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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86년산 통일계/정부미 방출 호조/하루 5천가마 팔려

    정부가 가격을 대폭 인하한 지난 85,86년산 통일쌀의 방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8일 85,86년산 통일계 정부미 방출가격을 50% 인하한 후 통일쌀 방출량이 종전 하루 평균 7백∼8백가마 수준에서 4천∼5천가마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정부 고미 재고량은 85년산이 12만섬,86년산이 1백19만1천섬을 기록하고 있어 단기간내의 고미소진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정부미 방출가격의 인하효과를 분석,현재 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정부미의 방출확대를 위해 87년 이후 생산된 정부미 가격의 인하도 단행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미 재고량은 90년산 햅쌀 수매분을 포함,2천86만8천섬에 달하고 있으며 이같은 재고량은 지난해 같은 때의 1천9백47만4천섬보다 1백39만4천섬이 많은 규모이다.
  • 「팔」 문제·아랍민족주의 걸프전후 최대 이슈로

    ◎재편될 국제질서를 예진해보면/미,21세기 세계 정치판도 짜기 골몰/소 제치고 확실한 지도력 장악 추구/장기전땐 미 지위 위협… 다극화시대 재진입 예상 걸프전 이후의 세계질서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걸프전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는 있지만 다국적군의 군사적 우세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전후 국제사회에서 미국이 헤게모니(패권)를 강화하고 중동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이 나오고 있다. 과연 미국의 지위가 고양되고 중동의 새 질서가 도래할 것인가. ○미,슈퍼파워 지위 회복 전후 세계질서는 전쟁이 언제,어떤 모습으로 정리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걸프전이 미국의 시나리오대로 끝날 경우 당연히 미국의 위상은 크게 강화돼 50∼60년대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와 같은 제2의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의 도래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미국은 1일까지 전쟁이 시나리오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단기전 예상이 다소 어긋나기는 했지만 「수렁」에 빠졌다고는 생각지 않는 눈치다. 오히려너무 단기전으로 끝나 이라크를 충분히 무력화시키지 못하거나 미국 군수산업체와 석유메이저의 이익확보를 소홀히 하지도 않으며,다른 한편으로는 국력이 소진되고 여로이 분열되며 국제사회에서 패권 장악의 기회를 잃는 장기화도 피하면서 걸프전을 중기로 이끄는 것이 미국의 이익을 가장 극대화시키는 것이라고 볼 때 전쟁이 미국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미 행정부의 평가는 음미할 대목이 많다. 이 경우 미국은 병자가 다된 소련을 2등국가로 완전히 밀어내면서 국제사회에서 어느 누구도 넘보기 힘든 지도적 위치를 장악할 것이다. 그레그주한 미국대사가 며칠 전 전후에 미국은 다국적군에 얼마나 지원을 했는지에 따라 「논공행상」을 하겠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미국은 이미 전쟁으로 높아진 「지도력」을 휘두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힘의 공백」 사태 올듯 이러한 지위는 UR협상,쌍무무역협상 등 분야에서도 발휘돼 군수산업의 진흥과 함께 미국의 경제에 숨통을 틔워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경제가 경쟁력을 회복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정치적·군사적 헤게모니만 손에 쥔 미국으로서는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이나 일본의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야 하는 문제는 계속 남게 될 수 밖에 없다. 미국이 대유럽·아시아·기타 제3세계 국가와의 관계에서 상당한 힘을 회복한다 해도 중동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높이게 될 것이다. 전쟁 이후의 중동은 결코 전쟁전의 중동과 같을 수는 없다. 전쟁이 예상대로 후세인의 패비로 끝난다해도 그가 아랍민족주의의 화신 또는 서방제국주의에 대한 순교자로 남든지 아니면 독재자·전범으로 낙인 찍히든지에 상관없이 이라크의 힘이 약화되면서 중동지역에는 힘의 공백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 공백이 어떻게 채워질 것인가이다. 물론 미국은 이 지역에 친미적인 세력이 득세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 의한 이라크의 비참한 패배,외국군의 아랍영토 주둔에 대한 반감은 벌써부터 아랍민족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의 세력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전쟁에 미국의 도움을 받거나 친미적인 자세를 보인 온건 아랍국가,특히후세인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난 왕정체제 국가들은 정치적 시련을 겪게 될 소지가 많다. ○중동문제 개입 불가피 중동질서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여지껏 미국에 있어서는 2차적인 문제였다. 그러나 이제 중동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전쟁전보다는 훨씬 더 국제적인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비록 미국과 이스라엘은 쿠웨이트 문제와 팔레스타인 문제를 연계시키려는 이라크의 시도에 대해 히스테리에 가까운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고 따라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직접적인 회담이나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룰 국제적인 회담의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팔레스타인 문제가 지난 6개월동안 활발하게 거론되고 유럽국가들로부터 적지않은 지지를 끌어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팔레스타인의 저항운동인 인티파다가 3년째 계속되자 미국도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태도를 견지하기 어려웠던 점으로 볼 때 유럽국가들 마저 크게 관심을 갖게 된 팔레스타인 문제는 국제정치의 핫 이슈가 될 것이다. 만일 전쟁후에 승전국들이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아립인들의 반외세 감정이 더욱 고양되면서 중동지역에는 새로운 분열이 조성될 전망이다. 마치 1차대전 전에 심한 분열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1차대전의 방아쇠 노릇을 했던 발칸반도처럼 분열과 내부적 갈등을 겪는 중동지역은 끊임없이 국제질서에 충격파를 발산하는 진앙이 될 수도 있다. 또 과거 미국과는 절대적 관계에 놓여 있던 시리아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미국과 상당한 관계개선을 이룩한 것,그리고 소련과 국제문제에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었다는 점도 전쟁 이후 중동지역의 세력균형 판도와 국제질서의 운용방식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은 이번 전쟁을 승리로 이끌 경우 국제 질서의 헤게모니 장악에 성공하겠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중동지역의 불안정에 깊숙히 들어가는 부담을 지게 됐다. 당분간은 중동의 온건국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스라엘과 연계될 팔레스타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듯하다. 위에서 예상한 것은 전쟁이 미국의 시나리오대로끝났을 경우이다. 그나마 전쟁이 장기화되거나 교착상태에 빠져 들면서 협상국면으로 가게 된다면­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미국은 중동은 물론 전세계에서 소련과 함께 양대 초강국의 자리를 잃고 세계는 다극화시대 그것도 경제적 마찰이 예사롭지 않은 시대를 맞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경우라고 한다면 유가의 안정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것이며 유가의 불안정은 제3세계,특히 개혁의 문턱에 걸려있는 동유럽국가들과 중남미국가 민주화 개혁의 활력을 잃게 할 것이다. 걸프사태는 처음에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라는 지역문제였으나 미국의 개입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질서재편의 계기가 되고 있다. ◎걸프전 4일 상황/미,요르단내 자국민에 출국 촉구/“미 해병 사망은 아군오폭 탓” 확인 ▷상오2시45분◁ 카프지 전투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사망한 미 해병 7명은 아군의 오폭에 의한 것이라고 미군 대변인이 발표. ▷상오4시30분◁ 외잘 터키대통령,중동국가들에 걸프전 정식이후 지역 경제공동체를창설할 것을 촉구. ▷상오9시40분◁ 미 국무부 요르단내 모든 미국인에 대해 출국할 것을 권고하는 성명 발표. 미 대사관 보호 불능선언. ▷하오5시20분◁ 사우디 제2의 도시 제다에서 미군버스 피습돼 미군 2명과 사우디 군인 1명 경상입음. 다국적군측은 이 사건을 테러공격으로 추정. ▷하오5시50분◁ 이란 라프산자니 대통령,터키가 이라크 공격해도 중립지킬 것이라고 천명. ▷하오6시20분◁ 라프산자니대통령,평화중재 위해 후세인대통령 만날 용의있다고 의사 표명. 미군전함 미주리호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16인치 포 동원,쿠웨이트내 이라크군 진지 맹폭.
  • 개전 10일째… 중동전 이모저모

    ◎이란,“비상착륙 이라크기 종전까지 억류”/민항기 2백대 대피 허용·식량 지원설도/이라크군 포로,“하루 한끼 식사” 사기 저하 ○…이라크 전투기 7대가 26일 아침 이란에 비상착륙했으며 이들중 1대는 충돌로 인해 화염에 휩싸였다고 테헤란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들 이라크 전투기 조종사들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착륙기들 중 또다른 2대가 손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란당국은 26일 걸프전 양측의 비행기가 영내로 들어올 경우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억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최고안보평의회는 이같은 성명을 이라크 공군기가 비상착륙한지 수시간만에 IRNA 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베이루트의 한 친이란 이슬람 근본주의자 관리는 26일 이란은 대부분의 이라크 민항기에 대해 은신처를 제공했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과 전쟁을 하고 있는 이라크에 식량 및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이 관리는 『이라크 항공사들의 민항기 2백여대가 이라크 공항으로부터 소개되어 이란의 모처에 대피중』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은 26일 이라크에 대해 국경을 다시 개방,지난 수일동안 사막지대에 묶여있는 약 5천명의 난민들이 걸프전쟁으로부터 대피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독사,미사일 개량 지원 ○…독일의 시사주간지 「데어슈피겔」은 26일 이라크의 스커드­B 미사일 개량작업을 지원했던 독일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앞서 독일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24일 몇몇 독일 기업들이 이라크가 스커드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3백50㎞에서 8백㎞로 늘리도록 도와줌으로써 독일의 기술수출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말했었다. 슈피겔에 따르면 티센 그룹 소속 「티센 산업」은 스커드미사일의 추진장치에 쓰이는 펌프를 이라크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함부르크에 있는 항공장비 제조업체 「플라트」는 스커드미사일 유도장치를 이라크에 공급했다는 것이다. 슈피겔은 독일 사직당국이 이들 두 회사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포로 1백40명 ○…다국적군 지휘관들은 포로가 된 이라크군들이 사기가 낮은 징후를보이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26일 밝혔다. 이들은 『다국적군은 1백40여명의 이라크군을 포로로 잡고 있다』면서 『포로중 일부는 이와 종기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국적군의 지휘관들은 『그들은 수주동안 같은 옷을 입고 있었으며 하루에 한끼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것은 많은 이라크군이 투항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으로,지상전이 일어날 경우 심한 유혈충돌이 생기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트리어트 재고 달려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미국은 스커드미사일 요격으로 위력을 떨쳤던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공급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군 집계에 따르면 이라크는 26일 현재 모두 44기의 스커드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미군은 스커드 1기 요격에 보통 패트리어트 미사일 2기를 발사하기 때문에 그 소모량이 훨씬 많다는 것. 더욱이 이라크는 3백50∼1천기의 스커드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의재고는 5백여기밖에 되지 않는데다 한달 생산량도 1백∼2백기밖에 안돼 미군이 패트리어트의 생산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제조회사에 촉구하고 있긴 하지만 이라크군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소진돼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워질 것으로 미군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이라크가 발사한 스커드미사일의 파편들이 캐나다의 한 기업인에 의해 「91년 최고 인기의 기념품」으로 상품화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해체된 베를린장벽을 상품화하여 돈을 번 알 시코라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사는 한 친구가 스커드미사일 파편들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멋진 전시용 상자에 담아 개당 27.95캐나다달러(미화 25.60달러)에 팔것이라고 광고. 그는 이를 판 수익금의 일부는 요르단 난민들에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핵전능력 거의 상실”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이라크의 핵잠재력이 거의 파괴됐으며 화학전 능력도 상당히 축소됐다고 모리스 슈미트 프랑스군 참모총장이 25일 밝혔다. 슈미트참모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의 『핵잠재력은 실질적으로 파괴됐으며 화학전 능력도 4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에 대한 화학탄두 장착능력은 입증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군수공장 사원 위장 ○…동서고금 인류의 전쟁사를 통해 언제나 등장했던 교란용 가짜 무기들이 이번 걸프전쟁에서도 미군조종사들의 눈을 현혹시켜 지금까지의 공중공격 성과를 의심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라크가 사막 곳곳에 진짜처럼 배치해 놓은 각종 항공기와 탱크·미사일 등의 모형을 그동안 다국적군 공군기가 진짜인줄 알고 열심히 파괴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부 없앴다는 스커드미사일이 계속 날아들고 있는 이유도 이런데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짜탱크의 경우 무게가 50파운드이고 분해해서 접으면 크기도 3입방피트에 불과하다. 이라크가 이탈리아의 한 회사로부터 대당 2만5천달러에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 플라스틱제 가짜탱크는 특히 적의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을 만큼의 강철소재를 함유하고 있으며 열추적미사일을 유인하는 열발생기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공습을 모면하기 위해 각종 군수공장 건물을 회교사원처럼 위장했다는 루머도 나돌고 있는데 이는 아랍인들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회교사원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는 다국적군의 입장을 역이용한 전술. ○이라크인 탑승 거부 ○…미 팬암항공사는 걸프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라크인들의 자사항공기 탑승을 거부해 왔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팬암항공의 한 직원의 말을 인용,항공사측이 담당 직원들에게 동사의 모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에 이라크인들의 탑승을 거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 있는 이슬람 행동기구는 25일 이라크군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타도시키기 위해 봉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카이로의 중동통신(MENA)이 보도했다. ◎걸프전 26일 상황/D+9/스커드미사일 리야드시가 강타/“이라크 군사·산업시설 50% 파괴” ▷상오1시5분◁ 이라크의 이스라엘에 대한 5번째 스커드미사일 공격으로 1명 사망하고 66명 부상. ▷상오1시50분◁ 쿠르드족 반군은 다국적군의 공습목표였던 이라크의 군사 및 산업시설중 50%가 파괴됐으며 이라크 군인 1만명이 사망했다고 주장. ▷상오3시40분◁ 주미 쿠웨이트 대사는 3월까지 쿠웨이트가 다국적군의 전비로 1백35억달러의 지출을 약속했다고 발표. ▷상오4시45분◁ 이라크는 사우디 리야드를 향해 스커드미사일을 발사,1발이 리야드 중심부 정부청사에 떨어져 1명 사망,30명 부상. ▷상오10시20분◁ 호주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라크 대리대사의 출국을 명령. ▷하오1시◁ 프랑스의 리베라시옹 신문사 1층에서 걸프전 발발이래 프랑스에서는 처음으로 폭탄이 터져 경비원 3명이 부상. ▷하오4시45분◁ 미국은 이라크가 「환경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걸프지역의 원유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단을 구성했다고 발표. ▷하오7시30분◁ 7대의 이라크 전투기가 이란에 비상착륙했으며 그중 한대는 화염에 휩싸여 파괴. 이란은 걸프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모든국가들에게 이란의 영공을 침범하지 말 것을 단호하게 경고.
  • 후세인,「월남전 재판」을 노린다/이라크의 군사전략 분석/미 전문가

    ◎“장기전 유도,반전여론 확산 기도/지상전 터지면 숨긴 공군기로 역습 계획” 사담 후세인의 군사전략은 미국 관리들에게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백악관의 말린 피츠워터 대변인은 『지난주에 그렇게 폭격을 받고도 이라크가 공격으로 나오지 않으리라고는 예상 못했었다』면서 『사실 우리는 사담이 왜 대응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고 토로했다. 미 군사전문가들은 이라크가 그 군사력을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사담 후세인의 전략은 전쟁을 가능한 한 장기화하려는 것으로 믿고있다. 이들은 이라크의 계속적인 스커드공격과 쿠웨이트 유전시설 파괴 등의 드라마는 예사롭지 않은 위협이 상존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개봉」되지 않은 세계 제4위의 군사력을 불안한 눈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사담의 전략이 이미 명백히 드러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의 주장은 연합국이 전쟁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보다도 길게 사담이 버틸 수 있다는 평가를 전제로 하고 있다. 펜타곤산하 국방대학의 이라크문제전문가 피비마르씨는 『전쟁을 가능한한 오래 끄는 것이 사담의 작전』이라고 설명하며 『사담은 군사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잔뜩 움츠리고 있다가 일어나서 미국을 놀라게 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이라크가 군사력 사용을 아끼는 것은 무엇보다도 앞으로의 지상전에서 미국에 소름끼치는 사상자 수를 강요하려는 속셈』이라고 풀이한다. 이들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유전파괴에 대해 『원유공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인들에게 장기적 공급불안의 위협을 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대이스라엘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을 전쟁으로 끌어들여 미­아랍 연합전선을 분열시키려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이라크는 미군기 10대와 연합군기 6대를 격추시키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를 스커드미사일로 공격했다. 또 걸프에 19개 이상의 기뢰를 부설하고 연합군을 포격했지만 아직까지 사담은 상징적 의미 이상의 군사력 사용을 하지 않았으며 이라크군은 여전히 막강하다는 것이 미군 지휘관과전문가들의 일치된 판단이다. 특히 사담은 7백대의 항공기와 상당량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직 이를 실전에 투입하지 않고 있다. 펜타곤은 사담의 대기전 전략에 대해 유효성을 의심하고 있다. 미함참 작전국장 토머스 켈리중장은 『사담이 기다리는 동안 연합군의 공중폭격이 이라크군 전력을 소진시킬 터이므로 사담의 대기전 계산은 들어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담이 지금은 공격을 자제하고 있으나 조만간 공격을 감행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담은 미국의 월남전 상처에 관해 잘 알고 있다. 사담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지난해 8월2일) 1주일전 미국 대사 에프릴 글래스피와 가진 대화에서 이를 언급하며 『미국은 1만명의 사상자가 나는 전쟁을 감당하지 못한다. 미국인들에겐 그걸 소화할 위장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과학자연맹의 수석 연구원 존 파이크씨는 『월남전이 사담의 대본』이라고 말한다. 1968년 월남전에서 베트콩과 월맹군은 「구정 공세」라는 대공세를 취해 궁극적인 승리의 전기를마련했다. 이 싸움에서 공산군은 군사적으론 패배했지만 미국의 여론 침식에 성공,정치적 승리로 발전시켜 나갔다. 사담의 이라크는 당시의 베트남에 비해 몇가지 불리한 여건을 안고 있다. 당시의 하노이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의 바그다드는 외교적으로 고립돼 있다. 이라크는 항구가 없고 당시 월맹에 「성역」을 제공했던 라오스나 캄보니아와 같은 나라도 이웃에 없다. 또 사막의 나라여서 베트남처럼 미군기의 폭격을 피해 숨어 있을 정글도 없다. 사담은 부시 미 대통령이 전쟁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 지상군을 견디기 힘든 소모전으로 끌어 들이는데 그의 희망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몇몇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란과의 8년 전쟁중 이라크군 포대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그들은 모래둑 지뢰밭 참호로 포위한 수렁 속의 적군을 집중적으로 때린다. 또 이라크군은 방어에 강하다는 것이 전쟁연구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가장 긴 전쟁」의 저자인 딜립 히로에 따르면 1983년 초에 이라크는 화학무기를 테러의 도구로 썼을 뿐 아니라 전쟁용으로 완성했다. 이라크군은 화학무기로 적의 포대·지휘부·병참선을 때리는데 숙달돼 있다. 대부분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라크 공군은 연합군 공군기 보다 지상군에 위협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가 지금까지 공중전에 거의 대응하지 않은 것은 비행기를 지상전 결전에 동원하려고 아끼고 있는 때문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 해군의 한 제독은 『스커드미사일이 바닥날 경우 사담은 「유인」 스커드를 발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학무기를 탑재한 비행기를 연합군 지상군에 대한 가미가제(신풍)식 공격에 이용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사우디 전투기,이라크기 2대 격추/「스커드」 5기 사우디 상공에서 요격/걸프전 24일 상황 ▷상오6시◁ 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도 5기의 스커드미사일을 발포했으나 모두 미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해 요격. ▷상오9시15분◁ 이라크,다국적군에 협조하는 걸프지역 아랍국가들에 대한 보복다짐. ▷상오9시45분◁ 부시 미 대통령,걸프전을조기에 끝내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전범처리 하겠다고 선언. ▷상오11시45분◁ 일본정부,다국적군에 90억달러의 추가경비 지원발표. ▷하오8시25분◁ 이라크 INA통신,개전 6일동안 다국적군의 폭격으로 군인 90명 사망했다고 보도. ▷하오9시5분◁ 사우디아라비아 F­15 전투기,쿠웨이트 남부상공에서 이라크의 미그기 2대 격추발표. ▷하오9시10분◁ 이라크 INA통신,사담 후세인 대통령 전선시찰 병사들 격려했다고 발표. 영 BBC방송,걸프해역 다국적군함 공격하려던 이라크기 2대 미 전투기가 격추시켰다고 보도.
  • 사우디까지 번지면 국제석유시장 붕괴/쿠웨이트 유전 폭파 파장

    ◎일단 불붙으면 소진될 때까지 계속 불타/유정 1개 파괴될땐 하루 1만배럴 감산 이라크가 그들이 점령중인 쿠웨이트내 유전을 파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의 관심은 쿠웨이트와 사우디의 유전에 쏠리고 있다. 유전이 파괴되면 과연 그 엄청난 불길을 잡을 수 있을까. 또 세계 석유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며 우리나라의 원유확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인가.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을 종합해 볼때 쿠웨이트 유전파괴는 별문제가 없지만 자칫 사우디까지 확대되게 되면 그 파급효과는 심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우디유전의 파괴는 곧 바로 국제 석유시장의 붕괴를 의미하게 되기 때문이다. ○유정·정유소·송유관 현재 쿠웨이트에는 8개 유전에 약 3백63개의 생산유정,즉 원유생산 파이프가 있다. 이라크의 공격대상이 되고있는 사우디에도 20개 유전에 5백88개의 유정이 있으며 7개의 정유공장이 하루 1백37만5천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전에는 석유층이 연결되는 지하에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으면 곧 자동적으로 폐쇄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이라크가 쉽게 파괴할수 있는 쿠웨이트 유정과 압력으로 자연 분출하는 유정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번 불이 붙으면 기름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타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기름이 솟아오르는 통로에 다이너마이트를 기술적으로 넣어 폭발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는게 석유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순간적인 폭발로 주위에 있는 산소와 수소를 모두 흡수,불길을 잡는다는 것이다. 이같은 진화에는 수주간의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유전개발의 경우보다 더 많은 43억∼55억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폭파방법은 진화방법중 가장 시간이 짧고 경비도 적으나 만일 기술적인 실수로 진화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옆에서 비스듬히 구멍을 뚫어 유정 중간을 콘크리트로 막는 방법도 있다. 송유관에는 수 ㎞마다 파이프내에 원유의 흐름을 차단하는 자동밸브가 설치되어 있다. 충격을 받으면 그 지점 좌우에 있는 밸브가 자동으로 잠기게 된다. ○국내영향 쿠웨이트 유정이나 정유소가파괴된다 하더라도 국내 수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난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걸프사태 이후 쿠웨이트로부터 도입되는 원유는 한방울도 없기 때문이다. 사태가 터지기전 쿠웨이트는 하루 1백60만배럴을 생산해 왔으나 지금은 고작 하루 2만5천배럴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심리적 영향외에는 국제 석유시장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석유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다만 사우디의 유정이나 정유소가 파괴될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만일 유정 1개 정도가 파괴된다면 하루 평균 1만배럴 정도의 석유생산이 줄어들게 되며 정유소가 파괴될 경우에는 한번에 하루 20만배럴 정도의 공급이 감소된다. 이같은 물량공급의 중단은 국제 석유시장에 엄청난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이때는 곧바로 「제3차 오일쇼크」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석유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 미·이라크,「사막탱크전」에 승부건다/지상전 준비에 긴박한 중동현장

    ◎「막강공군」등에 업고 “3방향서 진격”/다국적군/참호속에서 “결사항전”… 「화학전」 태세/이라크군 전쟁발발 4일을 넘기면서 걸프전의 무대는 점차 지상전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은 2천여대의 공군기들을 동원,개전초부터 한 순간 쉴틈도 없이 이라크의 전략 목표들을 두들겨댔다. 초기공습의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고 있는 미국은 20일께부터 공습의 목표를 지상전 대비로 옮기고 있다.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은 19일 부시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산장에서 안보회의를 갖고 나서 『바그다드지역,공군기지,대공방어망,통신시설 등의 목표로부터 쿠웨이트에 배치돼 있는 이라크 최강의 공화국수비대와 여타 전술배치돼 있는 부대로 공습목표가 바뀔 것』이라고 말해 지상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지상전 대비는 미국의 전쟁 시나리오에는 이미 제시돼 있었던 것이다. 즉 1단계로는 이라크의 미사일,공군력,통신시설 등을 마비시키고 2단계로는 보급로를 파괴시킨 뒤 3단계로 전투기를 동원해 폭격하고 나서 마지막으로지상전을 벌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파월대장의 말은 3단계가 진행될 것이라는 말과 같다. 전쟁발발 4일째부터 미국이 이라크 지상군을 공습한다는 것은 이제는 이라크의 공군력과 대공방어능력이 거의 소진됐거나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미국은 또 지상에서도 지상전 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의 신속배치군은 19일부터 방공포,곡사포,견착식 미사일,박격포를 전진배치하기 시작했다. 이 신속배치군은 89년 파나마를 침공할 때도 투입됐던 부대다. 야간 전투에 필수적인 야간투시경도 보급돼 있다. 이 부대를 지휘하는 론 로코즈대령은 『명령만 떨어지면 즉각 공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 해병대도 19일 쿠웨이트를 지상공격키 위해 섬멸기동부대를 조직했다. 이 부대는 「사담 라인」이라고 불리는 쿠웨이트 국경을 따라 요새화된 사막 참호와 지뢰지대를 공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상전이 벌어진다면 언제쯤 벌어질 것인가. 여기에 대한 예측은 간단하지가 않다. 일부 관측통들은 미군 등 다국적군의 움직임으로 볼때 며칠안으로 지상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 일부에서는 부시 미 대통령이 전쟁이 장기화될지도 모른다고 신중론을 편 것으로 미루어 볼때 지상전은 좀더 시간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의견을 제시한다. 이러한 견해를 제시하는 쪽에서는 다국적군의 공습이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미국이 주장하고 있지만 이라크의 공군력은 거의 손상을 입지 않았으며 이라크군의 주력인 지상군은 건재하다는 사실을 주시한다. 따라서 공습만으로 이라크를 패배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지상전이 불가피하지만 지상전은 다국적군이 이라크의 지상전력을 충분히 약화시켰다고 판단했을 때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번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국내 여론이 아직은 전쟁찬성이 압도적이지만 희생자가 늘어나면 반전론이 여론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지상전에서 희생자가 많이 나오지 않도록 이라크의 지상군을 충분히 약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라크와의 지상전은 미국으로서는 고민거리. 이라크군을 쿠웨이트로부터 몰아내기 위해서는 지상전을 치를 수밖에 없지만 이라크의 지상군이 파나마나 그레나다같은 나라의 군대처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란과의 8년 전쟁으로 전투경험이 풍부한 백전노장들이고 이라크는 50만명이 전사해도 계속 전쟁을 할 수 있지만 미국은 1만명이 희생돼도 전쟁의 계속 수행이 난관에 부딪칠 형편이다. 이라크의 화학무기 사용위협도 지상전을 쉽지 않게 만들고 있다. 화학전을 대비한다고 하지만 방독면과 방호복을 입고 전투를 벌이는 것은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제기한다. 또 이라크가 다국적군의 쉴새없는 공습에 거의 반격을 가하지 않은 것이 반격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소나기를 피한 뒤 소매 속에 감추어 둔 장도를 휘둘러 보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평가가 갈리고 있다. 후자일 경우에는 후세인은 다국적군을 지상전 무대로 「초대」해 장기전을 유도함으로써 미군의 희생을 늘리고 나아가 반전여론을 등에 업고 협상을 시도해 본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보여진다. 사우디 주둔 미 지상군이 32만5천명이고 다른 다국적군 지상군은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볼 때 이라크로서는 지상전으로 국면을 전환시키고 싶어함직하다. 이제 걸프전은 1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넘어가는 고비를 맞고 있다. 공군력을 통해 업은 미지상군과 참호를 깊이 파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라크 지상군이 맞붙는 2라운드의 결과는 부시와 후세인의 운명을 가르게 될 것이다.
  • 기업 회사채 발행 당분간 어려울듯/증권사 지보 한계로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회사채 지급보증 여력이 한계에 달해 당분간 증권사의 지급보증을 통한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에 따른 지급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우증권 등 8개 증권사는 지난해말까지 지급보증 한도의 89.3%를 소진,앞으로의 보증여력이 1조5백억원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들 증권사는 향후 지급보증을 설수 있는 잔여한도를 계열사나 특수관계에 있는 업체를 위한 지급보증 여력으로 남겨두고 다른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 지급보증을 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은 증권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특히 대우·럭키·쌍용·현대증권 등 재벌계열 증권사들은 지급보증액의 40∼50%를 계열사가 발행하는 회사채를 보증하는데 사용했으며 나머지 지급보증 여력을 계열사를 위해 남겨둔채 신규 보증을 삼가고 있다.
  • 「페만 무력사용안」 미 의회,오늘 표결

    ◎하원,승인 확실… 상원은 불투명/민주당선 독자적 「평화해결안」 제출 【워싱턴 AP로이터 연합】 대이라크 무력사용 승인문제를 둘러싸고 분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의회 10일 쿠웨이트 점령 이라크군을 축출시키기 위해 전쟁에 돌입할 것인가 아니면 외교적 해결 노력과 경제제재를 지속할 것인가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중대한 토의에 들어갔다. 베트남전 이래 가장 역사적인 중대 결정을 내리게 될 미의회는 이날 다소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토의에 들어갔다. 대이라크 무력사용 승인문제에 관한 이번 미의회의 토의는 제네바에서 열린 미ㆍ이라크 외무장관 회담이 실패한지 6시간만에,또 유엔의 이라크군 철수시한을 5일 앞두고 시작된 것으로 의회는 12일 무력 사용승인문제를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부시대통령을 지지하는 하원내 민주 공화 양당 의원 24명은 이날 공식적인 전쟁 선포권은 아니지만 부시대통령에게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를 명령한 유엔 결의를 관철시키기 위해 미군 병력의 사용을 승인해주는 결의안을 제출,이에 관한 의회의 토의가시작됐다. 이 결의안은 하원에서는 통과될 것이 거의 확실되고 있으나 상원에서의 통과 가능성은 아직 분명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찰스 로브상원의원+은 페르시아만에서의 무력사용을 승인하자는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50대50 정도라고 말했다. 공화당 및 부시대통령 지지인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맞서 조지 미첼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와 리처드 게파트하원 민주당 총무 등 상하 양원의 민주당 지도자들은 대이라크 경제제재 조치와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결의안을 제출해놓고 있으며 이들 결의안 역시 이번 주말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민주당의원들의 결의안도 그러나 모든 노력이 소진됐을 경우 무력사용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민주당의 스티븐 솔라즈하원 의원과 공화당의 로버트 미첼하원 의원 등 부시의 지지자들은 9일 제네바 미ㆍ이라크 외무장관회담의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의회에서의 무력사용 승인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솔라즈 의원은 『부시대통령에게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것이 페르시아만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최후이자 최선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부시 돕는 「전략 4인방」/베이커 등 페만정책 입안 “참모 역할”/체니­파월,무력사용 방법 실무 조언 부시대통령은 지난해 8월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뒤부터 국제적인 반이라크 연합전선을 지도하고 페르시아만에서의 전쟁발발에 대비하기 위해 매우 비밀스럽게 선발된 소수의 고위 보좌관들에게 자문을 구해왔다.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1백50여명의 「예스맨」들로 구성된 혁명사령평의회를 갖고 있는데 반해 부시 미대통령은 대통령직의 사활이 걸린 대이라크 전략을 입안하고 실행하기 위해 4명의 측근들로 구성된 전쟁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4명의 위원들 가운데서도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미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은 페만 위기의 발발시점부터 부시의 대이라크 전략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쳐온 위원회의 핵심인물이다. 퇴역 공군대장으로 오랫동안 부시의 외교정책 수립을 도와온 스코크로프트 보좌관은 이라크의 전격적인 쿠웨이트 침공에 맞서 미국내에 있는 이라크와 쿠웨이트 자산을 동결하도록 부시대통령에게 요청한 측근중의 측근이다. 미대통령 4인 전쟁위원회에 또 다른 멤버로 부시의 오랜 친구이며 측근인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 있다. 베이커 장관은 부시의 대리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이라크의 오랜 우방이던 소련을 미국이 주도하는 반이라크 연합전선에 가담시키는 최대의 외교적 성과를 이룩했다. 베이커가 대이라크 전략의 외교적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면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합참의장은 이라크와의 전쟁을 포함한 대이라크 무력사용전략에 관해 부시를 보좌하는 실무진이라 할 수 있다.
  • 10월까지 추천 없을땐 섬유 수출쿼타를 환수

    상공부는 섬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새해부터 섬유쿼타 운용요령을 쿼타소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29일 발표한 새해 섬유쿼타 운용요령에서 추천 사후관리제를 도입,10월 말까지 추천을 받지 못한 물량은 일괄 환수,개방쿼타로 돌려 실수요자에게 쿼타를 배정해 주도록 하고 개방쿼타의 배정비율을 재조정,시설합리화 기준의 배정비율을 높였다.
  • 주가 5일째 내리막… 「7백10선」붕괴

    ◎「기관개입」도 무위… 4P밀려 「7백5」/거래도 부진… 6백53만주에 그쳐 주가가 5일째 하락했다. 주말인 15일 주식시장은 마이너스 1.8로 시작한뒤 증안기금(1백50억원)등 기관들이 2백억원 넘게 투입했음에도 하락세로 일관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4.57포인트 떨어진 7백5.49였으며 거래량도 6백53만주로 저조했다. 닷새동안 잇따라 모두 30포인트가 빠져나가 지수 7백선이 또다시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속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및 기관들의 개입의지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내림세가 진정되리라고 기대된다. 그러나 주가를 6백71(11월21일)에서 7백35(12월10일)까지 끌어올렸던 연말장에 대한 기대감이 소진된 탓에 뚜렷한 상승세가 출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5백16개 종목이 하락했고 1백36개 종목만 올랐다.
  • 8개 종합상사 새해 수출목표/올보다 12% 늘려 285억불 책정

    ◎정부/무역적자 80억불선 전망… 비상책 촉구/올들어 2백17억불 실적에 그쳐/박상공,8개 상사대표회의서 밝혀 국내외 수출환경의 악화로 내년도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는 올해의 55억달러보다 25억달러이상 크게 늘어난 8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는 국내 종합무역상사의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의 2백54억달러보다 12.0% 늘어난 2백85억달러로 책정,전체 수출에서 종합무역상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의 39.4%에서 내년에는 41.3%로 올려잡는 등 수출증대 방안을 확정했다. 12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6백45억달러로 전년보다 3.4% 증가한 반면 수입은 13.8% 늘어난 7백억달러에 이르러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는 5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는 내년의 수출은 6백90억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하는 반면 수입은 10.0% 늘어나 7백70억달러로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는 80억달러 내외로 전망,당초의 75억달러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상공부는 내년도 수출회복을 위해서종합무역상사들의 분발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8개 종합상사의 내년도 수출을 ▲삼성이 올해보다 6.3% 늘어난 68억달러 ▲현대 65억달러(7.3% 증가) ▲대우 55억달러(14.6% 〃) ▲럭키금성 38억달러(22.6% 〃) ▲선경 20억달러(24.4% 〃) ▲쌍용 18억5천만달러(8.8% 〃) ▲효성 17억5천만달러(16.7% 〃) ▲고려무역 2억7천만달러(10.2% 〃)로 잡아 모두 12% 늘어난 2백84억9천5백만달러로 확정했다. 올들어 11월말 현재 종합상사의 수출실적은 2백17억4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가 증가,전체 수출증가율 3.1%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한햇동안의 종합상사 수출도 2백54억3천3백만달러로 당초 목표인 2백69억달러의 94.4%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이날 무역클럽에서 올해 마지막 종합무역상사 사장단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도 수출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내외 수출여건에 슬기롭게 대처,수출회복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장관은 또 노태우대통령의 방소와관련,종합상사들이 대북방 경제교류증대에 노력하되 업계 스스로 자율규제를 통해 질서있는 대소진출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팔자”쏟아져 주가 「730선」붕괴

    ◎장세 위축… 9P밀려 「7백25」/후속호재 불발,「증안」부축도 맥못춰/하한가 34개 주가가 10포인트 가까이 되밀려 났다. 11일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호재의 출현이 없자 전일까지의 3일 연속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챙기려는 이식매물이 판을 휩쓸었다. 전장 마감지수가 마이너스 7이었고 후장에서도 반등세를 끌어내지 못해 낙폭이 깊어갔다. 종가 종합지수는 9.77포인트 떨어진 7백25.56이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6백만주 넘게 줄어들었으나 1천7백37만주로 비교적 컸다. 직전장까지 3일동안 17.5포인트 오른데 비해서는 이날 반락폭이 심한 편이어서 최근의 플러스 기조전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전날까지 8일장동안 1억5천만주가 넘게 거래된 점을 중시해 과다거래에 따른 에너지 소진을 우선적으로 짚고 있다. 즉 얼마간의 조정을 거쳐 상승 기조가 다시 부각될 수도 있다는 견해이다. 대기매수세도 상당한 크기로 짐작되지만 괜찮은 호재가 전날에 이어 불발됨에 따라 관망세를 지키고 있다. 금융개편·북방관련 재료는 퇴색했으며 기관매도설이 더욱 강하게 유포된 한편 증권업 증자 허용에 대해선 부인쪽으로 기울었다. 7백30선이 무너지자 증안기금이 9일만에 2백억원 주문으로 개입했으나 지수상의 효과가 아주 미미했다. 5백90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34개)했고 1백97개 종목만 상승했다.
  • 소 여행 곧 자유화/정부,기업은 억제

    정부는 22일 유종하 외무부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외무·재무·상공 등 12개 관계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외교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한소수교에 따라 소련여행지침을 완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국민들의 소련여행을 자유화하고 대신 기업들의 대소진출 등 경제협력분야는 과당경쟁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일부 제한규정을 둔다는게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 “맥빠진 주말장세”… 주가 6백90선 위협

    ◎악재성 루머에 5P 빠져 「6백91」/거래도 부진… 8백만주에 그쳐 주가가 4일연속 하락했다. 17일 주말 주식시장은 개장 첫무렵엔 상승세를 타 종합지수 7백선을 회복했으나 곧바로 반락,6백90대의 경계선이 흔들릴 정도까지 미끄러졌다. 초반 오름세로부터 반나절장에 9포인트가 떨어짐으로써 종가는 전일장 대비 5.77포인트 하락한 종합지수 6백91.69를 기록했다. 이번 주말장의 속락으로 반대매매 이후인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초순까지 투자자들을 전례없이 흥분시켰던 급격장세의 맛은 완전히 사라졌다는 평이 자자하다. 4일간의 속락폭은 18.3포인트에 그쳤지만 최근의 시황을 급격장세에 뒤따르는 조정국면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시장에너지의 쇠퇴 양상이 너무 뚜렷하다. 주말장에서 하락세를 이끈 요인은 유가인상 및 기관매도설 이지만 이는 현안이라기보다 추정과 루머에 불과했고,그것도 사흘정도 묵은 구문들이었다. 대통령의 방소전망이 날짜까지 박혀 대대적으로 알려졌음에도 소량의 초반 상승력마저 금방 소진되고 말았다. 현재의 국면이 급격장세를 가다듬는 조정기라면 최소한 10포인트 정도를 만회해 지수 7백선이 회복되는게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조정이란 애매한 용어로 앞서의 급격장세에 대한 미련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소리가 크다. 주말장에서 반등력이 밑에 깔려버린데 따라 지난달 19일을 기해 깨끗이 극복된 것으로 여겨졌던 6백대 지수장세가 이틀째 자리잡아 이 지수대에의 예속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거래량도 8백57만주에 그쳐 반대매매이후 처음으로 9백만주 이하로 떨어졌다. 세월좋던 급격장세와 확연한 선이 그어지면서 이번 연말장세는 예년과 달리 매듭을 지을 힘까지도 상실한 모습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날마다 줄어들고 시중자금중 증시와 관련된 곳들은 어느 때보다도 형편이 좋지 못해 기관매도설이 위력을 떨치고 있다. 유가인상이 임박한 반면 내년 경제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낙폭이 커지면 증안기금의 개입에 다소나마 기댈 수 있으나 호재가 제값을 받아내는 기분좋은 장세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페만사태 위험수위에/소 부총리/평화적 해결 위한 시간 거의 없어

    【라바트 로이터 연합】 페르시아만 위기는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했으며 해결에 필요한 시간이 거의 소진돼 가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페트로프스키 소련 부총리가 15일 말했다. 그는 이날 라바트에서 페르시아만 위기 해결을 위한 긴급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한 하산 모로코 국왕과 회담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산 국왕과의 회담에서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한 페르시아만 사태가 전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하고 『시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지만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련은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전쟁을 피할 가능성은 있으며 모든 방안 특히 아랍측의 주도적 노력들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로코에 이어 알제리와 튀니지,리비아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페트로프스키 부총리와 함께 중동 각국 순방에 나서 페르시아만 사태 해결을 위한 막후 중재교섭에 나선 알렉산드르 벨로노고프 소련 부총리는 이날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집트 외무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 신발 수출 호조/올 42억불 전망/작년비 17% 증가

    신발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발수출은 42억달러로 지난해 35억8천7백만달러에 비해 17.1%가 늘어날 전망이다. 리복ㆍ나이키 등 빅 바이어들의 오더량이 올들어 크게 증가,국내 신발업체들은 대부분 3개월 정도의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신발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등 수요시장의 재고가 소진된데다 동남아등지로 수입선을 바꿨던 바이어들이 납기ㆍ품질등 동남아제품에 대한 불만으로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업체들이 기존의 족당 12달러대의 제품보다 수출단가가 족당 28∼30달러에 이르는 펌프슈즈등 신제품을 개발,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도 수출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들은 생산주문을 선별,족당 15달러의 값비싼 유명브랜드위주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 「한ㆍ소 종합무역타운」 세운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모스크바서 착공/국내업체 공동 참여… 수출 전진기지로 국내기업들의 대소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모스크바의 한소종합무역타운(KOREA­USSR TRADE TOWN)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착공된다. 12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열린 한소각료급 회담에서 양국간 경협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한소 종합무역타운 건립계획을 소련측에 제시한 바 있는 우리측은 최근 한소국교정상화를 계기로 무공을 추진창구로 국내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기본방침을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무공은 정부를 대신해 공식서한을 조만간 모스크바시 당국에 전달,부지확보 및 부지사용조건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요청하는 한편 11월초로 예정된 양국 정부간 협상시에 정부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모스크바에 건립될 한소종합무역타운은 소련에 주재중이거나 소련을 찾는 국내 상사원의 편의제공 등을 위한 호텔과 사무실ㆍ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업체모집 및 추진방안과관련,무공은 국내참가희망업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키로 하고 1차적으로 럭키금성 삼성 대우 쌍용 선경 효성 등 종합상사와 코오롱 삼환기업 롯데쇼핑 등 업체들의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소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참가희망업체에도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련측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2차로 참여업체를 모집,명실상부하게 국내기업의 공동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무공은 오는 92년 EC(유럽공동체)의 통합을 앞두고 EC진출의 교두보를 확립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건립되는 「유러아시아 비즈니스센터」에의 참여경험을 바탕으로 한소종합무역타운 건립을 위한 실무조사단을 곧 모스크바에 파견,연내에 마스터플랜작성을 위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 중기 기술개발자금/올들어 5백억 대출/규모확대 시급

    중소기업 구조조정 가속화 차원에서 지원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의 대부분이 소진돼 지원자금 규모의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 한햇동안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할 예정인 9백80억원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중에서 지난달 15일 현재 5백82개업체에 대해 8백41억원의 지원이 결정됐고 이 가운데 3백82개업체에 5백10억원이 이미 대출된 것으로 집계 됐다.
  • 차관시대 사실상 마감/일 경협기금 7억불 끝으로

    정부는 일본의 해외경제협력기금(OECF)에서 9백95억9천만엔(6억9천1백60만달러)의 차관을 들여와 서울시의 지하철건설,서울대학병원의 의료장비 도입,축협의 배합사료공장 건설등 7개 사업에 쓰기로 했다. 이번에 들여오기로 한 OECF차관은 지난 83년 한ㆍ일 정상간 합의에 의해 일본이 우리에게 제공하기로 한 경제협력자금 40억달러 가운데 차관분 18억5천만달러의 마지막 도입분이다. 이로써 정부가 차주가 돼 해외에서 돈을 빌려오는 공공차관은 모두 졸업하고 유일하게 세계은행(IBRD)으로부터의 공공차관만 남게 됐다. OECF 차관의 이자율은 연 4%이며 7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서 25년에 걸쳐 갚아야 한다. 한ㆍ일 경협자금은 지난 83년 양국 정상간의 합의에 의해 7년에 걸쳐 총 40억달러의 자금을 일본이 한국에 제공키로 한 것으로 OECF 엔화차관이 18억5천만달러,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의 사업차관 18억달러 및 뱅크론 3억5천만달러 등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에 OECF차관이 모두 소진되는데 비해 수출입은행 사업차관의 소진율은 34.7%,뱅크론은 21%에그치고 있다.
  • 증안기금 매입규모/넉달만에 2조 넘어

    지난 5월8일부터 주식매입에 나섰던 증시안정기금의 매입규모가 4개월만인 지난 8일 2조원을 넘어섰다. 10일 증안기금이 출범이후 전 주말장까지의 주식매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2조1백억원으로 전체 조성계획액(4조원)의 절반을 이미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매입규모는 지난달말까지 출자돼 실제 조성된 2조9천5백76억원의 67.9%에 해당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증안기금의 매입여력은 9천5백억여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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