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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ROD, 알고 보니 한예슬에게 바치는 헌정곡? “테디가 날 생각하며 지었다”

    지드래곤 ROD, 알고 보니 한예슬에게 바치는 헌정곡? “테디가 날 생각하며 지었다”

    배우 한예슬이 지드래곤의 노래 ‘ROD’가 연인인 힙합 프로듀서 테디가 자신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와의 첫 만남에 대해 “2년 전 연말 한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슬로 모션처럼 그 사람이 지나갔다. 그 사람만 보였다. 서로 자기소개를 한 뒤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데이트 신청도 먼저 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분위기 속에 서로 눈만 바로보고 있어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한예슬은 공백 기간과 관련해 “연애하면서 지냈다”며 “제일 좋은 때를 보냈다. 테디와 2년간의 연애기간은 무엇하고도 바꾸고 싶지 않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테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또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테디가 한예슬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는 지드래곤 ROD는 ‘네가 바로 내 기쁨 어린 아이 된 기분, 네 생각 안 하고 버티기 길어봐야 10분, 지금 너와 내 사이 냉정과 열정 사이, 내가 지루한 현실주의자라면 넌 몽상가, 너 가는 곳이라면 꿈속이라도 쫓아가, 저 푸른 초원 위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네 약지 손가락 위 엄지만한 다이아 찍고, 세상을 선물할게 넌 그 주인이 돼주면 돼, 이건 미친 사랑 노래 넌 그 주인공이 돼주면 돼’라는 달콤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지드래곤 ‘ROD’ 테디 날 위해 만든 곡” 자랑

    한예슬 “지드래곤 ‘ROD’ 테디 날 위해 만든 곡” 자랑

    배우 한예슬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와의 첫 만남에 대해 “2년 전 연말 한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슬로 모션처럼 그 사람이 지나갔다. 그 사람만 보였다. 서로 자기소개를 한 뒤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데이트 신청도 먼저 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분위기 속에 서로 눈만 바로보고 있어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한예슬은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어디로 갔나” 행적 추적해보니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어디로 갔나” 행적 추적해보니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어디로 갔나” 행적 추적해보니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암군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 신고도 접수됐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이모(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사단 탈영 “K2 소총과 공포탄 소지” 관심사병 아냐

    31사단 탈영 “K2 소총과 공포탄 소지” 관심사병 아냐

    31사단 탈영 31사단 탈영 “K2 소총과 공포탄 소지” 관심사병 아냐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A(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ROD, 한예슬 “남자친구 테디가 날 위해 만든 곡” 주장

    지드래곤 ROD, 한예슬 “남자친구 테디가 날 위해 만든 곡” 주장

    배우 한예슬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와의 첫 만남에 대해 “2년 전 연말 한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슬로 모션처럼 그 사람이 지나갔다. 그 사람만 보였다. 서로 자기소개를 한 뒤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데이트 신청도 먼저 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분위기 속에 서로 눈만 바로보고 있어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한예슬은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나는 테디의 뮤즈” 지드래곤 ROD 한예슬 헌정 곡?

    한예슬 “나는 테디의 뮤즈” 지드래곤 ROD 한예슬 헌정 곡?

    배우 한예슬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와의 첫 만남에 대해 “2년 전 연말 한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슬로 모션처럼 그 사람이 지나갔다. 그 사람만 보였다. 서로 자기소개를 한 뒤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데이트 신청도 먼저 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분위기 속에 서로 눈만 바로보고 있어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한예슬은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예슬 “나는 테디의 뮤즈”

    한예슬 “나는 테디의 뮤즈”

    배우 한예슬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와의 첫 만남에 대해 “2년 전 연말 한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슬로 모션처럼 그 사람이 지나갔다. 그 사람만 보였다. 서로 자기소개를 한 뒤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데이트 신청도 먼저 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분위기 속에 서로 눈만 바로보고 있어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한예슬은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rod, 한예슬을 위한 세레나데?

    지드래곤 rod, 한예슬을 위한 세레나데?

    ‘지드래곤 rod’ 배우 한예슬이 남자 친구이자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자신을 위해 노래를 만든다고 밝혀 화제다. 한예슬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지드래곤 ROD 한예슬 테디-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지드래곤 rod, 한예슬 위한 테디 헌정곡?

    지드래곤 rod, 한예슬 위한 테디 헌정곡?

    ‘지드래곤 rod’ 배우 한예슬이 남자 친구이자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자신을 위해 노래를 만든다고 밝혀 화제다. 한예슬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지드래곤 ROD 한예슬 테디-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지드래곤 ROD, 알고보니 한예슬 위한 곡?

    지드래곤 ROD, 알고보니 한예슬 위한 곡?

    ‘지드래곤 ROD’ 배우 한예슬이 남자 친구이자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자신을 위해 노래를 만든다고 밝혀 화제다. 한예슬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지드래곤 ROD 한예슬 테디-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지드래곤 ROD, 한예슬 위한 테디 세레나데?

    지드래곤 ROD, 한예슬 위한 테디 세레나데?

    ‘지드래곤 ROD’ 배우 한예슬이 남자 친구이자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자신을 위해 노래를 만든다고 밝혀 화제다. 한예슬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따로 말을 남기진 못해 아쉬웠다”며 “그가 만든 노래 중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내 이야기”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연예팀 chkim@seoul.co.kr
  • 31사단 탈영 “관심사병 아냐” K2 소총 들고 무단이탈 왜?

    31사단 탈영 “관심사병 아냐” K2 소총 들고 무단이탈 왜?

    31사단 탈영 31사단 탈영 “관심사병 아냐” K2 소총 들고 무단이탈 왜?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A(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동의 한·일 70년] 日강제징용 피해 유족들의 고통

    [격동의 한·일 70년] 日강제징용 피해 유족들의 고통

    “제 아비 잡아먹은 년”이라는 말은 아무리 아들 잃은 어미가 내뱉었다고 하더라도 여덟 살 먹은 여자아이가 친할머니한테 듣기엔 너무 가혹한 저주였다. 그 한마디는 60년이 넘은 지금도 예리한 칼날로 이희자(72)씨의 가슴을 후벼 판다. 아버지가 강제징용됐을 때 이씨는 생후 13개월밖에 안된 갓난아기였다. 지금도 이씨는 아버지 얼굴조차 모른다. 1989년이 돼서야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에 참여하면서 바닷가에서 바늘 찾는 심정으로 아버지 흔적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그는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대표이자 강제동원 피해자 운동의 산증인이 됐다. 이 대표는 강화도가 고향이다. 아버지 이사현씨는 23세이던 1944년 강제징용됐다. 편지는 딱 한 번 왔다. 외삼촌이 기억하는 편지 내용은 이랬다. ‘전쟁 중이고 부대가 계속 이동 중이다. 이 편지 발신지로 답장을 해도 소용이 없다. 나중에 다시 편지하면 그곳으로 답장을 보내라.’ 발신지는 중국이었다. 그 후 소식이 끊겼다. 죽었다는 통지서가 없으니 말 그대로 행방불명이었다. 어머니와 이 대표 모두 6·25전쟁이 나던 1950년까지도 아버지가 돌아올 거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버지만 돌아오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징용 가던 날 어머니는 친정에 가 있었어요. 아버지가 나를 안고 처가로 가서 어머니를 2년만 보살펴 달라며 맡겼다고 합니다. 시댁살이 고생할까 봐, 딸이라고 구박받을까 봐 그랬다고 해요. 그때부터 외갓집에서 살았습니다. 만약 내가 아들이었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랐겠죠. 어머니는 친정에 갈 필요도 없었고 나는 대를 이을 맏이라고 할머니한테 사랑받으며 컸겠죠. 전쟁이 나고 아버지가 살아 돌아온다는 희망을 버리게 되니까 어머니가 내 손을 잡고 친가에 가서 돌아와서 살게 해 달라고 하니 할머니가 막 욕을 하더라고요. 아버지와 지내던 방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쫓겨났죠.” 이 대표는 나중에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들을 많이 만나면서 자기만 그런 말을 들었던 게 아니란 걸 알았다고 한다. 남편을 잃었으면 ‘제 서방 잡아먹은 년’이란 소릴 듣고, 아버지를 잃었으면 ‘제 아비 잡아먹은 년’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 대표가 나중에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할머니를 다시 찾아갔을 때도 할머니는 입학원서에 보호자 도장을 찍어 주길 거부했다. 결국 이 대표는 최종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이 됐다. 안으로만 삭이던 상처를 이 대표는 강제동원 희생자 운동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치유할 수 있었다. 1989년 7월부터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엔 운동을 한다는 생각도 없이 그저 자식으로서 아버지 흔적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넘겨준 사망자명부를 뒤지고 뒤지다 1992년 드디어 아버지 이름과 주소지 기록을 찾았을 때의 기쁨을 이 대표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명부에는 ‘중국 광시성 전현 181부대 101중대 181병동에서 1945년 6월 11일 전병사(戰病死)’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1997년 두 번째 기록을 찾았다. 아버지 위패는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돼 있었다. “억울하고 분해서 온몸의 피가 멎는 느낌이었습니다. 얼굴이 하얗게 질렸죠. 어머니가 할머니한테 들었던 험한 말이 떠올랐어요. 야스쿠니신사에 합사하면서 유족들에겐 알리지도 않았다는 게 기가 막혔습니다.” 다른 유족들과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이 일은 이 대표가 더 열심히 강제동원 희생자 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로선 평생 이뤄야 할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일본을 상대했지만 일본에 대한 감정은 복합적이다. 한국보다 더 열심히 강제동원 희생자들을 위한 운동을 하는 일본인도 많이 만났고 그들에게 받은 도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양심 있는 일본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나 스스로 상처를 조금씩 치유한다”고 표현했다. 가령 ‘재판지원회’라는 단체 회원들은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할 때 안내와 통역은 물론 숙식까지 도맡아 처리해 주면서도 자신들이 한국에 올 때는 무조건 모든 비용을 자비로 처리한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 정부한테 더 화가 납니다.” 이 대표는 “한·일협정 때 받은 돈으로 경제발전했는데,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시설이나 이들이 겪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시설 마련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 냈다. 그는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사생활 보호라느니 하면서 핑계만 댄다”며 “강제동원 기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위원회가 기록을 찾아 줬느냐 하면 그것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6월 종합보고서도 없이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육군 일병 탈영 “K2 소총, 공포탄 10발 소지” 왜?

    육군 일병 탈영 “K2 소총, 공포탄 10발 소지” 왜?

    육군 일병 탈영 육군 일병 탈영 “K2 소총, 공포탄 10발 소지” 왜?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안전지킴이 CCTV, 교사들엔 인권 침해?

    [생각나눔] 안전지킴이 CCTV, 교사들엔 인권 침해?

    인천 어린이집 영아 폭행 사건으로 민간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영유아보육법을 개정해 현재는 권고 사항인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권단체와 보육단체, 법조계 일각에서는 어린이집 교사의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전국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강력히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온 지 3일 만인 15일 2만명이 서명했다. 청원한 네티즌은 “영유아는 언어 표현 능력이 없기 때문에 가혹 행위에 대해 내부 고발 없이는 전혀 알 수 없다”면서 “보육교사 인권보다 영유아의 생명 보호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도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이라도 원장과 동료 교사가 묵인하면 알 길이 없다”면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청원에 동의했다. 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는 지난해 265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CTV 설치율은 지난해 6월 기준 20.8%로 집계됐다. 이주연 전남대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는 “의사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 인권과 보육교사의 정보 인권이 대립된다면 약자인 영유아 인권을 보호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단, 화장실 등 CCTV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내부를 완전히 감시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법무법인 지향의 이은우 변호사는 “인권 침해 가능성을 따져보지도 않고 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것은 편의주의적으로 답을 찾는 것”이라며 “보육교사는 물론 영유아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각 어린이집에서 부모들과 논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심선혜 보육협의회 의장도 “제대로 된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은 어린이집이 대부분인데, CCTV 설치를 의무화해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게 한다면 엄청난 인권 침해를 불러올 것”이라며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CCTV 설치보다 보육교사 자격 기준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게 보다 효과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보육교직원 자격증 신청자 중 미교부율이 5%도 안 된다”며 자격증 남발을 지적했다. 교사들의 재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 마포구립 서강어린이집 김영명 원장은 “한 달밖에 안 되는 현장 실습 기간을 늘려 부적격자를 거르고 재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육교사 양성 체계를 손보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어디로 갔나” 주민신고 확인해보니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어디로 갔나” 주민신고 확인해보니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어디로 갔나” 주민신고 확인해보니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암군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 신고도 접수됐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이모(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육군 일병 탈영 “관심사병은 아냐” 영암군에서 목격 신고

    목포 육군 일병 탈영 “관심사병은 아냐” 영암군에서 목격 신고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목포 육군 일병 탈영 “관심사병은 아냐” 영암군에서 목격 신고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암군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 신고도 접수됐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이모(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사단 탈영 “관심사병 아냐” 공포탄 10발은 왜?

    31사단 탈영 “관심사병 아냐” 공포탄 10발은 왜?

    31사단 탈영 31사단 탈영 “관심사병 아냐” 공포탄 10발은 왜?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예하부대 소속 A(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터미널, 역,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 경찰은 경찰서와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배가 아프다”고 나가더니 행방묘연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배가 아프다”고 나가더니 행방묘연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배가 아프다”고 나가더니 행방묘연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시간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일출때까지였으며 “배가 아프다”고 컨테이너 박스 방향으로 가는 것을 동료가 목격한 뒤로는 행방이 묘연했다. 군은 근무 인원 파악 중 이 일병의 이탈 사실을 파악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없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북항에서 18㎞가량 떨어진 영암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오전 10시 30분쯤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이 일대 수색을 강화했다. 군은 군견까지 동원해 학교 안팎을 살피고 있다. 북항이나 목포대교 인근 해상 수색도 검토됐으나 바다로 투신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광주와 전남·북 등 인접 지역의 군·경도 이 일병의 이동 가능성에 대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영암군 한 초등학교 부근 목격 신고”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영암군 한 초등학교 부근 목격 신고”

    목포 육군 일병 탈영 목포 육군 일병 탈영 “영암군 한 초등학교 부근 목격 신고”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시간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일출때까지였으며 “배가 아프다”고 컨테이너 박스 방향으로 가는 것을 동료가 목격한 뒤로는 행방이 묘연했다. 군은 근무 인원 파악 중 이 일병의 이탈 사실을 파악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없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북항에서 18㎞가량 떨어진 영암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오전 10시 30분쯤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이 일대 수색을 강화했다. 군은 군견까지 동원해 학교 안팎을 살피고 있다. 북항이나 목포대교 인근 해상 수색도 검토됐으나 바다로 투신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광주와 전남·북 등 인접 지역의 군·경도 이 일병의 이동 가능성에 대비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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