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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스마트 공장장 결국 사람이다

    [경제 블로그] 스마트 공장장 결국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답게 일해야 합니다.” 경기 화성의 사출성형 소재 업체인 ‘유도’의 유성진 사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입니다. 언뜻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얘기는 노동집약적인 업무에서 벗어나자는 뜻입니다. 실제 유도는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생산직 직원들을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고 새로운 팀을 만들어 사무관리직에 배치했습니다. 필요한 교육은 회사 부담으로 진행했죠. 기계 앞에서 해야 될 일은 줄었을지 몰라도 기계를 다루고 관리하는 일은 현장 직원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게 유 사장의 철학입니다. 화성의 또 다른 기업인 대성아이앤지(변속기 부품 제조업체)의 김창준 사장도 “사람을 제외한 효율은 필요 없다”면서 “효율을 높이더라도 사람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업도 2015년 10월 스마트공장 전환을 선언했지만 이후 회사를 그만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효율(가동률)은 2%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한다고 하면 자동화에만 관심을 둔다고 합니다. 자동화를 하게 되면 인력을 줄일 수 있다고 본 거죠. 그래서 스마트공장에 투자하는 금액도 딱 줄어드는 인건비 비용만큼만 쓰려고 한답니다. 스마트공장의 핵심이 자동화가 아닌 ‘관리’라는 것을 간과한 대목인데요. 스마트공장 ‘선배’ 기업인들은 말합니다.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중국에 8개 공장을 둔 유도는 최근 중국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무섭다”고 했습니다. 덩치만 크고 품질이 떨어진 제품을 생산했던 중국 기업들이 관리에 눈을 뜨면서 스마트공장을 추진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단순 자동화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 중국 기업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이 인건비 경쟁에 더해 지식 기반 업무에서도 밀릴까 두려움이 앞서는 이유입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스마트공장 1만개 구축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 지원 사업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숫자’에만 매달려서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공장이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부 지원금이나 타내자’는 얌체 기업만 양산할 뿐입니다. 무분별한 스마트공장 구축은 오히려 4차 산업혁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 잠실 번화가 ‘묻지마 폭행’ 당한 20대 여성

    경찰 추적 중… 주변 CCTV 없어 지난 주말 서울 잠실 번화가에서 20대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쯤 한 남성이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근처 인도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2명에게 이유 없이 큰 돌을 휘둘러 A(26)씨는 치아가 함몰되고, B(26)씨는 얼굴에 4㎝가량의 상처를 입는 사고를 당했다. 피해자들은 경찰에서 “키가 크고 건장한 남자가 두 손으로 힘겹게 둥근 돌을 들고 다가오더니 갑자기 휘둘러 얼굴을 내리찍었고 당황한 사이 돌을 앞에 내려놓고는 뒤돌아 태연히 걸어갔다”고 진술했다. 또 이들은 “갑작스러운 폭행에 놀라 주저앉아 범인을 향해 ‘야’라고 소리치자 범인이 뒤를 돌아본 뒤 위협적으로 다가왔다”며 “바로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고, 이 모습을 본 범인이 다시 발걸음을 돌린 채 도주했다”고 경찰에서 설명했다. 범인이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모자 달린코트를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 A씨는 치아 1개가 손상되고, 다른 치아 1개가 잇몸 안으로 함몰됐으며, 입술 안에 피가 고이는 부상을 입었다. B씨는 볼에 4㎝ 크기의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 범행 동기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범인이 범행 직후 지갑이나 가방을 뒤져 금품이나 소지품을 훔치지 않은 점, 성적 범죄를 전혀 시도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찰은 ‘묻지마 폭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인(특수폭행혐의)의 신원 및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사건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 또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에서 블랙박스를 입수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은 대로변인 데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고 큰 식당도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범죄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최순실측 직원들 “VIP 아방궁 하기로 했으니까”…평창 SOC 사업 반사이익 고려

    최순실측 직원들 “VIP 아방궁 하기로 했으니까”…평창 SOC 사업 반사이익 고려

    ‘국정농단’의 장본인인 최순실씨가 자신이 소유한 강원 평창 땅에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를 지으려했고,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린 도로 건설 등 향후 SOC 사업의 반사이익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16일 JTBC 뉴스룸에서는 최씨가 박 대통령의 사저를 준비했고, 지방도로 등 SOC 사업까지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 더블루K 류상영 전 부장이 강원도 평창 부지 현장에 나가 있던 직원 김모씨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올림픽 때 소지방 도로 SOC 사업이 다 같이 맞물려 있거든”, “VIP 아방궁은 하기로 했으니까 거긴 가고”라는 말을 했다. 박 대통령의 사저 건물을 지을 부지로 사용될 땅에 인접도로가 없는 점을 고려한 말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부지는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 이 때문에 최씨 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예정된 도로 SOC 사업을 통해 진입도로가 뚫릴 것을 기대했던 걸로 보인다. 이와 관련 “10분 정도 거리에 다 개발을 해서 대외활동은 이런 데서 하고”라며 주변 지역 개발을 전제한 발언도 나온다. JTBC는 평창올림픽과 맞물려 최씨의 땅 주변 도로와 인근 지역이 잇따라 개발될 것을 기대하고 부지를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또 주변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을 염두에 두고 박 대통령과 최씨가 사저 건립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재, 이례적 주 3회 집중 변론… ‘모르쇠 최순실’ 오늘은 입 여나

    헌재, 이례적 주 3회 집중 변론… ‘모르쇠 최순실’ 오늘은 입 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심리가 이번주 중요한 국면을 맞는다. 헌재는 이례적으로 16일과 17일, 19일 세 차례 기일을 잡아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비롯한 핵심 증인을 불러들일 예정이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2014년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때도 주 3회 재판이 진행된 적은 없다. 금주 출석이 예정된 9명 중 몇 명이나 증인대에 서고, 이들이 어느 정도 수위의 진술을 하는지 등에 따라 탄핵심판 변론 종결 시기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 대부분 질문에 회피작전 펼 듯 16일 열리는 5차 헌재 재판은 이번 심리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자신의 형사재판을 핑계로 불출석했던 최씨가 변호인을 통해 이날은 출석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구치소에 있는 최씨는 4명의 교도관과 함께 호송차를 타고 헌재에 올 전망이다. 최씨는 탄핵심판 청구인인 국회 탄핵소추위원회와 피청구인인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모두 증인으로 신청한 인물이다. 이에 따라 양측이 모두 최씨를 상대로 주신문과 반대신문을 벌이게 된다. 심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최씨는 그 어느 때보다 상세하게 진술할 전망이다. 최씨는 당초 동석한 변호인으로부터 진술에 도움을 받는 방안을 원했지만 실제로 허락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씨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피하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형사소송법 148조는 자신이나 친족이 유죄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헌재 재판에는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증인신문도 예정돼 있다. 양측 대리인은 안 전 수석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모금 과정과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의 독대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상세히 담겨 있는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도 중요하게 거론될 전망이다. 17일 오후 4시에 열리는 6차 재판에는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지만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고 전 이사에게 증인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주소지에 아무도 없고 전화기마저 꺼져 있는 상태다. 헌재는 마찬가지로 연락이 안 되는 류상영(41) 전 더블루K 부장과 고 전 이사에 대해 경찰에 소재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15일까지 소득이 없다. 다만 고 전 이사의 경우 출국금지가 된 상태여서 국내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영태·이재만·안봉근 출석 불투명 앞서 오후 2시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도 오는 19일 이후로 증인신문을 미뤄 달라며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된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만이 재판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7차 변론기일에는 이재만(51)·안봉근(51)·정호성(48·구속 기소) 전 청와대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지만 이 가운데 이·안 전 비서관은 잠적 중이다. 지난 5일 증인신문엔 나타나지 않았고 출석요구서도 수령하지 않았다. 정 전 비서관의 경우 수감 중인 서울 남부구치소로 출석요구서가 전달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영태 돌연 행방묘연…헌재 “모든 수단 동원해 소재 찾겠다”

    고영태 돌연 행방묘연…헌재 “모든 수단 동원해 소재 찾겠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당초 오는 17일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를 불러 박 대통령과 그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실체에 대해 심문할 예정이었다. 최씨의 국정농단 실체를 세상에 알린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씨의 행방이 묘연하다. 헌재는 지난 13일 고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증인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경찰에 고씨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14일 오후 현재까지 고씨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이날 “주민센터를 통해 찾은 고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서울 강남구로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서울 강남경찰서에도 (고씨에 대한) 소재 파악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고씨를) 찾지 못했다. 언론을 통해 증인 소환 여부를 접했을 가능성도 있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소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씨 소유의 회사 더블루K에 입사한 이래 최씨와의 관계를 비롯해 최씨가 어떻게 국정을 농단했는지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진술했다. 하지만 고씨는 돌연 잠적했다. 대통령의 탄핵 사유를 밝힐 핵심 ‘키맨’으로 여겨졌던 고씨가 모습을 감추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코리아데일리는 고씨의 측근이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 “고씨가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측근은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 바로 이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면서 “고씨의 친구에게도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현재까지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씨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누리꾼들은 ‘고씨의 신변이 걱정된다’, ‘고씨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이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씨의 행방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씨가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했고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다”면서 “현재 서울에 있다”고 밝혔다. 고씨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의 행방도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씨도 오는 17일 오후 4시 헌재로 나와 증언할 예정이었다. 헌재는 고씨와 류씨의 증인신문이 예정된 오는 17일 오후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면 새로 증인신문 기일을 지정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영태 행방묘연 논란…손혜원 “현재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

    고영태 행방묘연 논란…손혜원 “현재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

    헌재 “모든 수단 총동원해 추적” ... 4일째 사라진 고영태 어디에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4일째 행방이 묘연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씨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되는 상황. 이에 국회가 ‘최순실 국정농단’을 세상에 알린 고씨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핵심증인인 고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증인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경찰에 고씨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15일 오전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했다. 헌재 관계자는 “국회의 증인 소환에 적극적으로 응했던 고씨가 왜 헌재의 증인신문을 앞두고 모습을 감췄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소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탄핵사유를 밝힐 ‘키맨’으로 여겨졌던 고씨가 모습을 감추자 갖가지 추측이 나온다. 신변 위협을 받고 태국으로 건너갔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네티즌들은 ‘고씨의 신변이 걱정된다’, ‘납치됐다’ ‘고씨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을 열었다. 손 의원은 “고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다”면서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청문회 증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증인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은 지킨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노승일씨(K스포츠재단 부장)과 약속했습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씨와 노씨를 함께 만났던 일을 소개했다. 손 의원은 “(두 사람과 함께) 한 번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몇가지 대책을 논의 했지만, 고영태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습니다”라면서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사건의 증인으로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과 함께 고씨를 채택했지만 두 사람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진행되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열릴 증인 심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씨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고씨의 측근이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 “고씨가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 의원은 고씨의 태국 잠적설에 대해 “몇 달 전 이야기다. 고영태씨는 서울에 있다”고 전했다. 고씨의 행방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손 의원은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 증인을 보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 말고도 박범계, 박영선, 안민석 의원들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노승일씨와 연대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하기스·그린핑거 물티슈 환불 받으세요

    하기스·그린핑거 물티슈 환불 받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탄올 허용 기준을 초과한 유한킴벌리 물휴지 10종을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회수 대상 전 품목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회수 대상은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하기스 퓨어 물티슈,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등 10종이다. 이들 제품에는 물휴지 메탄올 허용 기준인 함량 수분의 0.002%를 초과해 0.003~0.004%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킴벌리는 “원료 매입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을 느끼며 고객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처, 구매일자, 개봉 및 영수증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한킴벌리 회수 및 환불 접수 웹사이트(www.ykbrand.co.kr/Refund/Application)와 고객지원센터(080-010-3200)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영태·류상영 잠적?…헌재, 경찰에 “두 사람 찾아달라”

    고영태·류상영 잠적?…헌재, 경찰에 “두 사람 찾아달라”

    헌법재판소가 더블루K 고영태 전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헌재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소환된 고 이사와 류 부장이 이사를 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서울 강남 경찰서에, 류씨는 서울 성동경찰서에 20일까지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헌재는 요청했다. 당초 고 이사와 류 부장의 증인신문은 17일 열리는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열 예정이지만, 출석요구서의 우편 송달이 실패하거나 경찰의 소재 파악이 늦어지면 신문 일정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헌재 관계자는 “대통령과 국회 측이 제출한 증인들의 주소지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사를 이유로 반송됐다”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동시에 경찰에도 실제 이사 간 주소지의 파악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은진-이세나, 괌 여행 중 도난사고 “모든 것을 훔쳐갔다”

    심은진-이세나, 괌 여행 중 도난사고 “모든 것을 훔쳐갔다”

    배우 심은진이 여행 중 도난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13일 심은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행 중 도난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심은진은 “버라이어티 했던 어제, 그리고 오늘. 누군가 우리의 차 보조석 창문을 깨고 우리의 모든것들을 훔쳐갔다”라며 “여권, 가방, 신용카드, 현금, 심지어 보조 배터리까지. 경찰에 신고하고 오늘은 긴급여권 발급받으러 영사관까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웃기 시작했다”라며, “이 상황이 참 어이가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웃음이 나는 건 왜일까?”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 유리가 심하게 파손된 모습과 경찰관, 영사관의 모습이 게재됐다. 한편 심은진은 최근 절친인 이세나와 함께 최근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세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유리 깨고 다 털어감. 모든 걸 다 잃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심은진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 관계자는 13일 “괌으로 여행을 가서 차를 대놓고 관광을 즐겼는데 돌아와보니 차량이 파손이 되어 있고 소지품을 분실했다”며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대사관에 가서 임시 여권을 발급받았다. 다행히 다치거나 하지 않았고, 오늘 저녁 쯤 귀국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립자 집서 금괴 나왔던 사립학교 법인임원 전원 취임 승인 취소

    설립자 집서 금괴 나왔던 사립학교 법인임원 전원 취임 승인 취소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파주의 한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과 이사 전원 등에 대해 임원취임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교법인 설립자 집에서는 2014년 집수리를 맡은 인부들에 의해 65억원대 금괴가 발견됐으며(2016년 2월 11일자 12면 보도), 이를 빼돌려 나눠 가진 근로자들의 범행이 한 근로자의 내연녀 고발로 들통났다. 도교육청은 이날 “중·고등학교를 경영하는 A학원을 감사한 결과 이사회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사실이 확인돼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측은 처분이 있었던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1년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처분 취소를 요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임원취임승인 취소 사유에서 “임원은 정관이 정한 대로 이사회에서 선임해야 하는데 이 학교법인에서는 이사회 소집 미통지, 이사회 회의록 서명·인장 등 명의 도용,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및 의결 정족수 부족 등이 있어 이후 선임된 임원들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당연무효가 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B이사의 경우 주소지가 바뀐 적이 없는데도 재임 기간(2002년 12월~2008년 12월) 2003년 3월쯤까지 2회만 이사회 소집통지서를 받았고, 그나마 대부분 회의에 참석 안 했는데도 마치 참석해 발언한 것처럼 회의록이 허위로 작성됐고 서명·날인하는 등 명의도 도용됐다. C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날에도 마치 참석한 것처럼 발언내용을 회의록에 기재하고 집으로 사람을 보내 회의록에 서명을 받아 간 것으로 조사됐다. 설립자의 배우자인 D이사는 도교육청 조사에서 “사립학교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이사회가 소집되고 개최된 적이 없고 형식상 이사회가 개최된 것처럼 회의록을 꾸몄는데 어떤 이사들의 경우 인장을 위조해 동의도 얻지 않고 회의록에 날인됐다”고 진술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이 학교법인이 2014년 4월 17일 이사 정수 8명 중 정이사 6명을 선임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으나 정족수가 미달해 무효이며, 이후 개최된 이사회는 무효인 이사가 참석해 의결해 역시 무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트럼프 “러시아가 대선 해킹 배후였다” 첫 공식 인정

    트럼프 “러시아가 대선 해킹 배후였다” 첫 공식 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지난해 11월 8일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가 대선 해킹의 배후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가 미국을 해킹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완전히 해킹에 무방비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부채가 아닌 자산이며, 러시아와의 사업적 거래도 없고 돈을 빌린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미국을 이끌게 되면 러시아는 어느 때보다 미국을 더 존중하게 될 것이다. 중국, 멕시코, 일본 등도 우리를 훨씬 더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그룹의 경영승계를 공식화했다. 사업을 두 아들에게 맡겨 자신의 사업과 대통령직 수행 간의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겠다는 것. 그는 “여기 있는 내 두 아들, 도널드와 에릭이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면서 “두 아들이 아주 전문적인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고, 나와는 회사 운영문제를 상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견에서 러시아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외설적인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발끈했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 가짜 뉴스다”라면서 “나의 반대자들이, 역겨운 사람들이 가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NN 기자의 질문을 차단하면서 “당신도 가짜다”라고 쏘아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 임용△비상안전기획관 강재석 ■병무청 ◇과장급 승진 임용△정보관리과장 안종혁△사회복무관리과장 서창률△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임태군◇과장급 전보△자원관리과장 이기△병역조사과장 정명근△서울병무청 병역판정관 이우종△경인병무청 병역판정관 조복연△인천병무지청장 김대년△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이익규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안전관리실장 문원일△도의회 사무처장 정태근◇이사관 전보△제주에너지공사 홍성택◇부이사관 승진△도시건설국장 고운봉△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 문경진△서귀포시 부시장 허법률△특별자치제도 추진단장 김익수△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현수송△장기교육 강명삼◇부이사관 전보△제주도관광협회 오무순△제주발전연구원 김영주△장기교육 조상범◇서기관 승진△공보관 현학수△예산담당관 이영진△청렴감찰관 김수병△특별자치법무과장 직무대리 강애란△평생교육과장 양석하△평화대외협력과장 직무대리 김남진△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장재원△도시건설과장 이양문△도로관리과장 김창우△노인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박일홍△기업통상과장 고봉구△미래에너지과장 임수길△공항확충지원과장 직무대리 현경옥△주민소통팀장 홍순택△교통관광기획단 교통안전과장 고인자△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추진단 지원팀장 김대근△골목상권살리기 추진팀장 이동건△FTA 대응팀장 이지훈△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직무대리 강용택△하수도부장 강동헌△민속자연사박물관장 직무대리 오경찬△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 김명옥△감사위원회 조사과장 직무대리 양병수△심의과장 고종석△의회사무처 고영철 김영근△국회사무처 강한훈△장기교육 정성호 오성률 강동원△제주시 강순자◇서기관 전보△협치정책기회관 김남선△안전정책과장 고오봉△자치행정과장 강문수△균형발전과장 김선홍△4·3지원과장 윤승언△문화정책과장 손영준△관광정책과장 홍영기△복지청소년과장 김정주△전략산업과장 강영돈△환경정책과장 현성호△생활환경과장 양한식△농업기술원 총무과장 현근협△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정대천△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김용철△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조인숙△문화예술진흥원장 변영선△한라도서관장 김동용△고용센터소장 허경종△감사위원회 감사과장 나용해△의회사무처 강동우 고순향△JDC 양성필△제주컨벤션뷰로 정미숙△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경헌△평생교육진흥원 이상헌△제주영상위원회 김상운△장기교육 이영철 김윤자 ■EBS ◇부서장 승진△방송제작본부장 이연규△융합기술본부장 김남호◇부장 승진△방송제작기획부장 김광호△교양문화부장 한송희△유아어린이부장 심예원△영어교육부장 김평진△기술기획부장 박창홍△제작기술부장 신상민△영상기술부장 서상일△미래전략팀장 고범석◇부장 전보△교육다큐부장 김동관△라디오부장 김준범△편집부장 정민희△출판사업부장 전용수△조직법무부장 강수용△운영지원부장 이병익 ■파이낸셜뉴스 ◇승진 및 전보 <부장>△경제부장 김규성<부장대우>△국제부장 최진숙△산업2부장 김기석◇전보 및 보임△정치부장 조석장△증권부장 신홍범△산업부장 양형욱△오피니언부장 김충제(사회공헌 겸직)△문화스포츠부장 정순민 (주말섹션 겸직) ■연세대 △원주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이영희△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엄영호△약학대학장 한균희△인문예술대학장 오영교△원주의과대학장 이강현△사회복지대학원장 겸 자원봉사센터장 강철희 ■KB국민은행 ◇승진 <지역본부장>△경북2(안동) 권순보△성남2(판교) 권학준△강남6(선릉역) 김동록△서초5(양재역) 김양수△강동2(송파) 김용식△강서·양천1(우장산역) 김지은△강남1(신사동) 김채곤△동부3(성수역) 김태진△강남2(압구정서) 김필수△영등포4(여의도) 맹진규△경서3(마두역) 박광숙△광주·전남8(제주) 박광재△동부4(사가정역) 박동환△인천북4(부평) 변동명△부산2(사상) 성재경△대전·충남5(당진) 손갑헌△수원2(동수원) 신종국△북부2(강북) 양영주△인천남2(송도) 오세영△인천남3(구월동) 유형산△대전·충남2(도안가수원) 윤도원△남부5(신림본동) 윤재원△대전·충남6(천안백석) 윤종길△강남4(언주로) 윤한웅△경남4(고현) 이건섭△영등포2(양평동) 이명철△경남1(진주) 이상길△서부2(상암DMC) 이옥재△부산·울산5(달동) 이춘근△동부5(테크노마트) 장영호△부산5(부전동) 장은석△서초3(서초동) 하덕일△경기중앙2(호계동) 현창호△동부2(청량리) 홍경표[지역본부장 대우]△강남스타PB센터장 김교란△서여의도영업부장 박미준△도곡스타PB센터장 이미경△삼성대기업금융센터장 이진형◇전보 <지역본부장>△강동3(문정지식산업센터) 강신주△광주·전남2(첨단) 강종남△동부1(장한평역) 고인호△부천1(신중동역) 권덕현△강서·양천2(화곡동) 김명원△부천2(부천중앙로) 김상권△수원4(화성향남) 김성문△북부1(창동) 김영혜△인천북2(가좌공단) 김정권△부산·울산4(울산) 김종광△수원6(평택중앙) 김태구△충북2(서청주) 박순진△강서·양천3(목동파리공원) 박찬용△영등포1(구로동) 박찬일△강동5(명일동) 백봉현△경남5(김해) 손해락△경기중앙6(선부동) 신병철△중앙4(충무로역) 이광남△경서2(일산) 이긍렬△부산·울산2(연산동역) 이동범△부산4(부산) 이성건△강동1(잠실중앙) 이영관△부천3(부천) 이재원△강동4(길동) 이창길△수원5(오산운암) 이충열△부산6(범일동) 정미향△수원3(영통) 정현호△경기북4(구리) 조상길△중앙5(약수역) 조순옥△인천북1(검단산업단지) 최기덕△경기중앙4(시화공단) 최성호△인천남1(용현남) 하승민<지역본부장 대우>△명동스타PB센터장 김광립 ■쌍용건설 △전무 이경석△상무 김민경 안재영△상무보A 이상엽 이종현 유종식△상무보B 김우상 서정호 한승표 엄경륜 손일주 신동규 황철비 ■대한해운 ◇승진△부사장 조용택(영업본부 및 영업지원실 총괄)◇보직 변경△이사 김병록(기획관리실장)
  • 의경도 휴가·출장 때 모든 열차 무료 이용

    의경도 휴가·출장 때 모든 열차 무료 이용

    앞으로 의무경찰도 휴가 기간 집에 가거나 공무로 출장을 갈 때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1일 코레일과 경찰청에 따르면 의경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경찰청과 코레일이 각각 비용의 85%와 15%를 부담해 병장 이하 의무복무 사병과 동일한 수준의 운임 할인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의경들도 위로·포상·청원휴가와 정기외박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찾거나 공무상 출장, 병원 진료 등을 위해 열차를 탈 때 부대에서 받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왕복 승차권 2매의 운임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열차 무임승차는 병장 이하 의무복무 장병에 대해서만 혜택이 적용됐고, 의경은 30% 할인 혜택만 받을 수 있었다. 무임승차 혜택을 받으려면 소속 부대에서 ‘후급증’을 발급받아 역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전입 신고 한 번에 금융·통신사 주소도 변경

    [신년 업무보고] 전입 신고 한 번에 금융·통신사 주소도 변경

    다문화·외국인 지원업무 통합 AI ‘챗봇’ 스마트폰 민원 상담 11일 ‘국민안전 및 법질서’ 분야의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 업무보고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국민맞춤형 정부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올해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4년간 추진한 ‘정부 3.0’의 성과 가운데 하나로 ‘이사편리’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된다. 그동안은 이사하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통신사 등 기관별로 일일이 주소를 바꿔야 했는데 앞으로 주민센터 전입신고 한 번으로 각종 주소를 모두 변경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센터’가 설치된다. 여성가족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나눠서 하던 업무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210만명의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이 크게 편해질 전망이다. 정부 민원상담에는 ‘챗봇’이 도입된다. 현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정부청사 사무실 위치 안내’와 맺으면 서울, 과천, 세종, 대전 등으로 나뉜 공무원 사무실의 방 호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는 대구시에서 차량등록·상수도·여권 분야 등 정형화된 서비스에 챗봇을 시범 도입하고 연말까지 적용 기관과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인공지능이 정보를 찾아 주는 챗봇은 24시간 휴대전화로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30년 안에 전국 84개 시·군과 1383개의 읍·면·동이 인구 감소로 사라질 수 있다는 ‘지방소멸’ 현상을 막고자 인구감소지역 신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인구감소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거점마을’을 만들고, 공공서비스의 공급도 효율화한다. 도시 청년들이 지방에서 발전 동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칭 ‘지역희망뿌리단’도 운영한다. 접경지역, 섬, 서해 5도, 주한미군 주둔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발전모델을 세우는 ‘4대 종합발전계획’도 보완한다. 고향에 대한 봉사와 기부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고향희망심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자정부 도입 5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능형 전자정부를 구현하게 된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1만개 이상 늘려 안전, 교육, 복지 등 현장 중심으로 배치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송승헌, 절친 소지섭·조의석 감독과 우정샷 “마스터 대박”

    송승헌, 절친 소지섭·조의석 감독과 우정샷 “마스터 대박”

    배우 송승헌이 절친 배우 소지섭, 영화감독 조의석과의 우정샷을 공개했다. 11일 송승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석 화이팅! ‘마스터’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송승헌과 소지섭, 조의석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맨 앞에 있는 송승헌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송승헌 또한 민낯인 듯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운데 위치한 조의석 감독은 인사를 하는 듯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영화감독 조의석의 작품인 영화 ‘마스터’는 지난달 21일 개봉했다. 송승헌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한다. 사진=송승헌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 사건 당일 사진 보관한 이유는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 사건 당일 사진 보관한 이유는

    재판부가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모(40)씨를 진범으로 판단한 결정적인 증거는 김씨가 사건 당일 촬영한 사진이었다. 김씨가 사건 당일인 2001년 2월 4일 전남 강진의 외가에서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은 것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고의로 한 행위라는 것이다. 11일 광주지법 형사11부는 김씨가 사건 당일 찍은 사진들에 대해 “피고인의 알리바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이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직후 행적을 조작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지난해 검찰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김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했다. 김씨의 소지품 가운데는 그가 사건 당일 외가에서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 7장이 있었다. 검찰은 김씨가 유독 이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의심을 품었다. 김씨가 사건 당일 외가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되면 이를 주장하기 위해 보관한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김씨는 역시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했고, 자신은 사건 당일 여자친구와 외가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 사진이 무고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범행이 들통났다. 검찰은 피해 여고생 체내에서 검출된 생리혈과 김씨의 정액이 서로 섞이지 않은 점을 근거로 성폭행과 살인 사이의 시간이 아주 짧았다고 판단했다. 이는 김씨가 여고생을 성폭행을한 뒤 곧바로 살해한 유력한 정황인 셈이다. 설사 김씨가 당일 사진을 찍었다고 하더라도 이른 새벽시간에 범행 한 뒤 얼마든지 알리바이용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고 봤다. 또한 DNA를 통해 성폭행 범인이 곧 김씨인 만큼 명백한 진범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의 주장은 재판 과정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노숙자에게 웨딩케이크 건넨 신부

    [월드피플+]노숙자에게 웨딩케이크 건넨 신부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의 작은 선행이 한 남자를 울렸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오클랜드 리무에라의 한 교회에서 한 쌍의 부부가 신혼서약을 주고 받았다. 사진촬영을 위해 자리를 뜨려 하던 신랑, 신부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소지품을 옆에 끼고 잔디 위에 맨발로 앉아 있었고, 노숙자의 행색이었다. 부부는 그 남자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의 곁에 다가가 작은 케이크 한 조각을 내밀었다. 케이크를 받아든 노숙자도 그 순간은 부부의 결혼식 하객이 되었다. 신부 브로니아 틴달은 "우리에게 많은 케이크가 있었고, 그의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자는 고마워했고 커플이 멀어지자, 그 남자가 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혼식 사진사 스티브 메이는 "작은 선행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많은 의미로 느껴질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그 순간을 기억했다. 부부는 원래 인도주의적인 단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신부 틴달(39)은 태국의 성매매 피해자와 함께 일했고, 그녀의 남편 클레멘티(49)는 국경없는 의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시리아와 파키스탄의 집 없는 난민을 도왔다. 작은 웨딩케이크 한 조각의 감동은 짧았지만 아름다웠다. 사진=NZ헤럴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누가 백악관 실세되나… “맏사위 쿠슈너”

    누가 백악관 실세되나… “맏사위 쿠슈너”

    오는 20일 임기를 시작하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그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오른쪽)를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위험한 결정’이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원회는 장녀 이방카(왼쪽)의 남편인 쿠슈너를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쿠슈너는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무역과 중동 문제 등 다방면에 관여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11일 기자회견 때 쿠슈너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슈너가 공식 직책까지 맡게 되면 트럼프 정권의 명실상부 ‘최고 실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대선 기간에 장인인 트럼프 당선인의 연설문 작성에서부터 정책 수립, 일정과 자금 관리 등 모든 분야를 진두지휘하며 트럼프의 ‘눈’과 ‘귀’ 역할을 했다. 2009년 이방카와 결혼한 쿠슈너는 올해 36세이며 정통 유대교 신자이자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다. 하버드대학 사회학과,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수재다. 2007년 미국에서 가장 비싼 건물인 뉴욕 맨해튼 5번가의 2조여원대 빌딩을 사들여 주목받은 데 이어 주간지 ‘뉴욕옵서버’를 인수, 언론계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공직 경험은 전혀 없다. 미 언론은 쿠슈너의 백악관행에 대해 이해충돌 소지와 함께 ‘친족등용 금지법’(Nepotism rule)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967년 만들어진 연방 친족등용금지법은 대통령 친·인척의 공직 임명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 법이 백악관에도 적용되는지는 논란이 있다. 앞서 쿠슈너는 백악관에서 일하게 되면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음으로써 문제의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기업 지원받는 서울대 교수 공익 어긋나는 연구 못한다

    서울대 소속 교수 등 연구자들은 앞으로 이해 상충 소지가 있는 연구를 원칙적으로 수행해서는 안 된다. 9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민간연구비 관리 지침을 개정해 올해 시행했다. 개정된 지침에는 연구책임자는 민간연구비를 지원받고자 협약을 체결할 때 ‘이해 상충 방지서약서’를 반드시 산학협력단에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지침은 연구자가 기업이나 비영리법인 등 민간단체의 연구·용역·자문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때 적용된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 서울대 수의대 조모(57) 교수가 옥시 측에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시험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구 윤리에 대한 논란이 거세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서약서 내용은 사회적 공익에 어긋나거나 인류의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연구는 원칙적으로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 연구가 연구자에게 금전·인간관계·지적 이해 상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면 이를 공개해 관리하고 중대한 이해 상충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연구를 바로 멈춰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해 상충의 당사자가 공동연구자라면 연구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당 연구자를 특정 연구 단계에서는 배제하는 등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해 상충 방지서약서는 기업 등에서 연구를 수주하더라도 윤리나 양심에 반하거나 국민을 기만하는 연구를 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면서 “서약서를 통해 연구자에게 연구 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소음 많은 도로변에 살면 임신중독증 위험 높아져

    소음 많은 도로변에 살면 임신중독증 위험 높아져

     교통량이 많은 도로 가까이 사는 임신 여성은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간전증은 임신 후반기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소변에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가 나타나면서 손, 다리,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중보건연구소의 마리 페데르센 박사 연구팀이 최근 임신여성 7만 2745명이 거주하는 주소지의 교통소음·공기 오염 모델 수치와 자간전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 차량 교통소음이 10㏈ 올라갈 때마다 임신여성의 자간전증 위험은 10%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데르센 박사는 밝혔다. 또 자동차 배기가스에 섞인 이산화질소의 공기 1ℓ 중 수치가 0.01㎍ 늘어날 때마다 자간전증 위험은 7%씩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임신 전 고혈압, 당뇨병, 자간전증 가족력 등 다른 자간전증 위험요인들을 모두 고려했지만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자간전증이 심해지면 모체는 신장, 간, 뇌가 손상될 수 있고 태아는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커진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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