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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율 소폭 떨어진 최재형…尹 입당 후 중도 확장력 ‘과제’

    지지율 소폭 떨어진 최재형…尹 입당 후 중도 확장력 ‘과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난달 30일 입당 이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입당 이후 보수적 발언과 행보를 통해 당심과 보수층 민심 확보에 주력했지만, 윤 전 총장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도 확장력을 보여 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 전 원장은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입장을 내고 “연합훈련을 대화 금단 현상을 해소할 칩 정도로 여겨선 곤란하다”면서 “도대체 언제까지 북한의 눈치나 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인가”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최윤희 전 합참의장 등 예비역 장성들과 만나 군 부실급식, 공군 부사관 성폭행,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으로 국민의 신뢰와 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입당 이후 부동산 정책, 전 국민 재난지원금 등 계기마다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특히 지난달 31일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라며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수적 시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윤 전 총장의 입당 이후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3%로 전주보다 5.4% 포인트 올랐고, 최 전 원장은 전주 대비 2.3% 포인트 내린 5.8%를 기록했다. 최 전 원장 캠프 관계자는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국정 철학과 정책을 제시하며 자연스럽게 중도 확장성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 고등학교·대학교·사법시험 동기이자 50년 지기인 강명훈 변호사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최 전 원장은 고교 시절 소아마비로 거동을 못 하는 강 변호사를 업어서 등하교시키기도 했다.
  • 文정부 때리며 집토끼 주력하는 최재형… 중도확장성은?

    文정부 때리며 집토끼 주력하는 최재형… 중도확장성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난달 30일 입당 이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입당 이후 보수적 발언과 행보를 통해 당심과 보수층 민심 확보에 주력했지만, 윤 전 총장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도확장력을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 전 원장은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입장을 내고 “한미연합훈련은 북핵위협을 막아내는데 필수적인 훈련임에도 이 정권 들어 각종 구실로 이미 축소 실시된 바 있다”며 “연합훈련을 대화 금단 현상을 해소할 칩 정도로 여겨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언제까지 북한의 눈치나 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인가’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입당 이후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부동산 정책, 전 국민 재난지원금 등 계기마다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왔다. 특히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라며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경제 정책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다만 최 전 원장이 윤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보수 선명성은 물론 여당 후보와 일대일로 맞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역량, 즉 중도 확장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3%로 전주보다 5.4%포인트 올랐고, 최 전 원장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내린 5.8%를 기록했다. 최 전 원장 캠프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과 관련, “윤 전 총장이 입당으로 컨벤션 효과를 누린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는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국정 철학과 정책을 제시하며 자연스럽게 중도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년 1인당 주거면적 9평… 서울 다세대는 6평 그쳐

    작년 1인당 주거면적 9평… 서울 다세대는 6평 그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 면적이 평균 9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세대주택의 1인당 주거 면적은 6평에 그쳤다. 1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반가구 2046만 4080가구의 가구당 주거 면적은 70.1㎡(21.2평)로 집계됐다. 일반가구원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9.7㎡(9.0평)였다. 1년 전(29.2㎡)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뒤지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1인당 주거 면적이 26.6㎡(8.1평)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좁았다. 특히 서울 다세대주택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0.5㎡(6.2평)에 그쳤다. 우리나라 가구의 거처 종류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일반가구의 절반(51.5%) 이상인 1078만 가구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단독주택(30.4%), 연립·다세대주택(11.4%) 순이었다. 그러나 임차 가구 비중이 높은 청년 1인가구의 경우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많이 거주했다. 지난해 2030세대 1인가구의 43%는 단독주택에 살았으며, 12.2%는 연립·다세대주택에 거주했다.
  • 26일 연속 1000명 넘어서…신규 확진 1442명, 누적 20만명

    26일 연속 1000명 넘어서…신규 확진 1442명, 누적 20만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42명 늘어 누적 19만 97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39명)보다는 97명 줄어 14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주말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연일 10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적 확진자 수는 내일인 2일이면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560일 만이다. 누적 10만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로부터는 130일 만이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86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에는 비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26일 연속 네 자릿수다.
  • 경기 30일 확진 395명 4차 대유행 확산세

    경기 30일 확진 395명 4차 대유행 확산세

    경기도는 30일 하루 도내에서 395명(지역 383명,해외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5781명이 됐다. 경기지역의 하루 확진자는 25일째 300명 이상 나오고 있어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 3647병상의 가동률은 80.7%로 전날(81.7%)보다 다소 낮아졌다.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5.1%(1656병상 중 1409병상 사용)로 전날(84.6%)보다 다소 올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65.2% (201병상 중 131병상 사용)로 전날(63.7%)보다 소폭 상승했다. 동두천지역 음식점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음식점의 직원 1명이 지난 28일 확진된 뒤 29일 2명(직원 1명, 가족 1명), 30일 8명(직원 6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 새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누적 82명),광명시 기아자동차 공장(누적 61명),양주시 식료품 제조업(누적 48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5명씩 추가됐다. 부천시 장애인 주간센터(누적 26명), 화성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학원(누적 23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명씩 더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200명 50.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3명 36.2%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3명이 됐다.
  • 美연준 ‘제로 금리’ 유지… 당분간 돈 더 푼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이후 계속 동결 기조를 이어 왔다.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해 온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테이퍼링’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날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자산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이후 경제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연준은 일정 기간 2% 이상의 물가와 완전 고용 목표와 관련한 진전을 테이퍼링의 조건으로 제시했었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테이퍼링 조건의 진전을 보고 있다”고 진단했고, 뉴욕타임스는 “미 경제가 계속 회복된다면 머지않아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말이나 적어도 내년 초부터는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 당장의 테이퍼링 우려가 해소됐음에도 29일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5.79포인트(0.18%) 오른 3242.65에 장을 마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이달 FOMC에서 큰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을 거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 임대차보호법 후유증에 불붙은 전셋값

    임대차보호법 후유증에 불붙은 전셋값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7월 말 시행한 새 임대차보호법의 후유증으로 전세 시장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법 시행 약 1년 만에, 수도권은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0.16%로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 주(0.17%)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2∼5월 0.05∼0.01%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새 임대차법 시행을 예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강남발 재건축 이주 수요와 방학 이사철 등의 요인으로 물량이 달리며 다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2년 실거주 백지화 영향이 있거나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인기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목동 학군 수요가 높은 양천구(0.24%→0.29%)가 상승폭을 키우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큰 동작(0.23%)·서초(0.23%)와 노원구(0.23%)도 오름폭이 컸다. 이어 송파구(0.22%), 관악구(0.21%), 영등포구(0.18%)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0.25%에서 0.28%로 오름폭이 커지며 2015년 4월 셋째 주(0.30%)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0.29%→0.35%)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흥(0.82%), 군포(0.65%) 등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 지방 상수도공기업 적자 130% 급증

    지방 상수도공기업 적자 130% 급증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방 상하수도와 도시철도 공기업의 적자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2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 공기업 2020년 결산 결과에 따르면 407개 지방 공기업은 지난해 2조 220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전년도 순손실(1조 2791억원)보다 73.6%(9418억원)나 늘어났다. 지방 공기업 유형별 순손실 규모를 보면 상수도 공기업이 4416억원, 하수도 공기업은 1조 525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29.8%, 25.2% 증가했다. 도시철도 공기업의 순손실도 1조 8235억원으로 69.5% 늘었다. 상하수도 공기업의 경우 요금 현실화율(원가 대비 요금 비중)은 낮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수도요금 감면, 요금인상계획 유보·취소로 지난해 순손실이 커졌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16년 82.1%에서 계속 떨어져 2019년 79.1%, 지난해 74.1%였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도 2018년 49.9%, 2019년 48.8%, 지난해 46.1%로 하락세다. 지난해 상수도 공기업은 1079억원, 하수도 공기업은 517억원의 요금을 감면한 바 있다. 도시철도 공기업 역시 낮은 요금 현실화율과 코로나19 사태 속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수송인원 및 운송수익 감소로 순손실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철도 공기업의 요금 현실화율은 2019년 54.4%에서 지난해 38.2%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수송인원은 25억 3600만명에서 18억 2600만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공영개발 공기업(5766억원)과 도시개발 공기업(9169억원), 기타 공기업(779억원)은 용지매각 수익성 향상, 잔여용지 분양, 주택분양 수익 증가 등으로 지난해 순이익을 달성해 상하수도·도시철도 공기업 상황과 대비를 이뤘다. 지방 공기업 부채비율(자본 대비 부채)은 34.9%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올랐다. 부채비율은 2016년 57.9%, 2017년 41.6%, 2018년 37.3%, 2019년 34.4% 등으로 하락하다가 지난해 소폭 상승했다. 박재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하수도와 도시철도 등이 경영난을 겪었지만 부채비율은 30%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 노년 부양비 23%로 증가… 열에 셋 ‘나혼산’

    노년 부양비 23%로 증가… 열에 셋 ‘나혼산’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00만명선을 넘으며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했다. 고령인구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가장 많이 늘었다. 동시에 노동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연령인구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여 ‘인구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82만 9000명으로 2019년(5177만 9000명)보다 5만명(0.1%) 증가했다.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로 가까스로 마이너스 전환을 면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등록센서스 방식은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조사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전통적 방식과 차이가 있다. 내국인 인구는 0.3% 증가한 5013만 3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인구 증가는 고령인구(65세 이상)에서만 발생했고, 나머지 연령대(생산연령인구·유소년인구)에선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고령인구는 820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46만명(5.9%) 증가했다. 반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19만 1000명(-0.5%) 줄어든 3575만 2000명을 기록했다. 고령인구 증가 폭과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은 시계열 연결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래 가장 컸다. 유소년인구(0~14세)도 13만 6000명(-2.2%) 줄어든 617만 6000명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내국인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15.5%에서 16.4%로 0.9% 포인트 올랐다. 유엔에선 고령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본다. 이미 2017년 14.2%를 기록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이제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생산연령인구 대비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 부양비’도 2019년 21.5%에서 지난해 23.0%로 증가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 노년 인구가 늘고 생산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4.7% 줄어 지난해 169만 6000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에 머물던 외국인이 자국으로 돌아가면서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엔 한국으로 들어오려던 외국인이 코로나19로 입국을 포기한 영향도 있다. 다만 외국인 인구 감소는 코로나19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외국인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비중은 30.2%에서 31.7%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00년(15.5%)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비중이 커졌다. 2005년 이전만 해도 4인 가구가 주된 가구였지만, 2010년부터 2인 가구, 2015년부터 1인 가구로 바뀌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인 가구 수가 늘었는데, 비중을 보면 20대 1인 가구가 19.1%로 가장 많고, 이어 70세 이상(18.1%), 30대(16.8%), 50대(15.6%)와 60대(15.6%), 40대(13.6%) 순으로 이어졌다. 20세 미만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1%였는데, 수치로 보면 2019년 5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 7만 6000가구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주택 수는 1852만 6000호로 전년 대비 49만 9000호(2.2%)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3.3% 증가한 1166만 2000호를 기록해 전체 주택의 62.9%를 차지했다.
  • 노년 부양비 23%로 증가… 열에 셋 ‘나혼산’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00만명선을 넘으며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했다. 고령인구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가장 많이 늘었다. 동시에 노동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연령인구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여 ‘인구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82만 9000명으로 2019년(5177만 9000명)보다 5만명(0.1%) 증가했다.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로 가까스로 마이너스 전환을 면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등록센서스 방식은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조사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전통적 방식과 차이가 있다. 내국인 인구는 0.3% 증가한 5013만 3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인구 증가는 고령인구(65세 이상)에서만 발생했고, 나머지 연령대(생산연령인구·유소년인구)에선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고령인구는 820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46만명(5.9%) 증가했다. 반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19만 1000명(-0.5%) 줄어든 3575만 2000명을 기록했다. 고령인구 증가 폭과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은 시계열 연결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래 가장 컸다. 유소년인구(0~14세)도 13만 6000명(-2.2%) 줄어든 617만 6000명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내국인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15.5%에서 16.4%로 0.9% 포인트 올랐다. 유엔에선 고령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본다. 이미 2017년 14.2%를 기록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이제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생산연령인구 대비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 부양비’도 2019년 21.5%에서 지난해 23.0%로 증가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 노년 인구가 늘고 생산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4.7% 줄어 지난해 169만 6000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에 머물던 외국인이 자국으로 돌아가면서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엔 한국으로 들어오려던 외국인이 코로나19로 입국을 포기한 영향도 있다. 다만 외국인 인구 감소는 코로나19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외국인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비중은 30.2%에서 31.7%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00년(15.5%)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비중이 커졌다. 2005년 이전만 해도 4인 가구가 주된 가구였지만, 2010년부터 2인 가구, 2015년부터 1인 가구로 바뀌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인 가구 수가 늘었는데, 비중을 보면 20대 1인 가구가 19.1%로 가장 많고, 이어 70세 이상(18.1%), 30대(16.8%), 50대(15.6%)와 60대(15.6%), 40대(13.6%) 순으로 이어졌다. 20세 미만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1%였는데, 수치로 보면 2019년 5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 7만 6000가구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주택 수는 1852만 6000호로 전년 대비 49만 9000호(2.2%)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3.3% 증가한 1166만 2000호를 기록해 전체 주택의 62.9%를 차지했다.
  • 고령자 800만 넘었다… 가시화되는 ‘인구지진’

    고령자 800만 넘었다… 가시화되는 ‘인구지진’

    대한민국이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00만명선을 넘으며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했다. 고령인구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가장 많이 늘었다. 동시에 노동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연령인구는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여 ‘인구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82만 9000명으로 2019년(5177만 9000명)보다 5만명(0.1%) 증가했다.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로 가까스로 마이너스 전환을 면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등록센서스 방식은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조사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전통적 방식과 차이가 있다. 내국인 인구는 0.3% 증가한 5013만 3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인구 증가는 고령인구(65세 이상)에서만 발생했고, 나머지 연령대(생산연령인구·유소년인구)에선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고령인구는 820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46만명(5.9%) 증가했다. 반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19만 1000명(-0.5%) 줄어든 3575만 2000명을 기록했다. 고령인구 증가 폭과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은 시계열 연결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래 가장 컸다. 유소년인구(0~14세)도 13만 6000명(-2.2%) 줄어든 617만 6000명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내국인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15.5%에서 16.4%로 0.9% 포인트 올랐다. 유엔에선 고령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본다. 이미 2017년 14.2%를 기록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이제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생산연령인구 대비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 부양비’도 2019년 21.5%에서 지난해 23.0%로 증가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 노년 인구가 늘고 생산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4.7% 줄어 지난해 169만 6000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에 머물던 외국인이 자국으로 돌아가면서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엔 한국으로 들어오려던 외국인이 코로나19로 입국을 포기한 영향도 있다. 다만 외국인 인구 감소는 코로나19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외국인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비중은 30.2%에서 31.7%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00년(15.5%)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비중이 커졌다. 2005년 이전만 해도 4인 가구가 주된 가구였지만, 2010년부터 2인 가구, 2015년부터 1인 가구로 바뀌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인 가구 수가 늘었는데, 비중을 보면 20대 1인 가구가 19.1%로 가장 많고, 이어 70세 이상(18.1%), 30대(16.8%), 50대(15.6%)와 60대(15.6%), 40대(13.6%) 순으로 이어졌다. 20세 미만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1%였는데, 수치로 보면 2019년 5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 7만 6000가구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주택 수는 1852만 6000호로 전년 대비 49만 9000호(2.2%)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3.3% 증가한 1166만 2000호를 기록해 전체 주택의 62.9%를 차지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 전세,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작년 7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 수준으로 오르며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등 전세난 심화가 현실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6% 올라 지난주(0.15%)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 주(0.17%)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2∼5월 0.05∼0.01% 수준을 보이다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품귀가 심화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강남발 재건축 이주수요와 방학 이사철 등 요인으로 물량이 달리며 다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철회 영향이 있거나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나머지는 인기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목동 학군이 있는 양천구가 0.24%에서 0.29%로 상승 폭을 키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동작·서초구(0.23%), 송파구(0.22%), 관악구(0.21%), 영등포구(0.18%) 등의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실거주 의무 2년’ 규제가 백지화된 이 강남구 대치동 은마와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등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일부 나온 것으로 파악됐지만, 물량이 많거나 가격이 크게 조정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0.25%에서 0.28%로 오름폭이 커지며 2015년 4월 셋째 주(0.30%)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가 0.29%에서 0.35%로 상승 폭을 확대했고, 인천은 0.35%에서 0.29%로 상승 폭을 줄였다. 경기는 시흥시(0.82%), 군포시(0.65%), 평택시(0.62%) 등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성남 분당구는 판교 대장지구 입주 영향으로 전주 0.12%에서 0.17%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 뉴욕서 증오범죄 당한 아시아계 여성, 장기기증 후 세상 떠나

    뉴욕서 증오범죄 당한 아시아계 여성, 장기기증 후 세상 떠나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로어맨해튼)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다가 흑인 남성의 공격을 받은 아시아계 여성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58세 여성 탄 트웨는 지난 17일 오전, 20대 아들과 함께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오르던 중 강도 피해를 당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흑인 남성은 여성이 메고 있던 가방을 노린 것으로 추정됐다. 용의자가 갑자기 여성의 가방을 낚아챘고, 이 과정에서 여성이 중심을 잃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아들이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심각한 뇌 중상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트웨는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27일, 의료진은 혼수상태에 빠진 트웨에게 더는 가능성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유가족은 황망한 죽음 앞에서도 선행을 잊지 않았다. 그녀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유가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 그녀의 아들은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 본 것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진 어머니의 모습이었다”면서 “(용의자가) 어머니에게 왜 그랬을까? 우리는 그의 적이 아니다”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숨진 여성인 탄 트웨는 2018년 아들과 딸의 교육을 위해 미얀마에서 뉴욕으로 이주했다. 가족들은 그녀가 평상시 매우 친절했고, 불교신자였으며,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은 28일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52세 흑인 남성 데이비드 로빈슨을 지목했다. 용의자는 2003년 폭행사건 전과가 있으며, 현재는 노숙인인 탓에 경찰이 소재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경찰은 미국 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퍼시픽 아일랜더 (AAPI)를 겨냥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이 인종적 동기에 의한 것인지 수사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2021년 들어 뉴욕 지하철에서 벌어진 4번째 살인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도시 지하철에서 범죄가 급증하자 뉴욕시 당국은 6월 초부터 지하철에 경찰인력을 배치했다. 뉴욕경찰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중범죄는 111건으로, 전월의 168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 1~5월 지하철에서 방생한 중범죄는 223건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 신규확진 1674명, 23일 연속 1000명대…역대 4번째 규모

    신규확진 1674명, 23일 연속 1000명대…역대 4번째 규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늘어 누적 19만509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895명)보다 221명 줄면서 16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주요 관광지로 몰리면서 전국적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 1632명 중 수도권 1062명·비수도권 570명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당초 1896명에서 정정)→1674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09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3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823명)보다 19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1062명(65.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충남·강원 각 46명, 광주 39명, 충북·전북 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 등 총 570명(34.9%)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9일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에는 611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8일(31.6%) 30%대로 올라선 이후 12일째 30%대를 웃돌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40.7%)에는 40% 선도 넘었다. 사망 2명 늘어 누적 2085명…위중증 환자 총 28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73명) 대비 3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9명), 서울(7명), 인천·전남(각 2명), 부산·강원·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7명, 러시아 5명, 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 각 4명, 미얀마 3명, 카자흐스탄·베트남·영국·터키·미국·케냐·튀니지 각 2명, 필리핀·아랍에미리트·키르기스스탄·요르단·이탈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이 1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5명, 경기 469명, 인천 96명 등 총 108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7%다. 위중증 환자는 총 285명으로, 전날(286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65명 늘어 누적 17만155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7명 늘어 총 2만145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63만7506건으로, 이 가운데 1110만8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4만232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893건으로, 직전일 5만7006건보다 5113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23%(5만1893명 중 1674명)로, 직전일 3.33%(5만7006명 중 189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8%(1163만7506명 중 19만5099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22일 부산(1명)과 28일 경기(1명)의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에서 잘못 신고된 확진자 2명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 올해 하반기 ‘학습결손 학생’ 방과후 집중 지도…학생 4명 중 1명 혜택

    올해 하반기 ‘학습결손 학생’ 방과후 집중 지도…학생 4명 중 1명 혜택

    코로나19로 학습 결손을 겪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교사의 방과후 집중 지도가 확대된다. 교육부가 8000억원을 투입하고 사·도교육청이 공동 투자해 올해 하반기 전체 학생의 약 25% 이상, 내년 40%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3개 학기 동안 학습 결손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의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방과후나 방학 중 교사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특별교부금 2200억원, 내년 3500억원을 투입한다. 특별교부금을 기준으로 추산한 수혜 학생 수는 올해 하반기 69만명(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2.9%), 내년 109만명(20.5%)이다. 올해 하반기 수혜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고등학교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1수준) 학생 비율(13.4%·13.5%)을 소폭 하회하는 규모다. 그러나 각 시도교육청이 1대1 대응 투자를 하면 최소 25%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학생 5명 중 적어도 2명이 보충지도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시도교육청이 기존에 운영하던 기초학력 보충지도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더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550명을 ‘키다리샘’으로 선정해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대상 학생을 확대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소그룹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하는 사례가 많은데 정부 차원에서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교·사대생 학습 튜터링(학생 24만명 대상) ▲교사의 학습 컨설팅(고교생 1만명 대상) ▲초등학교 1수업 2교사 협력수업 확대(올해 1700개교 → 내년 2200개교) ▲두드림학교 확대(올해 5193개교 → 내년 6000개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확대(올해 142개소 → 내년 193개소) 등도 추진한다. 여기에 각 시도교육청이 2차 추경으로 증액 확보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6조 368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학습결손 회복 지원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달 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발표한다.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의 18.6%(4만 439학급)으로, 이중 1155개교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듈러 교실(91개교)과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967개교), 학급 증축(61개교) 등의 방안을 학교의 여건과 구성원의 의견을 고려해 추진한다. 2024년까지 중·장기적으로 ▲학교 신·증축 교부금 인상 ▲중앙투자심사 횟수 확대(연 3회 → 4회) ▲공동주택 인접 위치에 학교 용지 확보되도록 학교용지법 개정 등도 추진된다. 과밀학급 해소에는 2024년까지 총 3조원이 투입된다.
  •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준석 ‘치맥회동’ 후 尹 하락세 둔화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준석 ‘치맥회동’ 후 尹 하락세 둔화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하락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2058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직전인 7월 12~13일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떨어진 27.5%, 이 지사는 0.9%포인트 내린 25.5%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인 2.0%포인트로, 직전(1.4%포인트)보다는 벌어졌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16.0%로 3위에 자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3%포인트 오른 5.5%를 기록, ‘마의 장벽’이라 불리는 5% 선을 뚫으며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직전 조사에서 4위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1%)은 6위로 밀렸다 이밖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4.4%)이 5위를 차지했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2.1%),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유승민 전 의원(1.9%) 등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에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윤 전 총장은 하락세가 다소 둔화했다. 리얼미터 측은 “주 120시간 근무, 대구 방문에서의 민란 발언 등 잇단 설화가 있었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치맥 회동’으로 향후 행보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며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3.2%포인트)과 광주·전라(+2.6%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이 지사의 지지율이 호남에서 빠졌지만, 이 전 대표에게 오롯이 이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이 지사, 이 전 대표 누구와 붙더라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 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40.7%, 이 지사가 38.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각각 42.3%, 37.2%로,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코로나에 소비심리 뚝뚝… 7개월 만에 다시 꺾였다

    코로나에 소비심리 뚝뚝… 7개월 만에 다시 꺾였다

    소비자심리지수 7.1P ↓… 올해 첫 하락“경기 좋아질 것” 전망도 한 달 새 17P ‘뚝’“집값 더 오를 것” 기대심리 3개월째 상승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올 들어 기지개를 켜던 소비자 체감경기가 7개월 만에 꺾였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지난달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95.4를 기록한 뒤 2월 97.4, 3월 100.5, 4월 102.2, 5월 105.2, 6월 110.3까지 상승세를 타며 6개월 동안 19.1포인트 올랐지만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다만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사람이 많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6개 주요 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이보다 크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는 한 달 전과 비교해 모두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82·-12포인트), 향후경기전망(92·-17포인트) 지수가 한 달 새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91)과 가계수입전망(98) 지수가 각각 2포인트씩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108)과 생활형편전망(96)도 각각 5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 2~3차 대유행 때와 비교해 소폭 낮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지난해 9월 2차 대유행 땐 8.3포인트, 12월 3차 대유행 땐 7.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황 팀장은 “확진자도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됐으나 카페에 앉을 수 없던 종전과 달리 이번엔 완화한 면도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었고, 7∼8월에도 (접종이) 계속되는 만큼 불안 심리가 덜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는 여전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29)가 2포인트 오르며 3개월째 상승세다. 지난 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 가다 지난 5월(124) 2포인트 오르며 반등했다.
  • 서울 프랜차이즈 브랜드 절반, 5년내 폐업

    서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절반이 5년 내에 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 지역 프랜차이즈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1996개, 브랜드는 2654개다. 전국 데이터(가맹본부 5602개, 브랜드 7094개)와 비교해 보면 가맹본부의 35.6%, 브랜드의 37.4%가 서울에 등록된 셈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생존율은 1년차 92.9%, 2년차 75.3%, 3년차 63.8%, 4년차 53.9%였다. 5년이 지나면 생존율이 51.5%로 떨어져 절반만 명맥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영점이 있는 브랜드의 생존율은 가맹점만 있는 브랜드보다 약 20% 높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부가 직영점 운영으로 쌓은 노하우를 가맹점에도 적용해 안정적 운영을 도운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에서 가맹점 창업에 드는 비용은 평균 1억 2705만원으로, 2019년(1억 3242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맹점으로부터 원재료 구입비 등의 ‘차액가맹금’을 받는 브랜드는 2019년 30.5%에서 지난해 7.2%로 대폭 줄었다. 시는 2019년부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차액가맹금 기재를 의무화한 효과로 분석했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준비 없는 창업은 더 큰 어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확한 산업 동향과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5월 출생아 수 2만 2052명… 통계 작성 이후 최저

    5월 출생아 수 2만 2052명…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2만 2000명대에 머물러 인구 자연 감소가 19개월째 이어졌다. ‘5월의 신부’란 말이 있을 정도로 결혼이 많은 달이지만 11%가량 혼인이 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 2052명으로 1년 전보다 809명(-3.5%) 감소했다.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이로써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6개월째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 5571명으로 1년 전보다 1226명(5.0%) 증가했다. 이에 따라 5월 인구 자연 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3518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 이래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 6153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991건(-11.0%) 감소했다. 비교 대상인 지난해 5월은 코로나19 탓에 큰 폭으로 감소(-21.3%)한 달인데 여기서 더 줄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5월은 원래 결혼이 많은 달이지만 최근 혼인 연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19의 영향이 이어지며 혼인 건수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혼 건수는 8445건으로 482건(-5.4%) 줄었다. 이날 통계청의 6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4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4% 감소했다. 2019년 6월(-10.9%) 이래 2년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입주 예정 아파트가 줄고, 주택 매매량도 감소하는 등 주택경기 지표가 둔화된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 한 직장서 15년 2개월… 퇴직은 49.3세, 고령층 68.1% “73세까지 일하고 싶다”

    한 직장서 15년 2개월… 퇴직은 49.3세, 고령층 68.1% “73세까지 일하고 싶다”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한 기간이 6년 만에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에서 내몰린 시기가 빨리 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 경험이 있는 55~64세(기초노령연금 수령 전) 고령층 인구가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2.1개월로 집계됐다. 지난해(15년 7개월)보다 4.9개월 감소했다. 평균 근속기간이 감소한 건 2015년 이래 6년 만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장(개인사업장 포함)을 그만두거나 옮긴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도소매·숙박음식업과 농림어업 등에서 근속기간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49.3세로 1년 전보다 0.1세 낮아졌다. 직장을 그만둔 사유로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33.0%)이 가장 많았다.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12.2%)를 포함하면 절반 가까이(45.2%)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18.8%)와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14.1%) 등의 이유도 있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고령층 가운데 현재 취업 중인 사람은 52%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가량은 퇴직 후 일자리를 구하지 않거나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고령층(55~79세) 중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68.1%로 1년 전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이들이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3세까지로 집계됐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8.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고령층 가운데 48.4%는 연금을 수령하고 있고, 월평균 64만원으로 나타났다.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추가로 일을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층 인구는 1476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32.8%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3.5% 증가했다. 고령층 인구 비중은 2018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데 이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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