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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장경태 방지법’ 발의…장경태·서영교 형사고발”

    주진우 “‘장경태 방지법’ 발의…장경태·서영교 형사고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2차 가해를 처벌·방지하는 ‘장경태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경태·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의원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선을 넘었다”며 “권력형 성범죄를 권력을 이용해 덮으려는 시도를 막겠다”고 이렇게 말했다. 주 의원은 또 “고위공직자가 성폭력 피해자에게 입막음을 시도하거나 신상을 공개하거나 무고·협박을 하는 등 일체의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할 것”이라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고위공직자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행위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두 명 이상의 고위공직자가 공동으로 가담할 경우 가중 처벌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주 의원은 “이런 2차 가해를 두 명 이상의 고위공직자가 공동으로 자행할 경우, 그 위험성을 감안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 처벌하도록 하겠다”며 “이 법안은 성폭력 피해자가 권력의 압박 없이 진술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조직적 2차 가해 발언과 악성 댓글에 관해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대응하겠다”며 “피해자를 무고하고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행위, 피해자의 신상을 사실상 공개하거나 암시하는 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한다. 고발 대상은 장 의원과 서 의원,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이라고 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그 여자가 어깨에 손 올리고 있는 것 못 봤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인근의 식당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 의원은 “박원순 시장 성추행 사건 때 행해졌던 2차 가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주무 부처인 성평등가족부와 민주당의 모든 의원들이 침묵을 넘어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고발장 제출 시점과 관련해선 “악성 댓글 행위도 굉장히 심각하다”며 “처벌 대상을 선별 중이고 월요일에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서울시 광역 및 기초 여성의원, 장경태 의원의 권력형 성범죄와 더불어민주당의 2차 가해 규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서울시 광역 및 기초 여성의원, 장경태 의원의 권력형 성범죄와 더불어민주당의 2차 가해 규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서울시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 일동은 5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과 2차 가해 행태를 ‘살인적 만행’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규탄 기자회견에는 최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신동원, 이은림, 윤영희 서울시의원,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과 곽노상 송파구의회 의원,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원, 강유진 강동구의회 의원, 홍정희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이 소개의원으로 함께했다. 최 의장과 여성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한 여성의 존엄을 짓밟고 ‘지옥 같은 고통’을 안겼다”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음을 밝혔다. 특히 경찰이 고소인 조사 직후 즉각 ‘신변보호’ 조치를 내린 점을 강조하며 “이는 피해자가 느끼는 위협이 실체적이고 심각하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거대 여당의 위세 앞에서 공권력의 보호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는 피해자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장 의원의 행태를 비판했다. 민주당 내에서 자행되는 2차 가해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성명서는 “장 의원이 반성은커녕 피해자를 무고죄로 맞고소하며 법적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피해자를 조롱한 발언을 언급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들이 떼로 덤벼 힘없는 피해자를 집단 린치하는 잔인한 ‘조폭식 2차 가해’”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된 장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수사기관을 감시하는 자리를 방패 삼아 수사를 겁박하는 대한민국 법치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최 의장은 “피해자가 겪고 있을 피 말리는 고통이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은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피해자와 끝까지 연대하여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장경태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 및 수사 수용 ▲더불어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 중단 및 장 의원 제명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 국민의힘 서울시 광역 및 기초의회 여성의원 모두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역 주민 가장 가까이에서 민심을 섬기는 우리 여성 의원들은 지금,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오히려 국민인 한 여성의 존엄을 짓밟고, 씻을 수 없는 ‘지옥 같은 고통’을 안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행태는 단순한 의혹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명백한 ‘권력형 성폭력’이며, 피해자의 영혼을 난도질하는 ‘살인적인 2차 가해’입니다! 첫째, 지금 피해자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를 소환 조사하고 진술을 확보하자마자, 즉각 ‘신변보호’ 조치를 내렸습니다. 오죽하면 경찰이 긴급 보호에 나섰겠습니까? 이는 피해자가 느끼는 위협이 그만큼 실체적이고 심각하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거대 여당의 위세 등등한 국회의원 앞에서, 힘없는 피해자는 공권력의 보호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국민을 지켜주라고 쥐여준 권력으로, 도리어 국민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식 2차 가해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고 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석고대죄는커녕, 본인이 오히려 피해자라 우기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피해자를 ‘무고죄’로 맞고소하고, 피해자의 지인까지 고발하며 법적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입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공개석상에서 “그 여자가 어깨에 손 올린 거 못 봤냐”며 피해자를 조롱하고 사건을 왜곡했습니다. 거대 여당의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들이 떼로 덤벼 힘없는 피해자 한 명을 집단 린치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잔인한 ‘조폭식 2차 가해’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셋째, 국회 법사위 위원직을 방패 삼아 수사기관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된 자가, 감히 수사기관을 감시하는 법사위 위원 자리를 차고앉아 있습니다. 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고소하겠다” 으름장을 놓으며 권력을 과시하는 그 추악한 행태! 이는 경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대한민국 법치에 대한 선전포고입니다! 피해자가 겪고 있을 피 말리는 고통이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우리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은,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장경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장경태 의원은 피해자에게 가하는 잔혹한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 자연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성범죄를 옹호하는 ‘제 식구 감싸기’와 피해자 조롱을 멈추고, 장경태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하나, 경찰은 거대 여당의 눈치만 살피지 말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여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 국민을 섬겨야 할 국회의원이 국민의 삶을 짓밟는다면, 그 권력은 회수되어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 2025년 12월 5일 국민의힘 서울시 광역 및 기초의회 여성의원 일동
  • 다갈래로 갈라진 국회…12·3 계엄 1년, 민주·국민의힘 서로 다른 자리

    다갈래로 갈라진 국회…12·3 계엄 1년, 민주·국민의힘 서로 다른 자리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이 된 3일, 국회는 하나의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장면을 연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관 앞 계단으로 내려왔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 안에서 고개를 숙였다. 한동훈 전 대표는 국회 정문 옆 쪽문을 택했다. 같은 날, 같은 국회였지만 정치권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자의 말을 전했다. 민주당, 본관 ‘계단’에서 현장 최고위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1년 전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밤중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했던 상황을 되짚는 의미에서 회의 장소를 본청 앞 계단으로 잡았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활동 시한 종료 이후를 겨냥해 2차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막지 못한 책임, 통감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저는 지난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거나 참여하지 못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을 대표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께 큰 충격을 안긴 계엄 사태를 막아내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와는 별개로, 현 정부에 대한 비판 기조는 이날도 강하게 유지했다. 초·재선 25명, 강한 톤으로 별도 사과 국민의힘 초·재선을 중심으로 한 의원 25명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따로 발표했다. 지도부 사과와 달리 표현 수위가 높고 직설적인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성권 의원과 김용태 의원은 각각 재선과 초선을 대표해 사과문을 낭독하며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회 ‘쪽문’ 앞에서 기자회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여당 당 대표로서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몸을 숙였다. 이어 “그날 밤 우리 국민의힘은 바로 저 좁은 문을 통해 어렵사리 국회로 들어가 계엄 해제에 앞장섰다”며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앞장서서 막고 국민 편에 서겠다는 선택이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대장동 항소 포기… 국가가 정의를 버린 사건” 강력 규탄

    송경택 서울시의원 “대장동 항소 포기… 국가가 정의를 버린 사건”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을 “국가가 스스로 정의의 등불을 끈 사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청년 서울시의원 이재명 정권 규탄’이라는 기차 하에 부동산 정책 실패와 전세대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 경제 위기, 대장동 비리와 항소 포기 비판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이상욱·이종배 서울시의원과 청년 정치인 이효진이 함께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단순한 지역 개발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공정성과 법치주의를 붕괴시킨 초대형 부패 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는 “대장동 뒤에는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의 눈물과 국민이 회수하지 못한 최소 7000억원의 재산이 있다”며 “정부와 검찰은 이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기회까지 스스로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송 의원은 항소 포기 과정을 “권력의 부패를 감추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그 순간 대장동 일당은 국민 재산을 가져갈 길을 확보했고, 원주민들은 반값 수용으로 삶의 기반을 잃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며 “‘기소가 잘못됐으니 항소를 제한해야 한다’는 두 사람의 대화가 결국 국가의 공식 결정이 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사팀이 자정까지 항소장을 붙들고 국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버티는 동안, 법무부는 자정 7분 전에 ‘항소 불허’를 통보했다”며 “이것은 민관 합작이 아니라 민관 협작(協作), 권력과 민간이 이익을 공유한 전형적 부패”라고 규정했다. 송 의원은 “대장동 사업 구조를 설계한 관의 최종 결정권자는 대통령이고, 민간의 최대 수익자들은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들”이라며, 정부의 ‘민사소송으로 환수 가능’ 주장에 대해 “판결문에 이미 피해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적시돼 있다. 이는 대장동 주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의 공정성과 법치주의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전 과정에 대한 독립적·전면적 진상 규명, 의사결정에 관여한 모든 인물에 대한 정치적·법적 책임 명확화, 향후 공공개발 사업에서의 부패 방지 시스템 대폭 강화이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대장동 진실은 절대 묻힐 수 없다”며 “권력을 위한 정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의가 바로 서야 한다. 청년 정치인으로서 부패와 야합 앞에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등 맞고소…“무고·폭행”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등 맞고소…“무고·폭행”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고소인과 고소인의 전 남자친구를 맞고소했다. 장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자신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 당시 A씨의 남자친구였던 B씨에 대해서도 무고·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는 장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비서관으로 알려진 A씨를 성추행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지난달 25일 접수됐다. 사건은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로 이첩됐고 경찰은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장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닌 무고이며 음해”라 주장했고, 지난달 27일 기자들과 만나 “당사자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행패를 부려 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임 자리에) 한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했고, 나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면서 “그 이후 누군가 남성의 폭력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의 본질은 B씨의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영상 확보…고소인 조사 아직·동석자 조사 조율”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영상 확보…고소인 조사 아직·동석자 조사 조율”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관련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촬영자가 제출한 식당 내부 영상을 일부 확보했다. 추가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1년 전 사건인 탓에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는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일 출동 일지도 확인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일지에 장 의원 언급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시에는 장 의원에 대해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112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석자 조사를 조율하고 있다”며 고소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소인 조사 일정에 대해선 “말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했다. 무고죄 ‘맞고소’를 시사한 장 의원의 고소장은 아직 경찰에 들어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5일 장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 모임 자리에서 국회 비서관으로 알려진 여성 A씨를 성추행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튿날인 26일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정식 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7일 기자들과 만나 “당사자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행패를 부려 자리를 떴다”며 고소장에 적힌 준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장 의원은 이어 지난달 30일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A씨와 그의 남자친구 B씨를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당시 저녁 자리에)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저는) 황급히 그 자리를 떴다”며 “그 이후 누군가 남성의 폭력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본질은 B씨의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 ‘성추행 피소’ 민주 장경태 “고소인과 남친을 무고죄로 고소할 것”

    ‘성추행 피소’ 민주 장경태 “고소인과 남친을 무고죄로 고소할 것”

    “본질은 남친 A씨의 데이트 폭력” 주장국힘 주진우 “뻔뻔 변명·2차 가해” 비판 여성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 발생) 무려 1년이 넘은 지금 고소장이 제출됐는데,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해 그 의도와 동기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국회 비서관으로 알려진 고소인은 지난해 10월쯤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저녁 자리를 하던 중 장 의원이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언론이 관련 영상을 확보해 보도하려 했으나, 이 여성이 보도를 원치 않아 기사화는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그러나 사건 1년여가 흐른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장 의원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26일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사건의 본질은 고소인 남자친구 A씨의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당시 저녁 자리에)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저는) 황급히 그 자리를 떴다”며 “그 이후 누군가 남성의 폭력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경찰 출동이 추행에 관한 것이었다면 저는 무조건 조사를 받지 않았겠느냐”며 “전혀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고소인은 (사건 발생) 다음날 남자친구의 감금·폭행 때문에 출근도 못 했고, 동료들은 고소인을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걱정했다고 한다”며 “이 정황들은 추행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또 사건 당일 A씨가 자신에게 폭력을, 고소인에게는 데이트 폭력을 각각 행사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동대문구청장의 보좌직원인 고소인 남자친구를 고소·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장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사를 대동한 장경태의 뻔뻔한 변명은 2차 가해의 향연이다. 뒷덜미 잡히고도 황급히 도망간 사람이 범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경태가 알량한 정치생명 때문에 피해자를 무고죄로 겁박했다. 뻔뻔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을 등에 업었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는 오랜 고통 끝에 용기 내 고소했다. 권력자 장경태를 무고해서 얻을 것이 없다”고 했다. 주 의원은 “강제추행 혐의자가 기자회견을 자처해 2차 가해를 하는 것을 처음 본다. 방탄용 의원직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횡포”라며 “장경태의 2차 가해 기자회견으로 피해자의 고통은 가중됐다. 방탄용 의원직을 당장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野, ‘성추행 의혹’ 장경태에 “최악의 갑질…의원직 사퇴해야”

    野, ‘성추행 의혹’ 장경태에 “최악의 갑질…의원직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 봤을 때도 성추행이 아주 심각하다”면서 “모범을 보여야 할 국회의원이 어떻게 보좌관한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놀라울 뿐”이라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도 “단순한 성비위를 넘어 국회의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약자인 보좌진을 유린한 악질적인 ‘권력형 성폭력’이자 ‘최악의 갑질’”이라면서 “장 의원은 구차한 변명 뒤에 숨지 말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수사에 임하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번에도 ‘피해 호소인’ 운운하며 제 식구 감싸기로 뭉갤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내 선출직 의원과 관계자들의 성범죄 사건은 굵직굵직한 것만 추려도 30여건”이라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민주당의 성범죄, 그 끝은 어디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초록은 동색’이라는 비판을 피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장 의원을 제명하라”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당장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도 논평에서 “‘또다시’ 국회 보좌진에 대한 추악한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또’ 민주당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장 의원은 만류와 제지에도 불구하고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성추행했다고 한다”면서 “반성과 사과는커녕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고, 의도를 운운하는가 하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며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해당 보좌진과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한 뒤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갖고 있지만 이 사안 자체를 가볍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장 의원 관련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진상파악을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
  • 참여연대 “국회 개헌특위 구성 촉구…헌법 개정안 입법청원 제출” [소통관은 지금]

    참여연대 “국회 개헌특위 구성 촉구…헌법 개정안 입법청원 제출” [소통관은 지금]

    국회 소통관에서는 매일 쉴 새 없이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법률안 발의, 선거 출마, 대책 마련 촉구, 청원, 현안 관련 등 회견 내용도 다양합니다. 서울신문은 그 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회견 중 의미 있는 회견 내용을 소개합니다. 소통관에서 시작된 작은 목소리가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도 추적해보겠습니다. 참여연대는 27일 내년 6·3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참여연대가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참여연대 헌법 개정안’을 입법청원하면서 향후 국회 개헌 논의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참여연대 기자회견에서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계엄 이후 새로운 사회를 바랐던 시민들의 열망을 우리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일차적으로 개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국회 개헌 특위를 구성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개헌 특위는 국회 정치권만의 리그가 아닌 계엄을 막아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함께 마련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봉 민주당 의원도 “이번에 입법청원은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고 국회의 통제 기능을 강화하면 지방 정부의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라며 “국민이 주도하는 개헌으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개헌의 추진과 방향은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국민 참여 개헌 절차법을 포함한 국민과 함께 만든 개헌안을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로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입법청원을 통해 130개 조항으로 구성된 헌법에 15개 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헌법 전문에 5·18 광주 민주항쟁과 6월 항쟁의 정신을 담는 한편, 직접 민주제를 제도화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우리 헌법은 제헌헌법 이래 대의제에 지나치게 경도된 그래서 국민의 정치적 권리인 헌법상의 권력이 박탈된 상태로 운영돼 왔다”면서 “저희 안에는 국민이 직접 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래서 대한민국의 국가 성격을 민주적이고 분권적이고 사회적인 법치국가라고 못 박는 규정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권력이 부당하게 행사될 때 국민의 저항권을 명시하면서 무도한 권력 행사가 불처벌로 끝나는 것에 대해서 국민이 항거할 권리가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대통령에 집중된 인사권, 사면권, 긴급권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통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계엄의 경우에는 국회의 승인을 얻어야 효력을 발생하게 했고, 만약에 승인을 얻지 못한다든지 또는 일정한 기간 내에 국회가 소집되지 못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그 계엄은 효력을 상실하도록 하는 규정을 뒀다. 정부가 가진 예산안 제출권과 법률안 제출권을 없애고, 예산법률주의를 취해 국회가 실질적인 재정의 주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지방정부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법률 제정권을 갖도록 했다. 이 밖에 감사원을 해체하고 정당 국가 체제를 해체하기 위해 정당을 일반 결사의 한 특수한 형태로서 특별한 헌법의 보호를 받는 형식으로 바꿨다. 기본권 강화를 위해선 성평등을 위한 국가의 적극적 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생명권, 안전권, 평화권, 문화 향유권, 돌봄권 등 새로운 기본권을 부여했다.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인 국민 발안제, 국민 투표제, 국민 소환제를 도입하고 헌법 개정의 과정에서도 국민이 직접 헌법 개정안을 발안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한 대표는 “헌법은 정치인들의 또는 정치권력의 것이 아니라 우리 시민, 우리 모두의 것이어야 된다”며 “이번 입법청원을 발의하는 헌법 개정안이 계기가 돼 보다 많은 헌법 개정 논의들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각각의 지역에서 생활의 공간에서 삶의 터전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홈플러스 공개 매각 불발…새 주인 찾기 난항

    홈플러스 공개 매각 불발…새 주인 찾기 난항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인수 희망 업체를 찾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다만 홈플러스는 다음달 말까지 입찰 제안서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6일 홈플러스 공개 매각을 위한 경쟁 입찰 결과 “본입찰 마감 시점인 오후 3시 기준으로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인공지능(AI) 유통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 스노마드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달 29일까지 홈플러스와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채권자협의회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해 2차 입찰 여부를 포함한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을 것”이라며 “이번 공개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현실적인 회생방안이 M&A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기간 내에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 절차 연장 및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도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정부의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개입하지 않으면 입찰 기한이 연기되더라도 홈플러스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이며 청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지도부 3명은 홈플러스 사태 해결과 정부 개입을 촉구하며 지난 8일부터 단식 농성 중이다.
  • 노인은 느는데 줄어드는 요양보호사…“공공성 확충·처우 개선 시급” [소통관은 지금]

    노인은 느는데 줄어드는 요양보호사…“공공성 확충·처우 개선 시급” [소통관은 지금]

    국회 소통관에서는 매일 쉴 새 없이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법률안 발의, 선거 출마, 대책 마련 촉구, 청원, 현안 관련 등 회견 내용도 다양합니다. 서울신문은 그 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회견 중 의미 있는 회견 내용을 소개합니다. 소통관에서 시작된 작은 목소리가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도 추적해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초고령사회를 건강하게 맞이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돌봄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인권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필수 영역이 됐습니다. 그러나 돌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직업에 대한 인식 수준은 열악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요양보호사가 현장을 떠나는 실정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출범 2주년을 맞은 전국요양보호사협회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돌봄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처우개선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남 의원은 이 자리에서 “평균 임금은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다수의 요양보호사가 단기간 노동자 또는 1년 단위의 기간제 노동자로 일하며 고용 불안정과 저임금·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가가 요양보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찬미 협회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돌봄 수요는 폭발하지만 정작 현장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 툭 하면 잘리는 고용 불안, 아줌마라 불리며 겪는 사회적 무시 때문”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요양보호사가 살아야 어르신이 행복하다. 우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돌봄이 무너진다”고 말했습니다. 제대로 된 처우개선을 위해 표준임금체계를 수립하고 장기요양위원회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당사자 대표가 참여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또 보건복지부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도 장기요양기관의 공공 비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2022년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차지해야 하는 목표 비율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복지부에 권고했습니다. 남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이들의 요구 사항을 아우르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해당 개정안에는 국공립 노인시설 확충과 요양보호사 적정 임금 기준 마련, 성희롱·성폭행 방지 장치 등의 내용이 담깁니다. 남 의원은 “이번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 개정안을 통과시켜 돌봄의 공공성과 돌봄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세훈 ‘종묘 앞 개발’ 강행에…與 “세계유산 볼모로 선거 도박”

    오세훈 ‘종묘 앞 개발’ 강행에…與 “세계유산 볼모로 선거 도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이 세계문화유산을 볼모로 ‘선거 도박’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이 종묘 주변 고층건물 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단순한 시정 오류를 넘어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위험천만한 선거 도박”이라고 직격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유네스코는 이미 국가유산청에 종묘 훼손 우려가 있다며 사업을 중단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며 “하지만 서울시는 계획을 철회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유네스코의 영국 리버풀 항만 지역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철회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당시 유네스코는 영국 리버풀의 대대적인 도시개발 과정에 대해 “항만 경관의 공유성과 온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여러 차례 경고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시가 대형 축구장 건설을 강행하자 결국 등재를 철회한 바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철회됐다가 다시 등재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이대로 개발을 강행한다면 서울시는 ‘세계유산 박탈 4호’라는 국제적 굴욕을 영구히 서울시민에게 남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오 시장이 종묘의 심각한 훼손 우려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경고까지 무시하는 이유는 지방선거를 앞둔 조급한 정치적 욕심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며 “당장의 표심을 위해 인류 공동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죄를 짓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즉각 개발 계획을 멈추고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선거 도박꾼’이라는 오명과 함께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 서울시의회에 출석해 종묘를 돋보이게 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안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광주·전남 국회의원,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결의

    광주·전남 국회의원,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결의

    전남도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손을 잡았다. 전남도와 전남 국회의원들은 19일 국회에서 정책 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주요 SOC 사업 국고 지원을 비롯해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 재생에너지 자립 도시 특별법 제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에 이어 김영록 지사,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등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 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진정한 국가 균형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의원들은 연구시설 조기 구축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법률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 광주·전남 정치권, 인공태양 나주 유치 한목소리

    광주·전남 정치권, 인공태양 나주 유치 한목소리

    광주·전남 정치권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전남도는 19일 국회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에서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국가균형성장과 과학기술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구시설 조기 구축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법률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하고 “부지 선정 과정에서 나주의 탁월성이 공정·명확하게 평가·반영돼야 한다”며 엄정한 절차를 촉구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는 대형 국가 연구시설로, 청정에너지 확보와 미래첨단산업 기술자립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대규모 AI 첨단산업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무한 청정에너지가 바로 핵융합, 인공태양으로 세계 주요 빅테크 기업도 핵융합에 주목하고 있다”며 “정부가 1조 2천억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시작으로 투자와 설비를 확대하는 만큼 나주는 관련 R&D와 연관 산업을 집적할 최적의 입지로서 연구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2020년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공모 당시, 과기부 장관이 전남의 유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후속 대규모 국가연구시설의 전남 지원을 약속했었다”고 강조했다.
  • 김영환 “돈 봉투 수수 의혹 수사는 정치 탄압이자 표적 수사”

    김영환 “돈 봉투 수수 의혹 수사는 정치 탄압이자 표적 수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표적 수사와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이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나의 불출마를 목표로 하는 정치 탄압”이라며 “특히 불법 녹취 사건을 뇌물 사건으로 만들기 위한 표적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제가 된 차량 블랙박스 녹취에는 내가 금품을 요구했거나 금품을 받기 위해 모의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 ”며 “그것을 가지고 현역 단체장 압수수색에 이어 수없는 별건 수사와 먼지털기식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은 4개월 동안 10차례 이상의 압수수색과 수십차례의 증인 및 피의자 소환을 했지만 직접 증거를 얻어내지 못했다”며 “조만간 경찰 수사의 위법 부당함을 주장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위법 부당한 탄압에 맞서 국회 소통관에 가서 억울함을 전 국민에게 호소하는 등 모든 힘을 동원해 끝까지 싸워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지난 8월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 회장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전화 통화 내용이 수사의 시작점이 됐다. 경찰은 김 지사의 정치 탄압 주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 지사가 별건 수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별건이 아니라 동일인에 대한 동일 사건으로 봐야 하고, 압수한 증거는 법원도 적법성을 인정했다”고 반박했다.
  • 양대 노총 “정년 65세 연장, 연내 입법하라” 공식 촉구

    양대 노총 “정년 65세 연장, 연내 입법하라” 공식 촉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5일 65세 정년 연장을 올해 안에 입법하라고 국회와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정년 연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관련 입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양대 노총까지 가세한 만큼 올해가 가기 전에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은 더 커졌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정년 연장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 연장 법안의 2025년 국회 입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대 노총은 “법정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의 제도적 불일치로 최대 5년의 무연금 기간이 발생해 노후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선별적인 재고용 방식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일률적인 법정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관계자는 “정년 연장은 청년 고용 여력을 떨어뜨려 청년 취업난을 악화한다”며 “퇴직 후 재고용으로 고령 일자리를 확대해야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양대노총 “65세 정년연장 연내 입법”...경영계 “청년 취업난 우려”

    양대노총 “65세 정년연장 연내 입법”...경영계 “청년 취업난 우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5일 65세 정년 연장을 올해 안에 입법하라고 국회와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양대노총이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연내 입법’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지만, 경영계의 반발이 큰 터라 법안 처리 여부를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년 연장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 연장 법안의 2025년 국회 입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대노총은 “법정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의 제도적 불일치로 최대 5년의 무연금 기간이 발생해 고령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노후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국회는 정년 연장 논의를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하반기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으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일률적인 법정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영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관계자는 “정년 연장은 기업의 청년 고용 여력을 떨어뜨려 청년 취업난을 악화한다”며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고령자 일자리를 확대해야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자체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대하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의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정 기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소멸 대응 정책이다. 충북 옥천군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추가 지정 촉구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옥천군이 국회에서 가진 두 번째 기자회견으로 이번에는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 전남 곡성군, 경북 봉화군 등이 참여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5개 지역은 1차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범사업을 일부 지역에 한정하는 건 정책의 대표성과 실효성을 저해할 것”이라며 “진정한 국가정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역 모두가 시범사업 지역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는 추가예산을 확보해 시범지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민이 모두 체감하는 포용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정책 파급효과를 제대로 검증하려면 충분한 규모의 시범사업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지역상품권 제도의 모범적 운영과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군 단위 1위 등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기본소득 사업의 최적지”라며 “옥천군 탈락으로 충북지역에서 신청한 농촌 지자체들이 모두 배제된 것은 지역 간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총 49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농식품부는 소멸위험도,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대상을 선정했다. 시범사업 지역 주민에게는 내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비는 정부가 40%, 지자체가 60%를 부담한다. 일각에선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국비 부담률을 80%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노사 새 신뢰 구축”…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노사 새 신뢰 구축”…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한화오션이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28일 한화오션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등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2022년 파업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2건의 손배소를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조선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고 양측은 같은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이제 비로소 조선하청지회는 3년 넘게 지고 있던 470억 손배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하청노동자 저임금 문제 개선, 노동조건 향상에 계속 힘쓰겠다. 한화오션은 조선하청지회와의 직접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오늘 노사 간 새로운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단순히 민사소송을 취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화오션과 우리나라 조선산업 미래를 위한 결단이며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청 노사와 협력사 노사 모두가 합심해 안전한 생산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배소 취하 합의에 사회 각계에서 환영의 목소리도 냈다. 합의를 중재한 이 의원은 “양측의 합의 결정을 높게 평가한다”며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하청노동자와 원청사용자가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화오션은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고 조선하청지회는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함께 힘써주시길 기대한다”며 “경남의 다른 사업장에서도 이번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본보기 삼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보도자료를 내고 “갈등을 대화와 상생으로 풀어나가려는 진정성 있는 진전”이라며 “노동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2022년 6·7월 선박 건조장인 독을 점거하는 등 51일간 파업한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47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불법 파업으로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게 사측 주장이었다. 대우조선이 한화그룹에 인수되고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소는 유지됐다. 경남도와 국회 등이 소 취하 등 중재에 나섰지만 해법은 찾지 못했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도 2023년과 2024년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지난 6월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당시 한화오션 측은 “노사가 다 같이 잘 돼야 하는 상생과 협력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470억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준비 중”이라며 “현행법상 파업에 따른 경영 손실을 그대로 둘 경우 경영진 배임 등 법률적 리스크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사외이사를 포함해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 취하 등 노사 화합 조치가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7월과 8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관련 논의와 법안 국회 통과 등으로 노사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 등이 재차 나왔고 양측은 문구 조정 후 합의에 이르렀다.
  • 한화오션 하청노조 470억 손배소 취하…합의문 서명·기자회견 예정

    한화오션 하청노조 470억 손배소 취하…합의문 서명·기자회견 예정

    한화오션이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다. 28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조선하청지회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중재로 이 손배소 취하에 합의한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합의문에는 2022년 파업 등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한화오션의 손배소를 조건 없이 취하하고, 조선하청지회의 유감 표명, 재발 방지를 위한 양측 합의 문구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에는 양측 대표와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2022년 6·7월 선박 건조장인 독을 점거하는 등 51일간 파업한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47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불법 파업으로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게 사측 주장이었다. 대우조선이 한화그룹에 인수되고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소는 유지됐다. 이와 관련한 재판은 지난해 6월 3차 변론기일을 끝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했다. 재판부는 앞서 형사재판 결과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었는데, 지난 2월 형사재판 1심에서 하청노동자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벌금형 등 모두 유죄를 선고받아 민사 재판 진통이 예상됐다. 소송이 3년가량 이어져 오면서 양측 갈등은 이어졌다. 사회 각계에서는 취하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경남도와 국회 등이 소 취하 등 중재에 나섰지만 해법은 찾지 못했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도 2023년과 2024년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7월과 8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관련 논의와 법안 국회 통과 등으로 취하에 대한 노사 양측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 등이 제기됐지만, 합의 문구를 두고 양측은 입장차를 보였다. 손배소 취하 결정을 내린 한화오션은 합의 마무리까지 노력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좋은 결과로 최종 서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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