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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명의 전북 응원군 모은다…‘전북프렌즈’ 찾기 운동 착수

    10만명의 전북 응원군 모은다…‘전북프렌즈’ 찾기 운동 착수

    전북도가 전북을 사랑하는 10만명의 응원군을 모집한다. 전북도는 ‘전북프렌즈(가칭)’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내 전북프렌즈 10만명과 할인가맹점 300개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전북프렌즈는 전북 외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민과 전북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운영된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열기를 조성하고, 전북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도는 전북프렌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할인가맹점을 기존 68개소에서 30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14개 시군과 협력해 주요 맛집과 관광지 발굴, 대표 축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할인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가맹점에 안내 현판, 지정서, 가맹점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홍보 지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생생장터, 투어패스, 전북농촌여행 참참 등 도내 주요 서비스 플랫폼도 연계해 가입자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투어패스 1일권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생생장터와 참참 가입자에게는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태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사랑도민(전북프렌즈) 제도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계·생활인구 확충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정책”이라며, “특히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대목표 아래 전국적인 관심과 교류를 유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평택 현화중 학생들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이학수 경기도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평택 현화중 학생들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 27명이 참여해 본회의장 견학, 모의의회 운영, 퀴즈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경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의의회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회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도의원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맞으며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의 시간이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정책, 청소년 참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 의원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따복하우스, 청년 복지포인트 등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건강검진 지원 등 고령화 대응책도 설명했다. 또한 청년 주거·출산 지원, 생애주기별 정책, 도민참여 확대를 통한 인구정책, 청소년의회교실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등 청소년 참여 기회도 안내했다. 이학수 의원은 “현화중학교 학생들의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서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경기도 정책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어진 수료식에서 현화중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질문은 곧 미래 정책의 밑그림”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 안철수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이과생 내가 끝낸다”

    안철수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이과생 내가 끝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의원이 17일 “의사, 과학자, 경영자, 교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료계와 과학·기술 현장에서 나오는 비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최근 한 강연에서 ‘탈조선 하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의 좌절은 곧 한국 의료, 나아가 대한민국의 좌절”이라고 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온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들은 과로와 소송에 시달리며, 점점 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현 정부는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 없이 무리한 의대 정원 확대를 밀어붙였다”며 “단지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방·필수의료 인력이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는 낙수효과 논리는 너무나 무책임했으며, 바이탈 의사에 대한 모독이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의대 쏠림 현상으로 인해 과학기술 기반도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주요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이 반토막 나며, AI, 바이오 등 핵심 기술 개발이 중단됐고, 이공계 연구자들은 짐을 싸서 해외로 떠났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해외로 유출된 이공계 인재만 30만 명에 달한다”며 “이러니 ‘한국을 떠나라’는 자조 섞인 말, ‘문과X가 다 해먹는 나라’라는 말이 나왔다고 본다”고 했다. 안 후보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국가를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이끈 지도자들”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현장을 아는 사람보다 이념과 구호만 앞세우는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도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만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는 좌절하지 않도록 ‘시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 군포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Nest)·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150만 원 지원

    군포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Nest)·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150만 원 지원

    경기 군포시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과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한 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민간 공간 운영자(카페, 공방, 작업실 등)로 청년(19~39세) 대상 공간을 제공하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사업자다. 모두 6개소를 모집하며, 선정된 사업자에게 최대 1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주체성을 살리고,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생활권(거주, 직장, 학교 등)을 두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가진 3인 이상의 청년(19~39세) 동아리 또는 소모임이며, 선정된 10여개 팀에는 각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공간 네스트(Nest)가 지역 청년들에게 쉼의 공간과 더불어 자립 활동을 위해 비상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활동 공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민주·국힘 주자 ‘반명 빅텐트’ 온도차, 광주 찍고 울산… 韓대행은 대권 행보?

    민주·국힘 주자 ‘반명 빅텐트’ 온도차, 광주 찍고 울산… 韓대행은 대권 행보?

    6·3 대선 경선 국면에서 화두로 떠오른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론’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불참 선언으로 일단 힘을 잃는 분위기다. 하지만 대망론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변수가 남아 있어 본선 과정에서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면 빅텐트론 역시 재점화될 여지가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을 거부했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 측은 16일 “모든 경우의수를 논의하더라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금시초문’이라고 한 데 이어 김 전 지사 역시 국민의힘과의 빅텐트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도 반명 빅텐트를 두고 이견을 보여 합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수혈’이 아니라 ‘반성과 혁신’”이라며 “느닷없이 ‘외부 인사 수혈’이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느냐”고 강조했다. 일단 빅텐트론은 사그라드는 분위기지만 한 대행이 불출마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만큼 ‘불씨’가 살아 있다는 해석도 있다. 한 대행은 전날 광주의 자동차 산업 현장에 이어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찾으며 영호남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이어 갔다. 조선소 방문 전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15년간 결식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온 뚠뚠이돈가스 식당을 찾는 등 민생 행보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의 조찬에서 미국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미국과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장관급 등에서 소통, 협력하고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날 광주의 한 식당에 ‘손편지’를 남긴 사실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여전한 변수다. 이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빅텐트는 실패할뿐더러 명분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본선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구체화된다면 한 대행과 유승민 전 의원까지 아우르는 빅텐트 주장이 다시 나올 수 있다.
  • 민주·국힘 주자 ‘반명 빅텐트’ 온도차, 광주 찍고 울산… 韓대행은 대권 행보?

    민주·국힘 주자 ‘반명 빅텐트’ 온도차, 광주 찍고 울산… 韓대행은 대권 행보?

    6·3 대선 경선 국면에서 화두로 떠오른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론’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불참 선언으로 일단 힘을 잃는 분위기다. 하지만 대망론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변수가 남아 있어 본선 과정에서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면 빅텐트론 역시 재점화될 여지가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을 거부했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 측은 16일 “모든 경우의수를 논의하더라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금시초문’이라고 한 데 이어 김 전 지사 역시 국민의힘과의 빅텐트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도 반명 빅텐트를 두고 이견을 보여 합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수혈’이 아니라 ‘반성과 혁신’”이라며 “느닷없이 ‘외부 인사 수혈’이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느냐”고 강조했다. 일단 빅텐트론은 사그라드는 분위기지만 한 대행이 불출마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만큼 ‘불씨’가 살아 있다는 해석도 있다. 한 대행은 전날 광주의 자동차 산업 현장에 이어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찾으며 영호남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이어 갔다. 조선소 방문 전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15년간 결식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온 뚠뚠이돈가스 식당을 찾는 등 민생 행보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의 조찬에서 미국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미국과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장관급 등에서 소통, 협력하고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날 광주의 한 식당에 ‘손편지’를 남긴 사실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여전한 변수다. 이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빅텐트는 실패할뿐더러 명분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본선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구체화된다면 한 대행과 유승민 전 의원까지 아우르는 빅텐트 주장이 다시 나올 수 있다.
  •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놀라” 혜리, 데뷔 15년 첫 팬미팅 ‘속상함’ 토로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놀라” 혜리, 데뷔 15년 첫 팬미팅 ‘속상함’ 토로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미팅 불법 티켓팅 문제와 관련해 속상함을 털어놨다. 16일 혜리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은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팬미팅이 1분 만에 매진 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팬들에게)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혜리는 “표를 누군가에게 사는 행위는 절대 금지다”라며 “어차피 예매한 사람이랑 팬미팅에 들어오는 사람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혜리의 팬미팅을 주관하는 제작사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예매한 정황이 다수 포착되어 면밀하게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경로로 예매된 것으로 판단되면 소명 자료를 요청할 것이다”라며 “소명되지 않을 경우 (예매를) 일괄 취소할 예정이다”라며 부정 티켓 처리 방침을 내놨다. 혜리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6월 7일에 여는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은 앞선 14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내외 업자들이 불법·편법 티켓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첫 직권재심 청구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첫 직권재심 청구

    합동수행단이 일반재판 선고를 받았지만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90대 생존수형인에 대해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의한 직권재심을 처음으로 청구했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하 합동수행단)은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법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일반재판 생존수형인 A(91)씨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법령 제19호 위반죄는 ‘집회를 통해 정부계획을 방해하려고 기도한 죄’라고 규정돼 있다. 합동수행단은 제주도로 건네받은 자료들을 분석하고 A씨의 거주지 서울로 출장가서 생존수형인의 진술을 받았다. A씨는 76년간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재 A씨는 거동이 불편하나 소통하는데 무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종헌 합동수행단장은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아 4·3특별법에 의한 특별재심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생존수형인의 나이, 건강상태 등을 감안해 생존 중에 신속히 명예회복이 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재심청구는 합동수행단에서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에 대해서는 세번째이자 일반재판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에 대해서는 첫번째로 4·3특별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에 의한 직권재심을 청구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합동수행단은 희생자 결정이 없는 군법회의 생존수형인 박화춘 할머니, 부산 거주 오씨 할아버지 등 2명에 대해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청구하고 재심개시결정 및 무죄선고를 받은 전례가 있다.또한 지난해 강순주씨는 첫 일반재판 직권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희생자로 결정된 생존수형인이었다. 결국 희생자 미결정 생존수형인으로서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직권재심을 받는 경우는 A씨가 처음인 셈이다. 합동수행단 왕선주 검사는 “희생자 목록에 올라와 있는 사람 중에 일반재판 수형인으로는 A씨가 마지막인 분인 것 같다”며 “다만 일반재판 수형인 가운데 재판을 받았는지 알 수 없는, 판결문조차 없는 희생자(90대)가 계시지만 직권재심 대상이 아니어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합동수행단은 4·3특별법에 따라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을 2022년 2월 10일 최초 청구한 이래 현재까지 총1709명 청구하고 총1709명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반면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은 2022년 12월 28일 제주지검에서 1차로 10명을 청구하고 2023년 2월 22일 합동수행단이 그 업무를 이관받아 같은해 5월 11일부터 현재까지 총 331명을 청구했으며 그 가운데 261명에 대해 무죄 선고됐다.
  • 서왕진 “원전 알박기법 반대…SMR 특례 중단해야”

    서왕진 “원전 알박기법 반대…SMR 특례 중단해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16일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원전 알박기법’을 반대한다”며 법안 심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지난 3년간 원전 수출을 외교·경제·안보 성과로 포장하며 ‘10기 수출, 10만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호 아래 막대한 국민 세금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한 원전수출지원 활성화 특별법 등은 원전 실적 인증제 도입, 소형모듈원전(SMR) 실증 및 수출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검증조차 끝나지 않은 SMR에 무제한 특혜를 주겠다는 발상은 국민 세금을 특정 산업군에 몰아주는 졸속 입법”이라며 “파면된 정권의 흔적을 입법으로 고정하려는 정치적 알박기”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현재 미국으로부터 민감국가로 지정돼 있어 미국의 승인 없이는 원전 수출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국제 리스크를 외면한 채 국민에게 손실을 전가하는 구조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검증되지 않은 SMR 등 신기술에 대한 예산 지원과 규제 특례를 중단해야 한다”며 “원전 수출의 손익 구조와 위험 요소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빛나는 명동 골목”…서울 중구, ‘미디어폴’ 설치 시작

    “빛나는 명동 골목”…서울 중구, ‘미디어폴’ 설치 시작

    서울 중구는 명동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디어폴’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디어폴은 디지털 스크린과 방범용 CCTV, 안전 비상벨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복합 정보 플랫폼이다. 날씨와 미세먼지 같은 생활 정보부터 미디어 아트와 지역 행사 같은 관광 안내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미디어폴은 공간 구조와 유동 인구 흐름을 반영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대로변인 남대문로에는 대형 미디어폴이 들어서고, 명동중앙길과 명동8나길에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기능 중심 미디어폴이, 명동예술극장 앞과 명동역 6번 출구에는 관광객 동선 안내를 위한 ‘팔로잉 미디어’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이와 크기 등도 세심히 고려해 디자인했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실시간 중계와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등을 통해 시민·관광객과의 소통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9일 미디어폴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와 명동스퀘어 사무국, 미디어폴 설치 사업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미디어폴이 들어설 설치 예정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디자인, 기능, 안전성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는 18일에는 명동중앙길 미디어폴과 팔로잉미디어 설치에 대한 시 옥외광고 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통과 시 구는 다음 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명동8나길과 남대문로 미디어폴 설치에 대한 심의도 예정돼 있다. 구는 미디어폴 설치를 통해 명동 거리가 ‘입체적인 정보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미디어폴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빛으로 수놓아질 명동 거리를 누구나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고, 명동스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미디어 명소로 자리 잡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유연성·소통역량 등 다각도 검증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유연성·소통역량 등 다각도 검증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양주 2)은 지난 4월 15일(화) 오후 14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오후석)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평생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핵심 질의를 이어갔다. 김민호 의원은 “후보자가 30여 년간 공직에서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동시에 전문성에 대한 일부 우려도 존재한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민호 의원은 후보자의 평생교육 분야 직접 경험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전문성 결여에 대한 도민 우려를 전했다. 이에 대해 오후석 후보자는 “현재 평생교육진흥원이 겪는 핵심 문제는 원장의 개별 전문성보다 시스템 부재와 네트워크 미비에 있다”며, “기존의 취미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재취업,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등 실질적 삶의 전환을 도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과 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기초지자체-민간을 잇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적임자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호 의원은 “직업공무원 출신으로서 유연성 있는 조직 경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도 있다”며 조직 관리와 리더십 측면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온 실천적 경험이 많다”며, “유연성과 소통 역량에 대한 우려는 실제 업무를 통해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민호 의원은 평생교육의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북부지역의 교육 인프라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과거 조직 내 갈등 사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인적 구성과 내부 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민호 의원은 “평생교육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공공 서비스이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후보자의 향후 행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 우승, MVP 이어…김연경, 은퇴 후 ‘축하받을 일’ 또 생겼다

    우승, MVP 이어…김연경, 은퇴 후 ‘축하받을 일’ 또 생겼다

    최근 은퇴한 배구 선수 김연경(37·前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 결과 김연경이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야구 선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위, 축구 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FC)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조사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3월에는 손흥민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이 분석에 대해 “스포츠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의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통량 등을 측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에 대해서는 “데이터 연결 분석에서 ‘은퇴하다’ ‘우승하다’ ‘감사하다’가 크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만장일치’ ‘MVP’ ‘흥국생명’이 높게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05-0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에 일본 무대로 진출했고, 뒤이어 튀르키예·중국 등 해외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국가대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올림픽 통산 22경기에 출전해 455득점을 쌓았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네 번이나 ‘한 경기 30득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8일 2024-25시즌 챔피언 결정전 5차전 후에는 소속팀 흥국생명의 우승과 함께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고 선수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14일에는 2024-25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만장일치로 여자부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선수 시절 김연경의 공로를 인정해 등번호 10번을 팀 내에서 영구히 결번했다.
  • 재미있게 배우는 은평구 동물보호 교육…“사랑할개”

    재미있게 배우는 은평구 동물보호 교육…“사랑할개”

    서울 은평구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인 ‘사랑할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소중함과 생명 존중 등을 알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16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보호교육 전문업체인 코하이(KOHAI)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40여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방법 ▲반려동물의 행동언어 이해 ▲강아지 앞에서의 행동요령과 펫티켓 ▲동물학대 예방과 동물보호의 중요성 등이다. 아이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어 찾기 게임, 동물지킴이 활동 등 참여형 교육을 통해 교육 집중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6월까지 선착순이다. 학교별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코하이 또는 구청 가족정책과 반려동물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 동물보호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 참석...시민 참여 통한 기후 대응 강조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 참석...시민 참여 통한 기후 대응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지난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기후 행동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도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에서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실질적인 생활 속 기후 행동을 장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공연 ▲환경 주제 체험 부스 ▲재활용 교육과 자원순환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보고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지역사회 전반에 기후 행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준환 의원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각 부스를 직접 체험하고 운영진과 소통한 자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환경 실천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환경 교육과 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장에서 어린이들이 환경 뮤지컬을 관람하고, 퀴즈와 자원순환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기후 대응의 희망은 결국 ‘교육’과 ‘참여’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미래세대가 환경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 의원은 “경기도와 도민 모두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지금,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경기도의회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정책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과학 수도 대전의 새 엔진 ‘마중물 플라자’ 가시화

    과학 수도 대전의 새 엔진 ‘마중물 플라자’ 가시화

    대한민국 과학 수도인 대전이 새 엔진을 장착한다. 대덕 특구라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에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교류 거점을 구축해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는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마중물 플라자는 ETRI 내에 조성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 공간이다. 대지 면적 4034㎡에 지상 5층, 전체면적 8782㎡ 규모로 총 337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창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시민 교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 기술지원실, ICT 기술창업 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중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는 ETRI가 보유한 시험·검증 장비 등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해 산·학·연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창업 공간에는 지역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정하고,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를 감면해 창업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특히 청년 창업과 연구원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공간을 조성해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한다. 시는 마중물 플라자를 기반으로 대덕 특구의 연구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과학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ETRI와 협력 강화로 대전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마중물 플라자를 지역 과학기술 산업화의 혁신 거점이자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학부모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학교폭력 예방 효과 기대

    이서영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학부모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학교폭력 예방 효과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부모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맞벌이 부부 증가, 디지털 기기 중독, 지역 커뮤니티 부재, 높은 사교육 참여율 등으로 자녀를 이해할 기회가 떨어지면서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심을 키우고,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교에서 직접 자녀 생애 주기별 특징이나 의사소통 방법, 자녀교육 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게 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장에게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책무를 부과하면서 학교장이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의 성장단계별 양육 태도 및 방법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소통 증진 및 건강한 관계 형성 ▲올바른 부모의 역할 및 그 수행을 위한 방법 ▲자녀의 올바른 인성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 등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건강한 가정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질 때,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 교육의 학교폭력 예방 효과도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끝으로 “앞으로도 경기도 교육 환경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애달픈 넋 기리는 단종문화제…25일 개막

    애달픈 넋 기리는 단종문화제…25일 개막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지를 전전하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조선 6대 임금 단종을 기리는 단종문화제가 오는 25~27일 강원 영월에서 열린다. ‘그대에게로 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건 올해 단종문화제에서는 정순왕후선발대회와 단종 국장 재현, 칡줄다리기 행사가 펼쳐진다. 정순왕후선발대회는 82세 고인이 될 때까지 남편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홀로 지낸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과 순애보를 기리는 행사다. 기혼 여성인 후보자들 가운데 올해의 정순왕후를 선발한다. 단종 국장 재현은 국내 유일의 조선 국장 재현행사로 단종이 선 임금 중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해 의미를 더한다. 단종 국장 재현은 단종이 승하한 지 550년 만인 2007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칡줄다리기 행사는 조선 숙종 때부터 전해진 영월 고유의 민속놀이로 70m 길이의 초대형 칡줄을 양쪽에서 당겨 승부를 가른다. 이외에도 콘서트와 드론쇼, 불꽃놀이, 도 궁중음식경연, 외줄타기, 국악명인전, 전통혼례,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단종은 1452년 12세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영월로 유배돼 1457년 죽임을 당한다. 1698년(숙종 24년)에 이르러 왕으로 복위됐다. 영월군 관계자는 16일 “단종문화제는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축제다”며 “전 세계 관광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망교도소, ‘담장 안 미술전’…부활절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초대전

    소망교도소, ‘담장 안 미술전’…부활절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초대전

    소망교도소가 재소자를 위한 미술전 ‘담장 안 전시회’를 연다. 소망교도소는 “부활절을 앞두고 소망갤러리에서 ‘백다솜 작가 초대전-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6월 30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담장 안 전시회’는 재소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내면의 변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통과 공감 능력 함양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재소자들의 통행이 빈번한 복도를 회복의 공간으로 삼아 다양한 작가들의 재능기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5회 전시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백다솜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예수의 탄생과 생애, 고난과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성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백 작가는 “전통 성화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여주의 소망교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2010년 한국 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 2028년 개통 대전 45개 트램 정거장 명칭 시민이 직접

    2028년 개통 대전 45개 트램 정거장 명칭 시민이 직접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정거장 45곳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에 대한 명칭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온라인은 ‘대전시소’와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홈페이지, 대전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대전시 소통민원과와 5개 자치구 민원여권과에서 접수한다. 시민뿐 아니라 시청과 사업소, 산하기관, 5개 자치구, 관계기관 등의 의견도 반영키로 했다. 공모 후에는 구 지명위원회와 대전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명칭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정거장 위치와 명칭(가칭)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트램은 총연장 38.8㎞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1조 5069억원 규모로 6개월 시운전을 거쳐 2028년 말 도시철도 2호선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은 일상과 가까운 교통수단으로 정거장 명칭 또한 시민이 이용하기 편하고, 시민 시선과 정서가 담긴 이름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베베숲, 신생아 피부 위한 올바른 세제 사용법 안내 나서

    베베숲, 신생아 피부 위한 올바른 세제 사용법 안내 나서

    국민 아기세제로 사랑받고 있는 베베숲이 전국 산후조리원과의 제휴를 통해 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 클래스를 운영,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신생아의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한 ‘수면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육아 초기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베베숲은 신생아의 수면 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안전한 유아 세제 선택법을 소개하며, 유아 실내복 세탁 시 저자극 세제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클래스는 전국 주요 산후조리원에서 2025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하는 산모들에게는 실제 제품 사용과 함께 제품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베베숲 아기세제는 EWG ALL GREEN 등급의 성분만을 엄선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향료를 제외한 모든 성분을 안전하게 구성했으며, 삶은 듯한 세탁력과 간편한 헹굼, 세제 잔여물 걱정 없이 깨끗한 세정력으로 많은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순한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다양한 오염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 신생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세제로도 적합하다. 베베숲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산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기세제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베베숲은 신생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안전한 제품과 유용한 육아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물티슈 브랜드로 인증받았다. 또한, ‘베베숲홈’ 아기세제는 네이버와 G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1위 판매를 기록하며, 국민 아기세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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