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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4대강·천안함 ‘속도 줄이기’

    6일 낮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 근처의 한 음식점. 청와대와 정부 등 여권(與圈)의 핵심인사가 속속 모였다. 사의를 표명한 정정길 대통령 실장을 비롯, 박형준 정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최중경 경제수석,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그리고 주호영 특임장관도 잇달아 자리에 합류했다. 일요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한 뒤 갖는 일상적인 오찬이라는 청와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권 수뇌부의 휴일모임에는 관심이 집중됐다. 야권이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전면개각을 요구하고 있는 미묘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오찬에서는 선거 후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싱가포르 출장에서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도 장고(長考)를 거듭 하고 있다. 6·2 지방선거 참패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꺼내 들지에 대한 고민이다. 국정방향 전환과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쇄신이 골자다. 이 대통령은 국정운용 방향은 ‘강공’ 모드를 접고 민심을 먼저 수용하는 ‘화합’형으로 전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선거에서 이기면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강도높은 드라이브를 걸었겠지만, 방향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세종시 등 일방적인 국가정책의 독주에 반발하는 민심은 이미 확인됐다. 때문에 당내에서조차 합일점을 못 찾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은 추진력을 얻기 어려워졌다. 4대강 사업도 진행은 하겠지만, 속도조절이 불가피해보인다. 청와대는 이미 선거 이후 이들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대신 대규모 국책사업 보다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집권 후반기는 경제살리기를 우선하고 국정방향은 ‘친서민’ ‘중도실용’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수주, 주요 20개국(G20) 서울회의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외교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국민들이 생활이 나아지는 것을 체감하는 것과는 무관했고, 결국 여권을 외면하는 주요 요인중 하나였다는 지적과도 관련이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집권 3년차에도 50%가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은 보금자리주택,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미소 금융 등 친서민정책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집권 후반기에도 이런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시장 등 현장방문을 재개하기로 한 것도 친서민 행보의 연장선상이다. 남북 긴장국면도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 전환을 꾀하고 있다. 천안함 사태 이후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안보정국’이 조성됐고, ‘우경화, 보수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 유엔안보리 회부 절차까지 마친 만큼 남북 대치국면을 지속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통일을 염두에 둔 ‘안보 전략’을 짜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샹그릴라호텔로 싱가포르 경제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는 “한반도에서 남북 간 전면전의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지난해와 달리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인적쇄신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일러야 8월초나 돼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6일 “청와대 개편은 현재로서는 7·28 재·보선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개각도 (시기는) 마찬가지이며, 선거결과와 관련해서 내각에게 책임을 물어 국면전환을 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인식에 없는 것 같다.”면서 “인사도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수석교체와 개각은 7월초 전당대회와 7·28 재·보선 결과를 보고 이를 토대로 소폭으로 이뤄지며, ‘문책성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이 금방 사람을 바꾸거나 ‘깜짝인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다, 대규모 인적쇄신을 하려면 마땅한 인물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인적쇄신이 이렇게 진행된다면, 야권은 공세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여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 간 갈등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다시 경제다] 금리인상 시그널 줄 때

    [다시 경제다] 금리인상 시그널 줄 때

    지방선거 정국이 마무리되면서 금리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정책 당국자들이 대놓고 인정하지는 않지만 지방선거라는 정치 이벤트가 그동안 정부가 금리 인상에 반대해 온 여러 속사정 가운데 하나였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와 맞물려 국내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해외 주요국가들의 출구전략이 잇따르면서 금리 인상의 여건은 한층 더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집행부(실무조직)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정부는 그럴 때마다 불가론으로 맞섰고, 매월 한차례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정하는 한은 금통위(최고 의사결정기구)는 고비고비에서 금리 동결을 선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정부와 보조를 맞췄다. ●“위기상황 다시 올 가능성 희박” 한은과 정부의 논리를 요약하면 한은은 경기 상승세가 뚜렷한 만큼 현재 연 2.00%인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 과잉 유동성 문제를 완화하는 한편 향후 물가상승 등 경기과열을 막자는 것이고, 정부는 아직 국내외에 경기변수가 많으니 좀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것이다. 한은은 “금리를 정상으로 돌려 놓지 않으면 향후 통화금융 정책을 펼 여지가 좁아진다.”고 우려하는 반면, 정부는 소폭의 금리 인상이라도 시장에는 긴축정책의 시그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악화되더라도 또다시 위기상황이 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데다 명목 성장률이 현재 기준금리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마땅하며, 이런 생각들이 4~5월 이후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국가들이 속속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 1일 기준금리를 연 0.25%에서 연 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광범위한 물가상승 압력이 주된 이유다. 캐나다는 올해 1·4분기 성장률이 10년 만의 최고치인 6.1%(연율기준)에 달했다. 호주의 경우 부동산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지난해 9월 이후 6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 현재 4.50%로 끌어올렸다. 브라질, 인도,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등도 올 들어 1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국이 금리 인상에 동참할 것이라는 외부의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은 “한국이 늦어도 8월에는 금리 인상에 착수해 연말까지 0.75%포인트를 올릴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加·濠 등 금리인상 줄 이어 아직 금리를 올릴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1분기에 경제 성장률이 8%대까지 오르기는 했지만 기저효과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한 데다 대부분 경제예측기관들이 올해 상고하저(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 낮은 것)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상무는 “하반기에 3%대 후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금리 인상을 고려할 유일한 요소이지만 이 또한 원자재·농산물 가격 상승 등 공급측면의 요인에 따른 것이므로 금리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통위와 정부에 대한 기준금리의 정상 환원 요구는 한은 안팎에서 앞으로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금통위 의장인 김중수 한은 총재와 경제정책의 총괄사령탑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靑 인적쇄신·여야 당권경쟁… 7·8월 ‘뜨거운 정국’

    靑 인적쇄신·여야 당권경쟁… 7·8월 ‘뜨거운 정국’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은 지형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변화의 폭과 규모는 선거 결과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여권은 취임 3년째에 접어드는 ‘장수장관’과 청와대 수석의 일부 교체를 오래전부터 거론해 왔다. 다만 선거에서 기대 이상의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인적 쇄신은 꼭 필요한 곳에만 손을 대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7월 초로 예정된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인 7월 중순~8월 초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민주당도 승패와 상관없이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다면 ‘지도부 책임론’이 터져 나오면서 야권 전체가 재편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4대강·세종시·개헌 부상할 듯 그동안 논란의 한복판에 있었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가 다시 전면에 등장하고, 비리척결 등 각종 개혁조치들도 강도 높게 추진된다. 여야 간 ‘뜨거운 감자’인 개헌논의도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게 된다. 청와대는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올 하반기와 내년을 정치적 외풍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국정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호기’로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이 같은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일(2일) 지방선거가 끝나면 우리 정부 임기의 절반에 접어들게 된다.”면서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더욱 국정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은 (재·보선을 제외하면) 사실상 선거가 없는 해로 오히려 국정운영에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간”이라면서 “여러 번 강조한 교육과 토착, 권력형 비리 등 3대 비리의 척결과 발본색원에도 중단 없이 임할 것이며, 검·경 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가 반환점을 돌게 되는 시점이고, 2012년 4월 총선까지 선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임기 초 세웠던 국정과제를 남은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뜻이다. 일부 기득권층의 반발이 여전하지만 토착 비리 등 비리척결을 재차 강조한 것도 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하게 ‘메스’를 들이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7월 한나라·8월 민주 전당대회 예정 이런 기조 아래 청와대는 당청(黨靑) 관계는 안정적으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예상을 넘어서는 승리를 거둔다면 크게 변화를 줄 요인이 생겨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친이(이명박)계를 주축으로 이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확고해질 전망이다.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다면 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정몽준 대표 체제가 유지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번 선거에서 뚜렷한 역할을 맡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표는 한동안 잠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정세균 대표 체제가 유지될 여지가 있다. 정 대표를 중심으로 7월 재보궐 선거를 치르고,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가 다시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대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민주당은 심각한 내분에 휩싸일 게 뻔하다. 지도부 총사퇴 및 조기 전당대회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정 대표와 ‘동맹’ 관계를 유지할지, 반대편에 설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의원도 깃발을 들 태세다. 정 의원을 중심으로 비주류가 당의 쇄신을 내걸고 당을 ‘접수’하려는 움직임도 예상된다. 다만 한명숙, 안희정, 이광재, 유시민, 김두관 등 이른바 친노(親) 후보들이 아슬아슬하게 패하거나, 일부 후보가 승리하면 주류·비주류 간 정면 승부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자유선진당은 대전·충남에서의 결과가 역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화하느냐, 감소시키냐를 결정한다. 적극적인 야권 단일화 노선을 걸었던 민주노동당과 끝까지 독자노선을 고수한 진보신당도 야권 재편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이지운 이창구기자 sskim@seoul.co.kr
  • 보유세 5~7%↑… 강남 두자릿수 상승도

    보유세 5~7%↑… 강남 두자릿수 상승도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부담도 늘게 됐다. 개별 지가는 2003년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다 2008년 말 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소폭 하락(-0.81%)했다. 올해 3.03% 상승은 1년 만의 반전이다. 30일 김종필 세무사와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에 따르면 땅값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뛴 인천, 서울, 강원, 경기와 수도권 일부 지역의 토지 보유세가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증여세 변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토지 거래 때 내는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는 모두 실거래가로 과세하기 때문에 이번 공시지가 변동과는 무관하다. ●인천·서울·강원·경기 등 상승 개별 땅값 상승폭이 크지 않고, 지난해부터 보유세 과세표준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하면서 보유세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마다 5%씩 과표적용 비율을 인상한 과세표준 대신 주택은 시가표준액의 60%, 토지 및 건축물은 70%로 정한 과세표준에 따른 것이다. 김 세무사가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보유세는 평균 7%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종합합산의 경우, 공시지가 5억원 이상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토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공시지가 320억 5000만원인 나대지는 지난해 291억 3600만원보다 공시지가가 10% 올랐지만 보유세는 지난해 5억 3518만원에서 올해 5억 9357만원으로 11% 상승한다.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1020만원, 종합부동산세는 3846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곳은 보유세 부담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공시지가 23억 7281만원인 토지는 지난해 25억 1526만원보다 가격이 5.7% 떨어져 올해 보유세도 168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16만원 줄게 된다. 10억원 미만 토지의 경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공시지가 7억 9200만원짜리 나대지를 예로 들 수 있다. 이곳은 지난해보다 땅값이 10% 올랐지만 보유세는 356만 8800원에서 414만 7680원으로 16.2% 오르게 된다. 이곳과 같은 종합합산 나대지는 공시지가 5억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으로, 재산세는 지난해 272만 4000원에서 올해 302만 6400원, 종부세(도시계획세 제외)는 84만 4800원에서 112만 1280원으로 각각 증가한다. ●재산세는 그대로, 종부세는 소폭 상승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는 올해 보유세 상승폭을 5% 안팎으로 예상했다. 이 세무사는 “올해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처럼 70%(별도합산·종합합산)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사업용 토지 등 ‘별도합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라 세 부담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세무사는 서울 중구 명동 2가의 237억 96만원짜리 토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개별 공시지가에 변동이 없음에도 올해에는 1.59% 증가한 1억 3251만원의 보유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른 종부세와 농어촌특별세가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된다. 국토해양부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군·구청을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보금자리 호재로 수도권 상승

    보금자리 호재로 수도권 상승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데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의 개발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금자리주택지구가 포진한 수도권이 상승률을 끌어올린 반면 부산·대구·광주 등 지방의 상승률은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시범사업지구가 평균 4.90%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구로(5.32%), 경기 구리(4.15%), 부천 소사(3.86%) 등 2~ 3차 지구도 사업이 본격화한 지난해 말 이후 크게 올랐다.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개별 공시지가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곳의 개별 공시지가가 평균 4.26% 상승한 가운데 강남(4.85%), 서초(4.72%), 송파(4.55%), 양천(4.43%) 등 서울 4곳과 용인 기흥(2.87%), 성남 분당(3.05%), 안양 동안(1.60%) 등 경기 3곳의 상승 폭은 격차가 컸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46곳이 개별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전국 최저 땅값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 소재 임야로 ㎡당 전년 대비 31원 떨어진 86원이었다. 전국 최고를 기록한 충무로1가 24의2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터(㎡당 6230만원)의 72만분의1에 불과했다.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3.03%)이 지난 2월 말 발표된 표준 공시지가 상승률(2.51%)보다 높은 이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개별 공시지가가 표준 공시지가보다 기준이 되는 땅의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개별필지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부지, 스키장·골프장 등 레저용지가 포함됐다. 넓은 면적의 토지는 공시지가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해당 시·군·구 공시지가 상승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다. 한편 올해 독도의 공시지가는 6.28%나 올라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근해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발견돼 경제적 가치가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상징적으로 개별지가를 공시해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유엔 “올 세계경제 성장률 3%”

    유엔 “올 세계경제 성장률 3%”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올린 것이다. 유엔은 26일(현지시간) 수정 발표한 ‘세계경제상황과 전망(WESP) 2010’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마이너스 2%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2차대전 이후 최악이었던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올해 3%에 이어 내년에는 3.2%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은 선진국의 경우 올해 1.9% 성장에 이어 내년엔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도상국은 올해 5.9%, 내년 5.8%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1월 예상치보다 0.8%포인트 오른 2.9%의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2.5%로 성장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연합(EU)은 1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오르긴 했으나 올해 1% 성장에 머무르면서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역시 올해와 내년 모두 1.3% 성장의 침체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유엔은 현재 대다수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재정투입을 통한 경기부양조치가 내년에는 상당부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엔 경제전문가 롭 보스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채무 증가로 세계 각국의 재정상태가 악화된 점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근로시간 3년째 OECD 최고

    우리나라 노동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도 가장 높아 OECD 평균치의 두 배에 이른다. OECD가 27일 발표한 ‘2010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 노동자의 2008년 연 평균 근로시간은 2256시간으로 OECD 평균(1764시간)의 1.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2316시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최장 시간 노동에 시달렸다. 이 항목에서 2008년 통계연보(2006년 기준)부터 3년째 1위를 유지했다. OECD 국가 중 연평균 2000시간 이상 일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그리스(2120시간)뿐이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2006년)은 21.5명으로 평균(11.7명)의 두 배에 가까웠다. 여성 자살률(13.2명)도 1위였다. 남성 자살률은 32.0명으로 헝가리에 이어 2위였다. 2008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은 1.19명으로 2004년(1.15명) 이후 5년째 꼴찌였다. OECD 평균인 1.71명에 크게 못 미쳤다. 고령인구 비율은 2010년 11.0%에서 2020년 15.6%, 2030년 24.3%, 2040년 32.5%, 2050년에는 38.3%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지출 중 복지와 관련한 사회적 공공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6.9%로 조사대상 35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회적 공공지출은 2004년 6.3%에서 2005년 6.9%로 소폭 늘었지만, OECD 평균인 20.6%보다 크게 낮았다. GDP 대비 정부부채는 2007년 25.7%에서 2008년 26.8%로 소폭 늘었으나 OECD 평균(78.4%)보다는 낮았다. GDP 대비 재정수지도 3.3%로 OECD 평균인 -3.5%에 비해 양호했다. OECD의 2010년 통계연보는 회원국들의 경제, 사회, 인구, 노동시장 등 12개 부문에 대해 2008년 통계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다만 일부 통계는 2005년 기준도 사용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적자가구 소폭 늘어

    적자가구 소폭 늘어

    올 1·4분기에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바짝 허리띠를 졸라맸던 가계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득을 웃도는 소비를 한 탓에 가계부가 망가진 집들이 늘어난 셈이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1인 및 농어가를 제외한 전체 가구 가운데 올해 1분기 적자가구 비율은 30.9%로 지난해 1분기(29.6%)보다 1.3%포인트 늘었다. 적자가구란 소득에서 이자나 세금·건강보험료·기부금 등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 가능 소득’보다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지출이 많은 경우를 뜻한다. 소득 수준별 적자가구 비율은 고소득층인 상위 20%(5분위)가 지난해 1분기 11.7%에서 올 1분기 14.5%로 증가했다. 14.5%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5년 이후 최고치다. 나머지 2~4분위도 각각 1.8%포인트, 2.1%포인트, 1.1%포인트씩 적자가구 비율이 늘어났다. 하위 20%인 1분위의 적자가구 비율이 63.1%에서 62.1%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2~5분위 가구는 지출 증가폭이 소득 증가폭을 크게 웃돈 반면 1분위는 소득이 16.0% 늘어나고 소비지출은 4.3% 증가에 그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소득이 늘어나는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출이 늘어나는 폭이 커지면서 적자가구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적자가구 비율은 카드사태로 경기 침체를 겪었던 2003년과 2004년 각각 30.2%와 29.8%였고, 이후 2007년까지 조금씩 감소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에 28.9%로 다시 증가했고, 2009년에는 28.3%로 소폭 감소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커피하우스’, 고양이 학대논란…시청률 ‘하락’

    ‘커피하우스’, 고양이 학대논란…시청률 ‘하락’

    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가 방영 초기부터 고양이 학대라는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8일 오후 전파를 탄 ‘커피하우스’ 2회분은 극중 강승연(함은정 분)의 아버지인 강진만(안길강 분)이 고양이의 몸에 오물을 묻히고 털을 깎는 모습을 담아내 시청자와 네티즌들로부터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 남긴 글을 통해 “드라마 속 행동이 너무 지나치다”, “들고양이는 무조건 지저분하다는 인식을 심어줬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이후 ‘커피하우스’ 제작진 측은 동물학대 의도가 없었다는 뜻을 내비치며 에피소드를 극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빚어진 데 대해 공식사과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작진 측은 촬영 후 해당 고양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한 사실을 전했다.한편 이날 ‘커피하우스’ 방영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9.8%(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해 전날 10.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금자리 중심 전국 땅값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지구를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는 등 전국의 땅값이 13개월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땅값은 3월 대비 0.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오른 곳은 246곳이며, 평균치(0.14%) 이상으로 오른 곳은 93곳이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시흥시로, 군자지구 개발과 시흥 은계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으로 0.45%가 올랐다. 하남시도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이 풀리면서 전월보다 0.42% 뛰었다. 하남과 시흥은 3월에도 2월 대비 각각 0.7%, 0.51% 올랐던 곳이다. 또 수원시 팔달구가 고등동 주거환경개선 등 각종 주택 재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0.38% 올랐고,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과 연륙교 건설 등 교통여건이 나아져 0.37%, 경기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경전철 사업 진행 등 교통여건 개선에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는 데 따른 기대감으로 0.36%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이 0.15%, 지방이 0.11%씩 각각 오른 가운데 부동산경기 침체로 서울 강남구(-0.13%), 강동구(-0.02%), 송파구(-0.01%)만 소폭 땅값이 떨어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버블세븐아파트 시총 4조 사라져

    버블세븐아파트 시총 4조 사라져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들어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4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강남구·송파구·서초구·양천구 목동, 경기 분당· 평촌·용인 등지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444조 1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448조 963억원)보다 3조 9410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송파구가 84조 1844억원으로, 연초의 비해 1조 5034억원이 사라지면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잠실주공5단지가 3억원가량 떨어지는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기 분당의 시가총액이 58조 3137억원으로 1조 4590억원 줄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코스피 1700 코앞 숨고르기… 1P↑

    남유럽 재정위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주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05포인트(0.06%) 오른 1695.6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으로 8.83포인트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개인들이 꾸준히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이며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225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972억원, 기관은 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장중 1700으로 끌어올렸던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동력이 사라졌다. 코스닥지수는 2.44포인트(0.47%) 오른 524.98에 마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천안함 여파 백령도 관광객 감소

    지난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사고 직후인 4월 한 달간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이 전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백령도에 3520명, 대청도에 880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백령도 5698명, 대청도 1423명에 비해 각각 38%나 줄어든 것이다. 2007년부터 3년간 증가세를 보여온 백령도와 대청도의 4월 방문객 수는 지난달 첫 감소세로 돌아섰고, 최근 4년 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히 백령도에는 천안함 사고 취재를 위해 수백명의 보도진이 드나들었기에 이들을 제외하면 순수 관광객 감소폭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천안함 사고 수습이 마무리된 5월 이후에도 백령도와 대청도 방문객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이들 섬에서 활동하는 여행사, 렌터카업체, 숙박·음식업소 등은 울상을 짓고 있다. 옹진군은 올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대안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5개 섬으로 구성돼 연간 340여만명이 찾는 옹진군은 전체 방문객의 절반 정도가 7~8월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몰린다. 옹진군 관계자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다날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比14%↑

    다날은 올 1분기에 매출 212억,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컨텐츠시장의 성장 둔화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휴대폰결제 시장의 꾸준한 성장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또한 올 2분기에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다양한 온라인게임 기대작 출시로 인해 휴대폰결제 사용이 더욱 증가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날 박성찬 대표는 “2010년은 미국에서 휴대폰결제 영업활동이 가시적인 결과로 나올 것이고, 다날이 3년간 개발한 전략액션게임 ‘LOCO’(로코)가 상용화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날은 모든 스마트폰 및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폰결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휴대폰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와이디온라인 1분기 영업익 54%↓

    와이디온라인은 2010년 1분기 매출액 123억2천만원, 영업이익 6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2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5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하여 108% 증가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의 하락은 전분기 대비 환율 하락과 같은 외부요인에 의한 매출 감소와 2분기 신규게임 런칭을 준비하기 위한 일부 비용의 선 집행분 등이 반영된 것으로 와이디온라인은 분석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주요 매출원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매출 감소폭이 감소하면서 1분기 매출 신장세 역시 아직까지는 다소 주춤한 상태이지만 오는 5월 20일 신작 MMORPG ’패온라인’이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과 함께 올 상반기 중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주 성공적으로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한 오디션2가 테스터 신청자 중 90% 이상이 게임 테스트에 참여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줄지 않는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줄지 않는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규모 미분양으로 인해 공사에 참여한 지역업체들이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짐이 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충북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4581가구로 전달보다 90가구 감소하는 데 그쳤다. 최근 5년간 미분양이 가장 심각했던 2008년 12월 6412가구보다 1831가구 줄었지만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최근 2년간 분양 자체가 현저하게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다. 시·군별로는 청주 1970가구, 제천 935가구, 진천 724가구, 충주 467가구, 음성 272가구, 청원 195가구, 단양 16가구, 증평 1가구, 영동 1가구 등이 미분양됐다. 이는 임대아파트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임대아파트까지 포함시키면 충북지역 미분양아파트 수는 4740가구로 늘어난다. 미분양 아파트가 산더미처럼 쌓이자 건설회사들은 경쟁적으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영업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가 워낙 좋지 않은데다 투자가치가 떨어지면서 효과는 미미하다. 청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억원이 넘는 132㎡(40평) 이상 아파트 계약시 1억원을 깎아준다는 건설사도 등장했는가 하면, 계약을 성사시키는 부동산업자에게 1000만원의 수수료를 주겠다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분양 아파트가 줄지 않으면서 공사에 참여한 지역업체들은 시공사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파트를 짓게 되면 공사의 절반가량을 지역업체들이 맡는 것으로 추정돼 미분양 문제를 빨리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지자체에선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유치해 아파트가 필요한 이주자들을 창출하는 것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걱정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인근 충남의 경우 3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1만2906가구에 달한다. 경북은 1만2100가구, 경남은 7231가구, 전남은 5330가구, 전북은 2852가구, 강원 5274가구 등이다. 광역시의 경우 부산 7595가구, 대구 1만6002가구, 광주 3457가구, 대전 2768가구, 울산 6482가구 등이 미분양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노력으로 3월 기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8만6811가구로 12개월 연속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치솟던 서울 전세가 15개월만에 ‘주춤’

    치솟던 서울 전세가 15개월만에 ‘주춤’

    이달 말 서울 강북 뉴타운 지역의 대거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급매물조차 거래가 안 되는 상황에서 신규 입주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침체기를 맞고 있는 주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5월 말 미아뉴타운 래미안 1·2차 250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6월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 3400가구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강북구는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재건축 시장은 2월 이후 호가가 지속적으로 빠지면서 일부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0.03%)이 2월 중순 이후 11주 만에 처음으로 소폭 반등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저가 급매물 거래 후 추격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어 상승폭 증가나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전세가격은 15개월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계절상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인 데다 강북지역 뉴타운 등 신규 입주 물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가격 하락폭이 크진 않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수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경기지역은 오름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산업단지 및 재개발 이주수요가 몰리는 지역 위주로 약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주국제영화제 좌석점유율 역대최고 83.4% 기록

    전주국제영화제 좌석점유율 역대최고 83.4% 기록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역대 최고 좌석 점유율 기록을 세웠다. 총 48개국 208편의 영화가 상영된 이번 영화제는 7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총 좌석수 8만 269석 가운데 유료관객 6만 6913명이 관람,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인 83.4%를 기록했다. 지난해 77.6%보다 5.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사무국 측은 “전주시민들의 영화제 관람이 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고정 관객층이 두꺼워진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유료 관객수는 지난해(7만 762명)보다 소폭 줄었다. 대회 최우수상인 ‘우석상’은 그루지야인의 어려움을 한 소년의 눈을 통해 미묘하게 그려낸 루수단 피르벨리 감독의 ‘수사’가 받았다. 심사위원 배창호 감독은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가 우수했을 뿐 아니라 이야기 전개가 잘 짜여졌고 공간 설정 등에서는 실감나는 대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 한국 장편 경쟁부문 대상인 ‘JJ-Star상’은 신수원 감독의 ‘레인보우’가, 한국 단편 경쟁부문 대상인 ‘이스타항공상’은 김태용 감독의 ‘얼어붙은 땅’이 각각 차지했다. ‘전은상 심사위원 특별상’은 랴오 지에카이 감독의 ‘고추잠자리’, ‘넥팩상’은 페페 디오크노 감독의 ‘클래쉬’, ‘관객평론가상’에는 김기훈 감독의 ‘이파네마 소년’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 뒤에는 페드로 곤살레즈 루비오 감독의 ‘알라마르’가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데렐라 언니’ 부동의 1위..시청률 20% 진입은 안갯속?

    ‘신데렐라 언니’ 부동의 1위..시청률 20% 진입은 안갯속?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가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동의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시청률 18.3%보다 약 1%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20% 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줄곧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분도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20% 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5일 방송분에서 18.3%의 시청률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또 다시 1%가량 소폭 상승하는 등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어 시청률 20% 대 진입은 당분간 안갯속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손예진·이민호 주연의 MBC ‘개인의 취향’ 은 12.3%를 기록했으며 김소연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 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버이날, 카네이션 ‘금값’…대체상품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금값’…대체상품은?

    최근 긍정적인 경기회복세 전망과는 달리 어버이 날 카네이션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올해 봄철 기상 이변으로 출하량 감소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송이당 3~4천원대를 유지 하던 품종이 현재 송이당 5천원에 판매될 정도로 가격이 폭등 했다.이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 ‘금(金)’ 카테이션 대신 실용적인 대체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디앤샵 정은실 홍보팀장은 “경기회복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수요는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생화 대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체 상품으로 소비자 심리가 쏠리면서 새로운 양상의 특수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카네이션 생화 매출이 작년 대비 7%정도 줄어든 반면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한 브로치나 핸드폰 줄 등 대체 액세서리 매출은 작년 대비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앤샵 안수진 MD는 “금세 시드는 생화와 달리 이러한 대체 액세서리는 미리 여유 있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기 때문에 4일부터 특가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하루 특가로 선보인 ‘JJ주얼리 카네이션 브로치 세트’는 젊은 감각의 신세대 부모님부터 노년층까지 선물로 안성맞춤인 실속상품이다. 또한 ‘하스젤라임 카네이션 쁘띠브로치’와 ‘JJ쥬얼리 카네이션 브로치&핸드폰줄’ 등은 5월 들어 일일 평균 100~300개씩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11번가는 카네이션 성수기철 가격이 폭등하자 생화대신 금 카네이션, 카네이션 브로치 등 ‘시들지 않는’ 이색카네이션 제품을 내놨다.이색제품은 지난 1주(4.29~5.5) 동안 집계한 결과 3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핸드폰 액세서리와 함께 11번가 5월 첫 주 베스트셀러 5위권 내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은 ‘진주 카네이션 브로치’로 천연담수진주를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G마켓은 카네이션 브로치와 핸드폰 줄의 5월 첫 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했고 카네이션볼펜과 조화 제품의 판매량은 동일 기간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대표적인 인기 상품은 ‘카네이션 티팟’과 ‘카네이션 티컵’, ‘카네이션볼펜’ 등이며 부모님이 함께 커플로 사용할 수 있는 ‘카네이션 커플 핸드폰줄’도 반응이 좋다.인터파크는 카네이션 브로치와 핸드폰고리 등 관련 아이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 인기 상품은 ‘카네이션 브로치’로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도금과 크리스털스톤으로 제작된 고급스런 선물이다. 또한 ‘카네이션 나염 원통 스탠드’와 ‘카네이션 도자기 머그컵’도 인기 상품.이 외에 16송이 카네이션을 넣어 액자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주름지 카네이션 액자 DIY상품’, ‘카네이션 넥타이’가 인기 품목으로 조사됐다.롯데닷컴은 카네이션 생화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카네이션브로치·핸드폰줄이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롯데닷컴 리빙팀 박달주 차장은 “이색적인 카네이션 브로치, 핸드폰줄 등이 작년에 인기를 끌자 올해 각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면서 더욱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롯데닷컴은 오는 14일까지 ‘가정의달 감사의 꽃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카네이션 화분, 꽃바구니, 꽃·케익 세트, 브로치 등 카네이션 관련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옥션은 5월 첫 주 카네이션 생화 매출이 작년 대비 5% 이하로 소폭 늘었으나 카네이션 브로치 제품이 판매인기 베스트100 코너 10위권에 올라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인기제품은 ‘코코벨 카네이션 브로치’로 백금도금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사진=디앤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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