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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성장률 4.1% 웃돌듯”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를 볼 때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2월 전망한 4.1%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KDI는 22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과 출하가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4·4분기에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과 출하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3.3%,2.5% 늘어난 반면 재고는 1.6% 줄어 99년 11월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전체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3.6%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59.6%로 1.1%포인트 상승하는 등 고용사정도 나아지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LG경제연구원, 지난해 경제 고통 IMF후 가장 극심

    지난해 우리 국민의 경제적 고통 정도가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1983년 이후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과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대도시일수록 경제적 고통이 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해는 전년의 마이너스 0.5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1.8이었다. 이는 환란 직후인 98년(8.0)과 97년(1.9)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이었다. LG경제연구원 송태정 연구원은 “”지난해 경제고통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물가가 크게 오른데다 산업생산 증가가 소폭에 그치고 실업자와 부도기업이 속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고통지수는 표준화된 물가와 실업률, 어음부도율, 산업생산증가율 등 4개 지표를 통해 지수화된 것으로 평균보다 고통의 정도가 심하면 플러스, 반대의 경우는 마이너스로 나온다. 지난해 경제고통지수를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5.4로 가장 높았고 서울(3.2), 대구(2.7), 부산(3.1), 광주(1.9), 전북(1.0) 순이었다. 박건승기자
  • 日정부 디플레 극복 ‘대수술’

    일본 정부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물가하락(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포괄적 대책을 빠르면 이번 주말 발표한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경제재정자문회의’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디플레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검토에 착수했다. 닛케이 주가,국채,엔화 등 트리플 악재가 진행되면서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일본 대형은행들에 대한 잇단 신용등급 하향조정,전문가들의 향후 일본 경제에 대한 경고 등이겹치면서 더이상 시장경제 논리에만 일본 경제를 맡겨둘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책의 핵심인 부실채권 해소를 위해 은행권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 투입 여부를 놓고 각 부처간에 심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은 주말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은행 부실채권 처리와 디플레를 신속하게 타개하도록 일본을 압박하고나섰다. [다급해진 일본 정부] 고이즈미 총리가 다급해졌다.당초디플레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던고이즈미는 최근 주가·땅값 속락과 일본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 등이 이어지면서 일본 경제에 대한 국제신인도가 추락하자 더이상 느긋하게 버틸 수 없게 됐다. 일본은 급기야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재무장관회의에서 디플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더이상 대책 마련을 늦출 수 없게 됐다. 고이즈미 총리는 12일 경제재정자문회의를 마친 뒤 “디플레에 강력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이즈미 총리는 18일 부시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경기부양책 내용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기부양책 골자] 포괄적 경기부양책의 골자는 ▲은행권부실채권 해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추가완화 ▲증시 및부동산시장 활성화 ▲정부 상환보증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등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은행에 국채 추가인수를 요구해왔지만일본은행은 정부가 먼저 35조 7000억엔에 이르는 은행 부실채권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증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하는 ‘은행주식매입공사’의 기금을 2조엔에서 4조엔으로 늘리고 활동 개시시기도 19일에서 15일로 앞당길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증시의 추가하락을 막기 위해 이 기금의 가동시기를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값과 땅값 안정을 위해 증권 및 부동산 관련 세제의개편을 검토중이다.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속세와 증여세등을 낮추는 방안과 기업들의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에대한 감세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응] 13일 도교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닛케이 주가와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도쿄 금융가에서는 포괄적 디플레 대책에 ‘새 내용이 없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국방예산안 의회 제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행정부는 냉전시대 이후 최대규모의 군사력 증강을 반영하는 2003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을 4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을 빌미로 대 테러 전쟁 및 국토안보 예산을 대폭 늘려 국방예산안의 총규모는3790억달러에 달한다. 오는 10월1일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전체 예산안에 포함된 국방예산 규모는 올 회계연도보다 480억달러(14.5%) 증액된 것으로 20년 만에 최대로 늘어났다.이같은 증가율은1981∼1982년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했던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폭을 뛰어넘는다. 부시 행정부는 국방예산을 매년 증액,오는 2007년까지 총 4510억달러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새 회계연도 국토방위비도 377억달러 늘려줄 것을의회에 요청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미국이 최근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탈퇴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미사일방어 개발예산을 소폭 삭감했다.국방부 감사관은 새 회계연도 미사일방어 예산을 올해의 77억 7000만달러에서 약간 줄어든 77억 6000만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국방예산 가운데 내년도 테러와의 전쟁에 소요될 예산은272억달러로 여기에는 전쟁 예비비 100억달러가 포함돼 있다. 미국의 대 테러 전쟁 비용은 2001 회계연도에는 52억달러에 불과했으나 9·11테러 사건 직후 137억달러나 급증했다.국방부 관계자들은 미국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아프간 전쟁에만 월평균 180억달러가 소요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연간 270억달러가 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는 또 향후 5년간 무기와 기타 군장비 현대화에 408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이는 속도와 스텔스 기술,첨단 통신장비와 정밀무기가 전쟁 승리의 관건이 되는정보시대 전쟁에 대비한 군 현대화 노력의 시작을 의미한다.국방부는 아프간 전쟁을 계기로 무인 폭격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무인 정찰기 보유 대수 및 스마트탄 재고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mip@
  • SIA, 반도체 매출 소폭 증가

    올 1·4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와 같거나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지난 3일 전망했다. 또 지난해 4·4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와 같은 305억달러로 지난 3분기에 걸쳐 계속되던 두자릿수의 하락세가 멈췄다고 말했다. SIA는 이와 함께 미국과 유럽,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반도체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3.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IA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반도체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50%에서 5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반면 일본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 11.8%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스칼리즈 회장은 “일본을 제외한 기타 시장에서 반도체매출 증가는 세계 반도체업계가 3·4분기에 바닥을 쳐 4·4분기부터 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수출회복 속단 이르다

    1월 수출 감소폭이 8.9%를 기록, 11개월만에 한자릿 수로떨어졌지만 회복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랫 동안 부진했던 반도체와 컴퓨터가 가격상승에 힘입어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자동차·철강·조선 등에 대한통상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다 대테러 전쟁의 불씨가완전히 꺼지지 않는 등 악재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감소율 사실상 두자리] 수출은 지난해 3월부터 감소세로돌아서 6월 15.2%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이어왔다.지난달 8.9%의 감소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설 연휴가 1월에 끼여있었기 때문에 통관일수가 3일 가량적었다.이를 감안할 때 지난달 수출 감소율은 사실상 두자릿 수나 다름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특히 수출물량이 집중되는 마지막날 수출액이 9억달러에 그쳐 지난해 1월의 11억달러에 크게 못미쳤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D램 등 가격상승 호재] 올 들어 D램을 비롯한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회복 기미를 보여 수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D램의 수출단가는128메가 기준으로 지난해10월 개당 1.15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3.25달러로 무려3배 가까이 올랐다.그럼에도 반도체 수출이 38.7% 감소한것은 조립분야가 극히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컴퓨터의 경우 액정표시장치(LCD)의 단가가 15인치 기준으로 1월에 개당 235달러까지 상승,수출량이 지난해보다 3% 가량 늘어났다. [올해 수출 회복되나] 현재로서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어 조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D램과 LCD의 국제가격이회복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 20달러 이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호재임에 틀림없다.특히올 들어 미국인들의 소비심리 회복으로 대미 수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자동차·반도체 수출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엔저현상의 여파로 일본과 동남아시장에서 경쟁력 약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2분기 회복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있다.대테러 전쟁의 불씨가 아직 남아있는 것도 무역환경을급속도로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유럽 등이 주요 수입품에 대해 다양한 구제방안을강구하고 있는 것도수출 당국을 불안하게 만드는 이유다. 전광삼기자 hisam@
  • 美 4분기GDP 0.2% 성장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제는 지난해 4·4분기에연평균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와 지난 15년간 최대폭의 정부지출 증대에 힘입어 연율 0.2%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GDP성장률 0.2%는 비록 소폭이기는 하지만 약 1%의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했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깬 것으로,미국경제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와관련, “지난 3·4분기의 마이너스 1.3%의 성장에 뒤이은4·4분기의 성장률이 월별 수정 이후에도 변함이 없을 경우,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기침체가 작년말 또는 금년 초에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고말했다. 한편 GDP와 연계된 4·4분기의 인플레는 연율 0.8%로 양호했으며,이를 감안한 지난해 인플레율은 지난 2000년의 2.7%에 비해 낮은 1.9%를 기록했다.
  • 1·29 개각/ 후임대상자 고사로 교체 무산

    29일의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 개편은 막판까지 반전을 거듭해 DJ정부 출범 이후 가장 진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체 확실’로 꼽히던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과 김학재(金鶴在) 민정수석의 경우 후임 대상자인 이상철(李相哲) 한국통신사장과 김승규(金昇圭) 법무부차관이 끝까지 고사,막판에 유임 결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개각 발표가 30분이나 늦춰지는 소동을 빚었다.이와 관련,이상주(李相周) 비서실장은 “여러가지 조사·검증 및 양해를구하는 동안 잘 안됐다.없었던 일로 해 달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치인 배제원칙’에도 불구하고 ‘생존’한 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은 개각발표 후 이 실장이 “추가교체를 예단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때 “30일 한·미 외무장관 회담 이후 경질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았다.이에 대해 이 실장은 “이번 인사에서 논외로 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끝내 확실한 ‘유임’을 못박지않아 여운을 남겼다.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개각 발표를 한 이 실장은 박지원(朴智元) 정책특보를 두번이나 ‘정치특보’로 발표했다가 “타이핑 실수”라고 정정,여러가지 억측을 낳았다. 청와대 비서진의 경우 당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개편방침은 소폭이었으나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이 보물 발굴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을 감안,전면 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수석에 조순용(趙淳容) KBS보도국 주간이 발탁된 데는조씨의 부친이 전남 승주 출신으로 과거 야당 지구당 부위원장을 지냈으며,국회부의장을 지낸 조연하(趙淵夏)씨가 같은집안이라는 인연 등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일용직 임금 큰폭 감소

    7월부터 공무원에 대해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일용직근로자들의 봉급 삭감폭이 상대적으로 커 생계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따라 일용직에 대해서도 호봉제를 도입하거나 일당을올리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5년차 일용직 근로자의 월급이 현재 99만 9000원에서 83만 6000원으로 평균 16만 3000원이 줄어 들게 된다. 이는 월급이 일당으로 계산되는 이들의 근로일수가 현재 월25일에서 20일 안팎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신분상 공무원이 아니며 해마다 계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전남도청 일용직 근로자는 82명이고 도내 22개 시·군에는 712명이 있다. 이들의 하루 기본 단가는 2만 910∼3만 4490원이다. 여기다기본 단가의 10%인 가산금(5년차 이상)과 주휴수당,연·월차수당을 비롯해 상여금(연 400%)이 더해진다. 이들은 환경미화원이나 사무보조 등 주로 잡일을 하지만 근무일수가 줄면서 기본급을 비롯해 각종 수당도 함께 감소해봉급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용직 관계자는 “주 5일제가 시행되면 일용직들은 정규공무원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봉급이 줄어 생계에당장 지장이 온다.”며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다른일을 찾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세 반전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로 반전해 대출부실화의 우려가높아지고 있다.시중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면 연체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일반은행의 가계자금대출(은행계정)잔액은 128조 547억원으로 이중 1.75%인 2조 2352억원이 연체됐다. 연체율은 2000년말 2.04%에서 지난해 6월말 1.65%,9월말 1. 56%로 낮아지다가 11월말 1.75%로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국민(국민+주택)이 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미 1.78% ▲외환 1.47% ▲신한·한빛 1.0% ▲조흥 0.98%▲서울 0.92% ▲하나 0.81% ▲제일 0.53% 순이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9월말(0.98%)에 비해 연체율이 급등했으며,국민·하나·제일 은행도 상승했다.지난해말 집중적으로가계대출을 늘린 은행들이다.반면 한미·신한·한빛·조흥·서울 은행은 소폭이나마 연체율이 떨어졌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 상무는 “이르면 2분기,늦어도 하반기부터는 금리가 본격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부동산 값마저 급락할 경우 개인파산이 속출하고 신용불량자가 쏟아져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여러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은행권 전체대출증가액의 90%가 가계대출”이라며 “지나친 편중은 개인 대출자뿐아니라 은행의 발등을 찍을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연체대출금 회수와 신용조사,대출심사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발언대] 건보료 오른 이유

    1월분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아본 직장 가입자들이 분노하고 있다.가입자 절반 이상의 보험료가 최고 100%까지 올랐기 때문이다.정책담당자인 문경태(文敬太)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으로부터 그 이유를 들어본다. 최근 ‘한시경감내역 및 1월 예정 보험료 안내서’를 받은직장 가입자들 중 일부는 대폭 인상된 보험료로 인해 무척화가 났으리라 생각한다.정부가 유리지갑인 직장 가입자들을 ‘봉’으로 생각하고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대폭 인상한 것으로 오해했으리라 생각돼 자세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올해 1월 직장 가입자의 51.9%인 333만명의 보험료가 인상된 것은 의료보험 통합과정에서 두 차례 있었던 일정기간 보험료를 감면해 주는 기간이 만료됐고 작년 보수인상에 따른자연증가분이 반영돼 이제 보수수준에 맞는 보험료가 정상부과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1차로 2000년 7월 139개 직장조합을 통합하면서 조합별로 차이가 있던 보험료율을 단일화하고 보수범위를 ‘기본급 위주’에서 ‘총보수’로 변경하면서 보험료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입자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30% 이상 인상된 100만명에 대해 인상된 보험료의 50∼100%를 한시적으로경감했다. 또한 2001년 1월 근로자와 공무원의 보험료율을 단일화하고 보험료율을 2.8%에서 3.4%(21.4% 인상효과)로 인상하면서근로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까지만 인상토록 함에 따라 1차 보험료 경감자를 포함해 489만명의 근로자가 2001년 말까지 2차로 보험료를 감면받게 됐다. 두 차례 보험료를 감면해 주는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1년6개월 동안 보험료 감면혜택을 받은 직장 가입자의 보험료가 올 1월부터 보수에 맞게 정상적으로 부과됨에 따라 보험료가조정된 것이다. 올해 1월 감면기간 만료로 보험료가 인상된 가입자의 59.4%인 197만명은 2500원 이하로 소폭인상됐다.10% 이상 대폭 인상된 가입자의 대다수는 300인 이상의 대기업,금융·증권업,정보통신업종 등 비교적 여건이 좋은 직장 가입자들이다.이번에 보험료가 인상된 가입자는 1년6개월 동안 상대적으로많은 감면혜택을 받아온 것이다. 다만 올해의 경우에도 직장 가입자의 급격한부담증가를 완화하면서 보험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하기 위해 100% 이상 인상되는 직장 가입자 5만 5000명에 대해 초과액의 50%를 오는 12월까지 경감하기로 했다. ▲문경태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 개발제한 해제지역 부동산시장 문의 ‘빗발’

    수도권 그린벨트 땅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공청회 이후 우선 풀릴 것으로 거론된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가격과 개발 여부를 묻는 문의가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은 지난해부터 땅값이 꾸준히 올랐으며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등 일부 집단취락지구는 수년전부터 그린벨트가 풀린다는 소문으로 시세에 어느 정도반영됐다. 그러나 조정가능지역은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한 그린벨트로 묶여 지속 관리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디가 뜰까=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가운데 최대 관심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일대.서울과 붙어 있어 입지가 뛰어난데다 그린벨트 해제 면적(150만평)도 크기 때문이다.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대지는 최근 1년 사이에 평당 10만∼20만원 가량 올랐다.특히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주변은 앞으로 역세권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 평당 200만∼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양시 홍도동도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다.20만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앞으로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건물이 들어선 곳의 땅값은 평당 150만∼200만원 선이며 농경지는 30만∼70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남양주시 별내면 140만평은 조정가능지역으로 도시기본계획을 통해서 개발된다.이에 따라 개발계획을 세우지 않는한 토지가격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정형주 남양공인중개사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그린벨트 해제에따른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과천시 갈현동은 이미 땅값이 오를 대로 오른 곳.농경지의 경우 평당 50만∼100만원을 주어야 살 수 있다.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시흥시 정왕동 일대는 주택물량 부족으로 집값만 최근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치만부동산114공인중개사 사장은 “정왕동 일대는 농경지가 많아 매물이 드물뿐 아니라 땅값 변동도 거의 없는 편”이라며 “현재 논·밭은 평당 25만∼3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은 시세에 반영돼= 서울지역은 우선해제대상지역으로 종로구 부암동 등 28곳 79만평이 포함됐다.이 가운데노원구 상계동 등 시유지와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예정지 주변을 빼면 은평구 진관내·외동이 관심을 끈다.수년전부터그린벨트가 풀린다는 입소문이 퍼져 땅값이 올랐지만 상승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 거래도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다.종로구 부암동 일대도 눈여겨볼 만 하다.주변 경관이 뛰어나 주택을 짓기엔 입지 조건이 좋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금융3사 매각협상 결렬 안팎

    AIG와 현대투신증권 등 현대 금융 3사의 매각협상이 결렬된 18일 주식시장은 무덤덤하게 조정국면을 이어갔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소폭인 5.03포인트 하락한 708.47로 끝났다.전문가들은 “협상 결렬은 AIG와 현대투신 등관련 당사자의 문제일 뿐”이라며 “부실기업의 해외매각협상 결렬이 한국경제의 리스크를 나타내는 척도였던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유탄맞은 현대그룹주=증권·중공업·미포조선·상선·상사·엘리베이터 등이다.증권은 직격탄을 맞아 전일보다 12.2% 떨어졌다.중공업(-2.41%) 상선(-2.51%)도 유탄을 맞았다.나머지 계열기업들은 1.5% 안팎으로 떨어졌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 애널리스트는 “협상 결렬로 자금위기설이 나올 경우 책임이 돌아갈 기업들의 주가가 더 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선의 대주주는 정몽헌(鄭夢憲) 회장(지분 4.9%)이고,중공업은 현대아산 지분을 19.8% 갖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받았다는 얘기다. ●현대자동차는 왜?=현대차는 전일 2만 8200원에서 2만 7050원으로 떨어졌다.기아자동차도 3.75%떨어졌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팀장은 “현대차그룹 주가가 급락한 것은 협상 결렬보다는 수급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 경제 뉴스라인

    ●정부는 낙하산인사 논란을 없애기 위해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을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은 18일 “코스닥증권 신임 사장은 공모할 방침”이라며 “민간 인사들로 선임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초까지 뽑을 생각”이라고 밝혔다.강정호(姜玎鎬) 현 사장은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1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0.15%로 전달(0.13%)에비해 소폭 상승했다.그러나 연평균 부도율은 0.23%로 전년(0.26%)보다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한때 0.33%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어음부도율은 하반기들어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하락세로 반전,연평균 0.23%를 기록했다.12월들어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대우 계열사 및 이미 부도난 기업의 회사채 부도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부터 구내 무선전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콘텔라,LG전자,ECS텔레콤 등과 시스템 개발,생산과 공동마케팅 등에 대한 사업협력 제휴 조인식을 18일 가졌다.●한국무역협회는 무역정보망 ‘코티스(KOTIS)’를 개편해오는 21일부터 서비스한다.기본적인 무역정보를 이용,상담·계약·통관·물류·사후관리 등의 모든 무역서류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10만개의 해외바이어 정보는 물론 국가마다 다른 해외규격 및 인증정보를 추가했다.시시각각 바뀌는 국제입찰 정보도 실시간 제공된다.
  • 반도체 ‘봄소식’ 오나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나? 지난해최악의 침체상태에 빠졌던 반도체 경기가 올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당초는 3분기부터 되살아날 것으로 점쳐졌다.반도체 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인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수요가 늘어날 기미를 보이면서 반도체 경기가 조기에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도 D램가격이 상승곡선을 타면서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가 3분기의 3분의 1수준으로 줄면서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반도체부문 회복세] 1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실적을 발표한다.반도체 부문은 3분기(7∼9월)의 영업적자가 3,8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못했다. 그러나 4분기 적자폭은 1,0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D램 부문은 지난해 11월초 개당 1달러 밑으로 곤두박질쳤지만 12월부터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고정거래 가격의 인상 등으로 영업실적이 나아진 덕분이다. 일부에서는 D램가격의 회복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경기호전을 근거로 4분기에 소폭의 흑자전환을 예측하고있다. 그러나 10, 11월 적자분을 감안할 때 흑자는 어렵지않겠느냐는 분석이 우세하다. [1월부터는 이익전환] 삼성전자는 D램가격 상승으로 이달초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1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3,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D램 업체들이 주요 PC업체들을 상대로 D램 고정거래 가격도 추가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 상승세 지속]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 가격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제품인 128메가(16Mx8 133㎒)SD램 가격은 15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평균가격이 3.60달러로 전날의 3.65달러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1월 들어 평균가격은 2.92달러(4일),3.32달러(8일),3.48달러(11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는 3달러만 넘으면 원가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삼성전자등 D램 상위업체는 이미 현재 현물가로모두 이익을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이런 추세가 지속되면당초 올 3분기로 잡았던 반도체경기 회복시기가 2분기로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D램 가격 상승으로 구매자가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는 언제든지 변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강북·신도시도 기준시가 조정

    서울 강북 및 수도권 신도시 지역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등 과열조짐을 보이면 서울 강남처럼 강도 높은 ‘부동산 안정대책’이 적용된다. 재정경제부는 강남지역의 부동산 가(假)수요가 강북과 신도시 등으로 옮겨가는 조짐을 보일 경우,세무조사와 기준시가 수시조정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건설교통부와 국세청을 통해 ▲상계동 등 강북지역의아파트 밀집지역 ▲분당 서현고교,일산 백석고교 주변 등신도시 주요 지역의 주택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기로 했다. 주택 양도소득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국세청의 자료수집및 세무조사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와 국세청이 지난 11일 강남의 부동산 거래동향을 조사한 결과,지난 8일 정부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및분양권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매매가는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급매물의 경우 서울 압구정동 한양5차아파트 54평형이 2,000만원 내려가는 등 평형별로 5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진것으로 조사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사설] 경기 과잉부양을 경계해야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게 아닌가 하는평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경제가 경기저점(底點)을 통과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많다”고 발표했다.지난해10∼11월의 생산은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재고 증가세는 둔화돼 경기저점에서의 통상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것이다.KDI는 2∼3개월 전만 해도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2002년 예산을 대폭 늘려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주장했다.정부보다도 경기부양에 목소리를 높였던 KDI가 경기저점 통과를 시사한 발표를 한 게 그래서 주목된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의 시각도 대체로 비슷하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도 일부 참석자들은 경기과열 가능성을 걱정했다고 한다.재계는 보통 경기부양을 선호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볼 때,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경기과열이 거론됐다는 것도 그냥 넘길 수 없는대목이다. 올해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돈이 많이 풀릴 가능성이높다.엔저(低)로 원화의 환율도 어느 정도 오르면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그러지 않아도 각종 공공요금과 생활필수품,서비스요금은 연초부터 들먹거리고 있다.선거 등으로 물가가 걱정되는 때에 경기가 과열되면 물가오름세를 더 부추기고,금리인상과 부동산가격 급등 등의 부작용도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또 선거를 앞두고 구조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예상되는 상황에서 거품까지 겹친다면 부실기업들이 정리되지 않아 경제에는 두고두고 짐이 될 수 있다. 물론 수출과 설비투자가 아직 살아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회복에 들어섰다고 보는 것은 성급할 수도 있다.경기과열을 염려할 게 아니라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을 걱정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일리가 있고,경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쉽지는 않다.하지만 정부는 경기저점을 통과했거나 통과하고 있다는 연구기관들과 재계의 지적을 그냥 흘려버려서는안된다.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올해 예산의 65%를 상반기에배정하는 경기부양에 무게를 둔 정책이 이뤄질 경우 거품의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국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실기(失機)하지않고 신축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경기부양에 주력하는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선거와 정치권을 의식하는 듯한 정책은우리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 실업률 3개월째 증가

    청년실업이 부쩍 늘면서 실업률이 3개월 연속 높아졌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5만명 가량 늘어난 76만2,000명,실업률은 0.2%포인트 높아진 3.4%로 나타났다.실업률은 10월 3.1%,11월 3.2% 등 9월(3.0%)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20대 청년층 실업률이 지난달보다 크게 뛰어 10대는14.5%로 11월(9.4%)보다 5.1%포인트,20대는 7.5%로 0.4%포인트 높아졌다. 취업자는 2,134만7,000명으로 전월보다 46만3,000명 줄었다.취업자가 준 것은 겨울을 맞아 농림어업(-18.7%) 건설업(-2.3%) 등의 고용이 줄어든 탓이다.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0.4%)과 도소매·음식숙박업(0.3%)은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은 “절대 실업률은 높아졌지만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계절조정실업률은 3.3%로 11월보다 오히려 0.2%포인트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 “경기 저점 통과중”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최근의 경기지표는 국내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금융시장에 본격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내놓은 ‘2001년 12월 경제동향’자료에서 생산과 재고를 통한 경기순환 국면을 살펴볼 때 지난해 10∼11월중 생산은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재고는 증가세가크게 둔화되는 등 통상적인 경기저점의 특징을 나타내고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까지 감소했던 기업의 설비투자는 11월 4·4%의 증가세로 반전돼 더 이상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교역조건은 최근의 반도체 가격상승과 유가하락이 반영되면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재고조정의 폭이 커졌으며,12월 이후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조짐이 부분적으로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작년 도서발행 1억1,717만부

    지난해 신간 도서의 발행량은 총 3만4,279종(만화 포함),1억 1,717만2,347부였다.분야별로는 만화가 총 9,117종(26.5%),4,215만1,591부로 가장 많이 발행됐다. 출판문화협회 납본을 통해 집계된 지난해 발행량은 2000년에 비해 종수는 1.9%가 감소했으나 발행 부수는 3.7%가 늘어났다. 평균 정가는 1만351원이고 면수는 250쪽으로 밝혀졌다.전국출판사 수는 지난해 9월까지 1만6,801개로 집계돼 전년(1만6,059개)보다 4.6% 늘었다. 발행종수는 만화에 이어 문학이 4,806종(14%),아동 4,754종(13.8%),사회과학 4,168종(12.1%),기술과학 3619종(10.5%)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아동분야(17%)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또 어학(7.7%)은 약간 늘어났으나 예술(19.3%)기술과학(13.5%),철학(12.1%),종교(8.8%) 등 대부분 분야는 소폭 감소했다. 한편 발행 부수에서는 학습참고서가 32.6%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어학 (22.7%),순수과학(12.8%),아동(10.2%) 순으로나타났다.만화와 학습참고서가 53.3%로 전체 발행 부수의 절반을 넘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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