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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 답례품도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

    돌 답례품도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

    최근 ‘북유럽 스타일’이 인기다.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북유럽 스타일은 혼수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이 이제는 답례품과 사은품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북유럽 스타일’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실용적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답례품 전문 쇼핑몰 ‘아이페이버’가 2014년도 신상품으로 북유럽 스타일 접시를 출시하여 화제다. 새로운 돌잔치 답례품을 원하던 엄마들의 인기와 북유럽 스타일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페이버의 북유럽 스타일 접시는 접시의 위쪽에만 색상이 입혀진 것이 아니라 바닥면까지 색상이 입혀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색감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때문에 ‘특별한 날’의 ‘특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현재, 북유럽 스타일 접시 주문 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선물용 케이스에 완포장으로 받을 수 있기에 돌잔치뿐만 아니라 개업용 사은품으로도 인기다. 뿐만 아니라 출시를 기념하여 ‘파스텔물고기 종지 세트’ 등 특가 세일 상품을 마련했다. 아이페이버 관계자는 “최근 돌잔치 답례품으로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다”며, “북유럽 스타일 접시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해 선물하는 사람의 품격을 높여주고, 받는 사람도 흡족해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페이버는 북유럽 스타일 접시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세련된 답례용 수건, 머그컵, 텀블러, 웰빙먹거리 등 다양한 돌 답례품과 사은품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해왔다. 아이페이버는 북유럽 스타일 접시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페이버 홈페이지(www.ifavo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16명 경복궁 지키는 명예 수문장으로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16명 경복궁 지키는 명예 수문장으로

    “도성과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이 된다니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시각장애인 골프 국가대표 선수이자 최고령 종로문화관광해설사로 뛰는 조인찬(61)씨는 26일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다른 시각장애인 4명, 청각장애인 11명과 오는 30일 오후 2시 경복궁 홍례문 앞에서 ‘경복궁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된다. 종로구는 명예 수문장으로 경찰, 소방관 등 매년 한 명만 선발했다. 하지만 장애인 16명으로 구성된 종로문화관광해설사의 노력을 인정해 처음으로 단체를 임명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데 기여한 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201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청각장애인을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했다. 이들은 이런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에 이해와 재미를 더해 재구성하고 장애인 눈높이에 맞게 고궁의 역사를 소개했다. 단순한 해설을 떠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해설사’를 자처한 것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종묘, 북촌 등 5개 코스에서 2012년 175회 1097명, 지난해 147회 973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명식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관 아래 국왕 행차와 수문장 임명의식 재현,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왕실 호위군 갑사(甲士)를 선발하는 활쏘기, 갑옷·깃발·무기 등 수문군의 복식과 소품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임명은 장애인 문화관광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교육 플러스]

    서울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문열어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5일 서울 중구 회현동의 정보원에서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집중학년제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단’을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연구학교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한 교육과정, 교수법, 평가방식, 직업체험 개선 등에 관한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_free.or.kr)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서울교육포털(ssem.or.kr)에 자료를 탑재할 계획이다. 30명씩 3개팀으로 구성되는 컨설팅 지원단은 자유학기제 관련 컨설팅을 요청한 학교에 찾아가 학교별 프로그램 구성 등을 돕기로 했다. 가족단위 행복나눔 토요학교3 운영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토요일마다 가족단위 활동을 할 수 있는 ‘행복나눔 토요학교 시즌3’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청과 교육지원청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등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로구에 위치한 6개교에서 가족이 함께 요리를 하는 ‘가족과 함께 주말&쿡쿡’, 다양한 홈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행복 가족 폼테리어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행복나눔 토요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 학습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맞춤형 토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튼 4회로 자동 구조요청’ 앱 배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스마트폰에서 전원 버튼을 4차례 이상 누르는 것만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지킴톡톡’의 기능을 개선한 ‘지킴톡톡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본 학생이 아이디어를 내 만들어진 앱이다. ‘지킴톡톡2’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없이 전원버튼을 4차례 이상 누르면 녹음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앱이다. 동시에 부모, 친구, 교사 등 미리 설정해 둔 지인들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피해학생의 위치정보와 함께 전송된다. ‘지킴톡톡2’의 상담 메뉴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사이버상담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섹시함과 발랄함의 공존’ 고아라,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웨어 화보 공개

    ‘섹시함과 발랄함의 공존’ 고아라,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웨어 화보 공개

    tn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오른 배우 고아라가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웨어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웨어는 21일 고아라와 찍은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촬영은 ‘글래머러스&그레이스’, ‘퍼니&펑키’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먼저 글래머러스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로 진행된 촬영에서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 때와는 다른 여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붉은 튜브탑 드레스와 강렬한 립스틱으로 섹시한 모습을 연출한 고아라는 세련된 웨이페어러 스타일의 아이웨어를 매치해 시키한 느낌을 더했다. 고아라는 고혹적인 눈빛과 관능적인 손짓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분위기를 바꿔 진행된 두번째 촬영에서 고아라는 앵글로마니아 by 비비안웨스트우드 아이웨어를 착용, ‘퍼니&펑키’ 콘셉트를 연출했다. 고아라는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여배우라는 평가에 걸맞게 반항적인 스트리트 스타일과, 애시드한 색감을 자랑하는 앵글로마니아 제품들을 훌륭히 소화했다. 밝은 웃음과 자유로운 포즈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현장에 준비된 다양한 소품을 이용, 상반된 콘셉트의 촬영을 완벽히 마쳤다. 고아라의 비비안웨스트우드 아이웨어 화보는 ‘ELLE’ 4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쏘나타 역대 모델 한자리에 전시

    [뉴스 플러스] 쏘나타 역대 모델 한자리에 전시

    현대자동차는 25~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역대 모델들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일 차종으로 전시회를 여는 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이라면서 “7세대 쏘나타의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33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에는 1∼6세대 쏘나타 모델과 함께 출시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상징하는 소품도 전시된다. 또 7세대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신기술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 이국적 느낌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 ‘눈꽃마녀’ 론칭

    이국적 느낌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 ‘눈꽃마녀’ 론칭

    우유눈꽃빙수 시장의 열풍을 선도한 ‘바스인터내셔날’이 우유눈꽃빙수 전문 프랜차이즈 ‘눈꽃마녀(wicked snow)’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눈꽃마녀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의 인테리어에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들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다. 특히 눈꽃마녀에는 BK코리아의 특허 받은 눈꽃빙수 기계가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계는 우유 액상을 급속 냉각하여 우유 눈꽃 얼음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 눈꽃마녀에서는 부드럽고 식감이 뛰어난 우유 눈꽃 얼음을 이용해 만든 위키드 밀크, 위키드 그린, 위키드 망고, 위키드 골드, 위키드 베리, 위키드 블랙, 위키드 초코 등 다채로운 우유눈꽃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빙수 재료인 팥은 100% 국내산만을 엄선해 만든다. 또 콜롬비아 직수입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등 다양한 커피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 줄 치아바타 샌드, 마녀토스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바스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카페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매장 분위기와 메뉴가 필요하다고 느껴 눈꽃마녀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분석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꽃마녀의 브랜드 스토리 및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hewickedsn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눈꽃마녀는 성균관대점과 선릉점, 부산 창선점, 진주 중안점을 오픈했으며, 추가적으로 대전, 광주, 여수, 대구등 전국적으로 오픈 예정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DDP 자체가 지형… 우아하게 곡선 살려”

    “DDP 자체가 지형… 우아하게 곡선 살려”

    “제가 되물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짓는 게 그냥 집이나 사무실 같은 건가요?”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잔디사랑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하 하디드(64)가 꺼낸 무기는 ‘반문’이었다. 하디드는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로서 2004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인물이다. 그녀가 오는 21일 자신이 설계한 DDP 개관을 앞두고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DDP에 대한 비판은 무성하다. 모양이 모두 달라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는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으로 뒤덮인 외관은 너무 이질적이고 거대한 느낌을 주는 데다 내부 구조도 완만한 곡선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바람에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것 등이다. 아무리 멋이 좋다 한들 4800억원을 들여 꼭 이렇게 지어야만 했느냐는 비판과 인간적 규모의 겸손한 건축이 환영받는 추세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2007년 설계안 확정 뒤 지금까지 지겹도록 반복되고 있는 비판 레퍼토리다. 이 비판은 당연히 질문의 축을 이뤘고, 하디드는 계속 되받아 나갔다. “공공 건축물에는 어떤 기능이 있습니다. 그 기능에는 적합한 규모가 있게 마련입니다. 부엌이나 침실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능과 수용 인원이 제시된 공공 건물은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곡선을 너무 쓰는 바람에 규모가 지나치게 커졌다고 하는데, 만약 이곳 DDP를 직선 박스 형태의 건물로 채웠다면 건물의 덩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커졌을 겁니다.” 지금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인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에 비슷한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도 “주경기장이란 목적이 있는 한 어느 정도 규모가 있을 수밖에 없다”, “외국인 건축가에 대한 반감이라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반면 마침내 제 모습을 드러낸 DDP 실물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디드는 “건축물과 지형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 자체가 지형이 되도록 설계했고, 내부는 외부의 이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넘기면서도 차분하고 우아하게 꾸미다 보니 곡선을 살려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실제 구현은 설계에 대한 또 하나의 해석 작업인데 지금 와서 보니 굉장히 만족스럽고 성공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DDP는 21일 개관과 함께 하디드의 소품 디자인을 선보이는 ‘360도’전, 간송미술관 스토리와 소장작을 선보이는 ‘간송문화’전, 동대문운동장의 역사성을 감안한 ‘스포츠디자인’전 등 개관 기념 특별전을 연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주일의 어린이 책] 남극기지 대원들의 펭귄 알 부화 작전

    [이주일의 어린이 책] 남극기지 대원들의 펭귄 알 부화 작전

    안녕, 폴/센우 지음·그림/비룡소/44쪽/1만 3000원 생선이 콕콕 박힌 팬케이크, 흰 눈밭과 다홍빛 노을이 맞닿은 남극의 풍광, 갈색 반점마저 실감나게 찍힌 펭귄 알 무더기, 엄마 품을 파고들듯 장화 속에 하나씩 들어앉은 점박이 알들…. ‘안녕, 폴’은 재기 넘치는 시각적인 장치로 먼저 시선을 멈추게 하는 동화다. 평면 드로잉에서부터 갖가지 소품을 활용한 세트 구성, 사진 촬영에 그래픽 작업까지. 하나하나 손이 가는 정교한 표현 기법이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담은 이야기와 맞물리면서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책이 완성됐다. 살아있는 것이라면 모두 생존을 위해 분투해야 하는 남극. 남극기지 대원들을 위해 매일 밥상을 차려내는 이언의 눈에 수상한 친구가 포착된다. 쓰레기를 뒤지더니 주섬주섬 끌고 가는 아기 펭귄, 폴이다. 매일매일 이언을 찾아오지만 “집은 어디니?” “친구들은 어디 있어?”라는 이언의 질문 세례에는 입을 꼭 다무는 폴. 눈 폭풍이 몰려온다는 예보가 있던 날, 대원들은 살금살금 폴의 뒤를 밟는다. 대원들이 발견한 것은 허겁지겁 발걸음을 옮기는 폴과 부화하지 못하고 깨진 채 얼어붙은 알 무더기. 폴의 절박한 상황을 그제야 알아챈 대원들은 힘을 합쳐 엉뚱하고 기발한 알 부화 작전을 펼친다. 작가는 한 다큐멘터리에서 남극기지를 등지고 걸어가는 펭귄의 뒷모습을 보고 이야기에 착안했다. 지구 온난화라는 엄혹한 현실과 인간과 펭귄이 어우러지는 판타지가 결합되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지난해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가장 독특한 그림책 5’에 선정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태국에도 판권이 수출됐다. 5세 이상.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오바마와 통화” 자랑한 英총리, 패러디 당해 (포토)

    “오바마와 통화” 자랑한 英총리, 패러디 당해 (포토)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 유명인들의 ‘패러디 소재’로 떠올랐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레프 등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캐머론 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면담을 가졌다. 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심각한 얼굴로 전화기를 든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코미디언과 배우들이 이를 흉내 낸 것. 미국 코미디언인 롭 딜라니는 화장실에서 치약을 귀에 대고 전화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나도 (캐머런 총리,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롭의 친구이자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둥글고 긴 물티슈 통을 귀에 댄 사진을 올리며 “이제야 전화가 연결됐다”고 받아쳤다.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미국 작가인 마이클 모레노. 그는 위의 두 사람보다 한 술 더 떠서 자신의 강아지를 한 손에 쥐고 귀에 가져다 댄 사진과 함께 “(내가 전화 받기를)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캐머런 총리가 이들의 패러디 감이 된 것은 각국 정상 간의 심각한 논의가 마치 자랑처럼 비춰졌기 때문. 이들은 모두 캐머런 총리처럼 심각한 얼굴과 황당한 소품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캐머런 총리 측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토종 한샘, 공룡 이케아에 ‘정면승부’

    토종 한샘, 공룡 이케아에 ‘정면승부’

    토종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이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가구공룡’ 이케아에 맞선다. 한샘은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샘 플래그숍 목동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워 이케아와 차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튿날 개점하는 한샘 목동점은 오는 12월 문을 여는 이케아 광명점과 차로 불과 15~20분 떨어져 있다. 이케아의 창고형 할인점과 달리 백화점 형태로 꾸며 안목이 높은 서울 중상층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한샘은 전시방법, 제품,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저가형 물량 공세가 특징인 이케아와 진검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미리 살펴본 한샘 목동점은 가구를 팔기 위한 매장이라기보다는 인테리어 전시관 또는 모델하우스에 가까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에 이르는 각 층은 거실, 주방, 침실 등 ‘콘셉트룸’으로 꾸며졌다. 주택 크기에 맞게 한샘에서 파는 가구를 넣고 소품과 조명 등을 제안해 고객들의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시카 몰래카메라, “동영상 찍고 있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참...”

    제시카 몰래카메라, “동영상 찍고 있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참...”

    제시카 몰래카메라, “동영상 찍고 있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참...”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 26일 제시카가 등장하는 짧은 영상물이 올랐다. 낮잠을 자고 있는 제시카를 누군가 장난쳐 잠을 깨우는 장면이 담겨 있는 10여초짜리 소품이다. 27일 인터넷 포털에서는 ‘제시카 몰래카메라’가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제시카는 잠을 자고 있다가 누군가 자기 입에 과자를 넣으려고 하자 깜짝 놀라며 깼다. 과자는 입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제시카는 장난을 친 멤버에게 손으로 그러지 말라는 시늉을 하며 시원하게 웃었다. 제시카 몰래카메라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몰래카메라, 자는 척 하고 있었던 것 아냐?”, “제시카 몰래카메라, 잠을 깨웠으니 짜증날 법도 한데 동영상 찍고 있으니 화낼 수도 없고”, “제시카 몰래카메라, 이랬거나 저랬거나 예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케아의 한국상륙/문소영 논설위원

    이케아(IKEA)는 1943년 잉바르 캄프라드가 스웨덴에서 창립한 다국적 가구기업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젊은 부부들이 디자인은 형편없으면서 가격은 비싼 가구를 살 수 없어 고민하는 것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이케아는 가구가 주종목이지만 디자인이 독특한 각종 주방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침구 패브릭 등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 ‘북유럽 스타일’로 알려진 가구들은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미감이 살아있고 기능적이며 튼튼하다. 저렴한 소나무나 인공목재(MDF)로 만든 가구는 조선시대의 소박한 목가구 같은 인상을 준다. 싸고 좋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비자가 불편하게 느낄 대목은 있다. 침대나 식탁, 그리고 의자, 책장, 옷장 등을 모두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야 한다는 점이다. 목공작업이나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와 같은 DIY제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지만, 돈만 있으면 남들한테 모든 일을 떠맡길 수 있는데다 완제품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귀찮게 조립한다는 것이 영 마땅치 않을 것이다. 수년 전 중국 베이징의 이케아 매장을 관광하듯 방문한 적이 있다. 주차장처럼 드넓은 공간에 가득 찬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골프용 연필처럼 작은 몽당연필을 들고 자신이 살 물건을 기다란 목록 리스트에 체크하도록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해외에서나 구경할 수 있었던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현재 경기 광명시 일원동에 3만평, 고양시 원흥동에 1만 5000평의 직영매장을 열기 위해 공사하고 있다. 한국 가구업체의 절반이 모여 있는 곳들이다. 영세한 가구 생산 및 유통업체들은 발칵 뒤집혔다. 한국 가구산업이 몇 년 내에 붕괴할 것이라고 하소연한다. 세계 42개국 345개 매장을 가진 이케아의 연간 매출은 43조원이니 엄살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케아는 어지간한 나라에는 다 진출했는데, 세계 교역규모 10위권을 자랑하는 한국에는 2014년에나 들어오는 것이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은 시간 문제였고, 국내 소비자들도 원하고 있다. 한국 가구업계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맞짱을 떠서 살아남을 수 있는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가구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언제까지 아파트 건설경기에나 기대어 질 떨어지는 가구로 승부하겠는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에 도달한 한샘이 최근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를 최고디자인경영자로 영입했다. 이처럼 디자인 인재들을 모셔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나오는 토끼 인형이 궁금하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나오는 토끼 인형이 궁금하다

    JTBC에서 방영 중인 인기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등장하는 캐릭터 ‘엑스래빗’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각각 이혼녀, 성공한 골드미스, 강남 부잣집 며느리로 살아가는 39살 고교동창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마흔을 앞둔 여성들의 삶과 직업,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엑스래빗은 극중에서 남 부럽지 않은 부잣집 사모님이지만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권지현(최정윤)의 중학생 딸, 이세라(진지희)의 방에 놓인 빨간색 인형으로 등장한다. 이세라는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났다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임신하는 등, 가족의 갈등과 위기를 불러오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 엑스래빗은 이목구비 중심으로 제작되는 정형화된 캐릭터에서 탈피, 다양한 표정을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그런 만큼 앞으로 극중에서 이세라의 감정을 대변하는 장치이자 친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엑스래빗의 소유자는 얼굴에 반창고 모양으로 붙은 벨크로(찍찍이)와 작은 벨크로들을 이용해 이모티콘처럼 자신의 감정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손과 발에도 벨크로가 부착되어 가방처럼 등에 메는 등 패션소품으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프렌즈와 ㈜커튼콜미디어,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에서 엑스래빗의 제작 및 홍보와 상품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캐릭터 미디어연계 프로모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프렌즈 측은 “극중에서 인형뿐만 아니라 시계와 티셔츠 등을 통해 캐릭터가 노출될 예정이며, 상품화도 계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가로수길, ‘송도 센트럴파크 상권’ 뜬다

    제2가로수길, ‘송도 센트럴파크 상권’ 뜬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두 곳의 공통점은 상가로 유명해진 명소들이라는 점이다. 상가가 관광 명소가 되고 사교 문화의 공간이 되면서 주변 부동산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간 대표적인 곳들이다. 1990년대 후반만 해도 가로수길은 철물점과 수입서적 전문 서점, 산부인과 정도밖에 없었다. 그러나 2005년 이후 영화, 광고, 디자인 전문 업체들이 잇따라 사무실을 열며 현재는 패션점포, 소품가게를 비롯해 커피숍, 레스토랑 등 점포수만 100여 개가 넘는다. 점포 구성이 다양해 소비 연령층도 넓고 지하철 신사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유동인구가 넘쳐난다. 임대료는 3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FR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가로수길 메인 입지는 2011년 3.3㎡당 임대료가 672만원이었지만 2013년 말 기준 2936만원까지 치솟았다. 가로수길은 이제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잡으며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급등하는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스트리트형 상가로서 카페거리의 시초가 된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는 2005년 초 동양파라곤과 아이파크, 상떼뷰 등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들이 들어서고, 건물 저층부에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입주하면서 조성됐다. 점포마다 다양한 모습의 테라스를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거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상권이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정자동 카페거리를 이어받을 상권으로 인천 송도신도시의 커낼워크에서 센트럴파크 Ⅰ•Ⅱ 상업시설(센원몰, 센투몰)로 이어지는 센트럴파크 일대 상권이 부상하고 있다. 이 곳은 송도주민뿐 아니라 인천시민과 관광객 등을 겨냥한 광역상권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800m 길이의 인공수로를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 일렬로 들어선 상가 배열이 인상적인 커낼워크. 포스코건설이 쇼핑, 문화, 산책, 피크닉이 한곳에서 가능한 유럽형 쇼핑몰을 지향하며 건설했다. 지난 7월, 이랜드 리테일이 커낼워크 상가 254실을 임차해 프리미엄 아울렛 ‘NC큐브’를 오픈 한 이래 송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사람이 몰리자 자연스레 몸값도 오르고 있다. 36㎡(이하 전용면적)형 1층 상가 시세는 분양가(5억6000만원)보다 4000만원 오른 6억원 선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210만원 선이다. 46㎡형은 8억2000만~8억3000만원 선으로, 분양가보다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센트럴파크를 따라 길게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원몰과 센투몰 역시 하루가 다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점포 구성이 다양해 소비 연령층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센원몰의 입점률은 약 90%로 바바리안 모터스와 볼보코리아 등 외제차 매장과 대형 헬스클럽 ANF 휘트니스,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블랙스미스 등이 입점해 있다. 센투몰 역시, 70%대의 높은 입점률을 기록 중이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띵크커피, 카페 네스카페, 라뷰티 코아, 망고식스, 딸기 키즈 뮤지엄 등 유명 업체들이 입점해 있다. 송도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센트럴파크 상권에 업체들이 속속 입점하며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상권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송도에 생기를 불어넣는 명소로써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6920㎡,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최근 송도가 코오롱글로벌, GCF, ADT Caps 등 국내외 대기업과 국제기구의 입주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센투몰은 이들 기업이 입주하는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대형 오피스 시설이 인근에 입지해 있어 기업 이전에 따른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또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 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로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 시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무려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송이 망토 가격, 2013 F/W 에르메스 제품..무려 1000만원 육박 ‘경악’

    천송이 망토 가격, 2013 F/W 에르메스 제품..무려 1000만원 육박 ‘경악’

    천송이 망토 가격이 화제다. 전지현(천송이 역)이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망토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극중 톱스타인 전지현(천송이 역)은 촬영장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머리부터 무릎까지 덮는 길이의 짙은 갈색 망토를 입고 등장했다.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커다란 망토를 쓰고 선글라스, 가방을 소품으로 활용한 전지현(천송이 역)의 패션이 만화 캐릭터인 ‘빨간망토 차차’를 떠올린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지현(천송이 역)이 입은 망토는 2013 F/W 에르메스 제품으로 900만원대로 알려졌다. 앞서 전지현(천송이 역)은 극중 정신과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도 붉은색 계열의 망토 패션을 선보인 적도 있다. 천송이 망토 패션에 네티즌은 “천송이 망토 가격..갖고 싶지만 가격이 후덜덜!”, “천송이 망토 패션. 너무 예쁘다”, “천송이 망토 가격..나도 망토 하나 살까? 그런데 너무 비싸다”, “천송이 망토 가격..전지현이 입으면 완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천송이 망토, 2013 F/W 에르메스 제품..완판녀 등극 ‘가격은?’

    천송이 망토, 2013 F/W 에르메스 제품..완판녀 등극 ‘가격은?’

    천송이 망토가 화제다. 전지현(천송이 역)이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망토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극중 톱스타인 전지현(천송이 역)은 촬영장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머리부터 무릎까지 덮는 길이의 짙은 갈색 망토를 입고 등장했다.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커다란 망토를 쓰고 선글라스, 가방을 소품으로 활용한 전지현(천송이 역)의 패션이 만화 캐릭터인 ‘빨간망토 차차’를 떠올린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지현(천송이 역)이 입은 망토는 2013 F/W 에르메스 제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지현(천송이 역)은 극중 정신과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도 붉은색 계열의 망토 패션을 선보인 적도 있다. 천송이 망토 패션에 네티즌은 “천송이 망토 패션..갖고 싶지만 가격이 후덜덜!”, “천송이 망토 패션. 너무 예쁘다”, “천송이 망토 패션..나도 망토 하나 살까?”, “천송이 망토 패션..전지현이 입으면 완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자저실기(심노숭 지음, 안대회·김보성 외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을 살았던 학자이자 문인인 심노숭(1762~1837)의 자서전 ‘자저실기’(自著實紀)를 완역한 책이다. 심노숭은 노론시파의 강경파인 심낙수의 아들로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우한 정치적 삶을 살았지만 타고난 감성으로 소품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출중한 문학작품을 남겼다. 세기의 로맨티시스트로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던 그는 인생에서 특별한 일을 겪을 때마다 반드시 붓을 들어 기록을 남겼으며 이 책은 그 ‘기록벽’의 산물이다. 다른 문집들처럼 후대의 평가를 인식한 자기검열도 없이 그는 자신의 일상과 풍속, 그가 목도한 사건·사고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신랄하게 폭로했다. 심지어 자신의 시시콜콜한 인생사와 버릇, 일상 속 치부와 솔직한 감정을 적나라하게 글로 옮겼다. 산뜻하고 해학 넘치는 이야기, 세밀하고도 사실적인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가 들려주지 못한 당시 지배층과 사회이면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764쪽. 3만 2000원. 세계 전쟁사 사전(조지 차일즈 콘 엮음, 조행복 옮김, 산처럼 펴냄) 4000년에 걸친 인류 역사에서 동서양 기록 속에 나타난 전쟁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기원전 1700년에 일어난 히타이트 전쟁부터 최근 벌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전쟁, 혁명, 봉기, 분쟁과 내전, 군사폭동, 학살, 포위공격, 독립전쟁, 원정 등 무력을 동원한 모든 집단행동을 포괄했다. 1, 2차 세계 대전과 한국전쟁을 포함해 1800여 전쟁을 다뤘다. 전쟁의 발발 원인부터 전개 상황, 종전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군사적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하지만 여기에 영향을 끼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을 함께 서술함으로써 전쟁이 무력 충돌 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전쟁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거대한 비극을 낳는다. 지리적으로 주변 국가나 집단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적으로는 몇 세대까지 뒤흔들어 놓는다. 전쟁에 대한 문명사적 접근을 통해 전쟁으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 일깨운다. 1376쪽. 7만 8000원. 왜 정치는 우리를 배신하는가(남태현 지음, 창비 펴냄)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는 결과를 놓고 보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지 못한다. 심지어 선거제도 자체가 민의를 배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워싱턴 DC 근교 솔즈베리대학의 정치학과 교수인 저자는 책에서 정치인과 정치가 사람들을 수시로 배신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정치제도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한국현대사의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한 표의 힘’이 얼마나 미약한지, 반면 ‘종교’와 ‘돈’은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를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논의한다. 저자는 정치의 참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신념, 즉 선거만능주의의 함정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혁명이 불가능한 시대, 대의민주주의의 제도적 한계 안에서 진정한 변화는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민주주의와 정치의 정의에서 출발해 현실정치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한국의 사례로 풀어냈다. 340쪽. 1만 5000원. 서점 VS 서점(로라 J 밀러 지음, 박운규·이상훈 옮김, 한울아카데미 펴냄) 오늘날의 자본주의적 소비는 서점이라는 공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책은 미국 도서산업의 초기부터 현대의 대형 체인서점에 이르기까지 서점의 변천 과정과 소비문화를 자본주의 관점에서 다뤘다. 서점의 상업화 과정, 대기업으로 성장한 체인서점과 지역 독립서점 간의 갈등, 서점 직원의 노동과 독자의 서점 이용방식 등 쟁점을 통해 서점의 역할과 의미를 두루 살폈다. 미국 문화에서 소매업과 소비가 갖는 의미, 미국사회에서 책이 차지하는 위치도 포함됐다. 저자는 참고문헌 외에 도서산업 종사자와 서점을 방문한 독자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도서산업, 특히 서점이 변화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미국서점의 사례이긴 하지만 기업화된 체인서점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독립서점의 갈등과 긴장관계 등 한국의 서점이 직면한 문제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424쪽. 3만 8000원.
  • 북치고, 장구치고 특급호텔 지하로 국악공연 보러가세

    북치고, 장구치고 특급호텔 지하로 국악공연 보러가세

    종로구가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특급호텔에서 전통문화 국악공연장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일 흥인지문 인근에 문을 연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지하 1층 1337㎡에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호텔 운영자인 동승HMC와 이 공간을 20년 무상으로 사용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국악공연장과 전시홀, 문화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성곽 등 인접한 문화유산과 좋은 교통 환경 덕택에 쇼핑객이나 외국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외국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주민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공연장은 116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국악 공연에 특화된 시설로 조성된다. 가령 판소리·민요·기악 등 공연, 소품 형식의 상설공연, 전통혼례 재현 등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음향기기 설치 등 장비 및 부대공사 중이다. 전시홀에선 시화전, 미술 강좌 등을 개최한다. 문화교실에서는 국악·국악기, 전통공예 등 강좌, 문화 세미나, 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2010년 문화시설 이용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국악 공연 특화시설 조성을 계획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통예술 보존은 물론 주민과 친밀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푸른거탑 리턴즈(tvN 밤 11시) 어느 날 소대장과 분대장이 함께 당직근무를 서게 되는데 평소 앙숙인 둘은 또다시 걷잡을 수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병장이 총기보관함 열쇠를 잃어버리는 사고를 저지른다. 한편 소대장은 이때다 싶어 병장에게 연병장 100바퀴를 돌라는 벌을 내리지만 곧 자기 호주머니에서 총기보관함 열쇠를 발견하게 된다. ■행복(씨네프 오후 3시 30분)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영수는 운영하던 가게가 망하고 애인 수연과도 헤어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간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다는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한편 영수는 8년째 희망의 집에 살면서 스태프로 일해 온 은희를 만난다.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3시) 오늘의 주인공은 일본 오사카에 사는 요시노의 집이다. 건축 면적 31㎡의 좁은 빌딩을 지은 요시노는 집을 좀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내부에 직경 3m의 언덕을 설치한다. 언덕은 1층 거실의 절반 가까이 되는 공간을 차지하지만 소품 주머니와 놀이 공간, 난방 등 7가지 역할을 한다. ■워킹데드 4(FX 밤 1시) 대릴 일행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 간다. 이에 릭은 캐롤과 함께 주변을 돌며 약과 식량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헤맨 끝에 어느 주택가에서 한 남녀를 만난다. 릭은 두 사람을 데려가기로 하고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캐롤은 두 사람에게 다른 집을 돌며 식량을 구해 올 것을 제안한다. ■브로큰(캐치온 밤 11시) 옆집 아이의 거짓말로 인해 이웃 간에 끔찍한 폭력이 벌어진다. 현장을 목격한 11세 스컹크의 일상은 모조리 달라진다. 짝사랑하던 선생님 마이크가 충격적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자 세상 모든 것이 무너진 듯 아파하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웃음과 사랑을 잃지 않던 스컹크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그림: 괴수 사냥꾼(FOX 밤 12시) 등산을 하던 젊은 남녀가 산속에서 불법으로 대마초를 재배하던 남자와 맞닥뜨려 살해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젊은 남녀를 총으로 쏴 죽이려던 남자는 어디선가 날아온 밧줄 같은 것에 목이 졸려 죽는다. 한편 닉과 행크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뭉치를 분석한 결과 9년 전 사라진 아이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40여년 예술혼 오롯이… 그가 건축해 온 삶을 들여다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1937~2011·한국명 유동룡)의 예술 세계를 좀 더 깊숙이 이해할 수 있는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3년 전 타계한 이타미 준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으로 미술관에 기증된 이타미 준 아카이브와 유족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일본에서의 1970년대 작업부터 말년의 제주 프로젝트까지 40여년에 걸친 그의 예술 세계를 드로잉과 모형 등 건축 작업뿐 아니라 회화, 서예, 소품, 영상 등 500여점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공감할 수 있다. 전시는 이타미 준 작업 의식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 보는 근원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청년 시절 그는 당시 젊은 건축가들이 풍부한 기술로 무장하고 첨단 건축물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당대 예술가들과 교유하며 존재의 근원을 질문하고 ‘모노하’ 예술가들과 의식을 공유했다. ‘사물 본래의 입장에 서서 자연을 한없이 동화시키는’ 이런 생각들이 그의 조형 의식의 기반을 이루며 건축 외에 회화, 서예, 디자인 등에 표출됐다. 재일동포라는 태생적 정체성 또한 존재에 대한 그의 탐구 주제였다. 1부 근원은 그가 그린 수채화와 유화, 그가 디자인한 ‘눈물의자’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추구했던 그의 미적 여정을 볼 수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을 직접 답사하며 저술한 책들과 수집한 고미술품들은 한국미에 심취했던 그의 자취를 보여 준다. 2~4부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물질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했던 그의 건축 작업들이 시대순으로 펼쳐진다. 정다영 학예연구사는 “이타미 준의 초기(1977~1988) 작품들은 소재의 탐색에 집중된다”며 “‘유리를 통해 비쳐드는 빛으로 빛나는 금속’과 같이 다양한 소재의 배치로 풍부한 재료의 언어를 구축하면서 사물의 감촉을 조형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0년간 그의 작품은 원시성의 추구에 집중한다. 유리와 철을 다루는 현대건축에서 인간과 건축의 야성미가 결여돼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토착 재료를 사용해 그 땅이 지닌 오래된 가치를 부활시키려 시도했다. ‘각인의 탑’(1988), ‘석채의 교회’(1991), ‘M 빌딩’(1992)은 자체의 물성만으로 그 존재를 힘 있게 드러낸다. 1990년대 후반부터 말년까지 이타미 준은 형태와 소재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건축이 매개하는 관계의 문제를 고민한다. 이 시기 그는 재료의 날 선 원시적 감각이 돋보였던 격렬한 건축에서 벗어나 온화하고 고요함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말년의 제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에서의 작업은 이타미 준 건축의 원숙미를 보여 주면서 건축이 매개하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잘 드러낸다. 전시의 5부는 ‘바람의 조형: 제주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제주 작업에 집중돼 있다. 그가 총괄 설계를 맡았던 비오토피아 단지 내의 핀크스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포도호텔, 물 바람 돌 미술관, 두손 미술관, 방주교회 등이 잇따라 완공된다. 바람과 물, 돌이 풍부한 제주의 자연과 동화된 건축물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제주의 풍토를 담담히 반영하며 건축예술을 향한 작가의 염원을 담고 있다. 마지막 공간은 이타미 준의 딸인 건축가 유이화씨가 아버지의 소품으로 도쿄의 아틀리에를 재현했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시회와 관련해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3월부터 전시 기간 중 큐레이터와의 대화, 건축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3년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전에 이은 과천관 건축 상설전시장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오는 7월 27일까지 계속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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