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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얼짱녀’ 안근영, 김연아와 미모 대결 승자는?

    아이스하키 ‘얼짱녀’ 안근영, 김연아와 미모 대결 승자는?

    아이스하키 ‘얼짱녀’ 안근영, 김연아와 미모 대결 승자는? ‘얼짱’ 아이스하키 선수 안근영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수여식 종료 후,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안근영 국가대표 선수.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은메달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 안근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국가대표인 두 사람이지만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안근영은 91년생의 현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소속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2011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2위, 2012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그녀의 남동생 안성근도 아이스하키 선수로 가족이 모두 아이스하키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근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은 멀었구나. 기사가 떴다는 소식에 몇 기사를 읽어봤는데. 소개되는 내 프로필은 2012년 그때 바뀐 네이버 그대로. 우리가 작년 2013 세계선수권 1위한 사실은 유명 스포츠 기자님들도 모르는 사실”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근영, 김연아와 인증샷 뒤 “아직은 멀었구나” 대체 왜?

    안근영, 김연아와 인증샷 뒤 “아직은 멀었구나” 대체 왜?

    안근영, 김연아와 인증샷 뒤 “아직은 멀었구나” 대체 왜? ‘얼짱’ 아이스하키 선수 안근영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수여식 종료 후,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안근영 국가대표 선수.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은메달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 안근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국가대표인 두 사람이지만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안근영은 91년생의 현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소속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2011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2위, 2012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그녀의 남동생 안성근도 아이스하키 선수로 가족이 모두 아이스하키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근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은 멀었구나. 기사가 떴다는 소식에 몇 기사를 읽어봤는데. 소개되는 내 프로필은 2012년 그때 바뀐 네이버 그대로. 우리가 작년 2013 세계선수권 1위한 사실은 유명 스포츠 기자님들도 모르는 사실”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목받는 캐나다인의 청원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왜?

    주목받는 캐나다인의 청원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왜?

    주목받는 캐나다인의 청원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왜? ‘피겨 여왕’ 김연아(24)에게 금메달을 돌려줘야한다는 서명운동이 다시 시작돼 화제다. 3일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연맹(ISU)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개선되길 요구한다’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서명운동에는 서명 운동 5일 만에 20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 청원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제기했다. 이 캐나다인은 자신의 청원이 김연아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 십을 위한 것”이라면서 “소트니코바가 러시아의 피겨 역사를 새로 썼지만 이번 올림픽은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불공평했다”고 주장했다. 3일 오후 들어 1만건이 넘는 서명이 이뤄졌고, 한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피겨팬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세계에서도 판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네. 이해된다”,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김연아 금메달 이제 정말 돌려줘라”,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이정도면 판정 재조사 해야되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옆에 누구? 인형 미모 눈길

    김연아 옆에 누구? 인형 미모 눈길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의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수여식 종료 후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안근영 선수.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흰 셔츠 위에 파란색 패딩 점퍼를 입고 미소를 짓고 있으며 안근영은 후드 점퍼에 패딩 조키를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수수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인형 같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안근영은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팀 출신으로 2013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와 인증샷, 안근영 미모 화제

    김연아와 인증샷, 안근영 미모 화제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의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수여식 종료 후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안근영 선수.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흰 셔츠 위에 파란색 패딩 점퍼를 입고 미소를 짓고 있으며 안근영은 후드 점퍼에 패딩 조키를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수수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인형 같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안근영은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팀 출신으로 2013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근영, 김연아와 미모 대결… “아직 멀었구나” 심경토로 왜?

    안근영, 김연아와 미모 대결… “아직 멀었구나” 심경토로 왜?

    ‘얼짱’ 아이스하키 안근영, 김연아보다 예쁘다는 사람도 있네 ‘얼짱’ 아이스하키 선수 안근영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3일 공식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 수여식 종료 후,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안근영 국가대표 선수.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은메달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 안근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국가대표인 두 사람이지만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안근영은 91년생의 현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소속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2011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2위, 2012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그녀의 남동생 안성근도 아이스하키 선수로 가족이 모두 아이스하키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근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은 멀었구나. 기사가 떴다는 소식에 몇 기사를 읽어봤는데. 소개되는 내 프로필은 2012년 그때 바뀐 네이버 그대로. 우리가 작년 2013 세계선수권 1위한 사실은 유명 스포츠 기자님들도 모르는 사실”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달 2개는 꼭 따올게요”

    아직 식지 않은 소치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장애인 선수단이 이어간다.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오는 8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선수단 본진이 지난 1일 격전지 소치에 도착했다. 전지훈련지인 체코에서 합류하는 아이스슬레지하키팀까지 합쳐 59명(선수 27명·임원 32명)의 선수단을 구성한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 한상민의 은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의 은메달 등 앞선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딴 게 전부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두 개의 메달을 목표로 세웠다. 밴쿠버 멤버가 대거 교체됐지만 휠체어컬링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알파인스키 양재림(25·시각장애 3급)도 메달권이다. 아이스슬레지하키도 메달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얘기된다. 8일 오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은 17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진다. 50개국 선수 692명이 참가해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부 종목이 늘어나 메달 수가 지난 대회 64개에서 72개로 늘었다. 장애인올림픽은 1948년 영국의 루드비히 구트만 박사가 2차 세계대전에서 척수를 다친 전역 군인들의 재활 수단의 하나로 운동 요법을 도입한 게 계기다. 1960년 로마에서 1회 대회가 열렸고 동계 대회는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 대회부터 시작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러시아, 동계올림픽 전부터 크림반도 진출 준비”

    ”러시아, 동계올림픽 전부터 크림반도 진출 준비” 러시아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러시아가 소치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크림반도 일대에서 군사행동을 준비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외교가 소식통과 러시아군에 정통한 전문가들 말을 토대로 러시아가 수 주일 동안 세심하게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파병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냉전 시기 스웨덴에서 러시아 관련 정보장교를 지낸 경제학자 요한 라이벡은 러시아가 공습부대원 2000명을 크림반도에 보내고 서부 접경지에서 병력 15만명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진행한 것을 두고 “그런 규모의 군사행동을 그렇게 순식간에 진행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라이벡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발트함대의 지원을 받아 며칠 만에 병력을 이동시킨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이번 군사행동은 소치 올림픽이 끝난 직후에 일어나도록 모두 계획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을 동원해 군사작전을 준비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FSB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몸담았던 곳이자 정권 세력 기반이다. 푸틴 대통령이 이곳을 통해 최소 수 주일간 이번 군사행동에 필요한 ‘정지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외교관은 “크림반도에서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데에 FSB의 역할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또한 친러시아 시위대 조직에도 이들의 손길이 분명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과 러시아 정보기관과의 연락을 담당하는 이 외교관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에 반대한 ‘광장 시위대’와 야누코비치 근위대 역할을 해온 경찰 진압 특수부대 ‘베르쿠트’ 모두에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소치 올림픽보다 훨씬 더 이전에 ‘야누코비치 카드’를 버렸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베르쿠트의 유혈 진압은 결과적으로 광장시위대의 결속을 다지고 야누코비치 정권에 대한 분노를 불러일으킨 촉매가 됐다.러시아가 야누코비치 카드로는 우크라이나를 자국 영향권에 둘 수 없다고 일찌감치 판단하고 베르쿠트의 이런 강경한 대응을 뒤에서 부추겼다는 얘기다. FT는 이러한 추측의 근거로 우크라이나 정권이 바뀐 뒤 베르쿠트가 해체되자 일부 소속 경관들이 크림반도로 이동,러시아 여권을 받은 점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푸틴 정권이 이처럼 정보기관과 군부를 동원해 손쉽게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행동에 나선 데에 우려를 표시했다. 유럽국가의 한 외교관은 “(군사행동을) 결정하기 이전부터 러시아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했다는 징후들은 러시아에서 자유·진보세력과 친 푸틴 강경세력 사이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러시아 전문가 아리엘 코언은 “푸틴이 이같이 행동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서방국가들이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시장 본격 기지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잇따른 주택 규제 완화에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미분양주택 수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사들도 신규 공급을 대거 늘리는 추세다. 실제 이달 건설사들이 내놓는 신규분양 물량은 9년 만에 최대치다. 국토교통부와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8576가구로 지난해 12월(6만 1091가구)보다 2515가구 감소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06년 5월(5만 8505가구)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만 566가구로 집계됐다. 2008년 3월(2만 12가구) 이후 최소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3만 2697가구로 전월(3만 3192가구) 대비 495가구가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월(2만 27899가구) 대비 2020가구 감소한 2만 5879가구로 집계됐다. 최고점을 찍은 2008년 12월(13만 8671가구)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부산·광주·경남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만 3384가구(서울·수도권 1만 6722가구, 지방 6662가구)로, 전월(2만 4102가구) 대비 718가구 감소했다. 전용 85㎡ 이하는 3만 5192가구(서울·수도권 1만 5975가구, 지방 1만 9217가구)로 전월(3만 6989가구) 대비 1797가구(수도권 46가구, 지방 1751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은 잇따라 신규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7개 단지 총 2만 544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263가구) 대비 47% 늘었다. 2005년 2만 6000가구가 분양된 이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4곳 7494가구 ▲광역시 8곳 6831가구 ▲지방 15곳 1만 1118가구 등이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사업환경지수 2월 전망치는 서울이 148.9(31.3포인트↑), 수도권 123.8(19.0포인트↑), 지방 110.3(5.1포인트↑)으로 각각 집계됐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무력다짐’ 러 푸틴, 페이스북 사진 보니 ‘충격’

    ‘무력다짐’ 러 푸틴, 페이스북 사진 보니 ‘충격’

    러시아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러시아가 소치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이 지역에서 군사행동을 준비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외교가 소식통과 러시아군에 정통한 전문가들 말을 토대로 러시아가 여러 주 동안 세심하게 우크라이나 파병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냉전 시기 스웨덴군에서 러시아 관련 정보장교를 지낸 경제학자 요한 라이벡은 러시아가 공습부대원 2000명을 크림반도에 보내고 서부 접경지에서 병력 15만명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진행한 것을 두고 “그런 규모의 군사행동을 그렇게 순식간에 진행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라이벡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발트함대의 지원을 받아 며칠 만에 병력을 이동시킨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러시아의 이번 군사행동은 소치 올림픽이 끝난 직후에 일어나도록 모두 계획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보기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을 동원해 군사작전을 준비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FSB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몸담았던 곳이자 정권 세력 기반인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이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외교관은 FT에 “크림반도에서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데에 FSB의 역할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친러시아 시위대 조직에도 이들의 손길이 분명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에 반대한 ‘광장 시위대’와 야누코비치 근위대 역할을 해온 경찰 진압 특수부대 ‘베르쿠트’ 모두에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럽 국가의 외교관은 “(군사행동을) 결정하기 이전부터 러시아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했다는 징후들은 러시아에서 자유·진보 세력과 친 푸틴 강경세력 사이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2일(현지시간) 친서방 성향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를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계 주민들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약 2만명이 시내 중심가 푸쉬킨 광장에 집결한 뒤 환상도로를 따라 사하로프 대로까지 수 km를 행진했다. 여러 정당 당원들과 사회단체, 청년·학생 조직 회원 등은 ‘우크라이나인이여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있다’, ‘우리는 형제들을 버리지 않는다’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관련 구호를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남부 크라스노다르 등 다른 도시들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계 주민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푸틴 대통령이 상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력 사용 승인을 확보한 것을 지지하는 집회와 시위가 개최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내 집회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 활발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캐나다인이 청원 왜?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캐나다인이 청원 왜?

    ”김연아에 금메달 돌려줘라” 캐나다인이 청원 왜? ’피겨 여왕’ 김연아(24)에게 금메달을 돌려줘야한다는 서명운동이 다시 시작돼 화제다. 3일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연맹(ISU)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개선되길 요구한다’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서명운동에는 서명 운동 5일 만에 20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 청원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제기했다. 이 캐나다인은 자신의 청원이 김연아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 십을 위한 것”이라면서 “소트니코바가 러시아의 피겨 역사를 새로 썼지만 이번 올림픽은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불공평했다”고 주장했다. 3일 오후 들어 1만건이 넘는 서명이 이뤄졌고, 한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피겨팬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대단하다”,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이제 세계인들이 다 동참하네”, “캐나다인 김연아 서명, 다른 나라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재점화…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 “소트니코바에 사과?”

    김연아 서명운동 재점화…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 “소트니코바에 사과?”

    김연아 서명운동이 캐나다 피겨팬에 의해 다시 시작되고 있다.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서명운동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있다.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은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고 말한 뒤 일본과 러시아에게 편파적으로 점수가 배당되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스테이시 라젝은 일본 기업이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후원하면서 일본 아사다 마오가 좋은 점수를 받았고 김연아가 가혹한 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러시아의 비리가 있었고 때문에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지 못한 것이라 주장했다. 스테이시 라젝은 “한국인들이 소트니코바에 사과하라는 청원서에는 러시아인보다 일본인이 더 많이 서명했다. 이건 우연의 일치인 것이냐”고 비꼰 뒤 “하지만 누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냐. 피해자는 누구냐”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시 라젝은 “ISU는 일본 같은 후원국,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에 절대 좌우되지 않았냐. 우리는 정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서명운동은 3일 오후 3시 45분 현재 1만 1353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캐나다에서 서명 참가자가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됐다. 서명운동 5일 만에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러, 우크라 强대强 대치… 신냉전 시대 오나

    美·러, 우크라 强대强 대치… 신냉전 시대 오나

    “(우크라이나 영토에) 러시아군을 파견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다. 러시아의 정치적·경제적 고립으로 이어질 것이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들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이 존재한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대통령이 2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규모 병력 투입’과 ‘즉각 전투 개시 가능’이라는 강공 카드를 꺼냈다.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실각하고 친서방 성향의 야권이 권력을 장악한 뒤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다 드디어 ‘응징’에 나선 것이다. 이에 맞서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 개입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숨가쁘게 전개됨에 따라 ‘신냉전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 사태를 둘러싸고도 첨예하게 대립해 왔고, 아시아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밀월’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푸틴 대통령의 ‘과거’다. 2008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에서처럼 군사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 당시 러시아는 구소련 해체 후 독립한 조지아 내에서 친러 성향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지역이 분리 독립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조지아 정부가 무력진압을 하자 자국인을 보호한다며 군사 공격을 감행, 5일 만에 장악했다. 푸틴의 냉혹한 승부사 기질도 고려할 만하다. 전직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이던 푸틴은 체첸과 더불어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분리와 독립 투쟁을 벌이는 이슬람교도 반군을 싹쓸이한 인물이다. 그러나 실제 푸틴 대통령이 군사공격을 감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그동안 리비아나 시리아 사태에서 군사 개입을 반대해 왔던 터라 원칙을 깨기 쉽지 않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아야 할 미국, 유럽연합(EU)과의 갈등도 부담스럽다.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인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러시아로 그 여파가 전이될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기 위한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력 사용 신청서’를 상원에 제출했던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부 차관도 “상원의 군사력 사용 승인이 즉각 무력 사용이 이루어질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상원이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소환하라는 호소문을 채택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 푸틴에 맞서는 오바마의 선택도 주목된다. 그동안 이란 핵 폐기, 시리아 사태 등 협력 사안이 줄줄이 쌓인 탓에 정면 대결을 피하며 애써 ‘거리두기’를 해 왔다. 그러나 미국이 태도를 바꿔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추가로 공격을 취할 수 있고, 이는 나아가 러시아가 미국의 유럽·중동·아시아 내 이해관계에 도전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미국이 강경하게 변한 데는 우크라이나가 전략적 요충지인 까닭도 있다.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천연가스 수출은 주로 우크라이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미국도 시리아 내전 등 국제 주요 사안에서 대립하는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유럽 각국도 미국의 강경 노선에 동조하고 있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AFP통신에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오는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불참할 수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 하퍼 총리는 정상회의 불참과 주러시아 대사 소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의 고민도 크다. 표면적으로는 러시아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제어할 수단이 많지 않을뿐더러 잘못 발을 담갔다가는 ‘제2의 시리아 사태’로 비화할 수 있다. 외교적 압박 및 유엔 등을 통한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글로벌 시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글로벌 시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글로벌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는 근대사회를 지탱해 온 민족국가의 쇠퇴 내지 약화였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확대는 근대 국제관계의 핵심 요소로서 민족국가의 ‘주권’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민족적 정체성의 폭발적 분출인 것이다. 세계화의 원심력이 민족공동체의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과정은 오히려 원초적 동질성에 기반을 둔 민족주의적 열정에 새로운 불을 지피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잘 드러났듯이 강력하게 지속되고 있는 민족적 열정과 경쟁심이 국가적으로 얼마나 소중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지 잘 보여 주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소치 올림픽에서 목표했던 것이 바로 러시아의 국익과 민족적의 우월성 과시였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25주년을 맞는 독일 통일의 교훈과 시사점도 되새겨 봐야 한다. 1989년 11월 가로막혔던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이듬해 10월 3일 동서독이 통일됐다. 통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내외적 노력이 수반됐지만 장벽을 붕괴시킨 주역들은 민족적 통합을 꿈꾸던 양국의 젊은 청년들이었다. 1945년 분단 이후 동서독 양국 지도자들의 위로부터의 소통과 신뢰가 구축됐고 자유로운 왕래, 서신교환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아주 중요했으며, 주변국들의 지지 또한 유용하게 작용했다. 이런 세계의 흐름 속에서 분단된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강조하자면 남북한의 현실은 이런 흐름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비록 얼마 전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고 김정은 정권은 신년부터 중대 제안을 포함한 남북 관계 개선을 언급했지만, 일련의 행태에서 정권의 공고화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선택된 위장’이었음이 드러났다. 결국 북한의 변화를 속단하기는 너무 이른 것 같다. 백두 혈통임을 자랑하는 김정은은 김정일의 적통이 아닌 서자 출신이고 김정남이 적자이기 때문에 소위 ‘공포정치’를 통해 자신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 내부에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군부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과 탈북자를 막기 위한 대규모 검열단까지 파견됐다. 또 김원홍 보위부장은 2인자 자리를 노리고 장성택 처형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지만, 처형에 대한 여론이 더 나빠지면 자신이 토사구팽당할 위기에 처할 경우 최룡해 총정치국장 등과 연합해 김정은에게 저항할 수 있다는 일종의 ‘백색테러’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북한 군부, 당 조직지도부, 국가안전보위부 등 실세들 간의 균열과 저항도 예상된다. 이런 불안정하고 이중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 내부의 현실을 감안해 급변사태에 다각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탈냉전기 우리의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그렇다면 정부의 전략적 선택은 무엇일까. 정부는 불핵·불용 원칙의 ‘비핵화 로드맵’을 일관되게 고수해야 하며,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는 북한 내 인권탄압 역시 더이상 묵인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정부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진행 중인데, 남북한 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북한의 군사도발을 억제하고 군사대비 태세를 강화하면서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실질적인 공조 체제를 통해 북한 문제와 비핵화에도 더욱더 주력해야 할 것이다.
  • snl 소트니코바, 실수+엉덩방아 지향하는 선수 ‘싱크로율 100%’

    snl 소트니코바, 실수+엉덩방아 지향하는 선수 ‘싱크로율 100%’

    snl 소트니코바 패러디가 화제다. snl 소치 패러디가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편파판정을 꼬집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tvN ‘SNL 코리아 시즌5’가 올해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교가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소트니코바 역을 맡아 타라소바 역을 맡은 안영미와 심판 역을 맡은 정명옥과 함께 기자회견을 재연했다. 김민교는 갈라쇼로 녹색 커다란 깃발을 들고 나와 소트니코바를 재연했다. 안영미는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너무 완벽해서 정내미가 떨어졌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경기였다. 피겨 로봇이었다. 흠잡을 데가 없었다.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실수 부족함 엉덩방아 등이 저희가 지향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명옥은 편파 판정에 대한 질문에 “그건 심판인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다”며 “물론 김연아도 잘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가산점을 주는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저의 기준은 재미, 실수, 반전 그리고 인간미”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snl 소트니코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트니코바 “김연아 갈망했다…나도 金 받을 자격 충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피겨퀸’ 김연아를 언급하는 한편 “나도 금메달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 스포츠 일간지 ‘소베트스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을 때부터 나는 언제나 김연아를 갈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김연아를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다”면서 “한번도 김연아와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미국, 러시아, 유럽 등 서방의 많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나도 금메달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칼럼] 멋없어서 좋아요, 가사이 선수/김민희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멋없어서 좋아요, 가사이 선수/김민희 도쿄특파원

    나의 출근길엔 은밀한 즐거움이 있다. 지하철에서 내릴 때 차장의 ‘정차(停車) 세리머니’를 훔쳐보는 일이다. 보는 사람이 하나 없어도 그는 승객들이 무사히 내렸음을 확인하는 의미로 멋있게 팔을 휘두르며 약 5초간 허공 이곳저곳을 찔러댄다. 특히 내가 애용하는 히비야(日比谷)선 차장들의 세리머니는 호쾌하고 절도가 있다. 처음 그 장면을 목도했을 땐 ‘저게 무슨 오버인가’하고 깔깔 웃었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빠져들어 7개월이 지난 지금은 세리머니를 보지 않으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없을 정도다. 온몸으로 표현하는 직업의식이라고나 할까. 그게 일이니까 누가 보든 말든 최선을 다하는 거다. ‘잇쇼겐메이(一生懸命·목숨을 걸고)’라는 일본식 표현처럼 성실함을 최대의 미덕으로 삼는 일본인답다. 그런 성실함은 사실 멋이 없다. 화려함이 생명인 예술·스포츠계에선 더더욱 그렇다. 만약 커트 코베인이 27세에 요절하지 않고 무병장수하면서 2년에 한 번씩 앨범을 냈다면, 제아무리 천재라도 지금 같은 신화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을 거다. 일본인 중에 세계적으로 반항아 기질로 유명해진 스타가 없는 것도 특유의 성실함 때문인 것 같다. 예술·스포츠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인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글을 쓰고, 달리고, 맥주를 마시는 성실한 생활로 유명하지 않은가. 일본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의 최대 스타로 떠오른 스키점프 은메달리스트 가사이 노리아키의 인터뷰를 TV로 보면서 그만 웃어버린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무려 일곱 차례의 올림픽 도전을 거쳐 만 41세의 나이에 일본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인간 승리의 표상으로 주목받았다. 그쯤 되면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때 은퇴하겠다’는 스타 기질이 나올 법도 한데, 그의 발언은 나의 예상을 뒤엎었다.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니 계속 도전하겠다. (다음 올림픽인) 45세에도, 49세에도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는 데까지 가고 싶다”고 했다. 멋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성실한 생활인의 답변 아닌가. 그 인터뷰를 보고 가사이가 좋아졌다. 그는 인생에 대한 예의를 아는 사람이었다. 스포츠계는 ‘소년 급제’가 많은 곳이다. 20대 전후가 인생의 절정기다. 그런 곳에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 단체 은메달 이후 그 오랜 세월 동안 메달 없이 그늘에 가려져 있으면서도 꾸준히 몸을 만들고 출전 자격을 따는 건 보통 정신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일본 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를 보니 비시즌 동안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는 그의 몸은 새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 흔적이 고스란히 보였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이니까, 포기하지 않고 뭐가 되든 끝까지 가보겠다는 마음가짐은 자신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내가 나를 포기하면 누가 나를 지켜봐준단 말인가. 짧고 굵은 인생보다 가사이처럼 가늘고 긴 인생이 더 값지고 귀중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국민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지만 나에게는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다. 가사이의 가늘고 긴 인생이 가능한 한 가늘고 길게 유지되길 바라며 4년 뒤 그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haru@seoul.co.kr
  • 안현수 벤츠, 아파트+훈장+포상금 5억+벤츠까지..‘다가진 안현수’

    안현수 벤츠, 아파트+훈장+포상금 5억+벤츠까지..‘다가진 안현수’

    안현수 벤츠 선물이 화제다. 러시아는 27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최고급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1대씩을 부상으로 선물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날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45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건네고 격려했다.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 참가자들도 모두 상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에겐 메르세데스 SUV 차종 가운데 현지 시가 530만 루블(약 1억 6천만 원) 상당의 GL클래스를, 은메달리스트에겐 시가 360만 루블(약 1억 1천만 원) 상당의 ML 클래스를, 동메달리스트에겐 시가 215만 루블(약 6천400만 원) 상당의 GLK 클래스를 각각 선물했다. 자동차는 유력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비영리단체 ‘올림픽 선수 후원 펀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 이미 모스크바의 아파트 1채를 부상으로 챙긴 귀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이날 벤츠를 선물 받았다. 러시아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하는 건 이제 전통이 됐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 137명에게 BMW SUV 차량을 부상으로 선물한 바 있다. 남자선수들은 BMW X5를, 여자선수들은 BMW X3를 받았다. 이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 22명은 아우디 SUV 차량을 받았으며,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 129명도 역시 아우디 승용차를 선물로 받은 바 있다. 안현수 벤츠 선물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벤츠 선물 부럽네요”, “안현수 벤츠 선물..우리나라 선수들 배 아플 듯”, “안현수 벤츠..정말 다 가진 안현수”, “안현수 벤츠 아파트에 벤츠까지”, “안현수 벤츠 충분히 받을만해요”, “안현수 벤츠 선물..아내 우나리는 좋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안현수 벤츠 선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안현수 부인, 고등학교 졸업사진 공개 ‘모태 걸그룹 미모 증명’

    안현수 부인, 고등학교 졸업사진 공개 ‘모태 걸그룹 미모 증명’

    안현수 부인 졸업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부인 우나리의 졸업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우나리는 교복을 입고 머리를 반묶어 길게 내려뜨린 깔끔한 모습이다. 특히 큰 눈과 오똑한 콧날 등 뚜렷한 이목구비는 지금과 별로 다를 바 없어 ‘모태미녀’로 불린다. 교복과 머리모양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사진이라 추정된다. 우나리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여자친구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연예인급 미모로 더욱 주목받았다. 안현수와 같이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어를 배우면서 안현수를 내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끝난 후 “한국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 이미 부부다”라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힘 빠진 영웅들… 동계 ‘피로체전’?

    [스포츠 돋보기] 힘 빠진 영웅들… 동계 ‘피로체전’?

    “다리가 회복이 안 돼서 조금 힘들었다.”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는 귀국 뒤 사흘 만인 28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피로를 호소했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에 성공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00m 경기에서 노선영(강원도청)과 이보라(동두천시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상화는 전날 500m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다 기권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다. 피곤하고 지쳐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날은 예정대로 경기를 치렀다. 이 종목 3년 연속 우승의 기쁨도 잠시, 이상화는 부리나케 짐을 쌌다. 오후 2시 30분 시작된 제60회 대한체육회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하기 위해서였다. 올림픽 남자 팀추월 은메달의 주역 이승훈(26·대한항공)도 귀국 뒤 이틀, 소치에서 경기를 뛴 지 닷새 만인 전날 일반부 5000m에 제주 대표로 나서 우승했다. 그러나 올림픽 스피드 남자 500m에서 4위에 그쳤던 모태범(25·대한항공)은 컨디션 난조로 500m에 이어 1000m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이한빈(26·성남시청), 이호석, 조해리(이상 28·고양시청)는 경기에는 나섰지만 피로를 감당하지 못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상화는 “출전 강요는 없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소치에서 꾸준히 훈련을 했고 휴식도 취했다”면서 “원래 1000m에만 출전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에 500m를 기권한 것이다.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선 1000m 기록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박승희는 “올림픽이 큰 대회이고 체전이 국내 대회라고 해서 다르진 않다”며 “아무리 작은 대회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젓한 둘에게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 등은 정말 고마워해야만 할 것 같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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