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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건 질주 ‘무면허 사발이’

    목숨 건 질주 ‘무면허 사발이’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충남 안면도를 찾은 대학생 김모(23)씨는 4륜구동 오토바이(ATV·사발이)를 타다가 무릎 근육이 파열됐다. 앞서 달리던 ATV가 갑자기 멈춰 서는 바람에 시속 60㎞의 빠른 속도로 뒤따라가던 김씨가 미처 이를 피하지 못한 것. 김씨는 “상비약도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아 여행 중 서울로 올라와야 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27·여)씨도 이달 초 경주 보문단지에서 친구들과 ATV를 즐기다가 사고를 당했다. 면허 소지가 의무화됐다는 소식에 면허증까지 꼼꼼히 챙겼지만 안전관리 요원은 딱히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지 않았다. 김씨는 “도로를 달리던 중 수시로 시동이 꺼져 불안하긴 했지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김씨의 ATV는 얼마 못 가 자갈길에서 뒤집어졌고 김씨는 쇄골이 부러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휴가철 레저용으로 즐겨 타는 ATV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11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면허가 있어야만 ATV를 운전할 수 있지만 업체들은 여전히 면허증 확인 없이 ATV를 대여해주고 있다. 경찰 단속도 계도 수준에 그쳐 당국이 되레 무면허 운전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법에 따르면 무면허로 ATV를 운전하면 운전자와 사업자 모두 형사입건 대상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ATV 사고 건수는 2009년 6건, 2010년 14건, 2011년 31건으로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도로교통법 개정 후에도 사고 건수는 지난해 27건, 올해 현재 24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집계되지 않은 사고를 더하면 사고 건수는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사고가 나면 보상은커녕 무면허 운전으로 3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ATV 대여업체의 경우 영업 신고만 해도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곳이 태반이다. 일반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본인 부주의로 사고가 나면 건강보험 혜택도 받지 못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14일 “안전 요원에게 반드시 ATV 작동법과 안전수칙 등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하며 체험 전 모의 주행을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당국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사히신문 “각료 야스쿠니 신사참배 반대”

    일본 아베 신조 내각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헌법 20조의 정교분리 원칙에 저촉될 소지가 크다고 아사히신문이 지적했다. 일본 언론 내에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아사히신문은 13일자 사설에서 “정치가 종교와 분리돼야 하는 것은 현대 민주주의의 철칙 중 하나인데, 특히 일본은 군국주의와 신도가 밀착한 쓰라린 경험을 근거로 정교분리를 평화국가의 원칙으로 삼아 왔다”면서 “아베 정권의 각료와 자민당 간부가 15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의향을 나타내는 것은 그러한 과거와 생각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문은 “15일 참배가 한국과 중국의 비판을 야기한다는 문제 이전에 우리 자신이 전후 세운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스쿠니신사는 전후 종교법인으로 바뀌었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사람을 신으로 모시는 종교시설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그런 점에서 국가 요인들이 참배할 경우 야스쿠니신사를 정부가 특별히 다루고 있다는 인상을 피할 수 없으며, 대대적으로 집단 참배를 하는 것은 ‘정치적 퍼포먼스’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정한 종교색 없이 누구나 거리낌 없이 추도할 수 있는 장소를 신설하는 것이 논의돼 왔다. 오랫동안 누적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인의 책무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아베 총리는 각료들에게 참배 여부를 각자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인 가운데, 현재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 등 아베 내각의 각료 최소 3명이 8·15 때 야스쿠니에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 사회와 ‘퀴블러-로스 모델’/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한국 사회와 ‘퀴블러-로스 모델’/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지인 중에 말기 암 환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대체로 충격을 받는다. 그러곤 곧장 이렇게 반응한다. “설마, 그이가?” “아니, 지금까지 그렇게 멀쩡하던 분이!” “도무지 믿을 수 없네!” 이런 식으로 우리는 현실을 부인한다. 이어 화가 치밀어 오름도 느낀다. “왜 하필이면 그분에게 이런 일이?” “그렇다면 그동안 건강 검진은 모두 엉터리인가?” 원망과 분노가 함께 솟는다. 갑자기 삶이 허무해진다. 수십년간 불치병이나 말기 암 환자를 직접 보살핀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는 ‘죽음과 죽어감’이란 책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대체로 5단계 정서를 체험한다고 했다.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이 그것이다. 처음엔 부정과 분노로 일관하다, 나중엔 운명과 협상을 하기도 하지만 절망과 우울에 빠진 뒤 마지막엔 어쩔 수 없이 수용하고 만다는 것이다. 핵심 메시지는, 질병이나 죽음을 부정하지 말고 정직하게 대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를 보면 불현듯 이 ‘퀴블러-로스 모델’이 떠오른다. 한국 사회가 마치 말기 암 환자인 것 같다. 물론, 나는 한국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이 간절한 바람과 달리 정반대로 흐른다. 세 가지만 살피자. 첫째,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이 일본은 물론 한국 등 인접국으로 퍼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사태를 직시하지 않는다. 지난 7월 24일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서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 중이라 말했다.?다음 날엔 이곳에서 시간당 2170밀리시버트(mSv)의 고농도 방사성 수증기가 유출됨도 확인됐다. 2011년 당초 사고 직후와 비슷한 농도의 방사능 오염이 꾸준히 진행된 셈이다. 이 정도면 바다, 공기, 흙 등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이 가고, 특히 일본산 쌀이나 수산물 등의 피폭 소지가 높다. 정부가 이런 사태에 대해 경보를 발령하고 20개 이상의 부처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함에도, 오히려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 등 대단히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제까지 부인만 할 것인가? 둘째, 국가정보원의 불법 선거 개입이 검찰 조사 결과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철저한 국정조사나 책임자 처벌,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 지난 주말엔 서울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 ‘10만 촛불’이 모여 국정원장 퇴진과 국정원 개혁을 외쳤다. 지난 6월 26일, 검찰은 그간의 수사 결과 범죄 혐의가 있는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의 게시글 1977건과 찬반 클릭 행위 1711건이 수록된, 2120쪽에 이르는 ‘범죄일람표’를 발표했다. 실상이 이런데도, 국정원이나 청와대는 꿈쩍도 않는다. 오히려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비밀문건을 불법 열람하고 실체적 진실을 호도하고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 셋째, 현대자동차의 최병승·천의봉 비정규직 노동자 두 명이 불법 파견 노동자의 전원 정규직화를 외치며 296일째 철탑 농성을 했음에도 현대차나 정부는 사태를 바로잡을 생각은 않고 ‘희망버스’ 참여자들을 범법자나 폭력배로 몰았다. 이미 2010년 7월과 2012년 2월, 대법원은 현대차 불법파견을 인정하며 “2년 이상이면 파견법 제6조 3항에 의거, 고용의제 조항의 법력에 따라 이미 정규직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해당 법률이 위헌이 아니면, 대법원 판결은 곧장 집행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기업 측과 정부 측은 아무 반응이 없다. 오죽하면 당사자 2명이 약 10개월 동안이나 철탑 농성을 감행했겠는가? 위 세 사례만 봐도 한국 사회는 말기 암 환자처럼, 사태의 진상을 인정하고 정직하게 돌파하기는커녕 부정과 회피로 일관함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본다. 하나는 정말 우리가 말기 암 상태라면 차라리 그것을 인정하고 마지막 삶의 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물론 개인도 그렇게 하기 힘든데, 한 사회가 그렇게 하기는 더 어렵다. 게다가 우리 사회는 ‘아직’ 마감할 때도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된다. 그래서 두 번째 대안이 나온다. 진짜 ‘말기’로 치닫기 전에 초기 암 세포를 철저히 걷어 내거나 온 사회의 저항력을 길러 암 세포를 이겨내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건강한 선택이라 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사회의 암 세포를 철저히 제거하거나 이겨낼 수 있을까?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현재 치매 인구는 54만명.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급격히 늘고 있는 치매환자가 2025년이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과연 어떤 병일까.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함께 고통받고 있다. 배회, 불결행동, 망상, 공격성 등으로 심각한 알츠하이머 치매 중기 환자들을 만나본다. ■특별기획 드라마 칼과 꽃(KBS2 밤 10시) 연충은 감옥에 갇힌 소사번을 자기편으로 회유하려 하고, 연남생(노민우)은 연충을 의식하고 소사번을 죽이려 한다. 한편 온사문이 경질되어 공석이 된 대대로 자리를 놓고 대신들이 신경전을 벌인다. 양진욱은 연개소문의 공덕비를 세우겠다며 백성들을 쥐어짜 내 큰 공사를 벌인다. 금화단은 양진욱의 만행에 분노한다.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MBC 밤 10시 55분) 태산(이준기)은 호송차가 교통사고가 난 틈을 타 탈주를 감행한다. 미숙(임세미)을 살해한 범인이 태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재경(김소연)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태산의 탈주 소식을 전해 들은 승우(류수영)는 분노한다. 한편 미숙의 유품을 정리하던 재경은 미숙의 속옷에서 디카의 행방을 알려주는 단서를 찾게 된다. ■주군의 태양(MBC 밤 10시) 한 발엔 구두, 다른 한 발은 맨발인 채 쩔룩대며 기괴한 몰골로 자신을 쫓아오는 분홍신 귀신 때문에 태공실(공효진)은 두렵다. 매번 주군(소지섭)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매몰차게 거부당한다. 한편 공실의 몸속에 들어온 차희주는 주군 앞에 찾아가 주군이 자신에게 던졌던 말을 그대로 전하고, 이에 놀란 주군은 굳어서 공실을 경계한다. ■특선다큐멘터리 히로시마 1, 2부(EBS 밤 12시 5분)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5년. 미국은 포츠담 선언을 통해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지만 일본 지도부는 이를 묵살한다. 결국 1945년 8월 6일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원자폭탄 ‘리틀 보이’가 히로시마에 투하된다.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쟁에서 사용된 원자폭탄이었는데…. ■리얼대탐험(OBS 밤 9시 50분) ‘문명의 붕괴’, ‘타이태닉 호의 뒷이야기’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어 있는 신비의 섬, 이스터 섬으로 향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장소로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가지고 있는 이스터 섬. 무분별한 어획으로 점점 파괴되어 가는 해저 생태계의 현주소와 이를 복원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담아본다.
  • 의협, 데톨 추천 대가로 매출 5% 챙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04년부터 옥시의 데톨 제품을 추천해 주는 대가로 매출액의 5%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의료 단체가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비록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소비자들을 호도할 가능성이 높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의협 정기감사에서 데톨 추천과 관련해 규정에 벗어난 점이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데톨 주방세제는 전문가 단체 추천이나 인증을 금지한 의약품, 의약외품, 식품 등 어느 범주에도 해당하지 않는 ‘공산품’이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의사·치과의사 단체나 관련 학회가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매출 일부를 의협이 챙긴 추천이나 인증 방식은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는 데톨 추천에 현행법 위반 소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만 이 계약이 의협의 정관이나 운영 규정을 위반했는지 정기감사를 통해 살펴볼 방침이다. 정부는 3년마다 의료계 단체를 감사하는데 올해는 의협이 감사를 받는 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옥시와의 계약은 과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유행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이 떠올랐을 당시 집행부가 수익금을 공익사업에 쓴다는 조건으로 맺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9대 초선 의원-정치와 도전] 새누리 서용교

    [19대 초선 의원-정치와 도전] 새누리 서용교

    19대 국회 초선의원은 국회선진화법 첫 ‘세대’다. 몸싸움이나 날치기, 동원 정치의 경험이 없다. 그래서인지 지나치게 조용하다. 전체 의석의 절반 가까운 148명이나 되지만 뚜렷한 ‘스타’도 없다. 등원 첫해인 지난해에는 대선 때문에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었다. 2년차인 올해 그들은 비로소 본격적인 자기 정치를 시작했다. 여야가 극한 대치하고 있는 지금, 여야 초선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정치, 소회, 포부 등을 들어본다. 서용교(45) 새누리당 의원(부산 남을)은 동료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초선 같지 않은 초선’으로 불린다. 서 의원은 1996년 신한국당 공채로 정치권에 입문, 16년간 수석부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거쳤다. 지난해 총선 당시 공천 탈락했던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금배지를 달았다. 햇병아리 당직자로 발을 들였던 15대 국회와 의원으로서 처음 겪은 19대 국회는 ‘천지개벽’ 정도로 바뀌었다. “당시만 해도 핵심 지도부 몇 명만 의사결정을 공유했다면 지금은 소속 의원 전체가 의사결정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을 만큼 지도부가 노력하는 편”이라고 그는 비교했다. 서 의원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쟁점법안 2건에 대해 당론에 맞서 반대표를 던졌다.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 특위 법안’이다. 국정원 국정조사 법안은 ‘기권’에서 ‘찬성’으로, 막판에 다시 ‘반대’ 버튼을 누를 만큼 고민을 거듭했다. “정보기관에 대한 사상 최초의 국정조사인데 찬반토론조차 생략했다”는 게 반대 이유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도 “여당이 6월 임시국회를 잘 마무리짓기 위해 야당 요구를 받아줘야 하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수긍했다. ‘전두환법’은 “위헌 소지가 있는 만큼 법적 완결성을 더 높여야 하는 법안이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개인 소신과 정치적 당론 사이의 갈등”을 고민했다. 이 ‘현재진행형’ 고민은 요즘 열리고 있는 국정원 국정조사를 지켜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여야 각각 서로 말하고 싶은 것만 떠들다 보니 실체가 가려지는 측면이 있다”는 ‘관전평’을 내놓았다. ‘초선 서용교’의 지론은 “한쪽만 일방적으로 편들며 선명성을 조장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는 것이다. 그는 “국회의원이란 모름지기 전문적 식견을 갖추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시민운동하듯 정치하는 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의원회관 사무실 책상 맞은 편에는 법안 문서들을 정리한 파일 80여개가 빼곡히 꽂혀 있다. 서 의원은 “사회적 갈등 사이에서 이익을 보려는 의원은 제명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그는 쌍용자동차 노사 문제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가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농성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지를 놓고 당내 토론이 벌어진 적이 있다”면서 “단순히 강성노조 표만 의식하면 방문해야 맞았지만 사측과 회사 정상화를 고민하는 일반 노조원들 입장도 외면할 수 없어 결국 발길을 돌렸다”고 소개했다. 서 의원은 “20년 전만 해도 ‘신념의 정치인’이 통했다면 지금은 첨예한 이익 충돌, 지역 현안 앞에 해법을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그렇지 못한 정치인은 사회적 갈등의 조장자밖에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일상 속에서 부딪치는 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중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글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이민정, 이병헌 보고만 있어도 ‘두근두근’

    [포토] 이민정, 이병헌 보고만 있어도 ‘두근두근’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이병헌, 이민정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화보] 최지우, 록가수 같은 강렬한 하객패션

    [화보] 최지우, 록가수 같은 강렬한 하객패션

    최지우 하객 패션이 화제다. 배우 최지우는 10일 오후 배우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최지우는 금색 자켓에 스터드가 포인트인 스키니 진을 입어 강렬한 하객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지우는 신부를 능가할 만한 빼어난 미모를 뽐내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의 화려한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화보] ‘CG커플’ 이병헌·이민정 영화같은 결혼식 현장

    [화보] ‘CG커플’ 이병헌·이민정 영화같은 결혼식 현장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김태희 블루 원피스만 입었을 뿐인데 ‘민폐 하객’ 등극

    [포토] 김태희 블루 원피스만 입었을 뿐인데 ‘민폐 하객’ 등극

    김태희 하객 패션이 화제다. 배우 김태희는 10일 오후 배우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태희는 블루와 화이트가 조화된 시원한 하객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긴 생머리를 차분하게 늘어뜨린 김태희는 신부를 능가할 만한 빼어난 미모를 뽐내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의 화려하고 단아한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 박시은, 정유미, 박정현, 최정윤, 한가인은 이 날 차분한 블랙컬러를 선택해 단아한 모습을 강조했다. 반면 전도연, 한채아, 김고은, 김태희는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러블리한 모습을 강조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참석한 송승헌

    [포토]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참석한 송승헌

    배우 송승헌이 10일 오후 배우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참석한 소지섭 역시 ‘소간지’

    [포토]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참석한 소지섭 역시 ‘소간지’

    소지섭 하객 패션이 화제다. 배우 소지섭은 10일 오후 배우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소지섭은 셔츠 안에 넥타이를 넣어 입어 시선을 모았다. 페도라까지 써 멋을 낸 소지섭은 이날 단연 베스트 하객 패션이 등극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의 화려하고 단아한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 박시은, 정유미, 박정현, 최정윤, 한가인은 이 날 차분한 블랙컬러를 선택해 단아한 모습을 강조했다. 반면 전도연, 한채아, 김고은, 김태희는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러블리한 모습을 강조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병헌, 축하해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

    [포토] 이병헌, 축하해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이병헌, 이민정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화보] 이병헌 결혼식 ★의 하객패션…베스트는?

    [화보] 이병헌 결혼식 ★의 하객패션…베스트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의 화려하고 단아한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 박시은, 정유미, 박정현, 최정윤, 한가인은 이 날 차분한 블랙컬러를 선택해 단아한 모습을 강조했다. 반면 전도연, 한채아, 김고은, 김태희는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러블리한 모습을 강조했다. 여배우의 하객패션 뿐 아니라 남자배우들의 하객 코디도 돋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이민정’

    [포토]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이민정’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이병헌, 이민정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외환위기 연대보증 11만명 어디에 있나

    지난달 1일부터 외환위기 연대보증 채무자 지원 접수가 시작됐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접수 개시 후 약 40일간 들어온 신청은 모두 1000건 정도에 불과하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받는 이 제도는 1997~2001년 도산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채무가 현재까지 남아 있는 사람들에 한해 지원한다. 연대보증 채무금액 10억원 이하인 연대보증 채무자는 지원 가능하며 소득과 연체기간, 연령 등을 고려해 채무를 주채무자와 연대보증인 수로 나눈 후 나눈 원금의 40~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당초 금융위원회가 이번 채무조정에 11만여명(채무 13조여원)이 참여할 것으로 봤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신청자는 1%도 안 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신청이 저조한 이유로는 캠코 외에 금융사의 채권을 아직 매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위기 연대보증 채무자의 채권은 7만 2000명분으로 약 6조 3000억원어치다. 캠코는 나머지 4만명분의 약 7조원어치에 해당하는 채권은 다음 달 일괄 매입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정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캠코는 지난달 캠코가 채권을 보유한 외환위기 연대보증 채무자에게 안내장을 보내 지원 신청을 할 것을 독려했다. 캠코 관계자는 “워낙 오래전에 쌓인 채무라 아예 갚기를 포기해서 신청을 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소지를 이전해 안내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면서 “다음 달 다른 금융사의 채권도 다 일괄매입하게 되면 똑같이 안내장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소울 보컬 유성은, 그녀의 목 관리법

    소울 보컬 유성은, 그녀의 목 관리법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유성은이 지난달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물오른 미모뿐 아니라 매력적인 보이스와 폭풍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의 목 관리 비법을 파헤치기 위해 유성은을 직접 만나봤다. 유성은을 비롯한 가수들에게 목 관리는 생명과도 같다. 무대 중간중간 가글, 대기실에 가습기 설치, 큰소리로 목 풀기, 무대 1~2시간 전 쪽잠 자제하기 등 목 관리 방법도 제 각각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뮤직웍스 사무실에서 만난 유성은 역시 자신만의 목 관리로 올 여름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매력적이고 소울풀한 목소리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의 목 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유성은은 먼저 “목소리는 나만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는 철저한 목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서의 라이브가 당장 내일모래인데 목소리가 쉬거나, 편도염이 왔을 때는 매우 난감해진다. 실제로 이번 데뷔 음반 녹음 전 여름 감기에 걸려 목 통증이 심하게 왔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스트렙실을 찾는다. 사탕처럼 녹여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통증에 빨리 작용하고 아픈 목에 직접 작용하여 통증 완화에 매우 좋다. 목소리가 나에게 소중한 만큼 스트렙실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소중한 소지품이자 해결사”라며 그녀의 목 관리 비법 중 하나를 공개했다. 유성은은 체중감량 후 오디션 참가 당시보다 훨씬 예뻐진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된 건 미모뿐 만이 아니다. 가이드 녹음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보이스도 성숙해지고 이로써 더욱 다채로운 곡을 부를 수 있게 됐다. 그녀는 “목소리는 나에게 있어 표정이었으면 좋겠다. 표정이 밝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인상 쓰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지듯이 감정과 기분을 듣는 이에게 표현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목소리를 내고 싶다”며 자신에게 있어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성은은 최근 발매된 데뷔 앨범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1년 2개월 만에 데뷔앨범을 발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가슴이 벅차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요즘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색깔의 보이스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앨범에 R&B, 댄스,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R&B 대신 팝댄스곡인 ‘Be OK’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것도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철저한 목 관리와 감기 예방으로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여러 장르들을 소화 흡수해서 나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가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올 여름, 폭염과 긴 장마가 유난히 기승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체력 소비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간단한 목 관리와 온도 조절로 초기 여름 감기를 예방하기 바란다”며 여름철 건강 관리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달 15일 데뷔 앨범 ‘Be OK’를 발매하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매춘부 위장 女경찰에 걸린 천태만상 남성들

    매춘부 위장 女경찰에 걸린 천태만상 남성들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유명 클럽 밖에서 여성 매춘부로 위장한 뉴욕경찰(NYPD) 여성경찰관에게 걸려던 남성들의 행태가 천태만상을 보였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PD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 클럽 밖에서 매춘부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여성경찰관을 배치해 함정 단속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다가온 남성들은 작게는 50달러에서부터 많게는 600달러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성관계 요구를 했다고 NYPD는 밝혔다. 매춘을 요구한 한 남성은 “또 다른 여성을 함께 데리고 올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다른 남성은 길거리에서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또 다른 한 남성은 마약과 주사기까지 자랑하다 마약 소지 혐의까지 포함하여 모두가 현장에서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NYPD는 이번 함정 단속에서 불과 2시간 30분 만에 21세에서 45세에 이르는 10명의 남성들을 3급 매춘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5일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250달러의 벌금이 각각 내려질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 : 자료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소간지’ 영향?…주군의 태양 13.6% 1위 투윅스 7.5% 2위

    ‘소간지’ 영향?…주군의 태양 13.6% 1위 투윅스 7.5% 2위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MBC ‘투윅스’의 첫출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7일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방송 첫 회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회 23.1%보다는 9.5% 포인트 낮아진 것. 하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첫회 7.7%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주연의 MBC ‘투윅스는’는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7.5%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칼과 꽃’은 6.3%로 수목극 최하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사들 소비자 보호조치 무시 ‘배짱영업’

    카드사들 소비자 보호조치 무시 ‘배짱영업’

    카드사들의 ‘배짱영업’이 도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채무면제·유예상품(DCDS) 제도를 개선하라고 지시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이를 따른 카드사가 전체의 50%도 안 된다. 올 3월엔 가입 첫해에 신용카드를 해지하면 연회비를 돌려주라는 당국의 지도가 나왔지만 이를 지킨 곳은 전체의 4분의1에 불과했다. 당국의 감독정책에 아랑곳하지 않는 카드사들의 행태로 정부의 금융소비자원 독립 추진 명분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DCDS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함에 따라 올 4월 카드사들에 보상 청구기간을 기존 90일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등 내용의 약관 개정을 지도했지만 6일 현재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만 이를 지키고 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는 약관을 개정하지 않았다. DCDS란 카드사가 회원에게 매월 수수료(결제 금액의 0.5% 수준)를 받는 대신 가입자 사망·사고 시 카드빚을 면제하거나 결제를 미뤄 주는 상품이다. 금감원은 또 DCDS가 무료 서비스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며 ‘채무면제·유예상품’으로 상품명을 통일하라고 했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 국민카드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와이즈 크레딧케어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비씨카드도 ‘BC크레딧 세이프 서비스’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되면서 얼마 전 부랴부랴 수정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DCDS 수수료율을 낮추는 데 직원들의 업무가 집중되다 보니 약관 개정 작업이 늦어졌다”면서 “현재 금감원에서 약관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가입한 첫해 신용카드를 해지하면 연회비를 돌려주라는 지난 3월 금감원 지시도 20개사 중 5개사만 지키고 있다. 규정을 어기고 있는 15개사가 올 4~6월 회원에게 반환하지 않은 연회비 규모가 13억 9000만원(14만 8897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3월 금감원이 휴면카드에 대해 따로 해지요청을 하지 않아도 사용 내역이 없으면 한 달간 사용을 정지시키고 3개월 후 자동 해지하도록 조치한 것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금감원 조사결과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일부 카드사의 휴면카드 비중은 오히려 더 늘었다. 카드사들이 규정을 잘 안 지키는 데에는 업체에 온정적이거나 소극적인 금융 당국의 대응도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해지 회원 연회비 미반납과 관련해 금감원 측은 “해당 15개 카드사에 표준약관 개정 이후 반환되지 않은 최초연도 연회비를 해지 회원에게 반환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하면서도 15개 카드사가 어디인지 등은 밝히지 않아 카드사를 보호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감원에서 분리해 따로 설립하려는 것은 소비자 보호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금융기관의 약관 개정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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