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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어진 아사다·리프니츠카야… “모르겠어요”

    넘어진 아사다·리프니츠카야… “모르겠어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는 서로가 거울과 그림자 같은 존재다. 1990년 9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태어난 둘은 숙명적으로 상대를 보고 느끼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러시아와 미국이 주름잡던 피겨계에서 아시아를 대표했다. 그러나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둘의 행보는 크게 엇갈렸다. 자신의 피겨 마지막 무대에 올라선 김연아는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으로 ‘피겨 여왕’의 위용을 과시한 반면 아사다는 생애 최악의 연기로 고개를 숙였다. 20일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김연아와 아사다, 둘 모두에게 부담을 안긴 경기였다. 이미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이번 대회는 즐기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막상 링크에 오를 시간이 되니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긴장감에 휩싸였다. 아사다는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압박감에 시달렸다. 30명의 선수 중 맨 마지막에 연기하는 것도 부담을 더했다. 둘의 희비는 엇갈렸다. 김연아는 조금 박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올 시즌 최고인 74.92점을 받아 30명의 선수 중 맨 위에 자리 잡은 반면 아사다는 55.51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로 16위에 머물렀다. 첫 점프 트리플 악셀 착지에서 발이 엇갈려 엉덩방아를 찧은 뒤 세 차례의 점프에 모두 실패, 기술점수(TES)는 고작 22.63점에 머물렀다. 33.88점을 받은 예술점수(PCS) 덕에 커트라인은 통과했으나 기술점수만 놓고 보면 28위에 해당했다. 아사다는 “나도 아직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망연자실했다. 홈의 이점을 등에 업고 이번 대회 ‘샛별’로 떠오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도 점프 실수로 무너졌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더블 악셀을 실수 없이 뛰었지만 마지막 트리플 플립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65.23점으로 5위에 그쳤다. 지난 9일 단체전에서 받았던 72.90점보다 7점 이상 떨어졌다. 리프니츠카야가 넘어진 순간 관중석에서는 ‘아~’ 하는 엄청난 장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날 러시아는 아이스하키가 핀란드에 역전패, 8강에서 탈락한 데다 리프니츠카야까지 넘어져 ‘우울한 수요일’이 됐다. 리프니츠카야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잘 준비했고 긴장이나 압박감도 없었다. 관중도 나를 도왔는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슬프다. 점프가 좋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렸다”…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렸다”…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렸다”…연아야 고마워 러시아의 홈 텃세에 밀려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늦은 밤에 경기하게 돼서 다들 못 주무셨을 텐데,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싱글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얻어 근소하게 앞선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이날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수 없이 마쳤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고 노력한 만큼 보여 드린 것 같다”고 마지막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수는 없었지만 연습에서만큼 완벽하진 않았다”면서 “좋은 결과 기대했지만 2등을 했다. 말씀드렸듯 금메달은 제게 중요하지 않고 출전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어쨌든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해진(17)과 박소연(17)에 대해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를 해서 저도 개인적으로 아쉽다”며 “속상할 텐데, 큰 경기를 치른 자체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이제 제가 스케이팅을 하진 않지만 뒤에서 지켜보겠다”고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제의 메달리스트 2인] 바람 같은 여자

    [화제의 메달리스트 2인] 바람 같은 여자

    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로린 윌리엄스(31)가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윌리엄스는 20일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엘레나 마이어스와 한 조로 출전했다. 1~3차 레이스에선 1위로 질주했지만 4차 레이스에서 58초13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합계 3분50초71에 그쳐 캐나다에 금메달을 내줬다. 불과 0.1초 차이다. 카일리 험프리스와 헤더 모이제가 한 조를 이룬 캐나다는 3차 레이스까지 윌리엄스-마이어스조에 0.11초 뒤졌지만 4차 레이스에서 0.21초 앞서 3분50초61에 경기를 마감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윌리엄스는 소치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쳐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그러나 크리스타 루딩(독일), 클라라 휴스(캐나다)에 이어 동·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역대 세 번째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시상대에 오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록을 위해 올림픽에 참여한 것은 아니고 다만 미국 대표팀에 보탬이 되고자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소름끼친 완벽 연기” 극찬 세례

    주요 외신들은 물론, 과거 은반을 호령했던 피겨 스타들도 김연아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김연아의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뒤 “김연아는 자신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주장이 완전히 어리석은 말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모든 점프는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우아했다. 모든 착지도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미국 USA투데이는 “점프할 때마다 이 꽃 저 꽃으로 옮겨다니는 벌 같았다”며 “스핀은 화려하고 각도기로 잰 듯 움직임도 정교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가장 특별하게 만들고 보는 이들에게 소름끼치게 한 것은 김연아가 단순히 스케이트를 타는 게 아니라 음악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과 BBC도 “지난 올림픽 우승자인 김연아가 놀라운 연기로 모든 관중이 환호성을 내지르게 만들었다”,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마저 “거의 흠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피겨 전설’ 미셸 콴(34·미국)은 “숨 막히는 연기였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 콴은 2008년 은퇴할 때까지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에서 5차례나 우승했다. 김연아 전 세대의 ‘피겨 여왕’ 카타리나 비트(49·독일)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은) 무척 아름다웠다”고 극찬하면서 “(다른 선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출중했다”고 평가했다. 현역 시절 비트는 올림픽 사상 두 번째로 1984년 사라예보와 1988년 캘거리에서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한 인물이다. 지난해 은퇴한 안도 미키(27·일본) 역시 김연아의 연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안도는 “매우 훌륭해서 거의 울 뻔했다. 김연아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라고 트위트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연아키즈 ‘평창 희망가’

    피겨 여왕이 21일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끝으로 은반을 떠났다. 남은 이들은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 등을 비롯한 이른바 ‘연아 키즈’. 이들은 과연 김연아가 떠난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김해진과 박소연은 20일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18위, 23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54.37점을, 박소연은 49.14점을 받았다. 물론, 메달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평창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한 성적이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둘은 김연아와 나란히 프리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 3명이 프리에 출전한 건 처음이다.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칠 기회는 30명의 선수 중 24명에게만 주어졌다. 김해진의 기술점수(TES)는 29.23점, 예술점수는(PCS) 25.14점이었다. 김해진은 긴장한 탓인지 첫 요소인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불안하게 착지했다. 수행점수(GOE)가 1.80점 깎였다. 두 번의 스핀 연기를 통해 마음을 다잡은 그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김해진에 앞서 연기한 박소연도 첫 점프가 아쉬웠다. 첫 요소인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매끄럽게 소화하지 못했다. 1회전 살코만을 뛰어오르는 데 그쳤다. 박소연은 다음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 더블 토루프를 붙여 만회했다. TES 25.35점과 PCS 23.79점을 받았다. 프리 탈락 여부가 아슬아슬한 점수였지만 다행히 3조 중반이 지나가면서 자신보다 더 낮은 점수의 선수들이 몇 명 더 나타난 덕에 박소연은 마침내 프리 무대까지 밟았다.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이었다. 김해진은 “큰 무대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면서도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본 것과 느낀 것들을 토대로 연기를 보완해 연아 언니가 빠진 한국 피겨계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 연기가 끝난 뒤 “막상 빙판 위에 서니 너무 떨려 실력의 50%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다른 선수들을 보니 잘 못해도 자신감 있게 연기하고 경기를 즐기더라. 앞으로는 자신 있게 점프하겠다. 이번 대회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4년 뒤 평창에선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에 “이해할 수 없다” 분노…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는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경기에 참가했던 애슐리 와그너(미국·193.20점)는 공개적으로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와그너는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모두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쳤지만 번번이 넘어졌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200.57점)나 아사다 마오(일본·198.22점)보다 낮은 총점을 받아 최종 7위에 그쳤다. 그는 “속았다는 느낌”이라며 특히 리프니츠카야의 점수에 문제가 있다면서 “러시아 선수에 대한 편파 판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정에 얽힌 논란이 피겨스케이팅의 인기를 떨어뜨릴 것”이라며 “사람들은 넘어진 선수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경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NBC 중계를 맡은 피겨 스타 조니 위어(30)도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공개됐을 때 “정말 높은 점수”라며 “장소가 러시아고 러시아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는 점이 도움이 됐을 수 있다”고 해설했다. 심판진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열광하는 러시아 관중이 만들어낸 분위기에 휩쓸려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최고의 선수라고 느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또한 “심판진은 대부분 익명이고 그들이 점수를 어떻게 매겼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며 “부정이나 밀어주기에 대한 의혹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라고 피겨스케이팅 채점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김연아 은메달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이렇게 불리함 속에서도 잘해줘서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금보다 빛나는 은메달이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언제까지나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울음 터뜨릴 듯한 표정’ 일본도 할말 잃어..

    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울음 터뜨릴 듯한 표정’ 일본도 할말 잃어..

    아사다 마오 16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4)가 쇼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16위를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사다 마오가 16위를 기록하는 이변이 벌어진 것.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16위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일본 언론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로 아사다 마오와 인터뷰를 시도했고 아사다 마오는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면서 자리를 떴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는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총 74.9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2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사진 = MBC 중계 캡처(아사다 마오 16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치 올림픽 女선수,숙소 문 여니 늑대(?)가 어슬렁

    소치 올림픽 女선수,숙소 문 여니 늑대(?)가 어슬렁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현란한 몸풀기 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미국의 여자 루지 선수 케이스 한센(Kate Hansen·21). 최근 그녀가 묵고 있는 숙소에 늑대가 나타났다고 해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케이스 한센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늑대가 나타났다(Wolf in my hall)’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센이 숙소 문을 살짝 여는 순간 호텔 복도를 어슬렁거리며 나타난 늑대(?) 한 마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텔 숙소에 늑대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한센은 촬영 내내 공포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보안이 너무 허술한 것 같다”, “선수들이 묵는 숙소에 늑대가 왠말이냐” 등 대체로 허술한 숙소 보안에 질타하는 의견을 남겼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늑대가 아닌 시베리아 허스키 종의 개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러시아’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로 여기며 올림픽 준비에 510억달러(약 55조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숙박시설 부족사태와 보안문제 등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끈이질 않고 있다. 사태가 이렇다 보니 ‘새로운 러시아’를 보여주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바람과는 달리 역대 최악의 올림픽에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영상=케이트 한센 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114만명 돌파 “ISU 재심사 요구!”

    김연아 서명운동 114만명 돌파 “ISU 재심사 요구!”

    김연아 서명운동 114만명 돌파 “ISU 재심사 요구!”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14만명이 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다만, ISU 홈페이지 문의란(http://www.isu.org/en/contact-us)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작성 항목 가운데 ‘전화번호’란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화번호 란은 반드시 작성할 필요가 없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네티즌 상당수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전화번호 같은 중요정보는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서울신문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이번 기회에 반드시 관철시키자”,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여러분 힘냅시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이번에는 가능할 것으로 믿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U 김연아 서명운동 개인정보 유출 주의 “전화번호, 입력하지 마세요”

    ISU 김연아 서명운동 개인정보 유출 주의 “전화번호, 입력하지 마세요”

    ISU 김연아 서명운동 개인정보 유출 주의 “전화번호, 입력하지 마세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전개돼 화제다. 그러나 국제빙상연맹(ISU) 홈페이지를 통한 청원은 극히 민감한 개인정보 관련 항목이 포함돼 정보 유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00만명이 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다만, 네티즌들이 재심사 서명란으로 잘못 알고 있는 ISU 홈페이지 문의란(http://www.isu.org/en/contact-us)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작성 항목 가운데 ‘전화번호’란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화번호 란은 반드시 작성할 필요가 없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네티즌 상당수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전화번호 같은 중요정보는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서울신문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전화번호는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넣는 거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사이트 잘못 알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진짜 청원사이트는 100만명 돌파했네요. 주의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트니코바 ‘비매너’…김연아 인터뷰 도중 갑자기

    소트니코바 ‘비매너’…김연아 인터뷰 도중 갑자기

    소트니코바 ‘비매너’ 논란…김연아 인터뷰 도중에 갑자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김연아(24)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자리를 떠 ‘비매너’ 논란이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49.59점을 받아 합계 224.59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말을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자리를 떴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가 한 외신 기자로부터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러시아 국기를 챙겨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러시아 기자들이 대부분이던 기자회견장은 자국 금메달리스트가 떠나자 돌연 어수선해졌다. 김연아 또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을 할 때 앞서 인터뷰를 하던 선수가 자신의 차례를 마치면 양해를 구한 후에 비로소 나가도록 규정이 돼 있는데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에게 아무런 얘기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홈 텃세로 금메달 가져가더니 연아 언니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한국인들에게는 두고두고 안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 등 비난 일색이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아직 18세 밖에 안된 선수가 금메달 땄으니 얼마나 경황이 없겠나” 등 이해할만 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 참가 70만명 넘어 “재심사해야”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 참가 70만명 넘어 “재심사해야”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 참가 70만명 넘어 “재심사해야”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전개돼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50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항의, 70만명 넘었네 ”,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반드시 관철할 수 있도록 해야지”, “김연아 서명운동 ISU 항의, 재심사 요청은 우리가 할테니 이제 연아 씨는 쉬세요, 김연아 서명운동 ISU 항의, 정말 반응 폭발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50만명 넘어 “재심사 하라”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50만명 넘어 “재심사 하라”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50만명 넘어 “재심사 하라”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전개돼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50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나도 동참해야겠다”, “ISU 재심사, 반드시 되도록 해야 한다”, “소트니코바 비매너도 너무 짜증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100만명 근접 “연아야 우리가 간다”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100만명 근접 “연아야 우리가 간다”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100만명 근접 “연아야 우리가 간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전개돼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연아야 우리가 간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우리가 도울게요”,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무조건 되도록 해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에 피겨 전설들 화났다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24)는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미국의 피겨 퀸 미셸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nbelievable!(믿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고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금메달은 중요치 않아.. 출전 자체에 의의”

    김연아 “금메달은 중요치 않아.. 출전 자체에 의의”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9.11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김연아보다 5.48점을 더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플라워 세리머니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심판만 모르지 모든 국민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은메달이 안타깝지 않냐’는 질문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금메달은 중요하지 않았다. 금메달보다 올림픽 출전에 의의를 뒀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늦은 밤에 경기를 해서 국민들이 제대로 못 주무셨을 것이다.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 좋다.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 = SBS 중계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금메달은 중요하지 않았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9.11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김연아보다 5.48점을 더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플라워 세리머니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심판만 모르지 모든 국민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은메달이 안타깝지 않냐’는 질문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금메달은 중요하지 않았다. 금메달보다 올림픽 출전에 의의를 뒀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늦은 밤에 경기를 해서 국민들이 제대로 못 주무셨을 것이다.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 좋다.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 = SBS 중계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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