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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의 옥중정치, 윤석열의 옥중정치

    박근혜의 옥중정치, 윤석열의 옥중정치

    尹대통령, 변호인 구술로 ‘설 인사’동영상·자필 서신·구술 메시지도지지층 결집·적극적 방어권 전략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옥중 정치’에 국민의힘의 속내가 복잡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탄핵 심판 이후로 최대한 늦추려는 국민의힘은 일단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에 무대응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당내 경선과 본선판을 흔들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탄핵소추, 체포와 구속 뒤에도 활발한 공개 입장을 내고 있다. 자신의 구치소 생활 관련뿐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해오던 명절 메시지, 국내외 대형 참사에 대한 입장도 가리지 않고 내고 있다. 지난달 14일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은 같은달 1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에는 미국 LA 대형 산불에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라고 한미동맹도 거론했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지만 ‘대통령 윤석열’로서의 현안 발언을 이어간 것이다. 이때까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A4 1장짜리 편지를 통해서는 “유튜브를 통해 잘 보고 있다”며 사실상 체포 저지를 독려했다. 15일 체포 당시 동영상 입장문과 자필로 쓴 ‘국민께 드리는 글’도 명확하게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로 구성됐다. 특히 장문의 편지에 상당 부분을 할애한 ‘부정선거’ 주장을 두고 한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우리와 마지막 정까지 떼려나 싶더라”고 말했다. 체포 후에는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의 편지’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변호인을 통해 국민께 전하는 편지’라며 윤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는 형식이다. 지난 17일 첫 편지는 “많은 국민께서 추운 거리로 나와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신다고 들었다.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한다”며 역시 윤 대통령의 ‘말’이 지지층만 겨냥한다는 게 재확인됐다. 설 명절을 앞둔 24일 명절 인사는 서신 발신이 제한된 상태라 윤 대통령이 변호인에게 내용을 구술하고 이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과 내란 우두머리 사건에 관한 판단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방어권과 지지층 결집 차원에서 적극적인 메시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된 후에도 이런 기조를 이어간다면 당장 대선 경선을 치러야 하는 국민의힘에는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朴은 ‘단일 창구’ 제한2019년 전당대회 朴心 논란2020년 총선 때는 ‘태극기’ 정리두 사람의 정치를 모두 경험해본 여권 인사들은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때와는 전혀 다른 메시지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본다. 과거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달리 자신의 변호인 접견도 극도로 제한하고 유영하(현 국민의힘 의원) 변호사만 단일 메시지 창구로 소통했다. 광화문과 서울역 앞 대규모 집회를 통해 경쟁적으로 박 전 대통령을 참칭한 세력들이 있었으나 박 전 대통령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 변호사를 통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실상 ‘비토’ 입장을 냈으나, 황 전 총리가 당대표로 선출됐다. 다만 당시에도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을 에둘러 전하는 방식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옥중 자필 편지’를 썼다. ‘탄핵의 강’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에서 옛 탈당파(바른정당계)와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은 통합을 마무리했으나 마지막 남은 우리공화당이 골칫거리였는데, 박 전 대통령이 이를 정리했다. 아스팔트 태극기 세력이 주축이 된 이들에게 박 전 대통령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며 보수 대통합을 주문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생활이 끝난 후 옥중편지를 모은 책을 내기도 했으나 수감 기간에는 현실 정치와 거리를 뒀다. 정치 스타일 전혀 다른 尹복수의 메신저 둘 가능성與는 尹 탄핵 심판까지 전략적 모호성 유지 예정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불러 모은 것처럼 추후 유죄를 받아 수감 생활을 하더라도 다양한 인물과 접촉하며 메시지를 뿜어낼 가능성이 있다. 실제 윤 대통령과 가까웠던 한 인사도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윤 대통령 스타일은 만나러 오겠다는 사람은 최대한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감 중인 전직 대통령이 정치인을 가리지 않고 만나고 복수의 메신저가 난립할 수도 있는 셈이다. 메신저 난립이 대선 경선과 본선 등 큰 정치 일정과 맞물리면 이를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맞춰 각색해 전달하는 이들도 등장할 수 있다. 한 현역 의원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구치소에 들락날락하는 최악의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일단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어떤 평가도 내리지 않는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모든 것은 탄핵 심판 이후에 정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당이 어떤 인위적인 정리나 무리한 관여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정치 전문가들 “설 밥상 화두는 탄핵·조기 대선… 가족 불화 조심”

    정치 전문가들 “설 밥상 화두는 탄핵·조기 대선… 가족 불화 조심”

    전문가들, 정치 대화 많은 설 명절 예상尹 탄핵, 이재명 심판론 등 주제될 전망“싸울까봐 정치 얘기 안할 수도 있어”“대통령 탄핵 심판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정치 전문가들은 ‘명절 밥상머리 민심의 최대 화두는 무엇일까’란 질문에 ‘시국 이야기’가 공통 화두가 될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구체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이유에 대한 토론부터 탄핵 인용 또는 기각에 대한 전망, 조기 대통령 선거의 가시화에 따른 대권주자 호불호 등의 이야기가 설 명절 밥상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설 연휴 밥상머리 대화의 1순위 주제는 정치 이슈라 본다. 역대 가장 정치적인 대화가 풍성한 설 연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평론가는 “현직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 탄핵 심판 등은 우리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젊은 세대가 어른들에게 계엄과 탄핵에 대해 묻기도 하고, ‘대선을 치른다면 누가 되겠느냐’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최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역전한 것을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이) ‘이미 심판했다’고 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심판론을 얘기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엄 소장은 “일부 보수층을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은) ‘윤 대통령은 저렇게 심판받았는데 이재명은 뭐냐’ 이런 여론들이 많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거꾸로 정치 관련 대화가 가족 간 갈등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연휴 동안 정치 이슈 자체를 거론하길 꺼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강윤 정치평론가는 “가족들끼리 가급적이면 정치 얘기는 잘 안 하려고 하겠지만 계엄 얘기가 안 나올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검사도 했던 윤 대통령이 왜 그렇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을까, 야권과 소통해야 했던 것 아니었나 등의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계엄은 모두가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탄핵은 찬성과 반대가 갈릴 것이다. 그러면 더 얘기를 안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정보 홍수의 시대다. 굳이 가족들이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이유도 없고 양극화가 심해서 가족끼리 정치 얘기를 잘 안한다”라고 말했다. 가짜 뉴스와 유튜브 등이 화두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박창환 정치평론가는 “정치 이슈에서 본질까지 들어가기는 쉽지 않으니까 가볍게 대화 소재로 삼을 수 있는 유튜브에서 본 이야기 등을 할 것”이라면서 “그러면 ‘그건 가짜 뉴스다’라던지, ‘유튜브 너무 많이 보면 안된다’라던지 하는 대화들이 오갈 것”이라고 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경제가 국가적 위기에 처한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답했다. 명절 제사상 준비 과정에서 느낀 물가에 대한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경제 위기 우려, 일자리 감소 취업난에 대한 걱정 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연휴 기간 형성될 대선 주자 관련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박상병 평론가는 “설 민심은 여당에게도 야당에게도 중요하다. 여론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에서는 명절동안 대선 주자 1순위로 떠오른 사람이 주도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면서 “야당은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토’ 심리가 연휴 기간에 더 강화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 김지원과 공개 연애해주세요” 요청에…김수현, 드디어 입 열었다

    “이제 김지원과 공개 연애해주세요” 요청에…김수현, 드디어 입 열었다

    배우 김수현이 동료 배우 김지원과 열애를 바라는 팬에게 남긴 답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한 팬으로부터 온 “빨리 지원 님이랑 결혼하고 럽스타 해주세요, 공개 연애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제대로 티 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그는 “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라”라고 답을 남겼다. 앞서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해 4월 28일 최종회 때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해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인기에 김수현은 지난해 7월 김지원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김수현은 해외 팬 미팅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장의 사진을 올린 후 3장을 급하게 삭제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수현이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배경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삭제된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와 착장이 이전에 김지원이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던 것과 유사하다며, 커플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했다. 김수현의 게시물 ‘빛삭’ 이후 김지원과의 현실 커플설로까지 증폭돼 양측 소속사의 입장에 이목이 쏠렸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트럼프·김정은 ‘브로맨스’ 다시 시작되나[외안대전]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트럼프·김정은 ‘브로맨스’ 다시 시작되나[외안대전]

    백악관에 재입성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사흘 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정상외교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라고 지칭하며 북한의 핵보유를 현실적으로 인정해주고 군축 협상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직접 대화 의지까지 내비쳐 북미 관계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보겠느냐”(reach out)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I will)이라고 답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의 대화를 할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외교의 재개 가능성을 분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북한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이고 종교적인 광신도가 아니다”라며 “나는 그와 잘 지냈고, (북한 문제를) 해결했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선거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김정은과 나는 잘 지냈다”는 등 친분을 과시하거나 호의를 표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첫 임기 때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과 한 차례 남북미 정상 회동, 그리고 47차례 서신 교환 등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여러 차례 소통을 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임기 안에 또다시 김 위원장과의 대화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그동안에는 임기 초반에는 북미 대화가 재개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을 우선 끝내고 중국 견제에 집중하느라 북한 문제는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에서 우선순위가 다소 떨어질 것이란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20일 공식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북한을 자주 언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임 당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하며 “내가 돌아온 것을 그(김정은)가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했고, 같은 날 밤 군 관계자들을 위한 무도회에서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장병들과 영상 통화를 하면서 “김정은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정부 출범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 책사’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특수 임무’ 담당 대사로 지명하며 그가 “북한과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1기 정부 때 북미 정상회담에 관여한 알렉스 웡 수석 국가안보보좌관, 윌리엄 보 해리슨 부비서실장 등을 기용한 것도 북미 대화 의지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반부터 연일 북한과 김 위원장을 언급하는 배경이 궁금해집니다. 북한·북핵 문제는 다소 후순위로 밀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북한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병력 규모가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은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언급을 하며 “북한이 개입하면 그건 매우 복잡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톱다운’ 방식의 북미 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취임 초부터 이러한 의지를 보인 것은 단순한 대북 관리를 뛰어넘어 직접 문제 해결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파병 국가 북한의 입장도 중요하기 떄문에 전쟁 종식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행동을 동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핵 문제를 다루는 대화는 여전히 우선순위가 아닐 것이란 시각이 이어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2기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들은 한국 정부를 긴장하고 경계하게 합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서 공식적으로 핵을 보유했다고 인정하지 않고 있는 북한을 잇따라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하며 핵 능력을 인정하는 듯한 인식이 북미 간 거래가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가늠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미국과 대북 정책의 호흡을 맞춰왔는데 미국이 북한의 핵능력은 인정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미국 본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제거하는 선에서 핵 동결·군축 협상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비핵화 목표의 근간을 흔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잇따라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언급하거나 북한에 대한 제재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치며 트럼프 2기의 인식을 드러낸 것입니다. 외교부는 “북한 비핵화는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견지해 온 원칙으로, NPT상 북한은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트럼프 2기의 발언과 인식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가뜩이나 탄핵 정국으로 ‘정상외교’ 공백이 생기며 한국에 대한 ‘패싱’ 우려가 커지는 상황도 녹록지는 않습니다. 지난 23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루비오 국무장관과 처음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은 물론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통화에 대해 알린 미국 국무부 보도자료에선 북핵 문제가 빠져 한국과의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은 아직 대북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양국 장관은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고 조 장관은 북핵 문제가 우리의 최고 우선순위 현안 중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북한과 김 위원장을 거론하며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북한이 당장 대화에 응하지는 않을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자신들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주길 바라는 북한은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동안 잇따라 자신들이 ‘불가역적’ 핵보유국임을 주장했고, 지난달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대응전략’을 세웠다며 미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과시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나 언급은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대북정책이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소득 없이 결렬된 데 대한 ‘트라우마’도 여전해 대화의 성과가 가시화할 때까지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몸값’을 높일 것으로도 관측됩니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트럼프 1기 때는 북미 대화의 키를 미국이 쥐고 있었다면 이제는 북한이 쥐고 있다”며 “그사이 북한의 핵무기는 굉장히 고도화했고, 러시아라는 든든한 뒷배도 생긴 만큼 김정은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과거처럼 순순히 받지 않고 굉장히 시간과 뜸을 들여 자신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쪽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미 대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정부는 미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비핵화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외교부는 24일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북한이 한미 제안에 호응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과 교류 지원’ 온 힘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과 교류 지원’ 온 힘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24일 광양지역 취약가족 및 다양한 가족형태 지원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공사와 광양제철소, 광양시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조손·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취약가족과 다문화세대와 비다문화세대간 소통 교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비다문화 가족 자녀가 함께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다(多같)이 너나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체험과 인형극을 진행하는 ‘다(多)양한 이웃나라’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모여 교류·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온동내애(愛) 온가족애(愛)’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보고와 올해 사업비 전달식뿐만 아니라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교육을 꾸준히 받은 예술 특기 학생의 피리 연주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쿠키와 감사편지를 전달한 행사에는 큰 감동이 더해졌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가족의 교육·소통 증대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너와 나 구별 없이 우리 모두는 한 식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박성현 사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가족과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감을 안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독도는 일본땅” 日외무상 또 망언…외교부 “도발 단호히 대응”

    “독도는 일본땅” 日외무상 또 망언…외교부 “도발 단호히 대응”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또다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망언은 12년째로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외무상 시절인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외무상들이 해마다 같은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이와야 외무상은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 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지만 한일관계 중요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야 외무상의 발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도 날렸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민생경제 안정에 행정력 집중”

    전통시장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민생경제 안정에 행정력 집중”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24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이날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을 찾아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들은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살폈다. 이어 논산화지중앙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을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뒤, 장을 보며 상인 등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각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위해 도내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연 매출 1억 원 미만 12만 7786명(58%)에게 업체당 50만원 씩 지원 계획을 밝혔다.
  • ‘여의도 1타’ 이준석 “부정선거 전쟁 선포”…‘노량진 1타’ 전한길에 토론 제안

    ‘여의도 1타’ 이준석 “부정선거 전쟁 선포”…‘노량진 1타’ 전한길에 토론 제안

    “지독한 부정선거 악성종양 음모론과 전쟁”“보수, 野 음모론 ‘늦게 배운 도둑질’ 중”“민주주의는 입으로 싸우고 승복하는 체제”“명절에도 가족들끼리 부정선거 이야기하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4일 “저는 이 순간부터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이 전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이고, 합리적 이성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이며, 건전한 상식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라고 했다. 최근 ‘부정선거’ 논란에 참전한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씨에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오늘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43%의 응답자가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매우 공감한다는 인식이 무려 30%에 달한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국가 차원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작되었다는 시대착오적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며 “급기야 대통령이 거기에 빠져 계엄령을 선포하고 선관위에 군대를 투입하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악성종양과도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금 도려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은 없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계속 보수를 참칭한다면 대한민국의 보수는 영원히 집권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 의원은 또 “부정선거 음모론은 원래 민주당 쪽 인사들이 저작권을 갖고 영화까지 만들어 재미를 봤던 영역”이라며 “그것이 보수진영으로 넘어와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한술 더 뜨면서 보수진영을 아예 기초부터 무너뜨리는 자해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는 얼마 전 보수진영 부정선거 음모론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황교안 전 총리에게 끝장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최근에는 한국사를 가르치는 유명 강사인 전한길씨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토론할 용의가 있으니, 저에게 연락을 주시라”라고 했다. 이 의원은 설 명절에 가족들이 부정선거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독려하며 “민주주의는 싸우더라도 입으로 싸우는 체제”라며 “모두 입을 열고 싸우자. 이 지독한 음모론, 반지성주의, 나라의 미래를 좀먹는 망상과 허영에 맞서 싸우자. 이준석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 인하대 기숙사 신축 갈등 해소…2027년 개관 추진

    인하대 기숙사 신축 갈등 해소…2027년 개관 추진

    대학 주변 원룸 소유주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던 인하대 기숙사 신축 사업이 인천시의 중재로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하대와 기숙사 신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상생 방안에 서로 합의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인하대에 지상 15층,입소 인원 1794명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신축하는 대신 노후화된 기존 기숙사 제1생활관(수용 인원 1018명)은 폐쇄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이번 합의에 따라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늦어도 오는 5월에는 행복기숙사 신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폐쇄된 제1생활관은 산학 협력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행복기숙사 신축과 제1생활관 폐쇄가 완료되면 인하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2.6%에서 16.7%로 증가한다. 권영목 인하대 사무처장은 “상생 방안에 합의해 준 지역주민과 비대위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 방안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하대와 비대위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덕분에 갈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합의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해법을 찾은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하대는 “학생 수요 대비 기숙사 규모가 턱없이 작다”며 기숙사 신축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변 원룸 소유주와 상인들은 공실률 증가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 “북한군, 총 들이대도 ‘소시지’ 안 내려놔”…생포 당시 상황 증언 공개 [핫이슈]

    “북한군, 총 들이대도 ‘소시지’ 안 내려놔”…생포 당시 상황 증언 공개 [핫이슈]

    러시아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이 우크라이나군의 총구 앞에서도 음식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일부 북한 군인이 굶주림 탓에 파병을 선택했다는 추측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자 매체인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 낙하산병들이 북한군을 생포할 당시를 자세히 설명했다. 생포된 북한 병사 중 한 명은 총구를 들이대도 손에 든 소시지를 내려놓길 거부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제95공수여단 소속 낙하산병인 파블로는 “드론 조종사가 지상에서 움직임을 발견했고, 우리 군이 다가갔을 때 그(북한 병사)는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영어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그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몸짓을 사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발견된 북한 병사 한 명은 방탄복에 수류탄과 칼을 달고 있었는데, (항복을 의미하듯) 그것을 바닥에 내려놓고 있다는 몸짓을 보여줬다”면서 “주머니에서는 뭔가를 꺼냈는데, 처음에는 라이터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소시지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과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손에 든 것을 내려놓게 하기 위해 총구를 들이댔지만, 북한군은 수류탄과 칼을 내려놓으면서도 소시지는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병사는 몸짓으로 소시지를 먹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허락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이른바 총알받이로 전락할 위험에도 불구하고 세뇌된 충성심과 굶주림 때문에 기꺼이 파병에 자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19년 탈북한 군인 출신 탈북자 유성현 씨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만약 내가 복무 중 러시아 파병 명령을 받았다면 오히려 감사해 하며 명령에 따랐을 것”이라면서 “나 역시 북한군에 몸담던 시절에 이번에 러시아에 파병된 많은 북한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과 과거 소련군 전술 비슷”…유일한 차이점은?영상에 등장하는 또 다른 우크라이나 병사 세르히는 북한군의 전장 접근 방식이 과거 소련군의 전술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세르히는 “과거 소련군은 전술적 정교함 없이 순전히 병력으로 압도하려는 일명 ‘고기 분쇄기’ 전술을 썼으며, 북한군 역시 인적 규모로 밀어붙이는 정면 공격을 감행한다”면서 “러시아군 역시 침공 초기까지 이러한 전술을 썼지만, 최근에는 소규모로 공격해 이득을 창출하고 이를 활용하려는 전술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이점이 있다면 북한군은 러시아군과 달리 전장에서 모든 동료 사상자를 대피시키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서 “다만 체포되거나 포로로 잡히는 것을 어떻게든 피하려 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잡히지 않으려 극단적 선택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쿠르스크주(州)로 파병된 북한군이 1만 3000명 규모이며, 현재까지 발생한 사상자 규모는 약 3000명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군의 무리한 인해전술로 사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은 추가 파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통해 “북한군은 러시아-우크라이나전 파병이 4개월 정도가 경과하면서 다수 사상자 및 포로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와 추가파병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2월부터 동계훈련을 정상 진행하고 있으나, 주요 도발세력의 특이동향은 식별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 ‘尹 저격수’ 윤건영 “대한민국이 갑자기 후진국됐다”[주간 여의도 Who?]

    ‘尹 저격수’ 윤건영 “대한민국이 갑자기 후진국됐다”[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대통령경호처 창립기념일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파티로 둔갑시켰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폭로한 내용이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탄핵 정국 속에서 ‘윤석열 저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연일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의혹을 폭로하며 정국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당시 윤 의원은 “행사에서 경호 관련 유관기관을 모두 동원해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경호처 합창 등이 있었다고 한다”며 “해당 장면을 담은 동영상도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 영상은 경호처가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에게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총기 사용 등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경호처 내부 반발로 좌초하자 칼이라도 들고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했다는 내용이었다.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보안처리된 전화인 비화폰이 민간인인 김건희 여사에게도 지급됐다는 의혹과 비상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부 진보 성향의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소방청에 내렸다는 의혹도 최초로 세상에 알렸다. 윤석열 저격수를 자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청와대 근무 이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나 국민대 총학생회장까지 지낸 윤 의원은 1998년 성북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참여정부에선 청와대 행정관으로 시작해 정무기획비서관까지 지냈다. 참여정부를 함께한 인연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19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았다. 집권 후에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오랜 기간 청와대 근무를 한 만큼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21대 총선에서는 박영선 전 장관이 자리를 비운 서울 구로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초선 배지를 달았다. 이후 4년간 그의 발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볐고, ‘민원의날’을 만들어 매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윤 의원은 22대 총선에서도 무난하게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국회에서는 행정안정위원회 야당 간사까지 맡게 돼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여기에 더해 ‘내란 국조특위’에도 합류하게 되면서 윤 정부와 맞서 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윤 의원의 최우선 과제는 윤 대통령을 하루속히 탄핵시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는 일이다. 윤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진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어느 날 갑자기 후진국이 됐다”며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를 세워야 한다. 지금 당장 탄핵이 중요한 이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외국인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토론회 열려

    외국인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토론회 열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힘썼던 외국인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이들을 위한 서훈 확대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을)은 ‘외국인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종수 코리안헤리티지연구소 이사, 김주용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전병무 강릉원주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각각 미국과 중국, 일본 출신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했다. 김 교수는 ‘중국지역 독립운동가 재조명 및 발굴’에서 두쥔훼이, 왕계현 등 중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들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식민지배를 받았던 동북아시아 국가들과의 역사⋅문화적 교류를 확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일본인으로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가네코 후미코와 후세 다쓰지를 소개하며 “이들은 일본인으로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어떤 면에선 가장 어려운 활동을 했던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네코는 사형 판결을 받은 뒤 감옥에서 의문스런 죽음을 맞았고, 후세는 하나뿐인 아들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사하는 등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한 이사는 3·1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했던 미국인 발렌타인 맥클래치와 앨버트 테일러를 소개했다. 그는 “맥클래치와 테일러 사례에서 보듯 독립운동가로서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데도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온 김은지 전 독립기념관 자료발굴TF팀장은 “신문보도 등을 통해 인명을 추출하고 자료수집과 발굴을 거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독립운동 활동에 참여한 306명을 새롭게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천했다”고 소개했다. 류동연 보훈부 학예연구관은 “사료발굴, 언어, 연구 기반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발굴작업부터 포상까지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소통기획관은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우가 너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기 위한 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국회요원 박지원” “내가 요원이라니”…“SNL도 아니고” 野 맹비난

    “국회요원 박지원” “내가 요원이라니”…“SNL도 아니고” 野 맹비난

    “내가 국회요원이라니…명함을 다시 파야 하나.”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탄핵심판 변론에서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 “계엄령 아닌 계몽령” 등을 주장하자 야권이 “말장난으로 계엄을 덮으려 한다”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을 “박지원 국회요원”이라며 “국정원 출신이니 국정원 요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회 본회의장 내에는 20명 내외의 의사국 속기사 등 직원분들이 업무를 하지만, 요원들을 체포하러 특수부대 차출 ‘계몽군’ 280여명을 헬기에 태워 완전 무장시키고 본회의장의 유리창을 깨고 들여보낼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김용현이 헌재 탄핵심판장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 말 맞추기, 저질 코미디를 쏟아낸다”고 일갈했다. 김윤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국회요원인 줄 정말 몰랐어요”라는 글을 썼다.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사진에 비밀요원을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은평갑 국회요원 박주민. 명함을 바꿔야 하나”라고 적었다. “‘의원’ 아닌 ‘요원’인데 왜곡”…“SNL 찍나”전날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신문을 하며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려 했다” 등의 해명을 했다. 증인으로 나선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의원’이 아닌 ‘요원’을 빼내라고 한 것인데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곡했다”고 주장하자 “그렇다”며 맞장구를 쳤다. 또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들은 계엄령이 아닌 ‘계몽령’이라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야권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바이든 날리면’ 2탄”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무슨 SNL도 아니고”라며 “헌정 질서와 관련된 심판을 하는 헌재에서 그런 식의 말장난으로 본인들의 위헌·위법한 행위들이 덮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치졸하다”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에도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헌법재판소를 대놓고 조롱하는 걸로 비친다”고 날을 세웠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전직 검찰총장 출신이었는데, 과연 저분이 검사였던가 하고 의심할 정도로 답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궤변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참 희한하다”면서 “요원들이 그 안(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있지도 않았는데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했다.
  • 1990년대 추억의 명곡 대방출…전설적 댄스그룹 노이즈와 알이에프, ‘노꽝쇼’로 돌아온다

    1990년대 추억의 명곡 대방출…전설적 댄스그룹 노이즈와 알이에프, ‘노꽝쇼’로 돌아온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댄스 그룹 노이즈(Noise)와 알이에프(R.ef)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 ‘노꽝쇼’가 다음달 21~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린다. 두 그룹은 1990년대 댄스 열풍을 이끌었던 추억의 히트곡을 통해 추억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노이즈와 알이에프는 각별한 선후배 사이로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이즈는 1992년 데뷔 이후 ‘너에게 원한 건’, ‘상상 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독창적인 안무와 세련된 멜로디로 1990년대 젊은 세대에게 열풍을 일으켰던 그룹이다. 알이에프는 1995년 데뷔해 ‘이별 공식’, ‘고요 속의 외침’, ‘상심’ 등 트렌디한 곡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강렬한 레이브 사운드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1990년대 댄스 음악의 흐름을 이끌었다. 두 그룹의 멤버 중 각각 두 명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결성된 팀 ‘엔이에프’(N,ef)는 1990년대 댄스 음악의 새로운 전설을 예고하고 있다. 팀명 엔이에프는 노이즈(Noise)와 알이에프(R.ef)의 이름을 합성한 것으로 ‘노이즈 이펙스’(Noise effect)의 약자다. 두 그룹의 고유한 정체성을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각 팀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엔이에프는 일정 기간 동안 이 이름으로 활동하며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음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프로듀싱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김창환이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엔이에프의 첫 활동은 소극장 콘서트 ‘노꽝쇼’로 시작된다. 이 공연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과거 멀게 느껴졌던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2월 21일 1회, 22일 2회, 23일 1회로 총 4회에 걸쳐 SH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노꽝쇼’는 노이즈와 알이에프가 오랜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다. 말 그대로 ‘꽝이 없는 쇼’다. 공연에는 완벽한 춤과 노래는 물론,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팬들에게는 1990년대의 열정과 추억, 그리고 향수를 되살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나는사람들㈜의 공동대표이자 이번 공연의 제작 총괄을 맡은 서범석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노이즈와 알이에프 뿐 아니라 1990년대 한국 음악의 황금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꽝쇼’의 티켓은 오는 31일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 “K배터리 미국에 이익”… 트럼프 ‘행정명령’ 점검 나선 정부

    “K배터리 미국에 이익”… 트럼프 ‘행정명령’ 점검 나선 정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비롯한 정책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미국 중심의 통상정책, 전통적 화석연료를 포함한 에너지 개발·생산 확대, 미국 기업 우대 조세정책 등이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최 대행은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우리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사안을 중심으로 그간 준비해온 대응 방향을 재점검하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기업과 소통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미국 행정명령 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대응 방향을 밝혔다. 불공정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보면 중단(pause)이란 표현이 있다. 펀드(보조금) 주는 것을 폐지가 아니라 일단 중단하고 90일간 검토한 뒤 조치하겠다는 내용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전망에 대해선 “법으로 돼 있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 지금 단계에서 폐지될 것 같다. 안 될 것 같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최선을 다해 나라와 기업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한국 기업 투자가 미국에 이익이 되고, 한국과 미국에 윈윈이 된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 광진, 국가보훈대상자 극진히 모신다... 수당 인상·예우 강화

    광진, 국가보훈대상자 극진히 모신다... 수당 인상·예우 강화

    서울 광진구가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 보훈예우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명절 위문금을 연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광진구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특별 위문금 30만원을 신설해 지급했다. 100세 이상의 보훈대상자에 연 20만원의 위문금을 도입하기도 했다. 각종 행사 의전에 국가보훈대상자를 최우선으로 예우한다. 지난해 연말에는 광장동 광진 무궁화정원에 참전유공자 3136명의 명비를 세웠다. 보훈가족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한 지원도 했다. 앞서 광진구는 국가보훈의 달을 맞이해 개최한 위문 공연 등의 행사에 보훈가족을 초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보훈회관에 여가 프로그램을 신설해 유공자 가족이 사회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2800여 명의 광진구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갖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청렴도 높인다··· 직원들과 청렴 실천 다짐

    서울시의회, 청렴도 높인다··· 직원들과 청렴 실천 다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올해 기관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모든 직원과 공유하고 다짐하는 소통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본관과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신년 맞이 직원과의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 행사에는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이종환 부의장,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직접 직원들에게 청렴 실천 문구를 담은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커피 용기는 옥수수 생분해 컵(PLA)을 사용해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청렴한 세상’, ‘청렴의 가치를 나눕니다’ 등 청렴 문구가 적힌 배너가 비치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과 함께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의회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궁극적으로 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일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 참석, 서울 관내 교육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 덕담과 함께 올 한해 서울교육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및 서울 관내 각급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위원장은 학생중심의 교육정책 수립을 강조하며 “의회와 교육청이 정치적 이해를 떠나 우리 아이들의 기준에서 모든 정책과 예산을 수립하고 관리하여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유보통합, AI교과서 도입 등 주요 국가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담론을 통한 교육 비전 수립과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여러 교육정책이 시기나 환경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된다. 의회와 교육청, 여러 전문가가 모여 담론을 통해 장기적인 서울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육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특히 잔디운동장 조성 등 야외공간에 대한 시설 개선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 부분은 교육청과 계속 논의해 가면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전량위탁세탁은 현지조사 시 어려움 없도록 하겠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전량위탁세탁은 현지조사 시 어려움 없도록 하겠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새해를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신년인사회 겸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협 회장과 건보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장기요양상임이사 겸직)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현재 시급한 구인난 해결을 위해 월 기준근무시간 총량제와 금년 개정된 인력배치기준(2.1대 1)의 개정안을 제안했다. 현재 장기요양기관은 전체어르신 수를 2.1로 나누어 나온 결과값 중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대로 요양보호사를 배치해야 하는 기준이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 추가배치 가산이 적용되지 않는 현재 규정으로 인해 요양보호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인건비는 오롯이 기관에서 부담해야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수점은 절사하는 개정안에 대해 제안했다. 또 월 기준근무시간 총량제는 시설 내 종사하고 있는 모든 요양보호사의 월 근로시간을 합해 근무인원을 산출하는 것으로 구인난 대비 빈틈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방법이다. 총량제가 도입된다면 장기요양기관은 탄력적인 인력활용으로 운영환경이 개선되며, 종사자 간 근무조율 가능으로 근무환경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고, 초과근무 상한선이 명확해져 근로기준법을 준수 할 수 있다. 이와함께 부당청구 및 착오청구에 대한 명확한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건보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전량위탁세탁의 경우 현지조사 시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에서 세탁물을 전량 위탁하는 시설은 대부분의 세탁물을 계약이 체결된 업체로 보내 세탁을 진행하지만, 어르신의 속옷, 손수건 등 프라이버시를 요하는 소량의 세탁은 자체적으로 세탁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건보공단은 현지조사와 환수를 진행했다. 또한 향후 정례적으로 오늘 같은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하며, 제안 내용을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엽 회장은 “향후에도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급한 구인난 등 현안들이 해결되어 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올림픽 2관왕’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위기는 도약의 기회”

    ‘올림픽 2관왕’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위기는 도약의 기회”

    ‘셔틀콕 복식의 전설’ 김동문(50)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김 교수는 23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64표(득표율 41.5%)를 받아 43표에 그친 김택규(60) 현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승탁(60)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 전경훈(51)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은 39표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내달 초 정기총회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당선인은 이날 선거 결과 발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이 많이 추락하고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얘기하는데, 지금의 위기는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더 열심히 뛰면서 선수 및 지도자, 배드민턴 동호인, 각 관계자와 무조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김 당선인은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나경민(49)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 한 명씩 뒀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동반성장을 꾀하겠다며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기금운용본부 설치,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 국가대표선수 권익 신장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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