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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특소세 20% 인하 최고 200만원 싸진다

    승용차 특별소비세가 24일 출고분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돼 차량가격이 배기량별로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싸진다.에어컨·골프용품·프로젝션TV·보석·향수 등의 특소세도 같은 기간 동안 동반 인하된다. 소비심리를 자극해 내수 회복을 앞당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그러나 내년에 승용차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특소세 폐지가 예고돼 있어 무원칙한 정책,총선용 선심카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어 승용차 등 25개 품목에 ‘탄력세율’(경기상황에 따라 최고 30%까지 가감할 수 있는 세율)을 적용해 특별소비세율을 낮추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인하폭은 승용차 20%,에어컨 등 나머지 품목은 30%이다. 이에 따라 배기량이 2000㏄가 넘는 승용차의 특소세율은 10%에서 8%로,2000㏄ 이하는 5%에서 4%로 각각 내려간다. 평균 가격인하폭은 소형차(1500㏄ 이하)가 17만원,중형차(1800∼2000㏄)가 27만원,대형차(2300㏄ 이상)가 128만원이다.수입 외제차는 최고 200만원까지 인하된다. 에어컨과 프로젝션TV도 각각 10만원 안팎씩 가격이 싸질 전망이다.특소세가 내려가면 여기에 딸린 교육세(특소세액의 30%)도 함께 내려가 실제 가격인하폭은 더 커진다. 휘발유 등 6개 유류제품과 PDP TV는 특소세 인하대상에서 제외됐다.유류품목은 국제유가 등 외부요인에 취약하고,PDP TV는 첨단기술 제품으로 분류돼 사실상 세금부담(0.8%)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골프장·카지노·경마장·유흥주점 등의 입장료에 붙는 특소세도 탄력세율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정경제부 이종규(李鍾奎) 세제실장은 “이번 조치로 2400억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수 부진이 워낙 심각해 특소세를 한시 인하키로 했다.”면서 ‘총선용’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국내 車업계도 경영 양극화

    올들어 국내 5개 자동차업체의 명암이 극명하게 교차하고 있다.현대·기아차와 GM대우차는 내수시장과 수출확대를 위한 공격경영에 나서는 반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는 내수판매 부진으로 재고차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등 고전하고 있다.업체별 부익부 빈익빈이 뚜렷해지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18일 슬로바키아 총리 관저에서 미쿨라스 주린다 총리와 동유럽공장 건설 협력각서를 체결했다.슬로바키아 북부 질리나에 건립될 동유럽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10년까지 국내 300만대,해외 200만대 등 총 500만대의 생산규모를 구축,글로벌 톱5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된다.또 기아차가 중국에서 생산,판매중인 ‘천리마’(엑센트 개량 모델)가 지난달 중국내 소형차부문(1300∼1600㏄급)에서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GM대우차도 지난 12일 신차 개발 및 디젤엔진 공장 설립 등을 위해 1조 70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해 내수점유율 70%대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의 정면승부를 벌일 채비다. 반면 쌍용차는 중국 란싱그룹과의 인수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고물량이 쌓이고 있다.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란싱측의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란싱과의 딜을 깨고 2차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지지부진한 매각협상으로 재고가 9000대에 이른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내수에 주력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도 지난해말 주간과 야간 2교대 생산체제에서 주간 생산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말 공장가동을 3일간 중단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재고는 70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분을 공유하고 있는 닛산이 최근 ‘한국닛산’을 설립,2005년부터 영업을 시작하기로 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준중형車시장 ‘1600cc 체제’로

    세제 개편의 후폭풍으로 자동차 시장이 1600㏄급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내년 7월부터 1500∼1600㏄급 이하 소형차의 자동차세를 현행 ㏄당 200원에서 140원으로 30% 인하함에 따라 준중형차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뉴아반떼XD 1500㏄,1600㏄,1800㏄,2000㏄ 등 4개의 생산라인 중 1500㏄ 라인은 점차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500㏄와 2000㏄급을 시판 중인 기아차도 1600㏄ 엔진개발을 마치고 생산라인을 곧 가동할 계획이다. GM대우는 내년 7월부터 1600㏄급 라세티를 출시키로 하고,지난해 생산라인의 단일화에 착수했다.지금까지 라세티는 내수용은 1500㏄,수출용은 1600㏄ 등 2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했으나 올 하반기부터 생산라인을 1600㏄로 일원화한다. 르노삼성도 SM3 생산라인에서 1600㏄를 만들 방침이다.경쟁차종의 배기량이 일제히 1600㏄로 조정돼 배기량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소형차 과세기준을 1600㏄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업계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엔진의 이중개발에 따른 약 450억원의 추가부담을 덜고,내수·수출차 일원화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소비자로서도 출력이 더 좋아진 차를 12만 4600원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1598㏄급 승용차 소유주는 현행 교육세를 포함해 41만 5480원을 자동차세로 지출하고 있지만 내년 7월부터는 29만 836원만 내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승용차 특소세 인하와 더불어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도 조정돼 앞으로 준중형차 시장에서는 1600cc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락기자 jrlee@˝
  • 자동차세 부과기준 조정 내년 7월부터 1600cc로

    행정자치부는 16일 배기량에 따른 자동차세 부과기준을 현행 1500㏄에서 1600㏄로 조정,내년 7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1500㏄를 기준으로 그 이하는 ㏄당 140원,그 이상은 200원씩 부과하던 기준을 1600㏄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는 유럽식 소형차 기준 1600㏄에 맞춘 것으로 수출용 차량과 내수용 차량의 기준이 달라 각 모델에 맞는 엔진을 개발해야 하는 등 비용이 이중으로 든다는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주장을 반영한 것이다. 2002년 유럽시장에 수출된 소형차는 1600㏄가 141만대로 1500㏄ 37만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열린세상] 지독한 혼돈 넘어 상생의 길로/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치졸한 경쟁심보다는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수치상의 소득증대보다는 삶의 질이 중시되어야 한다. 부패와 정쟁으로 얼룩진 두 정당이 대통령을 심판하겠다고 발의한 탄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권의 대치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경악하였고,심란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3월10일 각계 원로들의 선언문은 ‘총체적 위기’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화 시대의 5년은 아마 20세기 전·후반의 거의 50년과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가능한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건데 계속되는 정치 난맥상은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는 이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끝모를 혼란을 지켜보면서 군부독재 아래에서 살아가던 과거가 차라리 나았다는 위험한 생각도 슬그머니 고개를 쳐든다.1930년대 유럽에서 등장하였던 파시즘은 독점자본주의가 위기를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민주주의 절차가 지니는 혼돈과 부작용에 인내심을 잃은 대중이 선택한 가장 극단적인 해결방식이었다는 점을 상기하자면,지금 우리에게 이런 위험한 상황을 경고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다. 서구는 민주주의를 일상생활 속에까지 정착시키는데 수백년의 세월을 소요하였다.그 과정에서 그들은 혁명도 겪었고 전쟁과 극악한 파시즘체제의 고통도 감내하여야 했다. 그에 비한다면 우리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는 서구의 시행착오를 교훈으로 삼으면서 직수입된 것이다.우리 민주주의는 속도가 빨라서 이를 따라잡는 국민들로서는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역사는 각각의 진행단계를 단축할 수는 있을지언정,그 자체를 비약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그런 점에서 지금의 혼란은 어쩌면 우리가 치러야 할 당연한 과정인지도 모른다. 모두가 불안하고 뒤숭숭한 심정이겠지만,그래도 민주주의를 현실화하고 내면화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그러나 이런 위로와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나를 우울하게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적 토론을 통해 합의를 만들려는 노력이 너무 부재한 현실이다.요즈음의 불화는 건강한 사회가 지니는 ‘차이’와 ‘다름’의 공존이 아니라,치졸한 경쟁과 적나라한 집단이기주의가 빚어내는 비열한 각축전이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거나 의견차를 좁히려는 노력보다는 너 아니면 내가 이겨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승부욕이 판치고 있다.더불어서 사회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지식인층 사이의 분열과 대립이 가열되고 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사회는 토론과 합의를 통해,21세기 한국 사회의 미래상을 만들고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 한국의 상황은 이제 막 가난과 후진국적 현상들을 빠져나오는 사회가 겪는 혼란과 다름없다.그래서 대통령도 언론도 쉽게 소득 2만달러 시대를 기대하였다.그러나 우리가 범하는 실책은 2만달러 사회를 정말 통계상의 수치로 사고하고 있다는 것이다.많은 국민은 소득 2만달러 시대에 이르면,경제적으로 더 잘 살게 될 것이고,소형차를 몰던 사람이 대형차를 소유할 것이라 기대한다.그러면서 우리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대가는 고려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자면,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조세 부담률은 지금보다 거의 두배 가까이 높아져야 하였다.소득의 재분배를 통해서 사회복지제도가 대폭 개선되어야 한다.치졸한 경쟁심보다는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수치상의 소득증대보다는 삶의 질이 중시되어야 한다.바로 이런 과정을 밟아가기 위해서는 공론 속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각자의 기득권 일부를 양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앞서 지적했듯이 대통령 탄핵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치와 갈등을 가져온 내면적 동기는 서로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집단들의 몸부림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그리고 그런 점을 인식하면 할수록,이제 미래사회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껍데기는 사라져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 모닝·마티즈 미니카시장 격돌

    ‘준중형 같은 미니카냐,정통 경차냐.’ 기아차 모닝과 GM대우의 마티즈가 미니카 시장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국내 첫 1000㏄급 경차인 모닝(999㏄)은 ‘안전성과 넓어진 공간으로 경차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한다.반면 마티즈는 ‘세금 혜택과 뛰어난 연비로 경차지존’이라고 맞선다. 모닝은 경차라기보다는 소형차로 분류되지만 기아차는 경차인 마티즈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게다가 오는 2008년부터는 모닝이 경차로 인정된다. 모닝은 경차 규격 확대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1000㏄급 ‘유럽형 경차’다.그런 만큼 ‘힘’에서 단연 마티즈를 압도한다.준중형급과 맞먹는 고장력 강판을 채택한 데다 사이드 에어백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ABS를 적용,경차의 ‘아킬레스의 건’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전폭이 마티즈(1495㎜)보다 100㎜ 넓어졌다는 것도 모닝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에 대해 마티즈가 내세우는 최대무기는 역시 경제성이다.차량 가격만 놓고 보면 수동을 기준으로 마티즈는 ME 584만원,MX 637만원,BEST 667만원,모닝은 L 623만원,LX 653만원,SLX 683만원으로 동급 모델별로 16만∼39만원씩 차이가 난다.마티즈는 각종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세계 車업계 “Y세대 잡아라”

    “Y세대를 잡아라.”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당면한 과제다.2차대전 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층을 뜻하는 Y세대가 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Y세대는 2010년에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25%,2020년에는 40%까지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특히 현재 18∼22세에 해당하는 연령층을 지금 공략하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소형차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 구매자 2명 중 1명은 이전에 자신이 택했던 브랜드의 차를 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엔트리 시장(생애 첫 구매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도요타는 이미 Y세대를 겨냥,지난해 ‘사이언’ 브랜드를 내놨다.상자 형태의 모델 xB,곡선을 좀 더 강조한 모델 xA가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혼다 역시 지난해 엘리먼트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도 8명의 소녀들로 구성된 ‘현대조사팀’을 구성,이들에게 매년 모터쇼를 관람시킨 뒤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미국 내 고객 절반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여성만으로 팀을 구성했다. Y세대는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것이 큰 특징이다.이 때문에 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계 자동차 회사들은 자사의 차종 구성을 재구성하기 위해 전례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들은 자국 내 자동차 판매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Y세대의 부상으로 시장을 위협받고 있다. 또 Y세대는 차의 성능보다는 낮은 가격에 스포티한 외관을 좋아한다.색상·액세서리 등 부수적인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하고 이를 이메일을 통해서 또래집단과 공유,파급효과가 크다.자동차 광고가 어떤 분위기를 풍기는가도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컵홀더 등 작은 부품도 자신의 선호에 맞춰 디자인하기를 원한다.이를 간파한 도요타가 지난주부터 변속기·색상·액세서리 등 많은 부분을 주문자 취향에 맞춰주는 마케팅을 시작,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Y세대의 선호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아직은 어려운 상태다.현대차의 여성 조사팀원들 간에도 폴크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아렉,폴크스바겐의 뉴 비틀 중 무개차,해병대 전투차량 험비를 개조한 GM의 허머H2 등 개개인에 따라 선택한 차량이 달랐다.도요타의 사이언도 아직까지는 목표 연령층보다는 훨씬 나이가 많은 35세가 주요 구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하기자 lark3@˝
  • 경제플러스/기아 1000cc 경차명 ‘모닝’ 결정

    기아자동차는 27일 다음달 출시하는 1000㏄급 소형차 SA의 국내 이름을 ‘모닝(MORNING)’으로 정했다.모닝의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자체 연비 측정에서 1ℓ당 수동기준으로 약 18.3㎞를 기록,국내 승용차 중 최고를 나타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 용마터널·암사대교 건설/2008년까지 사가정·둔촌로 연결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길과 강동구 암사동 둔촌로를 잇는 용마터널과 암사대교가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된다. 용마터널과 암사대교가 건설되면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등과 연계돼 동북권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4일 교통량 분산을 목적으로 현재 한강과 아차산 등으로 가로막혀 있는 사가정길과 둔촌로를 연결하기 위해 2008년 말까지 용마터널과 암사대교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마터널은 사가정길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터널 2.5㎞,부속도로 1㎞ 등 총 연장 3.5㎞의 왕복 4차로다.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용마터널㈜이 민자 1078억원을 들여 건설할 예정이다.용마터널㈜은 터널 완공 후 시설물을 시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통행료는 2001년 5월 기준으로 소형차의 경우 대당 653원이 책정됐지만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개통 시점에는 1000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용마터널에서 이어지는 암사대교는 길이 2.8㎞의 왕복 4∼6차로로,국비와 시비 등 3000억원이 투입된다. 장세훈기자shjang@
  • 세계로 달린다 일류를 향하여/국산 車3총사 수출신화 계속된다

    새해에도 국산 자동차의 ‘수출 신화’는 계속된다.현대차그룹은 수출 순풍을 타고 ‘글로벌 톱(TOP)5’로 진입한다는 포부다.목표 시점은 6년 후인 2010년.‘3총사’의 ‘윈-윈’전략을 통해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앞에서 끌고,현대모비스가 뒤에서 미는 연합체제가 핵심 추진력이다.하지만 국산차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전략은 한계점에 왔다.브랜드 가치를 높여야만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어느 주말.한 술집에 들어서자 빠른 템포의 음악이 귀청을 울린다.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韓流) 스타의 최신곡이다.미국인과 한국인들이 뒤섞여 춤을 추고 있다.또 다른 이들은 맥주를 들이켠다.술집 입구에는 ‘PUB HYUNDAI’라는 간판이 달려 있다.집에 돌아가는 길 이름은 현대로((Hyundai Boulevard)’다.공항,은행,식당,도로,슈퍼 등 ‘Hyundai’라는 문구와 현대차의 로고가 눈에 띈다.” 내년 상반기부터 볼 수 있는 새 풍속도다.현대차 북미공장이 이곳에 들어서기 때문이다.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전초기지다. 현재 현대·기아차그룹의 세계 자동차업계 서열은 9위다.GM(미국),포드(미국),도요타(일본),다임러크라이슬러(독일),르노(프랑스),폴크스바겐(독일),PSA(프랑스),혼다(일본) 등 제쳐야 할 상대는 많다.하지만 강자로 거듭나려면 세계 시장의 높은 파고를 넘어야 한다.새해에는 공급 과잉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공장 가동률이 70%대에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생존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세계 곳곳에 ‘제2의 울산’ 건설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는 미국 몽고메리시는 이를테면 ‘미국판 울산’이다.주소도 울산 현대차와 같은 700번지다.공장의 영향은 막대하다.직접 고용 2000명,간접 고용 5000명.4명을 한 가구로 보면 3만여명이 ‘현대가족’이다.현대차가 풀 ‘돈’을 감안하면 인구 20만명의 몽고메리시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몽고메리시의 배려에서도 현대차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공장 부지 200만평을 무상으로 내줬다.이를 위해 앨라배마주는 주헌법까지 고쳤다.세금도 감면해주고,공장 진입로도 넓혀줬다.상하수도 라인과 가스배관도 설치해줬다.2년간 1000만달러 정도의 광고비도 주 정부가 부담한다.소방서와 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공장 인근으로 옮긴다.각종 인센티브는 2억 5000만달러어치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급부상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생산계획도 앞당겼다.베이징자동차와의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차를 통해 제1공장 인근에 제2공장을 앞당겨 착공했다.내년 완공되면 연산 6만대 규모인 제1공장 체제에서 30만대로 확대된다.2010년을 목표로 했던 60만대 생산체제가 3년 앞당겨 갖춰진다.전 차종의 생산체제도 2008년 이전으로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인도 남부의 최대 도시 첸나이에 둔 현지공장은 서남아시아와 유럽시장의 수출 전진기지다.65만평 규모의 100% 자족형으로 2010년 생산규모를 3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한해 500만대 이상 만든다 세계 자동차 업계는 멀지않아 5∼6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현대차그룹은 500만대 생산체제를 생존의 첫 요건으로 꼽고 있다.현재 생산능력은 300만대.2010년까지 200만대 이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2007년까지는 세계 10위권의 품질을 달성하기로 했다.여러개의 부품을 조립해 사용하는 부품 모듈화율도 내년까지는 36%로 높이기로 했다.생산성은 30% 향상이 목표다.권역별 전략 차종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북미시장에는 중형차급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대표주자로 선정했다.유럽에는 월드카 모델과 소형차가 제격이라는 계산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기아車, 공격적 마케팅 발진 기아차도 새해 벽두부터 세계화를 향한 주행에 가속도를 붙인다.무엇보다 현대차의 ‘형제차’로서 세계시장 동반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직접 생산 확대와 조립형 생산체제 확충,공격적인 마케팅 등 3대 전략을 세웠다. ●2월엔 동유럽공장 짓고,중국에는 제2공장 신설 기아차는 15억달러를 투입해 동유럽공장을 지을 계획이다.연간 30만대 생산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다음달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중 한 곳을 최종 공장 후보지로선정할 예정이다.기아차는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차 유한공사가 설립한 장쑤성 옌청공장을 올 상반기 10만대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연간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짓기로 했다.2년 뒤인 2006년 완공할 예정이다. 중국의 제1공장에서는 프라이드와 천리마를 생산하고 있으나 제2공장을 완공하면 신차종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중국에서만 2005년 20만대,2007년 30만대,2010년 40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 ●해외 신차 광고비용 2배이상 늘릴 계획 기아차는 새해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신차 광고비용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자동차 전문기자단이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도 갖기로 했다.그랜드슬램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도 후원한다.이를 토대로 오는 3월 수출전략형으로 개발한 준중형 쎄라토를 해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유럽지역에는 디젤엔진을 얹어 시판한다. 현대모비스, 부품업계 10위 목표 현대모비스의 해외 전략은 현대·기아차와의 ‘윈-윈’이다.자체 목표는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톱10’.2005년 매출 8조원,2010년 매출 13조원을 달성하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중국 모듈공장 공급 확대 현대모비스는 6개 중국법인에서 6억 6000만달러의 새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의 3억 25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를 위해 올 3월부터 연산 30만대 규모의 베이징모비스 공장을 통해 아반떼XD에도 섀시모듈과 운전석 모듈을 공급한다.지난해 10월 말 완공한 뒤에는 베이징현대기차에서 양산하는 EF쏘나타에만 공급해왔다.모듈이란 특정부분의 부품들을 조립해 하나의 틀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설립된 베이징모비스 변속기공장은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2004년 10만대,2005년 20만대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상하이모비스는 새해 초부터 첨단 에어백을 직접 생산한다.장쑤모비스는 새해부터 생산 13만대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미국 앨라배마 모듈공장 1년 뒤 완공 현대모비스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공장이 완공되면 모듈·섀시모듈·프런트엔드모듈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현지공장에서 생산될 뉴EF쏘나타 후속모델 NF와 싼타페 후속모델 CM에 공급할 계획이다.
  • 경제플러스/이란에 11만달러어치 물품지원

    기아차는 대규모 지진이 강타한 이란에 11만달러어치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우선 새해 1월 중순께 2만달러 상당의 물과 의약품을 공급하고,2월 초순에는 지진피해 복구와 의료지원을 위해 9만달러 상당의 봉고 프런티어 6대와 앰뷸런스 4대 등 차량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아차는 93년부터 이란 사이파사와 제휴해 KD(현지조립형 반제품)방식으로 프라이드를 생산하고 있다.이란에서 2002년 10만 1040대,2003년 15만대 등 생산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내년 하반기에는 소형차 리오를 투입할 예정이다.
  • 소형차 정면·측면 충돌시험 뉴베르나 가장 안전

    현대자동차의 ‘뉴베르나’가 국내에서 생산된 소형 승용차(1300㏄급) 가운데 안전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현대 뉴베르나,기아 리오SF,GM대우 칼로스,현대 클릭 등 4종에 대한 최종 안전도 평가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현대 뉴베르나와 기아 리오SF는 올 하반기에 정·측면충돌시험이 이루어졌으며 GM대우 칼로스와 현대 클릭은 지난해 정면충돌 시험을 실시해 이번에는 측면충돌시험만 이루어졌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정면충돌의 경우 뉴베르나가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안전성이 우수한 별(★) 4개씩을 받았고 리오SF는 운전석은 별 4개,조수석은 별 3개를 받았다.측면충돌시험에서도 뉴베르나가 별 4개를 받아 안전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우 칼로스는 지난해 정면충돌시험에서는 운전석·조수석에서 각각 별 4개씩을 받았으나 이번 측면시험에서 별 2개를 받는 데 그쳤다. 충돌시험시(시속 60㎞) 5단계로 구분된 안전등급은 별 5개가 최우수급으로 머리와 가슴에 중상(두개골 골절과 6∼24시간의 의식불명 또는 갈비뼈 양쪽 3개 이상 골절상태 등)을 입을 가능성이 10%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반면 별 한개는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46% 이상을 의미한다. 김문기자 km@
  • 새해에 바뀌는 ‘자동차 세상’

    2004년에는 국산,수입차를 합해 한국 자동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물량이 쏟아질 뿐 아니라 자동차와 관련,운전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변화도 많다.새해에 바뀌는 자동차 세상을 짚어본다. ●자동차 번호 지역표기 없애 ‘서울 ○가 ○○○○’⇒‘○○가 ○○○○’ 1월 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에서 서울·부산 등 지역별 표기가 사라진다.시·도간 주소지를 변경하더라도 변경신고 및 등록번호판 교체를 할 필요가 없다. 승용차에는 01∼69,승합차에는 70∼79,화물차에는 80∼97,특수차량에는 98∼99 사이의 두자리 숫자가 앞번호로 주어진다.글자도 커지고 번호판 재질은 두께 1㎜의 알루미늄으로 통일된다.기존 자동차는 현재 번호판을 그대로 달고 다니면 된다. ●평균 연비 1500㏄ 이하 12.4㎞ 3월25일부터 자동차의 ℓ당 기준 평균 연비가 1500㏄ 이하 12.4㎞,1500㏄ 초과 9.6㎞로 맞춰진다.산업자원부는 기준에 미달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에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할 때는 그 내용을 언론에 공표할 예정이다. LPG 자동차와 경차는 평균연비 대상에서 제외됐다.경차는 기준연비 설정을 위한 용역작업이 진행 중이고,건설교통부가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중 경차 규격기준 조항에 기준 연비를 추가할 예정이어서 일단 대상에서 빠졌다.최근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LPG 자동차는 2005년 1월 이후 경유자동차가 판매될 경우 판매량의 변화를 측정,별도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수입차의 기준 평균 연비는 ℓ당 8.5㎞다. ●경차 등록비·취득세·교육세 면제 1월1일부터 배기량 800㏄ 미만의 경차는 차량가의 각각 2%인 등록세와 취득세,0.4%인 지방교육세가 면제된다.차량 값이 700만원이면 30만 8000원이 싸지는 셈이다.연말에 출시 예정인 GM대우의 새로운 경차 M200을 사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초에 나오는 기아의 소형차 SA는 1000㏄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그러나 2008년부터는 경차 기준이 1000㏄ 미만으로 바뀌므로 세금 혜택이 가능하다. ●음주·무면허운전 보험사에 구상권 8월23일부터 음주운전,무면허운전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보험사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자에게일정액을 구상할 수 있다.대인사고는 200만원 이내,대물사고는 50만원 이내에 구상이 가능하다.무보험차량의 과태료 부과 한도도 이륜자동차는 20만원,비사업용 차량은 60만원까지 오른다. 2월21일부터는 보험사업자가 가불금을 주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교통사고 피해자가 가불금 청구시 보험사업자는 1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미지급시 가불금액의 배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ABS 의무화 3월1일 이후 제작,수입된 덤프트럭,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 등은 바퀴 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윤창수기자 geo@
  • 올 최고 자동차 ‘쏘나타’/부문별 베스트카

    ‘대형 에쿠스,중형 쏘나타,준중형 아반떼,소형 칼로스,경차 마티즈’ 올해 자동차 업계의 부문별 ‘베스트셀러’들이다.현대차가 3개 부문을 휩쓸었다.GM대우도 2개나 올랐다.지난해와 같은 성적표다.2위들의 역전은 올해도 없었다. 20일 업계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등록차량 기준으로 현대차의 쏘나타가 8만 7038대로 가장 많았다.부동의 선두를 5년째 유지했다.시장 점유율은 9.3%를 기록했다. 2위는 아반떼로 8만 4596대가 등록돼 9.0%를 차지했다.3위는 르노삼성의 SM5로 7만 5225대(8.0%)가 등록됐다.싼타페 7만 1920대(7.7%),쏘렌토 6만 4477대(6.9%)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그랜저 5만 2775대,렉스턴 3만 8290대,카니발 3만 5924대,마티즈 3만 1332대,라세티 3만 1172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내놓은 모델은 40여종.상위 10개 모델이 60%에 이르렀다.팔리는 차만 잘 팔리는 소비편중 현상을 반영한다. 상위 10개 모델은 현대차 4개,기아차와 GM대우 각 2개,쌍용차와 르노삼성 각 1개 등이다.전체 국내시장 점유율과 엇비슷하다. 특히 레저용 차량 붐을 타고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쌍용 렉스턴,기아 카니발 등 다목적 차량이 10위권에 4개가 포함됐다.기아차는 2개 모델로 강세를 보였다. 경차와 소형차 1위인 GM대우의 마티즈와 칼로스는 9위와 10위로 턱걸이했다.지난 98년 마티즈가 전체 1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된다.당시 IMF사태로 세차게 불었던 ‘경차바람’은 다시 잠잠해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토종·외제 신차 정면승부/국산·수입차 신모델 새해 출시 잇따라

    ‘국산 9종,수입차 50여종’. 국산차와 수입차 회사가 내년에 ‘신차’로 정면승부를 벌인다.수입차업계는 올해 40여종을 내놓은데 이어 내년에도 사상최대 출시기록을 갈아치우며 대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국산차업계도 모처럼 수입차의 신차공세에 맞불작전으로 나선다.지난해 순수 신차가 기아 오피러스와 쎄라토 2종에 그쳤던 신차가뭄을 해갈하기 위한 것이다.9종은 지난 97년 이후 최대규모다.현대차가 내년초 1t트럭에 이어 3월 5인승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JM(프로젝트명) 등 5개 모델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기아차도 유럽 수출시장을 겨냥해 1000㏄급 소형차인 SA(수출명 피칸토) 등 4종류를 릴레이식으로 선보인다.GM대우차도 내년 3월 라세티 해치백과 경차M200을 내놓는다. ●수입차,새해도 20% 고속성장 수입차는 새해에 2만 3500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를 노린다.올들어 11월 말까지 판매량만 1만 7529대다. 수입자동차협회는 새해 수입차 시장에서 SUV 강세가 올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차 혼다가 3월부터 상륙하면 4000만원 이하의 중소형 차종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내년에 소개될 신차의 차종은 일반 세단,컨버터블,SUV 등이 총망라되며 SUV가 신모델의 20% 정도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우디·랜드로버·포드·링컨 새해 초부터 선제 공격 아우디 수입업체인 고진모터임포트는 새해 첫달 V8에 450마력을 자랑하는 고급 스포츠카 RS6를 선보인다.1억 6000만원짜리다.이어 2월에는 A8 LWB4.2 콰트로와 5월 A8 LWB6.0 콰트로 등 3개 모델을 선보인다. 포드도 SUV 모델인 이스케이프로 새해 첫달 국내 시장에 신고하고,상반기에 몬데오2.5도 내놓는다.링컨도 같은달 에비에이터 단일모델로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 BMW가 3월에 내놓는 6시리즈는 2인승 쿠페로 최고시속이 250㎞다.5월 시판예정인 X3는 사륜구동 기술인 X드라이브 기능이 적용돼 일반 주행시에는 다양한 도로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회전시에는 최적의 힘을 공급,운전자가 원하는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3월에 출시하는 2인승 스포츠쿠페 크로스파이어는 벤츠의 힘과 크라이슬러의 세련미가 결합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6.5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힘을 갖췄으며 값은 6000만원대다.고급 세단인 300C 역시 비슷한 가격대로 고전적인 미국식 디자인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도 혼전 가속화 볼보는 내년 7월 SUV 신모델인 V50을 선보인다.전통적인 볼보모델을 탈피해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바꾼 뉴S40보다 업그레이드시킨 신차다.뉴S40은 상반기에 출시된다. 폴크스바겐은 처음 제작한 대형 고급 세단 페이톤을 10월에 시판한다.중소형 차를 주로 만들어 오다가 대형차 경쟁에 가세하는 것이다.페이톤은 세계 최초의 W형 12기통 엔진을 장착,최고 시속 233㎞를 자랑한다.폴크스바겐그룹이 고급차 메이커인 벤틀리를 인수,생산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자동차 인테리어에 적용했다.가장 늦은 연말에 나올 재규어의 XJ리무진은 현재 영국에서 개발중으로 길이 5m 이상의 고급 차량이다. 윤창수기자 geo@
  • 전방 위험물체 감지… 네바퀴 모두 제어 속도 자동조절 국산車 나온다/현대모비스 ‘ESP’ 장착 내년 출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차량을 제어한다.’자동차의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ABS(Antilock Braking System)가 차량에 장착된 지 25년이 지났다.1978년 독일 보쉬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ABS는 그동안 1억개 이상 생산됐다.자동차의 안전장치 중 생명과 직결된 제동시스템을 대표해온 ABS는 TCS→ESP→ACC로 진화하고 있다. ●안전 제동시스템의 역사 보통 차량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으면 바퀴가 잠겨 차는 앞으로 가지만 바퀴는 멈춘다.이렇게 되면 차가 미끄러지거나 회전을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ABS는 스피드 센서로 바퀴의 속도를 측정해서 브레이크가 매초 7∼8회 정도 짧게 여러번 작동하게끔 한다.따라서 ABS가 달린 차량을 급제동하면 ‘턱턱턱’ 걸리는 느낌과 함께 차가 서고 제동거리도 보통 브레이크보다 짧다. TCS(Traction Control System)는 ABS에 압력센서,차량회전 센서 등이 추가된 것으로 차가 너무 빨리 회전하면 엔진 출력을 줄여준다.1995년에 개발된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TCS에 조향각센서가 더해져장애물이 나타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네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제어돼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는다. 제동시스템이 발달할수록 부품의 숫자도 늘어나 ABS는 37개,TCS는 50개,EPS는 51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부품 수는 늘지만 크기와 무게는 줄어들어 초기에 개발된 ABS는 6.7㎏에 달했지만 올해 생산되는 제품은 겨우 1.6㎏이다. ●국산차에 달린 첨단 제동시스템 보쉬가 개발한 ABS는 1990년 대우의 프린스에 처음 장착된 이후,지난해 기준으로 레저용차량을 포함한 승용차의 경우 장착률이 52%다.초기에 ABS를 선택사양으로 구입하면 100만원쯤 들었지만 최근 소형차의 ABS는 40만∼60만원이면 달고,대형차는 TCS까지 기본 장착된다.소비자가 차량에 ABS를 달면 수십만원이 넘게 들지만 실제 부품회사에서 완성차업체에 ABS를 넘기는 비용은 10만원 정도다.ABS와 TCS가 포함된 ESP도 20만원 이하의 수준이라고 한다. ●ABS의 부품값은 10만원 한국에서 ABS는 보쉬 등 수입산이나 만도의 제품을 사용했다.현대모비스가 보쉬사와 기술제휴로 ABS와 ESP를 생산하는 천안공장을 지난 4일 준공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국산 ESP가 달린 현대·기아의 신차를 탈 수 있게 됐다. 현재 ESP를 단 국산차의 비율은 0.5%며 모두 수입산이다.국내 생산을 하게 되면 2005년까지 ESP 장착률이 15%로 상승할 것으로 현대모비스측은 전망했다. 미래형 제동시스템은 ESP에 레이더 센서를 장착해 전방의 차량 또는 물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주고,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CC(Adaptive Cruise Contorl)로 발달할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보쉬와 공동으로 ACC의 개발을 추진중이다. 윤창수기자 geo@
  • 강남속 ‘非강남’ 공무원 임대아파트/특혜보단 서러움이 많아요

    아파트값 폭등과 급락에 일희일비하는 여느 강남지역 주민들 속에 낄 수 없는 ‘이방인’ 같은 이들.출근시간 단 한 차례 운행되는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들.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수도가 동파될까 가슴을 졸여야 하는 이들.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공무원 가족들이 느껴야 하는 ‘오늘’이다.무엇보다 부담스러운 것은 공무원 임대아파트 입주 자체를 ‘특혜’로 바라보는 시각이란다.하지만 내 집 마련의 꿈을 차곡차곡 키워나갈 수 있기에 참을 만하다는 그들이다. ●강남 특혜는 없다 강남의 부유한 이미지에는 어울리지 않게 유난히 낡은 소형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8·9단지.공무원 임대아파트인 ‘상록아파트’가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입주를 시작한 지 20여년이 지나 주거시설 등은 열악하지만,3000만∼4200만원의 입주보증금만으로도 강남 ‘교육특구’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공무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개포주공아파트 15평형의 매매가가 5억 8000여만원인 현실을 고려하면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액수다. 그러나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혜’는 제한적이다.입주한 지 1년 가량 됐다는 김모(49·6급)씨는 “학교를 제외한 사교육비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면서 “재수하는 딸을 위해 넉넉한 뒷받침을 할 수 없다는 현실만 뼈저리게 느낄 뿐”이라며 한숨지었다.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상록스토아’(공무원연금관리공단 매장)에 판매원으로 일하는 공무원 아내가 많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이모(44·여)씨는 “매달 받는 80만원은 아이들 2명의 학원비에 보태는 데도 부족하다.”면서 “아이들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 하나로 비좁고 열악한 주거환경은 견딜 만하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임대기간이 끝나 이사를 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70∼80%는 근처 주공아파트 4단지나 일원동 주택가로 전셋집을 마련,또다른 ‘공무원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15년째 단지 내에서 구두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상혁(43)씨는 “90년대 중반까지는 입주자 가운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40대가 많았지만,지금은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공무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강남에서 10∼20년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모(44·6급)씨는 “아파트가 비좁고 시설이 낡아 정작 노부모와 자녀가 있는 공무원은 임대아파트 입주신청 자체를 주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임대아파트가 대안적 주거공간으로서 기능을 하기보다 20∼30대 젊은 공무원들이 잠깐 머물다 가는 ‘재테크’ 수단이 되는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 대부분의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이른바 ‘노른자위’ 땅에 지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사는 이모(34·여)씨 “정부과천청사까지 오전 6시 30분 한차례 운행되는 통근버스를 놓치면 지각하기 십상이어서 아침마다 허둥지둥 서두르는 남편을 보면 안쓰럽다.”면서 “퇴근시간에는 이마저도 없어 2시간 가까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돌아온 뒤 녹초가 된다.”고 말했다. 또 오모(32·여)씨는 “아파트가 분지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경우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에 많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주변에는 모두 6곳 105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있다.지난 98년 입주를 시작한 대전 둔산동 샘머리아파트(400가구)를 제외하면 10∼20년이 지났다. 김모(36·여)씨는 “수도에서 녹물이 흘러나올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동파될까봐 늘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임대아파트가 낙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크면 교육 등을 위해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임대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입주 자체를 특혜로 바라보는 시선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이모(36·6급)씨는 “‘그 정도의 입주보증금으로 그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다니….’라는 식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공무원들이 적립한 퇴직기금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국가재정을 축내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주자들은 공무원 임대아파트 관련 정책이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는다는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급물량 확대뿐만 아니라,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모(41·여)씨는 “공무원 월급으로는 내 집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임대주택이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주거환경 개선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대아파트 사업 자체가 외면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승기 장세훈 유지혜기자 shjang@ ■공무원 임대주택 현황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주거안정대책의 하나로 지난 82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공무원 임대아파트의 운영 및 관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80년대에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 물량의 일정부분을 공단이 매입한 뒤 이를 공무원에게 임대하는 방식이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파아트단지 내 임대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소규모 임대아파트가 곳곳에 분산·운영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공단은 90년대 이후 직접 시공자로서 임대아파트 건설에 나섰다.또 임대아파트 가운데 일정 물량에 대해서는 분양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임대아파트는 전국 89개 단지 1만 7580가구에 달한다. 서울의 경우 개포동(2070가구)과 노원구 상계동(2100가구),강동구 고덕동(760가구) 등 4930가구(28.0%)가 있다. 또 경기 2042가구(11.6%)와 인천 840가구(4.8%) 등 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다. 공단은 이와 함께 경기 파주시 교하(734가구)와 광주시 농성(999가구),대전시 노은(942가구),대구시 동호(711가구)지역 등에 임대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경기 파주시 교하(648가구)와 용인시 죽전(232가구),남양주시 평내(662가구)지역 등에 건설 중인 아파트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 규모는 13∼15평 4180가구(24%),16∼20평 9083가구(52%),21∼27평 4317가구(24%)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임대아파트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국민주택규모(25.7평) 이상의 임대주택 건설은 사실상 어렵다.”면서 “새로 건설되는 임대아파트의 기준 평수를 24평으로 늘렸지만,이마저도 공무원들의 선호 평형(33평)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임대아파트를 행정기관별로 배정한 뒤,각 행정기관이 자체적으로 근속연수와 부양가족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이며,입주금은 주변 전셋값 대비 60% 수준에서 책정하고 있다. 관계자는 “입주 희망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최대 8년이던 거주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 데 이어,지난 98년부터는 4년으로 1년 더 줄였다.”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입주기간을 늘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공무원 임대주택 개선방향 행정자치부가 지난 98년 실시한 ‘공무원 센서스’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88만 7000명 가운데 35.6%인 31만 5000명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택 구입비용이 많이 드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무주택자 비율은 42%로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수는 전체 공무원의 2%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또 90년대 이후에 건설된 임대아파트는 전체의 10%인 1761가구에 불과하며,대부분 82∼85년에 지어져 20여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들이다. 이처럼 질적·양적 측면에서 수요자인 공무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현 체제 아래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연금 운용의 수익 증대와 공무원의 복지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사업이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보다는 연금 증식수단으로 도입된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만큼,공단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임대아파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공단이 직접 임대아파트 건설사업에 뛰어든 90년대 이후 공급물량이 급감한 것은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 노후 임대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대규모 아파트단지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단이 독자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김종채 공단 임대관리과장은 “임대아파트에대한 수요가 큰 수도권의 경우 택지 확보에서부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가영 행자부 복지과 사무관은 “수익성을 우선하는 연금 운영방식과 공공성을 담보해야 하는 공무원 주택지원사업은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공무원연금관리공단 말고는 임대아파트 사업의 운영주체를 찾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 연금기금에서 후생복지기금을 신설하거나 복지분야 전용 회계를 분리·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국가의 정책방향이 장기 임대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대한 접근방식도 이같은 전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 소형차 기준 1600cc로 상향

    오는 2005년부터 국내 소형 승용차의 배기량 기준이 ‘1500㏄ 이하’에서 ‘1600㏄ 이하’로 바뀔 전망이다. 소형 승용차의 배기량이 늘어나면 현행 자동차세법에 따라 자동차세도 1대당 9만원 가량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3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800∼1500㏄ 이하로 돼 있는 소형승용차의 배기량 기준을 800∼1600㏄ 이하로 바꿔줄 것을 관련 부처에 공식 건의했다.현재 수출용 소형승용차의 배기량은 1600㏄ 이하로 돼 있다. 자동차업계는 건의문을 통해 “내수용 소형 승용차의 배기량을 수출용과 같게 하면 수출용 생산라인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를 줄일 수 있다.”며 “그러나 배기량을 늘린다고 해서 소비자에게 가격이 전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는 배기량 기준 조정에 따른 자동차세율도 함께 조정해 줄 것을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에 건의했다.현재 소형승용차의 경우 1500㏄ 이하는 ㏄당 140원,1500㏄ 이상은 200원의 자동차세를 내도록 돼 있다.따라서 소형승용차의 배기량이 1500㏄에서 1600㏄로 바뀌면 일반 소비자들은 9만원(교육세 포함) 가량의 세금을 덜내도 될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재경부 관계자는 “자동차업계의 건의가 접수된 만큼 해당 관련 부처에서 타당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배기량을 늘린다고 일반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는다면 굳이 이를 막을 이유는 없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자동차업계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건의안을 관련 부처에 제출한 뒤 올해안에 관련법 개정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업체간의 사전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 시기는 2005년부터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뉴체어맨·오피러스등 올들어 8만대 팔려 대형車판매 10만대 ‘눈앞’

    대형차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7만 9727대나 팔려 사상 처음으로 판매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대형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1년 8.6%,지난해 9.1%,올해 10.3%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쌍용의 뉴체어맨은 지난 2주동안 1116대가 팔렸다.기아의 오피러스는 국산 대형차 최초로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뉴체어맨의 기세를 꺾기 위해 현대의 에쿠스는 오는 12일 부분 변형,즉 페이스 리프트모델을 발표한다. 대형차가 없는 GM대우와 르노삼성도 2005년 각각 호주 홀덴의 ‘스테이츠맨’과 닛산의 ‘티아나’를 기반으로 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산 대형차에 대한 수입차의 공격도 만만찮다.8억원대의 롤스로이스,마이바흐,수제품 자동차 부포리 등이 속속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빈익빈 부익부가 대형차열풍 주도 ‘대형차 열풍’은 소비자의 선택이다.최근의 차 구매행태를 분석해보면 처음으로 신차를 사는 경우가 10%도 되지 않는다.고소득 계층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복수로 ‘세컨드 카’를 사는 경우가 신규 수요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김준규 차장은 “앞으로 소형·경차의 비중은 낮아지고 중대형차의 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현 추세라면 배기량 2000㏄이상을 보통차로 분류하는 일본보다 중대형차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들도 경차보다 대형차 개발과 생산에 치중하고 있다.임금이 올라가면서 경차보다 10배나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차를 만드는 것이 자동차회사로서는 당연하다.현대·기아차는 경차 생산에 관심조차 없다.GM대우만 마티즈 후속으로 M200을 개발중이지만 정부의 경차정책에 불만이 상당하다. 국산차의 판매 마진은 평균 18%,수입차는 20∼30%정도여서 판매단가가 높은 대형차를 파는 것이 이익인 셈이다.자동차 판매회사의 한 관계자는 영업사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형차 위주라고 밝혔다. ●경차 시대는 저문지 오래 경차는 1998년 36만 7499대가 생산됐지만 작년에는 17만 1662대로 급감했다.대형차가 98년 6만9079대에서 작년에 31만 992대로 생산량이 급증한 것과 좋은 대조다.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것은 정부의 경차에 대한 의지 박약을 보여준다.작은 차를 무시하는 우리 국민의 성향도 소형차의 생산과 판매를 위축시키고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레저용 차량을 포함한 중대형차가 절반이 넘는 우리나라 전체 승용차시장은 기형”이라며 “‘폼생폼사’ 자동차 문화는 자원낭비일뿐 아니라 국가경제 손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LPG경차판매 또는 경차 생산 회사에 대한 지원 등 정부의 경차보급책이 없으면 차 구입에 과다 비용을 지출하는 자기과시용 자동차문화는 시정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
  • 친환경 소형車 각축장/제36회 도쿄모터쇼 개막

    22일 개막돼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36회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국산 신차는 현대의 ‘네오스Ⅱ(사진)’가 유일하다. 4인승 소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며 현대 일본 디자인센터에서 말(馬)을 주제로 설계됐다.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가늠케 한다.현대측은 자동차의 기능과 승마의 관능을 크로스오버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차와 통신,인텔리전트 키와 보안 시스템이 작동된다.길이는 3835㎜로 겟츠보다 25㎜가,너비는 1775㎜로 티뷰론보다 15㎜가 각각 길다.엔진이 없어 양산가능성은 높지 않다.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현대·기아차만 참가한 도쿄모터쇼는 다른 국제모터쇼에 비해 일본중심적 성격이 강하다.아직 국내차의 일본수출 물량이 적은 탓도 있다.올해는 특히 일본의 자동차회사를 중심으로 연료전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거 쏟아져 친환경 미래차의 각축장이 됐다.또 일본에서 열리는 모터쇼답게 소형차들이 많이 선보였다. 닛산의 ‘에피스(Effis)’는 미래의 도시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연료전지차다.기본 3인승으로 패널과 좌석을 이용해 실내를 다용도로 만들 수 있으며 1명을 더 태울 수 있다.배터리의 소모가 적도록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이용한 경량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혼다의 ‘이마스(IMAS)’는 소형 스포츠 쿠페로 효율적인 V텍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접목시켰다.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차체 무게가 70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내년쯤 양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차 ‘키와미(Kiwami)’는 차세대 고급 세단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모델이다.일본의 미적 가치와 친환경 연료전지 기술을 접합시켰다는 것이 혼다측의 설명이다. 도요타가 출품한 ‘화인-N’은 일회 충전으로 500㎞이상 주행가능한 차세대 연료전지차다.이외에도 일인승 전기구동 차량 ‘PM’,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인 ‘SU-HV1’ 등 다양한 차세대 환경친화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컨셉트 차량 ‘F500 마인드’는 디젤 하이브리드 장치를 적용,일반 디젤 엔진과 비교할 때 20% 정도 연료 소비를 줄였다. 제너럴모터스(GM)가 출품한 수소 연료전지차 ‘하이 와이어(Hy-wire)’는 휘발유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바이-와이어(By-Wire)’라는 전자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선보였다. 윤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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