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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폭락 실망 금물, 가격 매력 높아져”… K증시 살 길은 ‘탄핵·하야’

    “주가 폭락 실망 금물, 가격 매력 높아져”… K증시 살 길은 ‘탄핵·하야’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조차 성립되지 않은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개미투자자들은 ‘패닉셀’(공포 매도)로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오롯이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연중 최저점까지 밀려났다. 2016~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현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요인 및 지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전망해 봤다. 이번 탄핵이 우리 경제 성장에 미칠 악영향은 과거보다 더 클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에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내년 한국은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란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경제성장률은 2.9%, 2017년은 3.2%로 당시 평균 잠재성장률 2.9%를 밑돌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1.9%를 제시하며 현 잠재성장률 2.0% 수준을 밑돌 거라 예측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일인 내년 1월 20일 전까지 탄핵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수출 중심 세계 교역 시장에서 한국 경제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태블릿PC’ 보도가 나간 직후였다. 다음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7(0.52%) 하락했다. 그날 박 전 대통령의 1차 대국민 사과가 이어졌지만 다음날 코스피는 23.28(1.14%) 주저앉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다음날(4일) 코스피가 36.10(1.44%) 급락한 것과 흡사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29일 “임기 단축 등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낸 것이다. 코스피는 당일 0.26(0.01%), 다음날 5.09(0.26%) 소폭 반등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와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날 탄핵안이 폐기되고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인 국정 공동운영’을 밝히자 야당은 “2차 내란”이라며 반발했다. 이튿날 증시는 폭락했다. 2016년 12월 9일 오후 ‘박근혜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다음날 코스피는 2.55(0.13%) 상승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고, 다음날 코스피는 20.24(0.97%)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올바름’(PC)을 떠나서 불확실성 해소에 직접 반응한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16일 증시는 일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리스크’ 제거란 점에서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이 그나마 가장 증시 친화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에 하나 탄핵안이 반복해 부결된다면 증시 종목 상당수가 바닥을 뚫고 신저점을 향해 내려갈 수도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따른 주가 폭락에 과도하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진단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중장기적으론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이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바닥없는 추락’ 코스닥,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

    ‘바닥없는 추락’ 코스닥,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자동 폐기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뒤 맞은 첫 거래일에서 증시가 ‘블랙 먼데이’를 맞았다. 코스피는 1년여만의 최저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전세계 증시가 급락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으로 돌아갔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2포인트(5.19%) 급락한 627.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630선이 붕괴된 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4년 8개월만이다. 코스닥에 상장된 1776개 종목 가운데 1552개 종목이 하락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이 25% 급등하는 등 정치 테마주와 iMBC 등 미디어 관련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셀 코리아’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장을 마감하면서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08%)만 소폭 상승했을 뿐 삼성전자(-1.29%), 기아(-2.95%), KB금융(-2.93%), 셀트리온(-2.78%) 등 상위 종목 대부분에 ‘파란불’이 켜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뒤이은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조짐에 증시가 ‘바닥 없는 추락’을 이어가자 개인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1조 2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016억원을 매도했으며 코스피 시장에서도 8897억원을 매도하는 등 ‘패닉셀’의 양상을 보였다. 개인이 팔아치운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지만 증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 철도파업 나흘째 열차 이용 불편 가중…하루 손실액만 7억원(종합)

    철도파업 나흘째 열차 이용 불편 가중…하루 손실액만 7억원(종합)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나흘째인 8일 열차 운행이 축소되면서 이용객 불편과 물류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철도 노사가 교섭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에 따른 영업손실이 하루 7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액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오는 12일까지 내년 임금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하는 데다, 15일 이상 파업이 이어지면 차량 정비 문제로 열차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사가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7.7% 수준에 머물렀다. 열차별로는 KTX 77.0%,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2.6%, 화물열차 35.0%, 수도권 전철 81.3%로 낮아졌다. 주말과 휴일에 수도권 전철은 평일 대비 83%만 운행돼 전체 열차 운행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9일 출근길부터 혼란이 우려된다.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 7145명 중 7726명이 참여해 28.5%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KTX와 수도권 전철에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평시 대비 70.0%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파업이 길어지면 대체인력 피로도 누적과 차량 정비 등으로 열차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열차 이용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정액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노조가 교섭 권한에서 벗어난 무리한 요구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성과급 정상화와 인력 충원 등 쟁점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검토 의견을 밝힌 만큼 노조가 국민의 어려움을 고려해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해야 한다”면서 “2급 이상 간부의 임금을 2년 동결하라는 요구는 사측이 수용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정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파업의 원인은 임금 교섭 결렬이나 원인을 제공한 건 기재부와 국토부”라며 “코레일 뒤에 숨지 말고 기재부와 국토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8개 지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에서 철도 파업과 관련해 노사의 조속한 교섭 재개를 촉구했다. 김 장관은 “철도노조 파업이 4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불편이 누적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노사가 조속히 교섭을 재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철도파업 나흘째 열차 이용 불편 가중…하루 손실액만 7억원

    철도파업 나흘째 열차 이용 불편 가중…하루 손실액만 7억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나흘째인 8일 열차 운행이 축소되면서 이용객 불편과 물류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철도 노사가 교섭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에 따른 영업손실이 하루 7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액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오는 12일까지 내년 임금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하는 데다, 15일 이상 파업이 이어지면 차량 정비 문제로 열차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사가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7.7% 수준에 머물렀다. 열차별로는 KTX 77.0%,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2.6%, 화물열차 35.0%, 수도권 전철 81.3%로 낮아졌다. 주말과 휴일에 수도권 전철은 평일 대비 83%만 운행돼 전체 열차 운행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9일 출근길부터 혼란이 우려된다.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 7145명 중 7726명이 참여해 28.5%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KTX와 수도권 전철에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평시 대비 70.0%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파업이 길어지면 대체인력 피로도 누적과 차량 정비 등으로 열차 운행이 축소될 수밖에 없어 열차 이용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정액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노조가 교섭 권한에서 벗어난 무리한 요구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성과급 정상화와 인력 충원 등 쟁점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검토 의견을 밝힌 만큼 노조가 국민의 어려움을 고려해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해야 한다”면서 “2급 이상 간부의 임금을 2년 동결하라는 요구는 사측이 수용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정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파업의 원인은 임금 교섭 결렬이나 원인을 제공한 건 기재부와 국토부”라며 “코레일 뒤에 숨지 말고 기재부와 국토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작년 일자리 역대 최소폭 증가… 20대 처음 후퇴·대기업 최대 폭 감소

    작년 일자리 역대 최소폭 증가… 20대 처음 후퇴·대기업 최대 폭 감소

    21년 85만·22년 87만개 증가 ‘대조’경기 둔화 속 기업 고용 투자 축소 지난해 일자리가 역대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에 해당하는 20대 일자리는 처음으로 줄었다. ‘양질의 일자리’를 대표하는 대기업 일자리는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고용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한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666만개로 전년보다 20만개(0.8%) 증가했다. 201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소 증가 폭이다. 앞서 2021년 85만개, 2022년 87만개가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상 현상에 가깝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일자리가 감소한 측면도 있지만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대별로는 20대 일자리가 8만개가 감소했다. 고교·대학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20대 일자리가 감소한 건 사상 처음이다. 20대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도소매업 일자리가 4만개 감소한 것이 20대 일자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40대 일자리도 11만개 줄었다. 반면 50대는 2만개, 60대는 38만개씩 늘었다. 일자리 비중은 50대 일자리가 23.9%(637만개)로 가장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일자리가 441만개로 전년보다 4만개 줄었다. 대기업 일자리가 줄어든 건 역대 세 번째이고, 감소 폭은 역대 최대다. 대규모 공개 채용을 줄이고 인력이 필요한 자리에 경력직을 채용하는 현상이 대기업 전반에 확산한 결과다. 중소기업 일자리는 1654만개로 전년보다 15만개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10만개), 제조업(6만개), 숙박·음식업(6만개), 전문·과학·기술업(4만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고, 금융·보험업(-6만개)에서는 줄었다. 고금리 영향으로 대출 수요가 줄면서 신규 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한다.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컨대 한 사람이 주중에는 회사에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하면 취업자 1명, 일자리는 2개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늘봄학교 운영지원 관련, 다문화 학생 등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지원 강화 필요”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늘봄학교 운영지원 관련, 다문화 학생 등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지원 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4일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늘봄학교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교육정책국 초등교육과를 상대로 다문화 학생 등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늘봄학교’ 는 ‘국가교육책임 강화’ 차원에서 실시하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늘봄학교 추진으로 부모의 교육부담 대폭 완화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 그리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교육청에서는 ‘늘봄학교운영지원’ 사업으로 늘봄학교의 확대를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 사업’은 올해 2024년의 신규사업으로서 2024년의 경우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2024.3~2025.2)으로 공립초 565교, 사립초 6교, 국립초 2교를 대상으로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늘봄학교 아동친화적 교실과 학년연구실 구축비 지원(2024.5~2025.2) ▲1학기 늘봄학교 현장 지원(150교) ▲2학기 늘봄학교 현장 지원(415교)(2024.6~7) 및 ▲기간제 늘봄실무인력 채용 및 인건비 지원(2024.7~12)을 추진완료 및 실행 중이다. 특히 2024년에서 이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2025년 ‘늘봄학교운영’ 편성현황의 경우, 2024년 1828억 9000만원에서 2025년 2배 이상인 994억 4000만원으로 감소하였는데, 이 중, ‘늘봄학교운영지원’의 경우, 2024년 1261억 1000만원에서 2025년 401억 6700만원으로 약 859억 5000만원이 감액되면서 절반 이상인 약 68.2%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늘봄학교운영지원의 경우, 장애학생 및 다문화학생 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라며 “교육청에서 제출한 2021~2023년 서울시 초등학교 다문화학생 현황을 보면, 전체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다문화학생 비율은 2021, 2022년 각 3.2%, 2024년은 3.4%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부위원장은 “다문화학생 비율이 소폭 증가하긴 하나, 계속적인 다문화 학생 비율의 증가 추세만 보더라도, 이들을 지원하는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대상별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사항이 별도 구축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부위원장은 “장애학생 및 다문화 학생 등 사회취약계층의 학생 수요는 물론, 늘봄학교 강사 및 방과후학교 강사 간의 차이점 등을 고려한 돌봄종사자 인력 등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교육청 차원에서 늘봄학교운영지원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에 해당하는 대상별 맞춤형 교육수요 등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늘봄학교’의 주된 목적인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라도 이 점을 반드시 유념하여 예산 편성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 “비트코인 소유자, 축하한다”…트럼프의 ‘10만 달러’ 여론 몰이

    “비트코인 소유자, 축하한다”…트럼프의 ‘10만 달러’ 여론 몰이

    ‘“축하합니다. 비트코이너(비트코인 소유자) 여러분!!! $100,000!!! 환영합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0만 달러 돌파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을 자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글 말미에 “함께,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한 달 동안 약 50% 급등하며 전날 10만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선 뒤 10만 3900달러까지 치솟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차기 행정부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간 가상화폐 산업의 미국 내 확장을 적극적으로 저지해온 겐슬러 위원장은 다음 달 20일 앳킨스에게 자리를 넘겨준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하고 비트코인이 미국의 전략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2.06%와 5.69% 하락했으며, 솔라나도 1.33% 내렸다. 도지코인은 1.53%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10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뒤 현재 9만 6677.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1만여건 전망… 5년 새 최대감소세였던 신생아도 반전 기미올 초 전담조직 출범·1100억 추경만남~돌봄 100대 실행과제 속도전국 최초로 육아기 급여 보전도#경북도의 올해 혼인 건수는 지난 9월 기준 총 6732건이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최대 혼인 건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던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도내 혼인 건수가 1만건 이상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혼인 건수는 2015년 1만 4273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부터는 8000여건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5년간 연도별로 큰 폭의 감소세였던 신생아 수도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올해와 지난해 9월 기준 경북도 신생아 수는 각각 7809명, 7815명으로 격차가 6명에 불과하다. 이는 2021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5명, 2022년 621명, 지난해 525명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최대 600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올해 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명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저출생 극복 전담 조직인 ‘저출생 극복본부’를 출범시키고 저출생 단일 목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전 주기를 다룬 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를 포함한 필승 전략을 발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도가 최근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00대 실행과제 진도율은 91%, 예산 집행률은 79%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흡 과제는 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으로 연말 최종 평가 결과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우선 저출생 극복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미혼 청춘 남녀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통의 동아리·취미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하는 ‘청춘 동아리’ 활동을 2차례 가져 50쌍의 참가 남녀 중 24쌍(48%)의 커플을 매칭하는 성과를 냈다. 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대상 체류형 캠프인 ‘솔로마을’을 1차례 운영해 참가한 13쌍 가운데 6쌍(46%)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임산부들의 건강 회복과 행복한 출산도 지원했다. 임산부 5600명에게 경북 동해안 자연산 돌미역(2024년 햇미역)을 제공하고 2850명에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 184명에게 제공한 어촌마을 태교 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임신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문을 연 경북도립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는 50건의 분만 건수를 기록하는 등 서부권의 의료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24시간 전문 의료진 10명이 상주하며 고위험 신생아,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 등 124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뜻이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의 축약어다. 지난 10월 경산시 하양읍 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K보듬 6000 1호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융합돌봄특구는 정부와 협업해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도 자체적으로 융합돌봄특구 시범지구를 도청 신도시 일대에 지정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다. 청년층이 결혼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2년간 최대 3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한편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자녀공부방 만들어 주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육아기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73명)과 소상공인 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93명) 사업 등을 추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뤘다. 또 ‘초등맘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손실분을 지원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양성평등 분야의 ▲우리 동네 아빠 교실(138회)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지정(225곳)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할인 5만원권 쿠폰 지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생 극복 국민 공감대 조성 및 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국민 모금운동에는 개인, 각급 단체, 기업, 해외 교포 등이 동참해 현재 4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앞으로 국비·지방비와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저출생 극복 전 국민 1만원 모금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 등 재원을 총동원해 1조 2000억원 규모까지 투입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을 목표로 잡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민 체감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정책을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2025년도에는 저출생 관련 각종 데이터와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100대 실행과제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고졸 청년 조기 사회 진출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뚱뚱해지는 ‘이대남’… 술·담배 더 하는 ‘이대녀’

    뚱뚱해지는 ‘이대남’… 술·담배 더 하는 ‘이대녀’

    20대男 비만율 44%로 12%P 급증운동 실천율은 10년 새 10%P ‘뚝’20대女 흡연율 12%로 3%P 증가주 2회 이상 ‘고위험 음주’도 늘어“하이볼 열풍·사회적 고립감 등 영향” ‘점심은 마라탕 먹고 탕후루, 저녁은 치킨에 하이볼, 야식으론 분모자(중국식 당면)를 추가한 엽기떡볶이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맵고 달고 짠 이른바 ‘맵단짠’ 음식과 하이볼 열풍, 여기에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 등 정신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청년층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0대 남성은 부쩍 살이 찌고 20대 여성은 고위험 음주와 흡연율이 쑥 올랐다. 질병관리청이 3일 공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유독 20대의 건강이 눈에 띄게 악화했다. 특히 지난해 20대 남성 비만율(43.9%·체질량지수 25 이상)은 10년 전(32.0%)보다 11.9% 포인트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비만율 자체는 30대(50.4%)·40대(50.2%) 남성이 가장 높지만, 20대 남성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로 살이 찌는 중이다.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맵단짠’ 음식을 즐기는데 운동은 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다. 20대 남성 중 일주일에 1~2시간 이상 운동하는 비율(운동 실천율)은 2014년 79.8%에서 지난해 69.6%로 10.2% 포인트 뚝 떨어졌다. 20대 남성 비만의 빠른 증가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있다. 20대 남성 비만율이 40%대에 올라선 시점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41.5%)부터다. 전년(37.3%)보다 4.2% 포인트 뛰었다. 운동 실천율 역시 68.4%에서 61.8%로 추락했다. 청년들의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래 여성 비만 인구가 2014년 15.0%에서 지난해 22.1%로 늘긴 했지만, 남성과 달리 운동 실천율은 10년 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 대신 이들은 술·담배에 빠졌다. 20대 여성 흡연율은 2014년 8.9%에서 지난해 12.1%로, 주 2회 이상 잔뜩 취할 정도로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8.9%에서 10.3%로 늘었다. 같은 기간 20대 남성의 흡연율은 줄고 고위험 음주율은 소폭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주인공 3명이 늘 술을 마시는 ‘술꾼도시여자들’이란 드라마가 인기를 끌 정도로 여성 음주에 관한 사회·문화적 수용성이 커진 데다, ‘제로 슈거’ 소주와 하이볼이 유행하는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과일·초콜릿향을 더한 가향 담배의 등장은 20대 여성 흡연율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 “아들이 좋아요”…10년 뒤 男이 女보다 150만명 많아진다는 ‘이 나라’

    “아들이 좋아요”…10년 뒤 男이 女보다 150만명 많아진다는 ‘이 나라’

    베트남에서 남아 선호 풍조로 인해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년 뒤에는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150만명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6년 이후 남녀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09.8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부 인구청의 호앙 티 톰 부국장은 지난 2012년 이후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12명 이상으로 성별 불균형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 부국장은 베트남 통계청 예측을 인용해 오는 2034년에 베트남의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150만명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의 성비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경우 2059년에는 남녀 인구 격차가 2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성별·인권 전문가인 하 티 꾸인 아인은 이제 과거처럼 자녀를 7~8명씩 낳지 않고 가족 규모가 제한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적어도 한 명의 아들을 갖기 위해 성별을 골라 출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인은 “우리는 태아의 성별 선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막을 수 있지만, 그것은 피상적인 해결책일 뿐”이라면서 “성별에 대한 편견,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믿음이 사회에서 사라져야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성별 불균형이 지속하면 정치·경제·사회 안정에 심각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촉진하며, 모든 단계에서 성별 선택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개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 30여년 전 남아 선호 풍조…남성 결혼 전망 암울해”앞서 30여년 전 남아 선호 풍조 등에 기인한 한국의 성비 불균형 악영향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들리 포스턴 미국 텍사스 A&M대학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에 올린 ‘한국의 성비 불균형은 남성에게 나쁜 소식이다. 남성 수가 여성 수를 능가하고, 많은 남성의 결혼 전망은 암울하다’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40여년간 동아시아 인구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한 인구통계학자인 포스턴 교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남성 중 약 70~80만명은 한국 여성과 결혼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턴 교수는 그 배경으로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무너진 성비 균형을 지목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출산율은 거의 꾸준히 감소했는데, 남아선호사상으로 출생성비(SRB, sex ratio at birth)까지 불균형을 이루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의 출생률은 1960년대부터 30년간 급격히 감소해 1960년 여성 1명당 6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1972년 4명, 1984년 2명으로 떨어졌다. 2022년에는 0.82명까지 내려갔다. 그 사이 한국에서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계속 높아졌다. 한국의 출생 성비는 1950년부터 1980년 무렵까지 106 수준으로 정상 범주에 속했다. 그러던 것이 1985년에 109.7, 1990년에는 115.7로 최대를 찍었다. 이후 소폭 하락한 출생성비는 1993년에 다시 115.2로 회귀했고, 1994년을 기점으로 1997년 109.9명까지 떨어졌다가 이듬해부터 2002년까지 110선을 유지했다. 불균형한 한국의 출생성비는 2007년에야 정상 범주인 106.4로 내려갔고, 2021년 105.7로 계속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국내 5개 완성차 11월 판매 69.2만대…내수 부진하나 해외서 선방

    국내 5개 완성차 11월 판매 69.2만대…내수 부진하나 해외서 선방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 시장에서는 감소했지만, 해외판매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판매량은 소폭 상승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국내외 판매량은 69만 1810대로 지난해 11월 68만 8346대보다 0.5% 증가했다. 업계 1위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4개사의 판매량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의 증가폭이 컸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 35만 5729대(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 기아 26만2426대(0.8% 증가), 한국GM 4만 9626대(5.4% 증가) 르노코리아 1만 5180대(235.6% 증가), KG모빌리티 8849대(26.4% 증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량은 12만 3616대로 1년 전보다 6.4% 줄었다. 생산 차질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만 3170대, 4만 8015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3%, 4% 줄었다. KG모빌리티는 34.5% 줄어든 3309대를, 한국GM은 39.6% 줄어든 1821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7301대(289.4%)를 판매하며 유일하게 늘었다. 올 하반기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 팔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국내 판매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SUV 쏘렌토로 1만 434대가 팔렸다.그 뒤를 현대차 싼타페(7576대), 기아 카니발(7516대),현대차 쏘나타(6658대) 순으로 이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6582대로 5위를 차지했다. 전체 해외판매는 56만 7618대로 지난해(55만 5743대)보다 2.1% 증가했다. 현대차는 29만 2559대(1.6% 감소)를 판매하며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는 1.9% 증가한 21만 3835대를, 한국GM은 8.4% 증가한 4만 7805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7879대(197.5%), KG모빌리티는 5540대(184.1%)를 해외에 판매했다. 완성차 업계는 주요 모델 신차 출시와 12월 판촉 강화 등으로 올해 마지막까지 고객 경쟁을 이어간다.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는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소형 전기 SUV EV3 등을 본격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尹대통령 지지율 25.0%…3주 연속 상승세 끝 소폭 하락

    尹대통령 지지율 25.0%…3주 연속 상승세 끝 소폭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상승세 끝에 25.0%로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5.0%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3주 연속 상승세가 멈춘 상황이다.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71.0%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 분석에 따르면 인천·경기와 대구·경북 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각각 2.5%포인트, 1.6%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3.4%포인트), 70대 이상(-3.0%포인트), 40대(-2.2%포인트)에서 지지율이 감소한 반면, 60대(+3.2%포인트)와 30대(+1.4%포인트)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념 성향에 따라 살펴보면 보수층(-1.4%포인트)과 중도층(-1.3%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3.4%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민의힘은 32.3%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6%, 진보당 1.7%, 기타 정당 2.6%로 나타났다. 무당층 비율은 9.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각각 3.0%, 2.7%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美 괴물핵폭탄 B83 터지면 김정은 사저, 푸틴 크렘린궁 증발…북러 초토화”

    “美 괴물핵폭탄 B83 터지면 김정은 사저, 푸틴 크렘린궁 증발…북러 초토화”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고, 이에 대응해 러시아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오레쉬니크를 발사하면서, 핵전쟁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핵무장을, 러시아는 개정 핵교리에 따른 핵무기 사용을 거론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 종료 전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날로 커지는 핵전쟁 위협 속에,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러시아(4380기) 다음으로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미국(3708기)의 전략용 수소폭탄 B83이 북한과 러시아 상공에서 터졌을 경우를 가정하고 그 피해 규모를 가늠했다. B83은 B-2 스텔스 전략 핵폭격기 등에서 투하되는 1200kt 위력의 미국 최강 핵항공폭탄으로, 1983년 실전배치됐다. 美 최강 핵폭탄 B83, 평양 상공서 터지면김정은 사저 ‘증발’…최소 110만여명 사상 뉴스위크가 미국 민간연구기관 ‘스티븐스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의 핵위협 분석 프로그램 ‘누크맵’(NUKEMAP)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B83이 북한 평양 3.32㎞ 상공에서 터질 경우 첫 24시간 내 평양 주민 300만명의 80%에 해당하는 243만명이 죽거나 다칠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는 132만 7820명이 사망하고 110만 5660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핵폭탄 폭발 후 형성되는 화구가 최대로 커졌을 때의 ‘화구 반경’은 1.14㎞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 및 사저로 알려진 노동당 1호 청사와 15호 관저 일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충격파에 의한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수대거리,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일성종합대학, 금수산태양궁전,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일성 주석 생가인 만경대 일부 등 폭심지 반경 7.47㎞ 지역은 5프사이(psi) 과압에 노출되는 ‘중간 폭발 피해 반경’에 들어갔다. 중간 폭발 피해 반경은 핵폭발이 야기하는 중간 수준의 피해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대부분 주거용 건물을 붕괴시키고 부상자가 보편적으로 발생하며 광범위한 사망자를 야기하는 한편 주거지 화재를 촉발하는 규모다. 3도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열 복사피해반경은 13.2㎞에 달했고, 폭심지 반경 21㎞ 지역에서는 317만 7764명이 1프사이 과압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프사이는 창문이 깨지고 사람이 경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B83이 러시아 모스크바 3.32㎞ 상공에서 터질 경우, 첫 24시간 내 512만명이 죽거나 다칠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 137만 4840명이 사망하고 374만 7220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화구 반경 역시 1.14㎞로, 크렘린궁은 물론 붉은광장과 성바실리대성당, 레닌묘 등 주요 시설이 증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폭심지 반경 21㎞ 지역에서는 무려 1022만 2930명이 1프사이 과압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우크라 핵 보유 시 모든 러 무기 사용”러시아 30여년만에 핵실험 재개 가능성 대두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확보하게 될 경우 러시아가 모든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8일 푸틴 대통령은 집단안보기구조약(CS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우리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가 핵 위력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하겠나”라며 “(이럴 경우) 러시아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파괴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공식적으로 무언가를 이전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맺은 모든 핵 확산 금지 약속을 위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생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방사성 물질을 첨가한 재래식 폭탄인 ‘더티 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에도 러시아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가 소련 붕괴 이후로 멈췄던 핵실험을 30여년만에 재개할 가능성도 대두된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30일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적대적인 정책에 따른 대응으로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는 당면한 문제”라고 답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어 “어떤 것도 예측하지는 않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상황이 꽤 복잡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핵실험 재개는) 모든 요소와 모든 면에 있어서 거듭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1년 전인 1990년 이후로 30년 넘게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푸틴 대통령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기로 약속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철회했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자 핵교리 개정으로 핵 사용 문턱을 낮추면서 서방에 대한 핵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 삼성전자, AI·6G 등 미래 인재 다수 승진…여성·외국인 중용도

    삼성전자, AI·6G 등 미래 인재 다수 승진…여성·외국인 중용도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소폭 줄었으나 미래 성장을 이끌 인공지능(AI)과 6G, 차세대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며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홍주선(53)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활가전(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인 부민혁(51) 모바일경험(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배승준(48) 디바이스경험(DS) 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한 박정호(50)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갤럭시 AI 개발 과제를 주도한 이형철(48)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등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이 다수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8명이 배출됐다. 지난해(30대 상무 1명, 40대 부사장 11명)보다는 규모가 줄었다. 신규 임원 승진자 중 최연소는 하지훈(39)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상무다. 여성·외국인 리더 발탁 기조도 이어갔다.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인 서정아(53)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B2B 영업 전문가인 이지연(45)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등 여성 리더와 태국 출신의 시티촉(52)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상무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임원 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재테크+] 10년 전 1억 투자했더라면…코인·금·삼전 비교해보니

    [재테크+] 10년 전 1억 투자했더라면…코인·금·삼전 비교해보니

    10년 전 1억원으로 비트코인이나 금, 삼성전자에 투자했다면 과연 얼마나 벌 수 있었을까요? 2014년 가격과 비교해보니 비트코인은 무려 1만 60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가격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린 탓에 고점에 물린 투자자들은 폭락 시기 냉가슴을 끙끙 앓아야 했죠. 가장 보수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겨지는 금은 같은 기간 동안 200% 올랐으며 삼성전자 주식은 114%로 비트코인보다 수익률이 낮긴 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가장 드라마틱하게 올랐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초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개당 773.4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만일 10년 전 1억원으로 비트코인을 샀다면 어땠을까요? 2014년 초 환율인 달러당 1054.4원을 적용하면 당시 비트코인 약 122개를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9만 5260.41달러가 됐습니다. 이를 환율(1396.3원)에 적용하면 총 가치는 약 163억원에 이릅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10년 만에 자산이 160배 이상 불었을 거란 얘기죠. 다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라는 부담이 뒤따랐을 것입니다. 금 한국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3.75g) 가격은 2014년 초 16만 8000원이었습니다. 이후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현재 가치는 50만 6000원으로 3배 올랐죠. 만일 10년 전 1억원으로 모두 순금을 샀다면 지금은 200% 오른 3억원이 돼 있을 겁니다. 금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금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집니다. 다만 금 가격도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며 단기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죠.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식은 지난 10년간 오르내리면서도 전반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2014년 초 삼성전자는 주당 2만 5920원에 거래됐는데요. 1억원으로는 3858주를 살 수 있었겠네요. 현재는 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체 자산은 10년 전 1억에서 현재 114% 오른 2억 1400만원으로 불어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한 때 8만원대에 거래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10만 전자’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죠.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 지원법인 이른바 ‘칩스법’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시사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워졌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가가 최근 소폭 반등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짧고 굵게 10잔” 들이키다 큰일난다…폭음보다 더 무섭다는 ‘이것’

    “짧고 굵게 10잔” 들이키다 큰일난다…폭음보다 더 무섭다는 ‘이것’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을 연거푸 들이키는 ‘폭음’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의학계에서는 폭음을 넘어 폭음 기준의 2배에 달하는 술을 들이키는 음주 습관을 경고하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심각성과 위험성이 폭음보다 훨씬 크며, 이같은 습관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으로 치솟아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의학계에서는 폭음보다 더 위험한 음주 습관인 ‘고강도 음주’(high-intensity drinking)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알코올중독연구소에서는 폭음을 ‘일반적으로 2시간 동안 남성은 5잔, 여성은 4잔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NYT 등에 따르면 미국 의학계에서는 같은 시간 동안 남성은 10잔, 여성은 8잔을 연거푸 마시는 것을 폭음을 넘어서는 ‘고강도 음주’로 정의하고 있다. 술에 취해 한순간 기억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이나 알코올 중독 등이 초래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폭음 이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나타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의학계에서 폭음보다 심한 음주 습관을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NYT는 설명했다. 젊은 층에서는 술자리 등 사교 모임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같은 고강도 음주에도 거리낌이 없다. 다만 한 연구에서는 19세에서 30세 사이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주 동안 고강도 음주를 한 빈도’를 조사한 결과 2013년에서 2023년까지 10년 동안 소폭 감소했다. 반면 중장년층에서는 술자리 같은 모임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음주에 의존하고, 그 결과 성별을 불문하고 고강도 음주를 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NYT는 설명했다. 고강도 음주는 건강을 헤치는 것은 물론,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고강도 음주를 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폭음을 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고강도 음주의 심각성이 크다. 키스 험프리스 미 스탠포드대 교수는 “고강도 음주를 할 경우 기억이 완전히 끊김은 물론 응급실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완전 블랙아웃’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알코올 리서치 그룹’의 카밀리아 루이 박사는 “고강도 음주는 단순히 술을 마신 사람에게만 해를 끼치는 게 아니다”라면서 “폭행과 음주운전, 재산 피해 등 타인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30男 자제하는데 고령층·3040女 증가우리나라에서도 폭음을 넘어선 ‘고위험 음주’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고령층과 30~40대 여성 사이에서 고위험 음주 추세가 확산하고 있어 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공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위험 음주율’은 남성의 경우 2012년 25.1%에서 2021년 23.6%로 줄어든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7.9%에서 8.9%로 늘었다. 고위험 음주율은 주2회 이상 술을 마시고 한 번 술을 마실 때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고 한 번 술을 마실 때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시는 ‘월간폭음률’보다 기준이 높다. 남성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0대에서는 21.3%에서 18.1%로, 30대에서는 28.3%에서 22.4%로 줄어드는 등 젊은층에서 고위험 음주를 자제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반면 60대에서는 17.3%에서 23.3%로, 70대 이상에서는 10.1%에서 15.1%로 증가하는 등 고령층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졌다. 여성의 경우 30대의 고위험 음주율이 11.6%에서 13.2%로, 40대는 8.6%에서 10.7%로 증가했다. 월간폭음률의 경우 같은 기간 남성은 61.7%에서 56%로 줄었지만 여성은 약 31%로 변화가 없었다. 여성의 경우 20대와 40대 사이에서 월간폭음률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적정 음주량은 1일 4잔 이내, 일주일에 2번 이내 마시는 것이다. 65세 남성의 경우 소주 반병,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은 소주 2잔 이하가 적정량이다.
  • ‘시험관 아기’ 갖는 싱글女 10년 새 3배로…‘비혼 임신’ 늘고 있다는 이 나라

    ‘시험관 아기’ 갖는 싱글女 10년 새 3배로…‘비혼 임신’ 늘고 있다는 이 나라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기의 친부임을 인정하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비혼 출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영국에서는 결혼은 하지 않고서도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아기’ 등 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이 10년 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난임 시술의 4%가 ‘자발적 비혼모’2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 산하 난임치료 감독기관인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이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이뤄진 난임 시술을 받은 사람의 가족 구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HF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독신 여성에게 이뤄진 체외 인공수정(IVF·시험관 아기)를 비롯한 난임 치료는 2012년 1400여건에서 2022년 4800여건으로 10년간 242.8% 급증했다. 이성 부부 및 커플이 받은 난임 치료가 2012년 4만 5300여건에서 4만 7000여건으로 소폭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동성혼이 합법화된 영국에서 여성 부부 역시 난임 시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는 사례가 같은 기간 1300여건에서 3300여건으로 153.8%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12년 전체 난임 시술 가운데 각각 2%에 그쳤던 독신 여성과 여성 부부의 비중이 2022년에는 각각 6%, 4%로 커졌다. 이처럼 독신 여성이 ‘비혼 임신’을 시도하는 사례는 늘고 있지만, 이성 부부에 비해 금전적인 부담이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로부터 시술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불임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독신 여성에게는 이같은 규정이 높은 장벽이라는 설명이다. 또 4개 구성국별로 시술 비용 지원 기준이 다른데, 스코틀랜드의 경우 NHS에서 독신 여성에게 난임 치료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BBC는 설명했다. 난임 시술 비용 지원 관련 규정이 ‘자발적 비혼 임신’과 같은 환자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못한 탓에, 2022년 기준 독신 여성 및 여성 부부가 NHS의 난임 시술 비용 지원을 지원받는 비율은 이성 부부 및 커플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20대 42% “결혼 안 해도 자녀 가질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결혼하지 않고도 출산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20~29세 응답자 중 42.8%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30.3%)과 비교해 12.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4년 34.9%에서 올해 22.2%로 줄었다. 실제 지난해 출생아 23만명 가운데 혼인 외 출생아는 1만 900명에 달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20명 중 1명이 혼외자였던 셈이다. 해외에서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혼하지 않은 채 대리모와 여자친구 등과의 사이에서 얻은 5남매를 키우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시 린가드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호프’를 결혼하지 않은 채 함께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정자은행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체외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 및 출산해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 은마 84㎡ 종부세 82만→162만원… 작년보다 5만명 늘어 46만명 낸다

    은마 84㎡ 종부세 82만→162만원… 작년보다 5만명 늘어 46만명 낸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낼 사람이 지난해 41만명에서 46만명으로 5만명가량 늘었다. 집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종부세가 급등했다. 전용면적 84㎡ 기준 은마아파트(강남구 대치동) 1주택자의 종부세는 지난해 82만원에서 올해 162만원으로 2배가량 불어났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4년 종부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지난해 41만 2316명에서 올해 46만 277명으로 4만 7961명(11.6%) 늘었다. 종부세 고지 인원은 2022년 122만명까지 가파르게 늘었다가 지난해 큰 폭으로 꺾였다. 고지 세액은 지난해보다 1261억원(8.5%) 늘어난 1조 6122억원이다. 기재부는 “신규 주택공급과 공시가격 상승으로 주택분 종부세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납부자는 2022년과 비교하면 60%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주택자 종부세 과세 인원은 12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7000명(15.5%) 늘었다. 다주택자는 24만 2000명에서 27만 3000명으로 3만 1000명(12.9%) 증가했다. 과세 인원은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서울(13.2%), 인천(14.8%), 세종(13.4%)에서 크게 늘었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82.61㎡ 잠실주공5단지(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한 사람이 올해 낼 종부세는 155만 7000원으로 지난해 70만 5000원에서 두 배 규모로 커졌다. 아크로리버파크(서초구 반포동) 84㎡ 기준 1주택자 종부세는 지난해 587만 6000원에서 올해 650만 1000원으로 62만 5000원 늘었다.
  • [재테크+] “불안에서 환호로” 美다우지수 신기록…연말까지 더 오를까

    [재테크+] “불안에서 환호로” 美다우지수 신기록…연말까지 더 오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뉴욕 증시의 불안이 환호로 바뀌면서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가 이어지며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주가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4만 4736.57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0% 오른 5987.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1만 9054.8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역시 1.6%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 구성 방식을 두고 시장은 그간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가 충성심을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하며 법무부 장관을 비행기에서 2시간만에 결정하는 등 즉흥적인 후보자 지명이 잇따랐기 때문이죠. 트럼프의 이러한 인선 방식은 정치적 반발을 초래했으며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 후보 지명을 앞두고 시장은 불확실성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22일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재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하자 증시에 꼈던 안개가 단숨에 걷혔습니다. 시장은 베센트 지명에 가슴을 쓸어내렸고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크게 해소됐죠. 시장에서는 베센트가 전문성과 합리성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다소 과격하고 즉흥적인 경제정책을 온건하게 조정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헤지펀드 업계에서 탁월한 투자 능력을 인정받은 베센트가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에 전문성을 더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임스 릴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관세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상황에서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으로 재정 관련 주요 우려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7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핵심 PCE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오는 28일 추수감사절에 휴장한 뒤 다음날인 29일 조기 마감합니다. 뉴욕 증시가 11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수감사절로 인해 거래일이 줄어들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중순부터 새해 첫 몇 거래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 랠리’로 미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다만 이미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우려도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구로, 내년 예산 9836억원 편성… 보건 전년대비 23% 늘려

    서울 구로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총 983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구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9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억원(4.9%) 늘었고 특별회계는 83억원으로 5억원(5.9%) 줄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전년 대비 49억원 증가했으나 지방교부세는 30억원 줄어드는 등 전년 대비 세입 예산이 소폭 상승했다.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정부의 복지사업 추진에 따라 국고보조금 등은 226억원, 시비 보조금 등은 128억원 증가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5953억원(61.0%), 환경 547억원(5.6%), 문화 및 관광 316억원(3.2%), 국토 및 지역 개발 281억원(2.9%), 보건 266억원(2.7%), 교육 146억원(1.5%), 교통 및 물류 136억원(1.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2억원(0.2%), 기타 1550억원(15.9%) 등으로 편성됐다. 예산이 가장 많이 증액된 항목은 보건 분야로 전년 대비 49억원(22.5%)이 늘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거나 꼭 필요한 사업에 우선 편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구로구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제332회 구로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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