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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적인 임대수익 올려주는 ‘광교신도시 수익형 오피스텔’ …투자처로 급부상

    안정적인 임대수익 올려주는 ‘광교신도시 수익형 오피스텔’ …투자처로 급부상

    ▶ 오피스텔 전 실 임대완료로 계약 즉시 수익 발생 부동산시장의 투자 방식이 시세 차익에서 임대 수익 구조로 바뀌면서 상가·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점은 배후수요다. 산업단지를 끼고 있거나 신도시·택지지구 안에 위치해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새로 지하철이 뚫리거나 개발계획이 잡혀 있다면 금상첨화다. 유동인구가 더 늘어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배후수요가 넉넉한 신도시 안에 위치하는 데다 개발호재도 많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탄탄한 배후수요가 가장 큰 매력포인트다.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위치하는 곳은 신분당선 연장선 신설역의 앞에 위치한다. 출퇴근 수요 및 경기대 관련 유효인구의 상권형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뒤편의 광교 테크노벨리의 직장인 수요와 5천여세대의 웰빙타운 아파트단지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풍부한 배후수요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는 또한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광교IC가 인접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 동수원 IC를 통하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중부권 등 주요도시로 쾌속이동이 가능한 교통 특구에 위치했다. 이처럼 우수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배후수요로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의 가치는 날로 빛을 발할 전망이다. 에코푸르지오 시티 상부의 203실 오피스텔에 주변 오피스텔 및 아파트 단지가 더해진 풍부한 고정 배후수요, 역세권 유동인구 상권까지 활성화되면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 상가의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분양팀 관계자는 “이제 곧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신설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및 상권 활성화가 되기 직전으로 특별조건에 역세권 오피스텔을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며 “광교 대우 에코푸르지오시티는 한정된 물량에, 파격적인 특별조건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조만간 소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번호 ☎ 1600 -592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화끈한 배팅’… 두산 ‘실패한 베팅’

    삼성 ‘화끈한 배팅’… 두산 ‘실패한 베팅’

    삼성이 악재를 딛고 KBO리그 통합 5연패를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을 9-8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삼성은 1차전 승리 팀이 KS 우승을 차지할 확률 77.4%를 가져갔다. 선발 피가로의 부진으로 0-5까지 뒤졌던 삼성은 뒷심을 발휘해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나바로가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고, 박석민과 채태인이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렇게 극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등 마운드의 주축 자원들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연루돼 KS 엔트리에서 빠지는 바람에 침체되기만 했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박근홍과 권오준, 백정현 등 불펜 자원을 대거 투입해 안지만의 빈자리를 메웠고, 임창용 대신 차우찬을 마무리로 기용했다. 차우찬은 1과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키고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두산은 1패 이상의 상처를 입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정수빈을 잃었다. 정수빈은 6회 번트를 시도하다가 왼손 검지에 공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기에다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과 5차전에 걸쳐 5이닝 동안 71구를 던진 이현승은 이날도 7회에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뿌려 체력을 소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내리 5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KS에 직행해 3주 동안 실전에 나서지 않은 탓인지 타선도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3회 추격을 시작했다. 김상수와 박한이가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피가로가 4회초 정수빈, 허경민,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1점을 더 내줘 3-6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근홍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피가로는 불과 3과 3분의1이닝 동안 1개의 홈런을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6자책)했다. 승부처는 7회였다. 삼성이 4-8로 뒤진 7회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나바로가 함덕주를 상대로 우중간 스리런 홈런을 작렬, 7-8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이지영 타석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현승의 연이은 폭투로 2사 주자 2, 3루 상황에 이지영의 땅볼 타구를 이현승이 잘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1루수 오재일이 공을 놓쳤고, 이 틈에 두 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27일 2차전 선발로 장원삼을,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대구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빈집털이범, 창살에 끼어 허우적거리다 쇠고랑

    빈집털이범, 창살에 끼어 허우적거리다 쇠고랑

    대학생들이 사는 기숙사 건물을 털려던 밤도둑이 창살에 몸이 끼어 발버둥 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기숙사에 든 도둑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도둑은 창살에 몸이 끼어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도둑이 노린 곳은 민간이 운영하는 대학생 외부기숙사였다. 침실과 화장실은 각각이지만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대학생 전용시설이다. 학생들은 토요일 오후면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오전까지는 건물이 텅텅 비는 점을 도둑은 노렸다. 도둑은 빈 건물을 살피다가 거실로 통하는 창문을 통해 침입하기로 했다. 창문엔 튼튼한 방범창이 설치돼 있었지만 가운데 창살 간 공간이 있어 약간만 힘을 쓴다면 몸 하나가 통과할 만한 구멍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19일 새벽 3시 도둑은 창살 1개를 꺾고 방범창 사이를 유유히 통과해 침입에 성공했다. 아무도 없는 건물을 샅샅이 뒤진 도둑은 노트북 등을 잔뜩 챙겨 1시간 만에 탈출에 나섰다. 하지만 꺾은 창살이 도둑을 잡았다. 들어갈 땐 걸리지 않았던 꺾은 창살이 구멍을 빠져나가는 도둑의 등에 꽂히다시피하면서 꼼짝달싹 하지 못하게 된 것. 도둑은 필사적으로 창살 사이 구멍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통증만 심해질 뿐이었다. 탈출을 포기한 도둑은 창살 사이에 낀 채 누군가 자신을 발견하길 간절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주말을 집에서 보내고 돌아온 한 학생이 도둑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수습됐다. 출동한 경찰은 창살에 끼어 꼼짝하지 못하는 도둑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를 불러 창살을 절단했다. 창살에 등을 다친 도둑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자신이 자른 창살에 등을 찔리는 바람에 부상을 당해 수술이 필요했다."며 "7시간 가까이 창살에 끼어 있으면서 체력도 소진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조회 결과 도둑은 절도 혐의로 징역을 살고 최근에 출소한 전과자였다. 사진=디아리오웹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이폰6S 예약 판매 첫날 ‘불티’

    아이폰6S 예약 판매 첫날 ‘불티’

    아이폰6S가 사전 예약 첫날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19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일부 물량이 소진되는 등 전작들을 잇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KT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8분 만에 5만대가 예약 완료됐다. 선착순 1만명에 한해 진행한 문자 예약 서비스는 2초 만에 마감됐다. KT는 사전 예약 고객 5만명 중 이번 달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2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1·2차 가입이 완료됐다. LG유플러스도 오는 23일 개통되는 1차 예약 가입을 5분 만에 마감했다. 특히 아이폰6S에서 새롭게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즈골드 색상의 인기가 뜨겁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티월드다이렉트에서는 아이폰6S 플러스의 64GB 로즈골드 모델이 소진됐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로즈골드 색상이 가장 빠르게 팔려 나가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전작보다 가격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인기는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폰6S의 이동통신사 보조금은 출시 당일인 23일 공개된다. 일각에서는 아이폰6S가 전작인 아이폰6과 맞먹는 흥행을 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외관상 아이폰6와 차이가 없는 데다 가격은 전작보다 7만~1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낮추며 아이폰6S의 공세에 맞불을 놓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에지의 출고가를 낮추고 이통사와 함께 지원금을 상향하는 한편 갤럭시노트5에 실버 티타늄과 핑크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LG전자는 V10의 출고가를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79만 9700원에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의 흥행 여부에는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규모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쟁사 전략 제품들과의 본격적인 대결은 23일 이후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익형 오피스텔(분양권) 임대사업 해볼까? 광교신도시 일대 투자가치 높아

    수익형 오피스텔(분양권) 임대사업 해볼까? 광교신도시 일대 투자가치 높아

    -임대완료, 계약즉시 수익 발생 오피스텔! 2015 핫이슈! 광교신도시내 마지막 물량인 ‘광교 중흥S클래스’와 ‘광교 파크자이더테라스’의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광교 힐스테이트레이크’를 끝으로 명품 광교신도시가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 신도시 입주 시작인 동탄2신도시의 시범단지 입주완료와 하반기 최대물량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주목을 끌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2014년 7월에 준공, 현재 임대 완료된 ’광교 대우에코푸르지오시티’는 초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의 최적 투자처로 손꼽힐만큼 인기가 매우 높다. [탄탄한 배후수요] 경기대역 광교 대우에코푸르지오시티는 경기대 캠퍼스타운 학생들과, 광교테크노밸리 등 수요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은 현저히 모자란 상황이기 때문에, 공실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로 꼽힌다. [초역세권 프리미엄]2016년 2월 개통되는 광교역(경기대역/가칭)초역세권으로 광교 대우에코푸르지오시티와 불과 120m 거리로 강남까지 앉아서 약 30분대면 갈 수 있어, 광교테크노밸리 종사자 및 비즈니스 최적의 장소이다. [임대수익률]광교 대우 에코 푸르지오 시티는 현재 임대가 완료됐기 때문에 계약 즉시 수익 발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분양 관계자는 “은행 융자 시 최대 11~14% 수익률을 받을 수 있으며 분양후 2,3년뒤의 예정된 임대수익을 홍보하는 신규 분양 오피스텔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기 은퇴자 및 젊은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소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특히 내년2월에 개통예정인 광교역(경기대역/가칭) 개통 프리미엄까지 예상되어 광교신도시내 소액투자로서 최적의 투자상품 이라는게 주변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한 분양 관계자는 “광교 대우 에코푸르지오시티는 한정된 물량에, 파격적인 특별조건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조만간 소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의 1600-592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과장 고시’ 응원전

    롯데 ‘과장 고시’ 응원전

     18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캠퍼스가 이른 아침부터 떠들썩했다. 롯데그룹 대리가 과장이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간부승진 자격시험’ 때문이다. 각 계열사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려고 5000여명의 응원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47개 계열사 2400여명의 직원이 시험을 치렀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영전략, 조직행동, 회계원리, 핵심가치 등 4가지 과목의 문제를 풀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진이 격려차 시험장을 찾았다. 롯데그룹은 지난 1983년부터 과장직급 이상 간부 승진대상인 3년차 대리직급을 대상으로 매년 승진자격시험을 치렀다. 올해로 33회째다. 매년 응원전이 치열하다. 새벽부터 좋은 자리를 맡으려 경쟁하다 보니 추첨을 통해 응원석을 배정한다. 일부 계열사는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 휴가를 준다. 올해 시험을 치른 2400명 대리 가운데 여성은 580명이다. 여성 수험생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성 대리의 합격률이 남성 합격률보다 더 높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격호 “후계자는 당연히 장남이 돼야”

    신격호 “후계자는 당연히 장남이 돼야”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이 볼썽사나운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다. 그룹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93) 총괄회장의 신변 관리 주체를 놓고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1·SDJ코퍼레이션 회장)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의 거처 겸 집무실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이 언론에 전격 개방됐다. 신 총괄회장은 취재진 앞에서 장남 신 전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아버지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신 전 부회장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경영권을 인정받은 신 회장에게 반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신 전 부회장 측은 16일 정오 무렵 신 회장에게 신 총괄회장 명의의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 총괄회장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라는 경고장이었다. 응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문서에는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원을 즉시 해산하고 폐쇄회로(CC)TV를 전부 철거할 것 등 6가지 요구 사안이 담겼다.신 회장 측이 내용증명에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급기야 신 전 부회장은 삼촌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과 부인 조은주씨,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 등 측근과 함께 아버지의 집무실 장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의 사적인 공간이 취재진에 노출됐으며 신 총괄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구순의 신 총괄회장은 귀가 매우 어두워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으나 판단이나 인지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신 총괄회장은 “나는 10년, 20년 일을 더 할 생각”이라면서 “한국의 풍습을 보면 후계자는 당연히 장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남인 신 회장에 대해서 “둘째가 욕심을 냈다”면서 “절대 안 되는 일”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집무실에는 가족 사진과 구순잔치 사진 등이 있었다. 집무실과 바로 연결된 침실에는 킹사이즈 침대 2개가 놓여 있었다. 한쪽 침대 위에 러닝셔츠와 티셔츠 등이 가지런히 개어져 있었으며 운동화도 한 켤레 보였다.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은 이날 오후 늦게 기자회견을 열어 신 전 부회장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롯데는 고령의 총괄회장의 신변을 보호하려 했을 뿐이며 가족들의 방문을 통제한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신 전 부회장 측이 가족 외에 확인되지 않은 제3자(모 인터넷 언론 기자)를 데리고 출입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고 비판했다. CCTV는 신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수년 전 설치했으며 그를 ‘정신이상자’로 매도한 적도 없었다는 게 롯데 측의 입장이다.소 단장은 “롯데는 한 개인이나 일가의 사유물이 아니라 임직원과 주주, 국민의 기업이므로 소모적인 논란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방법

    [건강을 부탁해]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방법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소개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마노지 스리니바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똑같이 걷기 운동을 하더라도 방법에 따라 최대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비결은 걷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걷는 속도를 조절하면, 같은 속도로 걷는 것과 비교했을 때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멈췄다가 다시 걷기를 시작할 때 최대 8%의 에너지를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느리게 걷다가 속도를 급진적으로 높인다던지 혹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같은 시간동안 걷기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비결은 곡선 길이나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 것이다. 걸을 때에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평평한 직선 길을 걸을 때에 비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무릎이나 발목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신발의 무게를 더하거나, 가방을 짊어지고 걷는 것 역시 같은 시간 더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이끈 스리니바산 교수는 “속도를 바꿀 때 우리 다리는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걷는 운동을 할 때에는 최대한 긴 거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 거리가 길고 도로의 특징이 다양할수록 각기 다른 속도로 걷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짧은 거리에서 자신의 속도를 체크하려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절한 운동효과를 측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전문지 생물학 통신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과학적 방법(연구)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과학적 방법(연구)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소개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마노지 스리니바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똑같이 걷기 운동을 하더라도 방법에 따라 최대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비결은 걷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걷는 속도를 조절하면, 같은 속도로 걷는 것과 비교했을 때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멈췄다가 다시 걷기를 시작할 때 최대 8%의 에너지를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느리게 걷다가 속도를 급진적으로 높인다던지 혹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같은 시간동안 걷기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비결은 곡선 길이나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 것이다. 걸을 때에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평평한 직선 길을 걸을 때에 비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무릎이나 발목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신발의 무게를 더하거나, 가방을 짊어지고 걷는 것 역시 같은 시간 더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이끈 스리니바산 교수는 “속도를 바꿀 때 우리 다리는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걷는 운동을 할 때에는 최대한 긴 거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 거리가 길고 도로의 특징이 다양할수록 각기 다른 속도로 걷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짧은 거리에서 자신의 속도를 체크하려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절한 운동효과를 측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전문지 생물학 통신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지역 격차 활용하기/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

    [열린세상] 지역 격차 활용하기/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

    과도한 지역 격차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뿐만 아니라 국가 통합성 유지에도 이롭지 않다. 그러나 지역 격차는 국가 발전 단계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활용될 수 있다. 지역마다 여건과 상황이 다르므로 어느 정도의 지역 격차는 필연적이기도 하다. 또한 가난한 나라일수록 국가 전체적인 총량 경제성장이 절실하다. 이러한 총량 경제성장 정책은 지역별, 분야별 균형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나라 전체적인 성장을 우선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 인식이 모든 국민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1953년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고작 66달러였고, 1960년엔 79달러에 머물렀다. 당시 우리나라는 후진국 중의 후진국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1962년부터 국가 주도의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시행한 배경이다. 그러나 초기 산업화는 큰 도시를 중심으로 작동하기 마련이다. 일제강점기를 통해 국토 자원은 수탈당했고, 6·25 전쟁을 통해 기반시설은 파괴됐다. 또한 시장경제가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 투자를 끌어들여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우리 정부가 서울과 부산 등 큰 도시를 중심으로 산업화 정책을 추진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고, 이 과정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대적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이러한 도농 간의 심한 격차는 국가 안보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우리 정부도 재정이 열악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모두 지원할 수 없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지방의 개별 수요를 충족시키기보다 국가 전체적인 총량 성장을 ‘미덕’으로 내세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른 나라와의 거래가 자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국경은 일종의 풍선처럼 국내 기업의 보호막이 돼 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역의 성장은 다른 지역의 희생을 전제로 가능하다. 특히 경제활동 기회에 민감한 인구, 자본, 기술 등은 국가의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국가의 총량 경제성장 정책은 지역 간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든다. 1960년 서울의 인구 집중도는 9.8%에 지나지 않았으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던 1970년 서울의 인구 집중도는 18%로 급격히 상승했다. 그해 4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수도권 인구의 과밀집중 억제에 관한 기본지침’ 등 오랜 수도권 인구 억제 정책에도 수도권 인구 집중도는 1990년 42.7%, 2014년 49.4%로 치솟았다. 이러한 결과는 규제 일변도의 수도권 억제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쯤 해서 지역 특성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지역 격차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그동안 나라도 발전했고, 시대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역 격차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지역 격차는 국가 평균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역동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도권이 가지고 있는 민간기업의 활동 여건을 규제 일변도로 억제하기보다는 낙후된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국가 전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수도권 규제를 통해 이 지역에서 빠져나간 기업이 모두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님은 이미 외국으로의 기업 이전이 자유롭게 된 2000년대 초반 증명된 사실이다. 수도권에서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은 민간부문 경제활동 과실을 키워 줄 것이고, 이러한 수도권 경제성장에서 추가로 얻게 되는 중앙정부 재정은 낙후된 지역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도권 때문에 다른 지역의 경제가 열악해지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덕분에 다른 지역도 잘살게 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한 셈이다. 저절로 발전하는 지역을 끌어내리면 창의력과 경제 활력소를 활용하지 못하고 낙후된 지역을 끌어올리고 보충할 수 있는 재원 마련도 어렵다. 같은 것을 놓고 경쟁시키면 대립 관계가 형성되지만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모할 수 있게 하면 ‘상생·협력 관계’가 만들어진다. 지방분권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만 중앙정부는 선진 지역 발전을 통해 추가로 확보되는 재원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적극적으로 보충하고 ‘끌어올리는’ 정책 수단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 아우디·폭스바겐 최대 20% 할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배기가스 조작 의혹에 따른 파장이 커지면서 판매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9일 국내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각 딜러사를 중심으로 최대 20%의 할인폭을 제시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사태 직전 5% 수준의 할인폭을 두 배 이상인 10%가 넘는 수준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일부 딜러사에서 주력 모델인 A6 35TDI(6180만원)는 15% 이상 할인된 520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쿠페(차고가 낮은 스포츠카 형태)형 모델인 A5는 최대 20%까지 할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6의 경우 지난 5월 부분 변경된 신형임에도 4개월 만에 15% 이상의 할인폭을 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해 일부 딜러사들에서 20% 가까운 할인폭을 적용하긴 했으나 신형 모델임에도 15%의 할인을 실시하는 것은 폭스바겐 사태로 판매 물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티구안을 최대 1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다. 올해 9월까지도 6840대가 판매되며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다른 주력 판매 모델인 파사트의 경우 EA189 엔진이 장착된 디젤 모델 판매를 아예 잠정 중단했다. 현재 파사트는 휘발유 모델인 1.8TSI만 판매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비워서 자유로운 ‘아미시’

    비워서 자유로운 ‘아미시’

    그들이 사는 마을/스콧 새비지 지음/강경이 옮김/느린걸음/320쪽/1만 3000원 우리는 때로 현재의 삶이 혹사당하고 소진되며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무력감에 좌절할 때가 종종 있다. 이 책은 절제와 만족을 잃은 현대사회에서 과감하게 밖으로 나와 진짜 삶의 세계로 들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 적은 소유, 더 많은 향유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책에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미국의 잡지 ‘플레인’에 실린 26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다. 농부와 시인, 기자와 환경운동가, 그림작가 등 아미시 공동체의 일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아미시 공동체란 16세기 종교개혁 당시의 급진적 종파인 아미시가 미국으로 이주한 뒤 300년간에 걸쳐 일궈 낸 공동체다. 현재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약 25만명에 이르는 이들이 개별적인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끊임없는 영업의 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소비를 부추기는 시장에서 벗어나 자급자족을 실천하는가 하면 “내 마음의 시간을 어디에 얼마나 쓸지는 방송이 아닌 내가 결정한다”면서 TV와 라디오를 끄고 노래와 대화를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에서부터 땅을 일구고 건강한 음식을 키우기, 내 손으로 집을 짓고 요리하기, 서로 도우며 우정을 나누는 일을 통해 조용하지만 힘있는 삶의 혁명에 도전한다. 아미시 사람들은 삶을 다르게 살아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주저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금 우리에겐 무언가를 누릴 자유보다 무언가로부터 벗어날 자유가 더 필요하다”고.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우디·폭스바겐 최대 20% 할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배기가스 조작 의혹에 따른 파장이 커지면서 판매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9일 국내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각 딜러사를 중심으로 최대 20%의 할인폭을 제시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사태 직전 5% 수준의 할인폭을 두 배 이상인 10%가 넘는 수준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일부 딜러사에서 주력 모델인 A6 35TDI(6180만원)는 15% 이상 할인된 520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쿠페(차고가 낮은 스포츠카 형태)형 모델인 A5는 최대 20%까지 할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6의 경우 지난 5월 부분 변경된 신형임에도 4개월 만에 15% 이상의 할인폭을 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해 일부 딜러사들에서 20% 가까운 할인폭을 적용하긴 했으나 신형 모델임에도 15%의 할인을 실시하는 것은 폭스바겐 사태로 판매 물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티구안을 최대 1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다. 올해 9월까지도 6840대가 판매되며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다른 주력 판매 모델인 파사트의 경우 EA189 엔진이 장착된 디젤 모델 판매를 아예 잠정 중단했다. 현재 파사트는 휘발유 모델인 1.8TSI만 판매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손성진 칼럼] 예측, 그 무거움과 가벼움

    [손성진 칼럼] 예측, 그 무거움과 가벼움

    몇 년 전 혹한이 닥친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아웃도어 업체들이 두꺼운 등산복을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예보는 빗나갔고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골머리를 앓았다. 물론 적지 않은 손실을 보았을 것이다. 날씨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틀린 예보는 막대한 피해를 준다. 미래 예측의 중요성은 기업들엔 존망을 결정지을 만큼 절대적이다. 트렌드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기업은 하루아침에 도태될 수 있다. 필름 카메라 시장을 100년간 지배한 코닥과 피처폰 1위 기업 노키아의 몰락은 애써 강조할 필요가 없는 주지의 사례다. 반대로 삼성이 최강의 전자그룹이 된 것은 미래를 읽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집무실에서 공상과학이나 우주에 관한 비디오물을 보며 경영전략을 구상했다고 한다. 미래를 내다보려는 노력이 지금의 삼성을 만든 것이다. 조지 오웰이 소설 ‘1984’에서 예측한 137가지를 미래학자 데이비드 굿먼이 1978년에 검토했더니 실현된 게 100가지가 넘었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인간 사이의 소통을 뛰어넘을 그날이 두렵다. 세상은 천치들의 시대가 될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식사를 할 때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모바일 기기가 인간을 지배하다시피 하는 현실을 보면 예언은 적중한 셈이다. 그러나 미래 예측은 쉽지 않다. 10여 년 전 미국에서 정보를 가진 증권사와 화살을 쏘아 종목을 고르는 개인의 주식투자 대결에서 증권사가 졌다는 일화가 있다. 유수의 연구기관들도 1년에도 몇 번씩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바꾼다. 그만큼 변수가 많다는 뜻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내렸다. 올해만 네 번째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증권사의 주가 예측을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은 허다하다.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자칭 전문가의 말을 듣고 덥석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상투’를 잡은 경험이 있는 이들도 한둘이 아닐 것이다. 맞지도 않을 예측은 넘쳐나는데 사기를 제외하면 책임지는 일은 없다. A씨는 2년 전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S전문가의 말을 듣고 주택 구입을 포기했다. 그런데 집값은 20% 이상 올랐고 A씨는 그 말을 믿은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 미래 예측의 중요성은 변화의 속도와 정비례해 커진다. 경제주체들에게 예측, 정확한 예측만큼 중요한 게 없는 시대다. 자고 나면 세상이 달라질 정도로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측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예측을 잘못하거나 잘못된 예측을 믿었다간 크나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거꾸로 정확한 예측을 통한 경영은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어떤 이는 이를 ‘예측 경영’이라 이름 붙여 부르기도 한다(‘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 김경훈). 한국의 주요 산업은 중대기로에 놓여 있다. 혁신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미래를 지배할 새로운 전략산업을 선점해야 한다. 변화의 트렌드를 읽어 내는 예지력이 필요하다. 30여 년 전에는 반도체, 20여 년 전에는 휴대전화의 발전 가능성을 읽었듯이 말이다. ‘일본 맥도날드사’를 창립, 일본에 햄버거 선풍을 일으킨 후지다 덴이라는 사람이 있다. 세계의 유대인으로부터 ‘긴자의 유대인’이라고 불린 그는 일본인들의 걸음걸이가 빨라지는 모습을 보고 햄버거를 선택했다고 한다. 국가, 정부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 미래 산업은 국가가 주도해서 발굴해야 한다.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 연구가 태동한 것은 20여 년 전이다. 이후 미래기획위원회가 설립됐고 현 정부 들어서는 정부 부처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족됐다. 국회에서도 ‘국회미래연구원’ 법안이 제출돼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얼마만큼 실질적인 미래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30년, 또는 50년 이후의 한국은 지금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준비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입법·행정·민간이 힘을 모아 체계적인 미래 연구에 나서야 한다. 후손들의 미래 삶은 우리 손에 달렸다. 논설실장
  • “경매로 수익” 598억 사기단 노인·주부 포함 902명 피해

    부동산 경매 등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노인이나 주부 등을 상대로 수백억원의 투자 사기를 벌인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6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M사 대표 김모(41)씨와 영업이사 이모(61)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부산진구 부전동에 부동산 투자사무실을 차려놓고 부동산 경매, 공매 등에 투자하면 은행이자보다 훨씬 높은 월 2∼3%의 이자와 원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모두 902명으로부터 598억 5400만원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 즉시 이자를 줘 환심을 사고 실제 법원 공매로 나온 오피스텔 상가나 원룸 건물을 낙찰받아 3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근저당 설정을 해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안심시켰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김씨 등은 전체 투자금 598억원 가운데 56억원어치만 부동산을 매입했고 나머지는 투자자 배당금으로 돌려 막거나 영업이사·모집책 수당으로 소진했다. 이들에게 속아 쌈짓돈이나 노후자금을 투자한 피해자는 총 902명으로 배당금이나 계약 만료로 원금을 돌려받은 초기 투자자를 제외한 580명은 40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리우올림픽 예산 30% 삭감됐다는데 평창은?

    리우올림픽 예산 30% 삭감됐다는데 평창은?

     ●대략 3시간 30분 진행되는 개회식 예산이 런던올림픽 때의 10%로 줄어든다.  ●모든 프로모션용 동영상은 자체 제작해야 한다.  ●입장권의 온라인 로또 판매 계획은 백지화됐다. 할부 옵션이 있지만 모두 공개 판매한다.  ●올림픽 이벤트를 위해 텐트를 더 세우고 구조물 신축은 덜 한다.  ●테스트 이벤트를 위한 인프라 건설 계획은 크게 축소한다.  ●자원봉사자 영어 연수 프로그램은 당초 7만명에서 6만명으로 줄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예산이 23억 8000만파운드(약 4조 2171억원)을 넘지 않도록 최대 30%까지 삭감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6일 전했다. 마리오 안드라다 조직위원회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브라질 공중이 과다 지출을 참아내지 못할 것이라며 “사치스럽게 지출하던 시절은 끝났다.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에서 더욱 창의적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BC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합쳐 50개 종목에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의 큰 얼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 뒤 예산 삭감에 따라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지를 위의 여섯 가지로 정리했다.  또 지난 며칠 동안 재정난을 수습하기 위한 회합이 있었던 것 같다고 추정하며 독자적으로 충당됐으며 경기장과 기반시설으로 나눠 예산을 책정한 대회 조직위원회가 여전히 브라질 정부에 손을 벌려야 할 형편이라고 전했다. 특히 입장권 판매가 크게 부진한 것이 위기의식을 부채질했다. 입장권 예매는 500만장 가운데 200만장 정도만 소진돼 조직위의 주름살을 늘리고 있다.  안드라다 국장은 “사람들은 낭비적이고 과다한 지출에 대해 화를 내곤 하기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월드컵을 1년 앞두고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열렸을 때 팬들은 월드컵을 치르는 데 25억 7000만파운드(약 4조 5578억원)란 거액이 지출되는 데 격분해 시위를 벌였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막을 올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의 7.4%, 올해 광주유니버시아드(U)대회의 22%에 불과한 1653억원의 예산으로 훌륭하게 치러지고 있어 훌륭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117개국 7045명의 선수가 참여하니 올림픽의 딱 절반인 셈인데 아주 저렴하게 치러지고 있다. 개회식 예산은 49억 5000만원으로 광주U대회 112억원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평창이다. 조직위원회 안에 재정을 꽉 틀어쥐고 통제할 만한 인물이 없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뒤늦게 이런저런 통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  지난 3일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현장을 돌아본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굉장히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준비한 것 같다“며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군인들이 경합을 벌이는 대회이고, 날씨와 장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 (평창과는) 단순하게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듣는 이에 따라서는 ‘우리(평창)는 급이 다르다’고 말한 것으로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걱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실수요 몰리고 투기수요 덤비고… 튀겨진 분양시장 ‘불안불안’

    [단독] 실수요 몰리고 투기수요 덤비고… 튀겨진 분양시장 ‘불안불안’

    부산에 사는 가정주부 A(56)씨는 주말마다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것이 주요 일과다. 지방의 민간 분양 물량은 당첨 즉시 곧바로 분양권을 되팔 수 있다. 수도권처럼 한 번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진 않지만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돈 놓고 돈 먹기’란 얘기가 나온다. A씨는 4일 “2000만원을 1년 정기예금(연 1.3%)에 넣어두면 세금을 빼고 손에 쥐는 돈이 22만원에 불과하다”며 “분양권은 청약 후 계약금 2000만~3000만원만 걸어두면 웃돈 수백만원을 붙여 바로 되팔 수 있어 쏠쏠하다”고 말했다. 자산시장의 분양권 쏠림현상 배경은 복합적이다. 가장 큰 원인은 전세난에 등 떠밀려 ‘집을 사자’고 돌아선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다. 국민은행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2.9%로 11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기존 주택 대비 분양주택은 중도금을 수 차례 나눠낼 수 있어 목돈 부담이 적고 집단대출을 통해 싼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실수요만으로는 분양시장 과열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와 투기 수요를 경계 짓기는 매우 모호하다”면서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을 받았더라도 웃돈이 1억원 넘게 붙으면 일단 팔려는 심리가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분양권 거래 규모는 8만 6600건이 넘는다. 계약 체결 이후 60일 안에 신고하도록 돼 있는 만큼 아직 반영되지 않은 분양권 거래 숫자도 적지 않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지난해(10만 6335건) 거래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전국의 미분양 물량도 올 8월 말 기준 3만 1689가구로 줄었다.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09년 3월(16만 5641가구)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이다. 여기에는 규제 완화와 투자 수요 유입 요인도 크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9·1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따라 청약통장 1순위 자격요건은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해 6월부터는 수도권 민간택지지구 분양 물량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됐다. 법 개정 이전에 분양된 물량도 똑같은 혜택을 줬다. 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정부의 9·1 대책으로 분양권 문턱이 낮아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가수요까지 분양시장으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7년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를 신규 지정하지 않겠다고 못박으면서 기존의 2기 신도시(위례·광교·하남·김포·파주·동탄2 등) ‘몸값’이 치솟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분양권 실거래가격에 따르면 경기 성남 창곡동 ‘래미안 위례 신도시’는 120.83㎡형(전용면적 기준)은 웃돈이 1억 8660만원이다. 2018년 이후 정부가 공공택지를 새로 지정하더라도 입주 시점까지는 2~3년 걸린다. 이 때문에 2기 신도시에서는 분양업자와 중개업소들이 “최소 5년간 신규 입주가 없다”는 희소가치를 부각시키며 일종의 ‘절판 영업’을 하고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위례와 광교에서 웃돈 3000만~5000만원은 예사”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 파주와 김포의 미분양 물량도 소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시장의 낮은 수익률도 단기 부동(浮動)자금의 부동산행(行)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연초 대비 코스피 수익률은 지난달 24일 기준 1.64%,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63%에 불과하다. 최근 3개월을 놓고 보면 코스피 수익률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각각 -6.64%, -7.62%로 원금을 까먹은 상태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시중에 돈은 넘치는데 예금 금리는 턱없이 낮고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크다 보니 ‘역시 (믿을 건)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분양권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웃돈이 붙으며 저비용(계약금+중도금 일부)으로 단기 차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 부동자금은 9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섣불리 가세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연말까지는 분양시장 과열 현상이 지속되겠지만 내년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옥죄기도 시작돼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분양시장은 외부 악재가 등장하면 한순간에 냉각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환기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경기 지표 개선 없이 부동산(분양) 시장만 나홀로 강세를 이어갈 수는 없다”며 “지금은 규제 완화와 유동성 장세에 따른 일시적인 쏠림일 뿐, 정부의 인위적인 부양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쪽은 실수요자들이다. 분양시장 과열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당첨 확률이 ‘바늘구멍 통과하기’가 됐다. 당첨에서 떨어지면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사야 하는데 지금이 ‘꼭지’라는 진단이 많다. 박합수 부센터장은 “위례나 광교 등 일부 지역의 웃돈 수준을 고려하면 지금이 꼭짓점’”이라며 “2~3년 뒤 입주 시점에는 가격이 떨어질 수 있어 분양권 매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도 “실거주 목적이라면 주변 시세 대비 가격 적정성을 따져 입주 5년 차 이내의 역세권이나 중소형 주택을 대안 상품으로 고려해 보라”고 추천했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공급이 예정돼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함 센터장은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독감 예방접종, 10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무료..지정 의료기관 어디?

    독감 예방접종, 10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무료..지정 의료기관 어디?

    10월부터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11월 15일까지 보건소나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소는 백신이 소진되면 예방접종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 하는 것이 좋고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접종을 받을 수 없다. 지정 의료기관은 주소지 인근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 공지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MLB] 추신수, 끝까지 9월처럼

    추신수(33·텍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뜨거운 9월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9월 30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9월 치른 26경기에서 타율 .404(104타수 42안타) 5홈런 20타점의 탁월한 성적을 냈다. 조만간 MLB 사무국이 발표할 ‘이달의 선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0-2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2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동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90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자력 우승을 위해 필요한 승수)를 2로 줄였다. 2일부터 4연전을 치르는 상대가 지구 2위 LA 에인절스라 1승만 더 올리면 4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매직넘버는 1위 팀이 승리하거나 2위 팀이 패할 때마다 하나씩 소진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끝까지 9월처럼

    추신수(33·텍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뜨거운 9월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9월 30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9월 치른 26경기에서 타율 .404(104타수 42안타) 5홈런 20타점의 탁월한 성적을 냈다. 조만간 MLB 사무국이 발표할 ‘이달의 선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0-2로 뒤진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2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동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90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자력 우승을 위해 필요한 승수)를 2로 줄였다. 2일부터 4연전을 치르는 상대가 지구 2위 LA 에인절스라 1승만 더 올리면 4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매직넘버는 1위 팀이 승리하거나 2위 팀이 패할 때마다 하나씩 소진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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