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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리아 대통령에 믈라데노프 선출

    【소피아 로이터 연합】 공산당원이 다수 점하고 있는 불가리아 의회는 3일 페타르 믈라데노프 당서기장을 신설 불가리아 대통령에 임명하는 한편 1당제 통치원칙을 공식 폐기하는등 6월 자유총선을 위한 길을 열었다. 새 헌법 제정후 해산되기 앞서 마지막 회기를 맞은 불가리아 의회는 이날 오는 6월 10일과 17일 열릴 자유총선에 참가할 정당의 설립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1당 통치원칙을 공식 폐기하는 한편 헌법에서 「사회주의적」이란 단어를 「민주주의적」이란 말로 변경했다. 오는 총선후 구성될 의회에서 새 헌법이 마련될때까지 불가리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될 믈라데노프는 이날 의회에서 자신의 과업은 불가리아가 민주주의적인 미래를 향해 나가도록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불가리아도 수교/어제 조인/대사관 조속 개설,곧 투자협정

    불가리아를 방문중인 최호중외무장관은 23일 상오 11시15분(한국시간 하오 6시15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보이코 디미트로프 불가리아외무장관과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이날 외무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동구권국가 중 우리나라와 수교한 국가는 헝가리 폴란드 유고 체코 등 5개국이 됐으며 전체 수교국 수도 1백3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수교서명과 함께 한ㆍ불가리아간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에도 서명했다. 한ㆍ불가리아 양국은 이날부터 대사급 외교관계 효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빠른 시일내로 서울과 소피아에 각각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고 투자보장협정ㆍ2중과세방지협정 등을 체결,실질적인 경협을 증진키로 합의했다.
  • 고정가격제 폐지/시장경제 가속화/불가리아

    【소피아 AFP 연합】 불가리아 정부는 자유화조치의 일환으로 고정가격제의 폐지를 포함,농업에도 자유시장 경제 원칙을 적용키로 하는 법령을 채택했다고 관영 BTA통신이 23일 보도했다. 22일 채택된 이 법령에 따르면 농부에게 부과되던 세금이 기존의 20%에서 10%로 반감되며 이는 협동농장이나 개인농장에 똑같이 적용된다. 정부는 또한 소규모 상점들과 공장ㆍ카페ㆍ간이식당들도 사유화하여 이 분야의 고정가격제도 폐지할 방침이지만 빵ㆍ우유ㆍ육류ㆍ설탕ㆍ석유 그리고 유아식품의 가격은 계속 규제키로 했다.
  • 한­체코 수교 서명/불가리아와는 오늘 조인

    ◎양국외무,대사관 교환 개설키로 우리나라와 체코슬로바키아간의 대사급 외교관계가 22일 수립됐다.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최호중외무부장관은 이날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5시)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딘스트비에르 체코외무장관과 한­체코 외교관계 수립의정서에 서명했다. 한­체코간 수교는 지난해 2월 헝가리,11월 폴란드,12월 유고에 이어 동구권국가로는 네번째이다. 이날 서명된 수교의정서는 『한국과 체코정부는 상호존중과 유엔의 원칙및 목적에 따라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90년 3월22일 대사급외교 관계수립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 의정서는 서명하는 날부터 발효한다』고 선언했다.〈관련기사3면〉 정부는 이와함께 23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한­불가리아 수교 공동선언문에도 서명,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 오늘 체코와 수교/불가리아와는 내일

    우리나라와 동구의 체코슬로바키아가 22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 체코를 공식 방문중인 최호중외무장관과 이리 딘스트비에르 체코외무장관은 이날 상오(한국시간 하오)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을 내용으로 하는 외교의정서에 공식서명할 예정이다. 최장관은 이어 23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를 방문,상오(한국시간 하오) 보이코 디미트로프 불가리아 외무장관과 양국간의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에 공식서명한다.
  • 불가리아도 대통령제 도입 추진/정부 개혁위

    ◎헌법서 「사회주의」삭제도 주장/의회에 표결 건의 【소피아 AFP 연합】 불가리아 정부 개혁위원회는 28일 헌법내의 국체관련 조문을 종전의 「노동대중이 이끄는 사회주의국가」에서 「민주헌정 국가」로 변경할 것과 대통령제를 신설하는 개헌안을 오는 5일 의회의 표결에 부칠것을 건의했다. 정부개혁위는 이와함께 공산당의 영향력을 보다 축소하는 건의안을 마련,『불가리아 사회가 사회주의의 고도 발전단계에 있으며 부모들은 자녀를 사회주의 정신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헌법규정의 삭제도 주장한 것으로 이곳 언론들이 보도했다. 불가리아 언론들은 정부 개혁위의 건의안에서 5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신설,페투르 믈라데노프 전 당서기장이 주도하는 현 국가위원회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자격과 선출방법,제한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프라하무역관 업무 개시/동구서 여섯번째로

    대한무역진흥공사는 20일 동구지역에서는 여섯번째로 체코 프라하에 무역관을 설치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프라하무역관(관장 강영중)은 프라하의 중심지에 위치한 체코상공회의소의 영빈관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했다. 프라하무역관은 개설 첫사업으로 4월6일부터 12일까지 브르노에서 열리는 봄철 소비재박람회에 국내 7개업체의 참가를 지원하고 이 박람회를 계기로 체코를 방문하는 우리 사절단과 체코 경제인들과의 상담을 알선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체코사이의 교역량은 수출 2천6백만달러,수입이 2천2백만 달러였다. 현재 동구권에는 유고 류블랴나,헝가리 부다페스트,폴란드 바르샤바,불가리아 소피아,소련의 모스크바 등 5곳에 무역관이 설치돼 있다.
  • 불가리아도 사유지 허용/땅의 개인소유 제한 철폐

    【소피아 AP 연합 특약】 불가리아 정부는 개인이 경작할수 있는 땅의 면적에 관한 규정을 철폐함으로써 사유농장을 허용키로 했다고 국영 BTA통신이 16일 보도했다. BTA 통신은 그러나 이번 정부의 조치로 농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땅을 자유롭게 살수 있는지 또는 땅의 임대를 허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 이전 불가리아 농민들은 자신들의 가계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땅만을 소유할 수 있었다.
  • 불가리아 새총리에 개혁파 루카노프

    【소피아 AP 연합】 불가리아 의회는 공산당의 거국정부 구성제의를 재야가 거부한지 하루만인 3일 온건적인 개혁주의자로 알려진 정치국원 안드레이 루카노프(51)를 신임총리로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루카노프는 선거가 끝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8일까지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불가리아에서는 지난해 11월10일 35년간 독재정권을 유지해온 지브코프가 축출된 이후 총리가 여러번 바뀌었는데 루카노프가 3번째다
  • 불가리아 공당,개혁파 지도자 선출/신설 「평의회」 의장에 릴로프

    ◎5월총선 대비, 내부개혁 추진할듯/11일 사회당으로 발족 【소피아 AP 로이터 연합】 불가리아 집권 공산당은 2일 정책결정 최고 지도부를 새로 구성하고 의장에 개혁파인 알렉산더 릴로프(56)를 선임했다고 관영 BTA통신이 보도했다. 게오르기 아타나소프 내각이 총사퇴함에 따라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총회를 개최,철야 비공개회의를 가진 불가리아 공산당은 최근 당헌에 따라 중앙위의 대체기구로 신설된 당 정책결정 최고지도부 최고평의회를 새로 구성,릴로프를 평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1백53명 정원의 최고평의회에는 정치국원 민초 요프체프,정치국 후보위원 판텔레이 파초프,페테르 듈게로프 등 전문기술관료ㆍ경제관료 등이 주로 선출됐으며 1일 사임한 아타나소프 총리등 일부 당지도자들이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지도부 구성에 따라 서기장직에서 물러나게될 페타르 믈라데노프 서기장은 겸임하고 있던 국가원수직은 계속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릴로프 신임 불가리아 공산당 지도자는 지난해 11월 토도르 지프코프 전 당서기장이 축출되고 개혁파인 믈라데노프 서기장이 당을 이끌면서 한직에서 부상,개혁운동을 주도해 왔으며 건강상 문제가 있는 믈라데노프의 뒤를 이을 후임 당지도자 물망에 올라왔다. 그는 오는 5월로 예정된 다당제 총선에 대비,당조직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경제난 해결 등 정국 수습과 함께 공산당 내부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앞서 노동분규등 경제난을 해결하라는 압력을 받아온 게오르기 아타나소프 총리의 내각이 1일 총사퇴했다. 당내 개혁파 대변인 니콜라이 바실레프는 그들이 오는 11일 소피아에서 특별대회를 갖고 정식으로 불가리아 사회당을 발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산당 정치국원인 아타나소프는 작년 11월 35년간에 걸친 지프코프의 독재를 종식시킨 정치국원들에 가담함으로써 총리직을 계속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불가리아의 경제난을 해결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지프코프의 그늘에서도 벗어나지 못해 금주 열린 특별 당대회에서 여러차례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의 사임은 이미 널리 예상되고 있었다. ◎릴로프는 누구/지프코프노선 비난,83년 축출/복귀 5개월만에 최고직 올라 불가리아 공산당의 초대 최고평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알렉산데르 릴로프(56)는 개혁파로 알려진 합리적 인물. 축출된 지프코프 전 국가평의회 의장 밑에서 이념담당 정치국원을 지냈으나 지프코프의 강경노선을 비난하다 83년 정치국에서 축출됐었다. 기술관료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정치국원에 다시 복귀한후 4개월여만에 당 최고위직에 올랐다. 1933년 불가리아 북부 미하일로프그라드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54년 공산당에 입당했다. 지방당 관료로 출발,69년 당의 선전부 부책임자로 승진한 이래 72년 당비서,74년부터 83년까지 정치국원을 역임했다. 지프코프 시절에는 특히 터키계 주민들에 대한 탄압정책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앞으로 불가리아내 터키인들에 대해 유화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소련 과학아카데미에 유학,문학을 연구했으며 정치국원 복귀 전에는 대학에서 철학강의를 맡기도 했다.
  • 불가리아 내각 총사퇴/공산당 개혁파,사회당 창설 추진

    【소피아 AP 연합 특약】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아타나소프총리 정부가 1일 불가리아의 노동소요를 해결하고 전권위주의 정부와의 차이를 확실히 하라는 압력 증대에 못이겨 사퇴했다고 불가리아 국영라디오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와 함께 불가리아 공산당내의 개혁파들이 당내 변화노력을 포기,당에서 이탈해 새 당(사회당)을 창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공산당내 개혁파 세력인 사회주의동맹의 니클라이 바실레프대변인은 오는 11월 소피아에서 불가리아 사회당 창당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야당에 연정제의/불가리아 서기장/공산당 전당대회 개막

    【소피아 AP 로이터 연합 특약】 페타르 믈라데노프 불가리아 공산당서기장은 30일 국내 정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야당과의 연정을 제의했다. 믈라데노프서기장은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의하고 과도 연정은 오는 5월 총선때까지 불가리아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도 내각은 모든 민주 세력들에게 문호가 개방되고 구체적인 연정 구성은 야당과의 원탁회의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야당 세력들은 불가리아가 처한 정치적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싶지 않다며 연정 제의를 거부하고 있다.
  • “불가리아 농민당 한국과 수교 촉구”

    【소피아 AFP 연합】 지난 40년동안 의회에서 공산당과 제휴해온 불가리아 농민당은 한국ㆍ이스라엘ㆍ칠레 등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불가리아 관영 BTA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불가리아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적이 없으며 이스라엘과는 지난 67년,칠레와는 73년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과 함꼐 외교관계를 단절했었다.
  • 지프코프 전서기장 구금/불가리아/권력남용ㆍ부패혐의 조사

    【소피아 AFP 로이터】 불가리아 검찰은 18일 축출된 전 공산당서기장 겸 국가평의회의장 토도르 지프코프(78)가 「민족간 적대의식」을 조장하고 「국가재산 불법유용」혐의와 관련,조사를 받기위해 구금상태에 있다고 발표했다. 불가리아 국영 BTA통신은 불가리아 검찰이 이에 앞서 의회 특별조사 위원회가 제출한 조사자료를 기초로 지프코프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 위원회는 그동안 지프코프와 그 측근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해 놓았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지프코프와 그 측근들이 권력남용과 막대한 국가재산의 부당취득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 조사에는 수명의 검사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출된 지프코프 전 서기장은 지난해 11월10일 개혁주의자 페타르 믈라데노프서기장이 정권을 인수한 이후 대중의 눈에 띄지 않았었으며 소피아 근처에서 은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지프코프 집권시절의 부정부패를 조사하기 위해 믈라데노프가 구성한 의회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주 지프코프가 국가재산을 외국은행에 개인명의로 유용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코메콘 환율문제 이견/무역대금 지불도 의견 엇갈려

    ◎재무회담,시장경제도입 논의 【프라하 로이터 연합】 동구 경제상호원조회의(코메콘)는 16일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에서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시장경제제도 도입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으나 환율ㆍ무역상품의 가격 및 대금지불방법 등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지난주 소피아에서 열렸던 총리회담에서 회원국간 무역을 국제시장가격에 따른 경화결제방식으로 점진 이행키로 합의했던 코메콘 회원국들중 특히 체코슬로바키아는 당시 요구했던 자국 코루나화가치의 상향조정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역내 환율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했다. 프란티섹 파벨카 체코 재무차관은 『환율이 각국의 시장경제상황 및 정부재정수지에 상응하도록 가능한한 조속히 재조정되어야 한다』고 요구,환율조정시 관계쌍방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역내환율협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협정에서 탈퇴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강조했다. 소련측은 주로 바터제로 이뤄지고 있는 상품무역에서 결제되지 않은 차액이 발생할 경우 경화로 청산할 것을 주장하고있으나 체코 등은 소련측이 원유공급으로 무역상 압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 방법은 소련측에게만 유리한 것이라고 거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 공산당독재 폐기/불가리아 의회

    【소피아 AP 연합】 불가리아의회는 15일 표결을 통해 그동안 헌법에 보장됐던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향후의 추가 헌법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의회는 이날 지난 40여년간 공산당의 일당통치를 보장했던 헌법조항 폐지를 만장일치로 가결시키고 공산당내 2인자인 안드레이 루카노프 정치국원의 제안대로 재야단체들을 포함한 위원회를 설치,내달의 다음 회기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이는 추가 헌법개정을 제안토록 하기로 했다. 추가 개정에는 불가리아를 「노동자 계급이 주도하는…사회주의 국가」라는 조항의 폐기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코멘콘,경제통합 합의/태환화폐 사용… 시장경제로 전환

    ◎헝가리 부총리 밝혀 【소피아 로이터 AFP 연합】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 회원국들은 10일 소피아에서 이틀째 열린 연차총회의 마지막 회의를 통해 지난 40년간 지속되어온 경직된 중앙계획경제 및 회원국간 상호구상 무역제도를 시장경제 체제로 점진 전환시킬 것에 합의했다. 회의 관계자들은 소련등 7개 동구권 국가들 및 쿠바 몽고 베트남 등 10개 코메콘 회원국 총리들이 이틀간에 걸친 이번 총회 끝에 탈환가능 화폐 및 세계시장의 물가등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무역체제를 점진적으로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메콘은 지금까지 회원국간 무역에서 수출입 국가 및 물자ㆍ가격 등을 전부 사전 결정하고 무역대금의 결제는 기구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소련의 루블화로 실시해 왔는데 불가리아 부총리 게오르기 피린스키는 회의를 마친후 기자들에게 경화사용 및 세계시장 물가를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새로운 무역체제의 구축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 부총리 페테르 메제시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코메콘 지도자들이 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회원국간 경제통합을 점진적으로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동구권의 대규모 변혁사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코메콘 연차총회의 가장 주요한 과제는 코메콘의 개혁 및 회원국간 경제통합 문제 등이었다.
  • “코메콘 개편 실무팀 구성/위원회 폐지등 논의 정상회담 열자”

    ◎헝가리 총리,소피아 총회서 제안 【소피아 로이터 연합】 동구권에서 공산통치 40년만에 급격한 변동이 일고있는 가운데 최초로 열린 동구권 경제상호원조회의(COMECON) 총리 회담에 참석중인 동구권 지도자들은 9일 코메콘의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코메콘 총리회담이 개막된 이날 미클로스 네메트 헝가리 총리는 연설을 통해 코메콘이 「변화하거나 사멸해야」한다고 역설하면서 이 기구를 새롭게 하려는 일련의 제안을 발표했다. 네메트 총리는 이 제안을 통해 코메콘 집행위가 새로운 제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팀도 구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메트 총리는 특히 생산분야를 담당해온 일련의 위원회를 폐지할 것과 새로운 규정에 관한 표결을 위해 올 가을에 코메콘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아타나소프 총리는 개막연설을 통해 코메콘이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자신은 이 기구를 효과적인 기구로 전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타나소프 총리는 『코메콘 국가들에 깊은변화가 있었으며 따라서 우리들은 이번 회담이 코메콘 국가들의 활동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콘 집행위 안드레이 루카노프 위원장(불가리아)은 코메콘 국가들과 서방국가 그리고 제3세계 국가간의 교역은 증가한 반면 최근 코메콘 국가들간의 교역은 침체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만일 『코메콘이 정확한 결정을 할 경우』 코메콘은 붕괴를 피할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변신의 기로에 선 코메콘/오늘 소피아 총회 무얼 논의하나

    ◎경제침체 원인ㆍ대서방 경협 장애 인식/구상무역 탈피ㆍ공동시장 개설 구체화 해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이 9일과 10일 이틀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제45차 연차총회를 갖고 이 기구의 존폐여부를 포함한 장래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지난 88년7월 회의에 이어 2년만에 소집된 이번 제45차 코메콘 연차총회는 일부 회원국이 공식적으로 동 기구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선데다 대다수의 회원국들이 전반적인 개편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공산권 국가들간의 경제협력을 통해 각국의 국민경제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49년 소련을 중심으로한 10개국으로 구성된 코메콘은 이제 쓸모없는 기구로 퇴락해 버렸고 현 상태로는 더이상 존속시킬 가치가 없다는게 대부분 회원국들의 자체분석이다. 코메콘의 개편론은 주도국인 소련이 앞장서 강조하고 있다. 코메콘 의장인 소련의 안드레이 루가노프는 지난 4일자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지 기고를 통해 『코메콘이 회원국들간의 공동시장 창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담의 소련 대표단의 일원인 세르게이 오가노프도 『코메콘은 지난 40년동안 공산권 국가간의 경제협력기구로서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나 지난 70년대부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용가치 없는 기구로 변해 버렸다』고 지적,동구권 경제를 조화시킬수 있는 새로운 구조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소련의 코메콘 관계자들의 발언은 리슈코프 총리가 지난달 표명한 코메콘의 공동시장화 구상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기구 자체의 와해를 막아보려는 안간힘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소련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구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여타 회원국들의 요구를 수용,종래의 역내무역 방식ㆍ가격산정ㆍ결제수단등을 개선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유럽공동체(EC)와 같이 시장통합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다른 회원국들의 방안은 신통치가 않다. 체코의 바크라프 클라우스 재무장관은 지난 5일 폴란드 방문중,체코의 레츠포즈 몰리티카지와의 회견에서 『체코는 이번 코메콘 회의에서 코메콘의 해체를 공식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동구의 경제문제와 관련된 모든 조약과 협정을 무효화시킬 것을 함께 요구하며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체코는 독자적으로 코메콘을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의 새정부의 페트레 로만 총리도 7일 프랑스 TF1 TV와의 회견에서 『코메콘은 무용지물』이라고 지적,이번 회담에서 존폐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폴란드 헝가리 동독 등도 코메콘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깊은 회의를 표시하며 근본적인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는 소련의 평가와는 달리 코메콘은 오늘날 동구개혁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공산권 국가들의 경제침체의 한 요인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 서방측과의 경제협력증진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는게 대다수 회원국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같은 판단은 지난 61년부터 채택된 회원국들간의 사회주의적국제분업제도와 그동안 소련을 중심축으로 운영되어온 특수한 역내 무역방식과 결제제도에 기인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국제분업제도란 특정산업 또는 특정상품의 생산을 국가별로 지정,역내 국가간의 무역이나 교환을 통해 상품을 고르게 재분배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체코는 객차를 생산하고 헝가리는 버스를 만들며 불가리아는 기중기를 제작토록 되어있다. 모든 나라들은 원칙적으로 자국에 할당된 상품 이외의 것은 생산을 포기해야 된다. 때문에 농업생산그룹으로 분류된 루마니아나 불가리아의 공업발달 수준은 뒤처질 수밖에 없었고 동독이나 체코등은 공산품 생산국으로 지정됐어도 산업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소련은 이 제도와는 관계없이 거의 모든 상품을 생산하면서 부족분은 위성국가들로부터 공급받으며 그 대가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싼값에 공급해 왔다. 다른 회원국들 간에도 서로 물건을 주고받는 물물교환식의 구상무역 방식을 채택하거나 아니면 무역거래에 소련의 루블화를 반강제적으로 사용케 해왔다. 이때문에 회원국들은무역대금으로 받는 쓸데없는 물품이나 루불화 대신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역내교역보다는 대서방 교역에 힘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소련마저 예외가 될수 없어 최근에는 대서방 원유수출량을 높이기 위해 코메콘 회원국에 대한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는 형편이다. 말하자면 지금까지와 같은 코메콘의 존재방식이 더이상 필요없게 된것이다. 때문에 소련은 코메콘 회원국간 구상무역 방식을 버리고 상품가격의 국제화와 무역결제에 태환성있는 화폐의 사용을 제안하면서 공동시장으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하는 한편 코메콘의 존속을 전제로한 ECㆍ코메콘ㆍ유럽자유무역협회(EFTA)등 3개 무역권을 하나로 묶는 「유럽 3각위원회」까지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동구쪽의 회원국 모두가 개혁의 열기에 휩싸여 있으며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동구정상들 대부분이 개혁이후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모두 서방측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갈망하면서 더이상 소련의 경제적 영향력 아래 머물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구개혁국가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서방 경제권과 뚜렷한 연계선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메콘 자체의 「와해」에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 불가리아 인종분쟁/파업사태로 확산

    【소피아 AP 로이터 연합】 불가리아 남부도시 카르드잘리시에서 주민들이 5일 터키계 소수민족에게 종교자유 등을 회복시켜주기로 한 공산당의 결정에 항의하는 총파업을 단행,파업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불가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미 5일전부터 항의시위가 산발적으로 있었던 카르드잘리시는 이날 상점과 공장문을 모두 닫았으나 우유 및 빵공장 그리고 병원만 문을 닫지 않았으며 이 도시인구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터키계 주민과 불가리아인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소피아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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