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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순서는 싫었는데 “휴~” 앞 조에 점수 박한 심판은 변수

    마지막 순서는 싫었는데 “휴~” 앞 조에 점수 박한 심판은 변수

    순서는 정해졌다. 김연아(25·올댓스포츠)가 20일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 번째 조 다섯 번째의 카드를 집은 가운데 아사다 마오(일본)는 30번(5조 여섯 번째)을 뽑고 최근 김연아의 강력한 적수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25번(5조 첫 번째),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26번(5조 두 번째)을 뽑았다. 김연아는 경기 외적인 요소에 대해 거의 말을 하지 않지만 경기 순서만큼은 호불호가 분명하다. 각 조 마지막은 싫어한다. 워밍업을 마친 뒤 긴장 속에서 장시간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하고, 정빙한 지 오래돼 빙질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파인 얼음에 스케이트 날이 끼어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올 수 있다. 17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에 견줘 불리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ISU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해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한 탓에 김연아의 올 시즌 세계랭킹은 29위로 올림픽에 나선 선수 중 15번째였다. 3조 후반부에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게 된 것. 다행히 김연아보다 먼저 추첨에 나선 나탈리에 베인지에를(독일)이 18번을 가져갔고 엘레네 게데바니슈빌리(그루지아)가 16번을 뽑으면서 김연아는 자연스레 17번으로 결정됐다. 김연아는 평소 앞선 순서에서 연기하는 것을 선호한 터라 3조에 배치된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심판들이 랭킹이 낮은 앞 조 선수에게 점수를 박하게 주는 경향이 있는 건 걸리는 구석이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는 6개 조 중 3조에 배치돼 쇼트를 치렀는데, 클린 연기에도 불구하고 69.97점에 머물렀다. 1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심판이 가혹한 점수를 매겼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상화 슬럼프 고백 “한번 1위하면 2,3위 싫어..” 입담도 금메달

    이상화 슬럼프 고백 “한번 1위하면 2,3위 싫어..” 입담도 금메달

    ‘이상화 슬럼프 고백’ ‘빙상여제’ 이상화가 과거 슬럼프에 빠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서는 지난 11일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화는 2010년 벤쿠버올림픽 이후 찾아온 슬럼프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던 때가 2011 아시안게임 때다. 경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나를 금메달로 정해버렸다”며 “금메달 못 따면 어떡하지?라고 벌벌 떨었고 잠도 못 잤고 제가 웃고 있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이상화는 “세계 정상에 있던 내겐 2등도 마음에 안 들었다. 한번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2등, 3등은 하기 싫다는 마음을 느꼈다. 반짝 금메달이라는 평가가 싫어 4년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주위의 우려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슬럼프가 와도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이다. 계속 노력하고 모자란 부분을 야간운동까지 하면서 채웠다. 미세하게 좋아지는 부분이 보인다. 그러면서 성장이 되는 거다”라며 자신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슬럼프 고백,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에 찾아왔구나”, “이상화 슬럼프 고백, ‘슬럼프는 마음 속 꾀병’이라니 명언이네”, “이상화 슬럼프 고백, 공감이 갔다”, “이상화 슬럼프 극복하고 2연패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이상화 슬럼프 고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평창 홍보관 방문자 10만명… 침·뜸 체험장엔 ‘번호표 경쟁’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평창 홍보관 방문자 10만명… 침·뜸 체험장엔 ‘번호표 경쟁’

    소치 올림픽타운에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아우디 등 공식 스폰서 11개 기업의 홍보관이 늘어서 있다. ‘빨강 애벌레’ 모양의 코카콜라 홍보관은 멀리서 봐도 톡톡 튀는데 한국인들의 눈은 바로 옆 건물로 쏠린다. ‘더 넥스트 호스트 시티 평창’(The next host city PyeongChang) 2018년 차기 대회 개최지 평창을 홍보하는 ‘평창하우스’다. 지난 15일 취재차 방문을 했더니 입구는 장사진이었다. 순서를 기다리다간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 관계자에게 부탁해 뒷문으로 입장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전하는 홍보물을 황홀한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지난 7일 개관한 평창하우스는 625㎡의 아담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만든 10점의 디지털 병풍이 왼쪽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병풍 내부의 60인치 화면에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이 그린 민속화가 실시간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오른쪽은 강릉 선교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한옥, 천장에는 방패연이 각각 설치돼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 경포호가 각각 가로 12m 세로 4.5m 대형 사진에 담겨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올림픽조직위가 제작한 홍보 영상이 가로 14m 세로 4.5m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된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침과 뜸 체험 행사장이다. 한의사 2명이 희망자에게 침과 뜸을 시술하는데,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소치로 자원봉사를 온 치우천천(22·여·중국)은 평창하우스 관람을 마친 뒤 “한국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2018년에도 꼭 자원봉사를 신청해 평창에 가겠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날 누적 관중 10만명을 돌파한 평창하우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피크타임인 오후 2~4시에는 시간당 2000명 이상 들어온다고 한다. 이들이 카메라에 담아 간 한국과 평창, 강릉의 아름다움은 지구촌 곳곳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글 사진 hermes@seoul.co.kr
  • 네덜란드 빙속·독일 루지 ‘절대 강국’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 네덜란드가 또 메달을 싹쓸이했다. 요린 테르모르스는 17일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 1500m에서 1분53초5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안나 프리징어(독일)의 종전 기록을 0.51초 단축했다.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쇼트트랙과 스피드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로 유명해진 테르모르스는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4위, 500m에서 6위에 올랐다. 그리고 ‘본업’인 쇼트트랙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2년 전부터 시작해 ‘부업’으로 출전한 스피드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다. 은, 동메달 역시 네덜란드의 이레너 뷔스트(1분54초9), 하를로터 판베이크(1분54초54)가 차지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남자 5000m와 500m의 메달을 싹쓸이한 데 이어 여자 1500m까지 시상대를 독차지해 다시금 최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단일 올림픽대회에서 세 종목 메달을 석권한 것은 네덜란드가 처음이다. 네덜란드가 스피드 최강국이라면 독일은 루지 강국이다. 이 종목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남자 1인승 펠릭스 로흐, 여자 1인승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남자 2인승 토비아스 알트·토비아스 벤들조가 차례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팀 릴레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독일은 1964 인스브루크대회에서 루지가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뒤 44개의 금메달 중 31개(70.5%), 129개의 전체 메달 중 75개(58.1%)를 휩쓸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오스트리아가 강세다. 2010년 밴쿠버대회까지 금메달 132개 가운데 31개를 가져갔고, 이번 대회에서도 이날까지 남자 활강과 슈퍼 대회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상태다. 오스트리아를 뒤쫓고 있는 스위스 역시 여자 활강과 남자 복합 회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가 통산 20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에는 금메달 81개 가운데 러시아(구소련 포함)가 22개를 따내 14개의 미국을 앞서고 있고, 노르딕 복합에서는 금메달 31개의 3분의1이 넘는 11개가 노르웨이에 돌아갔다. 핀란드가 4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코스 적응도의 영향이 큰 스켈레톤과 봅슬레이는 개최국이 강세를 보인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는 밴쿠버대회 동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도 러시아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소치 로이터 연합뉴스 ①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가 16일 남자 스켈레톤에서 힘차게 도약한 뒤 썰매에 뛰어올라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②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가 17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③ 펠릭스 로흐(독일)가 지난 14일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팀 릴레이 결선에서 얼음 트랙 위를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다.
  • “앗, 나의 실수” 카메라 거꾸로 든 ‘소치 할머니’

    “앗, 나의 실수” 카메라 거꾸로 든 ‘소치 할머니’

    소치올림픽 열기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한 할머니의 ‘귀여운 실수’가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러시아와 슬로베니아공화국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중계되던 러시아 텔레비전 카메라에 한 노인 관람객이 잡혔다. 당시 이 여성은 경기 장면을 자신의 소형 디지털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 문제는 카메라 렌즈의 방향. 그녀는 카메라 렌즈를 경기장 쪽이 아닌 자신의 눈에 댄 채, 다른 쪽 눈을 질끈 감고 셔터를 눌렀다. 이 장면은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방송국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전파를 탔다. 경기장이 아닌 ‘눈 셀카’를 찍는 실수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스크린이 정면을 향했고, 밝게 빛나는 카메라 스크린 때문에 그녀의 실수는 더욱 눈에 띄었다. 이 장면은 전파를 탄 직후 SNS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됐다. 트위터의 리트윗 횟수는 무려 3만 3000건에 달했고, 네티즌들은 “할머니의 실수가 너무 귀엽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의 실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 여성은 “나이든 어른 뿐 아니라 3살 된 내 아이도 이런 셀카를 즐겨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화제가 된 사진 속 노인 여성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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