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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의 선택은 결국 또 빈대인

    BNK의 선택은 결국 또 빈대인

    빈대인(사진) BNK금융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빈 회장을 내정했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최종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뤄진다. 빈 회장은 이날 연임을 확정지은 뒤 “구원투수로 들어와 1이닝만 막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1이닝 더 맡아 달라고 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다음 이닝을 맡는다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에는 빈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4명이 올랐다. 이광주 이사회 의장은 “리스크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뒀다”고 빈 회장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은 이날 정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했다. 해수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조직하기도 했다. 이는 정치권과 행동주의 펀드의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불공정하단 지적이 나온 바 있다. 행동주의 펀드인 라이프자산운용 역시 “회장 선임 절차를 중단하라”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임추위는 “원칙에 따른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것”이란 입장이다. 경남 남해 출신인 빈 회장은 1960년생으로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BNK부산은행에 입사해 경영혁신부장, 인사부장, 부행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부산은행장을 역임했다. 부산은행장을 끝으로 BNK금융을 떠난 지 2년 만인 2023년 3월 BNK금융 회장으로 복귀했다.
  • 사망교사 어머니의 눈물… “학생도 죄 없다, 교장도 죄 없다 하는데… 그럼 내 아들은…”

    사망교사 어머니의 눈물… “학생도 죄 없다, 교장도 죄 없다 하는데… 그럼 내 아들은…”

    “학생도 죄 없다. 교장도 죄 없다. 그럼 누가 죄있는 거냐. 내 아들이 오죽했으면 죽었겠느냐. 너무 억울해 못 살겠다.”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유족이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경찰 발표와 교육청 진상조사 발표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사회를 향해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같이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온 유족 측과 교사유가족협의회는 “교육청은 경찰 수사 발표를 지켜보겠다며 6개월 넘게 조사활동을 이어온 교육청 진상조사반은 그 핵심 결과인 심리부검 보고서는 반영하지 않은 채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왜 6개월동안 기다리게 했는지 묻고 싶다”고 한 뒤 “심리부검 결과서에 나와 있는 사안들을 검토하지 않고 유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급하게 발표를 서둘러야만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교사유가족협의회는 “더이상 교육청의 자정 능력을 신뢰할 수 없다”며 “엉터리 진상조사보고서를 폐기하고 유가족 추천 인사가 포함된 독립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면 재조사”를 주문했다. 특히 “진상결과 발표 자리에서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고작 경징계인 것에 분노한다”며 “관련 책임자들에 행정적 처벌에 대한 양형규정을 재적용하고 최고단계의 중징계로 책임지게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허위 경위서를 작성하고 국회에 제출한 관련 책임자들을 교육청 차원에서 즉각 고발 조치하고 파면하라”며 “진상조사 공정성을 위해 독립된 진상조사위원회의 주최를 교육부에서 외부감사 및 특별감사 형태로 진행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박두용 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무엇보다 근로복지공단 및 사림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산하 급여심의회에서 고인의 죽음을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교육청은 모든 입증 자료를 제출하고 순직 인정에 필요한 모든 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순직(산재)인정에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수 교육감은 유가족 앞에 직접 나와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소통을 시작하며 타 시도 수준에 준하는 적어도 같은 제주 안에 다른 직군에게 지원하는 수준과 동일한 실질적인 생계 및 치료지원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 교육감은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보고서 발표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이번 진상조사 결과 발표 내용을 존중하며 선생님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고인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를 인정받았고, 과중한 업무와 보호자 민원 등 복합적 요인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순직 인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가족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인이 숨진 지 첫 기자회견을 연 유가족은 김 교육감의 입장문에 반신반의하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날 고인의 아내 대신 누나가 대신 유가족의 입장을 대독했다. 누나는 “저희 가족은 7개월동안 철저히 외부인이었을 뿐”이라며 “제 동생은 스스로 삶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사회적 타살이며 진상조사 결과는 무효”라고 재차 강조했다.
  • 조코딩,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럽 연말 행사서 ‘The Innovator’ 수상

    조코딩,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럽 연말 행사서 ‘The Innovator’ 수상

    IT·코딩 교육 크리에이터 ‘조코딩(JoCoding, 본명 조동근)’은 최근 개최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럽 연말 행사 ‘Creator Club Year-End Celebration’에 참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AI 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콘텐츠의 지평을 연 크리에이터에게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 ‘The Innovator’ 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동료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조코딩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AI 엔터테인먼트’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진짜 가수의 목소리와 AI가 생성한 가수 목소리를 구분해 내는 블라인드 대결 콘텐츠 ‘AI 클론싱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음악 창작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업을 펼쳤다. 조코딩은 프로듀서 그루비룸과는 AI를 활용한 작곡 과정을 시연했으며 10CM 권정열과는 AI 도구를 활용해 공동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든 곡 ‘디지털 러브(Digital Love)’는 웹드라마 ‘좋코딩2’의 OST로 사용되며 기술과 예술 융합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시도 역시 주목받았다. K-pop 아티스트 키노(KINO)와의 AI 댄스 챌린지 생성 이벤트 진행, 이세돌 9단과의 AI 보드게임 대결 등 이색 협업을 비롯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 ‘Smart NPCs’ 게임 플레이, 실시간 소통 AI 버튜버 개발 등 시청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AI 기술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조코딩은 구글(Google) 순다 피차이 CEO와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키며 글로벌 테크 업계에서도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조코딩 채널은 구독자 약 68만 6000명, 누적 조회수 1억 9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딩 교육을 넘어 기획·개발·마케팅·수익화까지 혼자 수행하는 ‘프로덕트 빌더(Product Builder)’ 양성에 집중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코딩은 “크리에이터 분들과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AI와 코딩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 이혜정, ‘아들과 절연’ 고백 “멱살 잡고 싸워…무릎 꿇더라”

    이혜정, ‘아들과 절연’ 고백 “멱살 잡고 싸워…무릎 꿇더라”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아들과 절연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이혜정은 지난해 아들과 크게 다툰 후 현재까지 인연을 끊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숨 같은 아들에게 내가 먼저 등을 돌렸다”며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언어에 능한 아들이 사업의 수출 담당을 맡았다”며 “작년에 일본에서 큰 제안이 왔다. 내가 직접 시연하고 3일간 열심히 해 주문을 많이 받아서 ‘자식한테 힘이 될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어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며 “밥을 먹고 술을 마셨다. 그런데 아들이 ‘엄마, 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 이렇게까지 과하게 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관계를 맺어서 나쁠 게 어디 있냐는 생각이었다”며 “‘웃는 얼굴로 잘해라’라고 조언했는데 아들이 구석에 앉아서 술도 안 마시고 가만히 있더라. 아들이 일본어를 잘하는데 통역도 안 해주니까 대화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혜정은 “너무 열받고 속이 상했다”며 “다음 날 아침에 아들을 깨워서 ‘어떻게 엄마한테 그렇게 할 수가 있냐’고 질책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엄마, 그거 저 도와주는 거 아니에요. 왜 좋은 상품을 밥 사주고 술 사줘서 비굴하게 팔아야 하냐. 필요 없는 짓을 했으니까 드리는 말씀이에요”라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그 말을 듣고 아들 멱살을 잡았다”며 “너무 화가 나서 ‘너 내 앞에 절대 나타나지 마. 죽을 때까지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 내가 죽었다고 해도 오지 마’라고 했다. 비행기도 따로 타고 공항에서도 안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에게 ‘엄마 마음을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네 엄마일 이유도, 네가 내 자식일 이유도 없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잠을 못 자고 사흘을 울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을 전혀 안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할 일이 있으면 며느리하고만 연락한다. 아들이 집에 올까 봐 폐쇄회로(CC)TV를 달고 도어락도 바꿨다”고 부연했다. 이혜정은 최근 아들이 찾아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며 “사과하는 건 고마운데 왜 그 뒤에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을 붙이는 거냐. 1년 지나니까 화가 가라앉긴 했는데 화를 너무 크게 내놓으니까 나도 수습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1979년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과 결혼한 이혜정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사실상 무용지물...경기도의 역할 더 분명해져야”

    서성란 경기도의원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사실상 무용지물...경기도의 역할 더 분명해져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 개정 실무회의’에 참석해 조례 개정의 방향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도로점용공사로 인한 교통혼잡과 보행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 의원은 “도로점용공사로 발생하는 교통혼잡, 보행위험, 생활불편은 도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문제”라며 “교통소통대책은 더 이상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실효성 중심의 관리체계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교통소통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먼저, 도로점용 사무가 대부분 시·군에 위임된 현 체계에서 광역단체인 경기도의 전문적 자문과 관리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어, 복잡한 교통 영향 요소를 시·군이 단독으로 판단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각 시·군의 실무 여건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다수 지자체에서는 도로점용 업무를 토목·행정 직렬 공무원이 공사 인허가와 병행해 맡고 있어 교통소통대책을 실무에서 직접 다뤄본 경험이 부족하거나, 취지·절차·기법을 충분히 숙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교통부서와의 협력 구조가 대부분 부재해 교통영향 검토나 보행 안전대책이 공사 초기 단계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제도적 기반 역시 지역 간 편차가 컸다.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만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그마저도 도로관리심의회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교통·안전 관점의 검토와 보완 기능이 충분하지 않다는 한계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대규모 굴착공사나 장기간 진행되는 철도·특수 공사처럼 시·군 단독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업은 경기도의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가 전문적 자문과 표준화된 업무지침을 마련해 시·군과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기도뿐 아니라 시·군도 제도와 정책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과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NS 활용…세종시 ‘한글의 세계화’ 공공외교 최우수 사례

    SNS 활용…세종시 ‘한글의 세계화’ 공공외교 최우수 사례

    세종시의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한글의 세계화’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외교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외교부의 ‘공공외교 우수사례’ 평가에서 세종이 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지난 3월 시작한 ‘한글의 세계화’ 사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해외 참여자를 모집해 전화와 SNS로 학습, 대화하는 방식이다. 우호 협력 도시인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 학생 27명과 영국·스페인 등에서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초기에는 공무원 동아리 회원 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참가자가 늘면서 현재 세종에 거주하는 중고교생 34명이 한국어 강사로 활동 중이다. 시 대외협력담당관실 정윤경 사무관은 “지역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일대일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시차 등의 문제로 상의해 SNS에서 소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적은 예산으로 일상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공공외교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어 세계화를 고리로 지난 7월 29일 스플리트시와 한국어 교육 진흥과 경제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 공공외교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스플리트 청소년을 초청해 한국어 수업과 한글·한국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시작한 한글 학습을 기반으로 디지털·현장 연계형 청소년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하고 다른 우호 협력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글 강사로 참여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 도시인 세종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한글의 매력을 세계 시민과 나누고 교류를 확대하는 공공외교 모델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먹고사는 걱정 덜어 삶의 질 높이는 게 군정 최우선 가치”

    “먹고사는 걱정 덜어 삶의 질 높이는 게 군정 최우선 가치”

    주민과 소통 현장서 답 찾는 행정기업 유치로 일자리 만들기 총력 “경제는 군정에서 최우선 가치입니다. 먹고사는 걱정을 덜어드리며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드리는 게 제 역할이고, 책무입니다.”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는 지난 5일 군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제 살리기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군정 과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 군수는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를 민선 8기 비전으로 제시하며 경제 분야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군민과의 소통도 중시하는 신 군수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신 군수와 일문일답. -경제 분야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 기업이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경제에 활력이 붙는다. 게다가 인구도 늘어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 기업이 입주할 공간인 북방농공단지를 8월부터 분양했는데 출발이 좋다. 모두 16개 구역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개 구역에 대해 6개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청년주인수당 등 구직자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과 시설 개선 등도 이어 나가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 ‘0%대’로 주목받았다. “이탈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관리, 출국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프로그램 덕분이다. 브로커가 아니라 협약을 맺은 필리핀, 베트남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하는 계절근로자를 채용한다. 입국 직후 농기계·농약 사용법부터 응급 상황 대처법, 무더위 대처법, 범죄 예방법까지 교육한다. 농가에 배치된 뒤에는 애로사항이 없도록 공무원이 순회 상담을 한다. 특히 산재보험, 민간 의료보험에서 개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 계절근로자가 156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달 캄보디아와도 협약을 맺어 내년에는 더 많은 계절근로자가 들어올 것이다.” -지역축제의 특색이 짙어졌는데. “축제 별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홍천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인삼·한우 축제와 사과 축제를 올해부터 동시에 개최했는데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국도 44호선까지 차가 밀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꽁꽁 축제는 6년근 인삼 사료를 먹인 송어를 잡는 낚시로 다른 지역 겨울 축제와 차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로 얼음판 두께와 빙질을 분석해 위급 상황을 감지하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관리 모범사례로 호평받았다.” -주민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빼놓지 않고 반드시 챙기는 일정이 있다. 소통의 날 행사다. 2022년 7월 취임하고 2개월 뒤 홍천 전통시장에 소통 공간인 이음터를 개설했고, 여기서 군민들과 만나고 있다. 지금까지 113건을 상담했다. 군민들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고, 무엇을 원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해야 변화하는 홍천을 만들 수 있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
  • 내란 척결·청와대 이전 마무리… 내년 李정부 도약·도전의 해로 [이재명 정부 6개월]

    내란 척결·청와대 이전 마무리… 내년 李정부 도약·도전의 해로 [이재명 정부 6개월]

    강훈식 “공직 기강 강화에도 만전특별감찰관, 국회서 추천해 달라”11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첫 생중계 대통령실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하면서 야당의 반대에도 관련 입법에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또 ‘내란 척결’과 별개로 공직 기강 확립도 거듭 강조했다. 집권 2년 차인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이 부분이 정리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라든지 이런 특별한 일이 있는 것에 대해 특별한 조치들과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일을 예의 주시하고 잘될 수 있도록 저희는 응원한다”고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도 “(사법기관 수사 등이 미진할 때) 국회에서 특별법을 통해 다른 방식의 제도 개선을 하는 것도 저희는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공직 기강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에 대해 “앞으로도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공직 기강을 더욱 엄중하게 다룰 것이며, 직원들 관리에 저 또한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비위 등을 상시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저희는 꼭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국회에서 추천해 주면 그분을 빨리 특별감찰관으로 모셔서 투명하고 올바르게 대통령실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과 지적을 받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시했으나 국회에서의 논의에 진척이 없는 상태다. 정부는 지난 6개월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상처 회복에 초점을 맞췄지만, 내년에는 ‘도약’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내년 과제는 대통령이 이른 시간 내에 여러분에게 보고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큰 틀에서 보면 올해에는 회복과 일상 복귀에 중심을 뒀다면 내년에는 도약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달 중 용산에서 청와대로 복귀한다. 윤석열 정부의 흔적을 지우고 집권 2년 차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상징적 의미다. 강 실장은 “지난달까지 청와대 환경 정비와 정보통신 공사를 마무리했고 식당 같은 지원 시설은 이미 지난 3일 이사를 시작했다”며 “브리핑룸도 오는 20일에서 23일 사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겨 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해 전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다. 역대 최초로 생중계로 진행한다.
  •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 민변회장 출신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 민변회장 출신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61)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낸 진보 성향 인사다.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에 소속돼 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 인권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김 후보자를 소개했다. 이어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후보자는 민변 회장에 당선됐던 2018년 3월 민변 내부 인터뷰에서 “변호사 생활은 민변 활동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요즘은 이재명 시장(당시 성남시장)이 밝혀 민변이 대중에게도 알려지긴 했지만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우리 사회 인권과 민주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을 나누던 멤버들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김 후보자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장은 인사청문회와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을 말하며 국가 최고 감사기구 수장에 또다시 정권의 진영 논리에 맞는 인물을 지명했다”면서 “명백한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 “한미연합훈련 축소는 고려 안 해… 우라늄·핵잠·국방비 TF 가동” [이재명 정부 6개월]

    위성락 “평화 공존 프로세스 집중남북보다 북미 대화 재개 앞설 듯”3개 TF, 내년 전반기엔 성과 기대대통령실은 7일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 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집중했던 한미·한일·한중 관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남북 관계 개선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남북 문제는) 지난 6개월간 큰 진전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달 7년 만에 남북 군사회담을 전격 제안했지만 북측은 지금껏 반응이 없는 상태다. 다만 위 실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한 배후적 여건 조성에 성과를 냈다”며 한미 관계 안정화, 한일 관계 전향화, 한중 관계 복원을 언급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를 염두에 두고 주변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시도해 보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남북 대화보다는 북미 대화 재개가 앞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위 실장은 “어느 쪽이든 먼저 이뤄지는 것이 있으면 선순환적 분위기를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조치에 응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럼에도 위 실장은 이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축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반응을 담보할 수 없는 가운데 연합훈련을 축소하기에는 부담이 큰 탓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 합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핵추진잠수함 건조, 국방 예산 증액 등 세 가지 분야의 한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도 밝혔다. 김현종 안보실 1차장은 “미국과의 실무 협의는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가시적 성과는 내년 전반기가 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대통령실 “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당과 공감대”

    대통령실 “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당과 공감대”

    대통령실은 7일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원칙적 동의’ 입장을 공식 확인했다.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 범위에서 이를 도입하는 데 뜻을 같이한다는 것이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당과 대통령실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던 내용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하는 데 ‘원칙적으로 생각을 같이한다’이며 다만 위헌 소지가 최소화될 수 있는 범위에서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또 “현재 진행된 건 당 내부에서 견해 차이를 극복하고 조율해 통일되는 안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대통령실은) 당내 논의를 존중하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자는 주장은 일축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반드시 연합훈련을 (대화 재개를 위한)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정부의 노력에도 북한의 반응이 없다는 점을 거듭 짚으며 “남북보다 미북 타이밍이 앞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동산 추가 대책과 관련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정책적 준비는 다 돼 있다”고 밝혔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10·15 대책은 (기존에) 쏠림 현상이 강했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정도”라며 “근본적으로 지방 우대 정책을 확실하게 해 수도권 집중이 완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에 대통령실은 감찰 결과 관련 내용이 실제로 전달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크리스마스쯤이면 이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청와대 이전 일정도 공식화했다.
  • 대통령실, 강훈식·김현지·김남국 감찰…“인사내용 전달 없어”

    대통령실, 강훈식·김현지·김남국 감찰…“인사내용 전달 없어”

    대통령실은 7일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과 관련, 내부 감찰 결과 인사 청탁 내용이 대통령실 내부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문제로 대통령실 내 인사시스템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는데, 조치 사항을 알려달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실장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저를 포함해 김 전 비서관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김 전 비서관이 관련 내용을 (대통령실 내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논란이 벌어진 뒤) 제가 엄중히 경고했고, (김 전 비서관도) 본인의 불찰인 점을 알고서 사의를 표명했다. 사직서는 현재 수리가 완료됐다”며 “대통령실은 부적절한 청탁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엄정한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며 “저 또한 직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틀 만에 사직했다. 당시 문 수석부대표가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자, 김 전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 희림 ‘세운4구역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서울시 “사실 무근”

    희림 ‘세운4구역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서울시 “사실 무근”

    서울시가 희림건축사사무소의 종묘 앞 세운4구역의 설계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부당한 수의 계약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7일 입장문에서 “희림건축사사무소는 2006년 국제지명현상설계를 통해 설계 수행자로 선정된 이후 동일 사업의 설계를 지속해온 기존 참여 업체”라며 “법령과 행정 절차에 근거한 정당한 계약이며, 어떠한 특혜나 예외 적용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종묘 앞 경관 훼손 논란에 휘말린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고층 빌딩 설계용역이 희림건축사사무소가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나왔다. 희림건축사사무소는 과거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업체 행사에 후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부당한 수의계약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세운4구역은 2004년 5월 종로구청이 주민대표 협의를 거쳐 국제지명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당시 1등으로 당선된 무영건축·동우건축과 2등, 3등으로 당선된 희림건축 등이 건축설계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이후 사업기간이 지연되자 1등 업체는 2018년 계약을 포기했다. 이에 2등 업체인 희림건축이 총괄설계책임자 권한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발주처인 주민대표회의의 제안으로 용적률과 높이 등이 변경됨에 따라 2024년 2월 용역 변경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나래·조진웅 난리통 속…‘쿠팡’과 ‘현지 누나’ 상황은?

    박나래·조진웅 난리통 속…‘쿠팡’과 ‘현지 누나’ 상황은?

    주문·배송지정보까지…3370만 계정 털린 쿠팡2차피해 등 소비자 불안 고조…보상은 먼 얘기쿠팡에서 3370만개 계정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보안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정확한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아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합동조사 중이지만, 유출 정보량이 방대해 최종 결과는 내년에나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정보 유출은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이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정확한 유출 규모와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회 질의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고객명,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며, 3370만건에는 휴면·탈퇴 계정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결제정보와 개인통관부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남아 있다. 피해 규모가 명확하지 않아 보상 논의도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사태가 불거진 지 일주일만인 7일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 및 2차 피해 방지 안내를 내놨다. “정보노출”→“정보유출” 일주일만 수정공지“계좌번호, 비번, 개인통관부호는 유출 안 돼”쿠팡은 공지문에서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하며,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일 쿠팡의 ‘노출’ 통지 표현을 ‘유출’로 바로잡고, 실제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재통지하라고 지시했다. 쿠팡이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고객에게는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쿠팡은 스미싱·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는 112 또는 금융감독원 신고,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 쿠팡 공식 고객센터 발신 여부 확인 등을 권고했다. 배송 기사 관련해서는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고객에게 직접 전화·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주소록에 저장한 고객에게는 변경을 권장했다. 대통령실, 강훈식·김현지·김남국 감찰“인사내용 전달 없어…공직기강 확립”대통령실은 7일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인사 청탁’ 논란과 관련, 내부 감찰 결과 인사 청탁 내용이 대통령실 내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보고’ 기자간담회에서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본인과 김 전 비서관,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대상으로 감찰을 실시했다며 “김 전 비서관이 관련 내용을 (대통령실 내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부적절한 청탁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틀 만에 사직했다. 당시 문 수석부대표가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자, 김 전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힘, 김남국 사퇴에 “전형적 꼬리 자르기”문진석·김남국·강훈식·김현지 고발 예고국민의힘은 김 전 비서관 사퇴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며 김 실장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회 청문회·국정조사·특검 등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 인사농단의 전모를 끝까지 규명하겠다”며 문 수석부대표, 김 전 비서관, 김 실장, 강 비서실장 등 4명을 직권남용·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 일각 “사퇴 돋보여, 같이 돌 맞겠다”김남국 옹호…문진석 원내직 거취 신중반면 민주당 일각에서는 김 전 비서관을 두둔하는 의견이 나왔다. 박지원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내란을 하고 인정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는 사람들, 그를 추종하는 장동혁 대표 일당보다 김 전 비서관 사과와 사퇴가 훨씬 돋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권에서 형, 형님, 누나, 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선배 동료들을 살갑게 부르는 민주당의 일종의 언어 풍토”라고 주장했다. 강득구 의원도 김 전 비서관을 감싸며 “세상이 그에게 돌을 던진다면 저도 함께 맞겠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문 수석부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여러 상황을 잘 이해하고 지켜보고 있다”며 “문 수석께서 진심으로 사과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 오은영 박사의 고립·은둔청년 부모 대상 특강…서울시 개최

    오은영 박사의 고립·은둔청년 부모 대상 특강…서울시 개최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오는 16일 고립·은둔 청년 부모들을 만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사례발표에 나선다. 은둔 경험을 딛고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회사를 만든 유 대표는 은둔 경험을 설명하고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을 소개한다. 이어 오 박사가 고립·은둔 상태에 처한 청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 부모가 어떻게 자녀와 소통해야 좋을지 강연한다.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가족들에게 이번 특강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청년 당사자와 주변인들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민변 출신 김호철 변호사 지명

    李대통령,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민변 출신 김호철 변호사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거치는 등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이다.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에 대해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며 “감사원의 정상화을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 등… 울산시, 내년 복지예산 1조 9539억원 투입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 등… 울산시, 내년 복지예산 1조 9539억원 투입

    울산시가 내년에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 등을 위해 1조 9539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 1조 95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이 예산은 내년 전체 일반회계 예산인 5조 6446억원의 34.61% 규모다. 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분야의 보육지원 예산으로 4476억원을 책정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울산 실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출산 가정의 산모·신생아를 돌봐주는 재가돌봄 서비스의 본인 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시책도 내년에도 시행한다. 이 제도는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에 납부한 본인 부담금의 10%를 제외한 금액에서, 첫째아 최대 20만원, 둘째아 최대 30만원, 셋째아 이상 최대 40만원을 환급해 주는 시책이다. 임산부를 비롯한 영유아(0~12개월) 동반자가 병원 진료를 위해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면 1회 평균 7500원을 월 4회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시는 또 내년에 다태아 가정의 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다태아 안심보험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출생일로부터 2년간 응급실 내원비, 질병치료 입원비 등 13개 항목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보육환경 개선도 본격화한다. 내년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기존 1인당 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 중 교육·환경개선비를 기존 1인당 월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사업, 외국인주민 자녀 1인당 월 최대 28만원까지 보육료(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지원도 추진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의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200%에서 250%로 확대해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여기에 2세 영아를 돌보는 (외)조부모에게 돌봄수당(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도 계속해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만들려고 다양한 돌봄, 휴식, 소통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광역시 최초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해 울산형 긴급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총 68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와 범서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보다 촘촘하게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이웃애 돌봄사업’과 ‘늘곁애 돌봄사업’도 내년에 추진한다. 57개소의 지역아동센터와 3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초등 돌봄 모델도 활성화한다. 시는 저소득 아동의 급식지원 단가도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인다. 또 아동수당 지원 연령이 기존 8세에서 9세 미만 모든 아동까지 확대되고, 지급 금액도 매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 이혜정, 아들과 절연 고백…“1년 전 멱살 잡았다”

    이혜정, 아들과 절연 고백…“1년 전 멱살 잡았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아들과의 절연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6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벌써 1년이 다 돼가나 보다. 목숨 같은 아들에게 내가 먼저 등 돌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설득해 수출 파트를 맡겼다. 영어, 독일어, 불어 다 잘하고 기자를 해 무역공사에서 돈 타는 것도 잘한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전 일본에서 큰 바이어가 제안을 했다. 내가 가서 시연하고 직원들 데려가서 3일간 열심히 해 수출을 많이 했다. 내가 ‘자식한테 힘이 될 수 있구나’ 싶더라. 바이어들을 저녁에 오라고 해 밥을 대접했다. 한국 사람은 고마우면 밥을 한다. 밥만 먹었으면 됐는데 술을 마셨다. 아들이 ‘엄마, 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고 하는데, 제 아비 얼굴이 딱 나오더라. ‘너 도와주려고 하지’라고 했더니 이렇게까지 과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혜정은 “좋은 관계를 맺어서 나쁠 게 어디 있느냐. 손님들 와서 ‘웃는 얼굴로 잘 해라’고 했는데, 아들이 술도 안 마시고 아무것도 안 하더라. 욕이 나왔다”며 “이 녀석이 일어를 하고 언어에 탁월하다. 난 말도 안 통하고 술을 마시니 돈은 나가고 열이 올랐다. 아들이 웃으면 좋은데 눈치를 주는 거다. 어쩜 저렇게 제 아비와 똑같냐”고 토로했다. 그는 “다음 날 ‘너 어떻게 어미한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하니, 아들은 ‘그거 저 도와주는 거 아니다. 왜 좋은 상품을 비굴하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파느냐. 원가에 다 들어간다고 생각할 거다. 엄마가 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고 했다”며 서운해했다. 이어 “아들이 ‘필요 없는 짓을 해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말해 멱살을 잡았다. ‘싸가지 없이 이렇게 할 수가 있어?’라고 하니, 아들이 ‘앞으로도 이런 식의 비즈니스는 안 하는 게 맞아요’라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너 내 앞에 절대 나타나지마, 죽을 때까지 먼지로라도 나타나지마. 내가 죽었다고 해도 넌 오지 마’라고 했다. 머리가 핑 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비행기로 와야 했는데, 공항에서도 안 보고 짐도 따로 부쳤다. 분해 죽겠더라. 남편에게 전화해 ‘아들이랑 안 갈 거니 데리러오라’고 했다”고 당시 극한으로 치달았던 모자 관계를 전했다. 이혜정은 “집에 와서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미 마음을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네 엄마일 이유도, 네가 내 자식일 이유도 없다. 앞으로 뭐를 하든 말하지 마. 난 네가 죽었다고 해도 상관없어’라고 했다. 절연했다”며 “잠을 못 자고 사흘을 울었다. 지난해 12월 13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을 전혀 안 본다. 그 사이 소통할 일이 있었는데, 며느리하고만 연락했다. 아들이 집에 올까 봐 CCTV도 달았다. 8개 있었는데, 5개를 더 붙였다. 도어락을 바꾸고, 대문 리모컨도 열쇠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아들이 집에 와서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하더라.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 말은 왜 붙이냐”면서 “1년 지나니까 화가 가라앉긴 했는데 화를 너무 크게 내놓으니까 나도 수습이 안 된다”고 화해의 여지를 남겼다.
  • RM “방탄소년단 해체, 수만 번 생각” 부담 고백

    RM “방탄소년단 해체, 수만 번 생각” 부담 고백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내년 컴백을 앞두고 심정을 전했다. 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RM은 “많은 분이 ‘왜 2025년 하반기를 그냥 날렸냐’, ‘왜 아무것도 안 했냐’고 물으신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말씀드릴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저에게도 말할 권리가 없기에 모두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이었으니 벌써 3년이 넘었다. 공연을 당장 하고 싶지만 준비가 너무 많이 필요하고 개인적인 부담도 크다”며 “지난달부터는 다시 잠도 안 올 정도더라. 수면제 처방을 받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RM은 “많은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송구하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이유가 있고, 팬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것을 내놓기 전까지는 쉽게 컴백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스케일과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에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양해 부탁드린다. 분명히 돌아올 것이고 때로는 여러분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체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RM은 “‘팀을 해체하거나 활동을 중단하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을 수만 번 해봤다. 하지만 지금 팀을 지속하는 이유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팬들에 대한 존중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게 다 돌아오지 않더라도 저는 제 방식대로 사랑하겠다”며 팬덤 아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위헌성 커 심각 우려”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위헌성 커 심각 우려”

    전국의 법원장들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추진 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법원장급 인사 43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이들 법안에 대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면서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의 안건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 법안이었다. 이에 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 3일 법원장들에게 해당 안건에 대한 각급 법원과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약 6시간에 걸친 회의에선 이 법안들의 위헌성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고 한다. 향후 중요 재판 진행 시 사법부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판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여지를 제공해 법원의 신뢰도를 크게 흔드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법안들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실제 입법이 임박한 만큼 우려 표명 이상의 강력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강경한 메시지를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데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장들은 이날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돼 헌정 질서가 회복된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면서 “관련 사건의 선고가 예정된 상황이므로 국민들께서는 사법부를 믿고 최종적인 재판 결과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법 개혁 추진 법안에 우려를 표하는 것이 비상계엄을 옹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란 걸 명확히 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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