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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억5000년 된 ‘수성 운석’ 세계 최초 발견

    해외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수성에서 떨어진 운석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제 44회 ‘달과 행성 과학 컨퍼런스’(The Lunar and planetary Science Conference)에서 공개된 이것은 지난 해 모로코에서 발견한 운석 샘플 32종 중 하나다. 달이나 화성 등에서 떨어진 운석 대부분이 짙은 회색 또는 검은색을 띠는 반면, 수성의 운석은 은은한 녹색을 띤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우주과학과의 안소니 어빙 교수는 NWA 7325라 부르는 이 우주암석이 수성으로부터 왔으며, 생성 시기는 최소 45억 5000년 전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운석은 수성으로부터 갑자기 분리되면서 수성의 역사를 담은 표면의 마그마를 고스란히 함유하고 있다. 또 수성 토양 성질과 유사하게 낮은 자기장과 철 성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성질을 수성의 운석으로 결정짓는 중요 근거로 보고 있다. 어빙 교수는 “수성에서 떨어진 NWA 7325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한 운석과 상당부분 다른 성질을 가졌다.”면서 “화성이나 소행성 등에서 분리돼 지구로 떨어진 운석의 성질과 일치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 높은 과학적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행성 ‘디디모스’ 향해 우주선 발사 ‘충돌’ 계획

    소행성 ‘디디모스’ 향해 우주선 발사 ‘충돌’ 계획

    미국과 유럽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우주선 2대를 발사해 그대로 소행성에 충돌시킬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제44회 ‘달과 행성 과학 컨퍼런스’(Lunar and Planetary Science Conference)에서 AIDA(Asteroid Impact and Deflection Assessment)라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을 연구할 목적으로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는 2019년 우주선 2대를 발사할 계획이다. 유럽과 미국에 의해 각각 1대씩 제작될 이 우주선은 2019년 발사돼 3년 후인 2022년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와 충돌할 예정이다. 디디모스는 각각 지름 800m, 지름 150m로 이루어진 두개의 소행성으로 우주선은 이중 작은 것과 충돌하게 된다.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것과 소행성 내부의 암석을 조사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자인 존스 홉킨스 대학 앤디 쳉 교수는 “디디모스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없는 소행성으로 연구에 적합하다.” 면서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방향을 바꾸는 연구 뿐 아니라 자원 탐사의 기회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E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국장 “소행성 지구 날아오면 살길은 기도 뿐”

    갑자기 예기치 않은 소행성이 대기권을 통과해 지구로 떨어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책임자가 만약 소행성이 갑자기 지구로 떨어진다면 살기위해 ‘기도’ 하는게 가장 낫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과학 기술을 가진 NASA 조차도 사실상 이에대한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자인한 셈. 이같은 발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과학위원회에서 개최한 청문회에서 나왔다. 이날 공화당 빌 포세이 의원은 청문회에 참석한 NASA 찰스 볼든 국장에게 “만약 소행성이 3주 안에 지구와 충돌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질의를 던졌다. 이에대해 볼든 국장은 “만약 3주 안에 소행성이 날아온다면 대답은 ‘기도’ 뿐” 이라며 “이유는 우리가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청문회는 지난달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에 떨어져 막대한 피해를 남긴 유성과 같은 일이 미국 땅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속수무책이라는 현실만 확인한 것. 오마바 대통령의 과학 자문위원인 존 홀드랜 박사는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만한 잠재적인 소행성이 1만개 쯤 된다.” 면서 “그중 10%만 추적됐지만 실제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1000년의 1번 꼴”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년 10월, 대형 혜성과 화성 충돌” 우주 대폭발 올까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행성 중 하나인 화성이 오는 2014년 소행성과 충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 제트 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의 연구에 따르면 혜성 ‘C/2013 A1’은 오는 2014년 10월, 화성 표면에서 10만1400㎞ 떨어진 우주 상공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혜성의 궤도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혜성이 화성을 스치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충돌해 우주폭발이 야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천문학자인 필 플레이트는 “만약 화성이 이 혜성과 충돌한다면 10억 메가톤 급 폭풍이 발생할 것이다. 이는 지구에서 테스트 한 가장 거대한 핵실험보다 무려 2500만 배 더 강한 파워”라고 설명했다. 우리 태양계 주변을 맴도는 소행성이나 혜성 등 거대한 우주 돌덩이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녔다. 소행성과 달리 혜성의 경우는 단단한 얼음으로 가득 채워진 경우가 많다. 이 얼음은 물 대신 이산화탄소 또는 일산화탄소 등 기체가 혜성 중심부에서 언 것으로, 혜성이 태양 궤도 인근서 충돌할 경우 이들 물질은 고체에서 곧장 기체의 가스 상태라 바뀌어 분출된다. 전문가들은 이 혜성의 중심부 지름이 15~48㎞ 정도로 대형에 속하며, 만약 혜성과 화성이 충돌한다면 거대한 폭풍과 함께 이로 인한 분출물들이 화성 전체를 감싸고 우주 곳곳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C/2013 A1은 지난 1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사이딩스프링천문대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발견한 혜성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딥임팩트’/서동철 논설위원

    ‘어느 날 뉴욕시 크기만 한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 미국 정부는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극비리에 대책을 세운다. 마침내 핵폭탄으로 혜성의 궤도를 변경시키는 임무를 부여한 우주선 메시아호를 러시아와 힘을 합쳐 쏜다.’ 1998년 발표된 할리우드 영화 ‘딥임팩트’(Deep Impact)의 전개부이다. 그저 재미있는 공상과학 영화로 치부됐지만, 이제는 흥밋거리로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러시아 우랄의 첼랴빈스크에서 엊그제 운석우(隕石雨)가 쏟아져 1000명 이상이 다치고, 몇 시간 뒤에는 ‘2012 DA14’로 명명된 지름 45m의 소행성이 지구를 불과 2만 7000㎞ 차이로 스쳐 지나갔다. 우주를 떠다니는 물체와 지구의 충돌이 영화에만 있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기권에 들어선 유성체나 소행성이 소멸되지 않고 지표면에 떨어지는 것이 운석이다. 비가 내리듯 많은 운석이 떨어지는 현상을 운석우라고 일컫는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곧바로 “우주 물체의 포착과 제거를 위한 국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러시아의 운석우는 지난 세기에도 있었다. 1908년 6월 30일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퉁구스카 강 유역에서 날아가던 ‘불덩이’가 폭발한 것이다. 2150㎢의 숲이 불타고, 순록 수천 마리가 몰살했다. 6500만년 전 공룡이 멸종한 것도 소행성의 충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진다.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쪽 끝에 있는 지름 180㎞의 구덩이가 공룡 멸종과 비슷한 시기 지름 5~15㎞의 소행성이 부딪치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러시아는 로고진 부총리에 앞서 2008년에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전보장회의 서기, 이듬해에는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연방우주청장이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특별목적 우주선’을 잇달아 언급했다. 소행성 아포피스 때문이었다. 당시는 지름 270m의 아포피스가 2029년 4월 13일 지구에 3만 2000㎞ 거리로 접근하며 충돌 확률이 2.7%에 이를 것으로 계산된 시기이다. 최근에는 관측의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충돌 가능성은 배제됐다고 한다. 하지만 지름 1m 이하의 유성체나 지름 1m 이상의 소행성이 피해를 미칠 가능성은 여전하다. 우랄의 운석우를 만들어낸 소행성도 지름이 15m 정도여서 기존 관찰 장비로는 포착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그래도 당장 인류의 멸망을 우려할 위협은 아닌 듯하지만 미래가 걱정이다. 언젠가 닥칠 ‘딥임팩트’의 위기를 후손들이 지혜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러시아 유성폭발, 북 핵실험보다 강했다

    러시아 유성폭발, 북 핵실험보다 강했다

    러시아에서 100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유성의 폭발력이 애초 예상과는 달리 300킬로톤에 상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러시아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마셜우주비행센터 유성체환경연구실(MEO)의 빌 쿡 연구원에 따르면 NASA는 그 유성 폭발이 300킬로톤(TNT 30만톤의 폭발력)에 해당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0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캐나다의 천문학자 마가렛 켐벨-브라운 박사는 네이처 매거진에 “그 폭발은 최근 북한에서 시행한 핵실험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켐벨-브라운 박사는 충격이 발생한 인근 지역에 있는 (핵실험 감지에 이용되는) 초음파 분석소 두 곳의 데이터를 인용해 유성은 최초 지름이 15m이며 무게는 40톤 정도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그는 “만약 그 유성이 완벽하게 지구와 충돌했다면 수십년 전 러시아 퉁구스카 대폭발 사건보다도 위력이 강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그 유성의 최초 크기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는 유성이 폭발한 높이 때문이다. 애초 러시아과학아카데미(RAN)는 그 유성은 단일체로 그 무게는 약 10톤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첼랴빈스크주(州)에 떨어진 그 불덩이유성은 대기권에 약 20km/s의 속도로 진입했으며 지상에서 약 30~50km 부근에서 폭발했다. 세 번의 연속 폭발로 산산조각처럼 부서져 운석우가 돼 떨어졌다고 한다. 이 영향으로 일부 운석 파편이 상공 약 5~15km 부근까지 방출됐으며 이 중 커다란 운석은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첼랴빈스크주(州)와 스베르들롭스크주, 튜멘주 등 지역에서는 유리창 등이 파손되면서 파편에 맞아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세바르쿨 호수에는 꽤 커다란 운석이 떨어져 얼어붙어 있던 호수 표면에 6m 크기의 구멍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유성 폭발의 정확한 높이를 두고 논의 중이다. 폭발력이 300킬로톤이라는 NASA 측 분석과 0.1킬로톤밖에 안 된다는 러시아 측 주장으로 갈리고 있으며 유성의 궤도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이는 어떠한 천문학자도 이 유성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MPC)의 티모시 슈파르 연구원은 “그처럼 작은 물체를 하루나 이틀 전에 미리 발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떨어진 운석 조각은 대기 중에 오래 남지 못하며 비가 오면 침전될 것이다. 이 같은 운석은 분석을 통해서만 식별 가능하며 이들 파편이 방사능 등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측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은 이번 운석우가 소행성(2012 DA14)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러시아 ‘운석우’ 수백명 부상…소행성 접근 전조?

    러시아 ‘운석우’ 수백명 부상…소행성 접근 전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 운석우가 떨어져 7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와 스베르들롭스크주, 튜멘주 등에서 운석우(meteor shower)가 내렸다고 발표했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는 도중 대기권과 충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상층부에서 작은 운석 조각들로 쪼개진 뒤 불타면서 비가 내리듯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큰 물체가 한번 번쩍인 뒤 큰 폭발음을 냈고 이어 불타는 작은 물체들이 연기를 내며 땅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미확인비행물체(UFO)나 항공기 추락 사고로 오인해 관계 기관에 신고했으며 이를 촬영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대부분 운석 폭발의 충격으로 깨진 아파트 창문 유리에 맞는 등 400여 명의 주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운석들이 떨어지면서 공장의 지붕이 무너지고 이동통신과 전력도 일시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 주민은 갑작스러운 운석우에 놀라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했다. 현지 한 천문학자는 이번 운석우가 16일 새벽 지구로 인접할 것으로 관측된 소행성(2012 DA14)의 전조일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지름 50m에 달하며 무게는 13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소행성은 인공위성 궤도 내로 진입하겠으나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상에 동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이곳을 클릭 사진=유튜브 캡처 인터넷뉴스팀
  • 지구 스쳐가는 소행성 ‘2012 DA14’ 가치는 ‘211조원’

    지구 스쳐가는 소행성 ‘2012 DA14’ 가치는 ‘211조원’

    오는 16일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인 소행성 ‘2012 DA14’ 의 가치가 우리 돈으로 무려 211조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는 “만약 소행성 ‘2012 DA14’의 자원을 그대로 가져온다면 그 가치가 무려 1950억 달러(약 21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알보다 10배 가량 빠른 초당 7.8㎞의 속도로 지구로 다가오고 있는 소행성 ‘2012 DA14’는 농구장 두배 정도 크기로 우리나라 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 34분 서울 상공 3만 3000㎞까지 다가올 것으로 예측된다. DSI가 밝힌 ‘2012 DA14’의 돈되는 자원은 물, 철, 니켈과 기타 금속 등이다. 특히 회사 측은 이같은 소행성에서 채취한 자원을 지구에서 소비하기 보다는 우주에서 우주선 연료와 로켓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DSI의 이같은 발표는 그러나 단순한 홍보용은 아니다. 지난달 DSI 측은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릭 텀린슨 DSI 회장은 “해마다 지구 인근을 지나가는 소행성이 900개 이상 새로 발견된다.” 면서 “이중 일부 소행성에는 금을 비롯한 각종 금속, 니켈, 가스 등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DSI측은 2015년 내에 랩탑 컴퓨터 만한 소행성 탐사위성 ‘파이어플라이’(Firefly·반딧불이)를 보내 6개월 간 조사를 벌이고 이듬해 조금 더 큰 위성 ‘드래곤플라이’(DragonFlies·잠자리)를 보내 광물 샘플을 채취해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우주 자원 개발 회사는 DSI 외에도 지난해 4월 설립된 ‘플래니터리 리소시스’(Planetary Resources)가 있다. 이 회사는 ‘아바타’ 등을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설립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농구장 2배 크기 ‘소행성’ 16일 새벽 지구 스쳐 간다

    농구장 2배 크기 ‘소행성’ 16일 새벽 지구 스쳐 간다

    농구장 두 배 정도 크기인 소행성이 오는 16일 지구를 스쳐 지나간다. 정지궤도 위성보다 더 가깝게 지구에 다가오지만, 충돌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새벽 4시 24분쯤 근지구 소행성 ‘2012 DA14’가 지구 상공 2만 7700㎞ 지점을 통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름 45m인 2012 DA14는 현재 총알보다 10배가량 빠른 초당 7.8㎞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한국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시간은 16일 오전 4시 34분으로 서울에서 3만 3000㎞ 지점까지 다가온다. 2012 DA14는 지구와 지구 주위를 도는 정지궤도 위성들 사이를 통과한다. 고도 1500㎞의 저궤도를 돌고 있는, 지난달 30일 발사된 나로과학위성과 고도 3만 5786㎞인 천리안 위성 사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천문연은 운용 중인 인공위성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2 DA14가 위성이 많지 않은 중궤도 공간을 지나는 데다 정지궤도 위성은 동서로 움직이는 데 반해, 소행성은 남북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 점에서 만나서 충돌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 같은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인류가 소행성을 체계적으로 관측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이며, 40년 만에 한 번 정도씩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1200년에 한 번꼴에 불과하다. 이서구 천문연 박사는 “이번 접근 기간에 다양한 관측시설을 투입해 소행성의 궤도와 자전 특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공룡 멸종은 6603만년 전 소행성 충돌 때문”

    지난 30여년 동안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공룡 멸종이유에 대한 보다 명확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버클리대학 지질 연구센터를 비롯한 영국, 네덜란드 국제연구팀은 화산재 연대 추적 및 암석 분석을 통해 공룡이 6603만 8000년 전(± 1만 1000년) 지구상에서 사라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가 의미가 있는 것은 이 시기가 과거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소행성 충돌 시기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곧 공룡 멸종 이유 중의 하나인 소행성 충돌설이 큰 힘을 얻게 된 것으로 이 이론은 노벨상 수상자인 작고한 UC버클리 대학 루이스 알바레즈 교수가 제기한 가설이다. 특히 이 가설은 아들 월터 알바레즈 UC버클리 대학 교수가 더욱 정교하게 이론으로 다듬었다. 이들 부자는 과거 약 10km 크기의 소행성 충돌로 거대한 화산과 해일이 생겼고 엄청난 양의 먼지가 성층권으로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이 기간 중 서서히 공룡이 멸종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연구를 이끈 버클리대학 폴 레네 교수는 “공룡 멸종과 소행성 충돌이 같은 시기에 일어났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면서 “소행성 충돌이 공룡 멸종에 유일한 원인은 아닐지 모르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알바레즈 UC버클리 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 면서 “오랜 기간 논쟁이 있어왔지만 발달한 기술로 의문점이 풀렸다.” 며 기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2월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름 50m 소행성’ 26일 지구 최근접 위성 궤도 진입

    ‘지름 50m 소행성’ 26일 지구 최근접 위성 궤도 진입

    우리시각으로 26일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지름 50m에 달하는 소행성을 두고 천문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발견돼 2012 DA14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지난 1990년대 우주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위험한 소행성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지구근접물체 프로그램의 도널드 요만스 박사는 “2012 DA14는 확실히 지구와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소행성은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25일 오후 4시께(우리 시각으로 26일 1시께) 달의 궤도인 약 38만 3000km 내로 진입해 오후 7시께(4시께) 정지위성 궤도인 약 3만 6000km 내로 진입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인공 위성 몇 기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2012 DA14는 그 규모면에서도 엄청나다. 우주왕복선보다도 큰 이 소행성은 최대 지름 50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고 가정한다면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TNT 2.5메가톤의 위력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구에 최근접하는 이 소행성은 지구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관측 가능한 시간대는 미국 동부표준시(EST)로 2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우리 시각으로 2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페이스닷컴, 미국 항공우주국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행성 가서 ‘金’ 캐오는 우주 비즈니스 시작됐다

    소행성 가서 ‘金’ 캐오는 우주 비즈니스 시작됐다

    다른 행성에 가서 자원을 가져오는 영화 속 이야기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가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설립한 ‘플래니터리 리소시스’(Planetary Resources)에 이어 두번째다. DSI 회장 릭 텀린슨은 “해마다 지구 인근을 지나가는 소행성이 900개 이상 새로 발견된다.” 면서 “이중 일부 소행성에는 금을 비롯한 각종 금속, 니켈, 가스 등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SI 측의 이같은 계획은 ‘플래니터리 리소시스’에 비해 조금 더 상업적이다. DSI 측은 첫번째 단계로 2015년 내에 랩탑 컴퓨터 만한 소행성 탐사위성 ‘파이어플라이’(Firefly·반딧불이)를 보내 6개월 간 조사를 벌이고 이듬해 조금 더 큰 위성 ‘드래곤플라이’(DragonFlies·잠자리)를 보내 광물 샘플을 채취해 귀환할 예정이다. 텀린슨 회장은 “인류 최초로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첫번째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 사업의 가치는 돈으로 따지기 힘들 정도로 무한하며 10년 내에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아바타’ 등을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지난해 4월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설립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려 1500km’ 화성에 흘렀던 거대 ‘강’ 흔적 포착

    ‘무려 1500km’ 화성에 흘렀던 거대 ‘강’ 흔적 포착

    과거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우주기구(The European Space Agency·이하 ESA)는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촬영한 화성 표면 사진을 공개했다. 탐사선이 촬영한 지역은 화성 남반구에 위치한 대형 하상지대인 레울 계곡(Reull Vallis). 레울 계곡은 지하수가 흘러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ESA측이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소행성 충돌로 생성된 헬라스 평원 방향으로 나 있는 거대한 강의 흔적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흔적의 길이는 무려 1500km, 폭은 7km, 깊이는 300m에 달해 과거 물 혹은 빙하, 기타 암석 부스러기들이 이 곳을 통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ESA 측은 “이미지를 분석해 보면 빙하에 의해 영향받은 지구상의 지역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라면서 “수많은 시간을 거치면서 얼음이나 물 등이 증발됐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 화성에 물이 흘러 이같은 모습의 협곡이 생성됐다가 35억~18억년 전 사이에 증발돼 흔적만 남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003년 유럽 우주국(ESA)과 러시아 우주과학자들이 공동으로 만든 유럽 최초의 화성 탐사선으로 그간 수많은 사진을 전송, 화성의 비밀을 벗겨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36년 충돌?…소행성 ‘아포피스’ 예측보다 훨씬 커

    지구를 스쳐 지나간 소행성 ‘아포피스’의 크기가 애초 예측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우주국(ESA)은 9일(현지시간) “금세기 중 지구에 충돌할 수도 있는 소행성 아포피스의 크기가 지금까지 예측했던 것보다 20%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유럽우주국은 지난 주말부터 허셜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로 근접 중인 아포피스를 관측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기존 예측한 아포피스의 평균 지름은 270m(오차 ±60m)였다. 국내에서는 이 크기를 ‘63빌딩’과 비교하기도 했다. 만약 이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게 된다면 그 폭발력은 506메가톤 폭탄과 맞먹는다고 한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탄은 러시아의 ‘차르 봄바’ 수소폭탄으로 그 파괴력은 57메가톤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유럽우주국이 허셜망원경을 이용한 2시간 관측 결과, 평균 지름은 325m(오차 ±15m)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추계보다 20% 정도 큰 결과이며, 아포피스의 질량 역시 기존치보다 75% 정도 크게 나타났다고 자료 분석을 이끈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연구소의 토마스 뮐러 박사는 밝혔다. 애초 과학자들은 아포피스가 오는 2029년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7%나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한 소행성 중 가장 높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관측으로 2029년에 충돌할 확률은 기존 예측보다 줄어들었으나, 아포피스는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인공위성들보다 더 가까운 약 3만1600만km 이내로 접근할 전망이라고 유럽우주국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따르면 아포피스가 지구에 더욱 접근할 것으로 예측되는 2036년 4월에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25만분의 1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아포피스가 1450만km 정도까지 접근한 최신 관측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오는 2029년과 2036년, 두 차례에 걸쳐 다시 지구로 접근할 아포피스의 충돌 확률에 관한 계산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포피스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의 신’ 라(La)와 적대적인 악마로 공포의 대상이었던 지옥의 큰 뱀 아펩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따서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3빌딩만 한 소행성 9일 지구 스쳐간다

    63빌딩만 한 소행성 9일 지구 스쳐간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시티 크기의 소행성이 9일 지구에 다가온다. 이 소행성은 2029년에는 인공위성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 지나가고, 2036년에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7일 소행성 ‘아포피스’가 9일 오후 8시 43분 지구로부터 약 1450만㎞ 거리까지 접근한다고 발표했다. 지구와 달의 평균거리인 약 38만㎞의 38배 거리다. 아포피스는 2004년 미국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지름 220~330m로 63시티(249m), N서울타워(233m)와 크기가 비슷하다. 규산염 광물로 이뤄져 있으며 지구와 비슷한 328.58일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고 30.4시간마다 자전한다. 9일 접근에서는 도구 없이는 관찰하기 힘든 밝기여서 남반구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서구 천문연 박사는 “아포피스가 북반구 하늘에 나타나는 2월 초중반에 국내외 관측시설을 투입해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포피스는 16년 뒤인 2029년 4월 14일 오전 6시 46분에는 지구를 스치는 수준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고도는 약 3만 1600㎞로 정지위성이 떠 있는 고도인 3만 5786㎞보다 4000㎞나 낮은 지점에서 지구를 통과하게 된다. 비슷한 규모의 소행성이 이처럼 지구에 가깝게 접근할 확률은 약 1000년에 한 번꼴이다. 특히 아포피스는 2029년 4월 14일 지구로 접근할 때 지구 중력에 의해 궤도가 변경돼 2036년 4월 13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항공우주국(나사) 측은 이에 대해 “2036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은 0.00043%로 매우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화성의 비밀’ 풀어 줄 20억년 전 ‘운석’ 발견

    ‘화성의 비밀’ 풀어 줄 20억년 전 ‘운석’ 발견

    과거 화성의 비밀을 풀어줄 야구공 만한 운석의 연구결과가 알려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이 운석의 이름은 ‘NWA 7034’(Northwest Africa 7034)로 화성에서 날아온 320g의 작은 크기다. 연구를 이끈 미국 뉴 멕시코 대학 칼 에이지 교수는 “이 화성 운석에는 과거 발견된 것 보다 무려 10배에 이르는 물성분이 발견됐다.” 면서 “과거 화성이 물로 가득찼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해 화성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서 촬영한 물의 흔적 사진과 궤를 같이한다.   연구팀은 이 운석이 약 20억년 전 소행성 충돌 혹은 거대한 화산 폭발로 떨어져 나와 오랜 여행을 거쳐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운석은 역대 지구상에서 발견된 100여 개의 다른 화성 운석보다 오래돼 과거 화성과 현재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어 가치를 더한다. 에이지 교수는 “과거 화성은 따뜻하고 풍부한 물이 있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이었다는 주장이 있다.” 면서 “왜 화성이 지금처럼 춥고 건조한 환경으로 변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이 운석이 일부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 종말은 2029년?…소행성, 지구로 날아온다

    2012년 12월 21일부로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마야 종말론’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종말론의 ‘종말’은 없는 것 같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40년 2월 지구를 위협할 한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견된 소행성 2011 AG5는 직경 140m의 작은 크기지만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0.5%로 높아 지구가 종말을 맞을 만큼 큰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나사 측은 “이 소행성은 적어도 지구와 달의 두배 거리인 89만 km 밖으로 지나쳐 지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단정했다. 지구에 대한 소행성 위협은 이것이 끝은 아니다. 지난 2004년 처음 발견된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가 2029년 경 지구 3만 6000km거리까지 접근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아포피스는 약 270m의 크기지만 실제로 지구와 충돌할 시 핵폭탄을 능가하는 위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NASA측은 지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4700개를 면밀히 관찰 중에 있다. 이 소행성은 지구에서 약 800만km 이내를 통과할 수 있는 지름 100m 이상의 것을 산출한 갯수로 오차 범위 1500개 내외로 알려졌다. 이 소행성 중 현재 가장 위협적인 것은 4719 투타티스다. 4719 투타티스의 길이는 4.46㎞, 폭은 2.24㎞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만약 지구와 충돌할 경우 지구 문명이 송두리째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있다. 나사 측은 그러나 “너무 앞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면서 “만약 지구로 날아온다면 핵무기를 통한 파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지구가 종말할 수 있는 12가지 시나리오는?

    고대 마야인들이 예언했다는 2012년 12월 21일 소위 ‘지구 최후의 날’을 맞아 해외언론들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는 1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마야 종말설’은 고대 마야인이 쓰던 달력에 기초한 것으로 기원전 3114년 8월 13일을 원년으로 시작해 13번째 박툰(394년의 주기)인 2012년 12월 21일을 끝으로 달력이 끝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012년 12월 21일을 지구 종말의 날로 예측한 가운데 처음으로 D-데이를 맞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역시나 지구촌은 아무일 없이 지나가고 있다. 여러 해외언론에 소개된 지구종말 시나리오를 정리해봤다. 1. 행성 충돌 종말설을 믿는 사람들은 가상의 외계 행성인 니비루 충돌을 유력한 지구 종말 시나리오로 꼽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측은 이에대해 “만약 지구를 멸망시킬 만한 행성이 날아온다면 지금쯤 육안으로도 보일 것”이라며 “각 나라의 전문가 뿐 아니라 수많은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실시간 지켜보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로 천문학자들이 감지한 지구 근처 소행성은 6200개 정도로, 가장 거대한 것은 지름 32km에 육박하는 ‘1036 Ganymed’로 알려졌다. 2. 유행성 독감 치명적인 유행성 독감은 지구촌에서 간혹 발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18~1919년 사이에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전세계에서 무려 2500만~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3. 태양 폭발 강력한 태양폭발이 일어나 그 결과로 발생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집어삼킨다는 이론이다. 이는 실존하는 위협이기는 하지만 과장된 위협이다. 태양폭풍은 지구의 자기장이나 대기권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NASA의 리카 쿠아타쿠르타 박사는 “현재 태양은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활동주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2014년까지 태양활동이 정점에 달할 예정인 것은 맞지만 이전 태양의 활동과 특별히 다른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4. 슈퍼 화산 일반적인 화산보다 수천배나 더 큰 슈퍼 화산이 폭발해 지구가 멸망할 가능성이다. 지난 6월 미국 밴더빌트 대학 연구팀은 인류를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슈퍼 화산이 불과 몇백년 사이에 마그마가 고여 폭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슈퍼화산은 7만여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토바 화산 폭발로 그 후유증으로 인류가 멸망할 지경에 놓였던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있다. 5. 강입자충돌기 폭발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강입자충돌기가 폭발해 지구 전체가 위기에 빠지는 경우다. 지하 100m에 건설된 둘레 27㎞, 지름 8㎞의 세계 최대 실험장비인 강입자충돌기가 엄청난 에너지를 다루는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폭발하면 지구가 날라갈 수도 있다. 6. 시간 여행 타임머신이 개발된 미래에서 현재로 누군가 시간여행을 오다가 시공간 연속체가 충돌을 일으켜 지구에 위기에 빠진다는 이론이다. 언론들은 이밖에도 폴 시프트(POLE SHIFT·남극과 북극이 뒤집히는 것), 핵전쟁, 기독교적 종말, 외계인 침공, 빙하기, 인공지능 로봇의 반란 등을 유력한 지구멸망 시나리오로 꼽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 근접한 초대형 소행성, 실제모습 포착 공개

    지구 근접한 초대형 소행성, 실제모습 포착 공개

    지구와 매우 인접한 궤도로 돌고 있는 초대형 소행성 4179 토타티스(Toutatis)의 실제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이더로 촬영된 이번 영상은 4179 토타티스의 거친 질감과 그 뒤로 광활한 우주의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2일과 13일, 심우주 연결망(Deep Space Network)의 안테나를 이용해 4179 토타티스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소행성은 지구에서 700만 ㎞가량 떨어진 곳 있으며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8배가량이다. 이번 새로운 레이더 영상의 화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실제로 우주에서 지구 방향으로 돌진하는 소행성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의 산등성이처럼 길쭉하게 돋은 부분 형태가 다각도로 변하고 있으며, 화면상에서 보이는 부분적인 밝은 빛은 표면의 커다란 암석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행성은 1989년 프랑스 천문학자들이 처음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소행성 중 지구에 가장 위협적인 소행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행성 궤도의 일부가 지구 궤도와 매우 근접하다는 이유로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염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이 궤도를 이탈하지 않는 이상 지구와 충돌하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NASA가 공식 발표한 ‘2012년 지구종말 없는 이유’는?

    NASA가 공식 발표한 ‘2012년 지구종말 없는 이유’는?

    2012년 12월 21일, 세상이 ‘절대’ 멸망하지 않을 이유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마야의 예언과 관련한 지구 멸망설은 허구일 뿐이라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NASA는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일부 종말론자들의 헛된 주장 때문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거나 주변에 그릇된 인식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종말과 관련된 질문과 답을 모은 동영상을 공식 발표했다. NASA 천문고고학센터의 존 칼슨 박사는 마야의 달력에 대해 언급하며 “마야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야인들이 그 이후의 달력을 만들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나는 35년간 2012년 멸망설에 대해 연구해왔지만 마야인들이 구체적으로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언급한 근거는 없었다.”고 전했다. 지구근접물체프로그램 연구소(Near-Earth Object Program)의 돈 예먼 박사는 또 소행성 충돌설에 대해 “현재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소행성이나 행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만약 다음 주 내에 어떤 행성이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려면 우리는 이미 상공에서 이를 눈으로 식별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지구를 향하는 소행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태양활동의 극대화로 인한 태양폭발 때문에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NASA의 리카 쿠아타쿠르타 박사는 “현재 태양은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활동주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2014년까지 태양활동이 정점에 달할 예정인 것은 맞지만 이전 태양의 활동과 특별히 다른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배포 등 NASA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전 세계에 닥친 이상기후현상 등은 여전히 사람들이 종말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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