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폭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노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녹음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누락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몰래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84
  • 徐대표 연일 공격적 언급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가 당직 개편과 관련,연일 ‘공격적’ 언급을 계속하고 있다.이에 따라 ‘선(先) 당직,후(後) 정부직 개편’이란 여권 진용 개편 공식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당직 개편은 아직 12월말,내년 1월 개편설에서 대폭설,소폭설 등 ‘설(說)의 형태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 대표가 조만간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든지,김 대통령이 당에 개편문제를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든지 하는 식으로 점차 구체화되는 양상이다.물론 당 개편에 대해서는 권노갑(權魯甲)·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 진영 간의 시각 차가 크다. 서 대표는 26일 “당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당 개편이)이루어질 수도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언젠가 나까지 포함한 개편이 있으리라는말을 한 것으로,원론적인 이야기”라고 한 발 물러섰다. 서 대표는 그러나 최고위원회의가 끝난뒤 “아직 내가 여기에 필요하지”라는 말을 던져,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김 대통령으로부터 모종의 언질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했다.서 대표의 한 핵심측근은 “서 대표가 현재 대통령을 제일 많이 독대하고 있고 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워 당직 개편이 있더라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말했다. 현재 여권에서는 서 대표 교체,선출직 최고위원의 대표 임명 등 당을 개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분출하고 있다.최고위원급의 당3역전진 배치,정무장관직 신설 등 여권의 대대적 개편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환율 내림세로 반전

    나흘동안 급등하던 환율이 24일 소폭 하락하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주가도 7일만에 급반등,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53포인트 오른 530.84로 마감했다.그러나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200원대를 돌파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환율은 이날 1,193원에서 출발했으나 개장하자 마자 개미군단의 달러 매수세가 집중돼 14원 오른 1,207원까지 치솟았다. 공기업의 달러매도 의사와 한나라당의 국회등원 등의 호재들이 쏟아져 나오자 환율은 1,195원대에서 조정을 받다 23일보다 5원 하락한 1188원으로 마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국 금융기관 환율 전망

    원화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내년에는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외국계 금융기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그러나 상반된 시각도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 원화 약세 요인으로 ▲소비자 및 기업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부진 예상 ▲고유가와 반도체 D램 가격 급락 ▲외국인투자가의 주식매입 저조 ▲원화가치 방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시장개입가능성 저조 등을 꼽았다. 이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원화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정부가 구두 개입에 그쳤고,물량 개입은 많지 않은 점으로 미뤄볼 때 귀중한 외환보유액을 이용,원화 방어에 적극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예측했다. 이어 “내년 1·4분기에 기업구조조정의 전환점이 될 대형M&A(인수합병)가 실현되면서 원화는 강세 기조로 반전, 내년 연말에는 달러당 1,120원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 정치권 불안,노동계의 대규모 집회,미국 나스닥지수 하락에 따른 기술주 불안 등으로 올 연말 원화 환율 전망치(1,130원)를 소폭 상향조정할 움직임이다.JP모건은 당초미 대선의 혼란이 끝나고나스닥지수 회복에 따른 한국 주가 상승 가능성을 들어 원화의 소폭강세를 점쳤었다.그러나 최근 정정불안에 따른 구조조정 지연 및 미경기둔화 우려 등이 겹치면서 원화가 맥을 못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정부의 시장개입 가능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정국안정과 구조조정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뱅크 현대건설을 살리기로 한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와 엔화및 대만 달러화 약세에 따른 경쟁력 저하 요인이 원화가치를 끌어내렸다고 본다.경상수지 흑자축소,2단계 외환자유화 조치 등과 맞물려내년 말까지 달러당 1,160원까지 떨어지는 등 환율은 점진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지금까지는 연말 전망치인 달러당 1,170원을 고수하고있다.추가적인 원화의 약세가 예상되나 대규모 외환보유액과 무역수지 흑자 추이 등을 감안할 때 97년과 같은 외환위기는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진단했다. ◆메릴린치 6개월 안에 달러당 1,24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경기하강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화가치의 하락을 통한 수출증진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당분간 환율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는전망이다.이 기관은 “한국 정부의 이런 정책기조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아시아 정치불안 외환위기 자초한 셈

    아시아 지역의 통화시장이 불안하다.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동북아지역 외환시장의 불안은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더 큰 파장을 불러올수 있기 때문에 심상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아 지역의 외환불안] 태국 바트,인도네시아 루피아 화폐 가치는 99년 말에 비해 13∼24%씩 하락했다.하지만 원화 환율이 급등한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에 대만과 일본의 외환시장 불안감은 깊어지고 있다.대만의 뉴타이완 달러는 20일까지만 해도 연말대비 3.0% 하락에 그쳤으나 22일에는 4.5%로 하락폭이 커졌다. 대만의 경우 22일 미국 달러당 32.87뉴타이완달러에 거래돼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당분간 약세는 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이 아시아 외환위기의 진원지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국은행 홍택기(洪宅基)외환모니터링팀장은 “동남아 국가에 비해대만의 경우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사회구조도 비슷해 우리에게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일본의 엔화도 -6. 4%에서 -7.25%로 하락폭이커졌다. [아시아 지역 통화약세 배경] 대만·일본·필리핀 등은 공통적으로‘탄핵정국’을 맞고 있다.특히 대만 금융시장 불안의 원인으로는 천수이볜 총통의 정국이 불안정하고 증시부양책이 실패한 데다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 등이 지적되고 있다.정치적인 불안이 외환시장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대만은 지난 77년 이후 13년 넘게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지속하고 있어 금융불안이 위기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대만의 외환보유고는 1,10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박정현기자
  • 현대건설 자구안 증시 약발 “글쎄요”

    현대건설의 자구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연 사흘째 하락세를벗어나지 못하고 540선대에서 지루한 횡보를 하다 530선대로 밀려났다.자구안 내용에 대해 정부 및 채권단과 현대가 혼선을 빚으면서 ‘약효’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7일보다 13.86포인트 떨어진 537.40으로마감했다. 주가하락 속에서도 현대그룹주는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건설·현대상사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현대자동차 주식의 급락세는 주춤했다.코스닥시장도 건설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고,나머지 대부분은 약세권에 머물렀다.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 떨어진 80.17로마감됐다. ■현대그룹 주가 현대그룹주 가운데 현대건설·고려산업개발·현대엘리베이터 등은 올랐으나 현대건설 자구안 발표시점이 가까워지면서주가의 오름 폭은 줄어드는 등 시장은 전반적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매매가 집중돼 사상 최대인 9,019만주의 거래량을 보이면서 110원이 오른 2,240원에 거래됐다.고려산업개발은 15원 오른 785원,현대엘리베이터는 30원 오른 8,23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전자·현대증권·현대자동차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 반응 종합주가지수는 543.78에서 출발,장중 한 때 545∼546사이를 오가며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하지만 결국 537.40으로 마감돼 예상했던 대로 현대건설 자구안이 증시를 떠받쳐 주지는 못했다. 현대건설의 강세에 힘입어 건설업만 약간의 오름세를 유지했을 뿐나머지 전 업종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약세였다.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대식씨는 “자구안을 마련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끌었고,내용도 대략 알려지면서 이미 현대건설 관련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주식의 급락세가 진정되는 정도의 효과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시장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망 현대건설 자구안이 증시에 끼칠 영향에 대한 견해는 엇갈린다. 최대식씨는 “자구안의 내용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의견이 나오면서 앞으로의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현대건설이 자구안을 충실하게 이행할 경우,증시 전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이번 자구안은 그동안 거론됐던내용을 모두 포함,기대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현대건설이자구안대로만 해준다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그러나 “자구안 자체는 이미 알려진 재료여서 단기적으로 큰효과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며,장기적으로는 시장 전반에 회복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서울 땅값 상승폭 둔화 “2분기보다 0.1% 줄어”

    지난 7∼9월 3·4분기 서울의 땅값은 0.2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3·4분기 지가변동률은 남북정상회담 개최후남북경제협력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2·4분기 0.39% 상승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고유가,금융시장불안 등 경기 불안요인이 증가,상승폭이 둔화되면서 0.29% 상승했다. 심재억기자
  • “IMF3년이 40년 변화보다 컸다”

    ‘IMF체제 3년간의 변화가 과거 40년간의 변화를 압도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IMF체제 3년과 한국경제 변화’란 보고서에서 “IMF체제는 경제부문에 광범위하고,단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진단하고 “한국경제는 유동성 쇼크→위기탈출→구조조정 지연의 과정을 거쳐 지금은 위기재발의 우려상황에 진입해 있다”고 경고했다.따라서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고기술·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성장엔진’의 창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급격한 지각변동 고도성장을 지탱해 온 기존 시스템이 부정되고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모색돼왔다.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들이발생,지난 3년간의 변화가 40년간 변화보다 폭이 컸다.구체적으로는△고금리 및 긴축에서 저금리 기조로의 전환 등 경기 급변동 △구조조정 △외자유치 등에 따른 ‘외자경제’의 부상 △부익부 빈익빈에따른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의 양극화 △벤처붐과 인터넷 보급확산에따른 디지털화의 진전 등 5대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부문별 변화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9,914달러(추정치)로 97년(1만307달러)에 근접하는 등 지표상 거시경제는 회복되고 있다.그러나 산업경쟁력이 취약하고 금융·기업부실이 늘어나는 등 성장의 내용은미흡하다.부실정리,경기부양,실업대책 등으로 재정지출이 확대돼 국가채무가 99년말 108조1,000억원으로 97년말(65조6,000억원)보다 65%나 증가,정부부담을 가중시켰다. 금리 및 환율안정 등 전체적으로 금융여건은 좋아지고 있다.그러나한편으론 시중자금이 우량 금융기관에 편중되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외국인들이 주식·외환시장의 주도세력으로 부상하면서 영향력도 급속도로 확대됐다. 산업 생산활동은 양적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그러나 고부가가치화,기술력 향상,사업포트폴리오 재편 등 질적인 측면의 개선은 미흡하다. 정보통신,네트워크,인터넷 등 IT산업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나전통산업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줄고 있다. ■4대 구조개혁 금융,기업,노동,공공 등 4대 부문의 개혁은 외환위기탈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반면 시장기능 작동이나 자율적 구조조정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구조개혁 강도도 99년부터 약해지기시작했다.구조개혁이 정부주도에서 시장주도로 넘어가는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훈과 과제 우리경제는 IMF라는 위기(Crisis)상황에 반응(Response),회복과정(Improvement)을 보이다 자만(Complacency)에 빠져 위기극복에 실패하는 전형적인 CRIC과정을 밟고 있다. 연구소가 최근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IMF체제 3년평가 설문조사에서 IMF 위기극복점수가 100점 만점에 38.6점으로 1년전의 45.1점에 비해 크게 낮아진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IMF체제 극복의 요인으로는 45.7%가 구조조정을 꼽아 지난해(46.7%)와 비슷했다. 따라서 현재의 위기징후가 진짜 위기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조조정 외에는 대안이 없다.서툰 구조조정은 자칫성장기반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기업 자금경색을 풀어주고 건설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단기 보완책이 따라야 한다. 정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국제화의 진전으로 시장의 위험요인이증가한 것에 맞춰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해야 한다.이를 위해선각종제도를 국제기준에 맞추고 관행을 선진화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 21세기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정보와 생명,환경과 관련된 분야를 선점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시급히 창출해야 한다. 임태순기자 stslim@
  • 구조조정·해외변수에 목맨 증시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까’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질문이다.특히 요즘처럼 ‘안개장’속에서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각 증권사들도 단정적 추세 전망보다는 각종 국내외 변수들의 예상되는 움직임을고려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우차 부도발표와 옵션만기,나스닥지수 폭락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 오른 560.66을,코스닥도 0.80포인트 오른 80.11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추가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크지만 본격적인추세전환은 구조조정의 성패와 해외증시 향방에 달렸다”고 지적했다.특히 9일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성 여부가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호전되는 주변 여건들 옵션만기일인 이날 시장에는 어느때 보다 변수들이 많아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오름세로 돌아서 향후 전망을 다소 밝게 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9일째 순매수를 유지했다.이날 외국인들은 8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9일동안 무려 5,000억원을 순매수,추세전환이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지난달 30일 7조원대 밑으로떨어졌던 고객예탁금도 8일 현재 7조5,509억원으로 7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름세는 전날 은행권 평가결과를 발표했던 은행주들이 주도했다.우량은행인 국민·주택은행을 비롯,독자생존이 가능하다고 분류된조흥·외환은행의 주가는 소폭 오른 반면,부실 판정을 받은 한빛·광주·제주은행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삼립정공,대원강업 등 대우차관련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현대건설도 연말까지 갚아야할 차입금이 5,000억원에 달해 유동성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우려 때문에 하락했다. ◆네가지 시나리오 전문가들이 향후 증시를 움직일 주요 변수로 크게구조조정과 해외증시 등 두가지를 꼽았다. SK증권 김대중(金大中)연구원은 두가지 변수가 ‘긍정’ 또는 ‘부정’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네가지 가능성을 상정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구조조정이 만족스럽게 이뤄지고 해외증시가 호전되는 경우다. ‘추세상승의 신호탄’이될 수 있어 1차적 반등선인 620선을 넘어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반대의 경우에는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구조조정만 긍정적일 경우에는 ‘횡보장세’,해외증시만 호전될 경우에는 ‘제한된 반등국면’으로 분류했다. 삼성증권 김도현(金道鉉)연구원은 “연말까지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넘어야 할 고비가 아직 많다”며 구조조정에 대한 낙관론을경계했다.반면 세종증권 윤재현(尹在賢)팀장은 “98년 구조조정과 비교해볼 때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회복기간도 당시 3개월보다는짧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콜금리 현수준 유지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11월 콜금리를 현 수준(연 5.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일부 대기업의 유동성 위험에 대한 우려와 부실기업 퇴출의 파급영향,2단계 금융구조조정의 본격 추진 등에 따른 불확실성등으로 시장 불안요인이 크게 해소되지 않고 있어 콜금리를 올리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6월 이후 높은 오름세를 보이던 소비자 물가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10월에는 소폭 하락한 점도 금리를 유지하게 된 요인이 됐다. 안미현기자
  • 조흥·외환‘맑음’ 한빛·제주·광주‘흐림’

    은행경영평가위원회의 8일 6개 은행의 처리방침 발표로 관련 은행들의 주가가 차별화하고 있다. 독자생존 판정이 난 조흥·외환은행 주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금융지주회사 편입 결정이 난 한빛·제주·광주은행은 하락세를면치 못했다.전문가들은 “예상했던 결과”라며 “악재가 조기에 가시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자비율과 2차 기업구조조정 관련 충당금 등 주가전망에 필요한 기초 자료들이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백운 투자전략팀장은 “금융지주회사의 주가는 설립 후 경영결과에 철저하게 의존할 것”이라며 “현재 상태에서 단기간에 빠른 경영정상화와 주가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 한정태(韓丁太)선임연구원은 “공적자금 국회 통과시점까지 은행주가 불안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공적자금이 추가조성되고 감자비율이 확정된 이후에는 은행주가 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연구원은 국민은행 등 우량은행주는 주가가 하락할때 매수하고 조건부 독자생존이 결정된 조흥·외환은행은 감자비율 추세를 봐가며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지주회사로 묶이는한빛은행 등은 감자비율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합병이구체화되고 있는 하나와 한미은행은 합병이 성사될 경우 우량은행간합병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추가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 시내전화료 1통화 35원으로

    전화요금 체계가 대폭 개편된다.시내전화 요금이 이동전화처럼 선택제로 바뀐다.정보통신부는 오는 10일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내전화,기본료 오른다 정통부와 한국통신은 시내전화 요금의 기본료를 높이고 이용료는 내리는 쪽으로 요금구조를 바꾸기로 했다.현재 2,500원 수준인 기본료는 3,000∼4,000원 선으로 인상되고 대신통화료는 3분 1통화당 현행 45원에서 35원으로 인하될 전망이다.전체적으로는 소폭 인상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모든 가입자에게 일괄 적용하지 않고 가입자가 자신의통화량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또 농어촌지역과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기본료 인상 폭을 줄여 경제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한국통신 관계자는 “악화되고 있는 시내전화 사업의 수익성을 보전한다는 차원도 있지만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요금구조를 만든다는 뜻도 있다”고 말했다. ■시외전화 요금 자율화 정부는 데이콤과 온세통신 등 후발 시외전화사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이 업체들이 한국통신에 내는 접속료를 인하해 줄 방침이다.이에 따라 데이콤 등이 한국통신에 지불하는 시외↔시내 접속료를 현행 통화료의 50% 수준에서 40% 이하로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정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공익성을 앞세워 시외전화 요금을 사실상 묶어놓다 보니 후발 사업자들의원가보상률이 너무 낮아 올바른 경쟁 풍토가 조성되지 못했다 ”면서시외전화 요금을 완전 자율화할 뜻임을 밝혔다.이렇게 되면 이용자가내는 통화료 역시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정통부는 또 데이콤 등후발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유선↔무선 접속사업 참여 및 인접지역 시외전화 요금체계 개편도 검토 중이다. ■이동전화 요금체계도 바꾼다 정통부는 장기적으로 이동전화의 요금체계도 손질하기로 했다.정통부 관계자는 “국정감사 등에서 이동전화 요금인하가 집중 거론됐으나 지금으로서는 SK텔레콤으로 집중이더 심해질 수 있어 어렵다”면서 “그러나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의 순이익 실현 등 경영이 안정되면 곧바로인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부터 정부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심의회,당·정 회의,재정경제부 협의를 잇따라 갖고 최대한 빨리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시외·국제전화의 요금체계 개편은 상황에 따라 올 연말에도 가능하다. 그러나 시내전화 요금은 전산처리 작업 등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해빨라야 내년 초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시스코·델컴퓨터 실적이 장세 좌우

    지난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5.3% 상승률을 보인 반면 다우지수는 주초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잇따라 발표된 주요경제지표들이 미국경제 둔화세를 뒷받침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GDP성장률은 큰폭 하락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30년만에 최저인 3.9%에 머물렀고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월가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금리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바꿔 11∼12월에는 바닥권을 다진 첨단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연중최고치에 비해 낙폭이 과대한 종목이 많고 S&P500기업을 기준으로 3분기 순익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19.2%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번주는 차기대통령 선거와 시스코· 델컴퓨터의 실적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대통령 선거는 누가 당선되든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겠지만 과거 11월과 12월 주가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을 들어주가가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의견이대세를 이룬다. 시스코의 순이익과 매출액이 전망치를 상회함에 따라 노텔 네트웍스에서 시작된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주가하락행진은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시스코와 델컴퓨터 실적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경우 첨단기술주는 대세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요일(현지시간) 부시후보의 승리를 예견한 투자자들이 제약주를비롯한 구경제주들을 대거 매수,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던 다우지수는 결국 1만1,000선 돌파에 실패했다.따라서 3차례에 걸쳐 3,500선돌파가 무산됐던 나스닥지수에 먼저 저항선을 넘어설 기회가 올 것이다.시장은 지금 첨단기술주를 주목하고 있다.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최진욱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부실기업 퇴출/ 금융시장 반응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은 안정세를보였다.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핵심인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대한판정이 보류됐고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어 기대에는 못미친다는반응이었다. 3일 주식시장은 강세로 출발,한때 570선에 근접했으나 오후 들어 퇴출기업들에 대한 조치의 강도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오른 560.41,코스닥지수도 1.65포인트 오른 79.54로 마감했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8.59%를 기록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전 오른 1,133.60원이었다. ◆증시반응은 ‘중립’=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기대에는 못미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2차 기업구조조정의 핵심이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대한 채권단의 입장이 모호해 앞으로의 처리과정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증시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가 어떤식으로 결론이 날지 모르지만 투명하게 처리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황창중(黃昌重)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일 시장의 반응은 한마디로 중립이었다”면서 “현대건설을 시장원칙대로 처리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밝히지 않는다면 관망이 우려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우(李鐘雨)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도 “1차 때보다는 진일보했고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현대건설 문제와 관련 불확실성을 남겨놓은 것이 걸린다”고 말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 이진용(李珍鏞)지점장은 “별로 새로운 내용이 없는 것 같고 정부에서 퇴출의지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제스처인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현대건설·쌍용양회와 같은 대기업들의 처리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는 긍정적=부실기업 판정 결과의 발표로 우리 경제가 일시적인 충격을 받을 수는 있으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사라져 결과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재경부는 이날 발표를 계기로 현대건설은 연내에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더 이상 시장의 불안요인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동아건설의 퇴출에서 보듯이 우려했던 바와 달리 주가가 올랐다”면서 “부실기업 퇴출이 시장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균미 박정현기자 kmkim@
  • 방송3사 가을개편

    최근 방송 3사는 라디오 가을개편을 끝냈거나 준비 중이다.MBC와 SBS가 지난달 23일 개편을 끝냈고 KBS는 6일부터 개편에 들어간다.비록 TV시대여서 라디오의 인기가 뚝 떨어져 있지만 이번 개편에서는 눈길을 끄는 프로가 제법 있다. 아무래도 세인의 관심은 SBS 러브FM(FM 103.5㎒) ‘서갑숙의 러브FM 러브뮤직’(밤12시)에 쏠린다.‘나는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의 출판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탤런트 서갑숙이 진행을 맡아 30∼40대 성인 청취자층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매체는 다르지만 MBC 시트콤 ‘세친구’가 TV에서 소외된 성인층을 대상으로 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자신만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러브클리닉,러브레터 등 사랑을 화두로 대부분의 코너를 구성했다.여기에 다양한 문화정보와 음악을 더하겠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SBS 파워FM(FM107.7㎒)은 진행자 교체,프로그램 제목 변경 등 소폭변동에 그쳤다.인터넷 욕설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박철의 2시탈출’은 진행자를 아나운서 유정현으로 바꿔‘유정현의 2시 탈출’로 문패를 바꿔 달았다.‘곽영일의 파워잉글리시’(오전6시)는 ‘곽영일의 팝스 천국’으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내부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MBC는 AM(900㎑)에서 시사성을 대폭 강화했다.아나운서 손석희가진행하는 ‘시선집중 손석희’(오전6시5분)는 개편 이후 일주일 동안에 김영삼 전 대통령,최근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홍석천씨 등을출연시켜 그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제작을 맡은정찬형PD는 “시사성과 속보성을 중심으로 하지만 프로그램안에 세상살이의 따뜻함을 녹여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도 MBC 사장을 지냈던 이득렬씨가 ‘MBC 초대석’(오전11시10분)의 진행자로 나선다. 6일부터 개편을 시작하는 KBS는 정보성을 대폭 강화한다.제1라디오(AM 711㎑)의 ‘책마을 산책’(오후8시10분),제2라디오(AM 603㎑)의‘이영권의 생활경제’(오전8시5분) 등의 신설이 대표적인 예다. 소외계층을 위한 제3라디오(AM 639㎑)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정보를전달하는 ‘3라디오는 내친구’(오후2시)를 새로 만들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법원 부동산경매 찬바람

    재테크 가운데 경기 불황의 대표적인 수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경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가 침체되거나 자금시장이 경색되면 부동산 경매물건이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최근 경매물건이 감소하고 참가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가 경매시장에 미치기까지는 대략 3개월이상이 걸리기 때문.지난해와 올해 초 잠깐동안의 경기활황 국면의영향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다시 어려워지고 있어 내년 초쯤에는 경매물건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건,참가자 크게 줄어=이달들어 서울지법 본원은 경매계를 13개에서 11개로 2개 계를 줄였다.경매물건이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지법에서 진행 중인 경매물건은 7월 1,349건에서 8월 1,206건,9월 1,075건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경매물건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가량 줄었다.수원지법의 경우 지난 7월에는 경매가 160∼180건 가량 진행됐으나 올 10월 들어서는 물건수가 140여개로 줄었다. ◆낙찰가율 차별화 심화=경매시장에 물건과 참가자가 줄면서 낙찰가율도 낮아지고 있다.물론 아직도 서울은 아파트 낙찰가율이 80%를 웃돌고 있다.그러나 다른 물건들의 낙찰가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공장의 낙찰가율은 7월 80.89%에서 9월에는 58.95%로,근린시설은 7월 70.26%에서 9월 54.79%로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는 84.72%에서 83.84%로,연립은 74.21%에서 74.73%로,토지는 52.51%에서 59.90%로 7월에 비해 9월까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이 중 아파트는 최근들어 낙찰가율이 너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줄자 입찰경쟁자수도 줄어드는 추세다.이에 비해 대지 면적이 넓은 연립이나 단독은 낙찰가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참가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닥터옥션 황지현 부장은 “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재건축지역 주변 연립이나 노후주택은 입찰 경쟁자가 매번 10여명이 넘는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경매시장을 찾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경매에 투자하겠다면=경매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아파트는 수익률 저하로 그 자리를 단독이나 연립에 내주었다.그러나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노릴 수 있는 물건은 여전히 아파트라고 지적하고 있다.권리관계가 비교적 깨끗하기 때문이다. 대지 지분이 넓은 단독이나 연립 등이 최근 인기지만 권리관계가 복잡하다.특히 단독주택은 일반거래시 대부분 건물가격은 반영하지 않고 대지의 평당시세로 거래가 되지만 법원경매에 나오 물건은 감정평가시 건물분까지 평가한다.그만큼 감정가가 시세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따라서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세조사를 해야 손해보지 않는다. 단독주택을 고를 때는 대지가 50평 넘는 것이 좋으며 재건축용일 경우는 최소 50∼80평은 돼야 용도에 맞게 재건축할 수 있다. 다가구주택의 경우는 공동주택이 아니라 단독주택으로 분류된다는점을 활용해야 한다.따라서 경락받아 가구별로 분할 등기한 후 임대사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임금 고속상승 물가 고속압박

    노사정위원회가 주 40시간 근무에 합의한 가운데,최근 국내 시간당임금상승률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해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전 산업의 시간당 임금은 8,0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가 상승했다.지난해까지만해도 3∼4%대에 머물던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특히 제조업은 시간당 임금이 7,090원으로 8.8%가 올랐다.이에 반해시간당 임금을 노동생산성으로 나눈 단위노동비용은 같은 기간동안마이너스 5.7% 증가에 그쳤다. 경제통계국 김종귀(金鐘貴) 투입산출팀장은 “제조업의 경우 올 2·4분기까지는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시간당 임금상승률을 웃돌고 있기는 하지만 그 폭이 빠르게 좁혀들고 있어 조만간 역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섬유제품·고무·플라스틱제품·정밀기기 등 일부 업종은 이미시간당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앞질렀다. 지난해 마이너스 11.3%이던 제조업의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올해들어 1·4분기에 마이너스 7.4%로 좁혀든 뒤 2·4분기에는 마이너스4.0%까지 좁혀졌다.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서면 노동생산성에 비해 임금이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팀장은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는 지나친 고임금 구조였다”면서 “이런 추이로 가면 외환위기 전의 상황이 재연될 수도 있다”고경고했다. 외환위기 직후 임금을 대폭 삭감하고 인원을 줄이면서 크게 높아졌던 노동생산성이 최근 시간당 임금의 큰 폭 상승으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간당 임금이 이렇게 급상승하고 있는 요인에 대해 한은은 경기회복으로 임금 ‘원위치’ 주장이 높아진 데다 초과근로시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전 산업의 월평균근로시간은 지난 6월부터 감소세로 반전했다.‘주40시간 근무제’가실현되면 근로시간 감소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앞으로 노동생산성이 뒷받침되지않으면 시간당 임금상승이 단위노동비용의 증가를 가져와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노동생산성의 증가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서비스 등 제조업 이외의 분야에서 이러한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다. 안미현기자 hyun@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3분기 실적 관련 최악의 상황 탈피

    지난주 미국증시는 전약후강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수요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3,026포인트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가 목요일과 금요일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9월 첫째주이후 7주만에 처음으로 3대 지수가 동시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8월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던 주요지수가 9월 노동절을 기점으로 기업들의 수익악화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로 급전직하했다.당초 17.2%의 순익성장률을 기대했던 월가는 S&P500지수 편입기업중 절반이상이 실적을 공개한 상황에서 순익증가율이 16%로 축소됐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4분기 성장률도 2분기보다 7%포인트나 낮은 14%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미국시장은 경기하강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성장률이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로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주를 고비로 3분기 실적과 관련,최악의 상황은벗어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신경제 상징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밖 선전은 투자자들에게 첨단기술주에대한 신뢰를 되찾도록 해줬다.두번에 걸쳐 3,000선에 대한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기술적 지지선도 2,800선에서 3,000선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번주에도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져 시장이 이들의 발표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지수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추세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이어갈가능성이 높다.달러화 강세와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대외악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우지수 구성기업들은 변동성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해외변수와 눈앞에 닥친 대통령선거가 큰 충격을 주지않는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비교적 순탄한 장이기대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보험사 주식보유한도 확대

    올해부터 기업들이 자사주를 사면 전체 취득가액의 30%까지 손금으로 인정해 세금을 감면해준다.자사주 취득한도도 확대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보험회사의 주식보유 한도가 총자산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보험회사는 다른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15%까지 사들일수 있으며,계열사 주식보유 한도도 폐지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증시대책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증권시장의 수요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증권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진장관은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경제장관들은 깊은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해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증시안정책에 따라 증시매입기반은 중장기적으로 30조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장기투자자인 보험회사들이 총자산의 30%내에서 주식을 보유할수 있던 것을 40%로 늘렸다.보험회사는 동일기업이 발행한 주식의10% 이상을취득할 수 없으나 다음달부터는 15%까지 가능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계열사의 주식·채권을 보험회사 총자산의 5% 내에서만보유할 수 있었으나 11월부터 주식투자에 대한 제한을 아예 받지 않게 되거나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올해 사들인 자사주에 대해 취득가액의 30%범위에서 처분손실준비금을 올해부터 적립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에 1조원을 출자,투신사가 보유한대우 회사채 및 담보 기업어음(CP)을 대지급해주기로 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무너지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되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 오른 514.17,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 하락한 80.26으로 마감했다.도쿄 홍콩 타이베이 및 마닐라 등 아시아 증시도 전날 미국 나스닥 폭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박정현 강선임기자
  • 중동위기 여파 유가 급등

    [런던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상태 돌입과 미해군 구축함에 대한 공격으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원유시장과세계 주식시장이 출렁거렸다. 유가 급등으로 미국 증시의 주가가 폭락했으며 그 영향으로 유럽 증시들도 급락했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가까스로 회복세를 보이는 등충격을 받았다. 뉴욕증시 주가는 장 초반 최근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대한 반등 조짐이 보였으나 유가 급등으로 폭락,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380포인트 하락하면서 10,033으로 떨어져 10,000선을 위협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포인트 하락한 3,074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유럽 증시들도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오후들어 급락했으나 장후반 가까스로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한때 6,068.3까지 하락했다가 회복,전날보다 14.3포인트 높은 6,131.9로 마감됐다.
  • 원재료·중간재 값 올 최고치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의 성격을 갖고 있는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지난 6월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재 가격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인플레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9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0.8% 상승,4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수입원자재 가격은 1년전과 비교해 18.5%나 폭등했다. 인플레 종합측정지표인 최종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자본재가 소폭상승(0.2%)에 그쳤음에도 소비재 가격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1.3%)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0.9% 상승했다. 소비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과 2차례에 걸친 태풍 피해로 채소류 및 과일류 값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10월에는 원유 수입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물가상승 압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미현기자 hyu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