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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커신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나쁜 손’에 한다는 해명이

    판커신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나쁜 손’에 한다는 해명이

    판커신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나쁜 손’에 한다는 해명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박승희와 심석희의 메달 낭보와 함께 은메달을 딴 중국의 판커신의 반칙성 모션에 대한 비난 여론도 일고 있다. 22일 오전(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박승희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3000m 계주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판커신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판커신이 경기 도중 박승희의 옷을 잡는 듯한 모습으로 ‘나쁜 손’ 논란이 일어났다. 판커신은 경기가 끝난 뒤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중심을 잃었다. 코너를 돌 때 몸이 아래로 쏠리는 상황에서 스퍼트를 했는데 힘이 떨어질 시점이라 신체 접촉이 생긴 것 같다”며 ‘나쁜 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씩씩한 척 했지만 터져버린 울음

    김연아, 씩씩한 척 했지만 터져버린 울음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무대 뒷모습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한 점수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인터뷰와 시상식 등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백스테이지에서 홀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이날 김연아는 7개의 점프, 스핀, 스텝 등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한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인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을 얻어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홈버프(개최국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는 것)가 작용했다며 김연아의 은메달에 분노하는 분위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기자 “소트니코바 ‘제2의 사라 휴즈’ 심사위원에 캐비어 보내라”

    美 기자 “소트니코바 ‘제2의 사라 휴즈’ 심사위원에 캐비어 보내라”

    ‘제2의 사라 휴즈’ 한 외신기자가 피겨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를 ‘제2의 사라 휴즈’라 칭했다.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24)는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는 7개의 점프, 스핀, 스텝 등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한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국내를 비롯한 해외반응도 홈버프(개최국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는 것)가 작용했다며 김연아의 은메달에 분노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미국 피겨전문 기자인 필립 허시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거머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사라 휴즈(29)에 비유했다. 필립 허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피겨 역사상 가장 큰 의문으로 남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조국 러시아에 최초의 여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며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계속 후한 점수를 준 심사위원들에게 샴페인과 안주 캐비어를 보내는 걸 고려해볼 만하다”고 비꼬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제2의 사라 휴즈’라 불리며 관심을 얻고 있는 사라 휴즈는 당시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불안정안 연기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채점 방식(구채점제)으로 인해 ‘피겨 전설’ 미셸 콴(33)을 동메달로 주저앉히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제2의 사라 휴즈, 정확한 표현이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제2의 사라 휴즈 맞네”, “미셸콴이 이래서 김연아 은메달에 더 어이없어 했었구나”라며 제2의 사라 휴즈 비유에 공감했다. 사진 = 중계화면 캡처(제2의 사라 휴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혼잣말, 쇼트 점수 확인 후 “아 짜다” 입모양 포착.. 숨김없는 여왕

    김연아 혼잣말, 쇼트 점수 확인 후 “아 짜다” 입모양 포착.. 숨김없는 여왕

    ‘김연아 쇼트 1위, 김연아 혼잣말, 김연아 짜다’ 쇼트 1위를 차지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점수에 대해 “짜다”고 혼잣말한 것이 포착됐다.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는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총 74.9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쇼트 1위를 하긴 했지만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것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수다. 점수를 확인한 순간 김연아는 혼잣말로 “아 짜다”라고 내뱉은 후 신혜숙 코치를 바라보며 웃었다. 한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기술점수 39.09, 예술점수 35.33, 총점 74.64점으로 쇼트 2위를 기록했다. 짜게 점수를 받은 김연아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으며 김연아를 0.28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김연아의 경쟁상대로 지목되던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각각 5위, 16위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혼잣말 짜다, 오죽 답답했으면”, “역시 솔직한 김연아, 점수 정말 짜다 짜”, “심사위원 누구냐. 점수 짜다. 쇼트 1위 했으니 참겠다”, “김연아 짜다 혼잣말 후 쿨하게 넘겼지만 속상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트 1위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46분께 프리 스케이팅 마지막 순서인 24번째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MBC 중계 캡처(김연아 쇼트 1위, 김연아 혼잣말, 김연아 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 소치 경찰, 푸틴 반대 공연 여가수 채찍 매질 논란

    러, 소치 경찰, 푸틴 반대 공연 여가수 채찍 매질 논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저항하는 공연으로 유명해진 여성 5인조 펑크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 멤버들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에서 러시아 보안경찰들에게 대낮에 채찍질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미러를 비롯한 외신들이 19일 보도했다. 당시 이들이 폭행당하는 장면은 주변에 있던 누군가에 의해 촬영되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푸시 라이엇 여성멤버 5명과 1명의 남성이 스키마스크를 착용한 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반대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들은 노래가 시작되자 최루가스 스프레이를 뿌리며 그들에게 채찍질을 가한다. 푸시 라이엇의 멤버들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한 남성까지도 무차별 채찍질을 당한다. 경찰은 또 푸시 라이엇 멤버들의 스키마스크를 강제로 벗긴뒤 연행에 나선다. 외신들은 푸시 라이엇의 멤버 마리아 아레키나와 나데즈다 톨로코니코바가 소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가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호텔에서 도둑질을 했다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푸시 라이엇 멤버들은 푸틴의 독재를 비꼬는 내용의 ‘푸틴이 조국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줄거야’란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2년 2월에도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 인근 성당에서 ‘성모여, 푸틴을 쫓아내소서’란 노래를 불러 체포된 적이 있다.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 12월 만기 출소했으나, 두 달만에 또다시 푸틴 반대운동을 벌이면서 전세계인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여왕의 점프,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여왕의 점프,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20일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펼쳐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3조 네 번째 순서인 엘레네 게데바니슈빌리(조지아)가 연기를 펼칠 때 다음 차례인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대기 선수석에 등장했다. 이날 김연아는 상기된 표정이었고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며 몸을 풀었다. 게데바니슈빌리의 연기가 끝난 뒤 링크에 올라선 김연아는 점프 연습을 했으나 삐끗하고 말았다. 코치석으로 향한 김연아는 신혜숙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멀리서 봐도 평소 그답지 않게 긴장한 것이 역력히 느껴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낮잠도 자고 기분이 좋았는데 워밍업 때부터 이상하게 긴장이 됐다. 나 역시 사람이었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였고 점프에 대한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경기 전 대기실에서 정말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갔다. (선수 생활을 통틀어)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연아는 첫 과제이자 가장 어려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기본점수 10.10점에 수행점수(GOE) 1.50점을 받아내 11.60점을 따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수 5.30점)도 완벽하게 뛰어 GOE 1.10점을 보탰고,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와 국내 종합선수권에서 실수했던 더블 악셀(기본점수 3.30점)도 가볍게 성공했다. 위기의 순간에서 김연아를 구한 것은 두둑한 배짱이었다. 김연아는 “연기를 펼치기 직전 ‘훈련에서도 항상 긴장하며 해냈다. 지금 못 할 게 뭐냐’며 스스로를 다그쳤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걸 비운 채 연습처럼만 하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잘 맞아떨어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끊임없는 훈련의 성과도 빛을 발휘했다. 점프 감각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소문난 ‘연습벌레’인 김연아는 올 시즌 하루 6시간의 훈련을 쉼 없이 소화했다. 일주일 동안 일요일 하루 휴식을 제외하고 6일 내내 계속되는 강행군을 펼쳤다. “쇼트는 연습에서 거의 클린을 했는데 막상 실전에서 못했으면 억울할 뻔했습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 준비한 것을 잘 보여 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러 女선수, 찢어진 바지 틈새로 나온 것 ‘충격’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에서 3차 레이스를 마친 러시아팀 조종수 나데즈다 세르게예바의 유니폼 엉덩이 부분이 속옷까지 드러날 정도로 찢어져 눈길을 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에서 러시아 팀이 4차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선수는 러시아팀 조종수 나데즈다 세르게예바. 세르게예바는 앞선 3차 레이스에서 유니폼 엉덩이 부분이 찢어져 카메라에 잡혔던 선수다. (AFPBBNEWS/NEWS1)
  • [하프타임] 첫 출전 女봅슬레이 2인 18위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선옥(34·한국체대 대학원)과 신미화(20·삼육대)가 20일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19개 팀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전날 1∼2차 합계 2분00초11로 꼴찌였던 대표팀은 이날 3차 레이스 1분00초44, 4차 1분00초26을 기록해 1~4차 합계 4분00초81로 브라질(4분01초95)을 따돌렸다.
  • ‘아디오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해외반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분노…석연찮게 교체된 심판 명단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미국의 스케이트 선수 미셸 콴은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 없다!(@Yunaaaa -- Unbelievable!)”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미셸콴도 느꼈나보다.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미셸콴 역시 김연아를 최고로 평가했네. 연아야 고마워”,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미셸콴도 인정하는 연아야 고마워”, “아디오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미셸콴을 넘어선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 또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아이스댄스와 페어 종목에서 판정 담합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피겨 판정 시스템이 바꼈으나 여전히 신뢰도의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심판진이 자국 협회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익명을 보장받았으나, 이 때문에 담합과 자국 편향 여부를 가려내기 매우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심판진 명단 ▲심판 1 : 브리짓 ?(독일) ▲심판 2 : 유리 발코프(우크라이나) - 1998년 나가노올림픽 때 아이스댄스 경기가 열리기도 전에 선수들이 어떤 순위에 오를지 얘기한 것을 캐나다 심판인 장 센프트가 녹음해 1년간 자격정지 당함. 현재는 국제빙상연맹의 심판으로 다시 뛰고 있음. ▲심판 3 : 프랑코 베니니(이탈리아) ▲심판 4 : 잔나 쿨리크(에스토니아) ▲심판 5 : 노부히코 요시오카(일본) ▲심판 6 : 알라 셰코브세바(러시아) -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 ▲심판 7 : 헬레네 커큐팻(프랑스) ▲심판 8 : 캐런 하워드(캐나다) ▲심판 9 : 아드리아나 도맨스카(슬로바키아) ▲테크니컬 컨트롤러 : 알렉산더 라케르니크(러시아) -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부회장 역임. 2002년 솔트레이크올림픽 사건 이후 국제빙상연맹 기술위원회 회장으로 임명.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 바네사 구스메롤리(프랑스) -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출신. ▲테크니컬 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 : 올가 바라노바(핀란드) ▲레프리(총괄심판) : 다이애나 바바시 레비(스위스) ▲데이터 오퍼레이터 : 데이비드 산티(미국) ▲리플레이 오퍼레이터 : 알렉산더 쿠즈네소프(러시아)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판정시비가 일어 캐나다가 러시아와 공동금메달을 받게 되자 당시 코치였던 쿠즈네소프는 “러시아는 절대 이런 식(판정에 문제제기)으로 하지 않고, 다음 대회에서 승리를 입증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오에 독설한 전 日총리에 관방장관 “감동줬다” 비판

    마오에 독설한 전 日총리에 관방장관 “감동줬다” 비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를 빈정거리는 말투로 비판한 모리 요시로(76) 전 일본 총리에 대한 현지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요시로 전 일본 총리는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해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를 평가하며 “(마오가) 보기 좋게 엎어졌다” 면서 “그 아이는 ‘중요한 경기’ 때 꼭 넘어진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국민들은 “마오의 마음은 고려하지 않는 신중치 못한 실언”이라며 논란이 확산됐으며 특히 오늘 아침(21일)에는 정부 당국자가 이에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코멘트할 사항은 아니라고 전제한 후 “오늘 (프리)연기에서도 보여줬지만 마오는 메달리스트에 손색없는 수준급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마오는 올림픽 은메달과 세계 선수권 같은 ‘중요한 경기’에 우승해 국민에게 몇 번이고 감동을 줬다” 며 완곡하게 전 총리의 발언을 반박했다.     한편 마오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넘어지지 않고 점프마다 인정받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198.22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朴대통령, 김연아 경기 보고 한 말이…

    朴대통령, 김연아 경기 보고 한 말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전에서 “최고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은 모든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연기는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김연아 선수에게 거듭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연아 선수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넘어지고도 고득점…김연아한테는 짜더니

    넘어지고도 고득점…김연아한테는 짜더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러시아)가 프리 스케이팅에서 또 넘어졌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월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6.28점, 예술점수(PCS) 70.06점, 감점 1점, 합계 135.34점을 받았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더해 총점 200.57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조인 4조 1번째로 나선 리프니츠카야는빨간 드레스를 입고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테마곡에 맞춰 연기를 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더블 토룹 연속 점프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을 이어 뛰었고 트리플 룹 점프에서 착지 불안을 노출한 뒤 트리플 살코에서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또 넘어지고 말았다. 트리플 럿츠 단독 점프에 더블 토룹을 붙여서 만회하려 했으나 -0.30점의 감점을 받았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 프리에서 받은 141.51점보다 약 6점 낮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비스 스토이코 “김연아, 소트니코바 보다 부족해”…NYT “김연아, 수행기술 불충분”

    엘비스 스토이코 “김연아, 소트니코바 보다 부족해”…NYT “김연아, 수행기술 불충분”

    김연아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자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지나친 홈 어드밴티지 덕을 봤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런 여론의 분위기와 다르게 캐나다의 ‘피겨 전설’ 엘비스 스토이코가 “판정은 완전히 공정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보다 부족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94년과 1998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건 엘비스 스토이코(캐나다)는 21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판정은 완전히 공정했다”며 “소트니코바는 준비가 된 선수였던 반면 김연아는 그를 뛰어넘을 정도로 기술 점수를 받기에는 다소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트리플 살코(기본점 4.2) 점프를 두 차례 포함한 반면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살코 1개와 트리플 살코보다 배점이 높은 트리플 루프(기본점 5.1)를 포함했다는 얘기다. 인터뷰를 실은 뉴욕타임스 역시 김연아는 은메달이 적합한 연기를 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는 소트니코바가 한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고 “트리플 점프의 횟수도 7-6으로 소트니코바가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점프를 7번 구성해 이를 모두 성공시켰다”면서“이와 비교해 김연아는 트리플 점프를 6번 만 넣었다. 결국 소트니코바가 기술점수에서 약 5점을 더 받았다”고 밝혔다. 소치올림픽 여자싱글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뉴욕 타임스는 “심판들의 판정은 공정했다. 김연아는 수행 기술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른 매체들의 입장은 다르다. 미국의 시카고 트리뷴에서 피겨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 허쉬 역시 대부분의 해외 언론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는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가장 의문스러운 심판들의 판정 덕에 러시아 최초로 올림픽 여자 싱글 챔피언이 됐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를 사라 휴즈(미국)에 비유했다. 휴즈는 지난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우승후보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심판들의 판정을 등에 업고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 미셸 콴(미국) 등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재미있는 점이라면 러시아의 입장이 12년 전과 달라졌다는 점이다. 당시 개최국인 미국은 당초 금메달을 기대했던 콴이 실수를 하자 콴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고, 대신 휴즈에게 믿을 수 없는 점수를 안겼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당했던 러시아는 소치에는 반대로 자국 선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기자 ‘러시아 농간설’까지… 김연아 논란

    美기자 ‘러시아 농간설’까지… 김연아 논란

    김연아의 밴쿠버 2연패를 막은 러시아의 황당한 홈 텃세에 외신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AF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금메달을 가져가고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메달에 머문 것에 대해 “논란이 많은 금메달”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을 뽑았다. 이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황에서 김연아를 2위로 밀어냈다”면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섹션에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이득을 봤다는 평가를 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김연아가 매우 아름답고 깔끔한 연기를 펼쳤으나 다소 지쳐 보일 때가 있었다”며 2위에 머문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LA타임즈에서 피겨스케이팅 취재를 맡은 빌 플라시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퀸 연아’는 믿을 수 없었다. 거의 완벽했다. 소트니코바보다 더 나았다”고 적었다. “김연아가 우승을 못하면 큰 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 그는 점수가 공개되자 “믿을 수 없다. 팬들도 미쳐가고 있다. 이대로 김연아가 사라진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플라시케는 이어서 “러시아는 전날 아이스하키 패배 이후 새로운 챔피언을 필요로 한 모양이다. 어떻게 1등을 한 선수가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질 수가 있는가?”라며 개최국의 농간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120만명 돌파 “ISU 재심사 요구! 힘냅시다”

    김연아 서명운동 120만명 돌파 “ISU 재심사 요구! 힘냅시다”

    김연아 서명운동 120만명 돌파 “ISU 재심사 요구! 힘냅시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20만명이 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다만, ISU 홈페이지 문의란(http://www.isu.org/en/contact-us)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작성 항목 가운데 ‘전화번호’란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화번호 란은 반드시 작성할 필요가 없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네티즌 상당수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ISU 문의란 오류로 앞서 입력한 개인정보가 다른 네티즌에게 노출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전화번호 같은 중요정보는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서울신문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힘을 모읍시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개인정보 입력란은 주의해야겠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우는 연아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여왕을 위해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최고점수 육박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최고점수 육박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최고점수 육박…이해할 수 없네 김연아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위를 차지했던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번에도 홈 어드밴티지를 제대로 받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었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홈팬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 경기를 마쳤다. 경기 끝난 후 눈물을 보였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마무리는 좋지 않았지만 프리 점수 149.95점, 쇼트까지 총 합계 224.59점으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기록한 프리스케이팅 최고점 150.06에 육박하는 것이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너무한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지막 스텝이 정확한 에지가 아니었다. 그런데 가산점이 무려 1.7점이다”라고 말했다. 상당히 너그러운 점수에 할 말을 잃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 12번째 선수로 출전했다. 8번의 점프로 무대를 구성한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무결점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68점으로 합계 142.71점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해 총점 198.22점을 기록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점프 실수 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점수(TES) 66.28점, 예술점수(PCS) 70.06점, 감점 1점, 합계 135.34점을 받았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더해 총점 200.57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박한 점수 애써 참았지만 끝내..

    김연아, 박한 점수 애써 참았지만 끝내..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무대 뒷모습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한 점수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인터뷰와 시상식 등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백스테이지에서 홀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이날 김연아는 7개의 점프, 스핀, 스텝 등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한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인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을 얻어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홈버프(개최국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는 것)가 작용했다며 김연아의 은메달에 분노하는 분위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100만 넘었다 “피겨 재심사 청원!”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100만 넘었다 “피겨 재심사 청원!”

    불붙는 ‘김연아 서명운동’…ISU 항의글 100만 넘었다 “피겨 재심사 청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전개돼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피겨 재심사 청원! 함께 합시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우리의 뜻을 보여줘야 합니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너무 억울해서 내가 못참겠다. 재심사 청원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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