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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건강 락토핏, 자원순환의 날 맞이 ‘리싸이클 캠페인’ 성료

    종근당건강 락토핏, 자원순환의 날 맞이 ‘리싸이클 캠페인’ 성료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종근당건강 락토핏에서 진행한 ‘락토핏 리싸이클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락토핏 패키지의 착한 재탄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필(必)환경 트렌드의 대두와 락토핏 원형 통을 재활용 한 고객들의 SNS 후기에서 영감을 받아 개최됐다.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락토핏 리싸이클 작품을 만들어 응모하고, 우수 응모 작품에 투표하는 형태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락토핏 리싸이클 캠페인은 총 624건의 작품 출품 및 5만 여건의 투표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일상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참신한 리싸이클 제품들이 눈길을 끈 가운데, 락토핏 통을 활용한 장난감 진열대가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누렸다. 간단하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유산균 락토핏을 통해 장 건강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높은 구매율과 섭취율을 기록하고 있는 유산균 대표 브랜드이다.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적절하다는 의미를 지닌 ‘핏(Fit)’을 결합해 탄생한 ‘락토핏’이라는 이름답게 ‘나에게 꼭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실제 락토핏은 생애주기별 연령 및 기능에 따라 골드와 그린, 베베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관계자는 “다양한 리싸이클 작품 아이디어를 고객들과 공유하며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공동으로 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축된 의류제조업 활성화 팔 걷은 광진

    市 예산·기술교육·창업등 지원 계획 서울 광진구가 지역 의류제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 1853개 제조업체가 존재하며 그 중 610개 업체가 의류제조업(33%)이다. 지역 도심제조업 중 제1산업이다. 하지만 잇따른 경제 침체, 해외 의류 수입 증가 등으로 의류산업 전체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 6900만원을 확보했다. 예산은 총 14개 업체에 지원되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흡입기, 공기청정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배선 정리 등 실내 안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창업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구는 상반기에 의류업계 취업 희망자와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패션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을 했다. 하반기에는 수료생들이 교육으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의류나 생활소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도심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산품 원산지표시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 시민감시단은 불법 라벨갈이 근절을 위해 매주 길거리 홍보를 진행하고, 개별 사업체에 방문해 단속·계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의류 제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보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산림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백운산 나무꽃’

    산림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백운산 나무꽃’

    산림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특허 등록에 이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강원 원주의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인 ‘백운산 나무꽃’이 특허 등록했다. 백운산 나무꽃은 버려지는 나뭇가지(자투리)를 재료로 연필깎이 원리를 이용해 돌려 깎아 다양한 색을 입혀 꽃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백운산휴양림 직원인 김보영 주무관과 숲해설가 이경자씨가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발굴한 아이디어로 친환경 조화(造花)를 만들기 위해 재료 채취부터 보관, 꽃잎 제작 방법, 제작도구 창안까지 오랜 시행착오 끝에 탄생했다. 이를 위해 나무꽃 제작을 위한 연필깎이도 주문 제작했다. 일반 조화가 합성섬유·비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제작하는 것과 달리 천연소재인 목재로 제작해 환경오염이 없고, 다양한 색감을 입힐 수 있어 심미성이 우수해 실내 인테리어, 행사무대 장식, 코사지 등 각종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13~15송이가 들어가는 꽃꽃이 체험이 가능한 데 안전 우려와 시간 등의 문제로 현장에서 염색 체험은 할 수 없다.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백운산 나무꽃’의 무단 도용을 막고 백운산휴양림의 명물로 특화될 수 있도록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김보영 주무관은 “백운산휴양림이 목공예 체험 휴양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협력해 의미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면서 “자연휴양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산림문화 상품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현모♥라이머, 첫 커플 화보 “부부의 애착 공간”[EN컷]

    안현모♥라이머, 첫 커플 화보 “부부의 애착 공간”[EN컷]

    퍼시스그룹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소파 브랜드 알로소(Alloso)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화보를 공개했다. ‘노블레스 웨딩’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화보는 브랜드의 아이코닉 시리즈 ‘사티’에서 촬영한 것으로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결혼 이후 선보인 첫 커플 화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좋아하는 거실에 살고 있나요?’ 콘셉트로 진행된 알로소의 화보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부부가 각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공간인 거실 소파에 앉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거나 영화를 보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나누는 다양한 일상 모습과 프로듀서, 통역사로서 일에 몰입하고 있는 각자의 모습을 연출해 공감 가능한 현실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속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모델 못지 않은 자연스런 포즈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화보 촬영은 지난 5월 문을 연 알로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됐다. 소파부터 조명, 러그, 소파 테이블 등 거실과 관련된 모든 소품과 가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부부는 “알로소의 사티 시리즈가 매우 안락해 촬영 내내 편안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TV를 보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보는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기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안현모, 라이머 부부와 함께한 알로소의 화보는 ‘노블레스 웨딩’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충재 새 집 공개, 화이트톤의 널찍한 투룸 하우스 ‘깔끔 그 자체’

    김충재 새 집 공개, 화이트톤의 널찍한 투룸 하우스 ‘깔끔 그 자체’

    김충재의 이사한 집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충재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충재는 공동현관을 지나며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새로 이사한 김충재의 집은 깔끔 그 자체였다. 화이트톤 분위기를 낸 거실에는 가지런히 진열된 소품과 거실 분위기에 알맞는 나무가 있었다. 안방 또한 깔끔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충재는 “원룸에서 투룸으로, 드디어 이사했다. 문을 열면 길이었던 집이 아닌 공동 현관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거미도 없고, 채광도 좋고, 환기도 잘 되고, 배수도 좋고 그런 집으로 구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르크루제, 결혼 선물용으로 좋은 ‘북유럽 다이닝 특별패키지’ 선보여

    르크루제, 결혼 선물용으로 좋은 ‘북유럽 다이닝 특별패키지’ 선보여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결혼 선물용으로 좋은 북유럽 컬렉션의 북유럽 다이닝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인용 스톤웨어 세트로만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1500개 한정으로 특별 제작됐다. 북유럽 다이닝 특별 패키지는 파스타 디쉬 2개, 27cm 원형접시 2개, 300ml 머그 컵 2개로 구성됐다. 이번 북유럽 컬렉션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일러스트가 적용된 테이블 냅킨 2장, 머그 컵 코스터 2개가 고급스러운 박스에 별도 선물 포장돼 있어 추석, 결혼, 집들이, 신혼부부 등에게 선물용으로 좋다. 북유럽 컬렉션은 쉘핑크, 머랭, 시솔트, 마린, 플린트, 피그 총 6가지 컬러로, 북유럽 다이닝 특별 패키지 구매시에는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여 나만의 컬렉션을 완성하는 믹스 매치도 가능하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북유럽 다이닝 특별 패키지 구매시 구성품에 함께 포함된 테이블 냅킨과 코스터를 활용하면 별도의 소품없이 특별패키지만으로도 완벽한 테이블 세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유럽 다이닝 특별패키지는 전국 르크루제 매장과 르크루제 공식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거리·놀거리 프로 118개 운영… 국내최고 생태 예술놀이터 ‘시흥갯골축제’

    볼거리·놀거리 프로 118개 운영… 국내최고 생태 예술놀이터 ‘시흥갯골축제’

    다음달 20~22일 경기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시흥갯골축제가 열린다. 윤희돈 시흥시 경제국장은 27일 시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유일의 내만갯골에서 펼쳐지는 시흥갯골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갯골과 염전 등을 테마로 하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태예술 문화의 장이다. 특히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우수축제’와 경기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4회를 맞이한 올해는 시흥갯골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14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생태예술축제의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전문가와 시민 13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지역 청소년·단체가 ‘시흥댄서래퍼’와 ‘시흥싱어’, ‘갯골아트마켓’ 등을 통해 축제를 직접 주도한다. 또 ‘갯골지기’라는 자원봉사 브랜드를 도입해 해마다 1000여명 자원활동가가 축제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존보다 확대한 20개 존에서 118개가 운영된다. ‘갯골패밀리런’과 ‘갯골퍼레이드’는 수년째 이어지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갯골놀이터’와 ‘소금놀이터’ 등 7개 생태체험 놀이를 비롯해 11개 구역에서 ‘어쿠스틱음악제’ 등 생태예술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갯골패밀리런’은 기존 하루에서 3일간으로 확대운영한다. 금요일에는 몸이 불편한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무장애 버전인 ‘갯골프리런’을 추가했다.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소품을 만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갯골드레스룸’을 신설하고, ‘갯골달빛난장’과 ‘갯골달빛야행’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시는 축제를 찾은 이들이 ‘시흥화폐 시루’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루 교환처를 확대 배치한다. 또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에서 지류 시루와 모바일 시루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시흥시티투어’는 축제 기간 총 5차례에 걸쳐 갯골생태공원을 경유한다. 축제 이후에도 오이도와 월곶, 삼미시장 등 거점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연계 운영한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시흥갯골축제는 내만갯골이라는 특수성에다 옛 염전 정취를 살린 콘텐츠, 환경보호축제로 해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갯골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국영화의 역사’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의 역사’ 임권택 감독은

    52번째 ‘잡초’ 영화인생 전환점 작가적 자의식 작품에 담아 ‘취화선’ 칸 감독상… 세계적 반열1934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임권택은 부친과 삼촌의 좌익 활동으로 어린 시절부터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몸소 겪었다. 해방 공간에서 벌어진 좌우의 살벌했던 이데올로기 투쟁은 한국전쟁으로 이어졌고, 빨치산 활동을 한 부친 탓에 그의 집안도 풍비박산이 나고 만다. 고초를 겪던 18세의 임권택은 어렵사리 다니던 광주 숭일중학교(당시 6년제)를 관두고 혈혈단신 부산으로 떠난다. 피란지에서의 생활 역시 하루 노동으로 연명하는 고된 나날이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군화 장사를 시작하며 겨우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1950년대 중반 한국영화 제작이 활기를 띠면서, 임권택도 우연한 기회에 영화계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로 올라간 군화 장사꾼들이 ‘장화홍련전’(정창화, 1956)을 제작했는데, 영화 일을 도와달라며 그를 부른 것이다. 처음에는 제작부 일과 소품 담당을 하다, 정창화 감독의 연출부에 들어가며 어깨너머였지만 연출을 배우기 시작한다. 28세였던 1962년 만주웨스턴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후 1970년대 초반까지 많을 때는 한 해 7~8편을 만드는 직업 감독으로 다작의 시기를 거쳤다. 주로 사극과 액션, 전쟁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충무로 시스템에 순응한 감독이었지만, 대신 장르영화의 대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영화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은 52번째 연출작 ‘잡초’(1973)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을 계기로 그는 작가적 자의식을 영화에 투영하기 시작했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인터뷰집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현실문화연구, 2003)에서 그는 “‘잡초’가 내 삶에 애정을 갖기 시작한 영화라면 ‘왕십리’는 내 살고 있는 땅을 사랑하기 시작한 영화”라고 말한 바 있다. 1970년대 중반 한국영화계는 이장호, 하길종 등 ‘영상시대’ 감독들이 새로운 한국영화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구석에 몰린 느낌”을 받았다던 임권택의 회고에서, 당시 어떤 영화를 만들 것인가라는 그의 뼈아픈 고민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왕십리’(1976)는 ‘별들의 고향’(1974), ‘바보들의 행진’(1975) 등 1970년대 ‘청년영화’들에 대한 그의 대답과도 같은 영화다. 이후 그는 ‘족보’(1978), ‘짝코’(1980), ‘만다라’(1981), ‘안개마을’(1982), ‘길소뜸’(1985) 등 작가주의 감독 임권택으로 평가되는 일련의 작품들을 내놓기 시작한다. 그의 삶이 반영된 한국적인 주제를 놓고 조심스럽지만 치열하게 ‘한국’영화를 찾아가던 때인 것이다. ‘서편제’(1993)로 한국영화사상 최초의 100만 흥행에 성공한 후, ‘춘향뎐’(2000)의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취화선’(2002)의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계기로 명실공히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김훈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배우 안성기가 합류한, 102번째 작품 ‘화장’을 연출했다. 임권택은 한국영화의 역사, 그 자체다.
  • 방탄소년단 ‘2019 서머패키지’ 스틸컷 공개… ‘부채 지민’→‘갓 뷔’ 전통美

    방탄소년단 ‘2019 서머패키지’ 스틸컷 공개… ‘부채 지민’→‘갓 뷔’ 전통美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스틸컷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 등에 ‘BTS 2019 SUMMER PACKAGE in KOREA Preview’ 스틸컷 18장을 게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서머패키지’를 전북 완주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등지에서 촬영했다. 멤버들은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패셔너블한 의상과 한국적인 소품을 매치해 방탄소년단만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통 부채를 손에 든 지민과 진, 전통 탈을 얼굴 옆에 나란히 든 제이홉, 태극기와 호랑이 등 문양을 덧댄 갓을 든 뷔, ‘방탄소년단’이 적힌 서책을 든 정국 등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앞서 방탄소년단은 2016년 두바이, 2017년 필리핀 코론섬, 지난해 사이판 등에서 ‘서머패키지’를 촬영한 바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 촬영한 ‘서머패키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쿠르제, 북유럽 컬렉션 선보여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쿠르제, 북유럽 컬렉션 선보여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주황, 레드 등의 비비드한 컬러감에서 새롭게 변신한 북유럽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르크루제 북유럽 컬렉션은 뉴트럴 컬러, 심플, 모던, 풍부한 감수성을 대표하는 북유럽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몇 년 전부터 주방 리빙 인테리어 트렌드를 주도해오고 있는 북유럽 감성 컬러를 제품에 도입했다. 북유럽 컬렉션은 가정에서 지인, 친구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 경우 또는 혼자 식사를 할 때도 우아한 분위기로 멋과 맛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완벽한 테이블 세팅을 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완벽한 테이블 세팅을 위해 고가의 식기세트를 한 번에 구매했던 과거와 달리, 현명한 소비를 할 줄 아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몇 가지 필수 아이템을 프리미엄급으로 기획, 구성했다고 르크루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단순한 테이블 세팅을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컬러 라인업을 완성해 컬렉션 내의 다른 컬러들과 믹스해서 세팅해도 잘 어울리고 독특한 뉴트럴 컬러의 무쇠주물냄비와 스톤웨어의 조화로 완벽한 테이블 세팅이 가능해 소장가치가 높다. 북유럽 컬렉션은 시그니처 무쇠주물냄비와 파스타 디쉬, 27cm원형접시, 300ml 머그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무쇠주물냄비의 경우, 가정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가지 사이즈 16cm, 18cm, 20cm 구성되어 1인가족이나 다인가족이 모두 필요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가정내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카레, 파스타, 덮밥 등을 답을 수 있는 파스타 디쉬, 피자부터 전까지 완벽한 플레이팅이 가능한 27cm 원형접시가 컬렉션 구성품에 포함됐다. 북유럽 컬렉션은 오는 8월 23일부터 전국의 르크루제 입점 백화점 매장 및 르크루제 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되며 론칭을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2인세트 구매 시 한정수량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된 특별패키지를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드스피커·목걸이 가죽지갑 내 손으로…강서, 청소년·성인 디자인공방 운영

    서울 강서구는 강서평생학습관에서 ‘무한상상실 청소년 일일공방과 성인 디자인공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일일공방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드다용도함, 무동력 우드스피커, 네온사인 무드등, 강아지 센서자동차 등 4개 강좌가 진행된다. 다음달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직접 창작물을 만든다. 강좌당 정원은 20명이다. 성인 디자인공방은 목공반과 가죽반으로 운영된다. 가죽반은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목걸이가죽카드지갑과 가죽지퍼반지갑을 만든다. 목공반은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우드컵받침 같은 주방소품 등을 제작한다. 과정당 정원은 15명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DMC 맥주페스티벌, 9월 4일부터 개최 “흥 끝판왕 ‘노라조’ 출격”

    DMC 맥주페스티벌, 9월 4일부터 개최 “흥 끝판왕 ‘노라조’ 출격”

    ‘2019 DMC 맥주페스티벌’(부제:봉춘가맥 잔칫날)이 9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4일간 상암동의 랜드마크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MBC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DMC 맥주페스티벌에는 전국 수제맥주 양조장 및 수입맥주 등 15여개 브루어리가 참가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인다. 청년 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 15여개 업체도 참가하여 맥주&푸드의 조화(페어링)를 맛볼 수 있다. ‘2019 DMC 맥주페스티벌’ 현장은 핫 트렌드 뉴트로(New-Tro)를 콘셉트로 MBC가 1980년대부터 방송한 현재 드라마·예능 등에 스토리를 입혀 친숙하면서도 생소한 ‘옛 감성’이 흠뻑 묻어나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한국드라마 사상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 (1980~ 2002년, 총 1088회 방송, 양촌리 농촌 배경) 존, <신비한 TV서프라이즈>(2002~현재, 17년간 방송, 과학적 근거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침) 존, 초등학교 책걸상 존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재미를 더한다. 또 ‘봉춘가맥(마봉춘+가게맥주)에서는 추억의 소품과 상품을 배치하여 현장을 찾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독성 강한 음악과 시선강탈 패션으로 관중을 휘어잡으며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흥 끝판왕 ‘노라조’(조빈, 원흠)의 무대가 예고돼 늦여름 더위를 날려버린다. 또한 인기 DJ 아티스트 Aster, Cream, Demian Layke 등의 출연이 확정되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화려한 매쉬업 플레이로 각종 페스티벌을 섭렵,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DJ 아티스트들의 EDM 공연과 뉴트로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2019 DMC 맥주페스티벌에는 공식 스팟의 출연자인 ‘독특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 댄스와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이 준비돼 있어 페스티벌 참가자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MBC 미디어사업부 관계자는 “DMC 맥주페스티벌은 DMC 빌딩숲에 아날로그 감성 돋는 뉴트로 콘셉트의 펍을 개장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중년층의 고객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과거를 모르는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옛것을 찾는 신선함을 전해주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디지털 피로감에서 벗어나 ‘옛 감성’을 찾는 편안함과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본 행사의 수익금은 장학사업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만 19세 미성년자는 입장권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생후 50일 딸 공개 “붕어빵 미모”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생후 50일 딸 공개 “붕어빵 미모”

    ‘아내의 맛’ 장영란과 문정원이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둘째 딸 유담이와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는 20일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어느덧 쑥쑥 자라 생후 50일에 접어든 유담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할 예정이다. 이날 ‘원조 아맛팸’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란과 문정원이 이하정과 딸 유담이를 만나기 위해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의 소유자 유담이를 직접 보게 된 것에 감격하며 극성맞은 리액션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이하정과 이모 장영란, 문정원은 유담이를 기록하기 위해, 용감무쌍한 담합에 나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고 소중한 유담이의 모습을 놓치기 아쉬운 나머지, ‘50일 기념 홈 셀프 촬영’에 도전하기로 한 것. 세 사람은 집안의 각종 소품을 자유자재로 이용, 센스 넘치는 면모를 발휘했다. 세 사람의 손길 덕에 유담이는 빨간 인어 공주부터 새하얀 아기 천사까지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아들 부자 문정원은 딸 바보 이하정과 장영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딸 토크’에 끼지 못한 채 귀여운 외톨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은 “다들 딸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딸 욕심을 폭발시키는데 이르렀고, 이휘재에게 셋째를 갖자는 파격 제안까지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은 ‘남편에게 생뚱맞은 내용의 문자 보내기’라는 작은 미션을 건 게임을 급 시작, 결과에 대한 관심을 북돋웠다. 아내들의 뜬금포 문자에 가장 빨리 답장한 남편은 누구일지, 남편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장점만을 쏙쏙 빼다 닮은 듯 한 유담이의 붕어빵 모습에 현장의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원조 아맛팸 세 여자의 시끌벅적한 수다와 큐트 만랩 유담이가 함께한 좌충우돌 50일 기념 파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남미] 연극서 ‘경찰복’ 입은 배우들 체포된 황당 이유

    [여기는 남미] 연극서 ‘경찰복’ 입은 배우들 체포된 황당 이유

    베네수엘라 연극배우들이 황당한 이유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경찰이 작품 발표회에서 연행한 연극배우와 감독, 프로듀서를 풀어줬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긴박한 상황에 놓인 B 경찰들'이라는 연극작품 발표회에서 벌어졌다. 발표회장에 들이닥친 경찰은 배우 아이삭 오바예스, 페드로 우이세, 감독 레우남 토레스, 프로듀서 조아나 비야프랑카 등 4명을 연행했다. 경찰유니폼과 표장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이 등장하는 연극에서 소품으로 경찰유니폼을 사용하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이게 죄가 된다는 게 베네수엘라 경찰의 법률 해석이었다. 베네수엘라 형법은 치안기관이나 군의 유니폼, 표장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벌금 등의 처벌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에게 이런 법률조항을 적용한 건 무리였다는 게 체포됐던 배우들의 변호인 측 주장이다. 변호인은 "법의 취지를 볼 때 연극소품으로 경찰유니폼을 사용했다고 처벌을 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경찰이 무리하게 법을 집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보도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엔 경찰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특히 기자 등 언론인들이 앞장서 "어이없는 이유로 붙잡아간 배우와 관계자들을 즉각 석방하라"라고 촉구했다. 결국 경찰은 배우 등 4명을 이틀 만에 석방했다. 사건에 대한 논평을 내진 않았다. 일각에선 경찰이 예민하게 반응한 데는 이유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최근 베네수엘라에선 경찰유니폼을 입고 강도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개중엔 경찰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진 않았지만 이런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사진=경찰에 연행됐던 배우들 (출처=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트럼프 대통령, 엘패소 총기난사 부모 잃은 아기 곁에서 엄지손가락 세워 논란

    트럼프 대통령, 엘패소 총기난사 부모 잃은 아기 곁에서 엄지손가락 세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텍사스주 엘패소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아기 곁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기념촬영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전날 트위터에서 “어제(7일) 오하이오 데이턴과 텍사스 엘패소에서 놀라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며 당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엘패소 대학병원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총격으로 부모를 잃은 생후 2개월 아기 폴을 안고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옆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웃고 있었다. 폴의 엄마 조던 안촌도(24)는 아이들의 학용품을 사려고 엘패소 동부 쇼핑단지 내 월마트에 들렀다가 총을 맞고 숨졌다. 아기를 안고 있던 조던은 총성이 들리자 본능적으로 몸을 돌렸고 머리에 총탄을 맞았다. 남편 안드레(23)도 아내와 아들을 보호하려고 아내 앞으로 뛰어들다 함께 목숨을 잃었다. 폴은 손가락 골절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 전략가인 그레그 피넬로는 트위터에 “아기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촬영에 소품으로 쓰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폴의 삼촌 티토 안촌도는 “우리 가족의 비극을 정치화하지 말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오락용’으로 전락한 야생동물의 참혹한 현실…붉은깃발로 알린다

    ‘오락용’으로 전락한 야생동물의 참혹한 현실…붉은깃발로 알린다

    한 국제야생동물구호단체가 인간의 이기심으로 야생성을 죽이고 살아가야 하는 동물들의 참혹한 현실에 관해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영국 현지언론은 7일(현지시간) 동물보호단체 ‘본 프리’(Born Free)가 이른바 ‘레드 플래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본 프리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야생동물 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본 프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지에서 고통받는 야생동물에 대한 사례를 수집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레드 플래그’는 위험을 알리고 정지 신호를 보내는 붉은 깃발로, 각종 재난 경보를 의미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데이트폭력을 막자는 취지의 캠페인에 ‘레드 플래그 캠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으나, 위험 요소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모든 운동에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본 프리의 이번 레드 플래그 캠페인은 인간의 학대에 노출된 야생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고를 보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프리는 유명 환경사진기자 에런 게코스키가 촬영한 사진들을 공유하고 관심을 유도했다. 게코스키는 동남아 일대 동물원에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야생동물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동물원의 감시 아래 각종 쇼에 동원된 동물들의 사진은 그들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인간들의 대비되며 참혹함을 극대화시킨다. 쇠사슬에 묶인 채 자전거 쇼를 펼치는 베트남 동물원의 원숭이와, 권투 글로브를 낀 채 관광객들과 끊임없이 사진을 찍어야 하는 태국 동물원의 오랑우탄, 얼마나 훈련을 받았는지 꼼짝없이 앉아 코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코끼리의 모습은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본 프리의 감금동물복지부 대표 크리스 드래퍼 박사는 “수많은 동물이 감금돼 생활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해도 우리 안은 야생과 비교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 세계 수만 개의 동물원에서 수백만 마리의 야생동물이 ‘오락용 포로’로 전락해 서커스와 동물 쇼, 관광객의 사진 소품으로 동원되고 있으며 이는 동물복지 차원에서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또 곤경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고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이런 문제의식을 느낀 사람들이 야생동물보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래퍼 박사는 “슬픈 일이지만 모든 감금 동물을 도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동물의 아픔을 목격할 때마다 붉은깃발을 들어 위험 신호를 알린다면 우리는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조사하고 관련 시설과 관련 당국에 호소할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몰리 킹이라는 이름의 후원자는 자신도 학대받는 곰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본 프리에 합류했다고 밝히고, 누구든 붉은 깃발만 들면 끔찍한 동물 학대를 끝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강북 2030 ‘혼족’ 구청서 여가활동 삼매경

    서울 강북구가 2030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기 돌봄 프로그램 ‘나를 더 나답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혼족’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달 17일, 24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1인 가구 정리 수납 및 공간 활용법 ▲소비 습관 점검 및 경제교육 ▲내 방 꾸미기 ▲소품(우드 스피커)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구는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석한 대상자들이 동아리를 구성하면 다음달부터 1인당 3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3회 지급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26일에는 보고회를 겸한 뮤지컬 감상 시간도 예정돼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1인 가구 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다비치안경, 대세 걸그룹 ‘마마무’와 ‘다빛이나’ 광고 캠페인 진행

    다비치안경, 대세 걸그룹 ‘마마무’와 ‘다빛이나’ 광고 캠페인 진행

    대한민국 대표 눈 건강 시력지킴이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국내 대세 걸그룹 마마무와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다비치안경은 올 상반기 다비치안경의 공식 뮤즈로 선정된 마마무와 함께 음원 제작 및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스페셜 싱글 ‘다 빛이나(Glea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마마무와 함께 선보인 ‘다빛이나’는 오감 중 시각을 주제로, 사랑에 빠지는 찰나의 순간을 세련되게 담아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8월부터는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이 전개된다. 광고는 ‘다 빛이나’ 뮤직비디오의 키비주얼로 활용된 주크박스에서 비비엠 안경이 나오는 장면과 마마무 멤버들이 비비엠 안경을 착용한 내용들로 제작됐다. 각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도달할 만큼 중독성 있는 리듬과 비비엠 아이웨어를 착용한 마마무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들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마마무 멤버들이 광고에 착용하고 나온 비비엠 무(MOO) 시리즈 안경은 뉴트로풍의 아세테이트 안경테와 선글라스로 마마무의 스타일리시하고 쿨한 이미지를 담아낸 신제품이다. 다비치안경의 관계자는 “개성 넘치는 마마무 멤버들과 주크박스라는 독특한 소품에 트랜디한 비비엠 아이웨어를 동시에 노출하며 뉴트로한 감성의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광고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다비치안경과 마마무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다 빛이나’ 광고 캠페인은 8월부터 케이블TV와 다비치안경 유튜브 채널 및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다니엘 ‘뭐해’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8일 만”

    강다니엘 ‘뭐해’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8일 만”

    강다니엘 타이틀곡 ‘뭐해’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의 타이틀곡 ‘뭐해(What are you up to)’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지난 2일 오후 7시 기준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뭐해’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색감의 세트와 다채로운 의상, 독특한 소품들로 강다니엘의 ‘color(컬러)’를 그려냈다. 여기에 해외 안무가 앙투안 등과 함께 힘을 준 강다니엘은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화려한 영상미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의 호평 속 이번 뮤직비디오는 강다니엘이 솔로로서 단독 채널을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1,000만 뷰 고지를 점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천만 뷰 달성 이후로도 여전히 빠른 조회수 증가율을 보이며 앞으로 달성할 기록 및 수치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테마 바탕에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그리고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했다. 한 번만 들어도 각인되는 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 부드러운 멜로디로 ‘이지 리스닝’ 곡이라는 평을 들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은 발매 3일 만에 40만 장이라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역대 남녀 솔로 아티스트 초동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정생존자’ 지진희, 연기력+노력+진심으로 완성한 ‘인생작’

    ‘지정생존자’ 지진희, 연기력+노력+진심으로 완성한 ‘인생작’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의 물오른 연기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노력으로 완성한 ‘지진희 시그니처’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난해 JTBC ‘미스티’로 어른 멜로의 열풍을 이끈 지진희는 이번 tvN ‘60일, 지정생존자’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 전작을 잊게 하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처음부터 지진희를 위한 역할이었던 것처럼 지진희는 ‘대통령 권한대행’에 완벽히 부합되는 이미지는 물론,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연기력과 비례하는 지진희의 열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진희가 맡은 ‘박무진’은 교수, 환경부장관에서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인물로 드라마틱한 서사를 갖고 있다. 지진희는 이러한 캐릭터의 입체성을 매끄럽게 표현하기 위해 소품, 스타일, 말투, 자세 등 시청각적인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그니처 1. 안경 + 구두 + 헤어스타일 먼저 안경과 구두는 박무진(지진희)의 심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드라마 초반 구두를 불편해하는 지진희의 발 장면이 자주 포착됐는데, 이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박무진의 성격과 불안한 입지를 드러낸다. 이후 지진희는 굳은살이 배기고 익숙해진 듯 더는 발을 들썩거리지 않았다. 발이 구두 속에 굳건히 자리 잡은 것처럼 박무진이 정치 세계에 적응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지진희는 지도자의 고뇌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안경을 이용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들을 반복하는 박무진. 참을 수 없는 혼란이나 분노의 감정, 심각한 갈등을 겪을 때마다 안경을 벗는 지진희의 행동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답답한 심경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6회를 기점으로 지진희의 스타일 변화 역시 돋보였다. 극 중 박훈(장준하 역)의 죽음으로 자리의 무게를 뼈아프게 깨달은 박무진이 각성한 날이었다. 지진희는 깔끔하게 올려 넘긴 헤어스타일로 박무진의 진화를 고스란히 나타냈다.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행보를 그려나갈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져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지진희의 달라진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멋있다”, “박력 넘친다”는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시그니처 2. 목소리 + 화법 무엇보다 지진희는 묵직한 목소리 톤과 정확한 발음, 발성 그리고 리더의 품격이 느껴지는 ‘박무진 표 화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지진희만의 독보적인 화법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힘. 감동을 주는 명대사들을 쏟아낸 비결도 여기에 있다. 지진희는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과학자 출신답게 “사실입니까”, “합리적인 추론은 뭡니까”를 비롯해 “~할 겁니다”, “~하네요” 등의 의문형, 동의형 및 공감형 화법을 많이 구사하는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도 정중하게, 천천히 또박또박 논리적으로 입장을 말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특히 의견이 평행선처럼 맞설 때, 한발 물러서 기다리다가 명확한 원칙을 근거로 설명하는 현명함이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지진희는 온화함과 단호함을 오가는 억양으로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며 각 상황을 자연스럽게 묘사했다. ◆시그니처 3. 눈빛 외 아울러 눈빛, 시선처리, 표정, 손짓 등의 비언어적인 부분까지 탁월하게 활용하며 시청자들과 섬세하게 교감하고 있는 지진희. 특히 청와대 혹은 집, 등장하는 공간이 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다채롭게 느껴지는 지진희의 눈빛 연기가 압권이다. 혼란, 슬픔, 고뇌, 결의 등의 감정을 빈틈없이 담아낸 지진희의 얼굴과 눈빛은 그 자체만으로 개연성을 부여하며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저절로 끌어냈다. 회의 장면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말하기 태도 역시 장면을 구현해내는 지진희의 디테일한 연기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처럼 하나하나 노력이 집약된 연기로 지진희는 화면 밖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품을 향한 진심과 열정 어린 연기로 ‘60일, 지정생존자’라는 인생작을 완성 중인 지진희가 남은 6회 동안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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