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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선도지구 1만 2055가구… 도시계획위 심의 문턱 넘었다

    경기 성남시가 추진 중인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성남시는 16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해 올해 정비 물량 1만 2055가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뒤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31·S4구역(샛별마을 동성 등), 32구역(양지 금호마을 등), 23·S6구역(시범단지 현대 등), 6·S3구역(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4개 단지 7개 구역이다. 분당 선도지구 물량은 애초 국토교통부 지침상 약 8000가구에 그쳤으나, 성남시가 구역 통합 정비계획을 통해 가구 수를 재산정하고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1만 2055가구로 늘어났다. 도시계획위 심의는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에서 핵심 절차로 꼽힌다. 정비계획이 도시계획 기준과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판단이 이뤄지는 단계로, 이를 통과해야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심의 통과로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은 행정적으로 추진 가능한 단계에 들어섰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 접수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을 보완해 왔다. 이번 도시계획위에서는 이러한 보완 내용을 반영한 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토부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도지구 정비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서둘러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 기획예산처 ‘예산사령탑’에 조용범… 세제실장 조만희

    기획예산처 ‘예산사령탑’에 조용범… 세제실장 조만희

    내년 1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기획재정부가 16일 1급 공무원인 예산실장과 세제실장 인사를 발표했다. 예산실장에는 조용범(54) 예산총괄심의관이, 세제실장에는 조만희(56)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조용범 신임 예산실장은 이재명 정부가 임명한 첫 예산실장이다. 제주 출신으로 예산실장에 오른 것도 조 실장이 처음이다. 그는 제주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예산기준과장, 행정예산과장, 국토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사회예산심의관을 역임한 ‘예산통’이다. 기재부 대변인을 역임해 대외 소통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실장은 기재부 노동조합이 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닮고 싶은 상사’(닮상) 설문조사에서 과장 시절인 2013·2014·2015년 3년 연속으로 ‘닮상’에 선정돼 이른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는 내년 1월 2일부로 재경부와 기획처로 분리된다. 조 실장은 기재부 예산실장에서 기획처 예산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만희 신임 세제실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경북 경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 양천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초세무서 조사2과장을 지내는 등 세정 일선에서 경험을 쌓았다. 기재부에서는 조세법령개혁팀장, 부동산팀장, 재산세과장, 조세분석과장, 금융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특례제도과장, 조세정책과장, 소득법인세정책관 등 세제실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조 실장은 기재부가 재경부와 기획처로 분리되면, 재경부 세제실장이 된다.
  • 전국 첫 택배회사 지점장들과 소통한 오영훈 지사 “심야노동자 실태조사하겠다”

    전국 첫 택배회사 지점장들과 소통한 오영훈 지사 “심야노동자 실태조사하겠다”

    쿠팡 심야배송 노동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택배 노동환경 개선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주요 택배회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쿠팡CLS, 제주우편집중국 등 6개 택배회사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노동 여건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오 지사는 “택배 노동자들의 헌신 덕분에 도민의 일상이 유지되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면서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심야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구체적인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제주본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해 노·사·행정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지점장들과 택배노조 등은 “전국 처음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해 유의미하게 생각한다”며 “심야노동자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또 한번 간담회를 가질 뜻을 내비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진택배 지점장은 “한진택배는 국토부에서 야간배송을 오후 9시 이후(60시간) 하지 말라는 지침에 따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어플을 사용할 수 없도록 자동 잠금 장치가 가동돼 60시간 이상 일할 수 없는 시스템”이리고 전했다. 이에 “쿠팡도 제주에서만이라도 이걸 도입하면 어떠냐”는 오 지사의 깜짝 제안에 쿠팡은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가족과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쿠팡 본사와 대리점을 상대로 제주경찰청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인에게 근거없이 덧씌워졌던 음주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혐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는 내용의 발표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유가족이 회사 측에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여러차례 요구했으나 책임있는 답변이나 행동을 보이지 않자 결국 형법 제308조(사자명예훼손죄) 혐의로 제주경찰청에 고소장을 정식 접수하기로 했다.
  • 청문회 나온 김종철 “국민소통위 거듭나겠다”…이념 편향 논란 두고 공방

    청문회 나온 김종철 “국민소통위 거듭나겠다”…이념 편향 논란 두고 공방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디지털·미디어 국민주권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면서 “방미통위를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데 촉진자가 되어줄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방송, 미디어, 통신을 둘러싼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10월 1일부터 방미통위가 출범한 이후 첫 위원장 후보자가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마약과 관련한 불법 정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국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정보와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해악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사회적 해악이 심대한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차단한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된다”라면서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핵심 과제”라면서 “중요한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방송, 미디어, 통신 경험이 없는 헌법학자 출신인 김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에선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혔던 김 후보자의 공직 적격성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를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를 깊이 이해하는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 때 (방송을) 국민을 위한 공공의 방송이 아니라 권력의 나팔수로 전락시켰다”면서 “앞으로 방송미디어 공공성 회복,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주희 의원도 “오랜 세월 헌법과 공법, 언론법 등 학문적 연구를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 깊이 성찰해온 헌법학자”라면서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인 방미통위 위원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방미통위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의 입맛에 맞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폭주를 반복하지 않았느냐”면서 방미통위 출범 필요성을 강조한 뒤 김 후보자에게 기구 정상화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정부 자문기구 참여나 학자로서 학술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편협한 정치활동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일방적인 방미통위 출범 과정과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 논란을 쟁점으로 삼았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방미통위 설치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사실을 언급하며 “위헌으로 판단된다면 김 후보자는 위원장 직위는 물론 방미통위 존립 자체가 정당성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도 “세간에 후보자님을 ‘폴리페서’(정치철새 교수)라고 얘기하더라”며 “철학과 소신을 밝히는 것은 좋지만 정치적 집단에 의해 객관성을 잃어버린다든가 편중된 의견을 얘기해 자리에 가면 그게 폴리페서”라고 주장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방미통위원장은 법률적 부분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성을 가진 게 맞는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다”고 지적했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방송미디어 실무 활동이 전무한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 구로구,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울마음편의점’

    구로구,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울마음편의점’

    서울 구로구는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편히 들러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만들고 오는 29일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 심신 회복을 위한 소형 건강기기 등을 갖추고, 전문가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소통을 위한 ‘마음온 공간’, 휴식을 위한 ‘힐링존’, 안내 창구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우리가 함께라면’을 통해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기부된 라면은 ‘서울마음편의점’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제공된다. 특히 기부된 라면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라면트리 형태로 전시돼 연말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정식 개소식은 오는 29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로비에서 열린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서울마음편의점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외로움에 공감하고 함께 치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평택 새말유치원·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 청렴조직문화 ‘최우수상’

    평택 새말유치원·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 청렴조직문화 ‘최우수상’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65개 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 심사로 10개 기관을 선정했고, 이날 본선 발표심사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선 발표심사에는 전문가 심사위원 5명 외에도 20~30대 청년 공직자의 시각에서 청렴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청렴 주니어보드’ 5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로 더불어 성장하는 청렴 레시피’를 주제로 한 새말유치원(평택), ‘청렴, 일상이 되다-모두가 만든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받았다. 우수상은 서탄초등학교(평택), 수현유치원(화성오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목암초등학교(고양), 서해중학교(시흥), 매홀고등학교(화성오산),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받았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기관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청렴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공직자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당당하게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부서, 교육지원청, 학교에 청렴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확하고 빠른 일 처리, 친절한 태도로 청렴을 실천해서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이끌어달라”라고 강조했다.
  •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핫이슈]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핫이슈]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업들이 영어 사용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다 학교에서는 문법 중심의 고루한 교육 방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6일 사우스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교육회사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조사 대상 123개국 중 96위로 사상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86위)보다 낮은 수준이며 5개 숙련도 중 가장 낮은 ‘매우 낮음’ 단계로 강등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은 라오스, 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과 비교해도 순위가 낮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상위권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이었다. 일본은 2011년만 해도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14위로 상위권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보고서는 일본인은 말하기나 쓰기보다 읽기나 듣기 능력이 높았다고 전했다. 영어를 이해하긴 하지만 완벽히 마스터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비효율적인 교육과 번역 앱 등 기술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본의 영어 능력이 쇠퇴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 영어 교육을 담당했던 케이틀린 푸자르는 “2016년만해도 일본에서는 초등 5학년 때부터 영어 교육이 시작됐다”며 “2019년이 돼서야 3학년으로 시기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 직전 영어 교육 붐이 일었으나 “학생들은 이미 지난 4년 동안 배운 숫자, 색상, 알파벳 학습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말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도록 장려하는 대신 완벽한 문법과 정확성에 중점을 둔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여겼다”고 분석했다. 와타나베 마코토 분쿄대 교수는 “일본의 영어 실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필요성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 실력이 떨어져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도 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영어에 관심 없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어를 써야 할 때 챗GPT같은 앱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도 했다. 임금 정체와 엔화 약세로 어학 연수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F는 “한 뉴스 사이트 댓글엔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10년 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간단한 대화조차 할 수 없다’는 한탄도 나왔다”며 “일본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일본어로 영어에 대해 말하는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 전체 교육 커리큘럼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日 영어실력 123개국 중 96위…“10년 만에 최악” 왜?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업들이 영어 사용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다 학교에서는 문법 중심의 고루한 교육 방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6일 사우스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교육회사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조사 대상 123개국 중 96위로 사상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86위)보다 낮은 수준이며 5개 숙련도 중 가장 낮은 ‘매우 낮음’ 단계로 강등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은 라오스, 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과 비교해도 순위가 낮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상위권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이었다. 일본은 2011년만 해도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14위로 상위권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보고서는 일본인은 말하기나 쓰기보다 읽기나 듣기 능력이 높았다고 전했다. 영어를 이해하긴 하지만 완벽히 마스터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비효율적인 교육과 번역 앱 등 기술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본의 영어 능력이 쇠퇴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 영어 교육을 담당했던 케이틀린 푸자르는 “2016년만해도 일본에서는 초등 5학년 때부터 영어 교육이 시작됐다”며 “2019년이 돼서야 3학년으로 시기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 직전 영어 교육 붐이 일었으나 “학생들은 이미 지난 4년 동안 배운 숫자, 색상, 알파벳 학습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말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도록 장려하는 대신 완벽한 문법과 정확성에 중점을 둔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여겼다”고 분석했다. 와타나베 마코토 분쿄대 교수는 “일본의 영어 실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필요성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 실력이 떨어져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도 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영어에 관심 없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어를 써야 할 때 챗GPT같은 앱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도 했다. 임금 정체와 엔화 약세로 어학 연수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F는 “한 뉴스 사이트 댓글엔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10년 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간단한 대화조차 할 수 없다’는 한탄도 나왔다”며 “일본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일본어로 영어에 대해 말하는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 전체 교육 커리큘럼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지역자활센터로부터 감사패 받아

    신동원 서울시의원, 노원지역자활센터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2025년 노원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보고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자립과 자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신 의원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시작과 동시에 자활사업 종사자 직급 상향에 따라 발생한 추가 인건비가 제때 반영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사방팔방 뛰어 신속하게 해결했다. 노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역자활사업의 활성화와 자활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셨다”며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신 공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모두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면서 특히 지난 3년 동안 일본대학에서 노원자활을 벤치마킹하러 찾아오는 K자활의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센터장에게 박수를 보내며, 사회에 함께 발맞춰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위탁기관 간 협업을 촘촘히 이어가겠다”라며 “노원에서 시작된 지역 자활의 변화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 부영그룹, 입주민 8만여 가구·학교 등에 달력 선물 “활기찬 새해 맞길”

    부영그룹, 입주민 8만여 가구·학교 등에 달력 선물 “활기찬 새해 맞길”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 임대 아파트 8만여 가구 입주민들에게 내년 달력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기부해온 초·중·고교와 대학교에도 총 8080부의 달력을 배포했다. 부영그룹은 매년 연말, 새해 달력을 부영 아파트 입주민과 학교 등 시설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하루하루 일상을 계획하며 한 해를 다 같이 함께 잘살아 보자는 의미를 담은 선물을 전달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갈수록 달력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상에서 실사용도가 높은 생활용품인 달력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입주민들께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달력을 전하고 있다”며 “부담 없는 선물로 입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입주민 모두가 사랑이 가득한 일상으로 새로운 한 해를 꾸려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 해녀’ 통했다… 해녀박물관, 관람객 20만명 돌파 눈앞

    ‘K 해녀’ 통했다… 해녀박물관, 관람객 20만명 돌파 눈앞

    제주 해녀문화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며 제주해녀박물관 관람객 수가 연간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해녀박물관은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소개하는 주요문화 시설로,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해녀들이 이어온 어업활동과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해녀의 역사와 생활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 누적 관람객이 18만 9293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만 9771명)보다 3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1월 말 3만 835명이던 외국인 관람객은 올해 4만 8997명으로 58.9% 급증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흥행과 함께, 제주도가 세계 각국 문화기관과 협력해 해녀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린 성과로 분석된다. 박물관은 올해 전·현직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했다. ‘해녀를 만나다’, ‘불턱 토크쇼’, ‘해녀바당 작품전’, ‘제주해녀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수학여행단과 외국인 단체, 크루즈 관광객 등 단체 방문도 크게 늘었다. 고경호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문화의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온 결과”라며 “내년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관람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해녀문화를 생생하게 전승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해녀 사회의 고령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현직 해녀는 2607명으로, 전직 해녀(4938명)를 포함하더라도 3000명 선이 무너진 지 오래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해녀는 1592명으로 전체의 61.0%에 달한다. 제주 해녀문화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국가무형유산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잇따라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 ‘음악을 통한 DMZ 평화적 가치 확산’…경기관광공사, ‘평화 콘서트’ 마쳐

    ‘음악을 통한 DMZ 평화적 가치 확산’…경기관광공사, ‘평화 콘서트’ 마쳐

    광주, 파주, 양평, 부천서 인기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인 공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음악을 통한 DMZ의 평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시군 순회형 음악 콘서트인 “평화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콘서트는 지난 11월 28일 광주시에서 시작, 파주시 1일, 양평군 9일, 마지막으로 10일 부천시에서 열렸다. ‘평화가 머무는 경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콘서트는 대중적 공감대를 가진 음악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MBC 플러스)과 연계 각 지역의 랜드마크 장소를 배경으로 인기 아티스트(이보람, 신용재, 김원주, 경서 등) 및 각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함께 어울리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파주·양평·부천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지역 예술인 “다빈치 듀오”, “(사)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남북한민족예술단” 등은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며, DMZ가 지닌 평화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관객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했다. 콘서트는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공개방송으로 제작된 ‘피크닉라이브 소풍, 평화가 머무는 경기’는 지역별로 ▲광주시(12월19일) ▲파주시(12월26일, 1월9일) ▲부천시(1월2일) ▲양평군(1월16일) 순으로 MBC 플러스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DMZ가 지닌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평화가 머무는 경기’ 메시지는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게 되면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영상도 함께 소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추진에 앞장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과 이혜원 부위원장, 박상현 의원 등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이 지닌 공감과 소통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도 DMZ의 평화 메시지가 도민 일상 속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권종 전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임명

    강권종 전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임명

    “중앙 정책에 제주 현안을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겠습니다.” 강권종(40) 전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된 뒤 이렇게 소감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특보가 지난 1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위촉식에서 김병기 원내대표로부터 특보 임명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 특보는 제주 사회의 민심을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부와 여당의 정책에 지역 현안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과 중앙당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강 특보는 제20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대변인과 제21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공보본부장을 맡아 도민사회의 목소리를 대선 정책에 담아낸 경험을 갖고 있다. 강 특보는“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제주의 발전을 위해 특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김병기 원내대표와 소통하며, 정부와 여당이 제주의 민심을 꼼꼼하게 챙기고 다양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 특보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민일보와 제주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제주도 대변인 메시지팀장을 역임했다. 제20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대변인과 제21대 대선 이재명 제주선대위 공보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민주당에서 활동했다.
  •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 검도회 회장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다.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은 기술 사업화, 창업성과확산 분야의 대표 학자로서 대학 창업 거버넌스를 총괄하면서 창업중심대학사업·실험실창업혁신단·캠퍼스타운·기업가정혁신센터 등 주요 사업단을 지휘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운영했다. 교실 밖 창업과 실무 기초, 창업비즈니스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며 1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5년 동안 교내 창업 누적투자 2000억 원, 기업 가치 총 1조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는 1996년 창립된 수원시 최초의 여성 수채화 단체 ‘화홍작가회’의 창립멤버다. 수채화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예술교류 활성화, 수원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1인 1취미·운동’을 강조하며 성인 그림 수업 강의, 경기아트센터 수채화 강사, 장안구민회관 성인 수채화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은 ‘무지개형 학습 모형’, ‘홍익학습법’ 등 창의발명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자율선택급식 참여학교, IB관심학교,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 상상형학교놀이터 시범 사업,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고, 각종 대회 수상 상금을 수원시, 경기도 적십자사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는 2012년 매여울봉사센터 개소 후 13년간 대표로 활동하며 봉사자를 조직·관리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나눔 생태계를 조성했다. 매여울북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수익금은 반찬 봉사,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하며 선순환형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후원,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활동 등을 하며 지역주민참여 생활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검도회 회장은 체육계 리더로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화합에 힘썼다. 또 청소년 육성 등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들과 교육사업 발전, 취업·창업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대학생들에게 미디어 환경을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언론사 최초로 AI 뉴스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기자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경기도 내 언론사 최초로 경기모금회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에 가입해 헌혈, 연탄 봉사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수원시의 문화·예술·체육 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수원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유산”이라고 말했다. 1984년 시작된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까지 213명에게 수여했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도심 속 비밀의 정원, 반클리프 아펠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도심 속 비밀의 정원, 반클리프 아펠

    차가운 금속과 단단한 보석으로 가장 부드러운 자연을 노래하는 브랜드가 있다.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다. 1906년 창립 이래 이들에게 자연은 단순한 모티프가 아닌 생명을 불어넣어야 할 영감의 원천이었다. 반클리프 아펠은 자연에 완벽한 대칭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꽃잎의 각도를 살짝 비튼 디자인으로 생동감을 부여한다. 아울러 금속 지지대가 보이지 않게 보석을 박는 ‘미스터리 세팅’ 기술로 원석을 부드러운 꽃잎으로 변화시킨다. 착용자에게 자애롭고 긍정적인 자연을 선사한다는 세계관을 전하기 위해 메종이 선택한 파트너는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다. 오일 파스텔로 순수하고 역동적인 컬러풀한 꽃을 그리는 나베는 2017년 반클리프 아펠이 후원하는 ‘디자인 퍼레이드 툴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메종과 인연을 맺었다.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장기 협업을 시작하며 전 세계를 봄의 정원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2022년부터 미국 뉴욕 5번가에서 펼쳐지는 ‘5번가 블룸 프로젝트’다. 매해 봄 5번가의 9개 블록 전체는 나베의 캔버스가 되고, 거대한 조형물과 생생한 꽃들이 어우러진 거리 전시가 열린다. 삭막한 도심이 순식간에 화사한 정원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뉴욕의 행인들은 봄마다 약속한 듯 찾아오는, 반클리프 아펠이 선물하는 동화의 시간을 즐긴다. 메종과 아티스트의 협업은 삭막한 도심을 걷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과 몽상을 허락한다. 이 봄의 정원은 뉴욕 5번가에만 머물지 않고 파리, 홍콩, 두바이, 서울까지 전 세계로 확장해 왔다. 올해 서울 잠실에서도 나베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거대한 야외 전시 ‘Spring is Blooming’이 열렸다. 이들의 협업은 자연을 중점에 두는 브랜드의 세계관을 전하는 동시에 하이 주얼리가 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대중과 친밀해지는 우아한 소통법으로 자리잡았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영등포 공동주택 18개 단지 700여명과 ‘열린 소통’

    영등포 공동주택 18개 단지 700여명과 ‘열린 소통’

    서울 영등포구가 관내 공동주택 18개 단지를 찾아가 입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공동주택 입주민 열린간담회’를 열고 700여명의 주민과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호권 구청장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등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지난달까지 18개 아파트 단지와 청년주택에서 열렸고, 입주자 대표회의와 주민 등 총 705명이 참여해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구가 취합한 의견은 총 122건이다. 주요 건의 내용은 ▲교통 환경 개선 ▲도로 보수 ▲공동주택 지원 분야에서 전문가 자문단 운영, 단지 내 편의시설 개선 ▲공원 정비 ▲경로당 개선, 시간제 돌봄·보육 확대 등이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거쳐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한 후 결과와 추진계획을 입주자 대표회의와 해당 기관 등에 안내했다. 구는 내년 간담회부터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주민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공동주택의 안정적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 정빛나 국방부 신임 대변인

    정빛나 국방부 신임 대변인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가 임용됐다. 국방부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이 임용된 것은 세 번째, 여성 대변인은 두 번째다. 15일 국방부는 이같이 밝히며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국방정책과 각 군에 대해 취재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한반도부, 국제부 등을 거쳤고 2020~2022년 국방부를 출입했다.
  • 중구, 어르신들 전통주 빚는 ‘약현’ 문 열어

    중구, 어르신들 전통주 빚는 ‘약현’ 문 열어

    어르신 일자리 사업장이자 전통주 문화 플랫폼인 ‘약현’이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15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중림동의 옛 지명에서 이름을 따 지역 역사성을 담은 약현은 ▲전통주 역사 홍보 ▲시음회·판매 ▲전통주 빚기 교육 등을 담당한다. 지역 노년층이 함께 일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어르신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형태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한다. 약현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2층 108.1㎡ 공간에 전통주 역사홍보관, 제조 체험장, 교육실 등을 갖췄다. 17명이 전통주 소믈리에나 해설사, 전통주 빚기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쌓았다. 이들은 전통주 역사 해설, 전통주 빚기 체험 강사, 시음회 운영, 판매, 매장 운영을 맡는다. 내년 3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관과 시음·판매를 시범운영한다. 8월부터는 전통주 빚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약현주’ 브랜드화와 지역 특산주 양조장 등 사업 확장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서울중구 투어패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 20만명 구독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

    20만명 구독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

    순천시가 시 공식 SNS 채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순천시 공식 SNS 채널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 유튜브와 당근마켓을 구독한 후,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와 이벤트는 15일부터 24일까지다. 시는 26일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순천시 SNS 채널에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스레드(순천시) 등 8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약 20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기업 ‘역차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해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기업 ‘역차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해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2일 포항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역 경제의 허리인 청년 창업가, 사회적기업, 소상공인들과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북부권(안동·문경·상주) 현장 활동에 이은 남부권 일정으로,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방문은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앞두고, 통상적인 연말 모임이나 형식적인 내부 일정 대신 지역 기업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의미를 지닌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성장을 이룬 청년 기업들의 성과와 경험이 공유됐는데 ▲유휴 주거 공간을 개조해 숙박·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변모시킨 ‘스테이 숲숲’ 박나래 대표 ▲미생물을 활용한 정화조 화재 예방 등 환경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파이어크루’ 노영재 대표 ▲폐기물 산업과 AI 플랫폼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알티’ 남미경 대표 등 청년·지역 기업인들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참석 기업인들은 지원금 제도가 형식적 요건 충족에 그치지 않고, 성장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창혁(구미) 위원은 “청년들이 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소액 수의계약에 지역 업체 우선 배정 비율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라며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지역 제한 입찰이나 우선 구매를 근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겠다”라고 밝혔다. 황명강 위원은 “청년 창업의 가장 큰 부담은 자금과 시간”이라며 “출자·출연 기관의 보증 상품과 도 지원 사업을 연계·안내하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 “5억원 이하 사업 등 지역 제한이 가능한 사업 영역에서는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는 기업 지원 제도에서 나타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지역에 기반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입찰 과정에서 지역 제한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청년 등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가 제약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포함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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