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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지섭, 6월 컴백 앞서 신인가수 뮤비 깜짝 출연

    소지섭, 6월 컴백 앞서 신인가수 뮤비 깜짝 출연

    배우 소지섭이 신인 혼성듀오 소야앤썬의 응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오는 6월 전쟁드라마 ‘로드넘버원’으로 컴백하는 소지섭은 최근 신인 소야앤썬의 디지털 싱글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은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한의 추위에도 능숙한 연기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야앤썬은 여성보컬과 남성래퍼로 구성된 혼성 듀오로 남성 멤버 앤썬은 힙합씬에서 실력있는 뮤지션으로 평가받아왔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21일 곰TV를 통해 온라인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원오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링스 헬기의 교훈/구본영 논설위원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 호의 침몰은 비극적이었지만, 퍽 아이로니컬하기도 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토머스 앤드루스가 ‘영원히 가라않지 않는 배’라는 컨셉트로 설계해 건조했다는 점에서다. ‘신도 침몰시킬 수 없다.’는 당시 광고 문구가 이를 말해준다. 사실 타이타닉 호는 요즘 물가로 환산하면 4000여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최고의 기술로 건조됐다. 4만 6000t급에 길이 259m, 너비 29m로 그때까지 가장 큰 여객선이었던 데다 최첨단의 항해 안전장치까지 장착하고 있었다. 하지만 건조된 이듬해인 1912년 처녀 항해에서 어이없이 침몰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역에서 부빙(浮氷)과 부딪쳐 가라앉았던 것이다. 그제 서해에서 초계비행 후 복귀하던 해군의 링스 헬기가 해상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무원 3명은 구조됐다지만, 일과성 해프닝으로 치부해선 안 될 심각한 사태다. 불과 이틀 전에 같은 기종의 헬기가 추락해 한 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의 승무원 시신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대당 가격이 110억원에 달하는 신형급 기종이 연이틀 추락한 원인이 뭔가. 만일 정비 불량이 주원인이라면 평소 복무 기강이 그만큼 해이해졌다는 얘기일 것이다. 물론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누구나 실수할 소지가 있고, 때로는 불가항력적 사고도 생기기 마련이다. 오죽하면 천려일실(千慮一失), 즉 “지혜로운 사람도 천 가지를 생각하다 한 가지 실수는 한다.”는 말이 나왔겠는가. 장량·소하와 함께 한 고조 유방을 도와 중원을 통일한 3대 공신인 한신에게 참모인 이좌거가 한 조언이다. 중요한 건 대형 사고에서 교훈을 찾는 일이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타이타닉 호엔 2224명이 타고 있었지만, 구명정이 모자라 불과 706명만 구조됐다. 설계자마저 그 절체절명의 순간 탈출을 포기하고 승객들의 구명보트 승선을 돕다가 자신이 만든 배에서 최후를 맞았다. 이후 ‘모든 선박은 승객 수만큼 구명정을 비치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해 각국 해상 안전규정이 대폭 강화됐다. 천안함 침몰이나 링스 헬기의 잇단 추락에서도 반드시 뭔가 교훈을 얻어야 된다. 국방 예산 타령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군당국이 천안함 침몰을 계기로 북한 잠수함이나 수중무기 탐지장비를 최우선 보강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첨단 무기 획득에 쏟는 만큼 기존 장비의 보수·정비에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사형수·피해자 부모 이야기 ‘기묘여행’ 연출 류주연씨

    사형수·피해자 부모 이야기 ‘기묘여행’ 연출 류주연씨

    “심각하고 어둡다고요? 아니에요. 소재가 특이해서 그렇지, 웃기는 연극이에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연극 ‘기묘여행’(극단 산수유)을 올리는 류주연(39) 연출의 말이다. ‘기묘여행’은 사형수 부모와 피살자 부모가 함께 사형수를 면회 가는, 말 그대로 기묘한 여행을 다룬 작품이다. 강호순·김길태 사건 덕분에 사형 부활 논의가 나오는 형국인지라,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소재만 특이할 뿐, 웃기는 연극이라니…. “생활 속의 희극적 요소를 짚어내는 세밀한 대목 때문에 그래요.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작품관처럼 희극이란 게 결국 누군가의 아픔 때문에 가능하거든요.” 가령 차마 눈을 마주칠 수 없어 곁눈질로만 보다 보니 가해자 엄마는 피해자 부모의 오른쪽 얼굴만 완벽하게 기억한다던가, 이들 간 첫 만남 장소가 하필이면 노래방이라던가 하는 대목들이다. 그래서 주변 반응도 엇갈린다. 연출가 선배들은 한창 들끓어오른 사형제 논의 때문에 연극적인 측면에서 손해 보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고, 배우들은 체호프적인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며 “내친 김에 일본투어도 가자.”고 한다. ●“피해자 부모역 남명렬·예수정 출연 감사” 그가 큰소리치는 것은 ‘비빌 언덕’이 있어서다. 용서와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야 할 피해자 부모역에 남명렬·예수정 두 배우가 캐스팅됐다. “예수정 선생님은 제가 연극학교 다닐 때 진짜 선생님이기도 했어요. 부탁드리기 어려웠는데 쉽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난해 격찬을 받은 ‘경남 창녕군 길곡면’ 덕도 봤다. 남명렬은 이 작품을 보고 류주연의 연출력을 인정했고,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경상도부부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연극의 대중화·상업화를 내건 연극열전이 작품성을 보완하기 위해 우수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1~2편씩을 선택해 무대에 올리는 ‘연극열전 초이스’에 뽑혔다. 오는 8~10월 석 달 동안 공연된다. 류 연출은 개인적으로는 사형제를 반대한다고 했다.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도 남명렬의 “죽일 수 없다.”를 꼽았다. “복수하겠다지만, 사형수 앞에서 땀만 뻘뻘 흘리다 나와서는 애꿎은 인형만 찌릅니다. 그런데 인형일 뿐인 데도 배우 입장에서는 굉장히 연기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관객 분들도 그 장면에서 그런 감정을 꼭 느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연극 자체는 열린 결말이다. 사형제 존폐 논란 자체보다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들처럼 남겨진 이들이 겪어야 하는 “그 펄떡이는 감정”에 공감해 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사형제에 반대” 두 부모 간 만남을 주선하는 코디네이터와 피의자보호센터 자원봉사자의 존재도 눈길을 끈다. 코디네이터는 전직 교도관으로 사형을 집행해 본 경험이 있고, 자원봉사자는 아버지를 살인범에게 잃었던 기억이 있다. 아픔과 강박을 어떤 식으로 치유해야 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작품은 류 연출이 4~5년 전 일본에 갔다가 발견한 일본의 극작가 고죠우 도시노부의 원작을 연극화한 것이다. 고죠우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테러와의 전쟁’을 보며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사형제 자체보다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보복감정을 다룬 이야기인 셈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천안함 함미 인양] 인양 4시간만에 첫 시신… 가림막뒤엔 ‘그 순간’ 뚜렷

    [천안함 함미 인양] 인양 4시간만에 첫 시신… 가림막뒤엔 ‘그 순간’ 뚜렷

    천안함을 삼킨 뒤 줄곧 무섭게 일렁이던 바다는 15일에는 다행히 잠잠했다. 취재진을 실은 인천 옹진군 소속 517호 행정선 선장은 “하늘이 이제서야 돕는 모양이야.”라고 말했다. 두 달에 한 차례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좋은 날씨였다. 갈매기 몇 마리가 작업 현장을 맴돌며 무심하게 울어댔다. 행정선은 18노트(시속 33.3㎞)의 속력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함미(배 뒷부분) 쪽으로 성큼 다가갔다. 인양작업 현장 근처에 다다르자 7노트(시속 13㎞)의 최저 속력으로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돌았다. 실종자 가족들의 타들어 가는 기다림과 전 국민의 염원, 하늘의 보살핌으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인양 작업 시작 옹진군 백령도 남방 1370m 지점 해역에 가라앉아 있던 천안함의 함미 인양 작업은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앞서 8시44분에는 침몰 해역 주변에 있던 독도함에서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실종자를 무사히 수습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위령제가 열렸다. 주변에 있던 해군의 모든 함정은 15초간 애도의 기적을 울렸다. 2200t급 크레인에 매달린 함미는 1분에 1m씩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작업 시작 10분 남짓 만에 갑판 위의 사격통제 레이더실과 하푼미사일 등이 보였다. 9시22분부터는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크레인과 연결된 사다리를 통해 함미 갑판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9시28분부터는 자연배수가 시작됐고, 9시58분부터는 인공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군(軍)은 “자연배수로 430t, 인공배수로 504t의 물을 뺐다.”고 밝혔다. 함미 곳곳에 설치된 배수펌프는 하얀 바닷물을 쉴 새 없이 토해냈다. 펌프 한 대당 한 시간에 1.5t의 해수를 뿜었다. 다행히 기름유출은 거의 없었다. 유류탱크가 격실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기름이 유출됐다면 주변의 까나리 어장이 큰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었다. 10시쯤부터 바람이 좀 거세지고, 해무가 끼어 보는 이들을 긴장시켰다. 배수 작업이 본 궤도에 오르자 수색작업도 시작됐다. 인양팀 요원들은 10시30분쯤 함미 바닥인 갑판 아래로 내려갔다. 해수를 뺀 함미 무게는 955t으로 추정됐다. 승용차 1000대의 무게다. 선체 무게가 625t이고, 330t은 기름 무게다. 크레인이 늘어뜨린 대형 쇠사슬 한 개가 끌어올릴 수 있는 무게는 최대 400t이다. 안전하게 함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3개의 쇠사슬이 설치됐다. ☞[사진]우리는 영웅들을 기억한다…천안함 순직·희생자 ●공중 부양 10시55분쯤 함미를 올려 놓을 3000t급 바지선이 함미 쪽 가까이 접근해 탑재 작업을 준비했다. 독도함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도 바지선에 올랐다. 11시20분쯤 배수 작업은 90% 이상 진행됐고, 11시25분부터는 공중 부양을 위해 함미 주요 부분에 고정 케이블을 설치했다. 함미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로 옮기는 역할을 한 바지선은 자체 추진력이 없어 예인선 2대에 의해 이동했다. 선체가 해수면에서 빠져나올 때는 강력한 표면장력이 작용하고, 부력이 사라져 엄청난 무게가 한꺼번에 쇠사슬에 실리게 된다. 3개의 쇠사슬에 선체 무게가 고루 퍼져 공중에서 수평을 이루는 게 관건이었다. 낮 12시11분. 드디어 함미가 수면 위로 완전히 떠올랐다. 스크루와 추진축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더니 배의 밑바닥면이 모습을 드러냈다. 손상되지 않은 채 깨끗한 상태였다. 그러나 절단면을 중심으로 오른쪽 부분은 무언가가 떨어져 나간 듯 ‘C자(字)’로 파손됐고, 녹색 그물에 가려진 절단면 쪽 기관조종실, 가스터빈실 등도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보였다. 쇠사슬의 균형을 맞추면서 1분에 1㎝씩 선체를 공중으로 들어올리는 동안 엔진 냉각수가 들어가는 해수관을 통해 함미 안에 남아 있던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참한 절단면 바지선에 옮긴 함미의 처참한 모습에서 끝내 죽음을 맞아야 했던 장병들의 고독한 시간이 짙게 묻어났다. 절단면이 여러 겹의 녹색그물로 가려 있었지만 당시 상황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다. 절단면의 실루엣은 곳곳에서 뾰족하게 솟은 모습이었다. 절단면에는 세 곳이 날카롭게 솟아 있었다. 가운데는 높이 솟은 왕관과 같았다. 절단면을 정면으로 봤을 때 가운데 날카롭게 솟은 부분이 오른쪽(좌현)으로 밀려 올라가 있어 함미의 우현에서 강한 충격을 받은 것이 아닌가 짐작하게 했다. 그물망 안쪽으로는 갖가지 색상의 통신선, 배수관 등이 끊어진 채 늘어져 있었다. 척추가 잘려 두 동강 난 천안함의 끊어진 혈관들처럼 보였다. 상갑판 위 마주했던 연돌을 잃은 추적레이더실은 앞쪽 가운데 천장 부근이 움푹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상갑판 곳곳도 출렁이듯 평형을 잃은 채였다. 그래도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처럼 갈갈이 찢긴 절단면과는 달리 함미 상부는 그럭저럭 멀쩡했다. 함미의 뒷부분에는 ‘천안’이라는, 해군을 상징하는 하얀색 글씨가 회색 바탕에 외롭게 새겨져 있었다. 바닷속 21일간은 함미 곳곳의 페인트를 벗겨 냈다. 대신 선체는 서해바다 뻘과 같은 짙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크레인선 주변에 띄운 소형 크레인선인 유성호에서는 민간 인양업체 관계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탑재 차질 부양 작업 시작 15분 정도가 지나자 함미를 탑재할 바지선이 서서히 움직였다. 함미는 그대로 공중에서 균형을 맞춘 채 그 아랫부분으로 바지선이 이동했다. 함미를 탑재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함미는 25m쯤, 건물 10층 높이로 들어올려졌다. 들어올릴 때와 마찬가지로 함미는 평행을 이루며 천천히 바지선 쪽으로 내려갔고, 오후 1시12분 바지선에 착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인양 작업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함미를 바지선의 거치대에 오차 없이 정확하게 탑재하는 마지막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바지선에 안착된 것처럼 보였던 선체가 다시 살짝 들어올려졌다. 선체를 고정시킬 거치대 10여개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기 때문이다. 함체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바지선 이동이 불가능하다. 결국 거치대를 고치는 작업과 함미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 1시21분쯤 함미 기관조종실에서 서대호 하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10분 뒤에는 시신 몇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수색팀이 더욱 분주해졌다. 수색팀은 3시5분쯤 함내 진입을 위한 작업등 설치와 통로개척을 끝냈다. 거의 동시에 과학수사팀 4명이 승조원 식당에 진입했다. 3시14분쯤 무너진 거치대 한 곳의 보수작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함미 내부의 실종자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 관계자 9명과 수사요원 4명, 실종자 가족 4명을 바지선에 탑승시켰다. 실종자 수색은 4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사요원 1명, 해군 관계자 2명, 가족대표 1명 등 4명이 한 팀을 이뤘다. ●시신 수습 시신은 15척의 고무보트를 통해 헬기가 배치된 독도함으로 옮겨졌다. 이어 이름표와 군번줄, 소지품 등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알코올 세척을 비롯한 세부 수습을 거쳐 영현함에 안치한 뒤 태극기로 덮어 순직 장병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과정을 거쳤다. 1차로 수습된 시신은 헬기를 이용해 임시 안치소가 있는 제2함대사령부로 운구됐다. 함미를 탑재한 바지선은 실종자 수색을 모두 끝낸 밤늦게 2함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지선의 속도가 시속 5~7노트(9.3~13㎞)여서 평택항에는 17일 새벽에야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허백윤 김양진기자 window2@seoul.co.kr ●특별취재팀 정치부 김상연차장 오이석기자 사회부 김효섭 정현용 백민경 이민영 김양진 윤샘이나기자 사회2부 김병철부장 김학준차장 박건형기자 사진부 이호정차장 정연호기자
  • [대작드라마①]하반기 초호화 대작드라마 ‘Best3’

    [대작드라마①]하반기 초호화 대작드라마 ‘Best3’

    안방극장에 ‘억’소리 나는 명품 드라마가 몰려온다. 장엄한 스케일, 화려한 영상, 탄탄한 스토리 등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드라마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올해 하반기에 찾아올 대표적인 대작드라마로는 KBS ‘아이리스 2-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이리스2’) MBC ‘로드 넘버원’ SBS ‘자이언트’ 등이 있다. 초대형 작품들은 장르부터 다양하다. ‘아이리스 2’는 첩보액션물이며, ‘로드 넘버원’은 전쟁 드라마, ‘자이언트’는 경제드라마다. 블랙버스터의 제작을 위해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한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아이리스 2’는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를, ‘로드 넘버원’은 소지섭, 김하늘을, ‘자이언트’는 이범수, 박진희를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시청자의 혼을 쏙 빼놓을 하반기 대작드라마 3편을 미리 살펴봤다. ◆ KBS ‘아이리스 2’ 초호화 톱스타 캐스팅 톱스타 정우성과 차승헌 그리고 수애가 히로인이 된다. ‘아이리스 2’의 주연을 맡은 세 사람은 거칠고 복잡한 사건을 겪으며 엇갈리는 사랑을 선보인다. 정우성은 지난 1995년 이병헌, 이영애와 함께 출연했던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무려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아테나’에서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모에 맞서는 국가정보국 최고의 특수요원 이정우 역할을 맡았다. 정우성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 손혁 역에는 차승원이 캐스팅돼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손혁은 조직원들을 인간 병기로 키우며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임무를 완수해내는 인물이다. 수애는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는다. 그간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줬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스파이로 변신한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선을 모은 ‘아이리스 2’는 1편에 이어 200억원 상당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과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아이리스’에 이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각오다. ◆ MBC ‘로드 넘버원’ 명콤비 스타작가-흥행감독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C ‘로드 넘버원’을 위해 스타작가와 흥행감독이 손을 잡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야수’,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스타작가의 반열에 오른 한지훈 작가는 ‘로드 넘버원’을 통해 6.25전쟁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의 연출을 맡았던 김진민 PD도 돌아온다. 김 PD는 이미 ‘개늑시’에서 한지훈 작가와 호흡을 맞춘바 있다. ‘로드 넘버원’ 역시 한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로 둘은 다시 콤비를 이룰 예정이다. 여기에 ‘별을 쏘다’, ‘천국의 계단’ 등을 연출한 이장수 PD가 공동 연출해 힘을 보탠다.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드라마로,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진한 우정과 전우애, 그리고 전쟁도 막지 못한 애절한 사랑을 다룬다. 이 드라마 역시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신구 스타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등 신세대 스타가 극의 이야기를 이끌고, 최민수와 손창민 등 중견 연기자가 극의 무게를 지탱한다. ◆ SBS ‘자이언트’ 신개념 경제드라마 SBS ‘자이언트’(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정경순) 역시 제작비가 100억 원을 웃도는 대작으로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경제드라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경제부흥기의 도시개발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다. 부친을 잃고 가족과 상경한 이강모(이범수 분)는 천신만고를 겪으며 형제들과 헤어진 뒤 후원자와 연인에게 배신당하며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돈·권력에 결탁하지 않은 진정한 건설업계 ‘거인’으로 성장하는 하는 인물이다. 강모역의 이범수와 강모와 연인사이이자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성장하는 정연역의 박진희가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여기에 강모의 여동생으로 당대 최고 여배우가 되는 이미주역의 황정음, 카리스마의 대부인 황태섭역의 이덕화, 군복을 입고 나타난 조필연역의 정보석 등이 열연하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자이언트’ 제작진은 다양한 인물군상을 통해 돈과 권력의 비정함, 그 반대편에 선 가족애와 휴머니즘,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이 된 당대의 경제개발정책 이면 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뮤비 KBS 방송 불가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뮤비 KBS 방송 불가

    이효리의 신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6일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치티치티 뱅뱅’ 뮤직비디오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방송 부적격 사유로는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트럭을 운전했고 도로 위에서 춤을 추고 걷는 장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효리와 상의한 뒤 뮤직비디오 재심의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문제로 지적된 장면이 워낙 비중이 큰 장면이라 고민”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을 알린 이효리는 천안함 함미 인양 및 희생자 추모 분위기로 4월 둘째 주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이 결방됨에 따라 지상파 컴백 시기를 미루게 됐다. 사진 = 뮤비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함미 인양] 장례절차 논의 진척없어 장례식 이달말 가능할듯

    천안함이 15일 물 밖으로 인양되고 승조원들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희생자 가족들은 침통한 마음으로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독도함에서 인식표, 소지품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희생자들의 시신은 임시 안치소가 마련된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로 옮겨졌다. 분향소 설치와 장례절차는 가족협의회 대표 4명으로 구성된 장례위원회와 군 당국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실종자가족협의회 장례위원장을 맡은 나현민 일병의 아버지 나재봉씨는 “분향소 설치나 장례 절차 논의는 현재 진척된 것이 없으며 해군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시신을 찾지 못한 장병들의 처리다. 현행 군 인사 규정(시행규칙 73조)은 전투나 재해로 인한 미발견자(행방불명자)는 1년 뒤 제적(장교) 또는 병적에서 제외(일반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률적으로 사망이 인정돼 장례나 보상이 마무리되기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희생자 가족들이 천안함 침몰 당시 폭발 여파로 찾지 못하게 된 장병을 ‘산화자’로 처리키로 하면서 장례 절차에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발견 장병들에 대한 예우 등도 시신이 수습된 승조원들과 같은 수준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례식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빨라야 이달 말쯤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정국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함미 인양 후 명확한 사고원인과 장병에 대한 예우가 결정됐을 때 장례절차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지방선거에 새주소 홍보사업 차질

    새주소(도로명 주소) 홍보 사업이 지방선거라는 복병을 만나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2012년 새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6월까지 도로 명판 및 건물 번호판 등 시설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주민 개별 고시(告示)를 거쳐 연말부터 2011년까지 종전 주소와 함께 사용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지자체들은 지난해 말까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손수건, 휴대용 화장지, 부채, 자, 저금통, 달력, 접지형 지도, 컴퓨터 마우스 패드 등의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올 들어 이 같은 계획은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들 홍보물을 제작해 유권자들에게 나눠줄 경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에 자칫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홍보 사업을 선거 이후로 보류한 상태다. 경북 군위군은 지난해 말 예산 4000만원을 들여 손수건 및 주방 타월, 장바구니 등 새주소 사업 홍보물 1만 5000개를 제작, 올해 초부터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선거 이후로 미뤘다. 이는 선거법이 각종 교육을 통한 새주소 사업 홍보도 ‘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제작비 100억 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가 몰려온다

    제작비 100억 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가 몰려온다

    안방극장에 ‘억’소리 나는 명품 드라마가 몰려온다. 장엄한 스케일, 화려한 영상, 탄탄한 스토리 등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드라마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올해 하반기에 찾아올 대표적인 대작드라마로는 KBS ‘아이리스 2-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이리스2’) MBC ‘로드 넘버원’ SBS ‘자이언트’ 등이 있다. 초대형 작품들은 장르부터 다양하다. ‘아이리스 2’는 첩보액션물이며, ‘로드 넘버원’은 전쟁 드라마, ‘자이언트’는 경제드라마다. 블랙버스터의 제작을 위해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한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아이리스 2’는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를, ‘로드 넘버원’은 소지섭, 김하늘을, ‘자이언트’는 이범수, 박진희를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시청자의 혼을 쏙 빼놓을 하반기 대작드라마 3편을 미리 살펴봤다. ◆ KBS ‘아이리스 2’ 초호화 톱스타 캐스팅 톱스타 정우성과 차승헌 그리고 수애가 히로인이 된다. ‘아이리스 2’의 주연을 맡은 세 사람은 거칠고 복잡한 사건을 겪으며 엇갈리는 사랑을 선보인다. 정우성은 지난 1995년 이병헌, 이영애와 함께 출연했던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무려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아테나’에서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모에 맞서는 국가정보국 최고의 특수요원 이정우 역할을 맡았다. 정우성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 손혁 역에는 차승원이 캐스팅돼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손혁은 조직원들을 인간 병기로 키우며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임무를 완수해내는 인물이다. 수애는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는다. 그간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줬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스파이로 변신한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선을 모은 ‘아이리스 2’는 1편에 이어 200억원 상당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과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아이리스’에 이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각오다. ◆ MBC ‘로드 넘버원’ 명콤비 스타작가-흥행감독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C ‘로드 넘버원’을 위해 스타작가와 흥행감독이 손을 잡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야수’,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스타작가의 반열에 오른 한지훈 작가는 ‘로드 넘버원’을 통해 6.25전쟁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의 연출을 맡았던 김진민 PD도 돌아온다. 김 PD는 이미 ‘개늑시’에서 한지훈 작가와 호흡을 맞춘바 있다. ‘로드 넘버원’ 역시 한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로 둘은 다시 콤비를 이룰 예정이다. 여기에 ‘별을 쏘다’, ‘천국의 계단’ 등을 연출한 이장수 PD가 공동 연출해 힘을 보탠다.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드라마로,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진한 우정과 전우애, 그리고 전쟁도 막지 못한 애절한 사랑을 다룬다. 이 드라마 역시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신구 스타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등 신세대 스타가 극의 이야기를 이끌고, 최민수와 손창민 등 중견 연기자가 극의 무게를 지탱한다. ◆ SBS ‘자이언트’ 신개념 경제드라마 SBS ‘자이언트’(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정경순) 역시 제작비가 100억 원을 웃도는 대작으로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경제드라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경제부흥기의 도시개발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다. 부친을 잃고 가족과 상경한 이강모(이범수 분)는 천신만고를 겪으며 형제들과 헤어진 뒤 후원자와 연인에게 배신당하며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돈·권력에 결탁하지 않은 진정한 건설업계 ‘거인’으로 성장하는 하는 인물이다. 강모역의 이범수와 강모와 연인사이이자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성장하는 정연역의 박진희가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여기에 강모의 여동생으로 당대 최고 여배우가 되는 이미주역의 황정음, 카리스마의 대부인 황태섭역의 이덕화, 군복을 입고 나타난 조필연역의 정보석 등이 열연하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자이언트’ 제작진은 다양한 인물군상을 통해 돈과 권력의 비정함, 그 반대편에 선 가족애와 휴머니즘,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이 된 당대의 경제개발정책 이면 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국가직9급 필기합격선 하락할 듯”

    “올 국가직9급 필기합격선 하락할 듯”

    10일 치러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사가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행정학·행정법은 무난했지만 국어와 영어도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떨어지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그간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15분을 연장한 ‘100분 시험’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일반행정 합격선 84점대 예상 이그잼 고시학원은 시험 직후 생방송 해설 강의를 실시하고 응시생들의 반응을 살폈다. 학원측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상승해 합격선도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14일 현재 675명의 표본 중 상위 10% 점수는 83.8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응시자가 많은 일반행정(전국)직의 합격선은 84점(가산점 포함)대로 점쳐진다. 지난해에 비하면 3.5점가량 떨어진 수치다. 다른 입시준비 학원들도 올해 시험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웅진, 남부고시학원 등에서 예상한 합격선도 대동소이하다. 조창선 에듀스파 홍보과장은 “현재 2000여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있는데 지난해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사 가장 어렵게 출제 응시생들 사이에서도 난이도가 훌쩍 뛰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80%에 이르는 응시생들이 지난해에 비해 이번 시험이 더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더 쉬웠다고 응답한 비율은 6%에 불과했다. 과목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사가 가장 어려웠다고 응답한 응시생들이 가장 많았다. 절반이 넘는 55%의 응시생들이 한국사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았다. 국어와 영어는 각각 19%와 14%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난이도 자체가 올랐다기보다는 정답해석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거나 지엽적인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응시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식 이그잼 고시학원 한국사 강사는 “중요한 맥락을 짚기보다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는 문제들이 많아 당황한 응시생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 고책형 11번, 18번 문제는 시험 직후 가답안을 올린 강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강수정 강수정영어학원 원장은 “지문이 꽤 길어졌고 ‘ecnomic evil(경제악)’ 등 전문적이거나 추상적인 내용이 많았다.”면서 “보통 7급에서나 보이던 문제들도 다수 나왔다.”고 말했다. ●첫 시행 ‘100분 시험’ 효과 미미 올해 처음 시행된 ‘100분 시험제’의 효과도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늘어난 시험시간에 비례해 지문도 길어져 응시생들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풀이했다. 시험 직후 각종 수험관련 사이트에는 “85분으로 돌아가자.”거나 “늘어난 시간을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지문이 길었다.”는 후기가 대거 올라왔다.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서 진행한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빠듯했다.”거나 “난이도 상승과 길어진 지문으로 오히려 시간이 더 모자랐다.”는 반응이 각각 26%와 50%로 나타났다. 늘어난 시간의 효과를 체감한 이들은 극소수였다. “검토까지 충분히 할 수 있어 여유로웠다.”는 응답은 3%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어 국책형 9번 문제에서는 시험지 반쪽 전체를 차지하는 지문이 나와 응시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김성미 이그잼 고시학원 차장은 “지문이 길고 까다로워 시간이 늘어났다고 해도 이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방송 2달전 일본 선판매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방송 2달전 일본 선판매

    MBC 새 수목극 ‘로드 넘버 원’ 이 방송을 두 달 앞두고 일본의 하쿠호도 미디어 파트너스사에 선판매 됐다. 15일 제작사인 (주)로고스 필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거나 혹은 방송 직전 드라마가 해외에 선판매된 사례는 있지만 방송을 두 달 앞두고 해외 선판매가 이뤄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의 하쿠호도 미디어 파트너스는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대본, 소지섭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쿠호도 그룹 산하 회사인 하쿠호도 미디어 파트너스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의 히트작을 기획, 제작해온 일본의 유명 미디어 그룹이다.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손창민, 최민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총 130억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현재 60% 이상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리는 한편 안타까운 사랑과 우정에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길 바란다.” 며 “다시 한 번 한류붐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극 ‘로드 넘버 원’ 은 오는 6월 23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전산업개발 정규직 채용 등

    ●한전산업개발 정규직 채용 신입 사무직·기술직, 경력 기술·통신직. 경력 기술직 제외한 모든 직렬 4년제 대졸 이상. 신입 기술직, 경력 통신직은 관련 학과 나와야 지원 가능. 원서는 20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kepid.co.kr)로 접수. 합격자 발표 30일 예정. 인사부 02-2250-2757.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턴 채용 안전, 교육홍보 분야 근무. 2009~2010년 졸업자로 경기북부지도원(의정부시 신곡동) 근무 가능한 29세 미만인 자. 국가기술 자격증 소지자 우대. 주 5일 근무. 월보수 상반기 110만원, 하반기 130만원. 원서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dklee100@paran.com)로 접수. 031-828-1941. ●서울 상수도본부 청원경찰 채용 남자 22명. 방호 및 순찰 업무 담당. 신장 160㎝, 체중 50kg 이상에 교정시력 0.8 이상인 자. 원서는 20~21일 이틀간 사업본부 방문제출하며 대리접수시 대리자 신분증 지참(우편접수 불가). 1차 체력시험,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시험. 체력측정 기준은 10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총무과02-3146-1120. ●국군복지단 계약군무원 모집 체육시설담당 조경 기능 9급. 계약기간 2년에 5년 범위내 계약 연장 가능. 현역은 5월30일까지 전역 가능해야 함. 원서는 19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 서울시 한강로 3가 65의1 국군복지단. 02-810-6416. ●서울지방경찰청 행정인턴 채용 서울청 3명, 경찰서 23명. 근무분야 따라 컴퓨터, 포토샵 활용 능력 필요. 주 4일 30시간 근무, 급여 월 70만원선. 원서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su@police.go.kr)로만 접수. 서류 합격자 21일 개별 통보. 서울청 경무과 02-733-3652.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인턴 채용 통계, 행정법무 등 8명. 통계직은 통계학 또는 행정학 전공자, 행정법무직은 법학 또는 행정학 관련 학사학위 이상.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근무. 원서는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은 양식 엄수.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inwook@kcc.go.kr)로만 접수. 서류발표 23일 예정. 02-750-2938.
  • “예수가 성행위?”…獨잡지 종교모독 논란

    “예수가 성행위?”…獨잡지 종교모독 논란

    예수의 성행위를 묘사한 듯한 만화를 표지에 실은 잡지가 종교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매월 발간되는 독일의 풍자잡지 타이타닉(Titanic)은 특정 종교를 비하할 소지가 있는 만화를 실었다가 잡지 이름처럼 명성이 산산조각 났다. 굿 프라이데이가 발간하는 이 잡지의 표지에는 십자가에 박힌 예수 앞에 신부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 위치가 마치 성행위를 연상케 해 가톨릭 신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독일의 학교에서 최근 몇 년 간 250건에 달하는 섹스스캔들이 불거지자 잡지는 이 같은 세태를 풍자하려고 문제의 만화를 실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종교의 신성성을 모독했다는 항의가 잇다르고 검찰이 특정 종교를 의도적 비하 여부를 조사하는 수사팀을 꾸리자, 해당 잡지 측은 종교 모독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레오 피스처 편집장은 “일부 독자들의 반응과 우리의 독자 중에 이렇게 독실한 신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오히려 우리가 충격을 받았다.”면서 “신부가 십자가를 청소하는 모습을 담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타이타닉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방엑스포·대백제전 업무협약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는 충북과 충남의 단체들이 손을 잡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선 공동입장권 2만장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1만 3000원짜리 공동입장권을 구매하면 양쪽 행사장에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앞으로 양측은 각종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한방엑스포 입장권 소지자가 대백제전 입장권 구매시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등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측의 업무협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제천한방엑스포는 제천시 왕암동 일원에서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세계대백제전은 9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30일간 열린다. 공교롭게도 ‘대충청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양 지자체의 빅 이벤트 일정이 거의 같아 관광객이 분산될 수 있다. 이 같은 위기의식이 업무협약에 적지 않게 작용했다. 한방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양측 행사 모두 정부승인을 받다 보니 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행사 기간이 겹쳐 업무협약이 더욱 절실했다.”고 밝혔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무책임한 폭로마당 ‘강심장’ 브레이크 없나?

    무책임한 폭로마당 ‘강심장’ 브레이크 없나?

    SBS 토크쇼 ‘강심장’이 무책임한 폭로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어느 연예인의 성형수술 고백, 한 남자 가수의 교제했던 이성 연예인 거론 등 거침없는 폭로도 이제는 예사롭다.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무분별한 루머를 양산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발언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강심장’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 여러 차례 나왔다. 탤런트 유인나의 “17세 때 가수 출신 전 소속사 간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발언이나 안재모의 “모 한류스타의 배신에 일본 진출해 실패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그 예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내용이 전파를 타자, 인터넷에는 발언 속 익명의 인물들을 찾기 위한 네티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즉각 일어났다. 억측과 의심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은 발언 속 당사자로 억울하게 지목돼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스타의 안타까운 사연을 내보낸다는 것이 도리어 또 다른 연예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 막대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준 셈. 설사 발언 속 당사자라고 해도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파렴치범으로 몰리는 것 또한 부당한 일이다. 지난 2월에는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한 네티즌이 올린 인터넷에 글로 보이는 내용을 자신의 사연인 것처럼 방송에서 이야기 해 ‘거짓 사연’ 논란에 불을 지피는 등 거침 없는 폭로를 둘러싼 문제는 끊이지 않았다. 사실 ‘강심장’의 자극적 폭로와 루머 양상 등의 문제점은 태생적 한계라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더 강한 이야기를 가진 자가 살아남는다.’는 토크 배틀 형식은 스타들의 말초적이고 선정적 발언을 부채질하고 시청자들의 묘한 호기심과 관음증을 유도하는 장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일련의 문제에서 제작진과 진행자들은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스타들의 무책임한 폭로와 루머 확산을 저지해야 할 책임이 있는 그들이 도리어 더 자극적인 발언을 이끌어내고 이를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가벼움과 과장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느 정도 허용돼야 한다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동의한다. 그러나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해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위험한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는 행태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최소한 도덕적 의무를 내려놓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 슈퍼히어로 꿈꿀 것 같은 스타 1위

    유승호, 슈퍼히어로 꿈꿀 것 같은 스타 1위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슈퍼히어로가 되길 꿈꾼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 중에는 누가 그 꿈을 가장 크게 품었을까.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영화 ‘킥 애스:영웅의 탄생’ 주인공 킥 애스처럼 영웅을 꿈꾸었을 것 같은 스타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리틀 소지섭’ 유승호가 1위를 차지했다. 유승호는 전체 응답자 중 30%의 지지를 얻어 29%의 지지를 얻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준혁학생 윤시윤을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이들 외에도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 25%의 지지를 얻어 3위에 랭크됐으며 록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15%의 지지를 얻었다. 영화 ‘집으로’로 데뷔해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유승호는 귀여운 눈웃음을 보이면서도 반항아의 이미지까지 섭렵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한민국의 누나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 킥 애스 캐릭터의 모습이 선하고 깨끗한 마스크로 편한 남동생 같으면서도 끼와 재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유승호의 이미지와 겹치면서 이번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영화 ‘킥 애스:영웅의 탄생’은 브래드 피트 제작, 니콜라스 케이지의 슈퍼히어로 연기 변신, ‘원티드’의 마크 밀러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국내에서는 4월 22일 개봉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력인사 꽂아넣기… 무너진 개혁공천

    유력인사 꽂아넣기… 무너진 개혁공천

    여야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목소리로 공천 개혁을 선언했다. 철새 정치인과 비리 전력자를 배제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하지만 정작 공천작업이 진행되자 하향식 누르기 공천, 여론조사 조작 등 구태 정치가 어김없이 재연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압도적 지지를 받는 현직 단체장이 재선 의지를 보이는 순간, 다른 후보자는 출사표 조차 던지지 못하고 정리됐다. 경남에서는 당초 당원과 대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한 경선 방식을 뒤늦게 ‘여론조사 100%’로 바꿔 뒷말을 낳고 있다. 여론조사는 상대적으로 당 지지기반이 약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여겨진다. 이에 경쟁자인 이방호 전 의원은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완주 전북지사를 후보로 최종 확정한 것이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북에서는 정균환·유종일 예비후보가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 지사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의를 중앙당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전남에서는 출마의사를 밝혔던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여론조사방식이 편향됐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들은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이 공천 개혁을 내세우며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한 광주시장 경선도 후유증이 심하다. 낙선한 이용섭 의원이 “당선된 강운태 의원이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했다.”며 재심을 요청해 논의가 진행중이다. 서울 남부지법에는 공천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세 건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접수됐다. 민주당 소속 전북 군산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2명과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방식과 경선 후보 선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지난 9일에는 한나라당 포천시장 공천 신청자 2명이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한 공천 심사를 중지해달라며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는 해당행위자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 시장을 후보자로 확정했고, 다른 후보들은 이의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더 충실한 후보 검증을 위한 경선 과정이 생략되고, 공천 방식과 확정자 자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는 것은 당 지도부의 리더십과 개혁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는 “중앙당이 공천 개혁을 표방하면서도 지지율을 의식해 비리 소지가 있는 인물도 밀어주는 등 개혁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후보끼리 경쟁하는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아니라 불복을 거듭한 끝에 다른 후보가 나가떨어지는 인위적 단일화이기 때문에 탈당 뒤 무소속 출마 등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삼성전자, 한효주와 출사 떠나요!

    삼성전자, 한효주와 출사 떠나요!

    삼성전자가 삼성카메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탤런트 한효주와 떠나는 출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카메라 소지고객이 ‘만약 내가 사진작가가 된다면 꼭 열고 싶은 사진전의 타이틀’을 댓글로 홈페이지(www.samsungimaging.co.kr)에 남기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29일 추첨을 통해 다음달 5일 한효주와 경기도 가평 자라섬으로 출사를 갖는다. 선발 인원은 동반 1인 포함 25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던 만큼 고객들이 즐거운 상상으로 ‘사진작가’가 됨으로써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삼성전자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 패션 아이템도 화제…일명 ‘개취룩’ 인기

    이민호, 패션 아이템도 화제…일명 ‘개취룩’ 인기

    탤런트 이민호의 깔끔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열연 중인 이민호의 패션 의상들은 문의가 쇄도하며, 매진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건축소 사무실의 젊은 소장이라는 역할에 맞게 이민호는 고가의 명품보다는 합리적인 아이템들로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극중 이민호는 큰 키와 긴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슬림한 팬츠와 재킷, 활용적인 티셔츠나 니트와 가디건,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민호가 선택한 백은 드라마의 캐릭터에 맞게 여러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실용적인 크기의 가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민호의 의상과 소품은 캐릭터를 위해 주로 제작된 것. 제작진은 “봄에 맞는 파스텔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특히 스니커즈나 가방의 경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방송될 ‘개인의 취향’ 5회부터 전진호 박개인(손예진)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新 차이나 리포트] 양제츠·왕자루이·다이빙궈 선봉에

    [新 차이나 리포트] 양제츠·왕자루이·다이빙궈 선봉에

    중국 외교부에는 양제츠 부장을 필두로 7명의 부부장(차관급)과 한 명의 부부장급 기율검사위 서기, 4명의 부장조리(차관보급) 등 13명의 고위간부가 포진해 있다. 최근에 단행된 인사에서 50대 인사들이 대거 수혈됐다. 양 부장과 왕광야(王光亞) 수석 부부장이 만 60세가 넘었고, 나머지 11명 모두 50대이다. 추이톈카이(崔天凱) 부부장과 푸잉(傅瑩) 부부장 등 부드럽고 세련된 외교로 주재국에서 이름을 날린 미국·유럽통 직업 외교관들이 중용됐다. 중국 외교를 공식 외교라인에서만 파악하는 것은 곤란하다. 외교부는 공산당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및 중앙대외연락부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은 당대당 외교를 책임지고 있다. 류훙차이(劉洪才) 북한주재 대사도 최근까지 대외연락부 부부장으로 있었다.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양 부장과 역할을 분담해 정상외교를 수행하면서 미국과의 전략경제대화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전략분야 특별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국정자문회의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도 외사위원회를 통해 외교 현안을 챙기고 있다. 외교부장을 역임한 리자오싱(李肇星)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은 특유의 언변으로 외교 현안을 돌파해 나간다는 평이다. 우다웨이(武大偉) 전 외교부 부부장은 정협 외사위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로 임명돼 여전히 6자회담 및 한반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외교인력이 현재 ‘세대교체’의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외교관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전문적인 외교실무를 익힌 직업 외교관들이 외교 무대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외교부 내에서 뒤늦게 합류한 고위 간부는 푸젠(福建)성에서 근무하다 2000년에야 외교라인에 들어온 쑹타오(宋濤) 기율검사위 서기가 유일하다. 현직에 있는 고위급 외교관들과 중간간부 대부분은 해외공관에 배치돼 외교실무를 익히고, 유럽과 미국대학에서 취득한 석·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중국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마자오쉬(馬朝旭), 장위(姜瑜), 친강(秦剛) 등 외교부 대변인 3명은 모두 ‘신세대’로 껄끄러운 사안에 대한 외신들의 공세를 적절하게 맞받아쳐 차세대 중국 외교를 이끌 적임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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