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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격리환자 보험처리 어떻게 될까

    메르스 격리환자 보험처리 어떻게 될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험 처리를 둘러싸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보험 가입 고객은 입원하면 당연히 보험금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태도다. 보험사들은 치료를 수반하지 않은 ‘단순 격리 입원’은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한다. 메르스가 법정전염병이 아니어서 ‘재해보험금’ 처리 여부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와 금융 당국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메르스 감염 진단과 관련한 진료비·치료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실손보험은 실제로 들어간 보험료(자기부담금 제외)를 보상해 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실손보험을 포함해 건강·정기·종신보험 등에 가입하면서 ‘입원을 담보로 하는 특약’을 추가한 경우다. 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입원의 정의는 ‘의사가 피보험자의 질병으로 인한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다. 메르스 격리 환자의 경우 증상이 확연히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격리’를 ‘진료’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보험업계는 “입원은 치료 목적의 의료 행위가 명확해야 하는데 격리는 별다른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사가 ‘모호한 규정’을 앞세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수도 있다”며 “분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금융 당국의 유권해석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치료가 아닌 단순 격리 조치도 입원으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지는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병명 진단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기본적으로 병원에 입원 격리된 상태라면 진료 행위로 봐야 한다는 게 의료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환자가 저소득층일 때의 병원비 부담 주체도 논란거리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격리자 중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1개월분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계비에 진료비는 포함돼 있지 않다. 한 보험사 보상담당 직원은 “형편이 어려운 메르스 환자가 별도의 실손보험에 들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및 법원 권고에 따라 입원했을 때 병원비를 국가가 부담할 것인지도 애매하다”고 전했다. ‘재해 보험금’ 지급 여부도 불투명하다. 메르스는 법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 따라서 일반 보험으로는 진단자금을 받기 어렵다. 실손보험이나 일부 특약 등을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는 있다. 앞으로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면 ‘재해 입원’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메가스터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당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메가스터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당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국내 최대의 고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가 6월 모의고사(6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 당일인 4일 저녁부터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등급컷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4일 저녁부터 사이트(www.megastudy.net)에서 제공되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에서는 채점 서비스, 성적분석 리포트,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등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활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백분위, 표준점수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준다. 성적분석 리포트에서는 경쟁자들의 성적 분포를 토대로 전국 석차를 예측해줄 뿐만 동점자 대비 수험생 본인의 취약점까지 분석해준다. 스타강사들의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수험생들은 모바일 웹(m.megastudy.net)을 통해서도 채점서비스와 영역별 등급컷 실시간 추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의 성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맞춤 전형과 지원 가능 대학을 선별해주는 ‘합격예측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 대학별 수능/내신 산출방식을 모두 반영하여 설계했기 때문에, 본인이 입력한 성적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다양한 통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6월 모의고사 종료 후에는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도 진행한다.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6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최인호(국어), 현우진(수학), 이충권(영어) 등 메가스터디 대표강사들이 나와 영역별 문항 분석을 통한 2016 수능 학습전략을 제시해준다. 6월 모의고사 당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도 4일 저녁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메가스터디는 4일부터 7일까지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를 이용해 3과목 이상 채점한 학생 전원에게 합격수기집, 수능 D-150 캘린더, 2015년 주간완전학습 플래너(고1, 고2, 2학기용)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겨우 10cm…미군, 초소형 ‘군용 드론’ 보급한다

    겨우 10cm…미군, 초소형 ‘군용 드론’ 보급한다

    미국의 군인들은 곧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개인용 드론을 보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미국 군사과학전문매체 ‘디펜스 원’의 보도를 인용해 미 특수부대가 초소형 드론 ‘블랙 호넷’(PD-100)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 호넷은 날개 길이 10cm, 중량이 18g밖에 안 되는 초소형 드론으로,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야간 운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도 달려 있다. 이 드론은 날씨에 따라 시속 27~38km의 속도로 1km의 면적을 정찰할 수 있으며 25분 이상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또 접이식 콘트롤러로 운용하므로 소형 박스에 넣어 개인 병사의 유틸리티 벨트(일종의 탄띠)에 부착할 수 있다. 따라서 정찰 등 임무때 소지하고 다니면서 쉽게 꺼내 운용할 수 있다. 드론을 운용하는 병사는 비디오 게임을 하듯 쉽게 한 손으로 콘트롤러를 조종하거나 도착 지점을 설정해 자동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은 곧바로 지상에 있는 콘트롤러 상의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랙 호넷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 정찰 여단에서도 운용됐다. 개발사인 프록시 다이내믹스의 아르네 샤르페 미국지사장은 “이 드론은 군인들이 적의 주둔지를 확인할 때 사용되는 것”이라면서 “이 드론은 미 특수부대도 수 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특수작전사령부(USSOCOM) 관계자는 “현재 소수 정예부대가 이 드론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전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3월 미 육군 보병부대는 조지아주(州)에 있는 포트베닝 기지 연구시설(Maneuver Center of Excellence)에서 이 드론을 테스트했다. 한편 이 드론의 대당 가격은 4만 달러(약 4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프록시 다이내믹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바닥보다 작은 4500만원짜리 ‘군용 드론’

    손바닥보다 작은 4500만원짜리 ‘군용 드론’

    미국의 군인들은 곧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개인용 드론을 보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미국 군사과학전문매체 ‘디펜스 원’의 보도를 인용해 미 특수부대가 초소형 드론 ‘블랙 호넷’(PD-100)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 호넷은 중량이 18g밖에 안 되는 초소형 드론으로,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야간 운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도 달려 있다. 이 드론은 날씨에 따라 시속 27~38km의 속도로 1km의 면적을 정찰할 수 있으며 25분 이상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또 접이식 콘트롤러로 운용하므로 소형 박스에 넣어 개인 병사의 유틸리티 벨트(일종의 탄띠)에 부착할 수 있다. 따라서 정찰 등 임무때 소지하고 다니면서 쉽게 꺼내 운용할 수 있다. 드론을 운용하는 병사는 비디오 게임을 하듯 쉽게 한 손으로 콘트롤러를 조종하거나 도착 지점을 설정해 자동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은 곧바로 지상에 있는 콘트롤러 상의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랙 호넷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 정찰 여단에서도 운용됐다. 개발사인 프록시 다이내믹스의 아르네 샤르페 미국지사장은 “이 드론은 군인들이 적의 주둔지를 확인할 때 사용되는 것”이라면서 “이 드론은 미 특수부대도 수 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특수작전사령부(USSOCOM) 관계자는 “현재 소수 정예부대가 이 드론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전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3월 미 육군 보병부대는 조지아주(州)에 있는 포트베닝 기지 연구시설(Maneuver Center of Excellence)에서 이 드론을 테스트했다. 한편 이 드론의 대당 가격은 4만 달러(약 4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프록시 다이내믹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회법 개정안 논란] ‘위법 시행령’ 손볼 권리 있다는 국회 vs 정치공세 될 거라는 靑

    [국회법 개정안 논란] ‘위법 시행령’ 손볼 권리 있다는 국회 vs 정치공세 될 거라는 靑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청 사이의 ‘3각 논란’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 현재로선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988년 이후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 행사의 뜻을 표명한 뒤 뽑아든 칼을 다시 거둬들인 사례 역시 단 한 번도 없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파워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을 질의응답(Q&A) 형태로 살펴봤다. Q. 법과 시행령은 어떻게 다른가. A. 법이 특정 제도나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청사진)이라면 시행령·시행규칙 등 행정입법은 이러한 법을 뒷받침하는 ‘액션 플랜’(추진 계획)이다. 법은 국회 본회의라는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확정되고, 시행령 등은 정부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국무회의 의결만 거치면 성립된다. Q. 국회법 개정안으로 무엇이 바뀌나. A. 국회가 시행령에 대한 수정권을 갖는 게 핵심이다. 기존 국회법은 시행령 등이 법 취지나 내용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국회는 행정기관에 이를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국회법은 시행령에 대한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한 뒤 소관 국회 상임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Q. 지금까지는 행정입법이 근거가 되는 법에 어긋나면 수정할 수 없었나. A. 있다. 헌법에 위배되는 법은 헌법재판소가, 법에 위배되는 행정입법은 대법원이 심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다만 위배 여부를 가리려면 소송을 거쳐야 했다. 개정 국회법이 위헌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도 이러한 사법부의 권한을 규정한 헌법 107조 2항 때문이다. Q. 사법부 권한을 침해한 것인가. A. 반반이다. 법무부는 국회법 개정안이 갖는 강제성 때문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대법원은 공식 논평을 자제하고 있지만 법무부와 유사한 입장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헌법학자들 사이에서는 입법부의 변경 요구를 행정부가 따르지 않을 때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Q. 사법부가 해온 일을 왜 국회가 나섰나. A. 정부의 ‘위법 시행령’을 손보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법 취지에 맞지 않는 시행령이 있더라도 국회가 이를 시정할 수단이 마땅찮아 ‘사후약방문’에 그쳤다는 것이다. 입법권이 침해돼 왔다는 주장이다. Q. 청와대가 반발하는 이유는. A. 국회의 ‘행정입법권 침해’를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국회가 시행령 제·개정에 시시콜콜 관여할 경우 정책 추진에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행정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Q. 국회법 개정안에 포함된 ‘처리하고…보고한다’ 규정의 강제성은 있나 없나. A. 제각각이다. 여당은 없다고, 야당은 있다고, 청와대는 여야의 입장을 통일해 달라고 각각 주장한다. Q. 여·야·청이 규정의 강제성 여부에 목매는 이유는. A. 정치적 이유 때문이다. 법이 갖는 모호성과 시행령이 갖는 구체성 때문에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시행령을 매개로 한 정치 공세를, 야당은 시행령에 근거한 정부의 ‘정책 전횡’에 각각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향후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청 대타협 가능성은. A. 희박하다. 청와대는 ‘수용 불가’, 야당은 ‘재논의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야당은 재의결 절차를 밟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야당 일각에서는 ‘6월 임시국회 보이콧’ 주장까지 나온다. 여당은 재의결과 재논의 사이에서 고민이 깊다. Q. 국회의 행정입법 통제는 처음인가. A. 과거에도 있었다. 1997년 1월 행정입법의 국회 송부 의무화 규정이 만들어진 것이 국회가 행정입법을 통제하기 시작한 첫 사례다. 이후 2000년 2월 국회법 개정으로 상임위별로 행정입법에 대해 위법 여부를 검토해 해당 기관장에게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Q. 행정입법 통제에 대한 해외 사례는. A. 미국은 행정입법 시행 60일 전에 의회 등에 제출하는 ‘의회심사법’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원 의결로 거부도 가능하다. 내각제 국가들은 대통령제 국가에 비해 의회의 통제수단이 더 광범위하다. 독일은 일부 행정입법 제정 시 의회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으며 의회는 수정·거부 권한도 갖는다. 영국은 행정입법을 심사하기 위해 상·하원 합동, 상원, 하원 각각에 행정입법위원회 등을 운영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탄저균 논란, 정부 “애틀랜타 살인 사건의 첫 한국인 희생자” 애도

    탄저균 논란, 정부 “애틀랜타 살인 사건의 첫 한국인 희생자” 애도

    탄저균 논란, 정부 “애틀랜타 살인 사건의 첫 한국인 희생자” 애도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던 한인 동포가 가게에 난입한 총기 난사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자신의 부모도 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WXIA 방송에 따르면, 한인 차문혁(44)씨 소유의 주류 판매점 매그넛 패키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백인 남성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권총을 뽑아들고 난사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주인 차 씨와 손님 오토니카 에이컨스(39)가 총에 맞아 절명했다. 용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또 다른 가게 손님의 응사를 받은 뒤 사건 현장을 떠났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모에게도 총격을 퍼붓다가 뒤따라온 경찰과 교전 중 사망했다. 용의자의 부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총기 난사 용의자의 이름은 제프리 스콧 피츠(36)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종업원들의 말을 인용해 피츠가 이날 차 씨와 물건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 때문에 언쟁을 벌인 뒤 몇 시간 후 다시 찾아와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WXIA 방송은 단골 손님인 피츠가 최근 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 고소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의 손창현 경찰영사는 “한인 동포가 많이 살지 않은 코니어스에서 차 씨가 가게를 운영하며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현지인들이 꽃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게를 드나드는 현지인들은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차 씨를 비롯한 두 명의 피격 사망자를 애도했다.3일 오후에는 이곳에서 추모 집회도 열 계획이다. 손 영사는 차 씨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최근 3년간 애틀랜타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서 희생된 첫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시신 부검을 마치고 장례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지아 주 수사국은 숨진 용의자가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무슨 상황?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무슨 상황?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무슨 상황?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던 한인 동포가 가게에 난입한 총기 난사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자신의 부모도 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WXIA 방송에 따르면, 한인 차문혁(44)씨 소유의 주류 판매점 매그넛 패키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백인 남성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권총을 뽑아들고 난사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주인 차 씨와 손님 오토니카 에이컨스(39)가 총에 맞아 절명했다. 용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또 다른 가게 손님의 응사를 받은 뒤 사건 현장을 떠났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모에게도 총격을 퍼붓다가 뒤따라온 경찰과 교전 중 사망했다. 용의자의 부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총기 난사 용의자의 이름은 제프리 스콧 피츠(36)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종업원들의 말을 인용해 피츠가 이날 차 씨와 물건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 때문에 언쟁을 벌인 뒤 몇 시간 후 다시 찾아와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WXIA 방송은 단골 손님인 피츠가 최근 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 고소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의 손창현 경찰영사는 “한인 동포가 많이 살지 않은 코니어스에서 차 씨가 가게를 운영하며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현지인들이 꽃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게를 드나드는 현지인들은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차 씨를 비롯한 두 명의 피격 사망자를 애도했다.3일 오후에는 이곳에서 추모 집회도 열 계획이다. 손 영사는 차 씨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최근 3년간 애틀랜타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서 희생된 첫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시신 부검을 마치고 장례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지아 주 수사국은 숨진 용의자가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용의자, 경찰과 총격 중 숨져”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용의자, 경찰과 총격 중 숨져”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용의자, 경찰과 총격 중 숨져”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던 한인 동포가 가게에 난입한 총기 난사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자신의 부모도 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WXIA 방송에 따르면, 한인 차문혁(44)씨 소유의 주류 판매점 매그넛 패키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백인 남성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권총을 뽑아들고 난사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주인 차 씨와 손님 오토니카 에이컨스(39)가 총에 맞아 절명했다. 용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또 다른 가게 손님의 응사를 받은 뒤 사건 현장을 떠났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모에게도 총격을 퍼붓다가 뒤따라온 경찰과 교전 중 사망했다. 용의자의 부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총기 난사 용의자의 이름은 제프리 스콧 피츠(36)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종업원들의 말을 인용해 피츠가 이날 차 씨와 물건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 때문에 언쟁을 벌인 뒤 몇 시간 후 다시 찾아와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WXIA 방송은 단골 손님인 피츠가 최근 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 고소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의 손창현 경찰영사는 “한인 동포가 많이 살지 않은 코니어스에서 차 씨가 가게를 운영하며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현지인들이 꽃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게를 드나드는 현지인들은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차 씨를 비롯한 두 명의 피격 사망자를 애도했다.3일 오후에는 이곳에서 추모 집회도 열 계획이다. 손 영사는 차 씨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최근 3년간 애틀랜타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서 희생된 첫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용의자, 경찰과 총격 중 숨져”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용의자, 경찰과 총격 중 숨져”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용의자, 경찰과 총격 중 숨져”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던 한인 동포가 가게에 난입한 총기 난사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자신의 부모도 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WXIA 방송에 따르면, 한인 차문혁(44)씨 소유의 주류 판매점 매그넛 패키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백인 남성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권총을 뽑아들고 난사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주인 차 씨와 손님 오토니카 에이컨스(39)가 총에 맞아 절명했다. 용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또 다른 가게 손님의 응사를 받은 뒤 사건 현장을 떠났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모에게도 총격을 퍼붓다가 뒤따라온 경찰과 교전 중 사망했다. 용의자의 부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총기 난사 용의자의 이름은 제프리 스콧 피츠(36)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종업원들의 말을 인용해 피츠가 이날 차 씨와 물건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 때문에 언쟁을 벌인 뒤 몇 시간 후 다시 찾아와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WXIA 방송은 단골 손님인 피츠가 최근 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 고소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의 손창현 경찰영사는 “한인 동포가 많이 살지 않은 코니어스에서 차 씨가 가게를 운영하며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현지인들이 꽃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게를 드나드는 현지인들은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차 씨를 비롯한 두 명의 피격 사망자를 애도했다.3일 오후에는 이곳에서 추모 집회도 열 계획이다. 손 영사는 차 씨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최근 3년간 애틀랜타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서 희생된 첫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저균 논란, 정부 “애틀랜타 살인 사건의 첫 한국인 희생자” 애도

    탄저균 논란, 정부 “애틀랜타 살인 사건의 첫 한국인 희생자” 애도

    탄저균 논란, 정부 “애틀랜타 살인 사건의 첫 한국인 희생자” 애도 ‘미국 한인 주류점주 총격 피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던 한인 동포가 가게에 난입한 총기 난사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자신의 부모도 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WXIA 방송에 따르면, 한인 차문혁(44)씨 소유의 주류 판매점 매그넛 패키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백인 남성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권총을 뽑아들고 난사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주인 차 씨와 손님 오토니카 에이컨스(39)가 총에 맞아 절명했다. 용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또 다른 가게 손님의 응사를 받은 뒤 사건 현장을 떠났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모에게도 총격을 퍼붓다가 뒤따라온 경찰과 교전 중 사망했다. 용의자의 부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총기 난사 용의자의 이름은 제프리 스콧 피츠(36)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종업원들의 말을 인용해 피츠가 이날 차 씨와 물건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 때문에 언쟁을 벌인 뒤 몇 시간 후 다시 찾아와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WXIA 방송은 단골 손님인 피츠가 최근 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 고소를 당했다고 소개했다. 주 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의 손창현 경찰영사는 “한인 동포가 많이 살지 않은 코니어스에서 차 씨가 가게를 운영하며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현지인들이 꽃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게를 드나드는 현지인들은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차 씨를 비롯한 두 명의 피격 사망자를 애도했다.3일 오후에는 이곳에서 추모 집회도 열 계획이다. 손 영사는 차 씨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최근 3년간 애틀랜타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서 희생된 첫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시신 부검을 마치고 장례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지아 주 수사국은 숨진 용의자가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태극기 태운 20대男 ‘국기모독’ 영장

    지난 4월 18일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대회 당시 태극기를 불태운 김모(24)씨에 대해 경찰이 국기모독죄 등을 적용해 사법처리하려는 가운데 처벌의 적절성을 놓고 1일 논란이 일고 있다. 형법 5조의 ‘국기모독죄’는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에 대해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기를 태운 행위뿐 아니라 국가를 모욕하려 한 의도가 입증돼야만 비로소 ‘범죄’가 성립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유신체제인 1975년 국가 모독 행위의 처벌을 위해 제정된 ‘국가모독죄’가 1988년 12월 폐지된 현실에 비춰 볼 때 국기 모독의 전제 조건이 될 국가 모독의 근거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법무부 장관을 겸하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지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학계 일각에서는 김씨에 대한 국기모독죄 적용에 대해 ‘법 해석의 과잉’ ‘위헌 소지’ 등의 판단을 내놓고 있다.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김씨의 경우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이 아니라 경찰의 집회 진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태극기를 태운 것으로 보인다”며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기모독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종서 배재대 공무원법학과 교수는 국기모독죄의 위헌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과거 ‘국가모독죄’가 폐지된 이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를 침범할 수 없는 성역으로 여기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정부에 대한 항의 수단으로 선택한 태극기 소각 행위를 처벌하면 결국 표현의 수단을 처벌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위헌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에서도 베트남전쟁 반대 집회 당시 국기를 태우는 행위가 논란이 됐지만 정치적 표현 행위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고 말했다. 반면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사건은 본인의 의도뿐 아니라 행위의 객관적 의미도 봐야 한다”며 “대다수 국민이 태극기가 태워지는 장면을 보고 모욕감을 느낀 만큼 위법성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법조계에서는 현재 국기모독죄와 관련된 판례가 없다는 점에서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뿐 아니라 향후 법적 공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회에 다시 공 떠넘긴 朴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표현으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함으로써 원칙을 강조해 온 평소 정치 스타일을 그대로 드러냈다. 본회의에서 211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더라도 논란이 있다면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면돌파’를 선택하겠다는 천명이기도 했다. 나아가 “공무원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특벌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켜서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까지 개정을 했다”며 야권의 ‘연계전략’도 비판하는 계기로 삼았다. 박 대통령은 “과거 국회에서도 이번 개정안과 동일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에 대해 위헌 소지가 높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행정입법을 견제하려는 국회 시도가 위헌 논란으로 무산된 사례를 거론했다. 2000년 ‘시행령과 모법이 어긋날 경우 국회가 시정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가 위헌 논란으로 수정됐었다. ‘시정을 요구한다’는 문구는 ‘그 내용을 통보한다’로 대체됐다. 한편으로 강경 대응은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로 이송하기 전 국회 차원에서 위헌 논란을 정리하라는 압박이기도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개정된 국회법을 통과시킨 여당과 야당이 해당 조항에 ‘강제성이 있다, 없다’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어 국민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강제성 유무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통일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제성에 대한 입장 정리를 요구한 것은 1차적으로 이후 청와대의 대응전략과도 연관돼 있어서다. ‘강제성이 있다’로 정리되면, 위헌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제성이 없다’일 때는 여러 정치적 대응을 선택해야 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의 야심작, 농도 짙은 유혹의 향수 ‘핫 스터프’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의 야심작, 농도 짙은 유혹의 향수 ‘핫 스터프’

    페로몬 코스메틱 아프리모에서 두 번째 향수인 ‘아프리모 핫 스터프(hot stuff)’를 출시한다. 6월에 출시될 핫 스터프는 ‘섹시한 사람’, ‘능란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모 고유의 머스크 계열의 페르몬 향과 도발적이고 섹시한 향을 한층 가미하여 올여름 정열적인 느낌을 더해줄 향수로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는 다양한 장소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객관적인 평가와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신제품 향수인 아프리모 핫 스터프에도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향을 적용했다. 아프리모 핫 스터프의 Top Note, Middle Note에서는 진저, 쟈스민이 만나 강하면서도 개성있는 스파이시 플로럴 향이 섹시한 이미지를 더해주며, Base Note에서는 우디 머스크가 따스한 이미지를 더해주어 섹시한 이미지와 함께 부드러운 면모를 동시에 표현해 준다. 기존의 은은했던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 오리지널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아프리모 핫 스터프는 섹시하면서도 청량한 향으로 올여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드퍼퓸 등급으로 최대 7~8시간까지 향이 지속되어 활동량이 많은 여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프리모 핫 스터프는 휴대도 용이하다. 여름이 되면 활동량이 많아져 향이 오래가고 휴대가 용이한 향수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아프리모 핫 스터프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어디서든 소지가 가능하게 하여 실용성도 함께 잡았다. 디자인 또한 블랙&레드 컬러로 트렌디함을 겸비했다. 향수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남은 병은 버려지기 마련이다. 아프리모 핫 스터프는 이러한 단점을 고려하여 향수공병을 폐기하지 않고, 리필 교체형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실용적인 부분을 더했다. 리필과 용기의 사이즈는 모두 동일하여 모든 20ml 시리즈끼리의 제품 호환이 가능해 재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아프리모 향수의 또 다른 야심작 아프리모 핫 스터프는 6월 1일부터 공식몰(www.afrimo.net)을 통해 판매하며, 6월 한 달간 아프리모 핫 스터프 전 구매고객은 아프리모 정품 썬크림을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밀요원에 뻥 뚫린 美공항 보안체계 파문

    비밀요원에 뻥 뚫린 美공항 보안체계 파문

    테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미국 공항 보안체계가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비밀요원들이 가짜 무기들을 소지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거의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1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ABC 방송 등 언론들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 소속 비밀요원들이 미 공항 보안체계를 불시에 점검하기 위해 약 10여 군데 공항에서 모의 폭발물과 총기 등을 가지고 일반인 승객을 위장해 70차례의 탑승을 시도했으나, 공항 보안을 담당하는 미 교통안전국(TSA)은 이 중 단 3건만 적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비밀요원들은 수화물뿐만 아니라 몸 뒤쪽 등 부분에도 모의 폭발물 장치를 붙여 검색대를 통과했지만, 경보에도 불구하고 공항 보안요원들은 이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이에 관해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러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즉각 미 교통안전국에 보안체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 교통안전국은 지난 2009년 약 6,000억 원의 예산을 들어 미 전역의 공항 보안체계를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만 약 2,212정의 총기류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 국토안보부의 비밀 조사 결과, 아직도 보안 체계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 미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밝혀지자, 교통안전국 직원들은 미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요원들이 '슈퍼 테러리스트'라면서 "그들은 우리 보안 체계의 허점이 무엇인지 등을 훤하게 꿰뚫고 있는 존재"라면서 허를 내찼다고 미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미 공항에서 보안 검색 과정에서 적발된 총기류들 (미 교통안전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 마비 우려” 강력 반대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 마비 우려” 강력 반대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 마비 우려” 강력 반대 국회법 개정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삼권분립 위배’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박 대통령은 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번 공무원연금 법안 처리 과정에서 관련 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킨 것에 이어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까지 개정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생 법안이 정치적 사유로 통과되지 않아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공무원연금 개혁도 관련도 없는 각종 사안과 연계돼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면서 “정부의 시행령까지 국회가 번번이 수정을 요구하게 되면 정부의 정책 추진은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우리 경제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 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화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과거 국회에서도 이번 개정안과 동일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에 대해 위헌 소지가 높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이는 국회 스스로가 이번 개정안이 위헌일 소지가 높다는 점을 인식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20대가 차를 사지 않는 이유는/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 20대가 차를 사지 않는 이유는/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소유자의 연령별 신규등록 대수 중 20대 소유자의 비중은 8.0%로 2013년보다 1.7% 줄어들었다고 한다. 2011년의 10.7%, 2012년 9.9%에서 4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다른 연령대 소유자는 모두 증가했다. 이 결과를 놓고, 혹자는 20대 젊은 층이 경제적으로 과거보다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물론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 글로벌한 현상이고 유독 20대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뭔가 다른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2011년 12월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연구팀에서 조사한 결과 미국의 10대들이 30년 전보다 운전면허증 자체를 덜 따고 있다고 한다. 1983년 19세 이하의 운전면허증 소지비율은 87%에 이르렀으나, 2008년에는 75% 정도이며, 20대와 30대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해도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자동차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젊은 층에서는 확실히 과거 세대와 비교해 물건을 사서 소유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덜하다는 느낌이 있다. 이런 변화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일부에서는 최근 부상하는 공유경제와 맞물려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위기로까지 포장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지만 사실 무리한 비약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시장경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희소성의 원칙’과 인간의 욕망과 관련한 부분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보다 많은 사람이 공공의 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인터넷과 정보기술(IT) 기술 덕분에 수요와 공급에 있어서 어떤 것을 원하고 이를 획득하려고 할 때의 어려움이 과거보다 월등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구매하고 소유하는 행위는 어떤 가치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때 의미가 커진다. 필요할 때 이동하려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에 접근이 어렵다면 차를 사서 소유하는 가치가 커지지만,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유자동차, 공유택시 등을 통해 차를 획득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면 괜히 많은 돈을 주고 차를 소유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물건을 구매하는 중요한 이유가 사회적인 관심과 관련이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소유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있다는 관점이다. 약간은 다른 이유지만 자신을 나타내고 싶은 욕구와도 관련이 있다. 이런 욕구를 채워주는 것을 목표로 했던 제품이 그런 특성을 잃게 되면 구매욕을 자극하기가 어렵다. 젊은 세대들이 자동차를 사지 않는 이유는 이런 욕구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 30대 이상의 세대들이 자동차를 사는 것으로 뭔가 나타내거나 자기만족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비해 지금의 20대는 다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유자동차를 활용하는 것이 환경적으로 유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좋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를 소유한 것이 부러움을 유발할 수 없다면 굳이 무리해서 자동차를 사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과거에 말하던 단순한 ‘소유’의 개념은 앞으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소유’를 통해 어떤 의미 있는 가치와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그런 제품이나 서비스는 앞으로도 잘 팔리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구태의연하게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근본적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 [뉴스 플러스] 출근 여성에 납탄 쏜 50대男 검거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출근길 여성을 겨냥해 납탄을 쏘았던 김모(5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았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주택가 도로에 세워둔 본인의 차량에서 출근하던 김모(26)씨에게 구경 5.0㎜ 공기총으로 길이 10.13㎜, 무게 1.27g짜리 납탄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납탄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김씨는 2012년 공기총 소지 허가를 받았으며, 피해 여성의 어머니와 10년 전쯤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범행 뒤 과속으로 도주하던 김씨의 차량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가 있다는 A씨의 제보를 받으면서 실마리를 풀었다. 경찰은 A씨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 마비 우려” 강력 반대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 마비 우려” 강력 반대

    朴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 마비 우려” 강력 반대 국회법 개정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삼권분립 위배’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박 대통령은 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번 공무원연금 법안 처리 과정에서 관련 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킨 것에 이어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까지 개정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생 법안이 정치적 사유로 통과되지 않아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공무원연금 개혁도 관련도 없는 각종 사안과 연계돼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면서 “정부의 시행령까지 국회가 번번이 수정을 요구하게 되면 정부의 정책 추진은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우리 경제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 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화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과거 국회에서도 이번 개정안과 동일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에 대해 위헌 소지가 높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이는 국회 스스로가 이번 개정안이 위헌일 소지가 높다는 점을 인식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심야에 일어난 입법권의 남용/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심야에 일어난 입법권의 남용/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달 29일 새벽 국회는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과 국회법을 개정했다. 야당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의 전제조건으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개정을 요구했고, 여야는 이를 담보하려고 국회법을 우선 개정한 것이다. 이날 통과된 국회법(98조의2 제3항) 개정내용은 “국회는 정부의 시행령(대통령령·총리령 및 부령) 등이 법률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고 정부는 이를 처리한 뒤 결과를 보고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규정은 국회는 시행령이 법률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정부에 내용을 통보하고 정부는 처리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정법과 현행법의 차이는 법률에 위반되는 행정입법(시행령)에 대하여 국회의 수정·변경 요구권이 삽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회법 개정에 대하여 정부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반하며 행정부의 행정입법권과 법원의 사법심사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것이므로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야 대표는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구현하면서 깨져 있는 권력분립의 균형을 복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여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행정부도 법률에 위반되는 행정입법을 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국회가 행정입법을 심사하여 이를 강제적으로 수정·변경을 요구할 권한은 없다. 우리 법의 체계상 행정입법이 법률에 위반되는가의 심사권(행정입법심사권)은 사법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정 국회법상의 수정·변경 요구권과 정부의 보고 의무가 결합한다면 단순 요구를 넘어서 강제성을 가지게 되며 행정입법권과 행정입법심사권을 침해하는 동시에 권력분립의 원칙에도 위배되는 위헌적 입법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야 합의로 법안이 통과되었음에도 위헌 문제가 제기된다면 아무리 입법 취지가 좋더라도 이해 관계자 간의 갈등으로 법의 권위와 실효성만 떨어뜨릴 뿐이다. 시행령이 법에 위반된다면 모법을 개정하여 위임된 권한을 수정하든가 박탈해야지 행정부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 더욱이 국회법 개정의 동기가 세월호조사위의 과장 한 명을 공무원에서 민간인으로 바꾸려고 하였다는 것은 입법의 일반성의 원리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회는 행정입법이 법률에 위반되면 수정할 것을 강제할 권한은 없지만 국정조사, 국무위원 해임건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통하여 견제할 수 있다. 지난 3월 제정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세칭 김영란법)이나 이번 국회법 개정처럼 위헌 시비가 일어나는 것은 국회 입법과정에서 막판 타협으로 이루어진 것이 많다. 입법이 ‘여야 타협의 산물’이라고 하지만 타협은 헌법 내에서 법안의 내용을 대상으로 해야지, 전혀 다른 것을 발목 잡기나 끼워넣기로 재갈을 물리면 부실 입법이 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심신이 지친 심야에 회기 마지막 날 통과되는 법일수록 문제투성이의 법이 될 수 있다는 게 경험칙이다. 사회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복잡화·다문화·계층화될수록 법률의 제정과 행정입법이 많아진다. 권력분립의 원리에 따라 국회가 법을 만들고 그 법에 따라 행정과 사법을 행함에는 그 내용과 절차가 헌법상의 원리와 합치해야 한다. 또한 입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제정된 법은 잘 지켜져야 한다. 졸속 입법으로 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조령모개식으로 법이 개정된다면 누가 법을 신뢰할 것인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유독 헌법소송이 많은 것도 입법의 부실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법치주의가 선진화되려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등의 입법 관련 종사자들이 청렴·공평하고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법의 규범력과 준법의식이 높아진다. 법의 형성, 집행, 운영과 관련하여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일수록 부강한 나라는 없다. 부강한 나라이면서 법 규범을 엄하게 지키지 않는 나라도 없다. 심야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대기시켜 놓고 국회 본회의를 여는 관행을 없애는 것도 법치주의의 선진화인 동시에 국회의 의사일정을 지켜보는 국민을 위하는 정치이다.
  • 靑·與野 ‘시행령 수정권’ 정면충돌

    靑·與野 ‘시행령 수정권’ 정면충돌

    여야가 29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우여곡절 끝에 처리했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에 대한 수정 권한을 쥐기로 한 합의를 디딤돌로 삼았다. 그러나 청와대는 시행령에 대한 수정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3권 분립 위배’라며 즉각 반발했다. 당·청 갈등을 넘어 행정·입법·사법부 간 권한 논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원의 심사권과 행정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상 권력 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오랜 진통과 논의 끝에 미흡하지만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이것(국회법 개정안)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률을 집행하기 위한 정부의 시행령을 국회가 좌지우지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부의 고유한 시행령 제정권까지 제한하는 것으로, 행정부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질 우려가 크다”면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물론 새누리당까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법률과 시행령 사이에서 생기는 충돌 문제에 대한 최종 판단은 대법원이 하는 것이고, 삼권 분립에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청와대가) 너무 과하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율사 출신인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위헌이 아니다”라면서 “시행령이 법률을 지배하는 현실에 너무나도 아연실색하게 된다”고 반박했다. 청와대와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김 수석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여러 가능성을 다각적,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까지 불거져 6월 정국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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