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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결국 전량폐기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결국 전량폐기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일명 ‘잔혹동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판사가 해당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6일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을 출간한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시집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수록된 일부 작품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작품은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내용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표현이 포함됐다. 또 해당 작품에는 한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의 옆에 앉아서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까지 그려져 있어 더욱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잔혹동시’의 당사자 이 양의 어머니는 한 매체를 통해 “딸아이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학원가기 싫은 날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내, 작품성과 시적 예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딸은 이전에도 많은 시를 썼으며, 다른 아름다운 시도 많은데 이 시만 가지고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또 다른 수록 시들은? “싱싱한 눈알” 너무 독특한 표현

    잔혹동시 논란… 또 다른 수록 시들은? “싱싱한 눈알” 너무 독특한 표현

    초등학생 잔혹동시 잔혹동시 논란… 또 다른 수록 시들은? “싱싱한 눈알” 너무 독특한 표현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로강아지’ 책 속에 담긴 이양의 시들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책의 제목인 ‘솔로강아지’라는 시의 내용도 10살 어린이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이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제목의 시에서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 약혼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 한다 /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 외로움이 납작하다 //’고 표현했다. 또 다른 시인 ’싱싱한 눈알’은 ‘감긴 눈을 좋아한다/ 눈꺼풀 뒤에 있는 눈알을 상상하는 것이 좋다/ 보이지 않는 눈알/ 모든 것 뒤에서 팔딱꺼리고 있다/ 하얀 동그라미 안에/ 검은 동그라미 안에 또/ 검은 동그라미’라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결국 전량 폐기 결정…논란 일으킨 내용은?

    초등학생 잔혹동시 결국 전량 폐기 결정…논란 일으킨 내용은?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결국 전량 폐기 결정…논란 일으킨 내용은?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전량 폐기… 또 다른 수록 시 내용들도 오싹 “싱싱한 눈알”

    초등학생 잔혹동시 전량 폐기… 또 다른 수록 시 내용들도 오싹 “싱싱한 눈알”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전량 폐기… 또 다른 수록 시 내용들도 오싹 “싱싱한 눈알”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로강아지’ 책 속에 담긴 이양의 시들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책의 제목인 ‘솔로강아지’라는 시의 내용도 10살 어린이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이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제목의 시에서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 약혼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 한다 /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 외로움이 납작하다 //’고 표현했다. 또 다른 시인 ’싱싱한 눈알’은 ‘감긴 눈을 좋아한다/ 눈꺼풀 뒤에 있는 눈알을 상상하는 것이 좋다/ 보이지 않는 눈알/ 모든 것 뒤에서 팔딱꺼리고 있다/ 하얀 동그라미 안에/ 검은 동그라미 안에 또/ 검은 동그라미’라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솔로강아지’ 수록 또 다른 시들은? “싱싱한 눈알”

    잔혹동시 논란, ‘솔로강아지’ 수록 또 다른 시들은? “싱싱한 눈알”

    초등학생 잔혹동시 잔혹동시 논란, ‘솔로강아지’ 수록 또 다른 시들은? “싱싱한 눈알”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로강아지’ 책 속에 담긴 이양의 시들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책의 제목인 ‘솔로강아지’라는 시의 내용도 10살 어린이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이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제목의 시에서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 약혼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 한다 /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 외로움이 납작하다 //’고 표현했다. 또 다른 시인 ’싱싱한 눈알’은 ‘감긴 눈을 좋아한다/ 눈꺼풀 뒤에 있는 눈알을 상상하는 것이 좋다/ 보이지 않는 눈알/ 모든 것 뒤에서 팔딱꺼리고 있다/ 하얀 동그라미 안에/ 검은 동그라미 안에 또/ 검은 동그라미’라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임 미룬 여야 强대强 대치 예고… 당·청 다시 긴장 모드

    여야 정치권은 6일 왜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지를 스스로 보여줬다. 4월 임시국회는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여야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과 관련해 ‘50%’라는 숫자 싸움에 매몰되면서 정치적 불신의 골만 키웠다. 현재로선 각종 민생·경제 법안 처리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야의 대치 전선은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여야 관계는 물론 당청 관계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진 형국이다. 여야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유일하다. 이마저도 야당의 불참 속에 여당 단독으로 표결 처리한 것이다. 그럼에도 여야는 국회 파행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했다. 본회의가 무산된 뒤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셈법은 다르다. 여당은 야당을 상대로 민생·경제 법안 처리를 압박하고 야당은 여당을 겨냥해 국민연금 개혁 이슈를 몰아붙일 가능성이 높다. 5월 임시국회가 열리더라도 뾰족한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7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향후 여야 관계를 가늠해볼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쟁점 현안도 수두룩하다. 당장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법을 비롯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가 문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경우 여야 대치는 극한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다. 당청 관계 역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앞서 4·29 재·보궐선거 승리로 국정 운영 주도권을 새누리당 지도부가 쥐는 것처럼 비쳐졌다. 그러나 4월 임시국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입지는 축소될 수밖에 없다. 실제 야당의 ‘50% 명기 요구’를 여당이 거부한 배경에는 청와대의 입김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정국 흐름에 따라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가 긴장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국회가 성숙하지 못하다는 단면을 보여줬다”면서 “본회의를 임시국회 마지막에 열어 몰빵 처리하려다 졸속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가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성숙된 절차부터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한상희 건국대 교수는 “여당이 청와대 요구를 받아 입장이 틀어지는 것은 의견 조율을 넘어 외압으로 의심할 소지도 다분하다”면서 “여야 모두 5월 임시국회를 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또 다른 수록 시 내용들도 오싹 “싱싱한 눈알”

    잔혹동시 논란… 또 다른 수록 시 내용들도 오싹 “싱싱한 눈알”

    초등학생 잔혹동시 잔혹동시 논란… 또 다른 수록 시 내용들도 오싹 “싱싱한 눈알”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로강아지’ 책 속에 담긴 이양의 시들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책의 제목인 ‘솔로강아지’라는 시의 내용도 10살 어린이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이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제목의 시에서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 약혼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 한다 /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 외로움이 납작하다 //’고 표현했다. 또 다른 시인 ’싱싱한 눈알’은 ‘감긴 눈을 좋아한다/ 눈꺼풀 뒤에 있는 눈알을 상상하는 것이 좋다/ 보이지 않는 눈알/ 모든 것 뒤에서 팔딱꺼리고 있다/ 하얀 동그라미 안에/ 검은 동그라미 안에 또/ 검은 동그라미’라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에 전량 폐기…또 다른 시 ‘솔로강아지’ 내용도 충격

    잔혹동시 논란에 전량 폐기…또 다른 시 ‘솔로강아지’ 내용도 충격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전량 폐기… 또 다른 시 ‘솔로강아지’ 내용도 충격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책의 제목인 ‘솔로강아지’라는 시의 내용도 10살 어린이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이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제목의 시에서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 약혼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 한다 /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 외로움이 납작하다 //’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혹동시, ‘솔로강아지’ 내용도 충격… “약혼신청한 수캐들 많은데 엄마가 허락 안 해”

    잔혹동시, ‘솔로강아지’ 내용도 충격… “약혼신청한 수캐들 많은데 엄마가 허락 안 해”

    초등학생 잔혹동시 잔혹동시, ‘솔로강아지’ 내용도 충격… “약혼신청한 수캐들 많은데 엄마가 허락 안 해”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책의 제목인 ‘솔로강아지’라는 시의 내용도 10살 어린이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이양은 ‘솔로강아지’라는 제목의 시에서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 약혼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강아지 //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 한다 /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 외로움이 납작하다 //’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포함 ‘솔로강아지’ 전량 폐기 “항의·질타 겸허히 수용”

    초등학생 잔혹동시 포함 ‘솔로강아지’ 전량 폐기 “항의·질타 겸허히 수용”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포함 ‘솔로강아지’ 전량 폐기 “항의·질타 겸허히 수용” 이른바 ‘잔혹 동시’가 수록된 동시집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가 논란이 된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보유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폐기하기로 했다.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여기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논란이 일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출판 이유는?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출판 이유는?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출판 이유는?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학원 가기 싫을 때 엄마를 씹어 먹어…” 충격

    초등학생 잔혹동시 “학원 가기 싫을 때 엄마를 씹어 먹어…” 충격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세계일보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인 김숙분씨는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혹 동시집 “학원 가기 싫을 때 엄마를 씹어 먹어…” 충격

    잔혹 동시집 “학원 가기 싫을 때 엄마를 씹어 먹어…” 충격

    ‘초등학생 잔혹 동시집’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세계일보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인 김숙분씨는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섬뜩한 내용 보니 ‘경악’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섬뜩한 내용 보니 ‘경악’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섬뜩한 내용 보니 ‘경악’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어린이가 자기 이야기로 써 가감없이 출판”

    초등학생 잔혹동시 “어린이가 자기 이야기로 써 가감없이 출판”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어린이가 자기 이야기로 써 가감없이 출판”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출판한 이유 들어보니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출판한 이유 들어보니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출판한 이유 들어보니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 머리채를 쥐어뜯어…” 충격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 머리채를 쥐어뜯어…” 충격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세계일보는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인 김숙분씨는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판사의 고유 편집 권한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카프리오 측근” 가장해 ‘세기의 대결’ 본 간큰男

    “디카프리오 측근” 가장해 ‘세기의 대결’ 본 간큰男

    ‘세기의 대결’로 일컬어진 메이웨더-파퀴아오의 경기장에 잠입한 뒤백스테이지까지 출입한 간 큰 영국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캐루터스(24)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2일 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와 매니 파퀴아오(37)의 경기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 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로 향했다. 그는 입장객들의 신분 및 입장권을 확인하는 VIP 전용 입구 앞에서 기다리다가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아레나를 찾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발견했고, 그의 바로 뒤에 서 있다가 측근인 체 가장하고 VIP 바(Bar)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당시 캐루터스는 경비요원에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측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입장이 완료된 뒤에는 VIP바에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 돈 치들(어벤져스 출연 배우),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사 십 수 명과 기념 셀프카메라 사진을 촬영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메이웨더-파퀴아오의 경기를 관람한 후에는 두 선수의 탈의실에서 두 선수와 다정한 셀프카메라 사진도 찍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루터스는 비교적 저렴한 3000달러가량(약 330만원)의 티켓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티켓으로는 VIP 바는 물론 링 근처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영국 현지 언론에 공개하면서 “경기장 밖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발견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가 디카프리오인지를 알아채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그와 동행인 척 하며 뒤따라 들어갈 수 있었다”면서 “내가 만약 정장이 아닌 청바지나 트레이닝 복장이었다면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팝스타 커플 비욘세와 제이지, 저스틴 비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등 수많은 초특급 인사들이 찾았다. 경기 티켓은 판매 60초 만에 매진 됐으며, 가장 저렴한 것은 1500달러(약 160만원), 비싼 것은 7500달러(약 805만원)에 달했다. 암표 거래는 한때 한화로 약 1억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는 메이웨더의 심판 3대 0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특사 문제 알면서… 국회는 ‘멀뚱멀뚱’

    2013년 4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회의장. 여야 의원들이 사면법 개정법률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개별적으로 논의하면 끝이 없으니 법무부나 여당 측에서 수용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오라”고 여당을 압박했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도 “사면권을 제한하자는 국민적 요구가 드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자는 국민의 요구가 드높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좀 어렵고…”라고 반박했다. 야당 측 박범계 의원은 사면권 제한이 위헌의 소지가 크다며 오히려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당시 법사위는 관련 공청회까지 열었지만 결국 여야 공방만 벌이다 논의를 중단했다. 사면심사위원회를 신설하고 권한을 강화했던 17, 18대 국회와 달리 19대 국회는 사면법의 문구 하나 고치지 못했던 것이다. 특히 ‘성완종 특사’ 논란으로 대통령 특별사면의 문제점을 성토하고 있는 현재 정치권 모습과도 대조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법사위 관계자는 “당시 절차적 차원에서 사면권 제한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정도로 논의하다 중단됐다”면서 “여야가 각자 단일안을 가져오기로 했지만 여당 측에서 갖고 오지 않아 논의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지시로 정부가 직접 사면법 손질에 나섰지만 당시 법무부는 사면권 제한 주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도 확인됐다. 당시 제출된 법사위 검토보고서를 보면 “특정 죄명에 대한 사면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대통령의 사면권을 지나치게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게 법무부의 입장”이라고 적시됐다. 또 입법부의 견제 기능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는) 위헌 논란의 소지가 크다는 반대의견”이라고 검토보고서는 밝혔다. 5일 현재 19대 국회에 계류 중인 사면법 개정법률안은 11건이다.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안은 대통령 특별사면 시 국회 동의를 얻도록 했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안은 특별사면 내용을 국회에 통보해 의견을 듣도록 하는 등 입법부 견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정치연합 이언주,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등은 뇌물죄나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특별사면을 제한하도록 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의원 등은 대통령 친·인척과 정무직 공무원에 대한 특별사면을 제한하도록 하는 등 법안마다 차이가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왜 논란이 됐나 봤더니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왜 논란이 됐나 봤더니

    ‘초등학생 잔혹동시’ 초등학생 잔혹동시 “엄마를 씹어 먹어” 왜 논란이 됐나 봤더니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이 시는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썼다. 시가 수록된 장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조금도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행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삽화에 대해서도 “글이 작가의 고유한 영역인 만큼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자기의 영역이 있다고 판단해 존중했다”고 했다. 그는 또 “책이 작가를 떠나면 독자의 몫이고, 독자들이 비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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