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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충격’의 인생역정...파브로 감독이 살렸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충격’의 인생역정...파브로 감독이 살렸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충격’의 인생역정...파브로 감독이 살렸다 마약중독자에서 세계적 톱스타로 우뚝 선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의 화려한 재기 스토리가 TV에서 다뤄졌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24일 아이언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언맨이 된 남자’ 편을 내보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고1 때 ‘아이언맨’ 만화책을 보던 친구를 괴롭히고 만화책을 찢어 2주간 정학을 당했다. 정학이 풀린 후 학교로 돌아왔지만 문제아로 찍힌 그는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했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술과 마약에 중독돼 제대로 된 인생을 살지 못했다. 이를 본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영화에 로버트를 단역으로 출연시켜 인생의 방향 전환을 도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지만 마약을 끊을 수 없었고 결국 마약소지 등으로 감옥을 가게 됐다. 이후 보석금을 주고 풀려났지만 아무도 로버트를 캐스팅 하지 않았다. 이때 로버트는 영화 ‘아이언맨’ 오디션 광고를 보게 됐고 제작사를 찾아가 존 파브로 감독에게 캐스팅 해달라고 계속 부탁했다. 로버트의 삶과 주인공의 삶이 닮아있다고 생각한 존 파브로 감독은 제작사의 반대에도 불구히고 로버트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정말 기적적이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놀라울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천부적인 소질이 있으니 가능했던 것”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최고의 기회로” 사연 보니…‘소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최고의 기회로” 사연 보니…‘소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헐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같은 인생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언맨이 된 남자’ 편이 전파를 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아이언맨’ 만화책을 보던 친구를 괴롭히고 만화책을 찢어 2주간 정학을 당했다. 정학이 풀린 후 학교로 돌아왔지만 이미 문제아 낙인이 찍혀버렸고,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를 했다. 이후 로버트는 술과 마약에 중독돼 제대로 된 인생을 살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본 로버트의 아버지는 자신의 영화에 로버트를 단역으로 출연시키며 그의 연기 활동을 지원했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회색도시’ 주연으로 발탁,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또 영화 ‘채플린’에서는 찰리 채플린역을 맡아 표정과 동작 등 뛰어난 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로 성공을 거둔 후에도 로버트는 마약을 끊을 수 없었고 증상은 점차 더 심해져만 갔다. 결국 마약소지 등으로 감옥을 가게 됐고, 보석금을 주고 풀려났지만 아무도 로버트를 캐스팅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로버트는 ‘아이언맨’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한 ‘아이언맨’을 통해 재기를 꿈꿨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감독을 찾아가 자신에게 토니 스타크역을 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주연으로 발탁됐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로버트는 1년 뒤 아이언맨 한편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고 전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됐다.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인연이 됐다”,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편 진짜 신기해”,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연이 자신의 인생역전의 발판이 됐네”, “서프라이즈 이거 진실 맞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서프라이즈’방송캡쳐(’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올 수능 원서접수 25일부터… 토요일·공휴일엔 접수 안 해

    올 수능 원서접수 25일부터… 토요일·공휴일엔 접수 안 해

    11월 13일 치러지는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추석 연휴(9월 7~10일)를 포함한 공휴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9월 5, 11, 12일에는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애인이나 수형자·군 복무자 등 불가피한 경우 시도교육감의 허가를 얻어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이 3개 이하면 3만 7000원, 4개 4만 2000원, 5개 4만 7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수능시험 성적은 12월 3일 발표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의원 출판회·불체포특권 정기국회서 없애라

    그제 밤 자정을 앞두고 국회의원 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악용해 이른바 ‘방탄국회’ 뒤로 숨으려 한다는 여론의 질타에 무릎을 꿇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즉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에 응한 끝에 형사처벌을 받게 된 것이다. 인신 구속이 결코 능사일 수는 없겠으나 법의 심판 앞에 그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파사현정(破邪顯正)의 마땅한 귀결로 보인다. 앞서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새누리당 박상은·조현룡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의원의 혐의 내용과 죄질은 제각각이다. 그러나 분명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하나같이 소관 상임위를 매개로 관련 업체나 기관으로부터 입법과 청탁 등을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는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구속을 면한 새정연 신계륜·신학용 의원이나 새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국회 해양수산위 소속 박 의원은 해운업체로부터, 국토교통위 소속 조 의원과 송 의원은 철도업체로부터 청탁 대가로 불법 자금을 받았다. 야당의 세 의원 역시 환경노동위와 교육과학기술위 등에 몸담고 있으면서 각급 학교 등으로부터 이권을 목적으로 한 청탁과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다. 관피아, 즉 관료 마피아 위에 정피아(정치 마피아)가 자리한 부패사슬구조의 실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들 국회의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혁신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되도록 여야는 당장 시급한 두 가지를 개혁해야 할 것이다. 그 하나는 정치인 출판기념회를 규제하는 일이다. 비록 불구속됐으나 신학용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로부터 3390만원을 축하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는 지금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불법청탁자금의 합법적 거래 공간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주는 일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앞으로 출판기념회를 갖지 않겠다”며 당 차원의 출판기념회 금지를 추진할 뜻을 밝힌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이에 그쳐선 안 된다고 본다. 야당과 협의해 즉각 입법으로 규제해야 한다. 때마침 중앙선관위가 정치인 출판기념회를 규제하는 내용의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니 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입법화를 이뤄내야 한다. 다른 하나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 엄격한 제한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헌법 44조가 명시해 놓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독재와 억압으로부터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비리 의원을 보호하자고 만든 것이 아님은 여야 정치권이 먼저 알 것이다. 지지난해 18대 대선을 비롯해 각종 선거 때마다 여야가 앞다퉈 불체포특권 폐지를 외쳤으면서도 지금껏 손을 놓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 국민 기망이 아닐 수 없다. 당장 헌법 개정이 여의치 않다면 국회법부터 개정해 불체포특권 남용 소지를 없애야 한다. 무엇보다 체포동의안 처리절차를 바꿔 국회 회기 중이더라도 정부로부터 의원 비리와 관련된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사흘 이내에 반드시 본회의 표결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의지만 있다면 표결 방식도 일반안건처럼 가부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본다. 연말까지 이어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여야의 책무다.
  •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본 뒤 지퍼 올리고 도주” 체포 당시 왜 억울함 호소?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본 뒤 지퍼 올리고 도주” 체포 당시 왜 억울함 호소?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본 뒤 지퍼 올리고 도주” 체포 당시 왜 억울함 호소?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12일 오후 11시 32분부터 11시 52분까지 20분간 제주시 중앙로(옛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음란행위를 한 곳은 모두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남성과 김 전 지검장의 소지품, 얼굴형, 신체, 걸음걸이 등 특징이 비슷하고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점, 비슷한 특징을 갖는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는 점 등으로 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김 전 지검장이 순찰차를 보고 바지 지퍼를 올리며 장소를 이탈하자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까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숨긴 정황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며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과수는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음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13일 0시 08분쯤 분식점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르게 옆 골목길로 10여m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3일 오전 0시 45분쯤이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초록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사 근처에서 산책했을 뿐인데 경찰이 다른 사람과 착각해 나를 체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인 18일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 측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기본적으로 일반 보통 사건과 똑같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으로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통상 약식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약식기소란 벌금이나 과료,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내용 외에는 아는 바 없다”며 “사건이 송치되면 사건기록을 보고 추가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일 약식기소에 불복하는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에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애초 청구된 약식명령보다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때는 더 중한 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음란행위자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인이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인 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켜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감찰 착수를 잠정 유보한 상황에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징계 없이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이건 정말 검찰 역사에 남을 일이다”, “김수창 CCTV 일치,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 지 조사해봐라”, “김수창 CCTV 일치, 지검장이라는 사람이 여고 앞에서 지퍼를 내렸다? 기가 막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왜 여고 100m 앞에서? “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음란행위 포착된 곳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왜 여고 100m 앞에서? “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음란행위 포착된 곳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왜 여고 100m 앞에서? “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음란행위 포착된 곳들은?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12일 오후 11시 32분부터 11시 52분까지 20분간 제주시 중앙로(옛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음란행위를 한 곳은 모두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남성과 김 전 지검장의 소지품, 얼굴형, 신체, 걸음걸이 등 특징이 비슷하고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점, 비슷한 특징을 갖는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는 점 등으로 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김 전 지검장이 순찰차를 보고 바지 지퍼를 올리며 장소를 이탈하자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까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숨긴 정황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며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과수는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음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13일 0시 08분쯤 분식점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르게 옆 골목길로 10여m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3일 오전 0시 45분쯤이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초록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사 근처에서 산책했을 뿐인데 경찰이 다른 사람과 착각해 나를 체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인 18일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 측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기본적으로 일반 보통 사건과 똑같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으로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통상 약식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약식기소란 벌금이나 과료,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내용 외에는 아는 바 없다”며 “사건이 송치되면 사건기록을 보고 추가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일 약식기소에 불복하는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에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애초 청구된 약식명령보다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때는 더 중한 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음란행위자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인이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인 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켜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감찰 착수를 잠정 유보한 상황에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징계 없이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망신도 대망신이다”, “김수창 CCTV 일치, 어떻게 지검장이라는 사람이 여고 앞에서 음란행위를 할 수 있나. 엄벌에 처해야”, “김수창 CCTV 일치, 참 말도 안되는 일이 여기저기서 계속 일어나네. 검찰 망신이다. 망신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으로 오인된 우산’ 하나에… 특공대 출동, 캠퍼스 폐쇄

    ‘총으로 오인된 우산’ 하나에… 특공대 출동, 캠퍼스 폐쇄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교 내 총격 사건으로 인해 미 국민들의 공포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황당한 사건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경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산마르코스 캠퍼스 내의 주차장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총기를 휴대하고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경찰서에 접수됐다. 이에 해당 경찰서의 대테러 특공대를 포함한 특수 병력이 즉각 출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캠퍼스는 폐쇄되고 인근 도로까지 통제되는 등 대혼란이 발생했다. 아직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이 캠퍼스에는 많은 학생들이 있지는 않았으나,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하라는 통보가 학교 이메일 등으로 내려졌으며 겁에 질린 학생들은 영문도 모르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모두 캠퍼스 내에서 소개 조치되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학교 건물 내 교실과 주변 지역을 일일이 돌아가며 총기 소지 용의자를 수색했지만 결국,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고 당시 주차장에서 우산을 들고 있던 한 남성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 당국은 누군가가 멀리서 이 남성이 마치 총을 들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 이 같은 해프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약 한 시간 만에 경찰 통제와 캠퍼스 소개령은 해제되었지만, 이날 캠퍼스 내에 있던 학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 잇따르는 총기 사건으로 인해 이렇게 우산을 소지한 사람을 오인해 신고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대학 캠퍼스에 출동한 경찰 차량들과 문제의 우산 (현지 언론, NBCsandiego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중대범죄 진상규명 차원 가능” “공권력 부여는 삼권분립 위배”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안에 대해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달라’며 정면 거부함에 따라 각계의 법리 논쟁이 갑론을박 식으로 벌어지는 형국이다. 수사·기소권 부여를 반대하는 새누리당은 21일 “위헌 소지가 있을뿐더러 현 형사사법 체계와 배치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를 고수했다. ‘형사법상 자력구제 금지 원칙’(피해자가 가해자를 조사·수사·기소할 수 없다는 원칙)에도 반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삼권분립에 위배될 소지는 있어도 위헌은 아니다”라는 논리와 “유가족·국민이 원하는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권 이양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다. 반면 일각에선 “전무후무한 국가적 재난 앞에 명명백백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나 법치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려선 안 된다”는 반대론도 적지 않았다. 이상경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 권력은 헌법상 권력이 아니고 검찰청법상 조직으로 검·경이 행사하는 공권력인 수사권을 민간 조사위에 부여하는 것은 삼권분립에 위배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헌법이 (검찰 외 조직에) 수사권 부여를 금지하는 조항이 없어 위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교수는 “특검은 처벌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진상 규명에 초점을 맞춘 조사위 기능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 “유족들 요청을 큰 틀에서 수용하는 게 국민 보호라는 국가 기능을 위해 맞다”고 주장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력구제 금지는 피해자가 직접 가해자를 처벌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폭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된 것”이라면서 “진상 규명이 최우선 과제인 세월호법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준 해외 사례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처럼 국가소추를 적용한 독일에서도 중대 범죄에 대해선 피해자가 수사·기소할 수 있는 사인소추를 일부 인정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홍일표 세월호특별법 태스크포스(TF) 새누리당 간사는 “미국의 9·11 테러 진상조사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진상조사위도 1년 이상 활동했지만 수사권까지 부여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1948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가 제헌헌법에 의거해 수사권을 가졌던 전례는 있다. 반면 진상조사위 권한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 교수는 “압수수색 같은 강제 수단을 동원하지 못하고 사후 과태료 부과 등에 그친다면 조사권의 실효성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보고 도주” 지퍼 올리며 황급히 간 곳은?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보고 도주” 지퍼 올리며 황급히 간 곳은?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보고 도주” 지퍼 올리며 황급히 간 곳은?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12일 오후 11시 32분부터 11시 52분까지 20분간 제주시 중앙로(옛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음란행위를 한 곳은 모두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남성과 김 전 지검장의 소지품, 얼굴형, 신체, 걸음걸이 등 특징이 비슷하고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점, 비슷한 특징을 갖는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는 점 등으로 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김 전 지검장이 순찰차를 보고 바지 지퍼를 올리며 장소를 이탈하자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까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숨긴 정황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며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과수는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음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13일 0시 08분쯤 분식점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르게 옆 골목길로 10여m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3일 오전 0시 45분쯤이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초록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사 근처에서 산책했을 뿐인데 경찰이 다른 사람과 착각해 나를 체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인 18일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 측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기본적으로 일반 보통 사건과 똑같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으로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통상 약식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약식기소란 벌금이나 과료,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내용 외에는 아는 바 없다”며 “사건이 송치되면 사건기록을 보고 추가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일 약식기소에 불복하는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에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애초 청구된 약식명령보다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때는 더 중한 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음란행위자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인이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인 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켜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감찰 착수를 잠정 유보한 상황에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징계 없이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어떻게 여고 앞에서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나”, “김수창 CCTV 일치, 지검장이면 높은 자리인데 정말 황당하네”, “김수창 CCTV 일치, 가족들도 얼굴을 들고 나설 수가 없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전에서 쏟아져나온 유골...살인 종교집단 ‘경악’

    성전에서 쏟아져나온 유골...살인 종교집단 ‘경악’

    종교를 앞세워 사람을 유혹하고 살해한 집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집단은 새 종교를 믿으려는 사람들을 성전으로 데려가 소지품을 빼앗고 살해했다. 증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골 등은 성전에 보관했다.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플로렌시오 바렐라라는 곳이다. 브라질의 습합종교 움반다의 신자들로 구성된 범죄조직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성전을 압수수색하면서 해골 15개 등 유해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전에 들어갔다가 살해된 피해자들의 유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직은 브라질의 종교 움반다를 아르헨티나에 전파한다면서 성전을 세워놓고 범행을 벌였다. 움반다를 믿기로 한 새 신자들을 성전을 데려간 뒤 폭행하는 식으로 강도행각을 벌였다. 현찰과 핸드폰 등 소지품을 빼앗은 뒤에는 피해자를 살해했다. 종교를 앞세운 범행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성전을 압수수색하면서 움반다성전 책임자와 측근 등 조직원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발견된 유골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 여고생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하고 있다” 신고…당시 상황은?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 여고생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하고 있다” 신고…당시 상황은?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 여고생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하고 있다” 신고…당시 상황은?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12일 오후 11시 32분부터 11시 52분까지 20분간 제주시 중앙로(옛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음란행위를 한 곳은 모두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남성과 김 전 지검장의 소지품, 얼굴형, 신체, 걸음걸이 등 특징이 비슷하고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점, 비슷한 특징을 갖는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는 점 등으로 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김 전 지검장이 순찰차를 보고 바지 지퍼를 올리며 장소를 이탈하자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까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숨긴 정황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며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과수는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음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13일 0시 08분쯤 분식점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르게 옆 골목길로 10여m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3일 오전 0시 45분쯤이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초록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사 근처에서 산책했을 뿐인데 경찰이 다른 사람과 착각해 나를 체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인 18일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 측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기본적으로 일반 보통 사건과 똑같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으로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통상 약식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약식기소란 벌금이나 과료,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내용 외에는 아는 바 없다”며 “사건이 송치되면 사건기록을 보고 추가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일 약식기소에 불복하는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에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애초 청구된 약식명령보다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때는 더 중한 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음란행위자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인이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인 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켜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감찰 착수를 잠정 유보한 상황에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징계 없이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엘리트 바바리맨일세”, “김수창 CCTV 일치, 지검장 신분으로 여고 앞까지 가서 음란행위를 하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 “김수창 CCTV 일치, 또 황당한 사건 나오는 것 아닌가 이제는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 여고생 신고 “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왕복 7차로 도로변에서 다섯차례 적발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 여고생 신고 “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왕복 7차로 도로변에서 다섯차례 적발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 여고생 신고 “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왕복 7차로 도로변에서 다섯차례 적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12일 오후 11시 32분부터 11시 52분까지 20분간 제주시 중앙로(옛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음란행위를 한 곳은 모두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남성과 김 전 지검장의 소지품, 얼굴형, 신체, 걸음걸이 등 특징이 비슷하고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점, 비슷한 특징을 갖는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는 점 등으로 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김 전 지검장이 순찰차를 보고 바지 지퍼를 올리며 장소를 이탈하자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까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숨긴 정황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며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과수는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음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13일 0시 08분쯤 분식점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르게 옆 골목길로 10여m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3일 오전 0시 45분쯤이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초록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사 근처에서 산책했을 뿐인데 경찰이 다른 사람과 착각해 나를 체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인 18일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 측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기본적으로 일반 보통 사건과 똑같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으로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통상 약식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약식기소란 벌금이나 과료,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내용 외에는 아는 바 없다”며 “사건이 송치되면 사건기록을 보고 추가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일 약식기소에 불복하는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에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애초 청구된 약식명령보다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때는 더 중한 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음란행위자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인이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인 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켜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감찰 착수를 잠정 유보한 상황에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징계 없이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지검장이 잘하는 일이다”, “김수창 CCTV 일치,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니질 못하겠네”, “김수창 CCTV 일치, 대로변에서 어떻게 저런 짓을. 이건 짐승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김수창 CCTV 일치 “여고 100m 앞…순찰차 오자 지퍼 올리고 도주”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 전 검사장이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장 CCTV에서는 김 전 지검장이 사건 당일 12일 오후 11시 32분부터 11시 52분까지 20분간 제주시 중앙로(옛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음란행위를 한 곳은 모두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남성과 김 전 지검장의 소지품, 얼굴형, 신체, 걸음걸이 등 특징이 비슷하고 하나의 동선을 이루는 점, 비슷한 특징을 갖는 다른 인물이 관찰되지 않는 점 등으로 봐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김 전 지검장이 순찰차를 보고 바지 지퍼를 올리며 장소를 이탈하자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까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숨긴 정황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며 금명간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검장이 혐의를 부인하지만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과수는 직원들을 제주도로 내려 보내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의 CCTV 화면을 토대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음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 등 2명이 바로 순찰차를 타고 출동, 13일 0시 08분쯤 분식점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르게 옆 골목길로 10여m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3일 오전 0시 45분쯤이었다. 김 지검장은 당시 초록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김 전 지검장은 17일 상경해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사 근처에서 산책했을 뿐인데 경찰이 다른 사람과 착각해 나를 체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 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퇴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인 18일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 측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기본적으로 일반 보통 사건과 똑같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음란죄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으로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 통상 약식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약식기소란 벌금이나 과료,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 절차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내용 외에는 아는 바 없다”며 “사건이 송치되면 사건기록을 보고 추가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일 약식기소에 불복하는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때에는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애초 청구된 약식명령보다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때는 더 중한 형이 내려질 수 있다. 음란행위자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동일인이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인 데다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켜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감찰 착수를 잠정 유보한 상황에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명분으로 징계 없이 김 전 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한 데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정말 황당하네”, “김수창 CCTV 일치, 이렇게 일치할 줄 누가 알았겠나”, “김수창 CCTV 일치, 어떻게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지섭, 블랙야크 ‘마모트’ FW 화보서 “숨겨왔던 복근 공개” 화제

    소지섭, 블랙야크 ‘마모트’ FW 화보서 “숨겨왔던 복근 공개” 화제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브랜드 모델 소지섭과 함께 한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마모트는 보온성과 경량성 등 아웃도어 룩 본연의 기능성에 충실하면서도 아메리카 특유의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컬러풀한 다운재킷, 장갑, 백팩 등 아웃도어 활동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 에서도 실용성 있게 활용 할 수 있는 아이템도 함께하여 가을 겨울 아웃도어 스타일링의 정석을 제시한다. 이번 화보를 통해 소지섭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함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강인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특히 평소 볼 수 없었던 숨겨왔던 복근 공개로 그 동안 아웃도어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남성미를 과시했다. 마모트 마케팅본부 우주원 부장은 “이번 2014 F/W 화보를 통해 마모트의 스타일리시함과 카리스마 있는 아웃도어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소지섭 모델 발탁을 통해 마모트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지섭의 F/W 화보는 마모트 공식 홈페이지(http://www.marmotkorea.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베이비로션 소지 논란…김수창 CCTV 영상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

    김수창 베이비로션 소지 논란…김수창 CCTV 영상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

    ’김수창 베이비로션’ ‘김수창 CCTV 영상’ 김수창 베이비로션 소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수창 CCTV 영상을 경찰이 추가 확보하면서 음란행위 장소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영상 속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음란행위를 한 장소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국과수에 의뢰한 CCTV 3개 외에 추가로 4개의 CCTV를 확보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CCTV는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 사건을 맡은 고평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사건 현장 등에서 13대의 CCTV를 확보했으며 이중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찍힌 유의미한 CCTV는 모두 7개”라며 “시간대는 대략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체포 시간인 다음날 오전 1시쯤”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CCTV 가운데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체포시각 2시간 여 전 제주 관사 인근 상가를 배회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포함됐다. 고 과장은 “이 시간대에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은 동일인 1명뿐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과수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다. 경찰은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영상은 아직 확보 못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CCTV 화면은 원거리 영상과 근거리 영상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음란행위 장면이 명확히 찍힌 영상은 1∼2개이며 원거리 영상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신고 여고생 보호차원에서 학생의 이모로부터 대신 답변을 받았으며 학생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음란행위 장면을 목격한 데 이어 집에 들어와 창문에서 다시 한 차례 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은 단순 경범죄는 아니며 형법 245조 공연음란죄를 적용해 성폭력 전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과수의 분석결과는 이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 중 나올 예정이며 수사결과 발표는 조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추정 CCTV 추가 확보 ‘여러 곳에서..’ 베이비로션은 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추정 CCTV 추가 확보 ‘여러 곳에서..’ 베이비로션은 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CCTV 추가 확보, 베이비로션’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연음란행위로 체포된 가운데 베이비로션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지난 13일 자정 제주시 중앙로 인근의 한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고한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이나 봤다. 앉아서 했고, 길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행위를 위한 기구가 아니기에 사진을 찍고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검거 당시 현장에 다른 남성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CTV 화면에는 한 명만 등장하면서 해당 남성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사 끝에 지난 17일 국과수에 의뢰한 CCTV 영상 3개 외에 추가로 4개의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사건 담당 고평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사건 현장 등에서 13대의 CCTV를 확보했으며 이중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찍힌 유의미한 CCTV는 모두 7개”라며 “시간대는 대략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체포 시간인 다음날 오전 1시께”라고 밝혔다. 또한 이 7개의 CCTV 영상 가운데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체포 약 2시간 전 제주 관사 인근 상가를 배회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평기 과장은 “이 시간대에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은 동일인 1명뿐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과수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평기 과장은 “CCTV 화면은 원거리 영상과 근거리 영상이 있다”며 “이 가운데 음란행위 장면이 명확히 찍힌 영상은 1∼2개이며 원거리 영상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공연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지난 18일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사진 = 뉴스캡처(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CCTV 추가 확보, 베이비로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산시청 차량 돌진 40대 농민, 부탄가스 폭파 협박 9시간 반만에 검거…수해 보상액 불만

    아산시청 차량 돌진 40대 농민, 부탄가스 폭파 협박 9시간 반만에 검거…수해 보상액 불만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남성이 부탄가스를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하다 9시간 30분 만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수해 보상액에 불만을 갖고 아산시청 차량 돌진과 폭파 협박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후 1시쯤 김모(46)씨가 자신의 무쏘 승용차 조수석에 부탄가스 9통가량을 싣고 충남 아산시청 건물로 돌진했다. 김씨 승용차는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 섰다. 김씨는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했다. 그는 경적을 울리며 “접근하면 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위협했다. 실제 부탄가스통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 차량 안에 가스를 분출시키기도 했다. 김씨는 라이터와 함께 인화성 물질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인근 바닥에는 휘발유도 흘러내렸으나, 시청 직원이 흡착포를 이용해 대부분 제거했다. 공무원과 민원인 등 500여명은 주차장과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특공대를 급파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19 소방대원과 군 장병도 현장에 배치됐다. 김씨는 차량 운전석에 앉은 채 경찰 위기협상요원의 설득에도 좀체 움직이지 않았다. 차량 안 가스로 인한 폭발 위험 때문에 쉽게 강제 진압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경찰은 상황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들어가 김씨 신병을 확보했다. 소방당국도 폭발 등에 대비해 물을 뿌리며 진압 작업을 지원했다.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 김씨는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안에 일부 남아 있던 가스 제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특수공무방해 등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년여 전부터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 농사를 하는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당일 아산에는 오전 4시 30분부터 7시간 동안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8000만원 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김씨는 이후 20여일 동안 시청을 오가며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김씨는 그러나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통보를 한 아산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곡교천과 인접한 자신의 하우스 수로 쪽에 수문이 있었으나, 이 수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 하천물이 하우스로 유입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는 수문 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서 김씨에게 추가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논란…김수창 CCTV 영상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논란…김수창 CCTV 영상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김수창 CCTV 영상’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수창 CCTV 영상을 경찰이 추가 확보하면서 음란행위 장소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백브리핑을 통해 “영상 속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음란행위를 한 장소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국과수에 의뢰한 CCTV 3개 외에 추가로 4개의 CCTV를 확보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CCTV는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 사건을 맡은 고평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사건 현장 등에서 13대의 CCTV를 확보했으며 이중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찍힌 유의미한 CCTV는 모두 7개”라며 “시간대는 대략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체포 시간인 다음날 오전 1시쯤”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CCTV 가운데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체포시각 2시간 여 전 제주 관사 인근 상가를 배회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포함됐다. 고 과장은 “이 시간대에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은 동일인 1명뿐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과수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다. 경찰은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영상은 아직 확보 못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CCTV 화면은 원거리 영상과 근거리 영상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음란행위 장면이 명확히 찍힌 영상은 1∼2개이며 원거리 영상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신고 여고생 보호차원에서 학생의 이모로부터 대신 답변을 받았으며 학생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음란행위 장면을 목격한 데 이어 집에 들어와 창문에서 다시 한 차례 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은 단순 경범죄는 아니며 형법 245조 공연음란죄를 적용해 성폭력 전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과수의 분석결과는 이르면 21일 오후 또는 22일 중 나올 예정이며 수사결과 발표는 조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체포 당시 왜 갖고 있었나…김수창 CCTV 영상 판독 결과 관건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체포 당시 왜 갖고 있었나…김수창 CCTV 영상 판독 결과 관건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제주지검장 여고생’ ‘김수창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CCTV’ ‘김수창 CCTV 영상’ 제주지검장 CCTV, 체포 당시 소지품 베이비로션, 여고생 증언 등 정황증거 등으로 볼 때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피의자로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현행범 체포 상황을 아는 경찰관들은 “당시 어떤 남성이 음식점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여고생이 너무나 겁을 먹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고 신고 여고생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신고 여고생은 경찰에 “두 번 봤다. 앉아서 그리고 길에서 (해당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사를 했던 경찰관들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계속 횡설수설했고 결국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며 이는 변태성욕자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울러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면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15㎝ 크기의 베이비 로션이 나왔으나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3개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애초 주장한 것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만한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수창 제주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다만 “CCTV에는 음란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찍혔고 구체적인 행위를 말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CTV 영상을 정밀분석 중인 국과수는 이날 직원 2명을 제주로 내려보내 오후 5시부터 사건 발생 지역인 제주시 중앙로 음식점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김 전 지검장의 동선과 CCTV를 통한 신장계측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얼굴 생김새와 키를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CCTV에 찍힌 인물이 김수창 제주지검장과 같은 인물인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당시 산책을 하던 중 오르막길이라 힘들고 땀이 나서 문제의 식당 앞 테이블에 앉았으며 다른 남성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 근거하면 김 지검장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의 이름을 대는 거짓말을 한데 이어 또 거짓 증언을 한 셈이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밤 12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한편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기사, 수행원과 함께 제주 관사에 들러 짐을 챙겨 가는 한편 인근 변호사 사무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대목’ 이런 사기 조심하세요] 택배 알림 앱? 딱 낚였네!

    추석에 선물 택배가 많아지는 점을 노리고 택배 알림 문자로 위장한 스미싱(전자결제 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벤처 기업인 스윗트래커에 따르면 유명 택배 업체를 사칭한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는 방식의 스미싱이 추석을 앞두고 급증했다. ‘택배 주소지 변경’ 등을 요구하는 문자를 받고 첨부된 웹사이트 주소(URL)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가짜 앱이 설치돼 해킹당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짜 앱은 스윗트래커가 개발한 ‘스마트택배’ 앱을 사칭한 악성 코드로, 이를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에 임의로 비밀번호가 설정돼 스마트폰 사용이 차단된다. 스마트폰을 쓰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고 비밀번호를 알려면 돈을 내야 한다.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를 받으면 URL을 클릭하지 않고 바로 삭제하는 게 좋고 실수로 가짜 앱을 다운로드한 경우 앱을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고 스윗트래커는 조언했다. 스윗트래커 관계자는 “‘스마트택배’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주문한 물품의 배송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이어서 추석을 앞두고 내려받는 횟수가 많아졌다”면서 “이를 틈탄 스미싱 문자가 급증해 이용객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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