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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多樂房] 감독 미카엘 하네케, 칸이 사랑한 거장 10년 동안의 기록

    [영화 多樂房] 감독 미카엘 하네케, 칸이 사랑한 거장 10년 동안의 기록

    칸이 사랑한 영화감독, ‘퍼니게임’(1997)과 ‘피아니스트’(2001), ‘하얀리본’(2009)과 ‘아무르’(2012)를 만든 이 시대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 ‘7번째 대륙’(1989)으로부터 시작되는 그의 필모그래피는 대체로 충격적이었고 자주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왔지만, 그 작품들이 현상(現象) 이면에 깔려 있는 진실을 갈구하고 있다는 점, 그 부단함과 집요함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철학적 깊이를 더해주고 있으며 표현 방식 또한 대단히 미학적이라는 점 등은 부인할 수 없다. 지난 25년간 하네케의 작품들이 영화계는 물론이요 관객들에게 미친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그 주인공을 스크린에서 만난다는 것, 그의 작업 현장을 관찰하고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이브 몽마외르 감독은 바로 이 점을 인식한 듯 새로운 형식을 추구하기보다 하네케라는 인물의 정확한 묘사에 집중하면서 담백하고 명쾌한 다큐멘터리를 완성시켰다. 사생활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하네케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딴 다큐의 인터뷰에서조차 영화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을 요구한다. 이 까다로운 조건에 맞추기 위해 몽마외르 감독은 10년간 촬영 현장을 따라다니며 스케치한 장면과 그렇게 완성된 영화의 클립을 교차시키며 하네케 작품들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간다. 이러한 방식은 내레이션 없이도 하네케가 현장에서 발휘하는 창조성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잘 설명한다. 이 솔직한 다큐는 또한, 영화 작업에 대한 하네케의 진지함이 강박증적 완벽주의로 표출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하는데, 소문난 ‘통제광’으로서 그의 면모는 때론 살벌할 정도지만 그것이 결국 그의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간과하지 않는다. 즉, 배우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구체적인 연기 지도, 작은 소품 하나까지 직접 세팅하는 세심함이 지금껏 하네케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유지해 온 원동력임이 영화 전반에 드러나고 있다. 하네케와 함께 작업했던 뮤즈들의 인터뷰는 그의 비범한 재능을 좀더 선명하게 드러내 준다. 가령, 이자벨 위페르는 그가 ‘배우들을 생각지 못한 경지로 이끌어 준다’고 했고, 같은 맥락에서 에마뉘엘 리바는 ‘한계 이상을 하는 것이 하네케의 강점’이라고 증언한다. 무엇보다 ‘얼굴의 움직임을 따라 카메라가 이동하며 가면을 벗은 인물의 민낯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잉마르 베리만 감독과의 유사점을 지적한 쥘리에트 비노슈의 평가는 음미해 볼 만하다. 하네케의 영화가 천착하는 다양한 ‘고통’이 그토록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인물의 얼굴을 재현하는 방식에서 차별점을 가지기 때문이며, 이것은 베리만 영화의 한 특징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청년 같은 에너지로 현장을 장악하는 거장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다음 작품에서도 세월을 따라 깊어진 혜안과 녹슬지 않는 지력의 조화를 기대해 본다. 15세 이상 관람가. 25일 개봉. 윤성은 영화평론가
  • 두 타이완 기록자의 일기③그 남자의 일기, 골목길 위에서 다시 만난 타이완

    두 타이완 기록자의 일기③그 남자의 일기, 골목길 위에서 다시 만난 타이완

    ●그 남자의 일기 골목길 위에서 다시 만난 타이완 벌써 몇 번째 타이완 여행인지? 그럼에도 또다시 타이완으로 향한 이유는 새로운 기대 때문이었다. 이번 여행에선 타이완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골목길을 만났다. ●옛 거리 타이완의 북쪽에 위치한 수도 타이베이. 17세기부터 유입된 한족들이 18세기 초 단수이강을 중심으로 터전을 잡고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이내 무역항으로 번성했다. 1875년 타이중에 있던 타이완부臺灣府를 타이베이로 옮기면서 타이완 제1의 도시가 되었다. 1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타이베이의 100년 전 모습은 어땠을까?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따시 라오제’와 ‘싼샤 라오제’를 찾아갔다. 100년 전 흔적 속을 걷다 따시 라오제Daxi Old Street 따시 라오제는 타이베이 인근 타오위안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따시라는 지역에 형성된 100여 년 역사의 옛 거리다. 무역으로 번성했던 시절을 반영이라도 하듯 바로크양식의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긴 세월 동안 거리의 상점 주인은 여러 번 바뀌었겠지만 건물 건축 당시에 상부에 새긴 간판은 100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참 독특하다. 이곳의 특산물은 말린 두부 ‘또우깐’으로, 거리 곳곳에 두부가게들이 성업 중이다. 또 예로부터 목각인형 산업이 발달한 곳이어서 장난감 가게도 많다. 음식점, 기념품, 장난감 가게가 주를 이루는 골목 끝에 다다르면 100년 전 무역항의 역할을 했을 강변을 따라 카페들이 자리해 있다. 그 풍경을 배경 삼아 잠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타이베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타오위안역 하차. 버스터미널에서 ‘츠후慈湖선’ 또는 ‘샤오우라이小烏來선(휴일에만 운행)’을 타고 따시 라오제에서 하차 매력이 철철, 늘 붐비는 옛 거리 싼샤 라오제Sansia Old Street 싼샤 라오제는 청나라 때 형성된 타이완의 대표적 옛 거리. 이곳 역시 강을 통한 무역이 번성했던 지역이다. 바로크양식의 지붕을 얹은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들이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이 거리는 이색적이고 고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이완의 영화,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길이 뻗은 모양이 마치 활처럼 굽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청나라 때의 번화가나 시장 거리는 도둑을 방지하기 위해 직선보다 곡선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약 100개의 상점이 과거 모습 그대로 아직도 영업 중이다. 각종 먹거리, 기념품, 전통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타이베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늘 많은 인파로 붐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찐니우자오金牛角’라는 황소 뿔 모양의 빵.지하철MRT 징안景安역 하차. 908번 버스로 갈아탄 뒤 싼샤에서 하차 ●문화의 거리 타이베이에는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의 거리가 여럿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두 곳이 ‘잉꺼 도자기 마을’과 ‘화산1914창의문화원구’다.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만한 곳들이다. 타이완의 도자기 굽는 마을 잉꺼 도자기 마을Yingge Ceramics Town 타이완 도자기의 본고장이자 최대의 도자기 마을이다. 오래전부터 도자기를 굽던 마을로 잘 정비된 거리 곳곳에 도자기 전문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생활용품, 기념품, 예술품, 장식품, 골동품 등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여럿이다. 비교적 긴 시간을 할애해야 할 만큼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거리 곳곳에 자리한 옛날 도자기 가마 또한 이색적인 볼거리다.타이베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잉꺼鶯歌역 하차 오래된 창고에 예술가들이 모였다 화산1914창의문화원구Huashan 1914 Creative Park 1914년에 지어져 1987년 문을 닫기까지 타이완 최대의 양조장으로 운영되었다가 수년간 방치되었던 공간에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전시실, 카페, 음식점 등이 들어섰다. 오래된 건축물과 최신 트렌드의 문화공간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만들어 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메인광장에선 시시때때 문화 공연들이 펼쳐지고, 골목 곳곳에서도 거리 공연들이 벌어진다. 오래된 창고 건물이 주는 독특한 건축미 때문에 웨딩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다. 지하철MRT 중샤오신셩忠孝新生역 ●야시장 외식을 즐기는 타이완 사람들의 습관에서 시작한 야시장 문화는 시내 곳곳에 수많은 야시장을 형성했다. 타이완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야시장 투어는 타이완 여행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시장은 보통 해가 떨어지면 좌판이 깔리기 시작해서 새벽 2~3시까지 영업을 한다. 타이완 최대 야시장의 위엄 스린 야시장Shilin Night Market 타이베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 타이완에서도 최대의 야시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넋을 잃고 다니다간 길을 잃기 십상일 정도로 규모가 크고 미로처럼 복잡하다. 수많은 갈래의 야시장 골목길에는 값싸고 다양한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지천에 널려 있다. 스린 야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닭튀김 ‘지파이’, 파인애플파이 ‘펑리수’, 큐브스테이크, 치즈카스테라 등이다. 지하철MRT을 타고 젠탄劍潭역에서 하차 현지인들이 더 좋아하는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Raohe Street Night Market 타이베이에서 스린 야시장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야시장이다. 관광객들이 많은 스린 야시장과 달리, 이곳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현지인이다. 스린 야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오밀조밀한 골목 사이로 빽빽하게 늘어선 좌판이 그야말로 야시장 본연의 모습이다. 이곳의 유명 먹거리는 ‘화덕만두’. 화덕만두를 사기 위해 선 줄이 시장 입구를 막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버터소보루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스린 야시장의 대표 메뉴인 지파이, 큐브스테이크를 이곳에서도 맛볼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타이완 전통 야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한다면 스린 야시장보다 라오허제 야시장이 더 적합하다. 지하철MRT을 타고 쑹산松山역 하차 ●젊음의 거리 타이베이에도 서울의 명동, 홍대입구 같은 젊음의 거리가 있다. 타이완 젊은이들의 최신 유행을 만날 수 있는 세 곳을 소개한다.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Ximending타이베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유명한 번화가다. 유명 브랜드 매장은 물론 맛집과 각종 숍들이 즐비하다. 일본 식민지 시절인 1908년에 지어진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 ‘시먼 홍로우’도 이곳에 자리해 각종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먼딩에 갔다면 ‘핫스타 지파이’의 닭튀김, ‘아종면선’의 곱창국수, ‘삼형제빙수’의 망고빙수는 꼭 맛봐야 한다. 지하철MRT 시먼딩西門町역 하차 아기자기한 찻집이 빼곡 중산Zhongshan 카페거리 타이베이 교통의 요충지인 중산역 인근은 골목골목 카페가 빼곡한 ‘타이완의 삼청동’이라 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예쁜 찻집에 들어가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중심에 자리한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는 타이완 버블 밀크티의 원조로 통하는 타이중의 ‘춘수당’ 분점이 자리하고 있다.지하철MRT 중산中山역 하차 딘타이펑 본점이 이곳에 융캉제Yong Kang Street 타이베이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맛집이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 중 하나인 ‘딘타이펑’. 그 본점이 바로 융캉제 거리에 자리해 있다. 딘타이펑 본점은 식사시간만 되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 밖에도 타이완의 3대 망고빙수집 중 하나인 ‘스무시하우스’와 파인애플파이 ‘펑리수’가 맛있기로 유명한 ‘선메리베이커리’도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MRT 똥먼東門 역 하차 딘타이펑 본점 타이베이 융캉제 거리에 위치한 세계적인 레스토랑 ‘딘타이펑’은 젓가락으로 쿡 찔러 구멍을 내면 좌르르 흐르는 육수와 함께 간장에 살짝 담근 생강채를 올려 먹는 ‘샤오롱바우’가 유명하다. No. 194, Section 2, Xinyi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평일 10:00~21:00 주말 9:00~21:00 +886 2 2321 8928 www.dintaifung.com.tw ▶travel info Taiwan 자유여행자의 든든한 친구, 내일투어 금까기 여행지에서의 모든 일정을 자유여행으로 꾸민다는 것은 그야말로 ‘자유’롭지만 동시에 수많은 체크리스트를 모두 직접 채워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체크리스트는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다! 모두가 자유여행을 꿈꾸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은 모든 일정을 챙길 시간이 부족하고, 일정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도 어려워서다. 엉망진창의 일정으로 여행을 망쳐 버릴 수는 없는 법. 내일투어의 자유여행 브랜드인 금까기를 선택한 것은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였다. 여행자마다 따라 붙는 여행 코디네이터는 한 명 한 명의 일정을 고려해 예약을 도와주고, 일정을 추천해 준다. 인터넷 창을 수십개 띄워 놓고 항공가와 호텔가를 비교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것. 추천일정은 그야말로 추천일정이니 여행자의 마음대로 채워 넣으면 그만이다. 전문가의 조언이 있으니 자신감이 붙는 건 당연지사. 금까기 홈페이지에서 현지투어를 미리 선정해 놓으면 예약 시간에 맞춰 미팅 장소에 나가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도 갖췄다. 타이완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투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까기 페이지에서 모든 여행의 모든 구색을 맞출 수 있다. 02 6262 5000 www.naeiltour.co.kr AIRLINE타이완 국적 저가항공사LCC인 ‘브이에어V Air’는 2015년 8월 말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했다. 현재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화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이 운항 중이다. FOOD푸항또우장Fu Hang Dou Jiang타이완 현지인들이 아침식사로 즐겨 먹는 ‘또우장’은 일종의 콩국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맛이 아주 담백하고 고소하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또우장 식당인 ‘푸항또우장’은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실제로 2층에 있는 식당까지 이어진 줄이 1층까지 이어져 건물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기다림 끝에 맛본 또우장과 화덕에 구운 빵 ‘허우빙’, 길쭉한 튀김빵 ‘요티아오’의 맛은 감동이었다. No.86-108, Section 1, Zhongxiao East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886 2 2392 2175 05:30~12:30, 월요일 휴무 또우장 TWD25, 요티아오 TWD22부터, 허우빙 TWD28부터 HOTEL가오슝 앰버서더Ambassador Hotel Kaohsiung아이허강과 바로 인접한 앰버서더는 가오슝에서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객실에 들어서면 유유히 흘러가는 아이허강과 멀리 가오슝 항구가 내려다보인다. 장점은 결국 아이허강과 인접해 있다는 것이다. 노곤한 아이허강의 밤 분위기에 흠뻑 취해도 횡단보도만 건너면 호텔이니 느긋하게 취기를 즐길 수 있다. 202 Min Sheng 2nd RD., Kaohsiung City +886 7 211 5211 www.ambassadorhotel.com.tw 타이베이 시티호텔Taipei City Hotel시내 중심가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한 숙박요금에 비해 객실과 조식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호텔 맞은편에는 대형마트가 있고,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닝샤 야시장이 위치해 있다. 모든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No.172, Sec. 2, Chongqing 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886 2 2553 3919 www.taipei-hotel.tw/ko-kr 홈호텔Home Hotel클럽, 바, 레스토랑이 밀집한 신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호텔에서 두세 블록 거리에 영화관과 백화점도 있다. 위치는 100점이지만 방음시설은 50점이다. 밤늦게까지 클럽 소음이 울려 숙면을 취하기는 힘들다. No. 90, Songren Rd, Xinyi District, Taipei City +886 2 8789 0111 www.homehotel.com.tw 에디터 고서령 기자 글·사진 차민경 기자, Travie writer 김봉수 취재협조 내일투어 02-6262-5000타이완관광청 www.taiwan.net.tw, 브이에어 www.flyvai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박보검 누웠던 베개’ 女스태프들 치열한 쟁탈전... 광고촬영 비하인드

    ‘박보검 누웠던 베개’ 女스태프들 치열한 쟁탈전... 광고촬영 비하인드

    배우 박보검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재생바이오 전문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배우 박보검이 모델로 활약 중인 ‘리안’ 점안액의 TV광고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16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인 ‘만찢남’ 처럼 해맑은 미소로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거나, 넓은 등판에 기대고 싶을 만큼 듬직한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팔색조 같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보검이 촬영 소품으로 사용했던 베개는 현장에 있던 모든 여성스텝들의 표적이 되어 내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유발, 촬영이 끝난 직후 누구 할 것 없이 박보검이 누었던 베개를 서로 갖겠다는 치열한 베개 쟁탈전이 벌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박보검 역시 바쁜 스케줄과 장시간 이어지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은 물론,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지난 6일,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안 점안액’ TV 광고는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상처받은 누나의 눈 건강을 걱정하는 박보검의 모습을 그려내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광고영상은 TV 전 채널 및 리안 점안액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gwTvdiD5O8w)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스레이로 ‘반 고흐 침실’의 색깔 비밀을 찾다

    엑스레이로 ‘반 고흐 침실’의 색깔 비밀을 찾다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중 후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작품으로 꼽히는 ‘아를의 침실’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를의 침실’은 ‘반 고흐의 침실’이라고도 불리는 대표작으로, 총 3점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흐가 프랑스 남부 아를의 ‘노란 집’ 2층에 살던 시절, 자신의 방을 그린 ‘아를의 침실’ 시리즈 3점은 각기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벽에 걸린 그림, 창문의 형태, 탁자 위 소품 등에 차이가 있으며 색감 역시 조금씩 다르다. 미국의 유명 미술관인 ‘아트인스티티튜트 오브 시카고’(Art Institute of Chicago) 소속 과학자인 프란체스카 카사디오 박사 연구진은 엑스레이(X-ray)촬영으로 ‘아를의 침실’ 시리즈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그중 한 점에 지금과는 다른 ‘시크릿 컬러’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구진이 ‘아를의 침실’ 연작 중 1888년 가장 먼저 그려진 첫 번째 작품의 미세한 조각을 엑스레이 촬영으로 분석한 결과, 본래 고흐가 칠한 그림 속 벽의 색깔은 지금과 같은 하늘빛이 도는 파란색이 아닌 연한 보라색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 그가 머물렀던 ‘노란 집’ 2층의 벽은 흰색이었다. 즉, ‘아를의 침실’ 3연작에 등장하는 벽의 색깔은 고흐의 감정 상태에 따라 새롭게 변형됐으며, 시간이 지난 뒤 자연광에 노출된 첫 번째 작품의 본래 컬러는 보라색으로 파란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고흐가 자신의 동생이자 후원자였던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고흐는 동생에게 “벽을 ‘연보라색’(Pale Violet)으로 칠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한 바 있다. 고흐는 자신의 방 벽을 연보라색으로 칠한 그림을 그린 뒤 이듬해인 1889년 스스로 귀를 자르고 심각한 정신병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고흐의 감정적 상태의 변화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프란체스카 카다시오 박사는 “‘아를의 침실’ 첫 번째 작품 속 보라색 벽을 통해 고흐가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가라앉히려 노력했고 비교적 만족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하지만 두 번째 작품부터는 매우 침울한 느낌을 전달하며, 그가 스스로 귀를 자른 뒤 그린 작품들의 색감이 모두 달라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 도구(엑스레이 분석)를 이용한 작품의 이러한 분석은 우리가 반 고흐라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상태에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콘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반 고흐 작품에 숨겨진 ‘리얼 컬러’ 찾았다 (美 연구) 

    반 고흐 작품에 숨겨진 ‘리얼 컬러’ 찾았다 (美 연구)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중 후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작품으로 꼽히는 ‘아를의 침실’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를의 침실’은 ‘반 고흐의 침실’이라고도 불리는 대표작으로, 총 3점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흐가 프랑스 남부 아를의 ‘노란 집’ 2층에 살던 시절, 자신의 방을 그린 ‘아를의 침실’ 시리즈 3점은 각기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벽에 걸린 그림, 창문의 형태, 탁자 위 소품 등에 차이가 있으며 색감 역시 조금씩 다르다. 미국의 유명 미술관인 ‘아트인스티티튜트 오브 시카고’(Art Institute of Chicago) 소속 과학자인 프란체스카 카사디오 박사 연구진은 엑스레이(X-ray)촬영으로 ‘아를의 침실’ 시리즈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그중 한 점에 지금과는 다른 ‘시크릿 컬러’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구진이 ‘아를의 침실’ 연작 중 1888년 가장 먼저 그려진 첫 번째 작품의 미세한 조각을 엑스레이 촬영으로 분석한 결과, 본래 고흐가 칠한 그림 속 벽의 색깔은 지금과 같은 하늘빛이 도는 파란색이 아닌 연한 보라색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 그가 머물렀던 ‘노란 집’ 2층의 벽은 흰색이었다. 즉, ‘아를의 침실’ 3연작에 등장하는 벽의 색깔은 고흐의 감정 상태에 따라 새롭게 변형됐으며, 시간이 지난 뒤 자연광에 노출된 첫 번째 작품의 본래 컬러는 보라색으로 파란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고흐가 자신의 동생이자 후원자였던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고흐는 동생에게 “벽을 ‘연보라색’(Pale Violet)으로 칠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한 바 있다. 고흐는 자신의 방 벽을 연보라색으로 칠한 그림을 그린 뒤 이듬해인 1889년 스스로 귀를 자르고 심각한 정신병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고흐의 감정적 상태의 변화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프란체스카 카다시오 박사는 “‘아를의 침실’ 첫 번째 작품 속 보라색 벽을 통해 고흐가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가라앉히려 노력했고 비교적 만족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하지만 두 번째 작품부터는 매우 침울한 느낌을 전달하며, 그가 스스로 귀를 자른 뒤 그린 작품들의 색감이 모두 달라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 도구(엑스레이 분석)를 이용한 작품의 이러한 분석은 우리가 반 고흐라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상태에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콘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휴 끝나도 여운 그대로

    연휴 끝나도 여운 그대로

    대체 공휴일을 포함하면 닷새, 11~12일 이틀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까지 만끽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설 연휴가 시작됐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책을 벗 삼아’ 나를 찾아 사유하는 알찬 신년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서울신문은 5일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 MD들의 설문을 토대로 ‘설 연휴 읽을 만한 책’을 꼽아 봤다. 교보문고 -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기타가와 에미예스24 - 나의 투쟁/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먼저 소설 분야. 한국에 ‘미생의 장그래’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 책이 있다. 직장 생활에 지쳐 ‘번 아웃’ 증상을 호소하며 입사 반 년 만에 모든 의욕을 상실한 신입사원 아오야마와 그의 미스터리한 친구 야마모토가 교감하는 내용의 소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놀)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MD 김지언씨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가볍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스24는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한길사)을 추천했다. 김성광 MD는 “두꺼운 데다, 아주 견고한 겉모습을 하고 있어 뭔가 큰맘 먹고 시작해야 하는 책 같다”면서도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겪어야 하는 무수한 투쟁들(마치 명절 같은)을 리얼하게 읊조리고 있는 한 남자의 고백에 반드시 압도당하고, 수없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교보문고 - 지의 최전선/이어령예스24 - 눕기의 기술/베른트 부르너 인문 분야로는 시대의 지성으로 꼽히는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펴낸 지의 최전선(아르테)이 꼽혔다. 이 교수만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새해에는 뭔가 달라져야겠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내가 가만히 있는 사이에도 세계가 벌써 저만치 달려가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책은 눕기의 기술(현암사). 설 연휴만큼 하루 종일 누워 있기 좋은 날이 또 있을까. 이 책은 ‘눕기 예찬’을 펼친다. 눕는 것은 게으른 짓이 아니라 삶의 한 과정이고 소중한 휴식이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 삶 속 중요한 일들은 누운 자세에서 이뤄진다. 탄생(출산), 섹스, 죽음이 그렇다. 눕는 것은 적은 에너지로 큰 효율을 낼 수 있고 창조력과 집중력을 끌어올려 준다. 미켈란젤로가 침대에 누워 천장 보기를 즐기지 않았다면, 천상의 드라마를 표현한 바티칸 시스티나성당의 천장 벽화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과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도 침대를 집필실로 애용했다. 이번 설에는 “나는 눕고 싶어서 누웠을 뿐”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보자. 교보문고 - 대화의 신/래리 킹예스24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사사키 후미오 자기계발서로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비즈니스북스)와 대화의 신(위즈덤하우스)이 꼽혔다. ‘나는 단순하게…’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는 10여년간 온갖 물건을 쌓아두고 살면서 그것이 행복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는 소유할수록 잃어버리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미니멀리스트’가 됐다. 저자가 말하는 미니멀리스트는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 나가는 사람’이다. 이때 물건이란 가구, 가전, 소품, 옷 등 물리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고, 필요 이상의 물건을 탐내는 욕심, 무의미한 일에 쏟는 에너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포함한다. 그는 물건을 줄일수록 더 편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대화의 신’은 CNN ‘래리 킹 라이브’의 진행자이자 토크쇼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킹의 대화법이다. 그는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하며 도출해낸 성공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이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는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도헌선씨는 “이 책을 통해 대화가 무엇인지, 소통과 관계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교보문고는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한국경제신문사)를 추천했다.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세상을 순응시킨 리더들의 사고와 행동 양식을 배울 수 있다는 추천사를 달았다. 교보문고 - 오리지널스/애덤 그랜트예스24 - 1일 1줄 돈버는 습관/아마노 반 예스24는 경제·경영 서적으로 1일 1줄 돈버는 습관(위즈덤하우스)을 권했다. MD 김현주씨는 “요즘 같은 저금리, 장기 불황 시대에는 작은 돈이라도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짠돌이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계부 쓰기는 중도 포기하게 되는 게 다반사.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은 이와 같은 번거로운 가계부 쓰기의 단점을 과감하게 없애고, 불필요한 지출 항목 중 딱 한 가지만 골라 기록하는 초간단 재테크다. 교보문고 -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톰 미첼예스24 - 인간의 품격/데이비드 브룩스 에세이로는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21세기 북스)와 인간의 품격(부키)을 주목할 만하다. 교보문고가 뽑은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는 후안이라는 이름의 마젤란 펭귄과 우연히 함께 살게 된 주인공이 펭귄과 나눈 일상을 통해 삶의 작은 위로를 던져 준다. 교보문고 브랜드 관리팀 김현정씨는 “설을 맞아 솔로족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예스24가 권한 ‘인간의 품격’은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가 성공이 아니라 성장, 그것도 내면의 성장을 추구할 것을 조언하는 책이다. 인물 9명을 소개하며 그들 각각의 인생을 통해 “삶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태연, 솔로곡 ‘레인’(Rain) 티저 기습 공개…‘스테이션’ 첫 주자

    태연, 솔로곡 ‘레인’(Rain) 티저 기습 공개…‘스테이션’ 첫 주자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레인‘(Rain)의 티저 영상을 27일 기습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 ‘에스엠타운’(SMTOWN) 등을 통해 공개된 49초 분량의 영상에는 소파에 누워있는 태연의 모습과 함께 감각적인 소품들이 시간을 거슬러 움직이는 장면들이 담겼다. ‘선명했던 그 시간을 멈춘 채 추억에 젖은 채 아름다웠던 너를 그려 in th rain’이라는 노랫말 일부와 감성적인 멜로디, 태연의 음색도 귀를 잡아끈다. 태연은 이번 솔로곡 ‘레인’ 티저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첫 주자가 됐다. ‘스테이션’은 1년 52주 동안 매주 특정 요일에 새로운 디지털 음원을 선보이며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음악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태연의 솔로곡 ‘레인’(Rain)은 2월 중 공개된다. 사진·영상=TAEYEON 태연_Rain_Music Video Teas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울산, 2019년 친환경 전지 융합 실증화단지 구축

    울산을 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친환경 전지 융합 실증화 단지’가 2019년 구축된다. 울산시는 27일 시청에서 열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 조성사업 추진 보고회’에서 2019년까지 사업비 432억원을 들여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6610㎡ 부지에 실증화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실증화 단지는 기반구축과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기반구축은 수료연료 전지센터, 수소품질 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단지 조성 등이다. 연구개발은 실증화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로 진행된다. 실증화 단지가 조성되면 수소 제조·공급, 연료전지 실증화·연구개발 및 사업화까지 수소산업과 관련한 전주기적 체계를 갖춰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소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울산은 세계 최초의 수소자동차 양산, 세계 최대 규모 수소타운 조성·운영, 국내 최고의 수소공급 배관망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반전의 여배우’ 한소영, 청아한 외모 속 글래머러스 몸매!

    ‘반전의 여배우’ 한소영, 청아한 외모 속 글래머러스 몸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 김희원/극본 손영목, 차이영) 한소영이 매혹적인 ‘요가여신’으로 변신했다. 매거진 ‘레이디경향’ 2월호를 통해 청아한 외모 속에 숨겨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한소영의 뛰어난 미모는 물론, 5년 넘게 고수해온 요가로 다진 탄탄하고 매끈한 보디라인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롱 드레스와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한소영은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뭇 남심을 설레게 한다. 또한 점프슈트와 레깅스 등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으로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가 하면, 능숙하면서도 유연한 요가 동작까지 선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도. 특히, 이날 한소영은 미리 준비해온 다양한 요가 자세들을 스태프에게 먼저 제안하기도 하고, 실제로 자신이 사용하는 요가용품들을 소품으로 직접 이용해 보이는 등 철저한 준비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한소영은 “몸매 관리를 위해 수영, 골프, 헬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 특히 보디라인을 다듬는 데는 요가만 한 게 없다.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빼는데 특히 효과적이고, 옆구리나 등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 부위에 쌓인 지방을 빼고 보디라인을 가꾸는 데 제격이다.”라며 몸매관리 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방앗간에서 구한 쌀겨를 이용해 세안한다.”며 자신만의 유용하고 신선한 피부 관리 비법까지 공개했다. 이렇게 한소영의 아름다운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화보와 몸매 및 피부 관리에 대한 팁이 담긴 인터뷰는 ‘레이디경향’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한소영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일란(장영남 분)의 전담 메이드 ‘양지은’ 역을 맡아 우월한 미모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레이디경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순함에 끌리다

    단순함에 끌리다

    여성에게 그릇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맛없는 음식도 정갈한 접시에 담으면 유명 셰프의 요리처럼 감쪽같이 탈바꿈한다. 혼자 밥을 먹더라도 예쁜 접시에 소담하게 담아서 먹으면 최고의 한 끼 식사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이 때문에 하나씩 그릇을 사 모으는 취미를 가진 이들도 많다. 요즘은 어떤 그릇이 여심을 저격하고 있을까. 최근 그릇 판매 경향을 보면 ‘실용주의’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2~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북유럽풍 인테리어로 그릇 역시 북유럽풍 상품이 여전히 가장 잘 팔리고 있다. AK플라자는 24일 주부들이 많이 찾는 AK플라자 분당점의 북유럽풍 식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4% 신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반 수입 식기 매출은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AK플라자 분당점에는 북유럽 리빙 편집매장 ‘테이블5’가 있다. 주말 하루 평균 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이곳에서는 채도가 높은 선명한 색이 특징인 꼬떼따블의 식기가 인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분당점에서 북유럽풍 소품이 인기를 끌자 수원점에도 관련 편집매장을 꾸며 놨을 정도”라고 말했다. 화려한 무늬나 꾸밈 없이 단순함 자체로 세련된 멋을 주는 게 북유럽풍 디자인의 특징이다. 김남제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바이어는 “섞어 쓰기 좋은 단순한 디자인이 인기”라면서 “최근 북유럽 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면서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어울리는 식기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딸라나 로스트란드 같은 북유럽풍 식기나 영국산 덴비, 로얄알버트, 로얄코펜하겐, 포트메리온 등 수입 식기류가 인기이지만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 등은 매출이 20% 이상 빠졌다”고 덧붙였다. 북유럽풍 식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핀란드의 ‘이딸라’가 있다. 이딸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떼에마 컬렉션’은 원, 정사각형, 직사각형 등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에 흰색, 청자색 등 기본 색상으로 구성해 음식을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딸라 관계자는 “떼에마 컬렉션은 화려한 색상의 한식과 잘 어울리고 화려한 테이블보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면서 “꽃, 과일, 기하학적인 무늬가 들어간 접시와 섞어 쓸 경우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디자인이 인기이다 보니 다른 식기 브랜드에서도 최대한 디자인을 절제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한식기는 백색 자기에 블루 핸드 페인팅 문양을 입혔다. 이로써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식기의 멋을 살린 게 특징이다. 올해의 유행 색상을 단색으로 한 그릇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은 올해의 컬러를 핑크색과 하늘색으로 정했다. 이탈리아 명품 도자기 식기 브랜드 VBC까사는 고유의 레이스 문양이 들어간 상품에 파스텔톤 핑크와 블루, 화이트 등의 단색으로 만든 그릇을 선보여 주부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광주요는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한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요의 ‘캐주얼라인’은 한국 전통 ‘사발’을 주제로 한 생활자기로 한국 고령토와 천연 광물에서 나오는 첨가물만 사용해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구워 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자연스러운 아이보리색, 청자색, 연갈색이 나온다. 광주요 관계자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3~4개를 포함한 1인 세트가 11만원부터 시작해 다른 제품 라인과 비교해 가격이 4분의1 수준”이라면서 “하나의 자연스러운 색상으로만 된 그릇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주로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유럽풍 식기의 열풍 속에서 역설적으로 재질부터 자기와 차별되는 ‘유기’가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남제 바이어는 “과거 유기라고 하면 옛날 그릇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요즘 유기 제품은 예전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서구식 식생활에 맞춘 깔끔한 디자인도 많이 나와 저가 대중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활 유기 중에 인기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토탈아트가 있다. 최민혜 토탈아트 과장은 “유기는 금속 재질이라 열 전도율이 뛰어나 뜨거운 음식에 대한 보온력이 있어 겨울철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과장은 “유기 자체가 시부모 예단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 젊은 층의 소비 수준이 높아져 유기를 구입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더불어 종류도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궁중음식을 담는 듯한 전통적 디자인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스타볼, 샐러드, 스테이크 원형 접시 등 다양한 용도의 유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응답 이을 ‘케드’는 시그널일까 영웅일까

    응답 이을 ‘케드’는 시그널일까 영웅일까

    ‘응답하라 1988’에 이은 ‘케드’(케이블 드라마) 열풍의 다음 주자는 누가 될까. 이번 주말 화제의 케드 두 편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모두 절반 이상의 촬영을 마친 반(半)사전제작제로 완성도를 높인 웰메이드 드라마다. 22일 첫 방송을 하는 tvN 1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시그널’(왼쪽)은 화제 속에 종영된 전작 ‘응답하라 1988’과 적지 않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시그널’은 1980년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과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이 무전을 통해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장기미제전담팀의 15년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김혜수)과 박해영은 1989년 경기 남부 부녀자 살인 사건에서 시작해 2015년까지 여러 시간대를 드나들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친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 ‘시그널’은 80년대를 재현하기 위해 수사 기법 및 소품 등에 대한 고증은 물론 당대 사랑받은 음악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미생’에서 호평받은 김원석 감독과 ‘유령’ ‘쓰리 데이즈’ 등 수사 장르물을 주로 써 온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다. 김 감독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진 자들이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잘못을 해도 빠져나가는 상황, 그들을 잡고자 하는 형사들의 의지와 희생자들의 (비통한) 마음은 비슷하다”면서 “이에 대해 전 국민이 공유하는 상처가 있는데 치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3일 처음 방송하는 ‘동네의 영웅’(오른쪽)은 ‘나쁜 녀석들’,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 영화 같은 장르 드라마를 선보인 OCN의 신작이다. 비밀 업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를 위해 사적인 복수를 준비하던 전직 비밀 요원 백시윤(박시후)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이웃을 돕게 되면서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박시후는 “복귀 시점을 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연출자가 출연을 제의해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KBS 드라마 ‘추노’ ‘한성별곡’ 등 사전제작 드라마에 노하우가 있는 곽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마카오 해외 로케이션을 포함해 16부작 중 절반 이상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곽 감독은 “수사 첩보물이지만 액션은 물론 휴먼과 코미디에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회성과 주제 의식까지 담아내겠다”면서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반사전제작제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하기스 아기물티슈, 소비자 신뢰 브랜드 수상…4관왕 획득

    하기스 아기물티슈, 소비자 신뢰 브랜드 수상…4관왕 획득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가 ‘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기물티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항목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경영 전략, 경쟁력, 성장성에 대한 전문위원단의 심사를 바탕으로 부문별 선도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 행사다. 이번 수상으로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지난해 7월 화장품법 시행 이후, ‘2015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 ‘2015 리빙센스 어워드’ 등에서 4번이나 우수 제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유한킴벌리 아기어린이용 제품 안전 정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기 피부 보호 기능을 더한 고품질과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 독자 생산체계를 갖춘 점 등이 고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관계자는 “아기 물티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단순히 닦는 제품에서 아기의 피부를 위한 제품, 나아가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에서의 패션 소품으로까지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4관왕 달성은 품질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수상을 기념해 1월 31일 까지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년치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오가닉 아기원숭이 인형,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여린 아기 피부를 고려해 원단과 성분은 물론 공정 과정까지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제품 전량이 생산되는 대전 유한킴벌리 유아용품 전문 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단부터 완제품을 직접 책임 생산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피부보습 기능을 강화한 ‘네이처메이드’와 ‘프리미어’, ‘퓨어’ 3종과 패션성과 휴대성을 높인 ‘하기스 클러치백’, 엄마와 아기의 감성을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 적용한 ‘아트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먹방’ 이어 ‘집방’ 열풍… 셀프인테리어족 위한 ‘DIY리폼 박람회’ 개최

    ‘먹방’ 이어 ‘집방’ 열풍… 셀프인테리어족 위한 ‘DIY리폼 박람회’ 개최

    지난해가 방송 트렌드가 ‘먹방’, ‘쿡방’이었다면, 올해는 ‘집방’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부동산 매매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집값을 줄이는 대신 인테리어 비용에 투자해 나만의 개성 있는 집 꾸미기로 관심을 쏟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홈 인테리어’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7.8%가 집 인테리어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라고 생각했으며, 75.2%는 셀프 인테리어가 여가생활의 하나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월 24~27일 코엑스(삼성동 소재)에서 ‘제6회 DIY리폼 박람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DIY리폼 박람회는 관람객과 참가업체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체험’의 속성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공유’의 미를 극대화해서 늘 새로운 아이템들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유니크한 전시회로, 셀프인테리어와 홈패션, 핸드메이드 소품 제작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페인트, 원단, 가구, 목재, 공구, 벽지, 타일,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셀프인테리어를 비롯해 리폼, 리모델링과 관련한 품목들이 전시되고, 주방, 욕실 인테리어 품목, 생활 속 핸드메이드 상품, 홈패션 등의 부자재들이 소개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참가업체들이 관람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인 ‘DIY스쿨’도 마련됐다. 이번 ‘DIY스쿨’은 보다 많은 참가업체와 블로그 운영자들이 참여해서 형식적인 강의 형태가 아닌 체험형 아카데미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람회 관계자는 “DIY스쿨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는 ‘DIY리폼 박람회’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전문가의 강의와 시연 및 일반인들의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는 입체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업체는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이며 전파력 높은 브랜드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시연과 체험을 통해 제대로 된 DIY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생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DIY리폼 박람회는 홍보효과가 뛰어나고 구매로 이어지는 속도 역시 빨라 해를 거듭하면서 효과적인 마케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는 기존 B2B에서 B2C마케팅으로 타겟고객군을 확장하고 있는 보다 많은 기업이나 브랜드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DIY산업에서 미래가치가 높은 분야로 손꼽히는 3D프린팅과 관련한 아이템들을 대거 확인할 수 있다.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과 부자재들을 소개, 3D프린팅의 무궁무진한 응용성과 미래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핸드메이드 작가 특별존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손으로 만든 물건의 가치에 주목한 만큼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6회 DIY리폼 박람회 참가 및 관람 신청은 전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억’ 소리 나는 역대 영화 소품 경매가…가장 비싼 것은?

    ‘억’ 소리 나는 역대 영화 소품 경매가…가장 비싼 것은?

    최근 ‘스타워즈 에피소드 5:제국의 역습’에 등장했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광선총 소품이 경매에 올라 스타워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0㎝ 남짓한 크기인 이 광선총의 낙찰 예상가는 무려 30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유명 영화에 사용된 소품은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곤 한다. 그러나 과거 고액에 낙찰된 할리우드 영화 소품들에 비하면 이번 광선총 또한 크게 비싼 금액에 팔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그동안 드높은 몸값을 기록해 온 ‘전설적’ 영화 소품들을 소개했다. 역대 가장 비싼 영화 소품은 배우 마릴린 먼로가 ‘7년 만의 외출’(1955년)에서 입고 나왔던 하얀색 드레스였다. 순수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묘한 매력을 드러내며 마릴린 먼로를 전설의 반열에 올려놓게 한 이 드레스는 2011년 경매에 나와 무려 460만 달러(약 55억원)에 낙찰됐다. 마릴린 먼로가 지하철 통풍구 위에 서서 치마를 내리누르는 모습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됐다. 이밖에도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가의 영화 소품들은 고스란히 클래식 명품 영화들을 소환하고 있다. ◆ T-800 실물크기 모형 - 터미네이터 2(1991)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SF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 연기했던 인공지능 전투로봇 T-800의 골격 모형은 2007년에 경매에 올라 낙찰가 약 49만 달러(약 5억 9500만 원)를 기록했다. ◆ 타임머신 자동차- 백 투 더 퓨처(1985) 타임슬립 영화의 대표작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타임머신 자동차 DMC-12는 지난 2011년 54만 1000달러(약 6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금액 중 일부는 마티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마이클 J 폭스가 설립한 파킨슨 병 연구 재단에 기부됐다. ◆ 오드리 햅번의 검은 드레스 -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대를 풍미한 배우이자 패션 아이콘이기도 했던 오드리 햅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도입부에 착용했던 이 검은색 지방시 드레스는 지난 2006년 익명의 입찰자에게 80만 달러(약 9억 7000만 원)에 낙찰됐다. ◆ 도로시의 드레스 - 오즈의 마법사(1939)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 역의 주디 갈란드에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드레스는 지난해 156만 달러(약 19억 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당시 같은 옷이 여러 벌 만들어졌지만 그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은 이 옷을 포함해 두 벌 밖에 남지 않았다. ◆ 제임스 본드의 자동차 애스턴마틴 DB5 - 007 골드핑거(1964) 숀 코네리가 연기했던 제임스 본드의 1964년형 애스턴마틴 DB5는 2010년 410만 달러(약 49억 원)에 낙찰됐다. 이 차는 헤드라이트에서 총구가 돌출되는 등 영화에 등장했던 몇 가지 특수 장치를 실제로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마릴린 먼로 드레스는 빌딩 한 채 값…가장 비싼 영화 소품

    마릴린 먼로 드레스는 빌딩 한 채 값…가장 비싼 영화 소품

    최근 ‘스타워즈 에피소드 5:제국의 역습’에 등장했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광선총 소품이 경매에 올라 스타워즈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0㎝ 남짓한 크기인 이 광선총의 낙찰 예상가는 무려 30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유명 영화에 사용된 소품은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곤 한다. 그러나 과거 고액에 낙찰된 할리우드 영화 소품들에 비하면 이번 광선총 또한 크게 비싼 금액에 팔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그동안 드높은 몸값을 기록해 온 ‘전설적’ 영화 소품들을 소개했다. 역대 가장 비싼 영화 소품은 배우 마릴린 먼로가 ‘7년 만의 외출’(1955년)에서 입고 나왔던 하얀색 드레스였다. 순수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묘한 매력을 드러내며 마릴린 먼로를 전설의 반열에 올려놓게 한 이 드레스는 2011년 경매에 나와 무려 460만 달러(약 55억원)에 낙찰됐다. 마릴린 먼로가 지하철 통풍구 위에 서서 치마를 내리누르는 모습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됐다. 이밖에도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가의 영화 소품들은 그 자체로 고스란히 클래식 영화들을 소환하고 있다. ◆ T-800 실물크기 모형 - 터미네이터 2(1991)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SF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 연기했던 인공지능 전투로봇 T-800의 골격 모형은 2007년에 경매에 올라 낙찰가 약 49만 달러(약 5억 9500만 원)를 기록했다. ◆ 타임머신 자동차- 백 투 더 퓨처(1985) 타임슬립 영화의 대표작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타임머신 자동차 DMC-12는 지난 2011년 54만 1000달러(약 6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금액 중 일부는 마티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마이클 J 폭스가 설립한 파킨슨 병 연구 재단에 기부됐다. ◆ 오드리 햅번의 검은 드레스 -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대를 풍미한 배우이자 패션 아이콘이기도 했던 오드리 햅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도입부에 착용했던 이 검은색 지방시 드레스는 지난 2006년 익명의 입찰자에게 80만 달러(약 9억 7000만 원)에 낙찰됐다. ◆ 도로시의 드레스 - 오즈의 마법사(1939)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 역의 주디 갈란드에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드레스는 지난해 156만 달러(약 19억 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당시 같은 옷이 여러 벌 만들어졌지만 그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은 이 옷을 포함해 두 벌 밖에 남지 않았다. ◆ 제임스 본드의 자동차 애스턴마틴 DB5 - 007 골드핑거(1964) 숀 코네리가 연기했던 제임스 본드의 1964년형 애스턴마틴 DB5는 2010년 410만 달러(약 49억 원)에 낙찰됐다. 이 차는 헤드라이트에서 총구가 돌출되는 등 영화에 등장했던 몇 가지 특수 장치를 실제로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영화 속 소품 레이저총의 경매가가 3억6000만원?

    영화 속 소품 레이저총의 경매가가 3억6000만원?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 분)가 사용했던 레이저총이 경매에 올라 관심을 모은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미국의 경매기업 네이트 D 샌더스에 의해 주최된 것으로, 낙찰 예상가는 30만 달러(약 3억 6300만 원)에 이른다. 만약 예상가인 3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된다면 이 총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비싸게 거래된 무기 소품이 된다. 현재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주인공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가 사용했던 권총 소품으로 2009년 27만 달러(약 3억 26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권총의 작중 모델명은 ‘DL-44 블래스터’이며, 독일의 실존 권총인 ‘마우저 C96’의 외관을 차용해 만들어진 30㎝ 길이의 레이저 총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 ‘한 솔로’(해리슨 포드 분) 또한 극 중에서 동일 모델을 사용한다.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은 지난 1979년에 영국 BBC 방송의 TV쇼에 출연, 함께 나온 8세 소년 출연자에게 이 소품을 선물했었다. 현재는 개인 수집가가 소유하고 있으며, 촬영 당시에 발생한 약간의 손상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가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에 사용된 무기 소품이 경매에 올랐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6에서 한 솔로가 사용했던 DL-44 블래스터 소품은 지난 2013년 경매에 올라 20만 달러(약 2억 4200만 원)에 낙찰됐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용한 광선검의 경우 지난 2008년 낙찰가 24만 달러(2억 9000만 원)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이달 28일 종료된다. 사진=ⓒ네이트 D 샌더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스카이워커의 레이저총 경매…낙찰 예상가 3억6000만원

    스카이워커의 레이저총 경매…낙찰 예상가 3억6000만원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 분)가 사용했던 레이저총이 경매에 올라 관심을 모은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미국의 경매기업 네이트 D 샌더스에 의해 주최된 것으로, 낙찰 예상가는 30만 달러(약 3억 6300만 원)에 이른다. 만약 예상가인 3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된다면 이 총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비싸게 거래된 무기 소품이 된다. 현재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주인공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가 사용했던 권총 소품으로 2009년 27만 달러(약 3억 26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권총의 작중 모델명은 ‘DL-44 블래스터’이며, 독일의 실존 권총인 ‘마우저 C96’의 외관을 차용해 만들어진 30㎝ 길이의 레이저 총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 ‘한 솔로’(해리슨 포드 분) 또한 극 중에서 동일 모델을 사용한다.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은 지난 1979년에 영국 BBC 방송의 TV쇼에 출연, 함께 나온 8세 소년 출연자에게 이 소품을 선물했었다. 현재는 개인 수집가가 소유하고 있으며, 촬영 당시에 발생한 약간의 손상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가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에 사용된 무기 소품이 경매에 올랐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6에서 한 솔로가 사용했던 DL-44 블래스터 소품은 지난 2013년 경매에 올라 20만 달러(약 2억 4200만 원)에 낙찰됐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용한 광선검의 경우 지난 2008년 낙찰가 24만 달러(2억 9000만 원)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이달 28일 종료된다. 사진=ⓒ네이트 D 샌더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인형의 집이 비싸봤자…엥, 103억원?

    인형의 집이 비싸봤자…엥, 103억원?

    사람보다 ‘팔자 좋은’ 인형만 살 수 있는 성(Castle)이 있다? 무려 29개의 방이 있는 거대하고 호화스러운 ‘인형의 집’이 공개돼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미니어처 아티스트인 엘라인 딜이 제작한 인형의 집은 실제 호화스러운 성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함이 특징이다. 높이는 약 274㎝로, 성인 남성의 평균키를 훌쩍 웃돌고 내부에는 총 29개의 방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디테일한 건물 외관과 규모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내부 장식이다. 디자이너는 이 인형의 집을 위해 1만 여개의 미니어처 소품을 사용했다. 여기에는 매우 정교한 가구와 유화, 거울, 난로, 금으로 만든 액세서리 및 만들어진 지 100년이 지난 희귀 미니 북(mini book)등이 포함돼 있다. 총 7층 규모의 이 인형의 집 안에는 다양한 공간이 존재하는데, 일반 주방과 침실뿐만 아니라 음악을 듣는 음악감상실, 바(bar), 도서관 등도 완벽하게 구비돼 있다. 무려 13년에 걸쳐 제작했다는 이것의 판매가는 850만 달러, 한화로 무려 약 103억 원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인형의 집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이를 산 익명의 구매자 측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물건이라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추억여행-가족·이웃의 情… 우리 모두는 행복했다

    추억여행-가족·이웃의 情… 우리 모두는 행복했다

    지난 2개월 반 동안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려 28년 전인 1988년 이야기에 신인들의 대거 기용으로 연출자인 신원호 PD조차 성공을 반신반의했지만 드라마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고 마지막회는 역대 케이블 TV 최고 시청률인 19.6%를 기록해 방송계의 새 역사를 썼다. 최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청자들이 아날로그적이고 촌스럽기까지 한 1980년대 이야기에 왜 이토록 뜨겁게 응답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이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지닌 따뜻한 휴머니즘에 기인한다. 경제 불황과 무한 경쟁 속에 앞만 보고 홀로 외롭게 달려온 한국인들은 사람 사는 냄새 가득했던 80년대를 추억했고 그 시절 서울 쌍문동 골목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지만 이웃끼리는 작은 음식도 나눠 먹고 즐거운 일,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눴으며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는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진한 우정이 있었기에 힘든 시절을 이길 수 있었다. ‘응팔’은 재벌 드라마에 지치고 ‘수저 계급론’에 상처받은 시청자들을 보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짜 소중한 것의 가치를 일깨웠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시청자들은 팍팍하고 이기적인 삶 속에서 잊고 살던 인간의 따뜻한 본성과 착한 사람들의 휴머니즘을 강조한 ‘응팔’의 전반적인 정서에 응답한 것”이라면서 “디지털 문화에 단절되고 혼자 살아가는 데 외로움과 한계를 느낀 젊은층에게도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했다”고 말했다. 우리 시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응팔’은 쌍문동 골목 사람들 누구 하나 소외시키지 않았다. 특히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이야기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코미디를 책임진 라미란·김성균 부부와 가슴 찡한 부모의 사랑을 보여 준 성동일·이일화 부부에 이어 택이 아빠 최무성과 선우 엄마 김선영의 재혼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루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드라마가 방영되는 10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남녀 10~50대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덕선(혜리)의 남편은 천재 바둑기사 택(박보검)으로 밝혀졌지만 올해는 더 알쏭달쏭한 ‘남편 찾기’에 관심이 집중되며 후반부에 들어 로맨스 추리극으로 변모했다. 초반에 정환(류준열)이 무뚝뚝해 보이고 평범한 외모지만 속 깊은 매력으로 인기를 누렸고 순수한 미소가 매력인 택이 인기의 쌍벽을 이루면서 인터넷에는 양측의 응원전이 팽팽했다. ‘응팔’은 80년대 소품은 물론 개그, 영화, 광고 등 당대 대중문화를 고스란히 불러내 거부감 없이 추억 여행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그 시대의 음악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드라마의 주제가 격인 ‘청춘’을 비롯해 ‘소녀’, ‘그대 내게 다시’, ‘어젯밤 이야기’, ‘나 항상 그대를’ 등 80년대 가요는 극의 주요 장면마다 흘러나와 감성 지수를 높였고 드라마 OST는 방영 내내 가요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CJ E&M 드라마사업본부 박호식 CP는 “‘응팔’은 사전 준비 기간이 길었고 3분의1 정도 촬영을 한 상태에서 방송에 들어가는 등 작품의 리얼리티에 공을 들였다”면서 “음악을 통해 드라마의 따뜻한 정서를 극대화하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배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쓰레기에 관심 쏟는 우리동네] 다시 쓰는 법 배우는 양천

    쓰레기 줄이기에 나서는 양천구가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양천구는 오는 25~2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사랑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순환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 현장을 직접 방문, 재활용품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목1동 재활용선별장 내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선 생활 속 소품인 컴퓨터 마우스를 활용해 작품을 만든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곤충, 마우스카 등으로 소재를 정해 만드는 재미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알려준다”면서 “특히 남자 아이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할 수 있고, 매회 2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에겐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구는 체험교실 운영 보조로 활동할 중고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5일부터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순환 체험교실은 비용 부담 없이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매회 신청자가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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