 바자는 소식통을 인용, 불에 탄 아우루스 세나트 차량이 크렘린궁 국유재산관리부 소유라며 푸틴 대통령 전용차로 추정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대통령 전용차를 만들라’는 푸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제작됐다. 가격은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4번째 취임식에서 이 차를 처음 탄 이후 계속 관용차로 이용 중이다. 지난해 5번째 취임식 때도 아우루스 세나트 개량형을 타고 이동했다. 그는 지난해 2월과 6월에 한 대씩 총 2대의 아우루스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영국 대중지, 우크라의 ‘암살 시도’ 가능성 예의주시아직 정확한 차량 소유주와 화재 원인 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더선과 데일리익스프레스 등 영국 대중매체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고 차량이 푸틴 대통령 소유일 가능성이 큰데다, 사고 장소가 FSB 본부 앞이라 의심은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베를리너모어겐포스트의 경우 “이번 사고가 테러로 밝혀지면, 러시아 내부는 안보상 크게 동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에 대해 언급한 것과 맞물려, 이번 화재가 우크라이나의 테러였을 거라는 추측도 나돈다. 지난해 7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국장은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 “성공하진 못했으나, 푸틴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은 곧 죽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암살 시도였을 거라는 추측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6일 유럽방송연합(EBU) 주관 인터뷰에서 “푸틴은 러시아의 불안정성과 본인의 나이 때문에 권력을 상실할까 봐 두려워한다”라고 했다. 그는 “푸틴은 곧 죽을 것이다. 사실이다. 그러면 모든 것은 끝난다. 이것이 그가 두려워하는 것”이면서 “나는 푸틴보다 젊다. 내게 베팅하라. 내 전망이 더 좋다”라고 했다. 72세 고령인 푸틴 대통령보다 47세인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뉘앙스였으나, 더타임스 등 영국 대중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이나 암에 걸렸다는 항간의 소문을 짚으며 건강이상설을 앞세웠다. 한편 지난해 12월 러시아 핵·생물·화학 방위군 수장이었던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이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폭발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러시아 고위층 사이에서는 암살 공포가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비번일 축구동호회 경기 도중 쓰러져 심정지된 시민 생명 구한 소방관

    비번일 축구동호회 경기 도중 쓰러져 심정지된 시민 생명 구한 소방관

    비번일 축구 경기 도중 생명을 살린 소방관과 차량 화재 현장을 초기 진화한 시민 등 미담 사례가 연이어 나왔다. 첫 번째 사례는 서울시 성북소방서 소속 오승진 소방교(39)다. 오 소방교는 지난 16일 서울도봉구 소재의 한 축구장에서 동호회 경기 도중 상대편 선수가 의식을 잃고 축구장 바닥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뛰어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가슴압박 중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축구경기 도중 한 선수가 갑자기 운동장 바닥으로 쓰러졌고 오 소방교가 달려와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호회 회원에게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함과 동시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을 하던 중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8년차 소방관인 오 소방교는 “잠시 소방복을 벗고 비번일을 보내는 중이었지만, 소방관의 사명은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다는 걸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소방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상태가 많이 호전돼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사례는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 소재 한 상가 건물 1층 필로티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시민과 해당 건물 관계인이 함께 초기진화에 성공한 사례다.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건물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거세지자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지나가던 시민 2명이 합세해 주차장 내 옥내소화전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했다”며 “이 용감한 시민분들이 아니었으면, 건물 상부로 화재가 확대돼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는 시기 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소식을 연이어 접하게 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숙지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설] 당장 ‘산불 추경’이라도… 與野 ‘정쟁 중단’ 선언, 수습을

    [사설] 당장 ‘산불 추경’이라도… 與野 ‘정쟁 중단’ 선언, 수습을

    역대 최악의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괴물 산불’은 안동을 거쳐 청송, 영양, 영덕까지 번져 산림 3만㏊ 이상을 집어삼켰다.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어제까지 30명 가까이 희생됐고 3만 7000명 넘게 대피했다. 이재민들의 대부분은 화마에 집을 잃어 집으로 돌아갈 희망마저 품지 못하는 상황이다. 상상하지도 못한 악몽의 시간이다. 이번 산불이 던지는 가장 두려운 메시지는 이런 재난이 ‘뉴 노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산불은 이미 연중화·대형화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산림 전문가들은 “전국 어디서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산불은 이제 더이상 ‘강원도 동해안의 봄철 재난’에 머물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상조건이 악화하면 언제 어디서든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적 위협이 됐다. 이런 속수무책 재난 앞에서도 한가하게 공방을 벌이는 여야의 모습은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여야는 산불 공동 대응과 추경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방향과 내용을 두고는 서로 딴소리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말 본예산 처리 과정에서 정부 편성 예비비 4조 8000억원을 절반으로 삭감했다고 비판한다. 목적예비비 1조 6000억원 중 1조 3000억원이 무상교육에 배정돼 실질 가용액은 3000억원에 불과하다고 따지고 있다. 민주당은 “산불을 빌미로 예비비 2조원을 복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며 맞받아친다. 행정안전부·산림청 재난대책비, 목적예비비 등 3조원 넘는 가용 재원이 있다는 반박인 것이다. 그야말로 집이 불타고 있는데 천하태평 소화기 개수를 세고 앉은 격이다. 산불이 문화재와 고찰, 국립공원, 민가를 가리지 않고 덮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이런 수준의 숫자놀음을 국민 앞에서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수습에 나설 일이 산더미다. 당장 임시 주거시설 마련, 생계 지원, 산림과 농경지 복구, 소상공인 지원 등이 지체 없이 이어져야 한다. 장기적인 고민도 시작해야 한다. 불에 잘 타지 않는 방화수 중심의 조림, 바람에 강한 대형 드론 도입, 소방헬기 확충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속수무책으로 번지는 산불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지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마당이다. 초기대응 미흡, 진화 장비 부족,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협력망 미비 등 국가 재난 관리 체계의 취약점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여야는 ‘정쟁 중단’ 선언이라도 하고 예산 배정과 피해 복구에 한뜻을 모아야 한다.
  • 목숨 걸고 불 끄는데…“우리 안쪽이 어쩌라고” 옥바라지 민원

    목숨 걸고 불 끄는데…“우리 안쪽이 어쩌라고” 옥바라지 민원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확산 속에서 교정시설 공무원들의 긴급 대응과 수용자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26일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 일부를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했다. 당초 이송 검토 대상은 안동교도소 800여명, 경북북부교정시설 4개 기관 2700여명 등 총 3500여명이었으나, 인근 산불 확산 상황이 호전되면서 결국 약 500명만 이송 조치했다. 온라인에는 교정직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소화기를 들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디시인사이드 ‘교정직 갤러리’에 올라온 영상에는 소화기와 손전등을 든 남성이 붉은 화염 속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수용자 가족들이 모인 ‘옥바라지’ 카페에는 교정직 공무원들을 비난하며 민원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 회원은 “저 큰불을 저 작은 소화기로 끈다는 거냐. 자기들은 도망이라도 간다지만 우리 안쪽이들은 어쩌라는 거냐. 이젠 화가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안쪽이’는 수용된 연인이나 가족을 지칭하는 은어다. 또다른 회원은 “도망 못 가는 우리 안쪽이들은 숨구멍 놓게 생겼다” “저딴 장비로 불 끄라는 게 말이 되냐” 등 거친 표현으로 실제 민원을 넣었다는 글도 올라왔다. 이들의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목숨 걸고 불을 끄고 있는데, 그저 가족 감정에만 매몰돼 공권력 종사자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건 지나치다”며 비판했다. 다만 “산불 소화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을 우려하는 것은 수용자 측이든 공무원이든 모두 같은 입장”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법무부는 “인적·물적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향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 건강 식습관 실천을 위한 ‘삼삼한 데이’

    [기고] 건강 식습관 실천을 위한 ‘삼삼한 데이’

    소금의 40%를 구성하는 나트륨은 음식의 맛을 내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요즘은 나트륨 부족으로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되레 너무 많이 섭취해 건강을 잃는 일이 다반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소금 5g) 이하로 제한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짜게 먹는 습관이 고혈압, 뇌졸중, 만성 신부전 위험을 높이고 위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체내 호르몬, 염증 반응, 면역 체계,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또 지속적으로 짠 음식을 먹으면 위 점막이 자극받아 보호막이 약화하고 염증이 생겨 위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신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신장 질환 위험을 키울 뿐만 아니라 나트륨이 칼슘 배출을 촉진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나트륨 섭취 저감을 위한 국가 차원의 캠페인과 정책적 노력 덕에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2023년 섭취량은 3136㎎으로 여전히 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다. 실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일단 국그릇 크기부터 줄이고 국물 남기는 습관을 들이길 권한다. 국물 요리를 많이 먹으면 덩달아 나트륨 섭취량도 는다. 후추, 허브, 마늘, 간장 등 향미료를 활용하면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음식의 풍미를 올릴 수 있다. 배달 음식이나 외식은 줄이고 외식하더라도 되도록 나트륨이 적게 든 메뉴를 고르길 권한다. 채소와 과일처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내 나트륨이 배출돼 건강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마다 발간하는 건강 요리책 ‘삼삼한 밥상’ 등 나트륨·당류 저감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건강한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에 나트륨을 ‘과잉섭취 시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규정하고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관리 기술 개발·보급, 영양 정보 표시, 적정 섭취를 위한 실천 방법의 교육·홍보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3월 31일을 ‘삼삼한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한다.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3(삼)·3(삼)·1(한)’ 의미를 살려 3월 31일을 건강 식생활을 위한 기념일로 정했다고 한다. ‘삼삼한 데이’가 삼삼한 음식 먹는 날인 만큼 전국 집단급식소 335곳,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3만 8000곳이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삼삼메뉴를 동시에 제공하고 군부대도 ‘삼삼한 데이’ 기념일에 동참한다.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기념일 홍보영상 송출과 건강 식생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특히 ‘단짠’(달고 짠) 등 식품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대학과 연계해 현장 캠페인을 한다고 한다. 건강 식생활 실천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첫발을 내딛는 ‘삼삼한 데이’에는 모두가 나트륨 줄인 삼삼한 음식을 건강하게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삼삼한 데이’가 하루로 끝나는 기념일이 아닌 건강한 삶의 의미를 다지고 새기는 기념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어릴 때 ‘양치질’ 잘하면 ‘변비’ 안 걸린다”

    “어릴 때 ‘양치질’ 잘하면 ‘변비’ 안 걸린다”

    유아 시기 꾸준한 양치질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호쿠대학 연구팀은 최근 과학잡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유아기 양치질과 변비 발병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약 8만 336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양치질을 매일 하지 않는(1일 1회 미만) 유아는 매일 2번 이상 하는 유아에 비해 60% 이상 높은 확률로 만성 변비를 겪었다. 연구는 3~4세 유아의 변비 유무와, 2세 때부터의 하루 양치 횟수를 연관 짓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엄마의 나이나 흡연·음주 습관, 유아의 성별, 비만도, 병력, 식사 빈도 등의 변수는 제외됐다. 연구 결과 2세 때 하루 2번 이상 양치한 유아가 3세 때 변비에 걸릴 확률은, 하루에 한 번 양치한 유아보다 12% 낮았다. 양치질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유아보다는 46%나 낮았다. 아울러 4세 때 매일 2번 이상 양치하는 유아가 향후 변비를 겪을 확률은, 하루 한 번 양치하는 유아보다 21%, 한 번도 안 하는 유아보다 87% 낮았다. 의학계에서는 입과 대장이 소화관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입안에 서식하는 세균과 장내 세균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소화기 질환이 있는 환자가 구강 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무언가를 씹거나 양치를 하는 등 입안에 자극을 주는 것이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개선한다는 학설에 따라 이를 활용한 임상도 진행 중이다. 연구에 참여한 츠치야 마사히로 토호쿠 복지대 교수는 “치아는 입안뿐만 아니라 온몸 건강 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면서 “무엇보다 (관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관리하기도 쉽기 때문에 습관화하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72개 도시제조업체에 작업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개선작업을 할 수 있다.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실태조사·컨설팅 및 교육·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 위해요소 제거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16종,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9종의 개선 품목이다. 업체당 9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시·구비 90%)을 지원하며, 10%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제조업은 우리구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도시제조업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단독] 尹 지지자 “방탄복·방독면 중무장”… 경찰은 기동대 60% 배치

    [단독] 尹 지지자 “방탄복·방독면 중무장”… 경찰은 기동대 60% 배치

    커뮤니티엔 헬멧 등 ‘필수품’ 공유“파면 되면 죽겠단 각오로 싸울 것” 분신한 尹 지지자 사망… 두 번째경찰, 전국 기동대 약 2만명 동원찬반 집회 차벽 등 완전 분리 예정 “부상을 막을 머리·손목·무릎 보호대는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가 된 전술장갑도 이미 구비했습니다. 경찰이 캡사이신도 쓴다는 데 방독면도 사야죠. (파면되면) 그 자리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싸울 겁니다.”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부 극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과의 충돌 등에 대비해 ‘중무장’을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시위 속에서 자칫 유혈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79세 남성은 이날 사망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선고 당일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기동대의 60%인 210개 부대(약 1만 4000명)를 헌재 등 서울에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고 당일에 챙겨야 할 ‘필수품’ 안내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착용 장비로 거론되는 것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 ▲신체 보호를 위한 전술 조끼와 방탄 패드 ▲부상 방지를 위한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 ▲이격용 분사기(캡사이신) 사용에 대비한 방독면 등이다. 실제 이날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모(71)씨는 “지금도 철조망에 찔려도 아무렇지 않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장갑도 끼고 있다”며 “선고 당일에는 더 두꺼운 옷과 보호대를 착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보호구뿐 아니라 ‘경찰이나 탄핵 찬성 측과의 대치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며 호신용 스프레이와 손전등, 삼단봉 등 공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장비들도 ‘준비물’로 언급된다. “호신용 스프레이는 2~3만원짜리 사도 충분하고, 고춧가루 등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 된다”, “좌파 쪽에서도 손전등을 눈에 비춰 집회를 방해하니 우리도 그대로 하자”는 식이다. 탄핵이 인용되면 헌재에 난입할 것이 아니라 여의도 국회를 포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탄핵심판 선고 당일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헌재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 3명과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 2명이 서로를 밀치고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고일 전까지 헌재 앞에 있는 1인 시위자들을 포함해 집회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약 2만명)를 동원한다. 이 중 210개 부대는 헌재 등 서울에 배치된다.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도 청사 피습 등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비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헌재 경내에는 형사들을, 헌재 주변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되고, 헌재 상공에 침투하는 드론을 막기 위해 안티드론(무인기 무력화) 장비도 설치한다. 아울러 경찰은 충돌 방지 등을 위해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를 차벽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막고자 헌재 인근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은 선고일 운영을 중단하고,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도 출입이 통제된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역 출입구도 폐쇄된다. 분신 등 우발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32대도 헌재 인근에 배치하고, 경찰관들은 방화담요와 소화기도 지참할 예정이다.
  • [단독]전술 장갑, 방독면까지…탄핵 선고 앞두고 ‘장비’ 챙기는 일부 극성 지지자들

    [단독]전술 장갑, 방독면까지…탄핵 선고 앞두고 ‘장비’ 챙기는 일부 극성 지지자들

    “부상을 막을 머리·손목·무릎 보호대는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가 된 전술장갑도 이미 구비했습니다. 경찰이 캡사이신도 쓴다는 데 방독면도 사야죠. (파면되면) 그 자리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싸울 겁니다.”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부 극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과의 충돌 등에 대비해 ‘중무장’을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시위 속에서 자칫 유혈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한 79세 남성은 이날 오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기동대의 60%인 210개 부대(약 1만 4000명)를 헌재 등 서울에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고 당일에 챙겨야 할 ‘필수품’ 안내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착용 장비로 거론되는 것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 ▲신체 보호를 위한 전술 조끼와 방탄 패드 ▲부상 방지를 위한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 ▲이격용 분사기(캡사이신) 사용에 대비한 방독면 등이다. 실제 이날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모(71)씨는 “지금도 철조망에 찔려도 아무렇지 않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장갑도 끼고 있다”며 “선고 당일에는 더 두꺼운 옷과 보호대를 착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보호구뿐 아니라 ‘경찰이나 탄핵 찬성 측과의 대치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며 호신용 스프레이와 손전등, 삼단봉 등 공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장비들도 ‘준비물’로 언급된다. “호신용 스프레이는 2~3만원짜리 사도 충분하고, 고춧가루 등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 된다”, “좌파 쪽에서도 손전등을 눈에 비춰 집회를 방해하니 우리도 그대로 하자”는 식이다. 탄핵이 인용되면 헌재에 난입할 것이 아니라 여의도 국회를 포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탄핵심판 선고 당일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헌재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 3명과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 2명이 서로를 밀치고 얼굴을 가격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고일 전까지 헌재 앞에 있는 1인 시위자들을 포함해 집회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약 2만명)를 동원한다. 이 중 210개 부대는 헌재 등 서울에 배치된다.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도 청사 피습 등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비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헌재 경내에는 형사들을, 헌재 주변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되고, 헌재 상공에 침투하는 드론을 막기 위해 안티드론(무인기 무력화) 장비도 설치한다. 아울러 경찰은 충돌 방지 등을 위해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를 차벽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막고자 헌재 인근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은 선고일 운영을 중단하고,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도 출입이 통제된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역 출입구도 폐쇄된다. 분신 등 우발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32대도 헌재 인근에 배치하고, 경찰관들은 방화담요와 소화기도 지참할 예정이다.
  • ‘전투기 오폭’으로 멈춘 軍 실사격 훈련 재개…공군은 제외

    ‘전투기 오폭’으로 멈춘 軍 실사격 훈련 재개…공군은 제외

    우리 군이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 이후 중단했던 실사격을 재개한다. 국방부는 18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격장 안전성 평가를 14일부로 완료했다”며 “이에 따라 군은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포천지역을 제외한 현행 작전부대와 신병 양성 교육부대의 소화기 사격을 오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전방 감시소초(GP)와 일반전초(GOP) 초동조치 부대와 신병 훈련소의 5.56㎜ 이하 소화기 등 사격이 이날부터 재개된다. 국방부는 “그 외 지·해·상 공용화기, 전차 및 포병사격 등은 우선순위에 따라 추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공군 항공기와 포천지역 사격 재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공군 항공기 사격과 포천지역 사격훈련 재개는 공군의 재발 방지대책 수립과 포천 지역 안정화 정도 등과 연계해 재개 시점을 추후에 별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가 발생한 직후 소총을 비롯한 모든 공중과 지상전력 등의 실사격 훈련을 중단시킨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모든 실사격을 통제 중지하라는 명령을 군에 하달했다. 지난 6일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 계기 연합훈련에 참가한 KF16 2대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지역에서 공대지폭탄 MK82 8발을 잘못 투하해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한 다수의 부상자와 재산 피해를 줬다.
  • “묻지마 방화” 40대男 몸에 액체 뿌리더니 불 질렀다…‘이 나라’ 무슨 일

    “묻지마 방화” 40대男 몸에 액체 뿌리더니 불 질렀다…‘이 나라’ 무슨 일

    미국 뉴욕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 거리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한 40대 남성의 몸에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 벌어져 현지에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BC 뉴욕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55분쯤 맨해튼 41번가 거리에서 한 남성이 불에 휩싸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몸에 불이 붙은 채로 있는 남성은 발견한 경찰은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즉시 진압했다. 45세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용의자가 자신에게 접근해 불상의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보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41번가 및 브로드웨이 교차 거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번화가로,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브로드웨이 근처 식당에서 일하는 한 여성은 “이 지역은 이른 아침에는 꽤 무서운 분위기”라며 “주변에 도와줄 경찰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에서는 지난해 12월 지하철 객실 안에서 졸고 있던 한 여성이 ‘묻지마 방화’ 공격으로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당시 용의자인 세바스티안 자페타라는 남성은 과테말라 출신으로 지난 2018년에도 미국에 불법 입국했다가 추방됐으나 언제, 어떻게 재입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CNN 등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은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 거의 매일 느낄 수 있는 노숙자 문제와 망가진 이민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자페타는 최근 뉴욕 전역의 노숙자 보호소에 입실한 기록이 있으며, 마지막 거주지는 약물 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는 브루클린의 한 보호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 59명 숨졌다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 59명 숨졌다

    남유럽 북마케도니아 동부 도시인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친 가운데 사상자가 늘고 있다. 16일 오전 2시 35분(현지시간)쯤 인기 힙합 그룹의 콘서트 도중 약 1500명의 젊은이가 모인 클럽 ‘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판체 토시코브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클럽의 젊은이들이 무대에서 불꽃을 내는 장치를 사용했고, 불길이 타기 쉬운 재질의 지붕으로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화재와 관련해 경찰은 나이트클럽 소유주란 관측이 나오는 한 남성을 체포했고, 또 다른 4명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흐리스티얀 미츠코스키 북마케도니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너무나 많은 젊은 생명을 잃은 것은 돌이킬 수 없으며, 가족과 친구들의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면서 “정부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 그들의 고통을 약간이라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연기 속에서 달리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클럽에서 연주하는 이들이 사람들에게 대피를 촉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불길은 나이트클럽 천장과 지붕으로 번져 순식간에 건물을 태웠으나 화재 현장에 정작 소화기는 충분하지 않았다. 코차니는 수도 스코페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인구 3만명의 작은 마을로 유가족은 시청 앞에 모여 당국에 더 많은 정보를 요구했다. 사망자들의 나이는 14~24세이며 부상자들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 ‘최소 50명 사망’ 북마케도니아 클럽 화재…당시 내부 모습 공개 [포착]

    (영상) ‘최소 50명 사망’ 북마케도니아 클럽 화재…당시 내부 모습 공개 [포착]

    마케도니아 북부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6일(현지시간) 새벽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중상을 입은 이들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지 소방 등 당국은 마케도니아 밴드 DNA가 공연 중 사용한 불꽃놀이 도구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 당시 1500여명이 모여있던 클럽 안에 불길이 순식간에 번져 천장과 지붕으로 옮겨갔고, 클럽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는 어둠 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인 나이트클럽 모습이 공유됐다. 사고 당시 클럽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에는 연기로 가득 찬 실내와 불타는 천장,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한 사람들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화재 발생 직후 구급차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부상자는 곧바로 스코페와 슈티프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80여명은 얼굴·목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서울 도봉구가 지난 13일 해빙기 산사태 우려 지역 안전 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점검단이 도봉동 288-3을 찾아 지반침하, 훼손 등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산사태 예방 사업이 예정된 도봉동 산6-7번지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수해 6월 완료 예정이다. 기슭막이, 바닥막이 등의 사방시설과 배수시설 등이 설치된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점검도 했다. 도봉동 353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고 동행한 자율방재단, 도봉1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도봉구는 등짐펌프, 삽, 소화기 등이 들어있는 산불진화장비보관함을 쌍문근린공원,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등 지역 내 11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초기 화재를 발견한 주민이 직접 진화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따뜻해진 날씨로 산불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 기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안전 파수꾼, 구청장 안전 한바퀴’의 일환이다. 오 구청장이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이다.
  • 소방관, 유해 물질 노출로 뇌암 위험 크다 [사이언스 브런치]

    소방관, 유해 물질 노출로 뇌암 위험 크다 [사이언스 브런치]

    “First in, Last out!”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할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전 세계 소방관들의 공통 구호다. 소방관은 가정, 공장, 산불 등 다양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기 때문에 각종 유해 화학물질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이런 환경 때문에 소방관들이 다른 직업군보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뇌종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방관 건강에 대한 공중보건 전략이 시급하다.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앓는 소방관들은 똑같은 암을 앓는 다른 직종의 사람들보다 할로알케인 관련 돌연변이가 더 많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암’ 3월 10일 자에 실렸다. 할로알케인은 알킬 할라이드, 할로젠화 알킬로도 불리는 화합물로 지방족 탄화수소의 수소 원자 1개가 할로겐 원자로 치환된 것이다. 물에는 잘 녹지 않지만, 유기용매에는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다. 소화기, 추진제, 용매, 발포제, 세정제 등으로 널리 쓰이며, 각종 유기화합물 합성에 사용하는 시약으로도 넓게 쓰인다. 오존층 파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냉장고 냉매제에서 퇴출당한 프레온(클로로플루오로탄소)도 할로알케인의 일종이다. 이전부터 특정 화학 물질에 노출돼 발생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는 교모 세포종 발병과 연관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돌연변이는 사람의 사인처럼 특정 돌연변이 패턴을 보이는데, 할로알케인 노출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수행한 ‘성인 교모세포종 연구’에 참여한 35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7명은 소방관으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나머지 18명을 비교했을 때, 소방관 경력이 길수록 할로알케인과 관련된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질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관이 아닌 사람 중에서도 자동차 도색이나 기계 정비처럼 할로알케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직업을 가졌던 사람도 유전자 돌연변이가 자주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할로알케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모세포종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도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스 클라우스 예일대 공중보건대 교수(생물통계학·신경외과)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해 암으로 발전하는 물질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소방관뿐만 아니라 화학물질에 쉽게 노출되는 직종들에 대한 공중보건 측면에서 개입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술 안 먹는데 생긴 지방간… 확실한 치료법은 식이 조절·운동뿐

    술 안 먹는데 생긴 지방간… 확실한 치료법은 식이 조절·운동뿐

    말랐어도 내장 지방 쌓이면 위험지방간 20%는 간암·간경변 진행방치하면 체중 관리도 소용없어술자리 참석했다면 한 가지 술만3잔 이내로 마시고 ‘소맥’은 금물 직장인 A씨(45)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술은 거의 마시지 않지만 잦은 야근으로 운동을 못 해 최근 1년 사이 체중이 6㎏이나 불었다. B씨(여·35) 역시 술과는 거리가 먼 데다 배만 볼록 나온 표준 체중인데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남자들이 걸리는 병인 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다”고 했다. 간은 영양소 대사, 유해 물질 해독, 소화액 생성을 담당하는 최대 해독기관이다. 무게는 1.2㎏ 정도이고 보통 2~3%가 지방인데 지방이 간 무게의 5%를 초과하면 ‘지방간’이 된다. 쉽게 말해 간이 살찌는 질환이다. 지방간은 술을 자주 마시는 ‘주당’들의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도 걸릴 수 있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음주(남자 하루 소주 2잔, 여자 맥주 1잔 이하)를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지방간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비만·고지혈증·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대사 이상 지방간’으로도 불린다. 전대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0일 “간에 지방이 쌓이면 간세포가 커져 그사이를 통과하는 모세혈관을 압박하고 결국 간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간 기능이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일부는 피로감, 전신 권태감, 오른쪽 상복부 불편감 등을 호소한다. 환자의 20% 정도는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대사 이상 지방간 유병률은 표준 체중에선 10~24%, 비만인이면 58~74%까지 치솟는다. 하지만 뚱뚱하지 않더라도 내장 지방이 있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김형준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에서 간으로 유입된 지방이 간의 지방 대사에 장애를 일으켜 많은 양의 중성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에서도 ‘비만하지 않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약 19%로 확인됐다.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작용에 세포가 잘 반응하지 않는 상태)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간 건강을 더 자주 확인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유병률은 69%로 높다. 이정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인슐린은 지방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인슐린 10개가 처리할 일을 20개가 달려들어야 할 수 있으니 지방 대사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방간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단순히 지방간이 있는 환자와 질환이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지방간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체중 감량이다. 효과적인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김강모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방간은 생활 습관 교정,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만 조절해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다만 지방간이 간경변으로까지 진행된 경우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려워 초기에 관리를 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중은 한 번에 갑자기 줄이는 것보다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에 걸쳐 서서히 감량하는 게 좋다. 술은 간과 상극이다. 꼭 참석해야 할 술자리가 있다면 석 잔 이내에서 끝내는 것이 좋다. 여러 술을 섞어 마실 땐 탄산가스가 있는 맥주는 초반에 마시는 게 그나마 낫다. 후반에 마시면 앞서 마셨던 알코올이 단번에 흡수돼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입가심’ 맥주 한 잔은 삼가는 편이 좋다는 의미다. 술을 못 마신다고 콜라나 사이다에 술을 섞어 마시는 것도 금물이다. 소주에 맥주를 탄 ‘소맥’처럼 탄산가스 때문에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오히려 독이 된다.
  • 탄핵 선고일 종로·중구 ‘특별구역’ 지정… “캡사이신·장봉 훈련도”

    탄핵 선고일 종로·중구 ‘특별구역’ 지정… “캡사이신·장봉 훈련도”

    “헌재 100m이내 ‘진공 상태’ 만들 것”8개 구역 나눠 총경급 30여명 투입朴 탄핵 땐 불법 시위자 30명 검거경찰·기자 폭행에 최대 징역형까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를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한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라는 전례가 있었던 데다 탄핵 찬성과 반대 측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만큼 양측 충돌이나 헌재 난입 등 사고 대비를 위해서다. 경찰력 투입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인 경찰은 선고일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할 방침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특별범죄예방구역인 종로·중구를 8개로 나눠 서울 지역 경찰서장(총경) 8명을 책임자로 투입하는 등 총경급 지휘관 30명 이상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등을 동원해 각 구역에 대한 안전·질서 유지, 인파 관리 등을 맡는다. 헌재 주변의 집회·시위 관리는 기동대가 별도로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은 경찰청장이나 서울경찰청장이 행정명령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주요 20개국(G20) 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때도 지정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근무 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갑호비상’도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캡사이신, 120㎝ 경찰 장봉 등을 동원한 훈련도 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폭발물 탐지와 인명 구조 업무 등을 위해 경찰특공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로부터 100m 이내는 집회 금지구역이라 차벽으로 다 둘러싸서 ‘진공 상태’로 만들 것”이라며 “인근 주유소·공사장 등에 시위대 접근을 막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집회가 더 과격해지는 데다 헌재 게시판에는 1분에 관련 글이 수백개씩 게시되고 헌재에 대한 폭발 테러 예고 글까지 등장하는 등 선고일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폭력사태 예고 글만 60건이나 된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때도 경찰관이나 기자를 때리거나 경찰버스를 탈취하는 등 불법 행위로 검찰에 송치된 이들이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10일 탄핵심판 선고일 불법 행위자 30명 중 8명은 구속됐고 22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 가운데 경찰버스에 밧줄을 걸어 잡아당기고 1m짜리 쇠꼬챙이로 경찰관을 위협한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경찰관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리고 취재 중인 기자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B씨 역시 경찰버스 안에 있던 경찰관을 쇠파이프로 찌르고 소화기를 분사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 [단독]8년 전 朴 탄핵심판 선고 땐 불법시위로 30명 송치

    [단독]8년 전 朴 탄핵심판 선고 땐 불법시위로 30명 송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를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한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라는 전례가 있었던 데다 탄핵 찬성과 반대 측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만큼 양측 충돌이나 헌재 난입 등 사고 대비를 위해서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때도 경찰관이나 기자를 때리거나 경찰버스를 탈취하는 등 불법행위로 검찰에 송치된 이들이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10일 탄핵심판 선고일 불법행위자 30명 중 8명은 구속됐고, 22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 가운데 경찰버스에 밧줄을 걸어 잡아당기고 1m짜리 쇠꼬챙이로 경찰관을 위협한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경찰관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리고 취재 중인 기자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B씨 역시 경찰버스 안에 있던 경찰관을 쇠 파이프로 찌르고 소화기를 분사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언론에서 박 전 대통령에 관한 불리한 기사를 써서 탄핵 인용이 됐다고 생각하고 불만을 가지던 C씨는 선고일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의 얼굴을 낚싯대로 위협하며 때려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집회가 더 과격해지는 데다 헌재 게시판에는 1분에 관련 글이 수백개씩 게시되고, 헌재에 대한 폭발 테러 예고 글까지 등장하는 등 선고일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폭력사태 예고 글만 60건이나 된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별범죄예방구역인 종로·중구를 8개로 나눠 서울 지역 경찰서장(총경) 8명을 책임자로 투입하는 등 총경급 지휘관 30명 이상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등을 동원해 각 구역에 대한 안전·질서 유지, 인파 관리 등을 맡는다. 헌재 주변의 집회·시위 관리는 기동대가 별도로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은 경찰청장이나 서울경찰청장이 행정명령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주요 20개국(G20)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때도 지정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근무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갑호비상’도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캡사이신, 120㎝ 경찰 장봉 등을 동원한 훈련도 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폭발물 탐지와 인명구조 업무 등을 위해 경찰특공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로부터 100m 이내는 집회 금지구역이라 차벽으로 다 둘러싸서 ‘진공 상태’로 만들 것”이리며 “인근 주유소·공사장 등에 시위대 접근을 막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선고일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할 방침이다.
  • 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선정

    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선정

    조선대학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광주·전남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15분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15분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심층진찰이란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의 난이도로 인해, 타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권유받은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배정한 진료행위를 말한다. 조선대병원은 소화기내과를 포함해 외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총 8개 진료과 1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김진호 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해 15분 이상 심층진료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의뢰, 진료 및 회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종합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1억 티파니 귀걸이 ‘꿀꺽’ 삼킨 30대 남성…경찰 “배출하면 확인할 것”

    11억 티파니 귀걸이 ‘꿀꺽’ 삼킨 30대 남성…경찰 “배출하면 확인할 것”

    미국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훔친 한 남성이 체포 과정에서 이를 삼키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 제이선 길더(32)는 지난달 2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고급 쇼핑몰 내 티파니앤코 매장에서 77만 달러(약 11억 16000만원) 상당의 귀걸이 두 쌍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길더는 매장 직원들에게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를 대신해 보석을 사러 왔다고 밝혀 VIP실로 안내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60만 9500달러(약 8억 8300만원)와 16만 달러(약 2억 32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귀걸이 두 쌍과 58만 7000달러 상당(약 8억 5100만원)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챙겨 도주하려 했다. 매장 직원이 길더를 막는 과정에서 반지를 빼냈으나 귀걸이 두 쌍은 도난당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쇼핑몰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길더의 차량 번호를 알아냈고 텍사스로 향하던 길더를 고속도로에서 붙잡혔다. 당시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붙잡힌 길더는 경찰 지시에 불응해 구금됐고, 이때 훔친 귀걸이를 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길더는 체포된 뒤 경찰차 안에서 “창밖으로 던졌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구치소에서는 “내 배 속에 있어도 기소되냐”고 묻기도 했다. 올랜도 지방검찰청이 공개한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길더의 소화기관 중간에 하얀색 이물질이 보인다. 경찰은 “이 이물질은 그가 훔친 티파니 귀걸이로 추정된다”면서 “그가 배출하면 수거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더는 2022년에도 텍사스의 티파니앤코 매장에서 절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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