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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외교부, 교육부

    ■ 외교부 ◇ 총영사 △ 주휴스턴총영사 안명수 ■ 교육부 △ 차관보 이상원 △ 고등교육정책실장 최은옥 △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서유미 △ 고등교육정책관 신익현 △ 대학학술정책관 설세훈 △ 직업교육정책관 김일수 △ 교육복지정책국장 오석환 △ 교육안전정보국장 이승복 △ 경기도 제1부교육감 김규태 △ 충청남도 부교육감 김병규 △ 경상남도 부교육감 강영순 △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박주용 △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경희 △ 경북대학교 사무국장 송기민 △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김환식 △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임창빈
  • ‘제자 강제추행’ 혐의 서울대 A교수 ‘국민참여재판’ 신청

    ‘제자 강제추행’ 혐의 서울대 A교수 ‘국민참여재판’ 신청

    대학원생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대 교수가 첫 공판기일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민판여재판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같은 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부의 엄중한 판결을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정성완 부장판사는 8일 서울대 서어서문과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A씨 측이 지난 6일 국민참여재판 회부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재판부는 이를 검토하기 위해 재판을 연기하고 다음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국민참여재판을 받으려면 사건이 우선 합의부로 이송돼야 한다. A씨 측 변호인은 “모든 신체접촉이 성추행이 아닐 수 있다”면서 “보도만 보면 이미 범죄자로 낙인찍힌 상황이지만 배심원들이 봤을 때 다른 판단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법원 밖에선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근절특위) 등이 A씨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A씨는 반성 대신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유무죄를 가리려 하고 있다”면서 “사법부가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2015~2017년 외국 학회에 동행한 대학원생 제자의 신체를 만지거나 강제로 팔짱을 끼는 등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자는 2018년 교내 인권센터에 성추행을 신고했으나 징계 처분이 미진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6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A씨는 같은해 8월 해임 처분을 받았다. A씨는 해임 결정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교원소청심사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소청 심사 결과는 오는 16일 나올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잘 부탁한다” 승진 청탁 문자 보낸 소방관...법원 “징계 적법”

    “잘 부탁한다” 승진 청탁 문자 보낸 소방관...법원 “징계 적법”

    승진 심사위원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소방관들에 대한 견책 징계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5일 광주지법 행정1부(염기창 부장판사)는 전남소방본부 소방관 네 명이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각 소방서 서무 담당자를 통해 비밀 정보인 승진심사위원 명단을 확보, 유리한 평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위원들에게 보냄으로써 승진심사 업무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남소방본부가 공정한 승진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하지 않고 회의 당일 위원들에게만 개별 통보했음에도 원고들이 이를 부당하게 알아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상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소방관들은 지난 2017년 하반기 지방소방교 승진심사와 관련해 1·2차 심사위원 6∼11명에게 “00소방서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월 이들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으며 전남도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서 불문경고로 변경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징계 낮춰달라” 소송 패소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징계 낮춰달라” 소송 패소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됐다가 법적 다툼을 벌여 공무원 신분을 회복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징계 수위를 더 낮춰 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는 26일 나향욱 전 기획관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나향욱 전 기획관은 2016년 7월 경향신문 기자들과 저녁 식사 도중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파면됐다. 이후 나향욱 전 기획관은 교육부를 상대로 파면을 취소해 달라고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나향욱 전 기획관의 발언이 징계 대상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파면 처분은 지나쳤다는 것이다. 이 같은 판결을 받아들여 인사혁신처는 2018년 5월 강등으로 징계 수위를 낮췄다. 나향욱 전 기획관은 이조차도 과하다며 소청심사서를 냈으나 기각당했다. 이후 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도 인사혁신처가 내린 징계 수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In&Out] 사립학교 개혁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방정균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

    [In&Out] 사립학교 개혁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방정균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

    여의도가 들썩이고 있다. 또다시 선거철이 다가온 것이다. 이제 말 많고 탈도 많았던 20대 국회가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20대 국회는 회기 말기에 패스트트랙 법률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했고, 이 시기 대부분의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은 공직선거법·공수처 설치 등에 집중됐다. 그러나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은 유치원 3법의 통과 여부였다. 다행스럽게도 새해 벽두에 이 법이 통과됐다. 그동안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그에 편승한 일부 정치권의 집요한 방해가 있었지만, 마침내 국회가 이 법을 통과시키면서 모처럼 제 역할을 한 것이다. 필자는 험난했던 유치원 3법의 통과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학혁신에 대한 의지와 그 실행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던 2007년 사립학교법 재개정 상황이 떠올랐다. 이후 현 정부는 사학 비리 척결 등 사학혁신을 중점으로 교육부에 사학혁신위원회와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을 설치해 사학혁신을 추진했고, 그 내용을 정리해 지난해 말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사학혁신 추진방안은 일부 사학의 부정 비리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 감사 기조를 유지하고, 사학 비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학 회계 투명성 제고 △사학 법인 책무성 강화 △사학 운영 공공성 확대 △사립교원 권리보호 지원 △교육부 자체 혁신이라는 5개 분야에 세부 26개 제도개선 과제를 담았다. 교육부의 사학혁신 추진방안 가운데 필자가 의미 있게 보는 방안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을 한 임원은 시정 요구 없이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도록 취소 기준을 강화했다. 이는 사학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둘째, 개방이사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설립자 및 설립자의 친족 등을 개방이사 선임에서 제외하고, 개방이사추천위원회의 구성·운영 사항을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세 번째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기속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강구했다. 사립교원의 권리보호를 위해 소청위의 기속력 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법률 개정 사항이다. 이 외에도 사학혁신을 위해 필요한 조치가 다수 담겨 있다. 교육부의 사학혁신안이 제대로 시행된다면 사학 비리 척결과 혁신을 위한 주춧돌이 세워질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은 전반적으로 핵심을 잘 짚어 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리 임원의 복귀를 원천적으로 막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담지 못하는 등 그동안 교육 운동단체가 요구한 내용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진정한 사립학교 개혁은 사립학교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사학 개혁의 원년이 돼 사학의 신뢰가 더욱더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교원소청심사위, “서형원 청암대학 총장 면직 처분 취소한다” 결정

    교원소청심사위, “서형원 청암대학 총장 면직 처분 취소한다” 결정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서형원 청암대학 총장의 면직 처분을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7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강병헌 이사장이 지난 5월 서 총장에게 내린 면직 처분은 부당징계인 만큼 이를 취소하라고 학교법인 청암학원에 통보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전날 징계 부당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광주고등법원도 서 총장이 청암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학교법인의 부당한 처분이 인정된다”며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총장 지위가 유지되는게 맞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청암학원이 서 총장에 대해 처리한 의원면직 처분은 무효인 만큼 총장으로서 직무를 집행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서 총장의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이 내렸지만 학교법인이 거부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서 총장은 학교법인의 반대에 부딪쳐 정상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다. 총장실 명패를 떼고, 번호키도 바꿔 총장실 앞 회의실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서 총장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강병헌 이사장과 김정재 사무처장을 ‘업무 방해죄’로 고소한 상태다. 청암대학 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도 학교측의 부당한 민원을 교육부에 제기한데 이어 조만간 업무방해 혐의로 이사장 등을 고발할 방침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열여덟 읍사무소 막내, 38년 만에 ‘인사처 2급’ 됐다

    열여덟 읍사무소 막내, 38년 만에 ‘인사처 2급’ 됐다

    고교 졸업 후 전남 돌산서 9급 입문 9→2급 진급 공무원 전체 0.15%뿐 특성화고 지역인재 선발 제도 주도 “시련에 맞닥뜨리면 나를 단련시킬 기회라고 믿었습니다. 만 18세에 공직에 들어와 여기까지 왔네요.” 서한순(57)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은 30일 최근 인사로 고위공무원단(2급)이 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전남 여천군(현 여수시) 돌산읍에서 9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38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고위공무원단인 국장급 이상 비율은 전체 100만 공무원의 0.15%(1500여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지방 9급 공무원 출신으로 고공단 진출은 매우 드문 경우다. 보통은 5급 사무관으로 퇴직한다. 서 국장은 “내가 태어난 곳은 금당도라고 고흥군 소록도에 가까운 섬이다. 3급 부이사관이 됐을 때도 금당도 출신으로서는 처음이었는데 그 기록을 이번에도 이어가게 됐다”며 옅은 미소를 띠었다. 서 국장의 공무원 생활 38년은 도전으로 점철돼 있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대학 대신 9급 공무원 시험을 택한 서 국장은 입직 후 돌산읍, 소라면, 장성군청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광역자치단체인 전남도청 전입을 꿈꿨다. 주경야독한 결과 전입시험에서 서 국장은 수석으로 합격했다. 서 국장은 “전남도에서 6년을 근무하다 보니 시야를 더 넓혀 국가 정책을 다뤄 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후 내무부(행정안전부 전신) 전입시험에 합격해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소청심사위원회, 중앙인사위원회 시험출제과 등을 거쳤다. 하지만 인적자원관리 분야 전문성 제고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석사과정을 마치고 내친김에 2008년부터 3년간 일본으로 유학까지 다녀왔다. 지방자치와 인사행정 비교연구를 위해서다. 와세다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유학에서 돌아온 서 국장은 ‘특성화고 지역인재 9급 선발 제도’ 도입에 총괄팀장 자격으로 참여했다. 행안부 인재개발국 인력기획과 시절이다. 그는 “고졸이면서 특성화고 출신인 내가 대입 진학률을 낮추는 데 기여한 건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9급 전형은 공직사회에 다양성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 인력을 선발한다. 소록도 옆 조그마한 ‘금당도 섬 소년’이었던 서 국장의 도전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는 스스로 “공직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운’은 실력이 뒷받침된 자만이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법이다. 그는 “공직 외길 38년 동안 정부가 8번이나 바뀌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 속 지방에서 중앙으로 그 한복판에서 뛰어왔고 또 뛴다”면서 “국민을 위해 국가가 준 기회에 보답하기 위해 공무원의 몫이라고 주어진 바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동정] 유은혜 부총리, 교육부 소속기관 신년 업무협의회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소속 기관과 신년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업무협의회에는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특수교육원 등의 기관장과 교육부 간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한다.
  • [인사] 인사혁신처,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통일부, 세계일보

    ■ 인사혁신처 ◇ 고위공무원(실장급) 전보 △ 인사혁신처 차장 김우호 △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만석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 승진 △ 혁신성장팀장 김형오 △ 혁신인사팀장 김현태 △ IT팀장 김광율 △ 코엑스경리팀장 서정석 △ 마케팅전략팀장 김구현 △ 멤버십마케팅팀장 장재석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2팀장 엄혜은 △ 강북힐튼점 운영기획팀장 박찬진 △ 부산롯데점 오퍼레이션2팀장 이재만 ◇ 전보 △ 소통실장 정수용 △ 안전보안실장 이미선 △ 감사실장 주양국 △ 노사경영지원실장 권익준 △ 재무관리실장 한장영 △ 강남코엑스점장 이정민 △ 강북힐튼점장 박강우 △ 인재개발원장 문치택 △ 힐튼서베일런스팀장 강명희 △ 감사기획팀장 조상현 △ 경영전략팀장 황상일 △ 재무팀장 윤병호 △ 내부회계관리팀장 허경영 △ 매스마케팅팀장 박찬두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1팀장 김익돈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3팀장 김선엽 △ 강북힐튼점 머신영업팀장 최동운 △ 부산마케팅2팀장 이민호 ■ 통일부 ◇ 과장 전보 △ 장관 비서관 지승우 △ 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장 이경 △ 교류협력국 교류협력기획과장 구병삼 △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남봉림 △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홍진석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소봉석 ■ 세계일보 ◇ 편집국 △ 편집부 부장대우 황온중 △ 정치부 기자 김예진 △ 정치부 기자 김민순 △ 외교안보부 차장대우 백소용 △ 경제부 차장대우 우상규 △ 경제부 차장대우 송은아 △ 경제부 기자 김희원 △ 산업부 기자 이정우 △ 산업부 기자 박세준 △ 산업부 기자 김건호 △ 산업부 기자 권구성 △ 사회부 차장대우 엄형준 △ 사회부 기자 조병욱 △ 사회부 기자 이도형 △ 사회부 기자 김선영 △ 사회부 기자 안병수 △ 사회부 기자 박지원 △ 사회부 기자 이종민 △ 국제부 차장대우 김민서 △ 문화체육부 기자 이창수 △ 특별기획취재팀 차장대우 윤지로 △ 특별기획취재팀 기자 배민영 ◇ 디지털미디어국 △ 디지털뉴스부 기자 나진희 △ 디지털뉴스부 기자 김동환 △ 이슈팀 기자 정은나리 △ 이슈팀 기자 박유빈
  • [인사]

    ■통일부 ◇과장 전보 △장관 비서관 지승우 △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장 이경 △교류협력국 교류협력기획과장 구병삼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남봉림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홍진석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소봉석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실장급) 전보 △인사혁신처 차장 김우호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만석 ■파이낸셜뉴스 △문화스포츠부장 정순민 △국제부장 조창원 △논설위원 최진숙
  • “사회 경험 풍부한 60대 성적 수치심 크지 않다고 본 판결 부당”

    “사회 경험 풍부한 60대 성적 수치심 크지 않다고 본 판결 부당”

    1심 “해임 정당”…2심 “사회경험 풍부해 수치심 적어”대법 “사회 경험 풍부·고령 이유로 중대성 단정 못 지어” 지난 7월 광주고등법원의 초등학교 교감 해임 취소 소송 판결이 큰 논란이 됐다. 당시 재판부가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해 해임된 초등학교 교감에 대해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한 60대 여성이라 성적 수치심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해임이 지나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이 잘못됐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감 A씨가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광주고법에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나머지 택시운행을 중지하고 A씨에게 즉시 하차를 요구했다”면서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하다거나 상대적으로 고령인 점 등을 내세워 사안이 경미하다거나 비위 정도가 중하지 않다고 가볍게 단정 지을 것은 아니다”라고 원심의 판결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교원 신뢰를 실추시킨 A씨가 교단에 복귀해 종전과 다름없이 학생을 지도한다 했을 때 학생들이 헌법상 국민의 교육을 받을 기본적 권리를 누리는데 아무 지장도 초래되지 않을 것인가”라며 “이를 정상참작 사유와 비교해보면, A씨가 해임 처분으로 입는 불이익이 이 처분으로 달성되는 공익상 필요보다 크다거나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9일 0시 15분쯤 광주 서구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 가슴을 추행해 경찰 조사 뒤 검찰에서 보호관찰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같은 해 12월 그를 해임했다. A씨는 이듬해 1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기각되자 법원에 해임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A씨 측은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해임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사건 1심 재판부였던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하현국)는 “교사에게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면서 “A씨의 추행은 ‘고의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고,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상 징계기준에 따르면 ‘비위 정도가 약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엔 파면에 처하도록 규정해 해임처분은 이보다 가볍다”고 해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을 맡았던 광주고법 행정1부(부장 최인규)는 “A씨가 만취해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만졌고, 피해자는 즉시 정차하고 하차를 요구해 추행 정도가 매우 무겁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는 사회 경험이 풍부한 67세 여성이고, 요금을 받기 위해 신고한 경위에 비춰 보면 정신적 충격이나 성적 수치심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A씨의 해임 처분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항소심 판결이 알려지자 지역 내 여성단체들은 “사회 경험 없는 순진한 20대 여성만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법원의 통념을 드러낸 것으로 사회적 흐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판결”(광주여성민우회) 등 거세게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 최종선씨 모친상, 김승호씨 부친상, 김배중씨 부친상, 김대식씨 부친상, 양현근씨 모친상

    ●최종선(전남도의회 사무처장)·종진(회사원)씨 모친상, 22일 오후 9시 51분, 전남 목포시 목포효사랑 장례식장 301호, 발인 25일 오전, 장지 전남 무안 천국의 계단. 010-3610-5912 ●김승호(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씨 부친상, 23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연세메디하임병원(舊 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3-740-8900 ●김배중(동아일보 편집국 스포츠부 기자) 씨 부친상,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5일 오전. 043-269-7211 ●김대식(롯데카드 홍보팀장)·김지현(단우실업 부장)씨 부친상, 김원순·김순태(신진전기 대표)·김일태·김동하·김수진씨 형제상, 오연주(헤럴드경제 기자)씨 시부상, 22일 오후 11시, 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울주군 상북면 선영. 052-255-3800 ●양현근(한국증권금융 전 부사장)·양용근(양용근치과 원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25일. 02-2258-5946
  •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 지난해 첫 100명 넘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 지난해 첫 100명 넘었다

    보훈처 최근 2년 1명씩 늘어 증가율 최고 관세청·국세청 등 10곳은 단 한 명도 없어 중앙·지방 과장급 여성 비율 소폭 증가 장애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다소 하락 저소득층 배려 ‘사회통합형 인재’ 선발↑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가 지난해 처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방공무원의 여성 간부(5급 이상) 비율도 2017년 대비 1.7% 포인트 증가했다.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2%)보다 낮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지방·공공기관의 균형인사 통계를 담은 ‘2019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가 16일 공개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보고서를 발간했지만 분석 대상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포함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 내 여성관리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514명 가운데 여성은 102명으로 6.7%를 차지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이 100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과 김혜순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고위공무원 가급(1급)에 해당한다. 부처별로 보면 국가보훈처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 고위공무원이 매년 1명씩 늘어나 여성 비율이 같은 기간 가장 크게 상승했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는 부처도 있었다. 관세청·국세청·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방위사업청·법제처·새만금개발청·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10곳이다. 그러나 올해 6월 기준 관세청·국세청·금융위·중기부는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 중앙부처 과장급 여성 비율은 17.5%로 2017년 대비 2.7% 포인트 상승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본청에 첫 여성 과장이 임명되기도 했다. 국방부는 본부에 여성 과장이 2017년 6명(11.8%)이었으나 지난해 14명(27.5%)으로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방의 과장급 간부 중 여성 비율은 2017년 대비 1.7% 포인트 증가한 15.6%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전체 여성임원(기관장·이사·감사) 비율은 2017년보다 6.1% 포인트 증가한 17.9%, 같은 기간 여성관리자(부장·팀장 이상) 비율은 4.0% 포인트 늘어난 22.8%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2017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중앙부처가 3.43%, 지자체가 3.95%로 나타났는데 이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2%)을 충족했지만 2017년(중앙부처 3.47%·지자체 4.08%)에 비해 하락했다. 정부는 그 배경에 대해 “전체 공무원 정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3.16%로 2017년보다 0.14% 포인트 증가했음에도 의무고용률에는 미달했다. 지역인재와 저소득층 등을 배려한 사회통합형 인재 선발도 확대되고 있다.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 확대 등 정부 내 과학기술 분야 대표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매년 보고서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발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사실 파악·소명기회 ‘외면’…법 밖의 사립학교 징계권

    [단독] 사실 파악·소명기회 ‘외면’…법 밖의 사립학교 징계권

    교원소청 심사 인용, 사립이 공립의 3배 징계 처분 취소, 사립이 10건 중 8건 차지 진술권 안 주거나 외부위원 없이 의결도 “행정·재정적 불이익 통해 징계제도 개선”교원이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가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거쳐 취소된 사례 5건 중 4건이 사립학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에서 법에 명시된 절차와 원칙을 어긴 채 부당한 징계를 남발하는 관행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교원 소청심사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징계를 받은 교원이 이에 불복해 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해 총 681건이 인용됐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 등에 소속된 교원이 재임용 거부나 직위해제, 파면 등 불리한 처분을 받으면 소청심사를 청구해 구제받을 수 있다. 이 중 사립학교 교원이 청구해 인용된 소청이 513건(75.3%)으로 국공립학교(168건)의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대학교원 중 사립학교 교원의 비중이 31.5%인 점을 감안하면 사립학교 교원이 징계 처분을 받은 뒤 소청심사를 거쳐 구제받는 사례가 국공립학교 교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특히 징계 처분 자체가 취소된 579건 중 사립학교 사례가 481건(83.1%)이었다. 사립학교에서의 전체 인용 건수의 88.5%를 차지해 사립학교가 내용과 절차상 위법하거나 부당한 징계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용 유형별로 분류하면 징계 사유를 인정하지 않고 원처분을 취소하는 ‘내용 취소’가 253건, 징계 과정에서 관련법 및 절차를 위반한 ‘절차 취소’는 175건, 절차에 하자가 있었던 ‘절차 하자’는 53건이었다. 반면 국공립학교에서는 징계 처분이 취소된 사례가 58.3%(98건)로 비교적 적은 반면 당초 징계가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징계를 낮추는 ‘변경’이 41.7%(70건)를 차지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사립학교 교원의 비위 행위가 적발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면권자가 교원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하고 교원징계위가 심의해 징계를 의결한다. 그러나 교원소청심사위의 인용 사유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사립학교법 등에 명시된 절차와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징계 절차에서 교원의 진술권을 보장하지 않거나 소명 기회를 주지 않고 징계위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외부위원 없이 내부위원만으로 징계를 의결하거나 교원이 공정한 심의를 위해 기피신청을 한 인사가 참석해 의결한 사례도 있었다. 교원의 비위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에서는 한 사립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구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지만, 위원회는 “징계 사유의 내용만으로는 교사가 언제 어떻게 학생을 구타했는지에 대해 전혀 알 수 없다”며 징계 취소 결정을 내렸다. 박 의원은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계도와 행정적·재정적 불이익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연구보조원 인건비 전용한 국립대 교수 ‘파면’은 과하다 선고

    연구보조원 인건비를 전용해 벌금형이 확정된 국립대 교수를 파면 처분한 것은 과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고법 행정1부(문광섭 부장)는 10일 충남대 전직 교수 A씨가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연구과제에 불참한 학생 등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하는 수법으로 타낸 인건비 1억 6000만원을 외부 전문가 인건비와 공통 경비 등으로 전용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2500만원 벌금형을 확정받았고, 학교 측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그는 감사원 재심의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소청 심사를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내 항소심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 A씨는 재판에서 “연구보조원 인건비는 대부분 이들의 장학금과 격려금으로 썼고 나머지는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등 연구경비로 사용했을 뿐 사적으로 쓰지 않았다”면서 “취업한 학생들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한 부분도 규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연구보조원을 허위 등록하고 이들 인건비로 거금을 받아내 격려금이나 장학금으로 지급했지만 개인적인 카드 대금과 보험료 등으로 사용한 사실도 있다”며 패소 판결했지만 항소심에서는 판단이 달라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인건비 대부분을 연구보조원 장학금과 격려금, 연구 공통경비로 사용하고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이 징계 수위에 참작돼야 한다”며 “다른 기관에 취업한 학생들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은 것도 명백히 위법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징계 사유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를 파면 처분한 것은 대학 측이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강의 중 “생리 언제 하느냐” 물은 교수 해임 정당

    저작권법 위반, 주변에 진술번복 요구도 강의 중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하고 저작권법을 위반해 책을 출간한 교수를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는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B대는 2015년 성희롱·성폭력 상담소를 통해 당시 교수로 재직하던 A씨의 비위를 제보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수업 중 여학생에게 ‘생리를 언제 하느냐’고 묻거나 음료수를 들고 있는 남학생에게 ‘정자가 죽어 불임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수차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가 가벼운 신체 접촉 등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 A씨는 앞서 자신이 쓰지도 않은 책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려 출간하고 이를 교원업적평가 자료로 제출한 혐의 등으로 벌금 1500만원을 확정받고, 이 재판 과정에서의 위증 교사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이에 B대는 A씨를 해임 처분했으나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에 재심을 청구했고, 이 또한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제자들에게 성적 발언을 일삼고 신체 접촉까지 나아갔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학생들이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거나 자신의 행동이 성희롱이 아니라는 변명만 반복하고 있다”며 “더욱이 피해 학생이나 주변 사람들과 접촉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하거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진술서를 써내게 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법원 “성락교회 ‘세습·헌금 유용’ 문제삼은 교수 해임 처분은 부당”

    법원 “성락교회 ‘세습·헌금 유용’ 문제삼은 교수 해임 처분은 부당”

    교회 세습과 헌금 유용 등을 문제삼았다는 등의 이유로 성락교회 김기동 담임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립 대학원대학교 교수직에서 해임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는 A학교법인이 “윤모 교수에 대한 해임처분 취소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교수는 지난 2010년 8월 A학교법인의 사립 대학원대학교에 조교수로, 2014년 3월에는 부교수로 각각 임용됐다. 윤 교수는 다른 교인들과 함께 ‘교회개혁협의회’를 결성했고 지난 2017년 3월 학교법인 이사장인 김 목사의 교회 세습 등을 비판하며 교회 개혁을 요구했다. 그러자 A학교법인 측은 2017년 5월 허위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윤 교수를 파면 처분했고, 윤 교수는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청구를 냈다. 교원소청시사위는 윤 교수의 청구를 받아들여 파면 처분을 취소했다. 이후에도 A학교법인 이사회는 교원인사위원회의 징계 제청을 거쳐 2017년 12월 윤 교수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 윤 교수는 거듭 불복했고 교원소청심사위도 이번에도 윤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A학교법인은 교원소청심사위 결정에 불복해 지난해 7월 소송을 냈다. 법원도 윤 교수에 대한 해임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학교법인이 윤 교수를 해임한 근거로 든 징계사유가 모두 근거 없다고 밝혔다. A학교법인 측은 윤 교수가 김 목사의 성추문 관련 ‘X파일’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교회개혁협의회 등을 선동해 폭력을 유발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윤 교수가 김 목사의 성추문 내용이 담긴 문서를 작성했지만, 특정 교인에 대한 성추문 내용을 포함해 주변에 유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또 교회개혁협의회 측과 교회 측이 예배당 사용과 관련해 서로 충돌한 것 역시 “윤 교수의 발언, 글이 폭력을 선동하거나 지지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1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법원 “학생 창작연극 강탈 의혹 교수 해임 지나쳐”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박성규)는 18일 학생들의 창작 연극을 강탈하려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학교 감사를 거쳐 해임된 이모 전 A대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전 교수가 일부 수업을 불성실하게 하거나 자신이 연출하는 외부 극단의 연극에 학생들을 스태프로 동원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또 학생들의 창작극을 독단적으로 배우자 극단의 이름으로 외부에서 공연하려 한 점 등 징계 사유가 대부분 인정된다면서도 해임 처분은 과중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연극 관련 수업 특성상 수강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충실한 지도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도 학생들의 강의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이었고, 외부 성과도 좋았다. 학생들을 스태프로 동원해 얻은 경제적 이익도 미미할 것으로 보이고 수익 창출이 어려운 연극의 특성상 보수를 지급하지 않게 된 것 같다”고 판단했다. 특히 창작품 강취 의혹에 대해서는 “지도교수 관점에서 공연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외부 극단의 참여에 찬반 의견이 나뉜 점으로 보면 창작품 강취 수준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학생들 창작극’ 남편 작품으로 강탈 의혹 교수 해임 취소, 왜?

    ‘학생들 창작극’ 남편 작품으로 강탈 의혹 교수 해임 취소, 왜?

    학생들이 만든 연극을 배우자의 극단 작품으로 강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한 해임 처분이 지나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판부는 “학생들을 통해 얻을 경제적 이익이 미미하다”며 해임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이모 전 A대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면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7년 학생들의 작품을 이씨가 남편 극단 소속 작품으로 바꾸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A대학은 자체 감사를 벌인 뒤 그해 12월 이씨를 해임했다. 대학 교원징계위원회는 이씨가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고, 남편의 극단 연극 작업에 학생들을 협의 없이 동원했다고 판단했다. 또 학생들의 반대에도 이들이 창작한 연극을 남편 극단 이름으로 외부에서 공연하려 했다고 봤다. 반면 이씨는 “자신은 수업에 성실히 임했고, 학생들의 작품을 가로채지 않았으므로 해임 처분이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징계 사유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해임 처분은 과중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학생들의 창작극 강탈 의혹에 대해 “창작자인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이뤄졌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연극 관련 수업 특성상 원고가 각 수업 수강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충실한 지도를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강의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이었고, 외부 성과도 좋았다”고 판단했다. 또 “학생들을 아무 대가 없이 작업에 동원한 행위는 정당하지 않으나 수익 창출이 어려운 연극의 특성 때문에 보수를 지급하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을 통해 얻은 경제적 이익도 미미할 것으로 보여 비위 정도가 비교적 약하다”고 명시했다. 재판부는 “지도교수의 관점에서 공연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외부 극단 참여에 대해 찬반 의견이 나뉘었으니 학생들의 창작품을 강취하려는 수준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임 취소 배경을 판시했다. 이에 대해 A대 측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이모 교수 해임 취소에 대한 판결문을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면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의 소송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수·시민사회단체, 순천청암대 부당 해임 교수들 조속한 복직 촉구

    교수·시민사회단체, 순천청암대 부당 해임 교수들 조속한 복직 촉구

    순천청암대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대학측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복직을 통보한 교수 2명에 대한 이행 결정을 따르지 않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이들 교수들은 학교측으로부터 파면, 해임, 감봉, 재임용탈락 등 지난 5년 동안 무려 21차례 중징계를 당했지만 교원소청위에서는 대학측이 내린 모든 처분이 잘못됐다며 징계 취소를 내렸다. 이에반해 해직교수들의 복직을 막고자 위증, 허위사실 유포, 학생선동 등으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국모, 조모, 윤모 교수와 박모 교직원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처벌을 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 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청암대 앞에서는 궂은 비가 억세게 퍼부은 가운데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과 전국교수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등 교수·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해직교수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불법행위를 자행한 교직원을 당장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청암대의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교권탄압으로 학생들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오늘도 교문 밖에서 복직을 촉구할 수밖에 없는 해직교수들의 분노와 눈물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해직교수들을 복직시키라는 교육부의 명령을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복직명령을 따르지도 않으면서 인증평가 유지를 바라고 국고지원을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니 당장 복직명령을 이행하라”며 “교육부와 인증평가원은 국가의 재정지원인 국민혈세를 조직적 범죄자들에게 낭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청암대는 해직교수들의 복직을 막고자 위증, 허위사실 유포, 학생선동 등 온갖 불법행위를 조직적으로 자행한 교수들을 즉각 징계해야한다”면서 “향후에도 이같은 불법행위가 대학 내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정비 등 후속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간호과 조모 교수와 현 국모 사무처장은 대법원판결까지 나왔고, 조 교수는 국고사기 등으로 판결확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징계는커녕 국고 환수조치조차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와 인증평가원은 즉각 진상규명을 위한 목적감사를 시행하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은 “교육부와 인증원에 허위보고를 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며 “현재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조직적 범죄의 교직원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후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으로 장소를 옮겨 “검찰이 청암대 일부 교직원들의 조직적범죄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하는 의혹이 있다”며 “엄중하고 정의로운 수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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