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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5월 실업률 4.4%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 5월중 실업률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일 발표했다.미 노동부는 제조업체들의 감원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중 실업률이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해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미 실업률은 지난해 9월 30년만에 최저 수준인 3.9%를 기록한 이래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지난 4월에는 2년6개월만에 최고치인 4.5%까지 치솟았다. 실직자 수도 석달째 증가했지만 증가속도는 많이 둔화됐다.지난달 한달동안 해고된 사람은 서비스업종의 일자리 창출로 예상치보다 적은 19만명이었다.지난 4월에는 18만2,000명이 실직했다. 한편 5월 전미구매자관리협회(NAPM) 제조업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42.1로 지난 4월 43.2보다 1.1포인트나 떨어졌다.NAPM 제조업지수는 제조업 동향을 살피는 가장중요한 지표로 지수가 50이하이면 제조업 위축을 의미한다.
  • 신용카드 해외사용 급증

    지난 1·4분기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들어 3월까지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금액은 총 4억2,300만달러로 작년같은 기간 동안 쓴 3억500만달러에 비해 38.7%가 늘었다. 1·4분기 신용카드 사용 인원은 79만9,000명.이는 87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97년 3·4분기 이래 가장 많았으며,지난해 동기(58만3,000명)보다도 37% 증가한 것이다.1인당 사용금액도 529달러로 523달러인 작년 동기에 비해 소폭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 비율은 총 해외여행자(140만명)의 57%.이는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의 사용 비율(61%)보다 약간 낮은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4분기 우리나라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은 3억2,6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와 같았으나 사용인원은 65만7,000명에서 75만9,000명으로 15.5% 가량 늘었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지난 2000년 3·4분기 4억3,700만달러를 정점으로 4·4분기 4억2,900만달러,금년 1·4분기 4억2,300만달러로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현진기자
  • 수출 감소세 둔화…회복기미

    수출증가율이 석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감소세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36억3,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했다. 이는 4월 감소율보다 3%포인트 둔화된 것이다.수출액도 4월(121억8,400만달러)보다 14억5,000만달러 증가,수출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입은 115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3% 감소,무역수지는 99년 12월(23억달러) 이후 최고치인 20억7,7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1∼5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659억3,100만달러,수입은 7.1% 감소한 607억7,800만달러로 51억5,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수출감소세가 둔화된 것은 선박·플랜트,휴대폰,유류 제품,케이블·전선,자동차 부품이 호조를 보이고 급감추세를 보이던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감소폭이 둔화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와 자본재는 수입감소세가 다소 둔화된 반면 소비재 수입은 지난달과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김칠두(金七斗)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은 “전반적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반기 들어 미국경기 및 IT부문수요회복에 힘입어 플러스로 반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통계청 2000년 농어업 총조사/ 농업인구 비중 한자릿수로

    해마다 농가인구가 35만명씩 줄어들고 있다.지난해에는 전체인구에서 농가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자릿수(8.7%)로떨어졌다. 지난 95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출범한 이후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압력이 커지면서 축산·화훼농가는 줄어들고쌀농가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0 농 ·어업 총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5년마다 이뤄진다. ■농가비중,처음 10% 미만 지난해 12월1일 현재 농업가구수는 138만4,000가구로 나타나 95년보다 7.8% 감소했다.감소추세는 지속됐지만 감소폭은 다소 둔화됐다. 논농업직불제 등 농업지원책과 더불어 도시가구의 귀농이증가한게 원인으로 풀이된다.그러나,총가구에서 농업가구가차지하는 비중은 95년 11.6%에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0%미만인 9.7%로 떨어졌다. ■농가 평균가구원,3명 미만 농가인구는 지난 70년 이후 30년간 매년 35만명씩 1,039만명이 감소했다.지난해 농가의평균가구원은 2.91명이다.10년 전과 비교해 0.9명이 줄었다. 지난해 농가인구는 40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총인구대비농가인구의 비중도 10.9%에서 5년 만에 8.7%로 하락했다. ■전업농 증가 가구 전체수입을 농사에만 의존하는 전업농가의 비중이 56.6%(95년)에서 67.1%로 크게 증가했다.젊은전문농업인이 늘어나고 농가인구가 고령화된데다,어업자원이 감소하면서 농·어업 겸업농가가 어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경영농가는 증가 3㏊ 이상의 농사를 짓는 대규모영농가구는 90년 4만4,000가구에서 지난해는 8만7,000가구로 2배 가까이 늘었다.농가당 경지규모도 1.19㏊(90년)에서1.36㏊로 증가해,농가의 규모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쌀농가 늘고,축산농가 줄어 95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였던쌀농가와 일반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쌀농가의 비중은 90년 69.7%에서 95년 54.9%로 감소했다가지난해 57.3%로 다시 증가했다. 농축산물의 수입개방과 맞물려 타격을 입었던 농민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쌀농사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반면,축산농가는 전체농가의 5.1%로 95년의 10.3%보다 크게줄었다.최근의 육류소비 감소 및 수입개방에 대한 불안심리로 소규모 축산농가가 크게 감소한게 원인이다. ■어업가구도 크게 감소 어업가구는 8만2,000가구로 95년보다 21.7%가 줄었다.배가 없는 가구와 2t 미만의 배를 갖고있는 가구의 비중은 점차 줄어 상대적으로 어업경영이 대형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 유동성장세 ‘6월도 맑음’

    ‘상승장세를 살릴 불씨는 없나.’ 종합주가지수가 좀처럼 수직상승하지 못하고 있다.28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5일보다 5.64포인트 내린 618.47을 기록,7일째 전고점(627.45,1월22일) 아래서 소폭 등락하는 지루한 장을 이어갔다.이처럼 지난 4월부터 달포째 지속된 상승장세가 멈칫하면서 조정기를 벗어날 ‘불씨’를 살려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또는 이틀 더 조정을 거친 뒤 상승장세를연출할 것으로 내다본다. 9조원이 넘는 고객예탁금과 국제펀드의 유입 등 풍부한 유동성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동성 장세 지속중” 종합주가지수 600선 돌파에 중심역할을 했던 외국인들은 25,28일에는 매도우위로 돌아서 지수상승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그러나 “앞으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두달 가까이유동성을 보강한 국제펀드들이 최근 2주일동안 한국 등 이머징마켓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이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이어 “고객예탁금도 지난 24일 9조5,146억원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일반투자자의 자금유입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국고채와 회사채 등 채권수익률이 박스권을 맴돌고,은행금리가 여전히 불안한 점도 증시엔 호재다. ■살려야 할 ‘불씨’는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시급하다.전문가들은 “요즘 장세가 600선대를 확실하게 다지고 있는데다,전고점 상향 돌파를 위한 견고한 에너지 축적 과정으로 보는 긍정적 시각이 상승장세를 위한 가장 큰전제조건”이라고 지적한다. 국내경기 동향은 해외변수보다 더 긍정적일 것이라는 점도주목할 필요가 있다.올 하반기 우리경제가 5∼6% 성장할 가능성, 주택활성화 대책, 막바지 대우자동차 매각협상 등 정부정책과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꺼지지 않게 해야할 불씨로 꼽힌다. LG리서치센터 박준범(朴埈範)책임연구원은 “경기회복의가시화와 유동성이 상승세를 이어갈 두 축”이라면서 “정부정책도 시장체질을 바꿀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으로 바뀌어야증시에 상승요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1분기 GDP 3.7% 성장

    한국은행이 22일 올 1·4분기(1∼3월)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4.4분기의 4.5%보다는 낮아졌지만 우리 경제가 급속한 경기둔화 추세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1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계절변동 요인을 제거한 전분기 대비성장률은 0.3%로 소폭이나마 플러스 기조를 유지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이 2년만에 -1%대로 추락하는 등 소비와투자가 부진했으나 수출이 8.4% 신장한 덕분이라고 한은은분석했다. 하지만 수출단가 하락으로 수출증가율이 두자릿수에서 한자릿수로 떨어졌으며,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내총소득(GNI)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쳐 실질 GDP 성장률을크게 밑돌았다.지표경기의 호전만큼 체감경기는 나아지지않았음을 의미한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교역조건이 다소 개선되고 전기대비 설비투자 증가율이 3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선점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3월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수출과미국 IT(정보기술)산업의 회복 저조 등은 부정적 요인”이라면서 “당분간 우리 경제는 더 나빠질 것도,그렇다고 크게 좋아질 요인도 없다”고 내다봤다. 경기가 1분기에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분석과 관련,정국장은 “급격한 둔화세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하지만 작년 3·4분기가 정점이라고 했을 때 아무리 경기순환주기가 짧아졌다고 해도 저점통과를 단언하기는 성급한 감이 있다”고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美금리 인하 “약발 안먹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한국시간) 올들어 5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8.90포인트 떨어진 572.40을 기록했다.570∼600포인트 박스권 횡보가 개장일 기준으로 12일째 지루하게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효과가 없는 것은 추가인하 예고시점인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증시에 지속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아울러 “앞으로는 올초부터 단행한 금리인하의 누적 효과가 나타나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이라면서 “박스권 상향 돌파를 위한 마지막 모멘텀이 사라지고 570선대로 내려앉음으로써 조정기간은 다소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FRB의 5차례 금리인하중 3차례(1월31일,3월21일,5월15일,이상 현지시간)는 예고된 조치로,발표 다음날 종합주가지수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 이후는 2,3월처럼 지속적인 하락세로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2,3월엔 금리인하 이후 국제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됐지만 최근들어 점차 회복되고있기 때문이다. 국내 요인으로도 대우자동차 매각,현대투신·하이닉스반도체 외자유치,국가신용등급 상향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있어 2, 3월처럼 지속적인 하락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국내 재료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하나라도제역할을 하면 폭발력을 지닌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예상보다 하락폭이 커 570∼600포인트 박스권 횡보장세의 장기화 조짐을 보였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16일 종합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인 588포인트까지만 갔어도 조정장세는 쉽게 끝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지 않고 경기전망이 확신을 주지 않으면 조정장세는 의외로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거래소 황성윤(黃成崙)시황분석팀장은 “580∼600포인트 박스권에 78억주가 몰려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데이트레이딩(단타매매)과 저가주 거래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40억주밖에 없다”면서 “투자자들이 허수매물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내야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소비심리 상승세 안팎

    소비자지수가 4개월째 상승해 경기회복 조짐이 완연해지고있다. 그러나 투자와 수출 등의 실물경기는 여전히 부진한상태다.따라서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수출확대와 기업의 투자심리가 살아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소비심리 회복 기업의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가계의 소비심리가 꾸준히 개선되는 등 밑바닥 경기는 꿈틀거리고 있다.한달 평균 250만원 이상 고소득자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100만∼149만원 계층을 제외한 모든 소득계층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상승했다. 200만∼249만원 소득계층의 기대지수는 3월 94.8에서 98.5로 상승했고 150만∼199만원 소득계층에서도 96.0에서 98.0으로 상승했다.100만∼149만원 계층은 94.0에서 93.7로 소폭 하락했다. 소비자 기대심리는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했다.20대의 소비기대지수는 최고 99.3으로 100선을 육박했으며 40대의 소비기대지수는 92.9에서 97.5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瑛) 동향분석실장은 “기업의체감지수인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개선된 데 이어 가계의 소비심리도 좋아져 경기가 생각보다 빨리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5월 BSI는 115.5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기록했다. ■경기회복의 변수 기업·소비자 등 경제주체들의 심리적요인은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투자와 수출확대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 홍순영 동향분석실장은 “국내경기가 1·4분기에 바닥을쳤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회복 속도는 미국 경기에 달려있기 때문에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경기가 회복돼야 수출이 살고 소비심리 회복이 실물부문에도 연결될 수있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미국의 1 ·4분기 성장률(2.0%)이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기는 했지만 조만간 미국경기가 회복되면서 우리의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동철(曺東徹)연구위원은 “미국경제의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지만 수입수요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출회복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미국의 경기하강이 정보·기술(IT)분야 투자의급격한 조정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IT분야의 비중이 높은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경제에는 상당기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경제연구소 오문석(吳文碩)연구위원은 “2·4분기에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경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섰는지 여부는 2·4분기에 가야 알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현기자 jhpark@
  • 1분기 통합재정 12조 흑자

    올 1·4분기 통합재정수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2%인12조 2,631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2배를 넘어섰다. 재정경제부는 9일 국세 등 수입은 크게 늘고 지출은 소폭증가함에 따라 통합재정수지가 이같은 규모의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와 공공기금은 각각 10조1,981억원,5조522억원의흑자를 보인 반면 특별회계는 2조9,8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서울 땅값 소폭 오름세로

    올 1·4분기중 서울지역의 땅값은 지난해 말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1·4분기 지가변동률은 실물경기의하락추세 둔화와 금리인하 등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0.1%가 올라 작년 4·4분기의 1.08%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지역별로는 상암동 택지개발지구 보상이 완료된 마포구가 0.3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도봉구(0.26%),강북구(0.24%)등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상대적으로 단독택지가 많은 송파·은평·강동구는 0.12∼0.18%가 하락했다. 심재억기자
  • 지자제법 개정안 ‘용두사미’

    정부와 여당이 지방자치제 출범 5주년을 맞아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추진중인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처음마련했던 개정안보다 대폭 후퇴된 상태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7일 정치개혁특위(위원장 朴相千)를 열어 정당간 연합공천을 법제화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주민청구 단체장 징계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허용’ 등이 포함돼 정당 입김을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이는 당초 정부가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을 배제하려는 방침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시민단체나 일선 기초단체장들도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이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해왔다. 또 의원정수를 대폭 축소하겠다는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소폭 조정으로 방향을 틀었다.광역의원은 국회의원 정수조정에 따라 자연히 감소되는 42명을 축소키로 했다.기초의원은 광역시의 경우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되 인구수에 따라 현재 의원수보다 7∼8% 축소하고,도농복합시와 군 지역은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도농복합시의 1만명 미만의 동(도시)지역은 인접동에 통합시켜 6.3%를 줄이기로했다.단체장에 대한 책임성 확보 문제 역시 주민소환제를추진하다 주민청구 징계제도로 순화시켰다.대상과 청구요건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 중앙부처의 한 국장은 “자치제 실시후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개선안이 오히려 개악된 느낌도 준다”면서 “지자제법 개정은 당리 당략이 아닌 풀뿌리민주주의 정착 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단체장의 명칭은 현행을 유지하고 책임성을 강화하는 안과,▲2006년 지방선거부터 단체장 3기 연임 제한▲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등은 당초 정부안과 비슷한 선에서 마무리됐다.지방의원 유급제는 대통령령으로 상한선을두되 내년 선거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개특위에서 마련된 개선안은 당무회의와 의원총회 인준을 거쳐 당론으로 확정한 뒤 국회 정개특위에서 야당과 협상을 통해 처리된다. 홍성추 홍원상기자 sch8@
  • 대중교통민원 매년 증가

    서울시내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과 관련된 시민들의 민원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민원 신고건수는 1만6,120건으로 99년의 1만5,670건보다 450건(2.9%) 증가했다. 교통민원은 외환위기 직전이었던 지난 97년 1만9,311건에서 98년 1만2,696건으로 줄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99년에는 1만5,670건으로 무려 2,974건(23.3%)이나 늘었다. 특히 택시의 경우 98년 5,841건에서 99년 8,258건으로 41.4% 증가한데 이어 작년 9,056건으로 9.7% 늘어나는 등 매년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버스는 98년 6,461건에서 99년 6,967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6,88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버스의 경우 무정차통과가 1,9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발착(1,214건),난폭운전(939건),불친절(897건)이 뒤를 이었다. 택시는 승차거부가 9,0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불친절(1,758건),부당요금(931건),도중하차(622건),합승(525건) 등의 순이었다. 임창용기자
  • 수도권 지역난방비 새달까지 인상 보류

    부천·평촌·과천·의왕 등 수도권 신도시의 지역난방비인상이 오는 6월까지 보류됐다.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은 4일 경기 부천시 소사동 부천관광호텔에서 열린 부천사랑모임 초청강연회에서 “지난달 1일 26.78% 인상된 수도권 지역난방비를 오는 6월까지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그러나 “난방비는 인상요인이 있는 만큼 소폭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관련업체와 협의,7월쯤 인상할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지역 난방공급업체인 LG파워㈜는 “한국전력에서 전기료를 너무 낮게 책정한데다 국제유가가 올라 난방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1월 난방비를 9.13% 올린데 이어 지난달 1일 또다시 26.78%나 인상,해당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었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
  • 외국인 투자 63% 급감

    수출 감소와 함께 외국인직접투자(FDI)도 크게 줄어 경제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4월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액(신고기준)은 3억7,1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62.9% 감소했다. 감소폭은 98년 4월의 63.8%에 이어 두번째로 큰 것이며금액기준으로는 99년 2월(3억1,000만달러),올 2월(3억2,90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적은 것이다. 1∼4월 외국인투자 누계액은 48억7,700만달러로 지난해같은 기간(37억4,000만달러)보다는 30.4% 늘어났다. 함혜리기자 lotus@
  • 장재식 산자부장관 “큰 것 위해 마늘 수입 불가피“

    “수출환경이 안좋습니다.그러나 ‘악을 쓴다’고 수출이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이럴 때일수록 통상파고를 헤쳐가며 슬기롭고 차분하게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장재식(張在植)산업자원부장관은 수출얘기를 꺼내자 관련통계를 짚어가며 강의하듯 조목조목 설명했다.수출의존도가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미국과 일본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면돌파구가 없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수출비상이라는 여론의 걱정 속에 대한매일 권혁찬(權赫燦)디지털팀장이 과천청사에서 장 장관을 만나봤다. ■4월 수출이 안좋은데요. 발표대로 4월 수출액이 122억6,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9.3%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이 26개월 만에 가장 클 정도로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시장은 안좋지만 그러나 중국과 중동,중남미 등이른바 신흥시장에서는 약진하고 있습니다. 중국(23.2%),중동(28%), 중남미(16.5%) 지역의 지난달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중국이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입니다만,곧 EU(13.6%)시장을 따라잡을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수출부진에다 수입감소로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있을 수 있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수출이 부진하지만 수출 감소세보다 수입 감소세가 더 두드러져 4월에 10억달러의흑자를 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이러한 추세가장기화될 경우 성장잠재력 약화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겠지만 수출입 감소 속에 흑자기조를 유지한다는 것은 일단 좋은 현상으로 봐야 합니다.이 추세라면 올해 흑자 100억달러는 무난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 수출의 큰 취약점은 몇몇 제품과 몇몇 나라에 대한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는 지적인데요. 우리 수출의 품목별 구조를 보면 반도체·컴퓨터·자동차·석유화학 및 선박 등 상위 5대 품목이 전체 수출의 4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출시장 구조에 있어서도 미국 및 일본 두 나라에 대한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의 34%나됩니다. 반도체와 컴퓨터의 경우 수량이 줄어든 것보다는 단가가 지난해보다 2분의 1∼3분의 1 가량 떨어지고, 미국과 일본의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출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요.수출품목 다양화와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절실합니다.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휴대폰 등 최근 부상하는 품목의 설비를 확충하고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합니다. 특히 디지털 가전 등 신규분야에 수출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기존 주력 상품은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반도체는 비메모리 분야를 육성하고 자동차는 중형차의 수출을확대하며,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전환해 가는 노력이필요합니다. 다양화도 필요하지만 기존 상품을 고급화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중국은 수출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하지만 최근의 ‘마늘분쟁’에서 보듯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54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홍콩을 경유한 수출까지 포함하면 100억달러 가까이 됩니다.이런 무역불균형은 산업의 비교우위,기술차이,경제발전 단계의 차이에서 비롯되지만 오래 지속되면통상마찰이 빚어지게 됩니다. 중국과는 교역을 지속적으로확대하되 좀더 균형있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확대균형’전략이 바람직합니다. 무역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측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노력에 마늘수입도 포함되는 겁니까. 우리 마늘농가에는 정말 미안하지만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우리 마늘농가의 고충을 중국측에 잘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중국도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듯했습니다.싫든 좋든 중국에 매달리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중국은 서부 대개발,원전 건설 등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엄청난 시장입니다. ■미국,EU 등 주요국과의 통상마찰은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입니까. 통상문제를 골치 아파하면서 접근하면안됩니다. 집안에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가 있듯이 국가간에도 통상마찰은 항상있어 온 문제입니다.수출할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도 사 줘야 합니다.자동차도 수입하고,선박 가격도 인상해야 할겁니다. ■외국인 투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올해 150억달러의 외자유치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1·4분기까지 45억달러를 유치했지만 올해 미국·일본 경제의 침체와 환율불안 등 지난해에 비해 경제여건이 악화돼전망이 불투명한 것은 사실입니다.EIU(영국 이코노미스트지자회사)는 올해 세계 FDI(외국인 직접투자)가 27% 줄어들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감소하는데 우리만 늘어나야 한다는것도 억측이지요. 외국인 투자는 대형프로젝트성사 여부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망을 하는 것은 이릅니다. ■취임 후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정책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성장과 구조개혁의 견인차인 수출과외국인 투자유치의 지속적인 확대입니다.다음으로 실물중심의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기존 제조업과 IT,BT 등 신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되 기존 제조업의 경우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기술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기술을 향상시키고 상품을 고급화하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이것이 5∼10년 후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하는 길입니다. 정리 함혜리기자 lotus@
  • 美 경기 여전히 ‘터널속’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일 미국 경기가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밝혔다. FRB는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에서 “3월과 4월초에도경기가 계속 약세를 보였다”면서 “첨단기술 및 통신산업이 확연한 둔화세에 빠졌다”고 분석했다.FRB 산하 12개연방준비은행의 경기분석 내용을 종합한 베이지북은 소매가 3월에 약세를 보이다 4월 들어 반전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향후 몇달간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기업의 구인 수요도계속 감소,현재 4.3%인 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는 아니지만 여전히 둔화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오는 15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이날 3월 공장주문이 전년동기 대비 24.8% 급증한 운송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8% 상승,올들어첫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공장주문은 지난 1월 4.3%,2월 0.1%가 각각 하락했다.그러나 한국 등 신흥국의 주요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 주문은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 기초체력 보강 ‘처방’

    정부가 3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수출을 늘리면서 물가안정을 위해 전력하기로 한 것은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0∼1%)보다 높은 2.0%로 잠정 발표됐지만 여전히 미국·일본 등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은 어둡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설비투자 촉진,수출시장 다변화,물가안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회복을 위한 체력을 보강하겠다는 뜻이다. 국내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다소 호전되고 있지만 투자는계속 부진하기 때문에 특히 투자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가 목표한 대로 하반기에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고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잃지 않으려면 투자심리가 먼저 살아나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또 상반기 중 상시구조조정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그러나 자칫 경기부양과 구조조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다가 둘 다 놓치는 결과를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기업 설비투자촉진이 핵심] 설비투자는 3월에 5.1% 감소하는 등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우리 경제의 성장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기때문에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대목이다.때문에 정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설비에 투자한 금액의 10%를 세액에서 빼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연말까지 6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법인은 내년 3월 법인세 확정신고 때 투자세액을 공제받게 돼있는 것도 오는 8월 중간예납 때 조기공제해주기로했다.이로 인한 세수지원효과는 2,000억원에 달한다.또 지난달 각각 1조원씩 증액했던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의 설비투자자금도 필요하다면 외자조달 등을 통해 추가로 늘려,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틈새시장’적극 공략] 4월 수출증가율은 -9.3%를 기록,99년 2월(-16.8%)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남미·중동·중국 등 최근 수출이 크게늘어난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중국·중남미·북구 등에 IT(정보기술)사절단을 파견하고 6∼17일에는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4개국을 돌며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물가안정에 총력전] 성장률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목표치인 3%대를 훨씬 뛰어넘는 5.3%를 기록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저성장)’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로 예상된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을 최소화하고 이동전화요금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인하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우리 지자체 최고] (9)대구 달성군 관광자원 개발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얼음동산은 대구를 사계절관광지로 바꾸어 놓은 효자상품이다. 겨울철 볼거리가 절대 부족했던 대구에 인공 얼음동산을조성,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시켰다. 비슬산(해발 1,083.59m)은 30만평 규모의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와 세계 최대규모의 암괴류(바위 덩어리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모습)가 분포돼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96년 8월 자연휴양림의 문을 연 이후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숲을,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 특히 여름과 가을철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휴양림 통나무집 예약을 6개월 전에 미리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그러나 겨울철에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와 볼거리가 없어 등산객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만다. ‘겨울철에도 관광객이 찾아오게 할 수 없을까’ 박경호(朴慶鎬) 군수와 휴양림관리소 직원들의 이같은 고민 끝에 비슬산의 겨울 추위,계곡과 암벽 등 자연조건을이용한 얼음동산을 만들자는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리고 98년 11월 1,000여만원을 들여 본격적인 얼음동산 조성에 착수했다. 휴양림 암벽에 길이 100m 규모의 얼음조형물을 설치하고계곡에는 길이 12∼18m짜리 얼음동굴을 만들었다. 또 계곡 주변에 높이 3m,둘레 4.5m의 에스키모집 6개소를 갖추고 어린이들을 위해 길이 40m짜리 얼음썰매장도 설치했다. 얼음동산은 미리 철근과 목재 등으로 제작한 기초 구조물에 특수 분사노즐로 밤새워 물을 뿌리는 방법을 동원했다. 99년부터는 500만원을 들여 얼음동산에 환상적인 오색 야간조명시설을 갖추고 밤에도 휴양림을 개장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겨울철 철저하게 외면받았던 곳에얼음동산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 것. 97년 7만603명에 불과했던 휴양림 입장객이 98년 8만7,738명으로 소폭 증가한 데 이어 99년 18만4,372명,2000년 26만9,058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입장료 및 휴양림 시설물 사용료 수입도 97년 1억1,586만원,98년 1억4,295만원,99년 2억4,335만원,2000년 3억726만원으로 증가했다. 얼음동산 조성 이후 3년 만에 입장객수 4배,입장료 수입및 시설사용료는 3배가 늘어난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간접효과도 대단했다.비슬산 주변 식당과 인근 약산온천 등에는 손님이 5∼6배 증가,해마다 1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 군수는 “얼음동산이라는 아이디어 하나가 비슬산을사계절 명소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휴게시설을 계속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구 달성군 관광자원 성공비결은. 비슬산 얼음동산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전국에서 유례가 없었던 얼음동산 조성사업은 순전히 공무원의 아이디어 하나로 출발했다. 지자제 실시 이후 자치단체마다 수익사업으로 속속 자연휴양림을 개장했으나 마땅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투자비 회수는커녕 해마다 관리비 부담만 커지고 있는 실정에서얼음동산은 이같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준 아이디어 사업이었다. 남부지방은 겨울철에도 얼음 구경하기가 흔치 않다는 사실에 착안,인공으로 만든 거대한 얼음동산은 색다른 볼거리로 겨울철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이다. 여기에다 달성군의 치밀한 홍보전략도 한몫을 했다. 신문·방송은 물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여행사,학교,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고 군청공무원 600여명 모두가 홍보요원이 돼 얼음동산 알리기에나섰다. 대구 황경근기자
  • 4월 수출 예상밖 급감 안팎

    수출이 심상치 않다.두달째 내리막길이고,내리막 경사도급하다. 4월 수출이 소폭의 마이너스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두자릿수에 가까운 9.3%의 감소율을 기록함으로써 수출전선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수입이 줄어 흑자기조가 유지됐지만 ‘수출부진-설비재 등 수입감소’ 양상이 굳어질 경우 성장잠재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4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한 524억8,700만달러,수입은 5.6% 감소한 492억4,900만달러.이에 따라 4월까지 32억3,8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올 흑자목표치(100억달러)의 30%를 넘어선 것이나 최근 수출입 추이를 감안할 때 올해 수출(1,910억달러)과 수입(1,81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곤두박질하는 수출=수출감소율이 3월 1.8%에서 4월 9.3%로 커졌고,내용도 나빠졌다. 수출주도 품목인 반도체와 컴퓨터 등 IT(정보기술) 품목이 추락을 거듭,반도체는 32.6%나 수출이 줄었다.컴퓨터역시 LCD(액정표시장치) 단가 하락으로 30.5%나 감소했다. 선박이나 섬유류,철강,석유화학도 감소세가 두드러졌다.자동차(21.4%),무선통신기기(19.6%),기계류(24.3%),자동차부품(6.7%) 등만 호조다. ◇소비재 수입 급증=수입이 줄었지만 내용을 보면 건전한감소가 아니다.산업활동과 직결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의 감소 폭이 각각 20.1%와 23.4%나 됐다.설비투자는 ▲1월-8.8% ▲2월 -4.9% ▲3월 -5.1%로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아 3∼4개월 뒤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 같다.반면 사치성 소비재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의류 38.3% ▲승용차 53.6% ▲컬러TV 57.2% ▲음향기기 27% 등으로 평균 소비재 수입증가율(10.1%)을 웃돌고 있다. ◇당분간 암담=수출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선행지표 중 하나인 LC(수출신용장) 내도액은 1월 -6.0%,2월 -19.3%,3월 -15.1%에 이어 4월 -18.0%로 악화일로다.IT업종을 대신할 선박·플랜트 등 중화학업종이 어느 정도 수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셈이다.산자부는 미국의경기회복을 염두에 두고 하반기부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환율,국제유가,수입규제 등 악재가 될 만한변수들이만만치 않다. 함혜리기자 lotus@
  • 광역단체 산하 공기업 42곳 작년 8,789억손실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산하 지방 공기업의 절반이지난해 적자 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방 공기업의 총부채가 9조3,284억원에 이르나 파산에 대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전혀 없어 총체적 국가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행정자치부가 30일 국회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의원에게 제출한 ‘지방 공기업 결산현황’에 따르면광역자치단체 산하 84개 지방 공기업 가운데 절반인 42개기업이 지난 한해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이 공기업들의순손실액 총액은 8,789억원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이 7,499억원으로 전체 적자의 85%를 차지했다.대구는 487억원,인천은 101억원,충남은 45억원,대전은 40억원,전남은 33억원,강원은 25억원 등의 순으로적자액이 많았다. 반면 당기 순이익을 기록한 42개 공기업의 순이익 총액은1,122억원에 그쳤다.부산의 시설관리공단은 255억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냈다. 6개 지방 공기업을 가진 서울의 경우 서울지하철공사가 4,373억원,도시철도공사가 3,264억원,강남병원이 61억원의 막대한 적자를 냈다.그러나 도시개발공사와 농수산물공사·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등은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지하철공사는 414억원,인천지하철은 135억원의적자를 내는 등 지하철공사가 전체 지방 공기업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방 공기업의 부채 총액은 서울 6조7,151억원,대구 9,474억원,부산 6,265억원,경기 2,518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최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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