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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UP 현장을 가다] (15)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

    [희망 UP 현장을 가다] (15)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

    │노소비체(체코) 홍희경특파원│ “미주·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뻗어 나간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확대 진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체코 노소비체 공장이 2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정의선 부회장과 협력업체 대표, 블라드미르 토쇼프스키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야로슬라프 팔라스 모라바 슬레츠키주 주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소비체 공장은 연간 최대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 미국 앨라배마, 중국 베이징 현대차 공장과 맞먹는 크기다. 10억유로를 투자해 200만㎡에 프레스·차체·도장·의장 공정 등은 물론 주행시험로와 운송 철도까지 완벽하게 구축했다. 노소비체 공장 준공은 미국·중국·인도에 이어 유럽에서도 연구개발부터 생산·마케팅·애프터서비스(AS)에 이르는 일관된 경영 시스템을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선 연간 20만대를 생산하고 시장 규모가 커지면 3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라인을 돌려 현대차의 유럽 진출 주력모델인 i30와 i30cw 8만대를 생산, 판매했다. 노소비체 공장 준공을 계기로 현대차는 아시아(30%)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럽 시장(점유율 25%)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체코 공장이 글로벌 ‘빅 5’로 올라서기 위한 생산체제 구축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유럽 전략모델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30·i30cw·기아차의 소형 다목적차량(MPV) 벤가(프로젝트명 YN)가 이 공장에서 나온다. 유럽을 비롯해 아프리카·중동까지를 겨냥한 전초기지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격전지인 체코에 공장을 세우면서 현대·기아차 그룹의 글로벌 전략도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정 부회장은 “미국 조지아 기아차 공장에서 현대 싼타페를, 슬로바키아 질리나 기아차 공장에서 현대 투싼을 생산하기로 했다.”며 해외 공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교차 생산 계획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유럽 시장 전략과 관련,“소형차 고급화에 신경쓸 것이고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생산하겠다.”면서 “비용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aloo@seoul.co.kr
  • 미래에서 온 슈퍼카? ‘젠보 ST1’ 공개

    미래에서 온 슈퍼카? ‘젠보 ST1’ 공개

    미래에서 온듯한 디자인의 슈퍼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덴마크 젠보(Zenvo)사가 공개한 슈퍼카 ‘ST1’은 경주용 자동차와 슈퍼카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날카로운 라인이 적용돼 과격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이다. 6각형 모양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기흡입량을 늘려 브레이크와 엔진의 냉각 성능을 높여준다. 또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차체 안쪽의 그릴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ST1은 차체가 낮고 폭은 넓은 전형적인 슈퍼카의 형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665mm, 전폭 2,041mm, 전고 1,198mm이며 축간거리는 3,055mm, 차량 중량은 1,376kg이다. 성능도 미래형 슈퍼카답게 압도적이다. 엔진은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시보레 콜벳의 심장을 이식했다.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추가로 장착된 7ℓ의 대배기량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더해져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ST1의 최고출력은 1104마력, 최대토크는 145.8kg.m로 일반 소형차 10배에 달하는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를 3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안전을 위해 375km/h에서 제한된다. 젠보 ST1은 올해 말 15대만 한정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 올 유럽판매 17% 늘린다

    현대차 올 유럽판매 17% 늘린다

    │프랑크푸르트 홍희경특파원│“유럽교육센터 정비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차량 사전예방 점검을 위한 ‘비포(Before) 서비스’를 17개국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나라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펴고, 현지 시승회 등을 열어 품질을 알릴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유럽 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7% 이상 늘려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28만 6000대를 판매해 2007년보다 10% 줄어든 실적을 낸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33만 6000대로 늘려 잡았다. 지난달 말까지 22만 1000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세를 회복하는 자동차 업체로 꼽힌다. 현대차 유럽판매법인(HME)은 ‘i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다. i시리즈는 현대차 유럽 수출 모델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으로, 뒤에 붙는 숫자는 차급을 나타낸다. 지난해 말부터 유럽 주요국이 도입한 폐차 인센티브 제도가 차량 교체수요를 자극해 판매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소형차 수요가 급증했다. 현대차는 최근 1~2년 동안 유럽에서 소형차 모델을 새로 투입해 판매를 늘렸다. 올해 8월까지 i30(준중형급)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7% 늘어 5만 8992대를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판매한 i20(베르나급 소형차)는 3만 5307대, i10(경차급)을 7만 543대 팔았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8.1%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24일 준공식을 갖는 체코공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친환경 i30블루디젤 등을 새롭게 생산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지난해보다 43.5%, 53.7%씩 판매가 급감한 투싼(1만 3967대)과 싼타페(8750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를 위해서는 내년 1월부터 ix35(국내명 투싼ix)를 출시한다. 차종을 다양화하고,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에 이어 체코 현대차 공장까지 갖게 돼 생산망을 확보하게 된 지금을 현대차는 유럽 공략의 새로운 전환기로 보고 있다. 1977년 12월 그리스에 포니 300대를 유럽에 처녀 수출한 뒤 1980년대까지 3000대 안팎의 자동차를 매년 수출한 현대차는 2003년 33만 9000대, 2005년 35만대를 판매하는 등 유럽 시장을 공략해 왔다. HME 관계자는 “유럽 전역에 2500여개 딜러망을 재정비하고, 차량 점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월드컵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내부를 균일하게 만들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saloo@seoul.co.kr
  • 국산 친환경타이어 유럽 공략

    국산 친환경타이어 유럽 공략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눈길을 끌었다. 경기불황 초기 연비를 절감하는 중소형차에 초점이 맞춰지는 등 친환경차의 경제성 측면이 관심을 받았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차량 본연의 의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타이어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모터쇼에 참가한 금호타이어도 친환경·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모터쇼를 겨냥해 신제품 4종을 처음 공개했다. 총 18개 제품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KH19)’과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스포츠(KU39)’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다. KH19는 환경 유해물질을 저감시키고 차량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개선시켜 연료를 절감시키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상대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금호타이어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1년에 2만㎞를 주행할 경우 280㎏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면서 “유럽 기준으로 연간 165유로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U39는 고속으로 달릴 때 조정안정성과 접지력을 극대화한 스포츠카용 타이어이다. 한국타이어도 유럽의 친환경 타이어 기본요구 조건을 모두 갖췄다. 스웨덴 친환경마크인 에코라벨과 독일 친환경마크인 블루엔젤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는 ‘앙프랑’으로 역시 노면에 접하는 회전저항을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실리카 배합기술을 활용했다. 유럽 ISO 테스트 결과 회전저항을 21% 감소시키는 것으로 측정됐다. 한국타이어가 시속 110㎞로 달리며 자체적으로 실차 연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6%의 연비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타이어 업체들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5억명의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까다로운 유럽의 환경 조건을 맞추려는 시도가 친환경 제품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금호타이어 조재석 유럽지역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지역을 겨냥한 전략제품을 공개함으로써 현재 제품을 공급하는 폴크스바겐과 벤츠를 넘어 각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현대차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현대차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개막한 63회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현대차 발표회를 주도했다. 지난달 21일 승진한 뒤 세계적인 모터쇼를 통해 국제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정 부회장은 모터쇼에 출품된 미래형 차에 관심을 보이고, 자신의 디자인 경영에 대해 확신을 표시하기도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 이후도 나름의 전망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모두 연설에서 “현대차는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는 유럽에서 오는 2015년까지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당 115g으로 줄일 것”이라면서 “이는 배출량이 80g에 불과한 소형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차인 ‘ix메트로’ 같은 차량 덕분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x메트로는 1.0ℓ 터보 GDI 엔진과 5㎾ 전기모터를 탑재한 크로스오버차량(EUV)으로 연비 30.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80g/㎞의 컨셉트차이다. 14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정 부회장은 15일 아침부터 폐장 시간까지 11개의 전시장을 둘러봤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인 오석근 전무, 하이브리드 개발실장인 이기상 상무, 제품기획담당 정락 상무 등 10여명의 임원이 함께했다. 그는 17일 서울 반포에서 열리는 YF쏘나타 신차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귀국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시회를 보면 하이브리드차보다 전기차가 많은 것 같은데, 요즘은 자동차 회사들이 고객들의 욕구를 못 쫓아간다.”면서 “고객들의 욕구가 회사들을 훨씬 앞질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소형차 쪽이 미래가 밝지만, 고급화하더라도 마진이 크지 않기 때문에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물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사장 시절부터 강조해 온 ‘디자인 경영 철학’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욕을 보였다. 포르테·쏘울 등의 디자인을 완성시킨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역할과 관련, 정 부회장은 “아직 나올 게 많다.”면서 “내년 파리 모터쇼에서는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괜찮은 모델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착공하려다가 경기침체 여파로 무산된 브라질 공장 건립에 대해서는 “정확한 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부지 선정과 브라질 지방정부와의 협상 등을 모두 끝내고 착공을 미루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나 정 부회장이 모터쇼에서 친환경차에 이처럼 절대적인 관심을 표명한 것은 전에 없던 일”이라면서 “현대·기아차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시사하는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설악권주민 미시령 통행료 50% 감면

    새해 1월1일부터 강원 속초·양양·인제·고성지역 등 설악권 주민들에게 미시령터널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강원도는 15일 설악권 4개 시·군 주민들의 차량에 한해 가구당 통행료를 50% 감면해 주는 감면카드를 1장씩 발급한다고 밝혔다. 감면카드에는 가족 4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감면카드를 발급받은 설악권 지역주민들은 현행 경차는 1500원, 소형차 3000원, 중형차 5000원, 대형차 6500원의 통행료 가운데 50%씩 감면을 받게 된다. 이들 지역 주민들에 대한 통행료 감면으로 발생되는 사업자 손실금액 가운데 50%를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미시령터널 통행료 지원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미시령터널 통행료 지원조례 시행규칙에 대한 찬반 등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까지 강원도청 도로교통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작은車 큰싸움

    작은車 큰싸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작은 차 큰 전쟁’이 시작됐다. GM대우가 야심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를 내놓으면서 기아차 모닝이 독주하던 경차 시장이 ‘2파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마티즈가 ‘경차 지존’의 자리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경차만 혜택을 보지 못했던 개별소비세 세제 지원도 사라지면서 경차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7월까지 85% 점유 기아 ‘모닝 천하’ 그동안 국내 경차 시장은 ‘모닝 천하’였다. 올 들어 7월까지 모닝은 5만 9635대가 팔린 반면 구형 마티즈 클래식은 4분의1 수준인 1만 590대 판매에 그쳤다. 특히 지난 6월 2010년형 모닝이 출시된 이후 7월까지 경차 시장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사실상 독점이나 마찬가지다. 마티즈는 2007년을 마지막으로 국내 경차 1위 자리를 내줬다. 당시 모닝보다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많았으나 2008년 이후 각종 혜택을 주는 경차 기준이 배기량 800㏄에서 1000㏄ 미만으로 완화되면서 역전됐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절치부심하던 GM대우는 지난 19일 차세대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맡은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첫 글로벌 경차다. 스타일은 물론 성능과 편의사양이 구형보다 크게 개선돼 모닝을 제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기아차 모닝에 빼앗긴 경차 1위의 자리를 당장 다음 달부터 탈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하루 계약물량이 1000여대에 이른다. ●마티즈 매일 1000명 안팎 사전 예약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인에서 튄다. 과감한 스타일에 직선을 강조해 곡선과 여성스러움을 풍기는 모닝과 대조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굴곡진 옆선이 눈길을 끈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동시에 보여 주는 모터사이클 타입의 앙증맞은 ‘다이내믹 미터 클러스터(속도계)’는 파격적인 시도다. 아울러 5도어 차량이지만 뒷문 손잡이를 숨겨놓은 듯 창문 옆에 배치해 마치 스포티한 스타일의 3도어 타입으로 보이게 했다. 차체 크기와 공간도 모닝을 능가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길이와 높이가 각각 3595㎜, 1520㎜로, 모닝보다 각각 45㎜와 40㎜ 더 길다. 성능도 모닝에 뒤지지 않는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배기량이 구형 800㏄에서 995㏄로 커졌다. 이에 따라 동력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70마력과 9.4㎏·m이다. 모닝은 최대 출력과 토크가 각각 72마력, 9.2㎏·m이다. 연비도 마찬가지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ℓ당 17.0㎞로 모닝(17.4㎞)과 막상막하다. ●연비 17㎞ 비슷, 마티즈 길이 45㎜ 길어 가격도 별반 차이가 없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 ‘팝(Pop)’의 최저가 모델이 906만원이다. 상위 트림인 ‘재즈(Jazz)’는 944만∼1024만원, 최상급인 ‘그루브(Groove)’는 1009만∼1089만원이다. 모닝(자동변속기 포함)의 가격대는 871만∼1107만원이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비교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커튼 에어백과 무선시동 리모컨, 루프랙을 장착했다. 이밖에 고장력 강판(66.5%), 앞유리 하단 결빙 방지 열선, 3중구조 흡·차음재 등 동급 최초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2010년형 모닝은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과 속도 감응형 전동식 스티어링, 후방 감지 룸미러를 채택했다. 기아차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모닝 후속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당분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신차 효과에 고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모닝에 편의사양을 추가하거나 할인폭을 늘리는 등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마창대교 통행료 새달1일부터 한시 인하

    경남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통행료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된다. 경차는 1200원에서 1000원, 소형차는 2400원에서 2000원, 중형차는 3000원에서 2500원, 대형차는 3600원에서 3000원, 특대형 차량은 4800원에서 4000원으로 평균 16.7% 내린다.
  • [희망 UP 현장을 가다] (10) GM대우 경차기지 창원공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10) GM대우 경차기지 창원공장

    26일 경남 창원시 GM대우 창원공장.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차 희망을 키우고 있는 GM대우의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생산 기지다. 조립공장에서는 로봇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차량을 실은 컨베이어벨트는 쉼없이 움직였고, 그 위에서는 부품을 끼우고 조이는 직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근로자들은 작은 하자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용접과 부품 죔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하루 1000대 계약… 주말특근 돌입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업 중단이 반복되던 공장은 ‘풀 가동’ 중이다. 시간당 15대씩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주·야간 2시간씩 잔업을 하고 있다. 다음주부터는 주말 특근을 진행하며 가동률을 10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공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영난에 빠진 GM대우를 살려낼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로 직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 조립라인에서 차량 품질을 점검하는 남정현씨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갖춘 경차로 GM대우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이 넘쳤다. 다른 직원들도 “두고 보세요. 우리 손으로 만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GM대우는 물론 한국 자동차 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9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다. 주말을 빼면 하루 1000대씩 날개돋친 듯 계약이 이뤄졌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연말까지 모두 4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공장은 생산량을 하루 300대에서 이달 말까지 350대로 늘리기로 했다. 시간당 생산량도 32대까지 높이기로 했다. 지금보다 대당 생산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는 셈이다. ●150여개국 수출… 경영난 타계 효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맡은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첫 글로벌 경차다. 다음달부터는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2011년에는 미국 등 150여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황우성 창원공장장(본부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성능과 안전성에서 기존 경차를 뛰어넘는 차”라면서 “GM대우가 최고의 글로벌 경차 생산기지로서 우뚝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GM대우는 국내시장에서 기아차 모닝에게 빼앗긴 ‘경차 지존’의 자리를 당장 다음달부터 탈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릭 라벨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가진 동급 최강의 안전성과 디자인, 실내공간 등을 고려하면 고객들은 기아차 모닝이 아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ㆍ사진 창원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日 경차 ‘쌩~쌩’

    日 경차 ‘쌩~쌩’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에선 2가구당 1대꼴로 경자동차를 탄다. 경차는 660㏄ 이하의 배기량을 가진 소형차다. 17일 전국 경자동차협회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상용차를 포함한 경‘차의 보급대수는 100가구당 49.5대로 지난해에 비해 0.8대 늘었다. 지난 1977년 100가구에 15.9대에서 2000년 40.8대, 2005년 45대 등 33년 연속 증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가구당 1대에 육박했다. 지난 3월 기준, 보급된 경차는 2617만 3248대로 지난해보다 2.7%인 71만 1581대가 늘었다. 연합회는 “가구수는 늘어나지 않는 데다 경차의 보유기간이 길어진 가운데 경차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에 보급률이 올랐다.”면서 “싼 유지비와 세제 혜택에다 휘발유값의 상승 등 영향으로 경차의 인기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또 “운전자의 고령화와 함께 경기 악화의 탓에 경차로 바꾸는 경향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에 비해 지방의 보유율이 높았다. 대중교통편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차가 ‘생활의 교통편’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돗토리현은 100가구당 97.2대, 사가현은 96.3대, 시마네현은 95.5대, 나가노현은 94.9대, 야마가타현은 94.6대를 보유했다. 반면 대도시일수록 경차 보유 대수가 적은 편이었다. 도쿄는 10.9대로 최저였다. 가나가와현은 19.8대, 오사카는 26.1대, 사이타마현은 35.1대, 지바현은 35.8대에 불과했다. 도시의 경우 주로 가정에서 시장보기나 자녀 통학용 등 세컨드 차로 활용했다. hkpark@seoul.co.kr
  • ‘i10 전기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

    ‘i10 전기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

    현대·기아차는 16일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i10 순수 전기차’를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10 전기차’는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생산돼 현지 및 유럽 시장에 투입되는 전략형 모델인 소형차 i10을 전기차로 변형한 것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대·기아차는 “순수 전기차(EV)는 배터리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국산 자동차 판매 신흥시장서도 ‘씽씽’

    한국산 자동차 판매 신흥시장서도 ‘씽씽’

    올해 북미 등 선진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가 칠레·인도·필리핀 등 신흥시장에서도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와 코트라(KO TRA)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칠레에서 현대·기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은 35.7%로 일본과 중국을 크게 앞질렀다. 칠레에서 20%대를 유지해 온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이 3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신차 조기 출시·FTA 큰 효과 6월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모두 2029대를 팔아 점유율 16.2%로 두 달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1976년 칠레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5월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6월 1324대를 판매해 점유율 3위(10.6%)였다. 반면 최대 경쟁국인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의 경우 엔화강세 여파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시장점유율 19.9%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포인트 이상 감소했다.중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도 5.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의 클릭·베르나·아반떼 등 소형차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지 소형차 10대 중 4대는 한국산이다.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에서는 한국산 모델인 싼타페와 투싼이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코트라는 “현대·기아차가 i10, i30, 쏘울, 포르테 등 신차를 조기 출시하고 적극 마케팅을 지속한 반면 일본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 및 판매 강화활동은 미미했던 것이 차이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무관세 혜택도 큰 힘이 됐다. 그러나 1t 트럭 및 승합차 시장에서 한국산의 점유율은 18.6%, 대형트럭의 경우 6.1%에 그쳐 상용차 시장 공략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도에서도 한국차는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2위인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2만 31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나 급증했다. 인도 시장 1위인 마루티 스즈키(29.4%)와 인도 업체인 타타(21%)에 비해 판매증가율에서 크게 앞섰다. ●현대차 필리핀서 점유율 4위로 필리핀에서는 올 상반기 현대차가 4902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8.2%를 기록했다. 필리핀 진출 7년 만에 도요타, 미쓰비시, 혼다에 이어 점유율 4위로 올라섰다. 기아차는 1596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7%로 8위를 기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호의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진단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사설] 대심도 서울·수도권 연계개발 꾀해야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6개 노선 149㎞의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망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짓는 계획을 서울시가 그제 발표했다. 자동차가 지하 40~60m 속을 달리는 이른바 대심도(大深度) 도로이다. 지하 20~30m 지하철 아래에 새로운 도로망이 생기는 셈이다. 한계에 부딪힌 지상교통량의 21%를 흡수, 서울 어느 곳이든 30분 안팎에 이동토록 한다니 가히 교통혁명이라 할 만하다. 숨통이 트인 광화문, 종로 등 도심의 2개 차선을 다이어트해 녹지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또 동부간선도로를 걷어낸 자리에는 여의도 면적의 70%에 이르는 하천공원이 들어선다. 구상은 장밋빛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계획을 찬찬히 훑어보면 문제투성이다. 먼저 재원확보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1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비 대부분을 민자로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의 타당성은 물론 중복투자도 의심받고 있다. 도심 교통난을 없애겠다며 이미 세워놓은 강남순환도로와 7개 노선의 경전철, 5개 민자도로 건설계획과는 앞뒤가 안맞는다. 안전과 환경에 대한 우려도 크다. 대심도 건설의 기술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고, 각종 사고와 화재 발생의 개연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서울과 경기도가 따로 놀고 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은 서울과 경기도가 별개로 추진할 사업이 아닌데도 경기도가 지난 4월 수도권 대심도 철도(GTX)계획을 내놓자 뒤질세라 대심도 도로망 구축계획을 발표한 인상이 짙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졸속품이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서울시의 6개 노선은 경기도의 동탄~고양노선과 겹친다. 한쪽이 양보해야 사업이 가능하다. 두 광역단체는 이 문제를 협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중앙정부의 조정기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 [쌍용차 극적 타결] 쌍용차 운명 ‘회생안’ 법원 판단에 달렸다

    [쌍용차 극적 타결] 쌍용차 운명 ‘회생안’ 법원 판단에 달렸다

    ■ 정상화까지 험로 예고쌍용자동차 노사가 장기 파업을 풀면서 회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됐다. 하지만 파업의 후유증이 워낙 커 독자 생존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다음달 제출될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따라 쌍용차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쌍용차는 6일 평택공장 파업이 종료된 만큼 독자 회생을 위한 구조조정과 회생계획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조속한 생산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사가 합의한 대로 정리해고를 무리 없이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7∼10일간 훼손된 시설 복구 및 점검을 거쳐 공장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3000∼4000대 이상 생산하고 생산원가도 최대한 30% 이상 낮춰 회생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쌍용차는 자금 수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편중된 제품 구조로는 소형차·저연비 모델 위주로 재편된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생산을 통한 수익을 남기기 힘든 게 현실이다. 쌍용차는 “곧바로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퇴직금 등 구조조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자금차입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향후 ‘제3자 매각’ 등을 고려해 채권단과 투자자 물색에 힘을 보탠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뚜렷한 매수 희망 기업이 나선다면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쌍용차 안팎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생산 정상화까지는 예상한 것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파업 이전 수준인 월 4000∼5000대 생산 규모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수혈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당장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을 위해 1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회생의 발판인 신차 ‘C200(프로젝트명)’ 개발에는 1500억원이 들어간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에 자금 요청을 해놓았지만 산은은 “법원 결정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게다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협력업체들 상당수가 도산해 부품 공급도 여의치 않다. 국내외 영업망이 망가졌고 영업 인력도 대거 이탈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국민기업’의 명분을 조성한 뒤 정부와 금융권, 기업 등으로부터 자금 지원 및 투자를 이끌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쌍용차 운명의 ‘칼자루’는 법원이 쥐고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15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그 다음에 채권단의 동의까지 받아내야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 관건은 쌍용차가 법원과 채권단에 존속가치가 높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만 1만 5000여대, 손실액은 3200억원을 넘겨 파업전 법원이 평가한 존속가치(3890억원)를 대부분 까먹은 상태다. 때문에 추가적인 법원의 실사가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채권 상환 및 부채 탕감, 대주주 감자 비율 조정, 생산 능력 제고 방안, 5년간 신차 출시 및 기술개발 계획 등 회생 전략을 담은 초안을 이미 짜놓은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만일 법원과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는 종료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어디든 30분내 갈 수 있게 한다

    서울시내 전역을 30분 안에 달릴 수 있는 총연장 149㎞의 자동차전용 지하도로망(지도)이 구축된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제1경인고속도로(24㎞)의 6배가 조금 넘는 도심 관통 지하차도를 통해 지상교통량의 21%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40~60m… 5개노선 유료 서울시는 시를 가로지르는 남북 3개축과 동서 3개축 등 총 6개 노선의 대심도(지하 40~60m 깊이) 지하도로망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육상도로망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육상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심도 지하차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2008년부터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심도 지하도로망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6개 노선은 경기·인천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내 도심과 부도심, 주요 거점지역을 격자형으로 연결한다. 남북1축은 시흥~도심~은평(24.5㎞), 남북2축은 양재~한남~도봉(26.3㎞), 남북3축은 세곡~성수~상계(22.8㎞)를 연결한다. 동서1축은 상암~도심~중랑(22.3㎞), 동서2축은 신월~도심~강동(22.3㎞), 동서3축은 강서~서초~방이(30.5㎞) 구간을 각각 지난다. 이들 지하도로는 경제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15인승 이하의 소형차 전용 복층구조로 건설된다. 각 층은 편도 2차선의 일방통행로다. 다만, 기존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남북3축은 대형차도 통행할 수 있도록 횡렬식 터널구조로 건설된다. 모두 11조 2000억원이 투입될 이들 도로는 남북3축만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무료 도로로 건설되고, 남북1·2축과 동서1·2·3축은 민간자본 유치사업을 통한 유료도로로 만들어진다. ●지상교통량 21% 분담 효과 남북3축은 내년에 기본설계를 시작해 2017년 개통하고, 동서1·2축, 남북1·2축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를 거쳐 2014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동서3축은 경제상황과 도로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심도 지하도로망이 완공되면 지상도로의 통행속도가 시속 8.4㎞가량 빨라지고, 8차로 이상 지상도로를 6차로로 조정하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전용로 492㎞와 보행녹지 61만 500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군사작전 방불케 한 쌍용차 2차 진압 자기가 발의한 법안에 반대표 던진 의원들 돈 되는 환자만 가려 받는 몹쓸 병원들 이탈리아 로또 또 이월…당첨금 2033억원 눈만 높은 미혼 남녀들 통영vs화천…어디로 휴가 가지? 공무원시험 지역제한 5대 궁금증 해부
  • 승용차 통행시간 70%단축 ‘교통혁명’

    승용차 통행시간 70%단축 ‘교통혁명’

    서울시가 5일 만성적인 도심 교통난 해결을 위해 획기적인 대심도(大深度) 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까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서울에는 승용차 통행시간이 지금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드는 ‘교통 혁명’을 맞게 되지만 사업 실현을 가로막는 난제 역시 한둘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서울 도심의 평균 통행속도는 1996년 시속 16.4㎞에서 2002년 16.3㎞, 2005년 14.0㎞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심도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러시아워에도 30분 안팎이면 서울 전역을 다닐 수 있게 된다. 평소 자가용으로 39분이 걸리던 양재~광화문 구간은 13분으로 줄어들고 1시간이 넘게 소요되던 잠실~상암, 청량리~김포공항 구간 또한 각각 25분, 34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지금은 시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데 1시간20분이 걸리지만 대심도 도로를 이용하면 42분이면 충분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대심도 도로는 승합차 이하 소형차만 다닐 수 있는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지하도로와 연계해 대형 주차장을 통해 지상 대중교통과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다. 고속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는 “대심도 도로가 본래의 기능을 다하려면 시가 사고발생 때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긴급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운영 및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가 지하에 도로망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더 이상 지상에는 도로를 만들 만한 용지가 남아 있지 않아서다. 때문에 도로 건설에 필요한 총 11조 2000억원의 재원 마련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예상사업비 9조 2827억원 가운데 동부간선도로(남북3축) 지하화사업(3250억원 소요 예상)은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나머지 도로들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해결하기로 했다. 2004년 개통한 우면산터널 등의 사례를 들며 민자유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과 맞물려 있어 중복투자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강남순환도로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7개 경전철 노선과 5개 민자도로 건립 계획도 갖고 있다. 경기도도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대심도 급행열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고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지하 공간에서 어떻게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사업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조한선 책임연구원은 “지하터널이 지상도로보다 위험한 것은 자명한 만큼 해외의 사례들을 참고해 방재 등에 관한 안전기준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차 美판매 11.9% 증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오랜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북미 시장 등에서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과감한 홍보·마케팅→브랜드 인지도 상승→판매 증가’라는 선순환 효과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에서 자동차 수요 및 판매가 바닥을 쳤다는 진단이 나온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4만 555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 6월과 비교해서도 20% 늘어나며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6월 4.4%에서 지난달 4.6%로 높아졌다. 경쟁 차종에 비해 품질과 연비가 뛰어난 ‘간판 모델’들이 많이 팔렸다. 제네시스와 쏘나타는 각각 67.5%, 17.3% 판매가 급증했다. 액센트와 엘란트라도 13.3%, 12.6% 늘었다. 특히 현대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캐나다 시장에서도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37.8% 증가하며 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4.7%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42만 6986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일본 닛산자동차(41만 9594대)를 제치고 미국시장 판매 6위로 발돋움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정몽구 회장의 ‘역발상 경영’에 따른 ‘현대 어슈어런스(보험)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소형차 및 현지 특화 모델 전략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디자인 경영’ 등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글로벌 업체들도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 2.3% 증가했다. 캐나다 자동차 시장도 올 1∼7월 누적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9% 증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국산차 대표선수 대거 교체

    국산차 대표선수 대거 교체

    다음달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이 어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경기침체로 잔뜩 움츠렸던 자동차 업체들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신차를 속속 쏟아낸다. 특히 간판 모델이 대거 옷을 갈아입는다. 수입 업체들도 잇따라 새 모델을 내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신차 구입을 저울질 하는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국산차 가운데 다음달 이후 예고된 ‘신차 쓰나미’의 첫 타자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후속 모델. ‘LM(프로젝트명)’으로 알려져 있으나 ‘투싼’이라는 옛 이름 그대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투싼은 올 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익쏘닉(ix-onic)’이란 이름의 컨셉카를 양산형으로 만든 모델이다. 당시 익쏘닉의 크기는 차체길이 4400㎜, 너비 1850㎜, 높이 1650㎜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투싼과 같은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했으며 쏘렌토R와 싼타페 더 스타일에 탑재된 R엔진이 얹혀져 강력한 동력성능과 저연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2000㏄급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달에는 GM대우의 ‘국민 경차’ 마티즈 후속 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가 사전 계약과 함께 19일쯤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9월 초부터 본격 시판된다. 배기량은 1000㏄이며 차체 길이(3595㎜)와 축간거리(2375㎜)는 기존 마티즈보다 상당히 커졌다. 차체 길이는 경쟁 모델인 기아자동차 모닝보다 6㎝가량 길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7㎞/ℓ 안팎으로 2010년형 모닝(17.4㎞/ℓ)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기아차 모닝에 빼앗긴 경차 시장 1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다. 9월에는 ‘국가대표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 후속 ‘YF쏘나타’가 출시된다.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기존 각진 느낌의 쏘나타와 달리 파격적인 ‘4인승 쿠페’ 스타일을 채택했다.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유선형 스타일이다. 높이를 NF쏘나타에 비해 30㎜가량 낮추는 대신 길이를 늘였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2000㏄와 2400㏄ 세타2 개량엔진을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르노삼성은 오는 10월쯤 ‘스테디 셀러’인 SM5의 3세대 모델인 ‘L43(프로젝트명)’을 선보이며 YF쏘나타에 맞불을 놓는다. 2000㏄급 휘발유 모델은 닛산의 무단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디젤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기아차는 오는 12월쯤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그랜저TG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옆문이 4개인 세단 타입이다. 그랜저에 적용되는 2400㏄, 2700㏄ 엔진은 물론 3500㏄ V6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유리와 이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채택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연말 다목적 소형 미니밴인 ‘YN(프로젝트명)’도 출시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도 신차 경쟁에 가세한다.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친환경 모델과 SUV 공세가 눈에 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9월 최고급 하이브리드 세단인 ‘S400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S350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79마력을 내는 6기통 3500㏄ 가솔린 엔진에 20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얹었다. 연비는 12.6㎞/ℓ(유럽 공인)이다. 대표 모델인 S클래스 신형모델과 7년 만에 완전히 바뀌는 중형 세단 뉴 E클래스는 각각 새달 초와 말 출시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뉴 GLK 클래스’를 출시했다. ‘뉴 GLK 220 CDI 포매틱(4MATIC) 블루 이피션시’는 유럽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CDI 엔진(2143㏄)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도요타는 오는 10월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3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인다. 99마력 18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신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II)으로 38㎞/ℓ(일본 공인)의 세계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한국닛산은 최근 자사를 대표하는 슈퍼카인 ‘GT-R’를 선보인 데 이어 다음달에는 또 다른 스포츠카인 ‘370Z’를 투입한다. 폴크스바겐은 오는 9월 말 6세대 ‘골프’로 수입 중소형차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수출 삼총사’ 삼성·LG전자·현대차 2분기 깜짝실적

    ‘수출 삼총사’ 삼성·LG전자·현대차 2분기 깜짝실적

    ‘깜짝실적’뒤엔 최고경영자(CEO)들의 빛나는 전략이 있었다. ‘수출기업 삼총사’인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가 대표적인 사례다. CEO들이 올초부터 독창적인 공격경영 전략을 펼치면서 결국 2분기에 눈부신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이윤우-최지성 투톱 스피드 경영 삼성전자는 올 초 이윤우 부회장-최지성 사장 투톱 체제로 전환한 이후 현장을 중시하는 스피드경영에 치중했다. 이 부회장은 “개발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고,품질이나 시장점유율 등을 더 높게 하며, 재고 등을 더 낮게 가져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해왔다. 최지성 사장은 공격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1위인 제품은 2위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더 확대하고, 2위인 제품은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런 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실제로 최 사장이 맡고 있는 TV·휴대전화 분야는 2분기에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고, 전체 영업이익(2조 5200억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LG전자 남용 부회장 비용절감 프로젝트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LG전자도 남용 부회장의 독창적인 경영전략이 주효했다. 그는 글로벌위기로 불안한 상황에서도 인위적 감원은 없다고 선언하며 3조원의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사람을 자르는 방식이 아니라 현업의 20%가량을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등의 ‘재배치’를 통해 단기간에 생산성을 추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만 5000~2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2~4% 높이려는 일본 업체들에 대응하겠다는 설명이었다. 남 부회장의 안정된 고용 전략과 발빠른 위기 대응은 2분기에 사상 처음 영업이익 1조원 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공격경영으로 정면 돌파 현대차가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정몽구 회장의 ‘역발상 경영’이 핵심 역할을 했다. 정 회장은 올 초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공격경영으로 정면 돌파할 것을 지시했다. 도요타 등 주요 경쟁 업체들과 정반대 전략을 택한 셈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1년 이내에 실직시 차를 되사주거나 할부 가격을 대납해 주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형 이벤트에 광고를 집중하는 과감한 마케팅도 펼쳤다. 예상은 적중했다.‘공격적 홍보·마케팅 전략→브랜드 인지도 상승→판매 증가’라는 선순환 효과가 위력을 발휘했다. 글로벌 판매지역을 다변화하고 소형차와 현지 특화 모델을 출시하는 전략도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수입차 판매 ‘뚝’

    수입차 판매 ‘뚝’

    수입차가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역주행’했다. 서울 지역 시장점유율은 다시 10%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14.9% 줄어든 3만 4236대에 그쳤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자 지갑이 얇아진 데다 고연비·소형차 선호, 유로화·엔화 환율상승 등 여파로 업계는 분석한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5.1%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기아자동차 신규 등록은 17.6% 상승하고, 현대자동차가 소폭(-3.9%)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수입차 국내 시장 점유율은 연간 기준으로 2005년 3.2%, 2006년 4.1%, 2007년 5.1%, 2008년 6.4% 등 해마다 1%포인트 안팎 증가해 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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