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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칼럼] ‘세금 올리지 뭐’

    한 프랑스 시사만화는 익살을 떨었다.“부자만 자동차를 굴릴 때는 다들 호기심을 갖고 봤다.가난한 사람들이 자동차를 몰고 나오자 도로가 꽉 막혀 ‘재난’이 된다.”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은 이 만화처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기름을 소비해 문제라는 식의 인식을 깔고 있는 게 아닌가 종종 의구심이 든다.흔히 정책 결정자들과 연구원들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세금과 값을올려야 한다’고 말한다.가격과 세금이 인상되면 소득이 빠듯한 계층은 자동차를 덜 타게 되고 그래서 교통난과 과소비를 해결한다는 구상이야 형식상나무랄 데는 없다. 다만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과연 더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아직도 저가인지는따져봐야 한다.국내 리터당 휘발유 값은 요즘 사상 최고치이며 5월 기준 1,219원은 일본(1,028원)·독일(1,092원)은 물론 스페인(869원) 등 다른 비산유국보다 단연 높다.다만 국내 액화천연가스(LPG) 값은 다른 나라보다 크게 낮아 대폭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다. 한발 물러서 가격을 보자.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은 8,500달러로 일본의5분의 1,독일의 3분의 1이며 스페인(1만4,000달러)보다 낮다.소득수준으로볼 때 우리가 느끼는 휘발유의 체감비용은 일본과 독일보다 각각 5배와 3배나 높은 셈이다.따라서 휘발유 값은 스페인 수준으로 내리고 LPG는 현재 가격이 적정하다는 반론도 가능하다. 국내 기름 값이 그렇게 비싼데도 기를 쓰고 사용하는 이유를 모두 과소비로 돌릴 수는 없다.대중교통망이 시원치 않고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 계층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이런 사정이라면 ‘자동차를덜 타게 만드는’ 정책은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 큰 고통을 준다.더욱이 1가구 1자동차가 거의 필수품화됐는데도 소형차 보유 세금은 서울 강남 40평 아파트의 재산세 등 보유 세금에 버금갈 정도로 무겁지 않은가.환란후 1가구 2자동차에 매기던 중과세를 철회해 고소득층의 소비를 부추켜 놓고 이제 와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겠다는 발상도 어쩐지 어설프다. 걸핏하면 에너지 절약 대상을 자동차와 가정으로 삼는 것도 낡은 발상이다. 자가용 차의 기름 소비량은 국내 전체의 10%도 안되며 가정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18%에 불과하다.사실 에너지를 대량 사용하는 것은 산업부문이다.여기서 줄일 수 있느냐가 문제 해결의 열쇠다. 일본이 지난 73년 오일쇼크때 대응한 방식을 되돌아볼 만하다.당시 일본은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이 산업용이라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양적인 절감 대신 생산 단위당 에너지 소비절약에 돌입했다.즉 철강과 화학 등 소재산업에서 제품의 수율(收率)을 높이고 강판이나 정밀화학 제품에서는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했다.일본 산업의 특징이 된 ‘경박단소’(輕薄短小)와 기계제품에 전자기능을 가미한 메카트로닉스가 정착된 것은 오일쇼크 대응과정에서였다.오일쇼크 10년후 국민총생산 1단위당 일본의 석유 소비량은 10년 전의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30년전 일본처럼 산업의 에너지 소비량이 과대하다.경유가격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싼 바람에 기업들이 에너지 다(多)소비 설비를 바꾸는 데 소홀했는지 모른다.물가걱정과 수출경쟁력 약화 때문에 늘 기업의엄살을들어주면서 우리는 기업의 에너지 과소비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제 산업용 설비 및 자동차와 보일러 등 석유사용 기계의 에너지 효율을 체크하고 이를 높이는 방식을 강구해야 한다.전기·석유의 생산과정과유통과정이 비합리적이어서 값을 높이는지 여부도 짚어볼 사항이다.산업용설비 개선과 에너지 유통 체계를 합리화하지 않고 걸핏하면 눈에 보이는 자동차와 휘발유의 세금과 가격인상만 거론하다가는 언젠가 소비자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에너지 정책은 큰 줄기를 잡아야지 잔가지에서 헤매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상일 논설위원.
  • 현대차 ‘월드카’ 내세워 몸값 올리기

    현대자동차가 대우자동차 인수 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세계 자동차 업계의 ‘빅3’를 상대로 ‘몸값 올리기’에 한창이다. 국내 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에 몸이 달아있는 이들 ‘빅3’의 구애작전(?)에 ‘누구든지 손을 잡을 수 있다’며 제휴 가능성을 내비치면서,한편으로는소형 저가 모델의 차세대 차종인 월드카를 막후 접촉의 와일드카드(wild card)로 활용하고 있다. ■빅3의 제휴 손짓 = 대우차 인수를 위해서는 국내 업체와 손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는 현실적인 판단때문이다.특히 현대차의 월드카는 소형차 부문에 취약한 ‘빅3’로서는 더없이 매력적인 차종이다. 3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곳은 포드.지난달 현대차에 컨소시엄 구성을 제의한 이후 접촉을 계속해 오고 있다.최근 현대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간의 잇단 접촉에 당황해 하고 있다. 당초 단독입찰을 고집하던 GM도 최근들어 입장이 달라졌다.잭 스미스 회장이 지난 10일 대우차를 인수하면 ‘월드카’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혀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업계에서는 포드의 적극적인 공세에 맞선 GM의 또다른 전략으로 보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GM과 포드의 전략을 탐색하면서 현대차가 내민 ‘월드카’카드를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밀고 당기는 양측간의 물밑접촉이 조만간 수면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대차의 전략 = 소형차의 상품성만으로도 ‘빅3’와의 협상에서 주도권을쥘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현대차가 지난 7일 다임러크라이슬러측에 자신있게 월드카의 공동개발 카드를 던진 것도 대우차 인수전에 대비한 고도의전략이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대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를 독점한다는 여론 등을 의식해 공세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빅3’가 공식적으로 협상을 제의해 오면 그때부터 본격 작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세계 자동차업계 사활 건 레이스

    ‘월드카 시장을 선점하라’. 소형 저가 모델로 연료절약 및 환경친화형인 월드카(일명 ℓ카)가 향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최고의 유망 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빅3’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그리고 일본의 미쓰비시 등이 월드카 개발에 잇따라 착수,치열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월드카는 어떤 차? 미래형 차종인 월드카는 배기량 기준으로 1,000∼1,500㏄이며,연비 기준으로는 연료 3ℓ로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소형차를 일컫는다.이 때문에 ‘리터(ℓ)카’ 또는 ‘3ℓ카’라고 불린다.연비가 좋아 환경친화라는 시대적 추세에 맞고,기술 수준만 되면 싼 값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해 앞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휩쓸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월드카 이점은 ‘저비용 고품질’이 최대의 장점이다.2004년부터 1㎞ 주행거리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65∼170g,2008년부터는 140g으로 규제하기로 한 유럽 환경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차종이어서 시장성도밝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차를 처음 구입할 때 ‘싸고 성능좋고 작은 차’를 원하는 경향이 짙어 이를 충족시키는 데는 월드카가 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빅3의 국내업체 공략 월드카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쪽은 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이다.이들 업체는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소형차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업체들을 꼽는다. 현대차가 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와와 월드카 개발을 위해 제휴하자 GM도 대우차를 인수하면 월드카를 개발할 뜻을 밝혔다.포드도 대우차를 인수하면 이를 바탕으로 월드카를 개발할 의향을 비추는 등 국내 업체와 연결고리찾기에 나서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외언내언] 월드카

    ‘국민의 차’라는 뜻인 독일의 명차 폴크스바겐(Volkswagen)은 ‘천재와악마간 악수의 산물’로 불린다.1933년 독재자 히틀러가 자동차 기술자로 유명한 포르쉐 박사를 만나 개발을 부탁해 생산된 차에 붙인 이름이 바로 폴크스바겐이다. 폴크스바겐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입자동차 전시회에서 딱정벌레와 같은 몸집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예정이다.히틀러는 나라를 망치고 사라졌지만 폴크스바겐은 굳건히 살아남아멀리 지구 반대편 나라의 자동차 시장을 넘볼 정도로 강한 경쟁력을 가졌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트도 ‘국민차’이다.피아트나 폴스크스바겐은 모두 소형차로 부담없이 탈 수 있으면서도 튼튼해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반면 ‘월드카(world car)’라는 개념은 70년대 세계적인 오일 쇼크 와중에서 나왔다.미국의 포드사는 자회사인 독일 현지법인에서 인기를 끈 기름절약형의 ‘피아스타’를 미국에서 ‘에스코트’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판매하는데 성공했다.에스코트는 피아스타의 차체 디자인만 다소 바꾸고 자회사들의부품을 조립해 생산한 점에서 ‘월드카’로 불렸다.그 이후 자동차회사들이다국적화하면서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이름만 다를 뿐 속은 같은 월드카를잇따라 선보였다. 요즘에는 현지화에 보다 신경을 쓴다.미국·유럽 자동차회사들이 아시아인을 겨냥한 ‘아시아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李商一논설위원bruce@] 국내에서 쓰이는 명칭은 다소 혼란스럽다.배기량 1,000㏄ 이하의 내수용 경차를 ‘국민차’,수출용 모델이나 외국모델 차입형을 ‘월드카’로 부르는경향이 있다.대우자동차가 티코를 ‘국민차’,라노스·누비라와 레간자 등을‘월드카’형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와 함께 월드카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의 소형차 엔진과 생산라인을 공통으로 설치하는 대신외국 제휴회사들이 일부 생산 핵심기술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현대의 월드카 계획의 배경에는 도마위에 오른 대우자동차를 외국 회사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포석도 있다. 국내에서는 사랑받는 독특한 ‘국민차’ 모델이 없었다.그래서 ‘월드카를육성할테니 대우자동차를 우리에게 달라’는 식으로 보이는 현대자동차의 목소리도 어쩐지 미덥지 못하다. 어차피 세계화로 부품의 국제조달이 늘어나 국산차의 개념도 희박해지고 있다.월드카건 국민차건 아시아카건 질좋고 싼 자동차가 소비자들에게는 가장중요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 현대·크라이슬러·미쓰비시 월드카 함께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와 함께 차세대 전략 차종인 ‘월드카’ 개발에 나선다. 특히 현대차의 이번 제휴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가 대우자동차인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대우차 인수시 현대-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사장 李啓安)는 7일 현대차가 98년 말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해온리터카(1,000∼1,500㏄의 소형차)를 토대로 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와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월드카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월드카는 전장 3.8m 이하의 차체에 1.0∼1.5ℓ의 엔진용량을 갖춘 일명 ‘리터(ℓ)카’다.소형 승용차인 베르나에 비해 전장은 약 40㎝ 짧고,3ℓ로 100㎞를 달릴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차종이다. 현대,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 등 3사는 월드카를 2002년부터 양산하고,이후 5년간 전 세계시장에 400만∼500만대를 함께 판매해 총 45조원의 매출과 2조3,000억원의 이익(매출액의 5.1%)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쓰비시의 지분을 34%,미쓰비시는 현대차의 지분4.7%를 갖고 있어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가 대우차 인수전의 컨소시엄으로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車 李啓安사장, “월드카 제휴는 윈윈전략”

    이계안(李啓安) 현대자동차 사장은 7일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는 윈윈(WIN-WIN) 전략에서 출발한 것이며 앞으로 윈윈 차원이라면 누구와도 제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의 이점은/ 혼자 하는 것보다 우수한 업체와 제휴하면 규모의 경제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이번 제휴에서 현대차가 리더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제휴가 대우차 인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말할 수 없다. ◆대우차 인수를 언제쯤 본격화 할 계획인가/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적당한 시점에 우리가 관심을 갖는 부분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로 포드나 GM과의 제휴는 다소 멀어졌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문은 항상 열어 놓고 있다.서로가 도움이 된다면 다른 업체와도 협력할 수 있다.지금 자동차업계는 윈윈전략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GM이나 포드가 대우차 인수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소형차 기술개발일 것이다.다임러크라이슬러가 현대차에 적극적으로 제휴를 요청한것도 소형차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활용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현대차가 대우차를 인수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 브랜드와 기술력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특히 대우차는 판매망이 탄탄하다. 주병철기자 bc
  • 삼성차 인수 이후 전망·과제

    르노가 외국업체로는 처음으로 경영 전권을 쥐고 아시아시장 전초 기지를한국에 마련하는데 성공했다.어느 정도 뿌리를 내릴지는 미지수다. 우선 내수시장을 놓고 현대·기아자동차의 필사적인 방어벽을 뚫어야 하고,대다수 한국민의 ‘반외세 정서’도 극복해야할 과제다. ◆현대·기아차의 벽 내수시장 70% 이상을 점유하며 맹주역할을 하고 있는현대·기아차는 르노의 상륙으로 긴장하면서도 어차피 치를 ‘일전’에 대비,방어전략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기술개발과 마케팅,서비스 전략을 고객중심으로 전면 수정하고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밀릴 이유가없다는 얘기다. 르노가 예정대로 2005년까지 내수시장을 10∼15% 이상 점유한다해도 승산을자신하고 있다. 더욱이 르노는 오는 8월 대우자동차가 GM이나 포드 등 외국사에 넘어갈 경우 한국시장은 세계 자동차시장의 격전장이나 다름없어 더 힘겨운 상대를 맞아야 하는 고비가 남아있다. ◆제2의 장벽,‘한국 정서’ 르노가 글로벌화 계획대로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전진기지로 최대한 활용하려면 현대·기아차를 월등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으로 제압해야 함은 물론,외세를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대다수 한국민의 정서도 극복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특히 인지도면에서 핸디캡을 이겨내야하고,비교적 보수적인 한국 고객을 상대로 외국차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놓는것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성공 가능성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일부에서는 르노의 성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르노가 한국적 인력관리에 성공하고 닛산의 기술력과 삼성의 마케팅 능력을 결합,신차 개발비용을 크게 줄이면서판매가격도 국내 수준과 비슷하게 책정할 경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르노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레저용 차량과 소형차까지 들여올 경우현대·기아차의 아성을 무너뜨려 시장판도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육철수기자 ycs@
  • 소형·준중형 승용차 시장 ‘후끈’

    현대자동차가 고급형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 XD’를,대우자동차가 소형차‘라노스Ⅱ’를 최근 잇따라 출시하면서 RV(레저용)차량의 기세에 눌렸던 소형 및 준중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체들도 다음달 초 열리는 모터쇼를 계기로 준중형 승용차를내놓을 예정이어서 국내 시장을 둘러싼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와 대우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다음달 중순쯤 기존 세피아Ⅱ를 개선한 준중형 세피아 후속모델 ‘세피아S-IV’를 출시할 예정이다.새 모델은 기존 세피아Ⅱ보다 중형급 분위기를 내는데 치중했으며,라디에이터 그릴 및 앞뒤 램프 변형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어 현대의 아반떼XD의 맞수가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또 소형차 리오를 대폭 보강한 ‘밀레니엄 리오’를 24일부터 시판할 예정이어서 IMF때 레저용차의 경제성에 밀려 고전했던 소형 및 준중형 승용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 및 준중형차 시장점유 경쟁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전략을 짜내기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대우차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누비라Ⅱ가 준중형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어서 당분간 이 모델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2002년 출시를 목표로 누비라와 크기가 비슷한 준중형 모델(J-200)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올해 누비라 4만5,000대 판매가 목표다. 지난 19일 아반떼XD를 출시한 현대차는 첫날 판매계약이 매월 평균판매량(3,600대)에 근접하는 3,200여대를 기록,올해 준중형차 시장의 50%(8만대)를휩쓸겠다는 전략이다. 수입차 업계도 수입차모터쇼에 국내 준중형급 차종에 해당하는 차량을 대거 출품,가격 경쟁에선 다소 불리하지만 디자인과 안전성,기술력을 바탕으로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준중형 출품 차종은 BMW 3시리즈,벤츠뉴 C클라스,다임러크라이슬러 스트라투스,사브9-3,볼보 40시리즈 등이 꼽힌다. 육철수기자 ycs@
  • 중형택시 영수증 발급 의무화

    이르면 내년부터 중형택시도 영수증을 주고받게 된다.또 다음달부터는 동시통역시스템을 갖춘 택시가 서울시내에 1만대로 늘어나 외국인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11일 경실련,행정개혁시민연합,녹색연합 등 17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제2차 시민제안심의회를 열어 지난해 말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5개 민생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추진계획을마련했다. 예산처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 택시 바가지요금 횡포를 막는 방안으로 건설교통부와 함께 중형택시에 대해서도 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내 477대의 택시에 적용하고 있는 외국어안내서비스도 올해 안에1만대로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또 공항택시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김포공항의 각 택시 승강장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예산처는 이밖에 지난해 말 1,500㏄ 이하 소형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新車)평가를 확대,3·4분기 중 2,000㏄급 중형차에 대해서도 신차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신차평가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 중형차도 신차 충돌시험

    지난해 국내 생산 소형차(1,500㏄급)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던 신차 충돌시험 대상이 금년에는 중형차(2,000㏄급)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25일 강윤모(康允模) 건설교통부 차관 주재로 ‘2000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 및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중형차에 대해 신차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차충돌시험이란 미국 등 선진국처럼 무작위로 새로 출고되는 차량을 선정해 일정 속도로 벽면에 충돌시킨 뒤 차체의 안전성 여부를 판정,이를 공시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또 혈중 알코올농도 0.1%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제한’ 조치 등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현대自 2002년까지 엔진 양산 추진

    현대자동차가 기존 소형차 연비의 2배에 이르는 초고연비를 실현하기 위해‘3ℓ차’ 개발에 나섰다.이는 연료 3ℓ로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의 차량이다. 현대차는 2002년까지 3ℓ차에 장착할 최신 엔진을 개발,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엔진은 알루미늄과 마그네슘,플라스틱 등 경량 재질을적용, 경차나 소형차급 차량에 장착될 전망이다.기존 경차는 연비가 22㎞,소형차는 16㎞안팎인데 3ℓ차는 33∼34㎞ 수준이다. 선진국 자동차 메이커들도 고연비 차량의 대표격인 3ℓ차 개발에 뛰어들어일부 업체들은 이미 컨셉카 형태의 차량을 선보인 상태다.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루포’를 출품했다.도요타는 ‘프리어스’,혼다는 ‘인사이트’ 등을 이미 내놓았다. 육철수기자 ycs@
  • 가속도 붙은 대우車매각

    산업은행 등 대우자동차 채권단이 2월1∼3일 대우차 인수에 관심있는 국내외 업체에 입찰초청장을 발송키로 함에 따라 응찰예상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응찰예상업체들은 그동안 직,간접적인 의사표명과 초보적 실사를 통해 인수전략을 일부 노출시킨 상태다. ◆GM=대우가 소형차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 아시아시장,특히 중국시장을 공략할 구상이다.폴란드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있는대우의 생산·영업망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현재 대우가 가진 차종,부품업체,고용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포드=GM보다 소극적이다.‘초기 단계다’,‘포드가 약해진다면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등의 표현을 써가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미 일본에 마쓰다라는 자회사를 갖고 있어 대우를 인수못해도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대우가 인수했다가 계열분리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를 노리고 있다.쌍용이 생산한 승합차에 자사 상표를 붙여 동남아에 팔아온 다임러크라이슬러 입장에서는 경쟁사인 GM이 쌍용을 인수할 경우 동남아시장 운영에 치명타를 입을 것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폴크스바겐=중국에 2개 생산법인을 두고 아시아공략 거점을 확보해둔 터라 정보획득 차원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자동차=대우가 해외의 ‘공룡’에 매각될 경우 안방에서 힘든 싸움을해야될 것을 우려,방어적 입장에서 입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도 구상중이나 주도권은 현대가 쥐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단독인수 여력이 없는 만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고민중이다. 육철수기자 ycs@
  • 현대-포드 연합전선 가시화

    [디트로이트(미국) 김환용특파원] 현대자동차가 대우차 인수를 위해 해외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뜻을 표명,인수전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포드도 국내 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제너럴 모터스(GM)를 상대로 현대와 포드의 연합전선 구축이 가시화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현대-포드 연합전선 구축될까 대우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현대차 김동진(金東晉) 사장은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11일자에서 “해외업체와 함께 입찰에 참여할 것이며,이미 잠재적인 파트너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구체적인 제휴대상은 밝히지 않았다.현대측은 이같은 발언이 김 사장의 사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대우차 폴란드 공장 분할인수를 골자로 이달말까지 채권단에 인수의향서를 내기로 한 마당에 컨소시엄 구성이 거론되는 것은 시기상조란 반응이다.그러나 현대에게 치명타가 될 GM의 대우차 단독 인수를 막기위해선 해외업체와의 컨소시엄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이럴 경우 GM의 대우차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 포드가최적의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현대-포드 대우차 분점 어떻게 현대와 포드간 컨소시엄이 구성될 경우 현대측은 대우차 폴란드 공장을 자사가 인수하되,국내 사업부문 지분의 절반이상을 국내업체가 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대우차 채권단의 부채출자 전환과 최근 인수 참여의사를 밝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과 함께 국내사업지분을 나눠 갖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포드도 대우 폴란드공장을 탐내고 있어 다소 가변적이다. ●3사 디트로이트 대공방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에선 현대,포드,GM 3사간 공방전이 치열하다.GM은 해외매각에 대한 국내의 우려를 잠재우기위해 대우차를 인수한 뒤 한국에 연구개발부문을 포함한 중·소형차 본부를설치하겠다는 새 카드를 내놓았다.또 대우차가 GM의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회사이기 때문에 자사가 인수해야 부품업체와 고용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드도 “이미 기아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을 잘 알고 있다”며 “소형차 부문의강점,탄탄한 국내 사업기반,동유럽·아시아 사업 확장 등이 대우차가 가진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도 무리한 인원감축,하청생산기지화 등 GM 해외사업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GM을 공격했다. dragonk@
  • [되돌아 본 ‘99재계] 현대自

    지난 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있었던 자동차 ‘블라인드 테스트(차체와 로고를 가리고 하는 성능실험)’는 당초 현대자동차에게 썩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EF쏘나타가 세계 정상급의 일본 도요타 캠리에 맞서는 것 자체가 아직은 무리라는 생각에 회사 안에서조차 ‘공연한 짓’을 한다는 견해가 적지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다.실험에 참여한 미국 소비자들의 73%가 EF쏘나타의 손을 들어줘 완승을 거둔 것이다. ?창사 이래 첫‘트리플’ 신기록 99년은 현대차에게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해였다.또 기아 회생과 현대정공 자동차부문 통합으로 세계적 수준의 대형업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다졌다.창사 이래 최대 판매대수·매출액·당기 순이익이라는 ‘트리플 신기록’을 세운 것은 올 3월 정몽구(鄭夢九) 회장이 새롭게 ‘핸들을 잡은’ 현대자동차에게 청신호였다. 지난 7월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모터 스포트지가 현대차에 낭보를 전했다.세계 27개 차종의 출고 3년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결함률을 조사한 결과현대차가 벤츠,BMW 등을 누르고 도요타,스즈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는 기사였다.향상된 기술력은 수출에도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이젠 기술력으로 승부 지난 해 미국시장에선 9만대 수준에 그쳤던 판매대수가 올해는 두배인 18만대에 이를 전망이다.주목할 것은 EF쏘나타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 중형차가 수출신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80년대 미국시장에서 싼맛에 잘 나갔던 포니,엑셀 등의 소형차 붐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충구(李忠九)연구개발본부장은 “올 한해 총매출의 7%에 달하는 1조원을연구개발비로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아 회생은 현대가 세계적 업체로 발돋움하는 초석으로 여겨진다.현대가자체 개발한 경차 비스토,미니밴 카스타를 기아에 넘기는 등 지원을 아끼지않은 덕이 컸다.연구개발센터와 일부 물류,정비부문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아와의 ‘화학적 결합’ 성공 현대가 최근 최근 기아와 별도 조직으로운영되던 상품기획,정비부품,자재,생산기술,마케팅 등 5개 부문을 통합,총괄본부 체제를 출범시킨 것은 기아와의 ‘화학적 결합’을 이룬 조치였다.부품조달,연구개발에서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플랫폼 공용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EF쏘나타 플랫폼이 기아 크레도스 후속차량에 들어간다.아직 별도 법인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현대와 기아의 생산능력을 합치면 연 288만대로 세계 ‘톱10’안에 든다. 연초 현대차가 올해 매출목표를 10조8,000억원,판매목표 108만대로 잡았을때 회사 안팎에서 ‘대외용’이라는 체恬? 받았다.그러나 현대차는 이같은예상을 보기좋게 뒤엎었다.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추진 올해 매출액 14조원,판매대수 140만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는 예상 당기순이익 4,200억원과 함께 모두 창사이후 최고 기록이다.‘트라제 XG’의 경우 미니밴 바람을 타고 출시 첫날인 지난 10월 18일 1만5,342대가 예약돼 하루 계약건수로는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계안(李啓安) 사장은 “합병 등을 통한 세계 자동차업계의 초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GM, 대우차 일괄인수 추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사가 대우자동차의 국내공장 및 해외법인을 일괄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5일 공식 표명했다. GM차이나의 로렌스 자너(Lawrence Zahner)사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대우자동차의 해외법인 또는 국내공장 일부만 인수하는 방식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너 사장은 “GM은 대우차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그대로 인수하기를 희망한다”며 “(인수하더라도)대우 브랜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대우차 인수는 GM의 글로벌전략 핵심인 ‘윈-윈(Win-Win)’ 전략차원에서 봐야할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GM은 중국시장을 잠식하기 보다는 현지 업체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M과 대우차는 생산차종에서 상호 보완성이 높다”며 “GM이 대우를 인수할 경우 아·태지역 뿐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는 GM이 대우의 중·소형차 생산능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앞으로 중국은 물론동남아,남미시장에서 판매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너 사장은 “GM의 대우차 인수를 위한 물밑협상이 긴박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GM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국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아·태시장진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가”라며 “그러나 대우차 인수에 실패할 경우에대비,또 다른 거점 확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대우외에 다른 자동차업체와의 합작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한국의 자동차부품이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구매할의사가 있다”며 “만약 대우 인수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한국 부품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에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환용기자 dragonk@
  • 車보험 잘 들면 최고 13만원 번다

    자동차보험도 회사를 잘 고르면 싸게 들수 있다.이달부터 종합보험료가 회사별로 최고 13만원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인터넷 보험전문사인 스피드원보험중개(주)는 14일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밝혔다.즉 가입자의 연령 및 보유차종에 따라 보험료가 회사별로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만22세 여성의 경우 용량 2000cc급 중형차를 구입해처음 종합보험에 가입할 경우를 보자.LG화재와 동부화재의 보험료는 연간 139만3,850만원인데 비해 대한화재는 152만9,960원으로 조사돼 무려 13만6,110원이 차이가 났다. 만24세 여성이 1,000cc급 소형차를 구입,자보에 가입할 경우에는 쌍용화재보험료가 92만2,320원이나 동부화재는 93만9,930원으로 1만7,610원이 더 비쌌다.만28세 남성이 1,500cc급 소형차를 사 처음 자보에 가입하면 삼성화재해동화재의 보험료는 110만7,650원,동부화재는 111만8,160원으로 나타났다. 만34세 남성이 중형차를 구입,자보에 가입할 경우(가입경력 100%,할인할증 80%)에는 동양화재가 63만7,610원으로 동부화재의 64만1,950원보다 4,340원이적었다. 40∼50대의 경우 회사별 보험료 차이는 3,000원 가량,61세 남성이 체어맨을탈 경우 7만원이상 차이가 났다. 이 회사는 15일부터 11개 손보사의 자보료 및 비교내용을 인터넷상 (보험넷 http:/// boheom.net)에 띄운다.(02)3219-6435전경하기자 lark3@
  • 중고차 단독매장 잇달아 문열어

    집단으로 모여 영업해오던 중고자동차 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서비스 차별화를 앞세워 각개약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자금력을 갖춘 업소들이 서울 장안평처럼 대규모 시장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아파트 단지 등 틈새시장을 노려 200∼500평 규모의 대형 단독매장을 잇따라 개장하고 있다. 이들은 가격정찰제,애프터 서비스 강화,야간운영 등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구사하고 있다.기존 시장에서 종종 일어나는 무허가 소개인들의 농간이 없는것도 강점. 이같은 단독매장은 올들어 서울지역에 월드오토타운,북부상사,상계상사,신일상사 등 4곳이나 설립됐다. 서울 장안평의 월드오토타운은 중고차 매매사업장으론 유일하게 2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전시장을 갖춰 신차 전시장을 방불케하고 있다.외제차를 주로취급하는 이 사업장에선 차량구입 후 3개월,주행거리 3만㎞까지 주요부품에대한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노원구 하계동의 북부상사는 노원·도봉·성북구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의정부지역 고객들을 타깃으로 소형차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아파트 주민들의 생활리듬을 감안,밤 10시까지 운영한다.월 130∼160대 정도 판매할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상계상사는 단일매장으론 가장 큰 570평 규모의 전시장을 갖고 있으며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다.지난달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문을 연 신일상사는 화물·승합차 전문 매장으로 가격정찰제,애프터 서비스(3∼6개월)를 내세우고 있다. [김환용기자]
  • [광고대상 기성부문 수상소감] 자동차·기계

    현대자동차 베르나가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하는 광고대상 자동차·기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와 내 가족의 첫 차,베르나”는 소형차의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춘 것입니다.강인함과 품격이 조화된 스타일에 경제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소형 세단입니다. 기존 소형차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한 베르나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이번 광고는 베르나 스포티(3도어)런칭과 함께 베르나(4도어),베르나센스(5도어)의 라인업 고지 및 유지광고로서 소비자들에게 베르나 만으로도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있음을 알리는 데에 목적을 뒀습니다. 급변하는 시대흐름과 이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도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해가는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해고객만족과 더 높은 품질의 제품생산에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신동우 현대자동차 광고팀장]
  • 자동차값 논란 법정비화 조짐

    자동차 무상수리비를 둘러싼 업계와 시민단체가 공방전이 법정으로 옮겨갈전망이다.소비자측은 차 판매가격에 일정비율의 무상수리비가 편법 포함됐다는 주장인 반면 자동차업계는 차값책정이 유동적이어서 이같은 주장은 무리라고 맞서고 있다. ■시만단체,대표소송으로 환불요구 차량판매가에 무상수리비가 과다 포함됐다는 지적은 지난 국정감사때 황학수(黃鶴洙·국민회의)의원이 처음 제기했다.황의원은 ▲경차 6% ▲중·소형차 8% ▲대형차 10∼12%의 무상수리비가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소비자측은 자동차 3사가 차를 팔때 알리지 않고 출고가의 10% 안팎을 무상수리비로 받아온 점을 문제삼는다.더우기 이 돈이 실제 무상수리비보다 훨씬 많은데다 무상수리기간에 애프터서비스를 받지 않은경우 고스란히 업체가 갖게되므로 돌려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상수리비 환불 대표소송을 준비중인 곳은 ‘자동차10년타기 운동본부’. 이 단체 임기상(林奇相) 대표는 “출고가의 10%안팎의 돈이 수리보증비 명목으로 책정돼 있다는 의혹과 관련,업체들이 영업비밀을이유로 원가내역 공개를 기피하는 것은 소비자를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그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제작상 결함인 리콜비용까지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량구입자에게 통상 10% 이내의 무상서비스 비용이 차량가격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린다는 것이다. ■자동차업체 입장 자동차 3사는 차값의 6∼12%가 수리보증비로 포함돼 있다는 지적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박한다.원가항목에는 수리보증비용이라는 항목이 존재하지도 않고 최종적인 차량가격은 시장상황에 따라 가변적이어서 실제 차량가격 대비 수리보증비 비율을 명쾌하게 밝히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원가항목에는 무상수리비라는 항목은 없으며 20∼30개 항목이 포함된 일반 판매관리비안에 판매보증비 등의 항목으로무상수리비가 포함돼 있다”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차값이 유동적인 점을감안하면 판매보증비만 얼마라고 잘라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상 무상수리비로 지출되는돈은 차량가격 대비 현대 1.87%,기아 2.66%.대우 2.38%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이 정도의 금액이 원가에포함된 사실상의 무상수리비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대우車 창원공장 생산성 세계1위

    [도쿄 연합] 한국 대우자동차 창원공장이 세계 승용차공장의 생산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의 조사기관인 EIU가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업체의 공장별 생산대수를 종업원수로 나눈 1인당 생산성에서 대우자동차 창원공장이 165대로 97년 1위였던 일본 미쓰비시(三菱)자동차 미즈시마(水島) 제작소(163대)를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3위는 159대를 생산한 일본의 스즈키자동차의 고세이(湖西)공장에 돌아갔다. 이밖에 상위 10위까지는 일본 국내공장들이 독점했으며,닛산(日産)자동차의 영국 선더랜드 공장은 11위를,구미 메이커가 단독 운영하는 공장으로는 미국 포드자동차의 애틀랜타 공장(84대)이 가장 좋은 19위를 차지했다. EIU는 “대우자동차 등 상위의 공장들은 소형차와 경자동차의 수요증가에힘입어생산성이 크게 높아졌으며,특히 일본의 공장들은 자동화의 도입으로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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