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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의 히어로 될까´...디트로이트서 미리 본 친환경 SUV ´니로´

    ´기아차의 히어로 될까´...디트로이트서 미리 본 친환경 SUV ´니로´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디자인을 엿 볼 수 있는 이미지가 12일 공개됐다. 이 소형 SUV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가 될 예정이다. 11일(현지 시간) ‘북미 국제 오토쇼 2016’(NAIAS·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 된 니로 이미지를 보면 니로는 기아차 패밀리룩의 중심인 ‘찡그린 호랑이 코’ 모양의 공기흡입구(라디에이터 그릴)를 중심으로 날렵하게 치켜올라간 헤드램프로 강력한 인상을 완성했다. 매끈하게 이어지는 측면 실루엣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니로’는 극대화된 친환경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단어 ‘니어 제로’(제로에 가까운)’와 ‘히어로’(영웅)를 더한 이름으로 전세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파 1.6GDi 엔진에 6단 듀어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했다. 기아차는 오는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에서 니로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자동차특집] 티볼리 불티 대세는 SUV

    [자동차특집] 티볼리 불티 대세는 SUV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최근 지난 1월부터 누적 국내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티볼리는 올해 동급 세그먼트(차량 크기로 분류하는 차급 기준)에서 가장 많은 연간 내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티볼리는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3만 9809대를 판매했으며 이달 판매량을 합치면 총 4만 5000여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4만 5000대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역대 최대 내수 판매량이다. 이전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가 2014년 기록한 1만 8191대다. 아직 해당 세그먼트에서 차종을 출시하지 않은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올해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량(11월 누적 기준) 순위는 티볼리에 이어 QM3(2만 1542대)가 2위, 한국GM의 트랙스(1만 913대)가 3위다. 티볼리가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출시된 신차인 점을 감안해도 연 판매량 4만 5000여대는 국내 소형 SUV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볼리는 지난 10월 5237대가 판매되면서 쌍용차 창사 이후 최초로 월 판매 5000대를 넘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 1분기 342억원, 2분기 199억원, 3분기 36억원 등 영업손실 폭도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4분기에는 2년 만에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9년 파업 사태 등으로 인한 부정적 시각에서 티볼리의 성공으로 대내외적으로 쌍용자동차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티볼리로 쌍용차의 대외신인도 회복 및 기업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기아차, 中·美시장 판매 신기록

    현대·기아차, 中·美시장 판매 신기록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1월 세계 2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초 판매량이 급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장세로 돌아선 모습이고 미국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 전망을 이끌어 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 중국 시장에서 18만 159대를 판매해 역대 월간 판매량 중 지난해 12월(18만 287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8만 159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11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다. 현대차는 11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1만 94대를 판매하며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 전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x25(1만 1995대)와 신형 투싼(1만 2646대)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아차는 11월 중국에서 전년 대비 12.1% 증가한 7만 65대를 판매하며 중국 진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월 7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중국 전략 소형 모델인 K2가 2만 736대로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2만대 벽을 넘었고, K3도 1만 7022대로 판매를 견인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 11월 현대·기아차를 합쳐 10만 5560대를 판매해 역대 11월 판매량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특히 현대차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1.8% 늘어난 6만 7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도 4만 5553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4%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11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같은 달 대비 GM은 1.5%, 포드는 0.3%, 도요타는 3.4%, 크라이슬러는 2.9% 판매 증가에 그친 데 비해 현대차의 이 같은 성장세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 9월 중국 정부의 구매세 인하 정책과 신차 효과가 맞아들어 실적이 큰 폭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 역시 기존 볼륨 모델(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델)인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신형 투싼 등 SUV 모델이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가입 조건 입력하니 11개 보험상품 ‘직구’ 추천

    가입 조건 입력하니 11개 보험상품 ‘직구’ 추천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시연회장.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첫 시연자로 단상에 섰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등 6개 상품 구성군이 화면에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을 클릭하니 가입자 정보 입력창이 떴다. ‘차종-대형, 가입 연령-51세, 가입 경력-3년, 운전자 범위-1인, 성별-남, 차량가액-1500만원, 연령특약-35년’의 가입 조건을 입력하자 보험료가 싼 순서로 11개 상품이 추천됐다. 가장 저렴한 상품은 삼성화재의 ‘애니카다이렉트’로 보험료는 50만 1030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품은 악사다이렉트의 ‘다이렉트개인용자동차보험’(71만 8690원)으로 무려 22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소비자에게 유리했다. 이동훈 금융위 보험과장은 “상대적으로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형 보험사도 ‘30대 여성 운전자’, ‘SUV차량’ 등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업계는 경쟁 스트레스에 시달리겠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보장이 거의 비슷한 실손보험과 달리 보장성보험이나 연금보험은 보험사마다 보장 내역이 다르다. 특약이 붙으면 최초 가격도 달라진다. 싼 보험료만 보고 골랐다가 나중에 금액이 바뀌면 분쟁으로 이어질 공산이 높다. 어디까지 보장을 받을 것인지 등을 잘 따져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으로서는 온라인만으로 가입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는 ‘애니카다이렉트’ 상품을 보유한 삼성화재가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다른 손해보험사들은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 온라인으로 가입을 하더라도 텔레마케터(전화상담원)를 한번 더 거쳐야 한다. 보험금 지급 상황 발생 때 ‘오프라인’ 못지않게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담보하는 것도 관건이다. 보험다모아 서비스는 오는 30일 공식 선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대·기아차, 신차 앞세워 북미시장 대공세

    현대·기아자동차가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LA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내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에 1485㎡(약 450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와 함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친환경 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반떼는 쏘나타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대표적인 주력 차종으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도 이번 LA오토쇼를 통해 신형 스포티지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LA오토쇼 전시장 내에 1700㎡(약 515평)의 부스를 마련한 기아차는 스포티지와 함께 전기차인 쏘울EV, K5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차인 EQ900(글로벌 판매명 G90)도 내년 1월 개최되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Q900 공개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추가되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고급차 시장(약 881만 6200대) 중 24.5%(215만 7422대)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인 만큼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성공을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 픽업트럭(지붕 없는 적재함이 있는 소형 트럭)인 ‘싼타크루즈’도 2017년에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신형 아반떼·쏘나타 ‘우리가 제~일 잘나가’

    신형 아반떼·쏘나타 ‘우리가 제~일 잘나가’

    국내 완성차가 지난 10월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월 판매 기준 올해 최다 내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각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를 앞세워 내수 판매를 대폭 늘렸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총 14만 6106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12만 1520대에 비교해 20.3%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는 10월 한 달간 1만 2838대가 판매돼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나타 역시 같은 기간 1만 487대를 팔아 올해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단일 모델이 월 판매 1만대를 넘긴 것은 아반떼와 쏘나타가 처음이다. 앞서 가장 많은 월 판매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지난 6월 9957대를 판매한 현대차 포터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월에는 신형 아반떼의 판매 인기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 등이 효과를 거두며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신형 스포티지와 카니발, K5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10월에 전년 같은 달 대비 158.2%가 늘어난 7586대가 판매돼 기아차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신형 카니발과 K5도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84.8%, 69.0%가 증가한 6124대, 60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이번 달에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GM은 경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와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대형 세단 임팔라가 판매를 이끌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10월 5435대가 판매돼 전년 같은 달 대비 10.5% 판매가 늘었고, 임팔라는 1499대로 인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레저용차량(RV) 삼총사인 캡티바와 올란도, 트랙스가 나란히 판매 1000대를 넘기며 판매량을 떠받쳤다.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전달 대비 44.5%가 늘어난 5237대를 팔았다. 티볼리는 판매량 증가의 ‘일등공신’이 됐다. 티볼리는 10월 쌍용차 전체 내수 판매량인 1만 8대의 절반이 넘게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차량인 QM3가 인기를 이어갔지만 주력 판매 차종인 SM5 판매가 부진하면서 내수 판매에서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7% 감소한 701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美·中서 엇갈린 성적표

    현대차, 美·中서 엇갈린 성적표

    현대자동차가 세계 2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반면 중국에서는 6년 만에 현지 업체에 밀려 판매량 순위가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17시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자동차 누적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된 소형 승용차 ‘엑셀’을 수출하며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지 29년 만이다. 엑셀로 미국 땅을 처음 밟은 현대차는 첫해인 1986년 16만 8882대를 시작으로 4년 만인 1990년 현지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1999년 200만대, 2002년 300만대 등 판매 대수를 점차 늘려 간 현대차는 2005년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인 앨라배마 공장 준공 이후 연평균 6%대의 성장세를 이어 갔다. 이에 따라 2007년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섰고, 7년 만인 지난해 90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만대를 넘어섰다. 2010년부터 매년 연간 판매 신기록을 기록한 현대차는 올해도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7% 많은 57만 8190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년 동안 미국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현대차의 간판 모델인 ‘쏘나타’로 집계됐다. 쏘나타는 1989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돼 이달까지 총 249만 8203대가 판매됐다. 특히 현 쏘나타 직전 모델인 6세대 YF 쏘나타는 2012년 23만 605대가 팔려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차 모델로 기록됐다. 반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차(베이징현대)는 올해 1~9월 업체별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중국 국내 업체인 창안자동차에 밀려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판매 순위에서 중국 업체에 밀린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로 판매하는 창안자동차는 1~9월 80만 9397대를 팔아 72만 4705대에 그친 현대차를 앞질렀다. 1~4위인 상하이GM, 상하이GM우링, 상하이폭스바겐, 이치폭스바겐 등은 판매 순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중국 내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도 랑동(국내 판매명 아반떼)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10위권에는 한 모델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기아차 SUV 앞세워 유럽시장 질주

    현대·기아차 SUV 앞세워 유럽시장 질주

    현대·기아자동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차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유럽 내 현대·기아차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와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4만 5145대, 기아차는 3만 575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6%, 8.3%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3분기 9만 5102대를 팔아 역대 3분기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이 나온 것은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판매 중인 투싼과 스포티지 덕분이다. 지난 6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은 첫달 176대 판매로 시작해 7월 2309대, 8월 3350대에 이어 9월에는 9309대를 팔았다. 구형 투싼 모델 판매량(3606대)을 합하면 1만 3000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투싼은 같은 달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현대차 모델이 됐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현대차가 유럽에서 내놓은 전략 소형차인 i20(7만 314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6만 9691대)을 기록한 것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이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스포티지R은 최근 국내에 출시된 신형 모델 이전의 3세대 모델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지R은 유럽에서 지난 2월(6985대)과 8월(5924대)을 제외하고 올해 매월 8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유럽에서 총 8만 1310대를 팔아 기아차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내년 초 유럽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인 신형 스포티지가 투입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자체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독일에서 1만 2744대를 판매해 점유율 4.68%를 기록했다. 지난 1월(2.42%)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존에 유럽 시장에서 소형차 위주의 ‘값싼 자동차’로 인식되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내에서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은 여전히 i20(현대차)과 시드(기아차) 등 소형 차종이지만 준중형 SUV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서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였다”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서의 기술력을 강조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고 평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車업계, 맞춤형 디자인으로 개성파 유혹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일반 모델과는 차별화된 맞춤형 차량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비주류’ 모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GM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쉐보레의 ‘아베오’와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의 ‘퍼펙트 블랙 에디션’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검은색을 테마로 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출시한 소비자 맞춤형 모델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출시될 주력 차종에도 확대 적용해 퍼펙트 블랙 에디션이 쉐보레의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차별적인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층을 중심으로 마케팅 공략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기존 모델보다 20만~30만원가량 비싸다. 현대차도 이달 초 소형차 엑센트에 맞춤형 디자인을 입힌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을 출시했다. 튜익스 크래용 역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가로 입힌 모델로 37만~83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면 맞춤형 디자인의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별도 맞춤형 디자인 모델은 아니지만 투 톤 컬러(한 차종에 두 가지 색상을 적용한 것) 모델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는 투 톤 컬러 모델이 한 가지 색상의 모델보다 추가 55만원을 지불해야 함에도 전체 판매 비중의 30%가량을 차지한다. 르노삼성차의 소형 SUV QM3 역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투 톤 컬러가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투싼 글로벌 시장서 질주…美 120%·中 63% 등 판매 증가

    현대차 투싼 글로벌 시장서 질주…美 120%·中 63% 등 판매 증가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투싼은 중국과 미국에서 지난 9월 각각 2만 24대, 7925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63.4%, 120.8% 판매가 늘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 5월 출시한 신형 투싼(1만 4대)과 구형 투싼(1만 20대)이 나란히 판매를 견인해 중국 투싼 판매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투싼이 중국 시장에서 월 2만대 판매를 넘긴 것은 2만 768대를 판매한 2012년 12월과 2만 77대가 팔린 2013년 12월 두 번뿐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신형 투싼은 출시 첫달인 8월 미국 시장 투싼 판매 최대 기록인 6609대(신형 3484대)가 판매됐고, 9월에도 7925대(신형 6011대)가 팔리며 연속으로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신형 투싼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체코공장에서 생산한 신형 투싼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 현대차는 7월 2309대, 8월 33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9월 유럽 시장에서 약 1만대의 신형 투싼이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기아차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8개 차종 1위 “역대 최고 성적”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1위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질량협회 발표 ‘2015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베이징현대의 밍투와 투싼ix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 KX3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고객업무부 주관으로, 매년 농업, 공업 분야의 강철,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라고 현대 ·기아차는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차급별 평가와 함께 발표되는 정비만족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둥펑위에다기아의 K2가 ‘7만 위안 이상 소형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랑동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가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베이징현대의 ix25, 투싼ix, 신형 싼타페와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각 차급 1위에 올랐다.  올해의 신차 부문에서는 중국 전용 소형 SUV인 ix25와 KX3가 동시에 ‘2015 올해의 신차’ 자리에 올랐다.  차급별 평가 결과와 함께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 및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가 정비만족도에서 81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저가 경쟁력으로 무장한 로컬 업체의 공세 속에 현대기아차가 2015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품 경쟁력 제고 등으로 중국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디자인 맞춤형’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 출시

    현대차 ‘디자인 맞춤형’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 출시

     현대자동차는 소형차 엑센트에 전용 맞춤형 패키지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 한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TUIX Crayo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엑센트 튜익스 크레용은 4도어, 5도어 기본 모델과 5도어 전용인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성있고 컬러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형차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스포티한 해치백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형)의 다른 표현인 튜닝(Tuning)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이노베이션(Innovation), 익스프레션(Expression)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 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의 가격은 4도어 기본킷 37만원, 5도어 기본킷 56만원, 5도어 크래용 플러스 83만원이다.  현대차는 또 최근 해치백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엑센트 위트(5도어 모델)에 신규트림 3개(1.6디젤 1개, 1.4가솔린 2개)를 새로 추가했다.  새로 운영되는 트림의 가격은 1.6디젤의 모던스페셜 1865만원, 1.4가솔린의 모던스페셜 1543만원, 스마트 1386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車 소형 SUV ‘신형 투싼’ 호주서 주행 등 비교평가 1위

    현대車 소형 SUV ‘신형 투싼’ 호주서 주행 등 비교평가 1위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이 호주에서 지역 내 최다 판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제치고 비교평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4일 호주 자동차전문지 ‘카 어드바이스’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소형 SUV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싼은 실내공간, 신기술, 상품성, 주행 및 핸들링 등 5개 부문의 비교평가에서 총점 8.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쟁 차종인 일본업체인 마쓰다 CX-5와 스바루 포레스터는 각각 8점과 7.5점을 받았다. 이번 비교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마쓰다 CX-5는 1~8월 호주에서 1만 6692대가 판매된 현지 최다 판매 SUV다. 카 어드바이스는 “새로 나온 현대차 투싼이 마쓰다 CX-5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연비·성능 UP… 반격 나선 토종 디젤

    연비·성능 UP… 반격 나선 토종 디젤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의혹 파문이 커지는 틈을 이용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디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모델 대비 연비와 성능을 강화해 수입차에 잠식당했던 국내 디젤 시장을 되찾는다는 각오다. 29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등은 유럽연합(EU)의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인 ‘유로6’를 적용한 신차를 잇따라 내놨다. 우선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1.7 디젤 엔진의 쏘나타를 새롭게 출시한데 이어 신형 K5도 1.7 디젤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쏘나타와 K5의 디젤 모델은 전체 판매의 20%를 차지할 만큼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 디젤 모델에 이어 내달에는 1.7 디젤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내놓은 신형 아반떼에도 유로6 환경기준에 만족하는 1.6 디젤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기아차는 출시 이후 7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에도 유로6 기준에 맞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산 디젤 모델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디젤 차량 종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의 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와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종인 올란도를 유로6 기준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올란도는 유로5 기준의 기존 2.0 디젤 엔진에 비해 엔진 용량을 낮춘 1.6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더 향상시켰다. 소형 SUV 인 트랙스에도 장착된 1.6 CDTi 엔진은 무게를 기존 2.0 디젤 엔진 대비 34% 줄였고, 엔진 용량이 줄어들면서 세금도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한국GM은 상반기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경차 스파크와 대형세단 임팔라와 함께 올란도를 통해 점유율을 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및 ‘다운사이징’(차체는 유지하면서 엔진 용량을 줄이는 것) 효과로 세금이 줄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61만원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유로6 기준에 맞춘 2.2 디젤 엔진을 적용한 SUV 렉스턴W와 레저용차량(RV)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했다. 쌍용차가 이번에 적용한 2.2 디젤 엔진은 기존 유로5 모델 대비 출력은 14.8%, 최대토크는 11.2%가 올라갔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 7월에는 소형 SUV 티볼리에 유로6 기준이 적용된 디젤 모델을 추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차세대 자동차 219대 각축…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베일 벗어

    차세대 자동차 219대 각축…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베일 벗어

    세계 최대 모터쇼로 꼽히는 ‘제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5 IAA)가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IAA는 15~16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프레스데이와 17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트레이드데이’에 이어 18~27일 열흘간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퍼블릭데이’로 이뤄진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103개 업체가 참가했다.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번 모터쇼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유럽시장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5.2% 늘어난 1294만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률인 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6월에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737만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이번 IAA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19대의 신차가 발표됐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기술력을 뽐내는 고성능 자동차와 최신 정보기술(I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자동차들을 대거 선보였다. 세계 완성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모터쇼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자체 최초 고성능 모델 브랜드인 ‘N’과 함께 고성능 콘셉트카인 ‘RM15’(레이싱 미드십1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기술력을 자랑하는 독일 한복판에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N의 이름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위치한 ‘남양연구소’와 현대차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위치한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현대차 알베르트 비어만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에 가진 기대에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 참가로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은 모든 운전자들로 하여금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현대차의 지지자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MW의 고성능 모델인 M시리즈를 담당했던 비어만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현대차로 옮겨 고성능 모델 개발을 주도해 왔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할 차세대 i20 WRC 랠리카부터 N 로고를 부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전시용차)’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차체를 키운 티볼리 롱보디(Long body)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티볼리 디젤 모델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3사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최신 고성능 차량과 친환경 모델을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주행 중 일정 속도 이상 넘어가면 차량의 모양이 바뀌는 ‘콘셉트 IAA’를 공개했다. 이날 이 차를 직접 소개한 디터 체체 다임러그룹 회장은 “주행 중 시속 80㎞가 넘어가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차체가 변한다. 차체 모양이 변한 뒤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19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BMW는 전시장 내에 400m에 이르는 도로를 설치해 모터쇼 기간 중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기차 i 브랜드는 중심 영역을 기존 이동성에서 삶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한편 이날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던 하랄트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MW 측은 크루거 회장이 이날 해외출장에서 복귀해 아침부터 현기증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만 49세의 크루거 회장은 지난 5월 취임했다. 아우디는 지난 7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한 3850㎡의 전용 부스에서 대형 전기차인 ‘e-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선보였다. e-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한 번 충전으로 최장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포르쉐는 자체 최초의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미국의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포르쉐는 최대출력 600마력 이상으로, 한 번 충전에 500㎞ 넘게 주행할 수 있는 콘셉트 전기차 ‘미션E’를 공개했다. 한편 이들 독일 3사는 안방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인 만큼 일반 대중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차도 대거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준중형 승용차인 C클래스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GLC를 공개했다. 기존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곡선형으로 바꿨다. BMW는 플래그십(최고급 간판 차종) 세단인 7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무게를 120㎏ 줄여 연료 효율을 21% 끌어올린 준중형 세단 A4의 5세대 모델을 내놨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서 가장 많이 팔린 SUV ‘티구안’의 신차를 공개했다. 프랑크푸르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넥센 업계 첫 타이어 렌털서비스

    넥센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자동차 타이어를 빌려주는 ‘넥스트 레벨’ 서비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 레벨은 고객이 차종과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넥센타이어는 소형 및 대형차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타이어 총 8개 패턴, 153개의 규격을 최저 월 4400원에 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세금 내려간 현대·기아차 더 깎아준다

    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차값을 최대 200만원 이상 내린 현대·기아자동차가 추가 할인 행사를 한다. 30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9월부터 차종별로 최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로 깎아 주는 대규모 판촉에 나선다. 2500만원짜리 차량이 개소세 인하로 50만원 저렴해졌다면 현대·기아차가 자체 행사를 통해 50만원가량을 더 할인해 주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모델별로 할인폭은 다르겠지만 이번 행사는 평소 실시하던 월별 프로모션보다 할인 혜택이 크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할인 조건은 다음달 초 발표한다. 자동차 업계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함께 신차도 대거 출시해 상반기 부진했던 내수시장 성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준중형 모델인 신형 아반떼를 다음달 출시한다. 기아차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를 내놓는다. 한국GM은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에 이어 대형 세단인 임팔라와 소형 SUV인 트랙스 디젤을 출시해 올해 목표인 내수시장 점유율 1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이달에만 6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팔라는 사전 계약 물량만 3000대가 넘었다. 올해 소형 SUV인 티볼리로 10년 만에 사상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을 거둔 쌍용차는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6를 적용한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한다. 르노삼성차는 대형 세단 SM7의 LPG 모델인 SM7 LPe를 기존 모델보다 300만원가량 낮은 가격에 내놨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반떼 32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아반떼 32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정부가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소비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 주는 방안이 가장 눈에 띈다. 차값이 얼마나 싸지는지 문답으로 짚어 봤다. →무슨 세금을 얼마나 깎아 준다는 것인가. -모든 승용차에는 출고 가격에 5%의 개소세가 붙는다. 이 세율을 3.5%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30% 인하인 셈이다. 개소세에 따라붙는 교육세(개소세의 30%)도 싸진다. 차량 최종 판매 가격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최종 판매가는 출고가, 개소세, 교육세, 마진 등이 합쳐진 것인 만큼 결과적으로 부가세도 내려가게 된다. →비싼 대형차나 수입차도 해당되나. -그렇다. 승용차 개소세율은 배기량이나 가격 등에 관계없이 똑같다. 국산차는 출고 가격, 수입차는 수입 가격에 세금을 매긴다. →그럼 차값이 얼마나 싸지게 되나.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소형차 아반떼(1.6 스마트)는 판매 가격이 1749만원에서 1717만원으로 32만원 싸진다. 중형차 쏘나타(2.0 스마트)는 47만원, 대형차 그랜저(3.0 프리미엄)는 61만원, 제네시스(3.8 프레스티지)는 111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2.0 모던)는 53만원 싸진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당장 27일 출고되는 차부터 세금이 깎인다. 단,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12월에 계약해 내년에 차를 받으면 어떻게 되나.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개소세는 출고와 수입 신고 시점에 매기기 때문이다. 올해 출고된 차를 내년에 받는 것은 문제없지만 내년 1월 1일에 출고된 차라면 개소세가 5% 붙는다. 다만 자동차 회사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감안해 계약 시점에 차값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줄 가능성은 있다. →작년에 출고된 차를 이번에 사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이미 출고됐거나 수입한 차라도 아직 안 팔린 재고에 대해서는 개소세를 깎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 영업소, 수입업자 등이 관할 세무서나 세관에 재고 차량을 신고해야 한다. →차값을 안 내리면 업계만 돈 버는 것 아닌가. -정부가 2000년 이후 승용차 개소세를 깎아 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인 2012년 9~12월 개소세율을 5%에서 3.5%(2000㏄ 초과 8→6.5%)로 내렸을 때도 월평균 차량 판매량은 11만 8000대로 종전보다 14.4%나 증가했다. 업계가 추가 할인 및 판촉 행사를 구상 중에 있어 차값은 깎이는 세금보다 더 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한데 문제는 없나. -정부는 이번 승용차 개소세 인하로 1300억원가량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 부품업체와 영업점 등 연관 산업 매출이 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세수 확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반떼 37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아반떼 37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정부가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소비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 주는 방안이 가장 눈에 띈다. 차값이 얼마나 싸지는지 문답으로 짚어 봤다. →무슨 세금을 얼마나 깎아 준다는 것인가. -모든 승용차에는 출고 가격에 5%의 개소세가 붙는다. 이 세율을 3.5%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30% 인하인 셈이다. 개소세에 따라붙는 교육세(개소세의 30%)도 싸진다. 차량 최종 판매가격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최종 판매가는 출고가, 개소세, 교육세, 마진 등이 합쳐지는 만큼 결과적으로 부가세도 내려가게 된다. →비싼 대형차나 수입차도 해당되나. -그렇다. 승용차 개소세율은 배기량이나 가격 등에 관계없이 똑같다. 국산차는 출고 가격, 수입차는 수입 가격에 세금을 매긴다. →그럼 차값이 얼마나 싸지게 되나. -소형차 아반떼(1.6 스마트)는 세금이 34만 1000원 줄어든다. 중형차 쏘나타(2.0 스마트)는 49만 6000원, 대형차 그랜저(2.4 모던)는 58만 2000원, SUV차량인 싼타페(2.2 프리미엄)는 60만 7000원, 카니발(2.0 럭셔리)은 58만 8000원 싸진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당장 27일 출고되는 차부터 세금이 깎인다. 단,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12월에 계약해 내년에 차를 받으면 어떻게 되나.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개소세는 출고와 수입 신고 시점에 매기기 때문이다. 올해 출고된 차를 내년에 받는 것은 문제없지만 내년 1월 1일에 출고된 차라면 개소세가 5% 붙는다. 다만 자동차 회사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감안해 계약 시점에 차값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줄 가능성은 있다. →작년에 출고된 차를 이번에 사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이미 출고됐거나 수입한 차라도 아직 안 팔린 재고에 대해서는 개소세를 깎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 영업소, 수입업자 등이 관할 세무서나 세관에 재고 차량을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차값을 안 내리면 자동차 업계만 돈 버는 것 아닌가. -정부가 2000년 이후 승용차 개소세를 깎아 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인 2012년 9~12월 개소세율을 5%에서 3.5%(2000㏄ 초과 8→6.5%)로 내렸을 때도 월평균 차량 판매량은 11만 8000대로 종전보다 14.4%나 증가했다. 업계가 추가 할인 및 판촉행사를 구상 중에 있어 차값은 깎이는 세금보다 더 싸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한데 문제는 없나. -정부는 이번 승용차 개소세 인하로 1300억원가량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 부품업체와 영업점 등 연관 산업 매출이 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세수 확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미국 소비자들 마음 사로잡은 현대기아차] 기아 K7 ‘이상적 대형차’에 美 소비자 설문조사서 꼽혀

    [미국 소비자들 마음 사로잡은 현대기아차] 기아 K7 ‘이상적 대형차’에 美 소비자 설문조사서 꼽혀

    기아자동차의 ‘카덴자’(한국명 K7)가 쉐보레 ‘임팔라’와 함께 미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이상적인 대형차’로 뽑혔다. 24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업체 오토퍼시픽이 미 소비자 6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두 차량이 대형차 부문에서 ‘이상적인 자동차상’에 꼽혔다. 오토퍼시픽은 차량 구입 후 90일이 지난 차주로부터 주행 성능, 안전 사양 등 15가지 항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오토퍼시픽의 ‘2015 자동차 만족도상’에서 고급차 K900(한국명 K9), 대형차 카덴자, 소형차 쏘울,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등 4개 부문에서 수상 기록을 남겼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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