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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 반영

    국토교통부가 정책 입안부터 평가 단계까지 청년의 목소리를 담는다. 국토부는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자문단 50명과 청년 온라인패널 1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자문단 자격은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자문단 참여 유사경력이 있는 사람, 참여예산제 및 국민디자인단 등 정책제안 선정 경력이 있는 사람, 청년단체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중 한가지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활동 수당·경비가 지원된다.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정책 입안단계에서는 정책 현장과 소통하면서 정책연구, 토론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미래 과제를 발굴하는 일을 한다. 정책 추진단계에서는 전담 공무원을 각 분과마다 배정해 미래 과제를 제도화·정책화·사업화하는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우수 과제는 ‘청년 브랜드 정책’으로 정책에 반영한다. 평가단계에서는 청년 브랜드 정책 체험, 성과 모니터링, 수혜자 설문조사 등 청년과 국민의 시각으로 정책을 평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29일부터 별도의 누리집(https://jrs.jobkorea.co.kr/molit)에서 2주 동안 진행된다. 청년 온라인패널은 청년 의견이 국토교통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에 대한 의견조회, 정책 설문조사, 우수정책 선정, 최신 트렌드 조사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소통창구로 운영된다. 29일부터 별도 누리집(https://molit.go.kr/2022onlinepanel)에서 2주 동안 공모한다. 국토부는 정책 및 조직문화 전반에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되는 ‘MZ 보드’도 운영한다.
  • ‘100% 실명제’ 尹정부 국민제안, 文정부 국민청원 떠난 자리 채운다

    ‘100% 실명제’ 尹정부 국민제안, 文정부 국민청원 떠난 자리 채운다

    대통령실은 23일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새로 개설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된 문재인 정부의 ‘국민청원’을 대신하는 제도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창구”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국민제안(https://www.epeople.go.kr/nep/withpeople/index.npaid)은 크게 네 가지 창구로 구성됐다.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창구,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조례·명령·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창구,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창구, 문의 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이다.102 전화의 경우 10은 ‘윤석열’의 ‘열’을, 2는 한자 ‘귀 이’(耳)를 조합해 지은 이름이라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 운영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맡게 된다. 해외동포를 위한 맞춤형 민원 코너도 다음 달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설된 국민제안은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점도 국민청원과 다르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법상 비공개가 원칙인 청원 내용을 전면 공개하면서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이슈로 변질됐다는 판단하에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은 제한하고, ‘민원 책임 처리제’를 통해 법정 처리기한 내 답변을 보장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민청원은 공식 답변을 받기 위해 20만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답변율이 0.026%에 불과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권익위에서 유효한 질문이라고 판단하면 대부분 답변한다는 방침이다.
  • 경남 도정 슬로건과 도지사관사 활용방안 도민이 결정...아이디어 공모

    경남 도정 슬로건과 도지사관사 활용방안 도민이 결정...아이디어 공모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팀이 민선8기 경남도정 슬로건과 경남 도지사 관사 활용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의견 수렴에 나섰다.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팀은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도민의견수렴 온라인 공식 창구를 지난 9일 개설했다. 앞서 박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7일 도지사직 인수팀 출범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경남도정은 도민 중심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도정 출범 전까지 온라인 소통창구를 운영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민선8기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또 “선거과정에서 도민께 돌려드리기로 약속한 도지사 관사 활용방안과 민선8기 도정 슬로건도 도민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도지사직 인수팀의 도민의견수렴 온라인 창구는 ‘시작부터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민선8기 정책제안’, ‘도정슬로건 아이디어 공모’, ‘도지사 관사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3개 항목으로 나누어 도민 의견을 받는다. 박 당선인이 선거전에 “도지사가 되면 쓰지 않겠다”고 공약한 경남도지사 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경남지사로 있을때인 2016년 8월 새로 지었다. 2층 단독 주택으로 부지 5199㎡(1573평), 건물 217㎡(66평) 규모다. 경남도청 인근 창원시 용호동 옛 경남도지사 관사(현 경남도민의 집)옆에 있다. 홍 전 지사 후임 김경수 전 지사가 사용하다 임기 중간에 물러난 뒤 지금까지 비어있다. 현 도지사 관사 옆에는 옛 경남도지사 관사로 썼던 경남도민의집 2층 건물이 나란히 있다.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한 1984년 4월 건립돼 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다 호화관사 논란이 일면서 김혁규 전 지사때인 2003년 11월 관사로 사용이 중단됐다. 빈 건물로 관리하다 2008년 12월 도정역사실과 도정홍보실 등으로 꾸며 경남도민의집으로 개방됐다.도지사 관사 활용방안에 대해 도민 회의공간으로 활용하자거나 모범 도민을 뽑아 도지사와 식사하며 소통하는 장소로 이용하자는 의견 등 공개 및 비공개로 다양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도정 슬로건은 민선 8기 경남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호소력 있고 간결한 국문 슬로건으로 이달 15일까지 공모한다. 민선 8기 새 도정 정책 제안 창구에도 창원시 개발제안구역 해제, 유기견 안락사 방지 등 도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며 관심을 보인다. 박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팀은 도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민선8기 도정과제와 슬로건 등을 이달중에 확정한 뒤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1일 도지사 임기 시작과 동시에 도정과제를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당선인은 최근 경남도정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으로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해 도청 조직문화 변화도 예고했다. 박 도지사 당선인은 “불필요한 도지사 의전을 없애고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으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취임하면 조직문화, 사무관리 문화, 상하 소통 등을 위해 평소 함께 자리할 기회가 적은 8·9급 공무원 등과 직급별로 대화를 정례화해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美대통령 입’ 된 첫 흑인여성…대변인에 장-피에르

    ‘美대통령 입’ 된 첫 흑인여성…대변인에 장-피에르

    ‘가난한 집안의 아이티 출신, 커밍아웃한 성 소수자, 백악관 대변인 최초 흑인여성,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후임으로 임명된 카린 장-피에르(45)가 걸어온 길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그동안 백인과 남성이 독차지했던 ‘미국 대통령의 입’에 처음으로 흑인여성을 기용했다. 더욱이 장-피에르 대변인은 CNN에서 언론인으로 일하는 여성 파트너와 사이에 딸 한 명을 둔 성소수자다. 사키 대변인은 후임이 발표된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는 백악관 대변인으로 복무하는 첫 번째 흑인 여성이자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임을 밝힌 사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피에르 신임 대변인이 거쳐온 삶의 배경을 보면 그의 인생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도 평가받는다. 그는 1977년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에서 아이티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5살때 부모를 따라 뉴욕시 퀸스로 이주해 자랐다. 아버지는 택시 운전사로, 어머니는 간병인으로 일하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야 했던 터라 두 동생을 돌보는 일은 그의 차지였다고 한다. 이런 삶을 살아온 그가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권력 핵심부, 그것도 고위직인 전세계 소통창구로 임명된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그는 많은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고, 많은 사람이 진정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더 큰 꿈을 꾸게 할 것”이라며 그의 역할을 기대했다. 또 장-피에르가 수십년의 경력을 가진 놀라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장-피에르는 2008년과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다.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몸담았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엔 당시 바이든 부통령 밑에서 일하기도 했다.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시민 2000여명 몰려 ‘성황’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시민 2000여명 몰려 ‘성황’

    6·1 지방선거 재선에 나선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는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을), 순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와 시의원 예비후보 50여명,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공영민 고흥군수 예비후보 등도 함께 했다. 행사 1시간전 부터 몰린 지지자들로 인해 사무실 825㎡(250평)에는 발 디딜 공간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바깥에서 응원을 하는 진풍경도 일어났다. 국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소병철 의원은 내일(10일) 오후 3시 사무실을 찾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우원식·박용진·홍영표·김한정·김성주·민형배 의원 등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또 김종민·장경태·이해식·이용우·김회재·이원욱·윤재갑 의원 등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중 김한정·김성주·이용우·이원욱 의원은 허 시장과 서울대 동기다. 이해식·민형배 의원 등은 노동운동과 사회운동 등에서 함께 활약한 인연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정세균 전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허석 시장은 지역발전과 순천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지난 4년간 성과를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정 총리는 “순천 시민과 함께 다시 순천의 꿈을 향해 가는 달려가는 데 허석 후보의 빛나는 성취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도 “시장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현안 문제도 시민들과 광장토론, 골목토크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해결해 나갔다”면서 “더 살기 좋은 순천을 위해 허석 후보의 꿈과 노력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힘을 북돋웠다. 허석 후보는 “코로나 때문에 지난 4년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직 시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많은 씨앗을 뿌렸다”며 “이제 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선대본 임명장 전달식과 ‘다시, 순천 비전 선포식’, 필승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뤘으면서도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실상을 파악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현명한 순천시민들이 다시 재선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허석 시장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 코로나 대혼란에도… 시장·군수, 읍면 순시해 치적 홍보 논란

    코로나 대혼란에도… 시장·군수, 읍면 순시해 치적 홍보 논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수십만명씩 발생하는 대혼란 속에서 전국의 시장·군수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읍면 순시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미크론의 비교적 낮은 중증화율을 감안할 때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주민소통을 위해 필요한 행보라는 시각과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홍보 활동이라는 지적이 충돌한다. 2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충북도의 경우 도내 시장·군수 11명 가운데 6명이 읍면 순시를 시작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3명은 개최 여부를 고민 중이고 2명은 하지 않기로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14일 군북면·군서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관할 지역을 다 돌아보기로 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도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1개 읍면을 차례로 다니며 군민과 대화를 갖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과 만나고, 류한우 단양군수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정을 잡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월 진행하다가 중단된 순시를 다음달 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월에 이미 순방을 마쳤다. 반면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조길형 충주시장과 홍성열 증평군수는 계획을 취소했고, 박세복 영동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등 3명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읍면을 찾아가는 시장·군수들은 하나같이 주민소통을 앞세운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오랫동안 주민과의 소통이 단절돼 고민 끝에 군수께서 순방에 나섰다”며 “다과 없이 50명 이하만 참석한다”고 강조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생생하고 가감 없는 주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하지만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열린군수실 등 온라인 소통창구가 많은데 이 난리통에 꼭 주민 대면행사를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에겐 거리두기를 호소하면서 단체장은 읍면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자기 치적을 홍보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다. 단체장들이 읍면 순방을 고집하는 것은 코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무관치 않다. 사전선거운동에 가까운 읍면 순방을 통해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충북도 내 시장·군수 가운데 보은군수와 증평군수 2명만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이번 선거에 불출마한다. 공직사회 내부에선 단체장이 읍면에 오면 직원들이 준비할 게 많아 행정력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는 하지만 시장·군수나 공무원들이 확진되면 자가격리로 일주일간의 행정공백이 발생한다”며 “주민소통 때문이라면 다른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꼬집었다.
  • [이슈&이슈] ‘해상풍력 힘드네’ … 어민들 “수산업 붕괴”對 업체들 “장려할 땐 언제고”

    [이슈&이슈] ‘해상풍력 힘드네’ … 어민들 “수산업 붕괴”對 업체들 “장려할 땐 언제고”

    서해 인천어민들이 수산업 붕괴를 우려하며 우후죽순 추진중인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반발하자 인천시가 갈등조정에 나섰다. 시는 2주간 어업인 단체와 덕적·자월·용유·무의 등지에서 총 12회에 걸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숙의경청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해상에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풍황계측기 점·사용허가 등 사업 초기 단계에서 일부 사업자들의 지역의견 수렴 부족 등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인천 연안부두를 비롯한 국내 9개 권역 주요 항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에서는 경기남부·경인북부·옹진·영흥 등 수협 조합원들과 인천·경기 지역 어업인들이 참가했다. 어업인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고 있다. 국내 수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들은 총궐기 대회에서 민간주도 해상풍력개발 폐지와 기존 사업 전면 재검토, 풍력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 강행 중단, 헌법이 보장하는 수산업 보호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어업인들은 시와 정부가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어업인들의 반발이 커지자, 옹진군은 덕적·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일부 사업자들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중단시켰다. 군은 지난 11일 덕적·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 5곳이 제출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불허했다. 군은 불허가 처분 사유로 해역 난개발로 인한 조업구역 축소와 민간 주도 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불신을 들었다. 이어 무분별한 해상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미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내준 업체 한국남동발전·오스테드 등을 제외하고 다른 업체들은 모두 해상풍력사업에서 손을 떼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군 관계자는 “남동발전·오스테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모두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불허 사유가 해소된다면 방침이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군이 기존 업체인 한국남동발전·오스테드 등과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제이씨에너지·경일종합기술공사·지앤코리아·옹진풍력·케이에스파워 등 업체 5곳은 “옹진군이 행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행 공유수면법을 적용하면, 군은 풍황계측기 실시계획 신고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이를 수리해야 한다. 업체들은 “군은 법 조항에도 없는 실시계획 보완을 요구했고 풍향계측기를 설치한 남동발전·오스테드·씨앤아이레저 등은 없었던 절차”라며 행정기관의 과도한 초법적 명령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같이 어업인들과 업체츨간 갈등이 커지자 시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섬지역 여건을 감안해 직접 해당 지역에 찾아가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경청과 숙의를 진행해 주민들의 의사형성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숙의경청회는 일회적 기존 사업설명회와 달리 숙의와 경청에 초점을 두고,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정보공유 과정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 말 일까지 진행하는 1차 숙의경청회에서는 해상풍력과 관련한 각종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숙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과 어업인들의 우려와 요구를 수렴한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및 사업자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결과를 2차 숙의경청회에서 주민, 어업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연안부두와 소래포구부터 열린 숙의경청회에서 어업인들은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어획량 감소, 소음 피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전자파로 인해 바다 생태계 파괴 등의 우려를 쏟아냈다. 특히 어업인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진행된 풍황계측기 점사용허가로 인해 많은 어장을 뺏길 위기에 처해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예상 피해현황 조사와 그에 따른 보상 계획에 대해 묻고, 앞으로 시가 사업자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17일 자월도에서 진행한 숙의경청회장에서는 인천시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사업의 일방적 설명과 설득이 아닌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숙의하고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행정이 직접 현장을 찾는 숙의경청회가 또 하나의 새로운 소통행정 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해역인 덕적, 용유·무의·자월 등에서 공공기업 및 민간기업이 추진중인 해상풍력사업은 총사업비 18조 5000억원 규모로, 발전용량은 3673MW에 이른다. 현재 풍향의 적합성 조사를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및 발전사업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우수한 자연조건을 가진 옹진해역에서 신재생에너지인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될 경우 친환경 에너지 확보는 물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해상풍력 배후항만 및 배후산단 타당성 연구 용역을 올해 말까지 추진하고 발전사업과 관련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전남도, 지역현안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총력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남도가 미래 발전을 이끌 ‘으뜸전남 미래전략’ 사업들의 국정과제 반영에 도정 역량을 결집한다. 전남도는 16일 정무부지사 주재로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특별팀(TF)’ 1차 회의를 했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과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개별 과제의 세부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라는 비전 아래 핵심과제 35건,지역발전과제 26건, 제도개선 9건의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를 대통령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주요 정당에 건의했고 윤석열 당선인 공약에는 이 중 25개 과제가 포함됐다. 전남도 특별팀은 미래전략과 당선인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상황총괄반과 공약실행반으로 나눠 활동한다. 상황총괄반은 새 정부 정책 기조 분석, 인수위 참여 인사와의 소통창구 파악, 국정과제의 체계적 관리를 맡는다. 공약실행반은 부처별 업무보고 동향을 파악하고,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전남 공약과 국정과제에 꼭 반영해야 할 으뜸전남 미래전략의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또 인수위에 참가할 국회의원, 당 관계자, 중앙부처 공무원, 전문위원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연구센터 구축,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인수위에 건의할 방침이다.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구축,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서울~제주 고속철도 등 초광역 과제에는 광주·경남·경북 등과 함께 전략적으로 공조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으뜸전남 미래전략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전 실국이 한 팀이 돼 인수위 활동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별팀을 중심으로 인수위를 설득할 논리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주민과 현장서 답 찾는 100번째 만남

    중랑주민과 현장서 답 찾는 100번째 만남

    “상봉중 학생들이 꿈담도서관에서 다양한 꿈을 키우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서울 중랑구의 자랑이 되고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지역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중랑마실’이 14일 100회를 맞았다. 류 구청장은 이날 상봉중학교 꿈담도서관에서 ‘제100회 중랑마실’을 열고 학부모들과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중랑마실은 민선 7기 중랑구의 대표적 소통 정책 가운데 하나다. 지역 현안이나 구민 불편사항이 있는 곳이라면 류 구청장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직접 방문해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다. 구청장과 주민들 간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랑마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 777건 중 655건(84.3%)이 처리됐다. 그동안 개최된 중랑마실을 주제별로 보면 교육(26건)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경제(24건), 행정(17건) 분야가 뒤를 이었다. 구 관계자는 “2018년 시작된 첫 중랑마실 역시 상봉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이었는데, 100회를 맞이하는 이번 마실도 중랑 교육 발전과 관련한 학부모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봉중에서 학부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랑마실에서도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 참석자는 “학교 선생님뿐 아니라 퇴임한 선생님, 교육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른 참석자는 “중고등학생들에 대한 입시 위주가 아닌 인성 교육이 이뤄져 중랑이 인성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류 구청장은 “학교 측에서 연구 공간과 관련한 의견을 모아 제시하면 구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구에서 만든 교육발전위원회 내에 인성 교육과 관련한 분과를 만들거나 프로그램과 사업 등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구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금액을 2018년 38억원에서 올해 80억원으로 증액했다. 상봉중의 경우 교육경비 지원을 바탕으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도서관 리모델링 등 각종 시설과 환경을 개선했다. 류 구청장은 “학교 경비를 적극 지원해 중랑 지역의 학력 신장에 보탬을 주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발전과 중랑 교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양육시설 아동, 외부전문가와 1:1 상담 제도화해야”

    이영실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양육시설 아동, 외부전문가와 1:1 상담 제도화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더불어민주당·중랑1)는 지난 10일 제30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소관 안건을 심사하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및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2022년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회의 개회 후 먼저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따른 보육정책위원회 정수 확대와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 지원 및 사무위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김경우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동작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와 2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하고, 6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와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꿈나무마을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200명 이상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대규모 양육시설은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침해할 수 있는 위험한 구조라면서, 2022년에 서울시가 이러한 대형 생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장애인 영역과 마찬가지로 보호대상아동 역시 대형시설 보다는 소규모시설, 탈시설화를 지향해 소규모시설인 아동그룹홈이나 가정위탁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반복적인 새일센터 1월 인건비 지연 지급 문제 및 현행 생활임금 이하 인건비 기준의 현실화를 위한 여성가족부와의 적극적인 협의 및 개선방안 마련 요구, ▲외국인아동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으로 인한 어린이집 이탈 및 형평성 문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외국인 직원 대한 자치구간 처우 격차 해소 필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키움센터 이용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 방안 요구, ▲교사대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에 인건비 미지원 시설 제외로 인한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차별 초래 상황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꿈나무마을처럼 양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경우 시설에서만 생활해온 아이들이 학대나 인권침해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그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최소 연 1회이상 시설에서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외부 공간에서 외부 전문가와 1:1로 상담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젠 또박또박 읽어요… 제주도교육청의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은 현재형

    이젠 또박또박 읽어요… 제주도교육청의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은 현재형

    #2020년 8월 당시 제주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A학생은 ‘한글 또박또박’ 검사 결과 한글 미해득이었으며 또래보다 늦은 발달을 보여 1대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읽기지원단의 심층진단 결과 난독성향을 가진 언어학습장애 고위험군으로 평가돼 주2회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학생 수준에 맞춰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세분화해 개별 프로그램을 수립, 운영한 결과 점차 정확성과 속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1대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 종료 후 교육청 난독증 치료비 지원을 받게돼 연속적인 지도가 이뤄졌고, 지난해 11월 사후검사 결과 한국어 읽기 검사에서 4학년 수준으로 평가돼 2학년 또래 평균 이상의 수준에 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을 발표한 뒤 기초학력 향상 사례를 들며 첫번째로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 회복’을 역점 정책으로 설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도교육청이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한 결과 초등학교 2학년 기준 한글 미해득 학생이 2020년 12월 7325명 중 70명(0.96%)에서 지난해 12월 6656명 중 19명(0.67%)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 우려에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면대면 지도 강화, 새로운 기초학력 정책 등 교사들의 기초학력 책임 지도에 따라 이런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체제 강화 도교육청은 ‘체계적으로 배우는 읽기·쓰기 100단계 자료’를 자체 개발했다. 현재 책자를 인쇄중이며 국어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지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학력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즉각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학교-전문가 간 촘촘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교실-학교-학교밖’으로 이어지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내실화해 학생 개별 수준에서 성장을 지원한다. ‘1수업 2교사제’를 내실화하고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지난해 4곳에서 올해에는 40곳으로 늘려 신속한 학습 지원을 도모하고, 학력 격차 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기초학력 정책 교육 자문단도 눈길을 끈다. 현장교사 18명을 중심으로 꾸린 자문단은 현장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도교육청이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함께 핵심으로 두고 있는 펼치는 정책이 바로 ’교육과정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이다. 도내 모든 학생에게 교육과정 연계 도서구입비를 1인당 1만5000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1만원 지원에서 늘어났다. 학교 맞춤형 독서교육 운영비도 학교급별, 학교 규모별로 350만 원~5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밖에도 가정·학교·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책콕데이, ‘TV 끄고 책 읽는 날’, 책 선물하는 사회, 북스타트 운동 등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정성중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력 격차 해소와 독서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아이 한 명, 한 명의 교육 회복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문해력과 수리력, 책 읽는 습관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미래 성장의 힘이 되는 만큼 미래 변화에 맞는 교육 환경을 뿌리내리는 데에도 협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든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선제적으로 나서 달라

    모든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선제적으로 나서 달라

    골목길 대피 안내등 설치 등아이디어 96건 중 14건 선정“보건복지부가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조치를 서울시가 먼저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게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아이디어 96건 중 관악구 주민 류희춘 씨가 제안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운영 관련 의견 수렴’ 등 14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류씨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을 확대 시행하는 동시에 야간·휴일 등 연장보육을 수용하는 국·공 어린이집을 확충해 입소대기 및 연장보육 수요를 해소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통해 보조교사가 더 채용되면서 보육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조교사 충원에 대한 지원이 추가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의 우수 활동 및 운영 사례가 전 자치구에 파급되도록 우수사례 홍보 및 시상 등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정모니터링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운영 방안과 자유주제 등 두 가지 주제로 의견을 받았다. 노원구 유재원 씨는 서울시 청년포털 개선방안으로 청년포털에 나이·소득 등을 입력하면 정책 지원 대상자인지 알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카드뉴스·영상 등과 쌍방향 소통창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 정순애 씨는 엘리베이터나 리프트가 설치돼 있는 지하철 역사 및 승강장에 편의시설 설치 위치나 이동 경로를 표기·안내해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심야시간 주택가 골목길 바닥에 대피 안내등 설치(강동구 이혜진 씨) ▲서울형 제로에너지건물 리모델링 사업, 컨설팅 제도 도입(양천구 이상돈 씨) ▲폐칫솔 업사이클링 캠페인 제안(은평구 추병진 씨) ▲주민자치회 지원 필요(마포구 임용호 씨) ▲철도·지하철역 및 고속·시외버스 정류장 발권도우미 배치(동작구 박태승 씨) 등의 제안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 “불심과 교회 건드리면 끝”… 대선판의 ‘보이지 않는 손’

    “불심과 교회 건드리면 끝”… 대선판의 ‘보이지 않는 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계 표심이 절실한 대선후보들이 교계 반응에 민감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종교계의 몰표를 의식해 종교와 굳이 척지지 않으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대선판의 ‘종교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다. ●민주‘해인사 통행세’ 발언 정청래 엄중 경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저녁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남 합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라 지칭하고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교계를 표현한 정청래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결의했다. 아울러 불교계 지원을 위한 전통문화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영배 의원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불교계나 전통사찰과 관련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있었다”며 “정책 검토를 종합적으로 하면서 소통창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사찰 900곳… 불교 신도 762만명 민주당이 이런 대책을 마련한 이유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이 해인사 통행세 발언을 한 이후 불교계 반발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 전국 900여곳의 전통사찰을 통해 지역 민심에 끼치는 영향이 큰 불교계 민심에 정 의원의 발언이 부정적 영향을 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총주택조사 기준 불교 신도 수는 761만 9000여명에 달한다. 불교계 민심이 대선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나섰다. 그는 지난달 8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 식구 중 하나가 국정감사에서 과한 표현으로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저도 대표할 자격이 있다면 대신 사과를 드린다”고 직접 사과했다. ●‘교회 제적·무속신앙’ 논란 일자 긴급 진화도 여야 대선후보들의 민감한 대응은 기독교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나란히 참석해 기도를 올리며 기독교계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이 후보는 분당우리교회 제적 논란을 빚자, 지난 12일 경북 상주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지는 못했을 뿐 기독교 신앙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며 신앙 간증에 나서기도 했다. 윤 후보 역시 지난 10월 무속신앙 논란이 일자, 성경책을 들고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해 찬송가에 맞춰 박수를 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책 소통창구로 쓰되 진정성 갖춰야” 종교계 표심에 민감한 정치인들의 행보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2011년 국가조찬기도회에선 무릎 꿇고 통성기도를 하자는 목사의 제안에 당시 소망교회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 부부와 제일교회 집사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무릎을 꿇고 기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대선 시기를 맞아영역별로 책임을 맡아서 종교 관련 정책이나 공약도 소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정당의 입장에서는 종교계와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나주혁신도시 주민단체들, 나주시와 부영주택간에 맺은 합의서 공개 시민청원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단체들이 부영골프장 특혜 관련 시민청원을 개시한 지 14일만에 청구 요건에 필요한 주민 300명의 서명을 완료하고 나주시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제출한 이후 나주시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영골프장대책시민협의회 (이하 ‘대책위’) 소속 주민단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한전공대 부지기부와 관련해 나주시와 부영주택간에 맺은 합의서와 부속합의서 일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시민청원 주민운동을 시작했다. 주민단체들은 “순수한 목적의 기부가 맞다면 관련 합의서에 회사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이 있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밝히지 못할 부영주택의 경영상·영업상 이익을 보장하는 별도의 합의 내용이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 간사단체인 빛가람주민참여연대의 류지희 사무처장은 “부영주택의 골프장 잔여부지 용도지역 변경시도는 기업의 정당한 이익 추구가 아니라 기부를 빙자한 과도한 특혜이자 지극히 불공정한 거래에 불과하다”며 “나주시가 정말 떳떳하다면 합의서를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경실련·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광전노협 등이 참여하는 부영골프장용도지역변경반대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월 한전공대 부지기부 관련 합의서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청했었다. 이와관련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부영주택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어 정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 나주시 시민청원제도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8월 도입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청원 166건중 300명 이상 서명을 받아 청원이 성립된 경우는 겨우 3건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무성의한 답변으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책위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이 제도 도입 당시 시민청원에 대해 다수의 시민이 동의한다는 점에서 내용의 중요도와 파급 효과가 크고, 청원을 통해 제기된 안건에 대해서는 전향적 검토를 통해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스스로 말해 왔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주민단체들은 “이번 청원만이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개인 전화번호로 소통하는 이재명 “호감도 높이지만 메시지 쏟아져요”

    개인 전화번호로 소통하는 이재명 “호감도 높이지만 메시지 쏟아져요”

    “OOO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님,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지난 11일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자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 투표에 참여했던 선거인단에게 감사를 표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인데, 특히 관심을 끈 이유는 문자메시지가 이 후보의 개인 번호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오랜 기간 사용하는 번호 중 하나인데, 주로 발신용으로 사용한다”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때부터 개인번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처럼 정치인이 자신의 직통번호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여의도 정치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특히 국회의원 총선처럼 선거 때가 되면 ‘직통번호’를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곤 한다. 정치인들은 주로 현수막에 자신의 번호와 함께 “더 듣겠습니다. 어려운 일 속상한 일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십니까”라는 등의 내용을 적는다. 정치인들은 “개인번호를 공개하는 것으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핸드폰에 후보의 번호를 저장해 놓는 것만으로도 유권자들은 친밀감을 느끼고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초선 때부터 직통번호를 공개한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직통번호를 공개해 놓으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데 직접 민심을 듣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며 “가끔 아이들로부터 장난전화를 받기도 하는데, 초선 때 장난전화를 했던 청소년들은 이제 유권자가 됐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번호가 알려진 만큼 민감한 메시지를 냈을 때 항의 문자를 많이 받는다는 점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메시지에 일일이 답하다가 밤을 새우기도 한다. 이 후보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휴대전화를 쥐고 산다”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답장을 하다 보니 건강 문제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거 때만 단기적으로 ‘직통번호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행보는 보여 주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상징적일 뿐 체계적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덜하다는 지적이다.
  • 이재명 개인번호로 “OOO 선거인단님…”, 호감도 높이고, 메시지 쏟아지고

    이재명 개인번호로 “OOO 선거인단님…”, 호감도 높이고, 메시지 쏟아지고

    “OOO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님,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지난 11일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자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 투표에 참여했던 선거인단에게 감사를 표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인데, 특히 관심을 끈 이유는 문자메시지가 이 후보의 개인 번호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오랜 기간 사용하는 번호 중 하나인데, 주로 발신용으로 사용한다”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때부터 개인번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처럼 정치인이 자신의 직통번호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여의도 정치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특히 국회의원 총선처럼 선거 때가 되면 ‘직통번호’를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곤 한다. 정치인들은 주로 현수막에 자신의 번호와 함께 “더 듣겠습니다. 어려운 일 속상한 일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십니까”라는 등의 내용을 적는다. 정치인들은 “개인번호를 공개하는 것으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핸드폰에 후보의 번호를 저장해 놓는 것만으로도 유권자들은 친밀감을 느끼고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초선 때부터 직통번호를 공개한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직통번호를 공개해 놓으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데 직접 민심을 듣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며 “가끔 아이들로부터 장난전화를 받기도 하는데, 초선 때 장난전화를 했던 청소년들은 이제 유권자가 됐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번호가 알려진 만큼 민감한 메시지를 냈을 때 항의 문자를 많이 받는다는 점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메시지에 일일이 답하다가 밤을 새우기도 한다. 이 후보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휴대전화를 쥐고 산다”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답장을 하다 보니 건강 문제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거 때만 단기적으로 ‘직통번호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행보는 보여 주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상징적일 뿐 체계적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덜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직통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소통하겠다’는 상징적인 선언 정도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갑질신고 처리, 교육가족 사지로 내몰아” 눈물로 호소

    황대호 경기도의원 “갑질신고 처리, 교육가족 사지로 내몰아” 눈물로 호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은 11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교육지원청 갑질 사망사건’으로 드러난 갑질신고 처리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교육청이 교육가족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질의에서 황 도의원이 지적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먼저 갑질신고 접수 시 가장 먼저 기관 내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신고자에 대한 적절한 상담과 익명 조치 및 신고자 보호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 안성교육지원청 사건의 경우 고인의 신고를 갑질신고센터가 아닌 일반 민원을 판단하는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처리한 점이다. 황 도의원은 “갑질신고 처리절차에 따르면 기관 내 상담은 각 기관별로 지정된 행동강령책임관이 실시하게 되어 있는데, 교육지원청의 책임관은 누구인가”라고 묻고 “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이 책임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도교육청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상 행동강령책임관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또는 감사담당 센터장’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갑질신고센터 담당자조차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이어 “안성교육지원청 사건에서 고인은 지난 6월 첫 탄원을 내고 2주가량 뒤 탄원을 취하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설관리센터의 운영개선 계획’ 수립과 함께 월 단위로 실시하던 업무보고가 일일보고로 변경되면서 고인에 대한 신분 보호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고인이 세 차례에 걸쳐 도교육청 감사관실로 피해신고를 넣었음에도 즉각적인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 도의원은 “갑질신고 처리절차에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이 전혀 규정되어 있지 않음에도 해당 사건에서만 민원조정위원회가 개최돼 갑질 여부를 판단했다”고 의문점을 지적하며, “부서 내 갈등인 갑질 문제와 「민원처리법」에 근거한 일반인의 민원업무를 같은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과연 옳은 행정절차라고 생각하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특히 안성교육지원청 사건을 판단한 민원조정위원회에는 가해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들이 위원장과 위원으로 포함돼 있었고, 때문에 위원장과 해당 위원에 대한 회피 신청 내용이 당시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다”며, “또한 민원조정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면서 고인과 탄원서에 언급된 당사자들이 함께 회의장에 참석하여 조사에 응하게 되면서 신변보호 조치는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문제점을 짚고, “당시 위원들은 ‘정서적 분위기상 따돌림이 인정된다’면서 또 ‘법률적 측면에서는 따돌림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해괴한 말로 해당 사건을 갑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일침했다. 고인의 유가족과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조치하고 있다는 감사관의 답변에 황 도의원은 “고인의 딸이 지난달 28일 ‘수차례 탄원이 묵살 당하고 분리·보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편지를 보내온 데 이어 지난 8일 ‘투명하게 모든 것을 조사하고 밝히겠다는 교육청의 태도가 상당히 보수적’이라며 편지를 보내왔다”며 “고인의 유가족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무시하고 방치하는 교육청의 태도에 너무나도 가슴이 막막하고 답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고 밝혔다. 황 도의원은 “이번 사건은 도교육청의 폐쇄적인 구조, 비정규직, 시설관리직 등 직렬 간 차별이 극대화된 사건”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분명히 바라보고 감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갑질신고 처리과정의 개선,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 [자치광장] 강동형 마을 재생을 말한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강동형 마을 재생을 말한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는 1979년 개청 이래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을 겪고 있다. 2023년 준공되는 23만 4523㎡ 규모의 고덕비즈밸리, 7만 8144㎡ 규모의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연계한 천호대로변 복합개발 등 연이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은 강동구의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를 점차 자족기능을 갖춘 동부수도권을 이끌 중심도시로 바꾸어 가고 있다. 강동의 가장 큰 숙제는 구도심 지역과의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천호동 지역에는 부족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들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구도심 지역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특별한 마을재생 프로젝트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을 연결하는 가장 오래된 길인 구천면로는 옛 강동구의 중심지였던 구도심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이다. 구천면로를 중심으로 들어선 건물들로 인해 확장이 불가능했던 좁은 이차선 도로는 천호대로와 천호대교가 개통하면서 교통량이 줄고 상권도 함께 침체돼 갔다. 현재 이 지역은 강동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구도심 지역을 상징하는 이 지역이 바뀌어야만 강동구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구천면로 일대에는 42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6개의 거점공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고, 전선 지중화, 골목정원 조성 등 경관 개선 사업과 부족했던 보건ㆍ복지ㆍ문화 시설도 마무리 공사 중이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거리의 상인들과 주민들도 함께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체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천면로 현장에 설치된 도시경관추진단은 주민과의 소통창구로 기능하며 구천면로 일대의 사업들이 주민 주도로 추진될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면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빛바랜 거리에서 다시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빛나는 거리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재정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 은평, 자영업자·주민 포함 일상회복 자문위원 위촉

    은평, 자영업자·주민 포함 일상회복 자문위원 위촉

    정부가 접종완료자 중심의 거리두기 개편,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도입 등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은평구도 구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 10월 ‘은평구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 자영업자, 기업, 의료기관, 종교·교육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 36명을 추진단 자문위원으로 위촉, 지난 2일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자치안전, 사회문화, 경제민생, 방역의료 4개 분과가 운영된다. 자문위원들은 소속된 각 단체·기관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자문을 한다. 구 실정에 적합한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사업을 육성하며, 정부 건의를 위한 소통창구 역할도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은평 일상회복 주간(週間)’을 운영해 ‘은평구청장 일상회복 관련 대구민 영상메시지’를 송출하고, 주요 도로 환경정비,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은평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했다.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민원서류 발급수수료를 면제하고, 은평한옥역사박물관, 체육시설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주민센터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전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무엇보다도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행사와 공연 등이 펼쳐지는 ‘은평 온:(On)축제’를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지역내 문화거점 6곳에서 개최한다. 보건소에서는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자가진단,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 심리적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참여와 헌신으로 은평구는 지난 10월 21일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했고, 이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무리 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MZ 세대 잡아라’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부캐놀이’·공정 이슈 선점 몰두

    ‘MZ 세대 잡아라’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부캐놀이’·공정 이슈 선점 몰두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주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합친 말로, 1980~2000년대 초반 출생한 20~30대를 아우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젊은 당원들의 입당이 급격히 늘면서, 경선에서도 MZ세대의 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도 MZ 맞춤?…공정 내세우고 병영체계 개선 약속 지지율상 MZ세대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는 홍준표 의원이다.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홍 의원의 직설화법은 물론, 공정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정시 중심 대입 개편, 로스쿨 폐지, 강성노조 혁파 등의 정책도 눈에 띈다. 특히 2030세대에서 첨예한 주제인 젠더 갈등에 대응해서는 상습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강력 집행 등의 공약도 내놓았다.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MZ세대 특성에 걸맞는 병영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획기적 의식주 개혁으로 (장병들이)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고 더 편하게 입고 잘 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 복무기간이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원격강좌와 대학 학점 부여를 확대하고 창업 지원을 실시하고 병사 개인의 몸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부캐놀이·신조어 만들기…MZ세대와 적극 소통 대선주자들은 유튜브부터 인스타그램까지 뉴미디어 소통창구를 늘리며 MZ세대 소통법 배우기에도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오늘 밤, 유승민입니다’를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라방’을 통해 청년층과 대화를 나누는 창구를 만들었다. 지난달 시작한 첫 라방에는 최대 동시 접속자가 1000명을 넘기기도 했다.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부캐 놀이’로 MZ 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원 전 지사는 웹드라마 ‘희룡부동산’과 ‘룡의 눈물’에 직접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 정부의 정책을 풍자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자연스레 소개하는 방식이다. 아이돌이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는 ‘희드래곤’으로 변신한 영상도 업로드했다. 온라인상 반응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최근 트위터상 일부 누리꾼은 원 전 지사의 사진과 함께 ‘쌍꺼풀 수술이 너무 잘됐다’, ‘국감에 세워 병원정보를 물어봐야 한다’는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원 전 지사는 지난해 여름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이러한 누리꾼의 코멘트에 원 전 지사는 “국감증인으로 부르면 나가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공정 이슈’엔 신속 대응…“‘상도수호’ 없다” 주자들 한 목소리 MZ세대에게 특히 민감한 ‘공정’ 이슈엔 주자들 모두 신속 대응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을 받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문제가 불거지자 대선주자들은 한 목소리로 “상도수호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수진 최고위원이 곽 의원 제명에 반대 의견을 표시하자, 조 최고위원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홍준표 의원은 “사회적 분노가 커져서 곽 의원은 더 이상 정치하기 어렵다”면서 “조 최고위원이 과했다.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문재인 정권, 이재명 지사에 맞서 이기려면 우리부터 깨끗하고 당당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상도수호는 당론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원칙과 상식을 하는 보수정당”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급격히 늘어난 203040 당원들…캠프별 전략 수립 분주 MZ세대를 겨냥한 주자들의 행보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국민의힘 신규 당원의 연령층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달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5월 말 전당대회 이후 총 26만 5952명이 새로 입당했다. 세대별로 보면 20~40대 신규 당원이 11만 3979명으로 전체 신규 입당자의 43%를 차지했다. 직전 4개월과 비교했을 때 20대는 8배, 30대와 40대는 각각 7.5배씩 증가한 수치다. 전당대회 때 2030 돌풍을 일으켰던 이준석 효과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각 캠프들은 젊은 세대 당원들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인단에 기존 당원 수만큼 신규 당원이 추가됐다”면서 “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시험범위를 잘 알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후보들도 우리 당의 달라진 점을 잘 인지하고 선거를 치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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