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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소하면 인간 포기”..‘리갈하이’ 진구 VS 윤박 ‘저작권 소송’ 정면승부

    “패소하면 인간 포기”..‘리갈하이’ 진구 VS 윤박 ‘저작권 소송’ 정면승부

    ‘리갈하이’의 괴태 진구와 에이스 윤박이 변호사 평판을 걸고 저작권 소송으로 맞붙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6회에서 “이 노래 내 노래야. 표절이야!”라고 소리치며 서재인(서은수)의 절친 남설희(문예원)의 카페에 등장한 소피아(현쥬니). 그녀는 안토니오(강두)와 함께 록밴드 ‘자폭하는 영혼’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설희의 소개로 고태림(진구) 법률 사무소를 찾아간 이들이 “내가 만든 노래를 도둑맞았다”며 지목한 노래는 바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스윗걸즈’의 ‘루나스타’였다. 사무장 구세중(이순재)은 “(이 곡을 만든) 작곡가 제임스박(변우현)의 명성 때문에 화제가 될 거고 앞으로 연예계 인사들의 수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조언했고, 고태림는 손해배상에서 승소하면 금액의 절반을 성공보수로 받는다는 조건으로 소송을 맡았다. 제임스박이 소속돼있는 디팍스엔터테인먼트와 법률 고문 계약을 맺고 있던 B&G 로펌은 강기석 변호사를 내세웠다. 본격적인 스승과 제자의 법정 승부를 알린 것. 이렇게 저작권 소송의 재판이 시작됐고, 고태림은 표절을 주장하며 음원판매 및 그 밖의 모든 판매 금지와 전체 수익의 70%, 즉 29억5천만원 지급을 요구했다. 표절의 근거로는 가사와 악보를 분석한 세계관과 멜로디의 유사성을 주장했다. 이에 강기석은 이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함수 그래프를 제출하면서, “공통되는 비율을 산출했더니 37% 이하였다”며 “과거 표절로 판정난 곡들의 경우 50%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이었다”고 맞섰다. 각각 진술에 나선 제임스박과 소피아 역시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제임스박은 “자폭하는 영혼이란 밴드를 이번 일로 처음 들어봤다”며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히트곡이 표절이라는 이 소송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피아는 “가로등, 눈물, 낙엽, 향수를 읊어대던 사람이 갑자기 우주라뇨? 말이 안 된다”며 “내꺼가 오리지널이야. 내놓으라구!”라고 소리쳤고, ‘록스피릿’으로 소동을 피웠다. 강기석은 고태림 보다 한발 앞서 여론을 움직일 인터뷰를 제임스박에게 제안했다. “노래는 팬 여러분들 모두의 것이다. 이걸 모르고 돈이나 달라고 하는 건 팬과 노래에 대한 모독”이라는 제임스박. 이에 여론의 질타는 물론,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고, 고태림 법률 사무소는 욕과 저주가 쓰인 돌멩이 테러를 받았다. 소피아 역시 공연 무대에서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당분간 몸을 피하라”는 경찰 측 권고로 고태림과 구세중은 서재인의 집으로 피신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고태림의 제자가 아닌 변호사 강기석”이 되기 위해 고태림을 이겨야만 하는 강기석. 이번 재판에서 패소하면 “거액에 사수를 배신하고도 몸값도 못해 쫓겨난 한심한 변호사로 낙인찍힐 상황”이다. 고태림 역시 “단 한 번이라도 패소하면 인간이길 포기한다”는 선언했던 바. 치열한 법정 승부의 결과가 기대되는 이날 방송은 시청률은 전국 2.7%, 수도권 2.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리갈하이’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갈하이’ 진구 VS 윤박, 짜릿한 법정 승부 “실컷 머리 굴려봐”

    ‘리갈하이’ 진구 VS 윤박, 짜릿한 법정 승부 “실컷 머리 굴려봐”

    ‘리갈하이’가 진구와 윤박의 짜릿한 법정 승부를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가 오늘(23일) 본방송에 앞서 스승과 수제자 사이였던 고태림과 강기석의 짜릿한 법정 승부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렬적인 템포의 삼바”와 “품위 있는 왈츠”라는 메타포로 대비되는 두 변호사. 언제나 그렇듯 자신만만하게 법정에 선 고태림과 차분한 카리스마로 변론을 시작하는 강기석의 상반된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오랜만에 서로를 마주하자 “브라더!”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격한 포옹으로 나눈 강기석과 고태림. 그도 그럴 것이 강기석은 지난 2년간 고태림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고태림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운 수제자였으며, 고태림은 어느 날 갑자기 떠난 수제자를 오래도록 기다려왔기 때문. 하지만 강기석의 선택은 고태림 법률사무소가 아닌, 고태림의 저격수를 원하는 B&G로펌이었다. 이후 강기석은 ‘알바생 살인사건’ 항소심에서 판도를 바꿀 새로운 증인을 찾아내 고태림에게 첫 패소 위기를 안겼고, ‘웨딩촬영장 손해배상청구’ 상대 변호사로 서재인을 지목해 재판을 주도했다. 강기석은 의뢰인을 위해 변론하되, 자신만의 정보원을 이용해 의뢰인을 따로 조사했고, 재판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증거가 나오자 상대 변호사에게 합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역시 고태림의 수제자다운 방식이었던 것. 그리고 마침내 서재인을 상대로 승소, “기뻐? 이겨서?”라고 묻는 고태림에게 “네, 다음엔 선배하고 제대로 한 번 붙어 보려구요”라고 답했다. 물론 서재인이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고도 의뢰인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고태림의 ‘축하 선물’로 한방 맞은 듯 충격에 휩싸였지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5477466)에서 “내가 만든 노래 도둑맞았어요”라며 고태림 법률사무소를 찾은 소피아(현쥬니)와 안토니오(강두). 고태림이 변호를 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B&G로펌에서 꺼낸 카드는 바로 강기석이었다. 드디어 스승과 수제자의 법정 승부가 마련된 것. 재판을 앞두고 “신경 쓰이지?”라고 묻는 민주경에게 “아뇨. 고선배하고 제대로 붙어보고 싶어서니까”라고 답하며 의지를 드러낸 강기석과 그런 그를 두고 “실컷 머리 굴려봐”라는 고태림. 두 변호사의 짜릿한 법정 승부는 어떻게 전개될까. 그리고 고태림에게 승소하는 것이 “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라는 강기석의 속내는 무엇일까. ‘리갈하이’ 제6회, 오늘(23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영화] ‘프로비넌스’ 감성충만 뮤직비디오 & 보도스틸 공개

    [새영화] ‘프로비넌스’ 감성충만 뮤직비디오 & 보도스틸 공개

    사랑의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결말을 담아낸 ‘프로비넌스’가 뮤직비디오 2편과 함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프로비넌스’는 과거를 감추려는 여자 소피아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 것을 의심하는 남자 존의 뒤틀린 사랑을 그린 파격 멜로다. 뮤직비디오 1편에서는 강렬한 바이올린과 부드러운 피아노의 조합이 어우러지는 무대 위의 존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소피아의 모습이 나온다. 곡의 연주와 함께 그들이 함께한 시간과 파국으로 치닫기까지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2편에서는 존과 소피아의 달콤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담겨 있다. 소피아를 위해 요리하는 존이 애틋하게 그녀와 포옹하는 장면과 다르게 비극적인 느낌이 담겨있는 선율은 이들에게 닥칠 미래를 궁금케 한다. 한편 영화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은 소피아의 극 중 감정선을 따라 공개된 영화 스틸에서의 존을 사랑한 과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프로비넌스’는 2월 14일 관객과 만난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업무 스트레스 큰 여성이 살 더 찐대요

    [핵잼 사이언스] 업무 스트레스 큰 여성이 살 더 찐대요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 업무를 하는 여성은 남성과 달리 나중에 체중이 늘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은 30세 이상 직장인 남녀 3872명을 각각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년간 총 세 차례에 걸쳐 모든 직장인 참가자의 몸무게와 식단 변화를 조사했다. 또 이들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업무량과 업무를 마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질문하고 이런 요구 사항을 스스로 모순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추정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연구 시작 당시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여성은 27%, 남성은 39%였다. 이후 10년차 조사에서는 여성의 33.5%와 남성의 26%가 체중이 원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늘어난 체중은 여성 평균 4.58㎏, 남성 평균 5.08㎏이었다. 그후 20년차 조사에서는 여성의 48.9%와 남성의 43.7%가 체중이 원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여성은 평균 6.8㎏, 남성은 평균 7.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연구진은 체중 변화를 직무 스트레스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직장에서 업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만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 스트레스가 큰 여성들은 여유롭게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보다 체중이 약 2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소피아 클링베르그 박사는 “여성들만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면서 “아마 여성은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결합해 이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직업·환경건강 국제기록’(International Archive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격 멜로 ‘프로비넌스’ 메인 예고편 공개

    파격 멜로 ‘프로비넌스’ 메인 예고편 공개

    두 남녀의 사랑을 섬세하고 과감하게 풀어낸 영화 ‘프로비넌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로비넌스’는 과거를 감추려는 여자 소피아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 것을 의심하는 남자 존의 뒤틀린 사랑을 그린 파격 멜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평화로운 마을과 사랑에 빠졌다는 피아니스트 존과 자신의 사랑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소피아의 만남과 사랑이 담겨 있다. 이후 등장한 미스터리한 영국 청년 피터의 “거짓은 언젠가 밝혀져요”라는 대사는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변화를 예고한다. 2017년 마드리드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최고 작품상 수상과 이스트 엔드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프로비넌스’는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벤 헤킹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파격 멜로 ‘프로비넌스’는 2019년 2월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8분.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업무 스트레스 심한 女, 男과 달리 체중 증가 가능성 ↑”(연구)

    “업무 스트레스 심한 女, 男과 달리 체중 증가 가능성 ↑”(연구)

    스트레스가 심한 일을 하는 여성은 남성과 달리 나중에 체중이 늘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이 30세 또는 40세 직장인 남녀 3872명을 각각 2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소피아 클링베르그 박사는 “업무 스트레스에 대해서만큼은 여성들만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면서 “아마 여성은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결합해 이런 경향을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년간 총 세 차례에 걸쳐 모든 직장인 참가자의 몸무게와 식단 변화를 조사했다. 또 이들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업무량과 업무를 마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질문하고 이런 요구 사항을 스스로 모순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추정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연구 시작 당시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여성은 27%, 남성은 39%였다. 이후 10년차 조사에서는 여성의 33.5%와 남성의 26%가 체중이 원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늘어난 체중은 여성 평균 4.58㎏, 남성 평균 5.08㎏이었다. 그후 20년차 조사에서는 여성의 48.9%와 남성의 43.7%가 체중이 원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여성은 평균 6.8㎏, 남성은 평균 7.2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런 체중 변화를 직무 스트레스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업무량에 부담감이 큰 여성들만이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애를 썼던 이들 여성은 직장 생활에 느긋한 여성들보다 약 20% 더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참가자들의 식단과 신체활동 수준을 고려하더라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업무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체중 증가를 예방함으로써 심장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직업·환경건강 국제기록’(International Archive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소피아 사모두로바, 러시아 피겨요정의 우아한 연기

    [포토] 소피아 사모두로바, 러시아 피겨요정의 우아한 연기

    2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러시아의 소피아 사모두로바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TASS 연합뉴스
  • 흰고래 아기 벨루가 출생… ‘첫 숨’ 내쉬는 순간 포착

    흰고래 아기 벨루가 출생… ‘첫 숨’ 내쉬는 순간 포착

    흔히 흰고래로 불리는 벨루가가 새끼를 낳는 보기 드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끈다.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18일 최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 소재 초대형 수족관 창룽해양왕국에서 촬영한 이런 광경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벨루가는 지난달 22일 암컷 벨루가 ‘율리아’에게서 태어났다. 율리아는 출산 당일 2시간이 넘는 산고 끝에 무사히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다. 새끼는 암컷으로 확인됐다. 새끼 벨루가는 짙은 회색으로 태어나며 자라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기 시작해 8년 차쯤 완전한 흰색이 된다. 벨루가의 몸길이는 3.9m부터 6.1m까지 다양하며 이마가 둥글고 약간 튀어나와 있는 생김새가 특징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달 또 다른 암컷 벨루가 ‘리나’와 ‘소피아’가 각각 새끼 1마리씩 낳았다는 것이다. 새끼들은 각각 수컷과 암컷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다음 달에는 또 다른 새끼 벨루가가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그야말로 겹경사인 것이다. 수족관 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모든 새끼 벨루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포육 상태도 양호하다. 이 책임자는 벨루가와 같은 고래는 분만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새끼가 태어나고 나서 첫 숨을 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끼를 밴 암컷 벨루가들이 분만에 들어가기 몇 주 전부터 사육사들은 이들 고래가 긴장하지 않도록 식이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매일 두 차례 체온을 측정했다고 밝혔다.창룽해양왕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 이곳에는 이번에 새끼 벨루가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8세부터 18세 사이의 성체 벨루가 31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벨루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종 근접종으로 분류되며 중국에서는 2급 국가 보호종으로 등록돼 있다. 전 세계에는 약 20만 마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기금(WWF)은 벨루가는 사교성이 높아 최소 몇 마리에서 수백 마리까지 무리를 이루고 살며 함께 먹이 사냥을 하거나 먼 거리를 이주한다고 설명한다. 이들 고래는 해수와 담수를 넘나들 수 있지만 주로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그리고 러시아 근해에서 발견된다. 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프로비넌스’ 청불 예고편 공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프로비넌스’ 청불 예고편 공개

    두 남녀의 엇갈린 심리를 섬세하고 과감하게 풀어낸 영화 ‘프로비넌스’가 2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파격적인 청소년 관람불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로비넌스’는 과거를 감추려는 여자 소피아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 것을 의심하는 남자 존의 뒤틀린 사랑을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두 남녀의 아름답고 애틋하지만, 비극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다. 평화로운 프랑스 남부 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는 클래식 음악가 존(크리스티안 맥케이). 의문의 남성 피터(해리 맥퀸)는 존에게 시골 마을에 온 이유를 묻는다. 존은 혼자 왔다고 얼버무리지만, 뒤이어 소피아(샬롯 베가)와의 행복한 모습은 그가 왜 거짓말을 한 것인지 궁금케 한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소피아의 반응은, 이후 이들에게 닥칠 비극적 결말을 예고한다. ‘프로비넌스’는 감독 벤 헤킹의 데뷔작임에도 다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소피아 역을 맡은 샬롯 베가는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미스터리한 인물 피터 역을 맡은 해리 맥퀸은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두 남녀의 엇갈린 마음과 운명의 아이러니를 담은 ‘프로비넌스’는 2019년 2월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혼인율 하락·작은 결혼식에 美 웨딩산업 줄도산

    [특파원 생생리포트] 혼인율 하락·작은 결혼식에 美 웨딩산업 줄도산

    드레스 제작사 ‘알프레드 안젤로’ 이어 판매업체 ‘데이비즈 브라이덜’ 법정관리 웨딩업체들 수요 급증 실버산업에 눈길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직장인 소피아 존슨(36)은 10여년 동안 근무했던 웨딩이벤트 회사 ‘퓨어엘레강스’를 그만뒀다. 소피아는 “몇 년째 웨딩이벤트가 줄더니 급기야 최근 회사가 구조조정에 나섰다”면서 “어쩔 수 없이 프리랜서 웨딩플래너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입이 불안정해지면서 우버 기사로 생활비를 보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미 인터넷매체 복스는 12일(현지시간) “미 웨딩산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면서 “혼인율 하락과 작은 결혼식 등으로 수많은 웨딩이벤트 업체가 줄도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결혼식 상징처럼 여겨졌던 순백의 웨딩드레스 업체들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국 내 300개 매장을 보유하며 풍성한 실루엣의 웨딩드레스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데이비즈 브라이덜이 수년간 매출 감소로 4억 달러(약 4478억원) 부채를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에는 또 다른 웨딩드레스 제작 업체 알프레드 안젤로가 문을 닫았다. 웨딩 라인을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들도 고전하긴 마찬가지다. 제이크루는 2016년 웨딩드레스 생산을 중단했다. 전문가들은 미 웨딩산업이 사양길을 걷고 있는 이유로 혼인율 하락을 꼽았다. 1990년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가 9.8건이었던 것이 해마다 하락하더니 2017년에는 6.8건에 머무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비스월드에 따르면 2012~2017년 미국의 혼인율은 매년 1.2%씩 떨어졌다. 결국 줄어든 결혼식이 웨딩 업체의 파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 작고 검소한 결혼식을 선호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특성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미국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2만 5000달러다. 한국과 달리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신의 힘으로 대학 등록금부터 결혼식, 주택 구매까지 해야 하는 미국의 청년들에게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따라서 결혼식 비용을 줄이기 위해 순백의 화려한 웨딩드레스보다 일상생활에도 입을 수 있을 정도의 심플한 드레스나 정장을 입고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웨딩드레스 제작 업체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조촐한 결혼식으로 비용을 아끼는 신랑 신부가 늘어난 것도 웨딩산업의 쇠퇴를 앞당겼다는 지적이다. 워싱턴의 한 웨딩 업체 관계자는 “혼인율 하락, 검소한 결혼식 등으로 웨딩산업 쇠락은 예고된 일”이라면서 “많은 웨딩 업체들이 이제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실버산업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우크라 정교회, 러서 분리·독립 3개 분파 통합… 새 정교회 창설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러시아 정교회의 그늘을 벗어나 우크라이나 정교회 창설을 선언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교회 성직자들은 1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성소피아 사원에서 190여명의 주교와 사제, 정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분리·독립하는 한편 3개 분파를 통합한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창설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3개 분파 중 하나인 키예프 총대주교구 산하 우크라이나 정교회 주교 예피파니 두멘코(39)를 새 수장으로 선출했다. 러시아와 심각한 갈등을 빚으며 친서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정교회 분파들을 통합해 러시아 정교회에서 분리된 독립 우크라이나 정교회 창설을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는 키예프 대주교구를 러시아 모스크바 총대주교구 산하로 편입시키기로 한 1686년 터키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구 시노드(주교회의)의 결정을 취소하고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대한 콘스탄티토플 총대주교구 관할권을 복원하는 결정도 내렸다. 그러나 300여년간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감독해온 러시아 정교회(모스크바 총대주교구)는 이에 반발해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구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영화 리뷰] 담담해서 더 단단한 거장의 스토리

    [영화 리뷰] 담담해서 더 단단한 거장의 스토리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자신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다룬 자전적 영화 ‘로마…’를 들고 한국 관객을 찾는다. 전작 ‘그래비티´로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던 이후 4년 만이다.영화는 1970~71년 멕시코 로마 지역에 사는 한 백인 가족과 가사도우미인 원주민 여성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 분)의 삶을 따라간다. 클레오는 소피아(마리나 데 타비라 분) 집에 살며 4명의 아이를 돌본다. 계급, 인종 차이에도 가족의 사랑을 받는 듬직한 양육자다. 단란해 보이는 가정이지만, 이내 파국을 맞는다. 소피아 남편 안토니오가 가정을 버리고 애인과 여행을 떠나버려서다. 클레오 역시 비슷한 처지에 놓인다. 남자친구 페르민의 아이를 갖지만, 페르민은 임신 소식을 듣고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다. 영화는 흑백 화면으로 1970년대 초반 멕시코 사회의 인종과 빈부격차, 불안감이 감도는 사회상을 담아 낸다. 배경이 되는 1970년대 초반 멕시코는 민주화 열망으로 들끓었다. 급기야 1971년 정부 지원을 받은 우익무장단체가 120명을 죽인 ‘성체 축일 대학살’이 일어난다. 쿠아론 감독은 클레오와 소피아 가족의 이야기를 그저 담담하게 보여 줄 뿐이다. 초반부터 집요하리만큼 세세한 사건을 보여 주다가 영화 후반부에 대학살 현장과 가족의 위기로 연결한다. 클레오와 소피아 가족이 위기를 돌파하는 모습으로 ‘결국엔 인간’이라는 답을 담담하게 내놓는다. 클레오를 중심으로 소피아의 가족이 얼싸안은 극 중 한 장면을 담은 영화 포스터는 계급과 인종의 차이를 넘어 위기를 극복하는 이들의 모습을 집약한다. 유명한 배우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도 없지만,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거장의 품격을 여실히 보여 준다. 흑백 화면의 장점을 잘 살린 질감과 대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배우의 얼굴을 가득 채운 클로즈업, 페르민의 훈련 장면이나 집회에서 보여 주는 와이드샷, 지루하지 않은 롱테이크는 더없이 감각적이다. ‘로마’는 올 시즌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영화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LA영화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 영화로 선정되는 등 이미 20여개 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유력 수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다만 국내 멀티플렉스 3사가 넷플릭스 영화라는 이유로 상영을 거부해 12일부터 대한극장과 서울극장 등 전국 40여개 관에서만 상영하고, 14일부터는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만 공개한다. 국내 흥행은 장담하기 어려우나, 자막이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오래 뜨지 못할 것은 분명하다. 135분. 15세 관람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7세 소녀 드라이버 플로르슈 시속 276㎞ 충돌로 척추 다쳐

    17세 소녀 드라이버 플로르슈 시속 276㎞ 충돌로 척추 다쳐

    17세 소녀 포뮬러3(3부 리그) 드라이버가 대회 레이싱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키며 척추를 다쳤다. 소피아 플로르슈(독일)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F3 중국 그랑프리에 출전해 곡선 주로에 들어서기 전 차체가 허공을 날아 장벽을 뛰어넘은 뒤 사진기자들의 벙커에 그대로 내다 꽂혔다. 제한 다루발라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츠보이 쇼의 차와 옆으로 부딪친 뒤 공중으로 날아갔다. 사고 지점에 이르렀을 때 플로르슈의 차 속도는 시속 276㎞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츠보이 역시 등의 통증으로 병원에 후송됐고 두 사진기자와 한 마셜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본인 사진기자 히로유키 미나미는 뇌진탕으로, 찬웽왕 사진기자는 간 열상(熱傷, laceration)으로, 찬차인 마셜이 얼굴뼈 골절과 열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하지만 충돌 사고를 일으킨 자동차의 속도나 처참한 상황과 다르게 그녀의 부상 정도는 기적이라 할 만큼 경미해 불행 중 다행이다. 레드 플랙이 펄력였고 경기는 한 시간 정도 중단됐다가 나중에 재개됐다. 소속팀 반 아메르스푸르트 레이싱은 성명을 내고 플로르슈가 의식이 있으며 안정된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난 괜찮지만 내일 아침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곧 업데이트”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임은수 피겨 그랑프리 동메달,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처음

    임은수 피겨 그랑프리 동메달,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처음

    피겨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57점, 예술점수(PCS) 62.34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총점 127.9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57.76점을 더해 최종 총점 185.67점으로 알리나 자기토바(225.95점),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 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다. 한국 피겨는 지난달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이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임은수가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시카고’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뒤 트리플 루프,트리플 살코를 재차 클린 처리했다. 이어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 시퀀스(레벨1)로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 잠시 숨을 돌린 임은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트리플 러츠 뒤에 붙는 점프 2개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더블 악셀 점프에서 나머지 2개인 더블 토르푸, 더블 루프 점프를 붙여 뛰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 뒤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수행점수(GOE) 0.57점이 깎였다. 그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은 실수 없이 연기한 뒤 레이백 스핀(레벨3), 스텝시퀀스(레벨3), 플라잉카멜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임은수는 경기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했는데 2주 동안 두 대회에 나서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다”며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값진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밝혔다. 임은수는 전지훈련지인 미국 LA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다음 달 초 귀국해 국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가 총점 278.42점으로 우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연아 이후 처음” 임은수,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

    “김연아 이후 처음” 임은수,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57점, 예술점수(PCS) 62.34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총점 127.91점을 받았다.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57.76점을 더해 최종 총점 185.67점으로 알리나 자기토바(225.95점),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시카고’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뒤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를 재차 클린 처리했다. 이후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 시퀀스(레벨1)로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 잠시 숨을 돌린 임은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트리플 러츠 뒤에 붙는 점프 2개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더블 악셀 점프에서 나머지 2개인 더블 토르푸, 더블 루프 점프를 붙여 뛰는 기지를 발휘했다. 임은수는 이후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수행점수 (GOE) 0.57점이 깎였다. 그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은 실수 없이 연기한 뒤 레이백 스핀(레벨3), 스텝시퀀스(레벨3), 플라잉카멜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임은수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했는데, 2주 동안 2개 대회에 나서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다”면서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값진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수는 전지훈련지인 미국 LA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다음 달 초 귀국해 국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親트럼프 vs 反트럼프’ 대결구도 가열… 부재자 투표 2배 늘어

    ‘親트럼프 vs 反트럼프’ 대결구도 가열… 부재자 투표 2배 늘어

    “무조건 공화 지지” vs “독주 저지할 것” 공화 텃밭인데도… 민주 후보 뒷심 ‘혼전’ 2014년보다 투표율 10%P 이상 오를 듯 폭탄 소포 등 ‘증오 범죄’가 막판 변수로“2014년 중간선거보다 두 배 이상 부재자 투표가 늘어난 것 같아요.” 미국 버지니아주 제7지역구인 리치먼드 인근 헨리코카운티 유권자 등록소·부재자 투표소 직원 제임스 밀러(59)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간선거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새달 6일 열리는 중간선거가 30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친(親)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부재자 투표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버지니아는 2014년 중간선거 투표율 41%, 2016년 대선 투표율 72%를 기록한 곳으로, 이번 중간선거 투표율은 5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지니아 제7지역구는 공화당 데이브 브랫(54) 현역 하원의원과 민주당 아비가일 스판버거(39·여) 후보가 맞붙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장악을 위해 교체 지역으로 노리는 곳 중 하나다. 버지니아는 주요 경합주이지만 공화당이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제7지역구는 2016년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 포인트, 2012년 대선 때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11% 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스판버거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몬마우스대학의 지난달 24일 여론조사에서는 브랫 의원이 48% 대 46%로 2% 포인트 앞섰고 노밍턴패츠의 지난 20일 조사에서는 47% 대 47%로 박빙을 기록했다.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맥스 로페즈(43)는 “건강보험과 인종 문제 등 각종 혼란을 부추기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뜻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서 투표를 했다”면서 “이번 선거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의 독주를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벌어진 ‘폭탄 소포’ 사건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욱 결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답게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또한 적지 않았다. 소피아 무어(64)는 “나는 무조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지지한다”면서 “요즘의 혼란과 분열은 민주당과 언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아 존슨(59)은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앞으로 혼란과 갈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야권 핵심인사를 겨냥한 폭탄 소포 사건과 피츠버그 유대교회당 총격 사건, 백인 남성의 흑인 2명 사살 등 ‘증오’ 범죄가 이번 선거의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폭탄 소포 등 증오 범죄가 하원에서 막판 뒤집기에 나서려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유지하고,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 뒤집을 것이라는 기존 예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글 사진 리치먼드(버지니아주)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알렌 워커 신곡 ‘Diamond Heart’ 발매…뮤비 조회수 670만뷰 돌파

    알렌 워커 신곡 ‘Diamond Heart’ 발매…뮤비 조회수 670만뷰 돌파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Alan Walker)가 신곡 ‘다이아몬드 하트(Diamond Heart)’를 발표했다. 스웨덴 출신 가수 소피아 소마조(Sophia Somajo)와 함께한 이번 싱글은 “타이어드(Tired)”, “올 펄스 다운(All Falls Down)”, “다크사이드(Darkside)”에 이어 알렌 워커의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을 이어가는 네 번째 곡이다. 함께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는 현재(5일, 오gn 1시 기준) 670만회를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Faded’를 시작으로 ‘Alone’, ‘All Falls Down’ 등 발매하는 싱글들마다 큰 사랑을 받는 노르웨이 출신의 DJ/프로듀서 알렌 워커는 2017년 월드디제이페스티벌, 2018년 스펙트럼댄스뮤직페스티벌에 2년 연속 내한하면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엑소(EXO) 레이 장과 공동으로 작업한 ‘Sheep (Alan Walker Relift)’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시그니쳐인 검은 마스크와 후드를 입은 채 익명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누구든지 알렌 워커가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차이보다 단결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리듬체조 요정들의 ‘빛나는 연기’

    [포토] 리듬체조 요정들의 ‘빛나는 연기’

    1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르미츠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 개인 올 어라운드 파이널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EPA 연합뉴스
  • 흡연자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화상 입은 신생아

    흡연자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화상 입은 신생아

    행인이 길에서 무분별하게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생후 5주 된 신생아가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3시경, 에든버러에 사는 에이미 하르나난(23)은 생후 5주된 딸인 소피아를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했다. 버스정류장 옆을 지나던 중 소피아가 갑자기 비명과 울음을 터뜨렸고, 놀란 에이미는 유모차 안을 들여다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소피아 옷의 팔 부분이 담배꽁초에서 튀어나온 불이 붙어 새까맣게 그을려 있었고, 아기는 이미 화상을 입은 후였다. 에이미는 울부짖는 신생아 딸을 안고 병원으로 달렸다.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더욱 심한 부상과 흉터는 면했지만, 자칫하면 신생아의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에이미의 큰딸 에일리(5)는 “어디선가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났고 주위를 보니 동생이 타고 있는 유모차 안에 담배꽁초가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담배를 피우고 버릴 때에는 반드시 주위를 둘러봐야 한다”면서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이 어떤 일을 초래할지 알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에이미의 가족은 담배꽁초를 버릴 때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소피아의 사례를 공개했고, 해당 글은 2000회 이상 공유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에이미는 “이번 사고를 두고 누군가를 원망할 생각은 없다. 다만 우리는 이번 사고를 통해 사람들이 조금 더 주의하고 경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매년 25㎝씩 가라앉는 도시는? 아시안게임 여는 자카르타!

    매년 25㎝씩 가라앉는 도시는? 아시안게임 여는 자카르타!

    한 해에 무려 25㎝씩이나 지반이 내려앉는 지역을 끼고 있는 무시무시한 도시는? 오는 18일 제18회 하계아시안게임의 막을 올리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다. 1000만명이 모여 사는 이 도시는 해마다 산불로 인한 연무, 극심한 공기 오염, 하수구 같은 수질로 악명 높은데 앞으로 32년쯤 뒤에는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길 것이란 끔찍한 경고까지 나와 있다. 원래 늪지에 건설된 이 도시는 자바해가 끊임없이 밀려와 뭍을 갉아먹고 13개의 강물이 흘러 홍수가 일상 다반사가 됐다. 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 거대한 도시가 차츰 땅 밑으로 가라앉는 것이라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반둥공과대학에서 지난 20년 동안 자카르타의 지반 침식을 연구한 헤리 안드레아스는 “자카르타가 수면 아래 잠길 가능성은 웃어넘길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2050년이면 북자카르타의 95%가 물 아래 잠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 전조가 시작됐다. 북자카르타는 10년 동안 2.5m가 가라앉았다. 이는 해안을 낀 전 세계 대도시의 평균 침하 폭의 곱절이 넘는다. 자카르타의 연간 침하 폭은 1~15㎝이며 이미 시의 절반 가까이가 해발고도 아래 위치해 있다.특히 북자카르타가 심각한데 무아라 바루 지구에는 통째로 폐가가 된 건물이 있는데 어업회사가 소유했다가 포기했는데 1층 베란다 빼대만 남아 있다. 1층 바닥에는 물이 잔뜩 고여 있다. 자동차로 5분 거리의 노천 생선시장 건물 중에도 금간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건물이 적지 않다. 중국계 자본이 뛰어들어 이곳을 고급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노력도 한창이다. 자카르타의 다른 지역도 천천히 진행될 뿐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자카르타의 지반은 매년 15㎝씩 가라앉고, 동자카르타는 10㎝, 자카르타 정중앙은 2㎝, 남자카르타는 1㎝ 가라앉고 있다. 세계의 바다를 낀 대도시는 어디나 예외없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이라는 위험에 맞닥뜨리고 있지만 자카르타는 그 속도를 훨씬 뛰어넘어 전문가들도 놀라게 한다. 그런데도 자카르타 시민들은 날마다 마주하는 일상이라 여겨 별달리 놀라지도 않고 대책 마련의 목소리를 내지도 않는다는 것 때문에 또한 번 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든다.원인은 지하수를 과다하게 뽑아 쓰기 때문으로 모아진다. 먹는 물이나 씻는 물 등등으로 무분별하게 관정을 파 쓰기 때문이다. 대다수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모두들 각자 관정을 파 지하수를 쓰고 있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지하수가 비워지면 지반이 내려앉는 식이다. 단독주택 소유자건 대형 쇼핑몰 주인이건 마음대로 관정을 파게 하는 느슨한 규제도 한몫 한다. 당국은 자카르타만 바깥 바다 32㎞에 걸쳐 17개의 인공섬들을 만들고 연안에 담을 세워 도시를 구하는 프로젝트에 400억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네덜란드와 한국 정부도 팔을 걷어붙여 인공 산호를 만들어 바닷물 높이를 낮추고 강물의 범람을 막는 계획을 돕고 있다. 이렇게 하면 비가 올 때 문제가 됐던 범람을 막을 수는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 환경단체 등은 지난해 보고서를 내 인공섬 계획이 지반 침하를 막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 물연구소 델타레스의 얀 얍 브링크먼은 “오직 한 방법 밖에 없으며 모두가 그걸 알고 있다”며 “모든 지하수 개발을 중단시키고 빗물이나 강물, 인공 저수지에서 가져오는 수돗물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니에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덜 극적인 방법에 기대고 있다. 법적으로 허용된 양만큼만 지하수를 퍼올리게 하고 이른바 ‘배수구’라 불리는 방법을 해보자는 것이다. 구멍을 뚫을 때 그 구멍을 통해 지상의 물이 지하로 스며들 수 있게도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도쿄가 50년 전에 시도했던 이 방법은 너무 비싸게 든다는 문제점이 있다. 일본 정부는 당시에 지하수 개발을 전면 금지했고 기업들은 쓰는 만큼 관정 비용을 대게 했다. 그 결과 상당히 지반 침하에 제동이 걸렸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자카르타 주민들이다. 그들 대다수가 그저 운명처럼 지반 침하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소피아 포르투나는 “여기 사는 건 위험한데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그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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