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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입자에 지원금 더 주고, 임대료 지역별 차등 검토

    세입자에 지원금 더 주고, 임대료 지역별 차등 검토

    세입자에 일정 금액 플러스 알파 줄 듯기재부 등 전국 점포 임대료 분석 착수서울 136만 vs 전남 24만원 평균 5배差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 임대료를 별도로 지원하기보다는 세입자 상인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더 주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정부는 임대료를 지원하더라도 지역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차 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매출 감소 소상공인, 집합제한·금지 업종 등에 정액을 지원하되 임대료 부담 여부에 따라 차등을 두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자가 소유 영업장은 기존 지원금을 주고 세입자일 때 추가 지원금을 얹어 임대료 지원 효과를 얻는 방식이다. 여권 관계자는 “세입자 소상공인에게는 일정 금액의 플러스 알파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일단 신속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 효과를 거두고 장기적으로 제도 보완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은 영업이 금지 또는 제한되는 업종의 임대료 지원 등에 대해 당정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국민께 발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등도 이날 점포의 지역별 평균 임대료 등을 분석하며 임대료 지원 방식 검토에 착수했다. 통계청의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장 전국 평균 월세(보증금 제외)는 122만원이고, 수도권(148만원)과 비수도권(93만원) 간 격차는 55만원에 달한다. 소진공의 ‘전통시장·상점가 및 점포경영 실태조사’(2018년)에선 서울(136만 9000원)과 전남(24만 2000원) 간 평균 임대료가 5배 넘게 차이 난다. 또 같은 지역이더라도 위치나 층수에 따라 제각각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1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면적 330㎡ 초과) ㎡당 1층 평균 임대료는 5만 5200원, 2층은 절반을 밑도는 2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는 “(상인에 대한) 직접 지원과 (임대인에 대한) 간접 지원 모두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차가 왜 거기서 나와?!’1m 눈’에 갇힌 美운전자, 10시간 만에 구조

    차가 왜 거기서 나와?!’1m 눈’에 갇힌 美운전자, 10시간 만에 구조

    지난 주 미국 뉴욕주에 폭설이 내려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해당 지역에 사는 50대 남성이 10시간 동안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틀 전인 16일 밤, 뉴욕주 빙엄턴에 사는 58세 주민 케빈 크레슨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운전을 멈춰야 했다. 그는 간신히 차량을 도로 바깥까지 이동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엔진은 완전히 고장 난 후였다. 홀로 차량을 고치려 애쓰다 실패한 그는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가 911에 구조 요청을 했다. 그 사이 차 밖으로 눈은 더욱 빠르게 쌓여만 갔고, 운전자는 차 안에 탑승한 채 꼼짝없이 눈에 갇히고 말았다. 운전자는 늦은 밤인 탓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고, 구조대는 운전자의 설명에만 의지해 수색을 해야 했다. 게다가 폭설로 수십 cm에 달하는 눈이 쌓인 상황은 수색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다음날 아침 8시 경, 수색에 동참한 현지 경찰인 제이슨 커리는 수색 중 GPS 신호로 추정한 운전자의 위치 부근까지 근접했고, 우연히 높게 쌓인 눈 사이에서 차량의 끄트머리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눈이 1m가 넘게 쌓여있는 상황이었다.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완전히 나온 시간은 첫 구조요청을 한 지 무려 10시간이 흐른 뒤였다. 운전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동상과 저체온증 진단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 경사는 “운전자를 처음 발견했을 때 그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엔진 고장으로 히터를 작동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운전자가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 순간 심장이 뛸 정도로 기뻤다”고 전했다. 무사히 구조된 운전자 크레슨은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 또 자동차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음악을 틀어서 잠들지 않으려고 애썼다”면서 “나를 구조해 준 경찰 커리는 영웅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0개’…병상확보 비상 걸렸다

    서울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0개’…병상확보 비상 걸렸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278명1주 만에 100명 가까이 늘어전국 남은 중증환자 병상 38개서울은 0개…경기 2개, 인천 1개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000명을 넘는 등 대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 병상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늘어 누적 4만 9665명이라고 밝혔다.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었음에도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4명 늘었다. 또 종전 최다 기록(1078명)은 나흘만에 다시 깨졌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 4269명으로, 하루새 694명 증가했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 등의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179명)과 비교해 1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위중증 당장 입원 가능 병상 6.6%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 575개 가운데 38개만 남아 있다. 비율로는 6.6%뿐이다. 직전일인 18일의 48개에서 하루새 10개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 중증환자 치료 가용 병상은 전날 기준 경기 2개, 인천 1개 등 3개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바닥난 상태다.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도 당장 이용할 수 있는 병상이 1개도 없다. 부산, 대구, 광주 등 다른 지역도 병상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한 자릿수에 그쳐 급증하는 환자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자택서 입원 기다리다 사망 사례 잇따라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됐거나 혹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준중환자’ 치료 병상은 13개가 남아 있다. 전국적으로 95개 병상을 확보했지만 82개는 이미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자택에서 입원치료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구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택에서 입원 대기 도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에서는 앞서 지난 12일 확진된 60대 환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15일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정부는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중수본은 상급종합병원은 의료기관 허가 병상 수의 최소 1%, 국립대병원은 허가 병상 수의 1% 이상을 각각 확보해 중증환자를 치료할 전담 병상으로 확보하고 이달 내 가동하도록 명령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대료 직접지원 검토”…3차 재난지원금 4조 육박할 듯(종합)

    “임대료 직접지원 검토”…3차 재난지원금 4조 육박할 듯(종합)

    피해 늘어나면서 지원금 수요 늘어…지원금 1인당 최대 200만원 넘을 수도소상공인 임대료 법·제도적 지원방안도 검토 1월 중 지급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3차 재난지원금에 임대료 용도의 직접 지원금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확산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연초부터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규모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내달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지급할 때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직접 지원금을 일정 부분 반영하는 방안이 정부 내부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은 1월 중 최대한 빨리 집행하되 이때 임대료 직접 지원 방안을 일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여당 관계자는 “임대료를 낮춰준 임대인에 대한 세제 지원과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직접 지원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상황이 발생한다면 연초에 추경을 편성해 좀 더 본격적으로 임대료 직접지원에 나서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방안을 구현하기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가 커지면서 피해를 본 계층의 범위와 피해 정도도 커졌다. 소상공인 임대료 등 지원 요구가 많아졌으므로 (3차 지원금 편성과정에서) 내부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 소상공인 임대료를 법·제도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문제 역시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 대상의 임대료 지원 정책은 크게 임대인에 대한 간접 지원과 임차인에 대한 직접 지원 정책으로 나뉜다.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추면 인하액의 5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정책이 임대인에 대한 지원책 중 하나다. 다만 임대인의 더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자 지원 규모를 더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정부의 영업금지·제한 지침으로 영업을 못 한 임차인에게 임대료 등 고정비 성격의 자금을 직접 지원해주는 정책이 현재로선 핵심 논의 대상이다. 여당 내부에선 임대료 지원 규모가 커질 경우 내년 초에 추경을 편성해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3차 확산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이미 2차 확산 수준을 넘어선 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거리두기 3단계마저 검토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 내부에선 피해 규모가 커지는 점을 반영해 당초 예정됐던 소상공인을 넘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과 저소득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3차 피해지원금 규모, 최소 4조원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기존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상 손실 보전 성격의 지원금을 위주로 계획을 짰지만 현재는 임대료 등 고정비 지원 성격의 지원, 고용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이 추가 검토되고 있어 3차 피해 지원금 규모는 최소 4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내년 예산에 편성된 소상공인 지원금은 3조원이다. 여기에 올해 소진되지 않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5000억원, 여타 목적예비비, 기금 여유분 등 활용 가능한 재원이 있어 4조~5조원 정도까지는 동원 가능하다는 시각이 많다. 지원 대상 범위 및 지원 수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3차 지원금 계획 확정 시기가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당초 이달 안에 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중순께 집행하겠다는 계획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은 현재 대상과 지원규모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단계로 특정한 방향으로 내용이 결정되지 않았다. 추가 검토할 사안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확진 후 입원대기 중 사망 사례 속출…의료붕괴 조짐 심각(종합)

    확진 후 입원대기 중 사망 사례 속출…의료붕괴 조짐 심각(종합)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확진 뒤 병상이 날 때까지 입원을 기다리던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의료 체계 붕괴 조짐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제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가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하는 가운데 중증환자 치료 병실이 모자라 빈자리가 나기를 그저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서도 입원대기 중 사망 사례 발생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에서 지난 12일 확진된 80대 환자가 16일 숨졌다. 이 환자는 나흘 동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이었다. 이 요양병원에선 70대 남성 2명도 지난 13일∼14일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코호트 격리 중인 상태에서 건강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이날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에서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60대가 지난 15일 사망했다. 확진 판정 이후 나흘간이나 동대문구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치료를 못 받고 병원 밖에서 숨을 거뒀다.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충북 괴산 50대, 확진 이틀 뒤 입원대기 중 사망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인 50대 A씨가 이날 새벽 숨졌다. 그는 지난 16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가 입원한 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A씨는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중앙역학조사관의 조사를 거치면 이 센터 병상이 배정되는데, A씨는 입원하기도 전에 숨진 것이다. 확진 판정 이틀 만이다. 그는 17일부터 의식이 저하되는 등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중증환자 치료 병상 45개 불과…수도권은 4개뿐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 568개 가운데 45개(7.9%)뿐이다. 수도권의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서울 1개, 경기 2개, 인천 1개 등 4개뿐이다. 급증하는 환자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충북, 충남, 전북 등 3개 광역 시·도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전담 치료 병상은 물론, 일반 중환자 병상까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일반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전국의 감염병 전담병원 내 병상 5239개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821개(34.8%)다. 그러나 울산과 세종 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개씩만 남아있다. 서울 ‘확진’ 580명 자택대기…60대 부부 사흘 넘게 대기중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자택 대기 중인 환자가 서울 내 580명이다. 이 중 당일 확진된 환자가 353명, 확진 후 하루 이상 넘긴 환자가 227명이다.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398명이었다. 현재 치료시설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확진된 65세 부부가 사나흘씩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특히 이 부부 중 남편은 기저질환이 있는 데다 코로나19 증상도 있어 관할 보건소가 이날까지 10여차례 서울시를 통해 병상 배정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서초구는 전했다. 서울시는 병상 배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달 초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행정·의료 시스템이 과부돼 현장 대응반이 병상을 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가 251명에 달하고, 이들 대부분은 중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천요양병원 병상 대기중 80대 등 3명 사망

    부천요양병원 병상 대기중 80대 등 3명 사망

    경기 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18일 경기도와 부천시에 따르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70∼80대 확진자 3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8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격리됐다가 나흘 만인 16일 숨졌다. 지난 11일 양성 반응이 나온 70대 남성 2명은 각각 13일과 14일 코호트 격리 중 건강이 악화해 사망했다. 효플러스요양병원은 지난 11일 직원과 환자 등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기준 이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고 이들 중 사망자는 4명이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명의 사망자는 지난 11일 확진된 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 중 전날 숨졌다. 도와 부천시 관계자는 “사망한 두 분 모두 고령에 기저질환자자였다”면서 “병명은 개인정보여서 공개하기 어렵지만,거동이 불편해 병상에 누워 지내는 환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병상 대기 중 사망한 80대 남성 환자의 경우 보건소 측이 병상 배정을 지속해서 요청했는데 자리가 나지 않았고, 그 와중에 상태가 악화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망자가 발생한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들은 병원 의사 2명이 코호트 상태에서 살피고는 있지만,연세가 많고 하루가 다르게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아 요양병원 측에서 넘겨주는 병상 배정 우선순위 명단을 메일 받아 경기도에 요청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가 늘며 제때 병상이 배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가 251명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중등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요양병원에서 지난 11일 확진된 70대 여성 환자는 확진 당일 바로 병상을 배정받아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7일 숨졌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앞서 70대 확진자 2명이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6.8%(768개 중 667개 사용)로 전날(84.6%)보다 높아졌다. 전날 0시 기준 49개 중 4개가 남아 있던 중증환자 병상은 하루 만에 2개 더 소진돼 2개만 남아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석열 총장님 환갑 축하합니다” 지지자들 대검 앞서 생일잔치(종합)

    “윤석열 총장님 환갑 축하합니다” 지지자들 대검 앞서 생일잔치(종합)

    생일 축하 노래 틀고 축하 떡·케이크 마련‘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배너 세워尹 ‘정직 2개월’ 징계처분에 출근 못 해전날 지지자들에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검사들 내부망에 잇단 尹징계 비판 글尹, 징계처분 취소·집행정지 법원에 신청윤석열 검찰총장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지지자들이 축하 떡과 케이크를 들고 대검찰청 앞에 모여 윤 총장의 생일을 축하했다. 검사 내부 게시판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잘못됐다는 비판 글들이 잇따랐다. 윤 총장 지지자들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 거리에 모여 윤 총장의 환갑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이들은 ‘윤석열 검찰총장님, 회갑을 축하드립니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쓰인 배너를 세우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축하 떡을 나눠줬다. 생일 축하 노래를 틀어놓은 채 케이크에 촛불을 꽂고 불을 붙이기도 했다. 윤 총장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5일 오전 대검으로 출근하던 중 잠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너무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제 그만하셔도 내가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16일 징계위에서 의결된 정직 2개월 처분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확정되면서 직무에서 배제돼 출근하지 않고 있다.“尹징계 요지 근거없는 지나친 비약”검사들 내부망에 잇단 반박글 한편, 검사 내부에서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판단이 그 내용과 법리 판단에서 부당하다는 검찰 내부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대웅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 부장검사(39·사법연수원 38기)는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리며 징계위 심의 의결 내용 요지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비판했다. 한 부장검사는 재판부 분석 문건과 관련한 징계위의 판단과 관련, “재판부 대응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가 대부분임에도 어떠한 근거도 없이 ‘조롱’ ‘우스갯거리’로 만들 때 활용할 의도가 있다고 규정한 것은 너무나도 지나친 비약”이라며 ‘사찰’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해당 혐의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판단에 대해서도 “누가 개인정보 처리자에 해당하는지, 문건이 개인정보처리자가 운용하는 개인정보 파일에 해당하는 것인지, 공공기관 내부 구성원이 문건을 공유하는 것이 제3자 제공에 해당하는 것인지 법리적으로 충분히 검토를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윤석열 징계를 검찰개혁 이슈로 둔갑”“檢구성원 에너지 소진 상황 안타깝다” 한 부장검사는 “검찰총장의 징계가 검찰개혁이라는 이슈로 둔갑해 검찰 구성원들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글을 맺었다. 한 부장검사에 앞서 이복현 대전지검 부장검사와 김유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 일선 검사들도 검찰 내부망에 징계위 심의·의결 내용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렸었다. 이 부장검사는 “징계 처분의 근거가 공론화될 필요가 있다”며 징계위 제출 진술서 공개를 요청했다. 尹 “헌법·법률 절차에 따라 바로 잡을 것”“檢 정치중립성, 독립성, 법치주의 훼손” 윤석열 “임기제 총장 내쫓으려 절차와실체 없는 사유 내세워 불법부당 조치” 징계 결정이 난 날 “불법·부당하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던 윤 총장은 전날 법원에 정직 2개월 처분의 취소와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장을 접수했다. 윤 총장은 징계위 결정을 겨냥해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소진공,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소진공,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지원에 힘쓴 공로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관련 금융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정부와 기관 포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중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소진공은 4조 6000억원대 융자금과 3조원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 5000억원대 국고보조금 등 올 기준으로 9조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대출)’을 긴급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일시적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 감염병 확산 예방과 소상공인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기존 현장 접수 방식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편의 향상에도 앞장섰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하루라도 빨리 모든 소상공인이 회복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뛰며 고생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稅감면 담은 ‘소비 진작 3종 세트’… 내수 활성화 효과는 글쎄

    稅감면 담은 ‘소비 진작 3종 세트’… 내수 활성화 효과는 글쎄

    정부가 17일 발표한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대표 메뉴로 내놓은 소비 진작책은 신용카드(현금영수증·체크카드 포함) 소득공제 확대와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연장, 고효율 가전기기의 구매 환급 재개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실질적인 세금 감면 혜택이 크지 않은 데다 예산 부족으로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 진작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대전환’ 선언과 달리 창조적인 발상 없이 올해 운영한 제도를 약간 손질하거나 재탕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수준의 경제정책으로 내수를 활성화해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3.2%를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카드 400만원 더 써도 혜택 4만 5000원 수준 카드 소득공제를 얼마나 확대할지는 내년 2월 최종 결정되지만, 이날 정부는 ‘올해 사용액보다 5~10% 이상 증가분에 대해 공제율 10%를 더 얹어주는’ 방안을 예시로 들었다. 공제 한도도 현행 200만~300만원에서 300만~400만원으로 100만원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질적인 세금 추가 감면 혜택은 수만원 수준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재정부가 시뮬레이션 형태로 공개한 사례(5% 이상 증가분에 10% 공제 확대)를 보면, 올해 연봉 7000만원이면서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쓴 사람이 내년 2400만원을 소비하면 추가 소득공제로 돌려받는 세금은 4만 5000원에 불과하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올해 얼마 썼는지를 알고 거기서 일정액만큼 더 써야 공제를 해 주는 것이라 소비자가 이걸 계산해 소비를 늘리기가 쉽지 않다”며 “당장 돈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고 1년 후 공제를 해 주는 것도 효과가 의문스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 때 10%(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자 20%)를 환급해 주는 제도엔 5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올해 3000억원(1·3차 추가경정예산 각 1500억원)과 비교하면 6분의1 수준에 그친다. 예산이 소진하면 환급도 조기 종료된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운영됐다가 9월 초에 3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중단됐다.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세율 5.0%→3.5%)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되는데, 올 하반기 없어졌던 감면 한도(100만원)가 다시 생긴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올해 경제정책방향과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다”며 “백화점식으로 각종 정책을 총망라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알맹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3차 지원금 내년 1월부터 지급할 것” 최근 3차 대유행으로 심각한 충격이 우려됨에도 정부가 낙관론에만 빠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당분간 상당한 어려움이 예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5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소비쿠폰과 바우처의 경우 외식은 물론 문화와 체육 분야 등도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온라인 뮤지컬 관람권이나 개인강습(PT) 수강권을 주는 식이다. 해외 여행객이 한국으로 관광 비행을 올 경우 일시 착륙을 허용하고 출국장 면세점 이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3차 재난지원금은) 이달 모든 검토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지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카드 더 쓰면 추가공제… 車개소세 인하 연장

    카드 더 쓰면 추가공제… 車개소세 인하 연장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2%로 끌어올려 올해 역성장(-1.1%)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소비 침체가 경제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보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와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 환급 같은 내수 진작책을 꺼냈다. 이런 정부 전망을 두고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데다 내수 활성화 대책도 재탕 수준이어서 ‘장밋빛’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 개소세 내년 6월까지 30% 인하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1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기로 만들어야 하겠다.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이라며 “내년도 확장 예산(558조원)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정부가 제시한 내년 성장률 목표치(3.2%)는 국내외 다른 기관 전망에 비해 상당히 낙관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2.9%)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8%)도 각각 2%대를 제시했다.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내년 신용카드(현금영수증·체크카드 포함) 사용액이 올해보다 일정 수준 이상 많으면 증가분에 대해 추가 소득공제를 해 주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세율 5.0%→3.5%)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지난 9월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한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환급(구매가 10~20%)도 내년 3~12월 재개된다. ●고유가 땐 전기요금 올라… 국민 부담 늘 수도 내년 1월부터 석유를 비롯한 연료비의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가 2011년 추진 이후 9년 만에 도입된다. 기후환경 비용을 전기요금에서 분리 고지하는 ‘환경요금 분리 부과제’도 시행된다. 지금처럼 저유가 땐 전기요금이 내려가지만 장기적으로 유가가 오르고 기후환경 비용이 늘면 전기요금도 오를 수밖에 없다. 전 국민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600억 달러 규모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재연장, 내년 9월까지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9월 말까지 다시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내년 3월 31일에서 같은 해 9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제 금융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 때 미리 약정된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교환할 수 있는 계약을 말한다.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외환시장 불안 때 기축통화국인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이 시장 안정화에 가장 효과적이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600억 달러로 종전과 동일하다. 계약기간이 6개월 연장되면서 한미 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 라인은 내년 9월 30일까지 유지된다. 한은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땐 곧바로 통화스와프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19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이튿날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연일 폭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20일 하루에만 39.2원 내렸고, 코스피는 2008년 12월 8일(7.48%) 이후 1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7.44%의 상승률을 찍었다. 한은은 앞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을 통해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6차에 걸쳐 198억 7200만 달러(약 860억원·소진율 33%)를 공급했다. 한미 중앙은행은 7월 30일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올해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한 차례 연장했고, 이날 다시 6개월 재연장에 합의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 달랑 1개 남았다… 중증환자 병상·의료진 확보 ‘초비상’

    서울 달랑 1개 남았다… 중증환자 병상·의료진 확보 ‘초비상’

    경기 ‘0’… 인천 2개 “3~4일 내 소진”서울 격리 치료 환자 5000명 넘어서“이달 내 상급병원서 18개 병상 확보”중환자 전문 의료진 부족도 큰 문제경기도의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이 바닥났다. 서울에 1개, 인천에 2개밖에 남지 않으면서 수도권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 또 중증환자를 치료할 전문 의료인력 확보가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환자에게는 일반 환자보다 3~5배 더 많은 의료 인력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중환자용 병상을 늘려도 치료할 의료진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현재 수도권에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전문치료 병상은 경기 0개, 서울 1개, 인천 2개 등 3개뿐이다. 전체 확진자의 1.8%(최대 3%)가 중환자인 점을 감안하면 2~3일이면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바닥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확보한 49개 병상을 중환자들이 차지하면서 사용 가능한 병상이 현재 ‘0’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개 남아 있던 병상마저 차면서 가용 병상이 모두 소진된 것이다. 지난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54.3%였던 경기 지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면서 지난 8일 91.8%로 치솟더니 이날 모두 소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종 치료장비와 음압장비 등을 갖춘 코로나19용 중환자병실은 하루 이틀 만에 준비하기 쉽지 않다”면서 “병상 확충을 정부·의료기관 등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병상 여유가 있는 타 시도와 협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날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이 1개밖에 남지 않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78개 중 77개가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 주중 2개 병상을 더 확보하고 이달 말까지 상급종합병원 6곳에 18개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전날 오전까지는 사용 가능한 병상이 없었으나, 날이 바뀌면서 빈자리가 2곳 생기는 바람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인천 지역에서 하루 30~60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3~4일이면 다시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지역 중증환자 발생 비율은 확진자 대비 1.8~3%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당장 사용 가능한 병상 확보를 위해 인천의료원에 7개, 인천성모병원에 2개를 요청하는 등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병상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중증환자를 돌볼 숙련된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성남시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반 병상에 비해 많게는 5배 많은 의료진이 필요하다”면서 “병상 부족은 공간 문제가 아닌 인력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립동부병원 관계자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기 전에 아이가 있어 못 하겠다며 그만둔 간호사가 10명이 넘는다”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도권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간당간당’… 경기는 ‘0’

    수도권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간당간당’… 경기는 ‘0’

    신규 확진자의 70% 이상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중증환자 전문치료병상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정오 현재 수도권에 사용가능한 중증환자 전문치료병상은 서울 1개, 인천 3개 뿐이다. 경기도는 확보한 49개 병상이 모두 소진돼 사용가능한 병상이 이 시간 현재 전무하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개 남아 있던 병상마저 차면서 가용 병상이 모두 소진된 것이다. 10월 중순까지 만 해도 54.3%였던 경기지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면서 지난 8일 91.8%로 치솟더니 이날 모두 소진된 것이다. 중증환자 가용 병상은 최근 보름 동안 한 자릿수로 근근이 유지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증환자 병상 확충을 정부·의료기관 등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으며, 일반환자 병상도 최근 35개를 추가 확보하는 등 이달 안으로 179개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은 격리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개 밖에 남지 않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매일 불어나면서 서울의 병상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권행대행에 따르면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78개 중 77개가 사용 중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이 1개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서울시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금주 내 2개 병상을 만들고 추가적으로 6개 상급 종합병원에 18개 병상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85.7%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5개소를 추가 지정해 278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전날 오전 까지는 사용가능한 병상이 전무했으나, 그나마 오후에 빈자리가 3곳이 생기는 바람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인천지역에서 하루 30여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5일면 다시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지역 중증환자 발생 비율은 확진자 대비 1.8~3%에 이른다. 인천시는 당장 사용가능한 병상 확보를 위해 인천의료원에 7개, 인천성모병원에 2개를 요청하는 등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감염병 전담 병상 수도 444개에 불과해 이달 말 까지 664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역학조사관도 ‘0명’… 방역하자는 겁니까 뭡니까

    역학조사관도 ‘0명’… 방역하자는 겁니까 뭡니까

    인구 10만 시군구에 1명 이상 배치 규정58.2%만 인원 확보… 연락·추적에 한계 훈련 2년 걸려… 한 달 수당 4만원 불과“지방은 6개월 속성 교육으로 확충해야”“역학조사관도 없는데, 어떻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일선 지자체에는 역학조사관이 아예 없거나 부족해 감염 고리의 파악 등 방역 대책 수립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10만명 이상인 134개 지자체 중 역학조사관을 확보한 지자체는 58.2% 78개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9월 5일부터 시행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2조 2항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의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지만, 충원은 제자리걸음이다. 이 때문에 하루에 수십 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지역의 역학조사관은 이미 번아웃(탈진·소진) 상태에 빠졌으며, 일각에서는 감염 고리를 끊는 대책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확진자 1명의 동선을 조사하려면 유선 연락, 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폰 GPS 추적 등에 4~7일이 소요된다. 하루에 수 십 명씩 확진자가 급증하는데 2~3명의 역학조사관이 감당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울산의 역학조사관은 광역시 소속 3명과 남구 소속 1명 등 총 4명이다. 기초단체 5곳 중 4곳은 아예 역학조사관이 없다. 경기도에서는 도에 70명, 시도에 87명 등 총 157명이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현장에선 여전히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8곳(인구 10만명 이하 4곳 포함)은 아직 역학조사관이 없다. 그나마 전체 역학조사관의 64%인 100명(도 64명, 시군 34명)이 한시 채용 인력이다. 경북도는 역학조사관 충원 대상 9개 지자체 중 4개 지자체만 충원한 상태다. 포항시와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등 5개 시군은 올해 하반기 중에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공석이다. 전북도는 도청에 역학조사관 2명(공중보건의 1명 포함), 14개 시군 중 4개 시군에 5명의 수습 역학조사관이 폭주하는 업무를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인구 29만명인 익산시는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역학조사관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같이 역학조사관의 충원이 안 되는 것은 ‘2년간의 현장 중심 직무 간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하고 격무에 비해 처우(한 달에 수당 4만원)가 나빠 지원자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명옥 전북도 감염병대응팀장은 “중앙 역학조사관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2년간의 수습을 거쳐야 하지만, 지자체는 6개월 정도 단기·속성 교육으로 역학조사관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지친 역학조사관들... “인력 확충 시급”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지친 역학조사관들... “인력 확충 시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 소속 역학조사관들 업무가 폭증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차단하는 역학조사관들도 한계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확진자들 감염원·감염경로·동선을 조사해 접촉자 수를 파악하고,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조처를 내리는 일을 담당한다. 또한 확진자와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소독과 임시 시설 폐쇄 등 방역과 관련한 업무를 지휘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 부산 등지에서는 역학조사가 코로나19 전파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2주째 풀 가동, 인력 확충 시급” 현재 경기도에는 도 70명, 시·도 87명 등 총 157명이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1명 이상 배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역학조사관 중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근무한 이들은 이미 8∼9월 2차 유행 때 번아웃(탈진·소진) 상태를 겪었고, 최근 3차 유행 본격화로 다시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근무 여건도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에 한 번 투입되면 오염·청결 시설 분리, 위험지역 지정, 확진자 동선 파악, 접촉자 분류 등을 위해 레벨D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6시간을 집중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다가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에 걸리는가 하면, 수시로 걸려오는 휴대전화 탓에 운전 중 교통사고를 겪는 역학조사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역학조사관)은 “통상 역학조사관 1명에 확진자 3명 정도를 배정하는데, 확진자 급증으로 인력이 부족하면 2∼3배를 감당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2주째 풀 가동하며 아슬아슬 상황을 버티고 있지만, (현재 발생 상황을 보면)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21일부터 10개월 가까이 쉬지도 못하고 일하고 있다”며 “일선 보건소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에 지쳐 병가를 내거나 휴직을 낸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감염 위험에 노출... 처우 개선·대체 인력 양성 필요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난 현장을 찾아다니는 만큼 역학조사관들은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이들의 처우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무원이 아닌 한시적으로 채용된 역학조사관들은 고용 불안과 수당 미지급 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경기도의 경우, 전체 역학조사관의 64%인 100명(도 64명, 시·군 34명)이 한시 채용 인력이다. 이들 가운데 시간선택제 인력은 주 35시간 근무조건이지만, 요즘 업무강도라면 이틀이면 기준 기간을 충족하고 이를 넘겨도 따로 수당이 없다. 공무원 신분이라도 처우가 크게 다르지 않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험한 현장을 누비며 일해도,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는 초과근무 수당 외에는 다른 인센티브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학조사관들 근로 의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신규 채용 등에서도 지원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대규모 감염병 확산 때 공무원 중에서라도 역학조사관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대체 인력을 양성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멈췄거라” 180도회전 자동분사 첨단 무인소독기

    “코로나 멈췄거라” 180도회전 자동분사 첨단 무인소독기

    최근 하루 확진자가 500~600명 넘게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동분사식 첨단 무인소독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3차 대유행은 상점이나 체육시설·의료기관·요양원·음식점·직장·군부대·친목모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모든 일상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어 비상 상황이다. 경기 부천의 중소벤처기업 ‘지나테크‘에서 개발한 무인소독기제품은 사무실 빈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만큼 소독제를 자동으로 분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소독기는 조작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가 있고 수정이 가능하다. 또 인체 감지센서가 있어 5m 이내에서 사람을 감지하면 분사 중 자동으로 멈춘다. 다시 인체감지가 없을 경우 입력된 시간에서 기존 사용한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만큼 자동으로 분사한다. 원하는 일·시·분·초를 선택해 분사시간을 설정하면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하루 3번까지 분무할 수 있다. 분사 범위는 좌우로 180도 회전하며 사각지대가 없고 골고루 분사할 수 있는 점이 타제품과 다른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타사제품은 인체에 살포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사무실·교실 등 공간에 살포한다는 점에서 역발상적이다. 학교나 관공서에서는 표면 면적이 너무 넓어 손으로 직접 닦아내는 수동식 소독은 불가능하다. 주로 외부기관에 전체 소독을 의뢰해 소독을 실시한 뒤 방역후 방역 필증을 보관해야 한다. 보통 외부기관 청소 용역업체에서 청소는 가능하나 소독은 할 수 없다. 방역 필증이 교부되는 방역업체에 의뢰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소독기는 교실·체육관·강의실·사무실 등에 무인소독방역기를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서 원하는 대로 방역소독을 자동으로 실시할 수 있다. 면적규모에 따라 다양한 용량이 개발돼 방역소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주기관 검사비용이 절약된다. 이 제품에서 사용되는 액체는 천연 미생물 살균제인 하이비엠 (HBM)으로 새로운 신개념 예방·방역 액체다. 무알코올이며 무색소·무독성·저자극액체로,일반세균과 사상균·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도 박멸한다. 분사기에 사용되는 약품 용량은 한 통이 20L가 기본이다. 소용량인 경우 하단 기본 통에서 10L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위통에서부터 소모되는 양만큼 기본통으로 약품을 자동으로 내려보내므로 소진시마다 매번 약품을 교환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학교 교실·급식실이나 강당·체육관·화장실 등 전용면적 크기에 따라 다양한 용량이 있다. 정전에도 끄떡없다. 갑자기 발생한 정전 등으로 인해 전원이 꺼질 경우 보조 전원이 있어 입력된 시간 등을 유지해 전원이 다시 들어오면 원래상태로 복원된다. 특수 바퀴를 사용해 안정감도 유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큐라덴,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후원 기념 K-POP 한정판 칫솔 출시

    큐라덴,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후원 기념 K-POP 한정판 칫솔 출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칫솔과 치약, 치간칫솔, 전동칫솔 등 프리미엄 구강위생용품을 선보이는 스위스 프리미엄 덴탈케어 그룹 큐라덴(Curaden AG)이 K-POP 행사인 제35회 골든디스크시상식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 아이돌과 어울리는 20가지 컬러를 적용한 K-POP 관련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10종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 칫솔은 좋아하는 K-POP 아티스트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0.1mm 두께의 큐렌 필라멘트 칫솔모 5,460가닥을 적용해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아울러 치아의 모든 면을 정밀하게 닦고, 치아와 잇몸 경계부의 세정을 용이할 수 있도록 작은 헤드와 팔각형 손잡이가 적용됐다.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한정판 칫솔은 큐라덴 코리아 공식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재고가 소진 시까지만 판매한다. 큐라덴 아시아 총괄 대표 스티브 오더마트(Steve Odermatt)는 “이번 한정판 칫솔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POP 아티스트의 활동과 무대, 의상, 독보적인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라며 “K-POP이 주는 즐거움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과, K-POP과 큐라덴 큐라프록스가 더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954년 한스 브라이트 슈미트(Hans Breitschmid)가 설립한 글로벌 덴탈케어그룹 큐라덴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큐라덴 코리아를 통해 ‘Better health for you’라는 이념 아래 다양한 구강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서울시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 62개중 3개만 남아

    [속보] 서울시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 62개중 3개만 남아

    서울시가 10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이 3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2개로 이 가운데 59개가 사용 중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3개다. 입원 가능한 서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날 6개에서 하루 사이 3개가 줄었다. 매일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지금의 추세를 감안하면 이번 주 안에 모두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9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3%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37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120개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28개다. 이날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이 추가로 확보되며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형 임시병상 48개도 10일 추가로 설치 완료 예정이다. 서울시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문경훈씨 부친상, 유흥목씨 장모상, 정종태씨 장인상

    ■ 문경훈(KB증권 목동PB센터장)씨 부친상 △ 문석해씨 별세, 문경훈(KB증권 목동PB센터장)씨 부친상= 9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1일 낮 12시30분 02-2258-5922 ■ 유흥목(전 헤럴드경제 편집국장)씨 장모상 △ 최정옥씨 별세, 장수산·장수미·장수해·장대일(재중)ㆍ장영일(재미)씨 모친상, 이달용(전 외환은행 부행장)ㆍ유흥목(전 헤럴드경제 편집국장)씨 장모상, 9일 오후 2시13분,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11시, 장지 이천호국원. 02-3779-1918 ■ 정종태(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장인상 △ 장봉영(전 농협 부산 연제지점장)씨 별세, 정국대씨 남편상, 장수진(부산 한바다중 교사)·장소진(주부)·장세현(두산중공업 차장)씨 부친상, 이용창(금성 전무)·정종태(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장인상, 최은영(STX엔진 과장)씨 시부상, 9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051-893-4444
  • 성과급 잔치는 옛말… 재계, 우울한 ‘3無 연말’

    성과급 잔치는 옛말… 재계, 우울한 ‘3無 연말’

    “연말 보너스요?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배부른 소리죠.”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속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다. ‘성과급 잔치’로 훈훈했던 연말은 꿈도 꾸지 못하는 분위기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하락으로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악의 적자가 났다. 성과가 없는데 어떻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한 부장급 직원도 “보너스는 무슨, 월급이라도 나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기업 505곳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가운데 7곳(72.5%)이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최근 6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유로는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가 51.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84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연말 성과급 지급을 확정한 기업이 10곳 가운데 1곳(11.3%)에 불과했다. ‘안 한다’ 43.6%, ‘미정’ 45.1%였다. 성과급 지급을 계획한 기업들은 눈치 게임 중이다. 평소 같았으면 부러움을 샀을 일이지만 ‘코로나 연말’을 맞은 지금은 자칫 사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정보기술(IT) 업체 관계자는 “가게 문을 닫는 소상공인이 많고 항공업계는 무급휴직에 월급까지 삭감한 상황에서 성과급 파티를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칼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송년회 명목의 회식도 자취를 감췄다. 상당수 회사에선 “연말 모임 최소화”를 주문하는 당부가 내려졌다. 재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지금 송년회를 하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연말 정기 인사 이후 흔하게 보이던 ‘승진 축하 파티’와 ‘이임 환송회’도 사라졌다. 이로 인해 새로 부임한 임원과 직원이 상견례할 기회가 없어 부서 내에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고 한다. 새 임원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인사하는 게 전부가 돼 버렸다. 대기업 관계자는 “한 신입사원이 단체 채팅방에 들어와서 인사를 했는데, 저 친구가 정말 실체가 있는 사원일까, 아니면 인사팀에서 몰래 넣어 놓은 인공지능(AI)일까 의심마저 들었다”고 했다. 연말 연차휴가 소진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재정이 나빠짐에 따라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사람인이 기업 524곳을 조사한 결과 61.1%가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유는 ‘인건비 부담’이 51.3%로 가장 많았다. 중소 건설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연차를 쓰지 않은 만큼 수당이 나오는데 연말에 최대한 쓰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소진율을 인사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한다”면서 “회사 사정은 이해하지만 쉰다고 해도 코로나19로 마땅히 갈 곳도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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