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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진은 기존 촉발, 유발지진 가설 틀렸다는 명확한 증거”

    “포항지진은 기존 촉발, 유발지진 가설 틀렸다는 명확한 증거”

    지열발전을 비롯해 지하물주입시 지진관리 패러다임 전환 강조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에 의해 촉발됐다는 조사결과가 지난 3월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당시 조사연구단에 포함됐던 연구진들이 지하 유체 주입작업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리 방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며 도심 인근에 위험시설을 설치할 때는 반드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미국 스탠포드대 지구물리학과, 콜로라도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 공동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유체 주입에 따른 유발지진 위해 관리’라는 제목의 정책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4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존에는 유발지진의 규모가 땅 속에 주입하는 물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물 주입과정에서 특정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물 주입을 줄이는 식으로 위험을 관리하는 ‘신호등체계’ 기술이 활용됐는데 이 방법은 포항지진 이후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지진 위험관리는 영향을 받는 단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계속 분석해 위험도를 평가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포항처럼 대도시가 인접해 있는 경우는 인구가 거의 없는 지역과 비교해 피해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까지 고려한 ‘위험’(risk) 개념으로 지진발생 가능성을 재평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시와 가까운 지역에 위험시설을 설치해야 할 경우는 반드시 주민들과의 협의 등이 이뤄질 수 있는 객관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열발전소 설치 과정에서도 주민들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포항지진 이전 미소지진들이 발생해 위험신호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계속 물 주입이 있었던 것은 주민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는 객관적 의사결정체계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이번 정책논문은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라는 정부조사연구단의 결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지진 위험관리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전 세계에 던져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열발전과 함께 포항지역 지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 포항 영일만 이산화탄소저장(CCS) 실증사업은 포항지진과 관련이 없다고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조사연구단이 발표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착륙 여객기에 레이저빔 공격…조종사 눈 화상, 대형사고 날 뻔

    착륙 여객기에 레이저빔 공격…조종사 눈 화상, 대형사고 날 뻔

    여객기 착륙 중 발생한 레이저 사고로 캐나다 웨스트제트 항공 소속 조종사가 안구 화상을 입었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뉴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에서 출발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웨스트제트 항공 여객기에 정체불명의 레이저가 발사돼 조종사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캐슬린 버겐 대변인은 “지난 18일 올랜도공항에 착륙하던 웨스트제트 여객기의 조종사가 비행장을 40km 남겨둔 지점 상공에서 레이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FAA 조사 결과 레이저 빔은 공항에서 83km 떨어진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안관 사무소 측은 그 시각 사무소에 있던 누구도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레이저 포인터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FAA는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웨스트제트 항공 모건 벨 대변인은 “조종사들은 조종실로 어떤 종류의 빛이 들어오든지 시선을 돌리고 초점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 레이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승무원과 승객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비행 중인 여객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사건은 2014년 기준 미국에서만 약 4000건이 발생했다. 지난주에도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쏜 혐의로 3명이 체포됐다.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쐈다가 14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이 같은 사고가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캐나다 역시 레이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교통국에 따르면 2017년 항공기를 겨냥한 레이저 사고는 총 379건으로, 이 중 대부분이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발생했다. 이에 캐나다는 지난해 레이저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회사나 학교 등 허가받은 곳 이외의 지역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소지할 수 없게 됐다. 해당 조치는 공항이나 헬기장 10km 이내는 물론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전역에 해당된다. 고의적으로 비행기에 레이저를 쏘다 적발되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웨스트제트 항공 측은 “이번 레이저 사고로 안구 화상을 입은 조종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안과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임신부 폭행당했다”…‘핑크라이트’ 도입 왜 어렵나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임신부 폭행당했다”…‘핑크라이트’ 도입 왜 어렵나

    지하철 임신부석에 앉아 있던 임신부가 폭행을 당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임산부석 임산부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서울교통공사 엄벌해주십시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임신부 아내, 임산부 배려석 앉았다가 폭행당해” 글쓴이에 따르면 글쓴이의 아내는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둔촌동역 구간에서 약 10분간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 임신 13주인인 글쓴이의 아내는 이날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출근 중이었다. 처음에 일반석에 앉았다가 일반석을 비워주기 위해 임산부 배려석으로 옮겨 앉았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한 남성이 글쓴이의 아내에게 다가오더니 “야이 ××야”라고 하더니 “이런 ×××이? 요즘 가시나들은 다 ××××××”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지하철이 만석이었는데도 주변에서는 제지를 하지 않았고, 이 남성은 욕설에 이어 아내의 발목과 정강이 등을 발로 찼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이 남성은 “야이 ××아, 여기 앉지 말라고 써 있잖아, ×××이”라고 폭언을 이어갔다. 글쓴이는 아내가 혹시나 아이가 잘못될까 반항도 못하고 있다가 휴대전화 녹음기를 켰고, 이를 알아차린 가해 남성은 욕설을 멈추고 아내의 발을 계속 찼다고 전했다. 아내가 결국 “저 임신부 맞아요”라고 말했지만 폭언과 폭행이 계속 이어졌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다. 글쓴이는 임신 후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호흡 곤란을 겪어 왔던 아내가 이때도 호흡 곤란으로 숨을 잘 못 쉬고 너무 놀라 손을 덜덜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가해 남성이 하차하고 나서야 글쓴이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서울교통공사 측이 ‘왜 당시에 바로 제보하지 않았냐’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겁에 질린 사람한테 제보하라는 게 말이 되냐”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는데도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다며 분개했다. 글쓴이는 임산부 배려석 정책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자신의 아내뿐만 아니라 수많은 임산부들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현행 임산부 배려석 정책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점을 인정하고 재발 조치를 마련하라는 게 글쓴이의 요구다. 또 먼 산 불구경하듯 폭력 사건을 방관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담당자를 엄벌할 것도 요구했다. 이 청원글은 2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만 3779명의 동의를 얻었다. ●“부산시처럼 수도권도 ‘핑크 라이트’ 도입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이 글 외에도 서울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청원글이 더 있다. 지난 4월 11일에 올라와 마감된 청원글은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핑크 라이트’를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임신 8개월차 직장인이라는 글쓴이는 임신 초기부터 임신부임을 알리는 ‘핑크 태그’를 달고 다녔지만 배가 상당히 부른 지금까지 임산부 배려석을 포함해 자리 양보를 받은 적이 다섯번도 채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보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기보다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눈을 감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임산부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부산시에서는 ‘핑크라이트’를 도입해 사전에 등록한 임산부가 발신기를 소지하고 임산부 배려석 근처로 가면 핑크라이트가 반짝여 주변의 양보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1호선과 3호선에 ‘핑크 라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2호선과 4호선도 확대할 계획이다. ‘핑크 라이트’ 사업은 부산시 자체 아이디어 사업으로 2018년 제11회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예산 문제로 ‘핑크 라이트 도입’ 난색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핑크 라이트’ 도입이 현재로선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수도권 지하철은 혼잡도가 높아 실효성에 의문이 있고 일반 승객과의 갈등 가능성, 무엇보다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핑크 라이트’ 도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2017년 말 1호선과 3호선에 ‘핑크 라이트’를 설치하는 데 약 4억원(1년간 유지보수 비용 포함)의 비용이 들었다. 부산시 측은 초기 비용이 생각보다 높아 사업 진행에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추가로 도입하는 2호선과 4호선의 경우 기존 재고와 공급업체의 안정화로 비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지보수 비용은 여전히 3개월에 500만원 수준으로 계속 들어간다고 한다. 수신기의 건전지 교체 및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규모의 차이 때문에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부산시의 3배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말리아에서 고문한 군인, 32년 만에 美 법정에서 “유죄” 평결

    소말리아에서 고문한 군인, 32년 만에 美 법정에서 “유죄” 평결

    소말리아 내전이 한창이던 1987년 자신을 고문했던 인물을 끈질기게 추적해 30년도 훨씬 지나 미국 법정에 세운 뒤 배상금까지 받아낸 소말리아인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르한 타니 와르파. 그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 법원 배심원들 앞에서 소말리아 정부군 대령이었던 유수프 압디 알리에게 당한 일들을 증언했다. 전직 미국 대사, 알리의 부하들, 또다른 피해자들이 줄 지어 알리가 고문 명령자이며 초법적 살인을 지시한 전범이라고 일제히 지목했다. 알리는 지난달까지 버지니아주에서 우버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었다. 이용자들의 평점은 4.89로 높은 편이었다. 배심원단은 알리의 유죄를 평결하며 와르파에게 50만 달러(약 6억원)를 손해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번 평결이 가능했던 것은 미국의 고문 피해자 보호법(TVPA) 덕분이었다. 미국 영토나 해외 영토에서의 고문을 금지하고, 미국 시민권 소지에 관계 없이 해외에서 벌어진 고문과 초법적 살인 기소권을 인정했기 때문이었다. 2004년 알리를 상대로 처음 소송을 제기했던 와르파는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평결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알리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1992년 캐나다 CBC 방송 제작진이 만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였다. 당시 알리는 토론토에서 경호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방송이 나간 뒤 그는 얼마 안 있어 “심각한 인권 유린”을 이유로 추방됐다. 미국도 신병 인수 절차에 들어갔는데 알리는 1996년 조국으로 이미 돌아간 뒤였다. 그런데 미국에 몰래 들어와 있었다. 우버 택시를 몰기 전에는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경호요원으로 일한 경력도 있었다. 언제 어떤 경로로 미국에 입국했는지 알려달라고 방송이 요청했지만 국토안보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이달 미국 CNN 취재진은 손님을 가장해 알리가 모는 택시에 탑승해 말을 붙여봤다. 그는 우버 택시는 잠깐잠깐 운전대를 잡고 라이프트(Lyft)는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돈이 된다는 이유로 주말 근무를 더 좋아 한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신분 인증을 통과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알리는 “별로 어렵지 않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알리는 우버를 18개월 동안 몰았으며 주와 연방 전과 기록을 살펴보고, 연방수사국(FBI)과 국제형사사법경찰기구(인터폴)가 배포한 감시 목록만 통과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날 평결은 고문에 대해서만 유죄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와르파는 전율을 느낄 정도로 감격했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그는 32년 동안 오늘이 있기만을 기다렸잖아요.”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이어트약 먹고 차에 달려든 영화배우

    다이어트약 먹고 차에 달려든 영화배우

    영화배우 A모씨가 마약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모씨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오전 3시쯤 A모씨가 서울 논현동의 한 도로를 가로지르고 뛰어다니다가 차에 달려드는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모씨의 소지품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의 한 종류인 펜타민이 포함된 약봉지가 발견됐다. 이 약을 과다복용하면 부분 환각 증세가 나타나며, 시약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당시 간이 시약검사 결과 A모씨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A모씨는 “최근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며 “이번에 한 번에 8알을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 A모씨는 펜타민에 대해서는 양성, 기타 마약류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사설] 최저임금 부작용 뒷북 확인, 정교한 보완책 뒤따라야

    최저임금 인상이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용 감소와 노동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정부의 공식 보고서가 처음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어제 개최한 최저임금 영향 분석 토론회에서 발표된 ‘최저임금 현장 실태 파악 결과’를 보면 이들 업종에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사업주가 고용을 줄이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중소 영세업체들이 고사 직전이라는 아우성이 빗발쳤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살피는 데 소홀했다. 뒤늦게라도 실태를 파악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교한 보완책 마련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기승전 최저임금’이란 말처럼 지금의 일자리 부진과 경기불황의 원인을 모조리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는 일부의 시각은 온당치 않을뿐더러 과장이나 왜곡의 소지가 있다. 최저임금 인상의 편익 또한 상당 부분 나타난 것이 확인되었다. 가령 중위 임금의 3분의2 미만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 비중이 지난해 6월 기준 19.0%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3% 포인트 감소해 임금불평등이 크게 개선됐다. 최저임금 인상의 기대효과인 임금 격차 완화가 실현된 것은 바람직한 성과다. 중소 제조업이나 자동차부품 제조업 분야에선 영세 자영업자들과 달리 고용 감소 경향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에 눈감아서도 안 되지만 침소봉대하는 행태도 경계해야 할 일이다. 이번 실태 조사는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시장에서 살아남은 정규직 임금 근로자들에겐 득이지만, 영세 자영업자나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비정규직 등에게는 고통을 가중시키는 현실을 재확인했다. 원청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 등 대기업들이 영세업체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공유하지 않아 사정이 더 악화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과 함께 상생협력, 공정경제 확립 등 정부의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KBS 대담에서 “2020년까지 1만원이라는 공약에 얽매여 그 속도로 인상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내년도 최저임금 3~4% 인상률이 부상했지만, 이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8명이 노동계와 재계의 이견을 조정해 결정할 일이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노사가 절충점을 찾을 만한 지혜를 짜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늦추는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 [사설] 아찔한 원전 사고 위기, 무자격 직원에게 안전 맡기다니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1호기를 시험 가동하다 과도한 열로 방사능이 유출될 수 있었는데도 12시간 가까이 계속 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한빛 1호기의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원자로 열 출력이 제한치(5%)를 초과해 18%까지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수원은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고 오후 10시 2분에야 수동으로 정지시켰다. 현행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열 출력이 제한치를 넘으면 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바로 멈춰야 한다.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제어봉을 조작한 상황도 확인돼 감독자의 지시 소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상황이다. 제어봉은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하거나 정지하는 장치다. 이에 원안위는 한빛 1호기 사용 정지를 명령하고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특별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전에 특별사법경찰이 투입되는 것은 1978년 국내에서 원전(고리 1호기) 상업 운전을 시작하고 처음이다. 한수원은 어제 “한빛 1호기는 원자로 출력 25%에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되도록 설계돼 있어 제어봉 인출이 계속되더라도 더이상의 출력 증가가 일어나지 않아 체르노빌 원전과 같은 출력 폭주는 일어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무면허 정비원이 제어봉을 조작했다는 지적에는 “원자로조종감독자 면허 소지자가 지시·감독하는 경우에는 해당 면허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언어도단이다. 올해 원전이 갑자기 서는 정지 사고는 벌써 세 차례나 발생했다. 지난 1월 24일 정기검사를 마치고 가동을 준비하던 한빛 2호기가 운전원이 증기발생기를 잘못 조작해 멈췄다. 또 1월 21일에는 월성 3호기가 부품 문제로 정지했다. 원전 정지 사고는 2017년과 지난해는 각각 4회씩 발생했는데, 올해는 반 년도 지나지 않아 3건이나 일어났다. 원전은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반면 한 번의 실수로 초대형 참사로 연결될 수 있는 고위험 에너지원이다. 정부는 실무자 징계로 끝낼 게 아니다. 원전 안전 운영에 대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 “20분 만에” 한국인 英자동입국심사

    주영 한국대사관은 20일부터 런던 히스로 공항, 개트윅 공항, 유로스타 역 등으로 영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에게 자동입국심사 제도를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히스로 공항의 경우 혼잡할 경우 입국대기시간만 1시간이 넘기도 했지만 자동입국심사를 이용해 20분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는 게 대사관 측의 설명이다. 실제 시행 첫날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은 15~20분 만에 입국심사를 마쳤다는 것이다. 한국 국적의 전자여권 소지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사전등록 없이 입국장에 있는 자동입국심사 부스를 이용해 입국할 수 있다. 이민국 직원과 대면 인터뷰나 입국 서류 없이 여권 스캔 및 안면인식만 하면 된다. 다만 만 12∼17세는 성인이 동반한 경우에만 자동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수원 “한빛 원전 1호 정상 유지… 출력 폭주 불가능”

    無면허자 제어봉 조작 논란엔 “조사 중”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 제기된 안전조치 위반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수원은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빛 원전 1호기의 경우 모든 안전설비가 정상상태를 유지했으므로 체르노빌 원전과 같은 출력 폭주는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이 규정을 어겨 체르노빌 사고 때처럼 원자로 출력이 폭주할 뻔했다는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원자로 열 출력이 제한치(5%)를 초과하는 이상 상황이 발생했지만, 한수원은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현행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열 출력이 제한치를 넘을 때 원자로를 즉시 멈춰야 한다. 또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제어봉을 조작한 정황도 드러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어봉은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하거나 정지하는 장치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한빛 1호기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어봉 인출을 시작해 원자로 출력이 18%까지 상승했지만, 발전팀이 이를 감지하고 오전 10시 32분에 제어봉을 삽입하면서 출력은 오전 10시 33분부터 1% 이하로 감소했고 오전 11시 2분부터는 계속 0% 수준을 유지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빛 1호기는 원자로 출력 25%에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되도록 설계돼 있어 제어봉 인출이 계속됐더라도 더이상의 출력증가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제어봉을 조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자로 운전은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 또는 원자로조종사면허를 받은 사람이 해야 하지만, 원자로조종감독자 면허 소지자가 지시·감독하는 경우에는 해당 면허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빛 1호기의 경우 정비원이 원자로조종감독자인 발전팀장의 지시·감독 아래 제어봉을 인출하였는지는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가정폭력 신고받고 출동해도 영장부터 떼 오라는 법원

    가정폭력 신고받고 출동해도 영장부터 떼 오라는 법원

    “가해·피해자 분리 우선인데… 현실과 괴리”지난 3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영장이나 거주자의 허락 없이 남의 집에 들어간 경찰이 잘못했다는 취지였다. 가정폭력 관련 법과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1일 대구지법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버지와 아들이 싸우는 것 같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집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잠기지 않은 현관문을 통해 들어갔다. 그때 집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당신들 누구냐”고 물었고, 경찰관은 상황을 설명했으나 흥분한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유리병을 던지는 등 경찰관들을 폭행했다. 그러나 1, 2심 재판부는 ▲경찰관이 영장을 소지하지 않았고 ▲해당 주거지를 범행 직후 장소로 볼 수 없으며 ▲주거지 출입 동의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 남성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경찰은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이해와 법리적 검토를 반영하지 못한 판결”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단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했으면 집안에 들어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후적으로 ‘결국 별일 없었는데 거길 왜 들어갔냐’고 나무라면 경찰은 위축될 수밖에 없고, 후폭풍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도 집안에 강제로 들어가 가해자를 분리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은 ‘가정폭력 범죄의 신고가 접수된 때에는 지체 없이 가정폭력의 현장에 출동해야 한다’며 ‘현장 조사를 거부하는 등 업무 수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위반해도 제재는 과태료 부과에 그치기 때문에 강제력이 떨어진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가정폭력은 긴급상황에서 강제로 들어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데, 영장을 받아가라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고 지적했다. 서울신문이 분석한 유죄 판결문에서도 가해자가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7월 경기 수원에서 김모 순경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인 남편은 “아무 일도 없으니 돌아가라”며 양손으로 김 순경의 가슴을 밀쳐냈다. 김 순경이 남편을 겨우 진정시키고 사정을 듣고 돌아가려는 찰나 남편은 김 순경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2017년 광주에서 배모 경위는 ‘아내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남편의 신고를 듣고 출동했다가 오히려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 배 경위가 가정폭력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려고 하자 남편은 배 경위에게 돌, 화분, 도자기를 집어던졌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비비웰, 벤처기업 인증 기념 어르신돌봄 무료이용권 이벤트

    ㈜비비웰, 벤처기업 인증 기념 어르신돌봄 무료이용권 이벤트

    ㈜비비웰(대표 박진수)은 “2019년 5월 벤처기업 인증 기념으로 ‘시니어시터’에서 요양보호사의 어르신돌봄3시간 상당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시니어시터’는 예비 시회적 기업인 ㈜비비웰이 운영하는 어르신돌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 돌봄이 필요한 수요와 공급을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도봉구청과 ‘시니어시터’를 기반으로 ‘이웃간 어르신돌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비웰 박진수 대표는 “우리나라도 2018년에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돌봄은 누구나 직면하는 문제이며, 특히 맞벌이가 많은 현실에서 집안에 가벼운 골절 환자만 생겨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어지고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시니어시터에서 내 주변의 돌봄 자격증을 소지한 요양보호사를 직접 선택하여 어르신돌봄을 해결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을 계기로 더욱 많은 분들이 사용해보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무료이용권은 이벤트는 ‘시니어시터(앱)’을 다운로드해 구매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고 첫 화면의 입력 페이지에서 이용권 번호를 입력하면 3만 5000포인트가 1인당 1회씩 적립되며, 2019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시터를 통해 어르신돌봄을 제공하거나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앱스토어에서 검색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무료)하여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수원, 한빛1호기 안전조치 위반 논란에 반박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 제기된 안전조치 위반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수원은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빛 원전 1호기의 경우 모든 안전설비가 정상상태를 유지했으므로 체르노빌 원전과 같은 출력 폭주는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이 규정을 어겨 체르노빌 사고 때처럼 원자로 출력이 폭주할 뻔 했다는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원자로 열 출력이 제한치(5%)를 초과하는 이상 상황이 발생했지만, 한수원은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현행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열 출력이 제한치를 넘을 때 원자로를 즉시 멈춰야 한다. 또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제어봉을 조작한 정황도 드러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어봉은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하거나 정지하는 장치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한빛 1호기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어봉 인출을 시작해 원자로 출력이 18%까지 상승했지만, 발전팀이 이를 감지하고 오전 10시 32분에 제어봉을 삽입하면서 출력은 오전 10시 33분부터 1% 이하로 감소했고 오전 11시 02분부터는 계속 0% 수준을 유지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빛 1호기는 원자로 출력 25%에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되도록 설계돼 있어 제어봉 인출이 계속됐더라도 더 이상의 출력증가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제어봉을 조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자로 운전은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 또는 원자로조종사면허를 받은 사람이 해야 하지만, 원자로조종감독자 면허 소지자가 지시·감독하는 경우에는 해당 면허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빛 1호기의 경우 정비원이 원자로조종감독자인 발전팀장의 지시·감독 아래 제어봉을 인출하였는지는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도네시아, 프랑스 마약 밀수범에 사형 선고…최고형 내린 이유

    인도네시아, 프랑스 마약 밀수범에 사형 선고…최고형 내린 이유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다량의 마약을 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국적의 30대 남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21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 마타람 지방법원이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인 펠릭스 도르팽(35)에게 전날 사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도르팽은 지난해 9월 21일 여행 가방 속 비밀 공간에 2.98㎏ 상당의 필로폰(암페타민)과 엑스터시를 숨긴 채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다 롬복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인도네시아는 외국인과 자국인 구분 없이 마약류를 소지한 것만으로도 최장 20년형에 처하며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면 사형이 선고, 집행될 수 있다. 앞서 검찰은 도르팽에게 징역 20년형과 100억 루피아(약 8억 2800만원)의 벌금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도르팽이 국제 마약밀매조직 일원이며 운반하던 마약의 양도 상당해 더 강한 처벌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도르팽은 올초 현지 경찰관을 매수, 쇠톱을 구해 경찰 구치소 창살을 잘라내고 커튼 등으로 만든 밧줄을 타고 탈옥했으나 열흘만에 인근 숲에서 체포됐다. 탈옥 전력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도르팽의 사형이 집행된다면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사이에 외교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5년 호주와 브라질,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출신 외국인 등 마약사범 14명을 총살해 관련국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듬해에도 자국인 1명과 나이지리아인 3명을 총살했으나 2017년부터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밤’ 소지섭♥조은정, 역사적 첫 만남 공개 “소개팅인 줄”[공식]

    ‘한밤’ 소지섭♥조은정, 역사적 첫 만남 공개 “소개팅인 줄”[공식]

    지난 17일, 배우 소지섭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설을 인정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상대는 바로 ‘본격연예 한밤’ 큐레이터 출신의 조은정이었다. 오늘 한밤에서는 소지섭과 조은정이 처음 만난 역사적인(?) 순간을 공개한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한 인터뷰로 첫 만남을 가졌다. 한밤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밤은 과거 촬영장에서의 핑크빛 기류를 포착해냈다. 소지섭은 한밤의 큐레이터였던 조은정을 대신해 슬레이트 박수를 쳐주거나, 조은정의 요청에 즉석으로 명대사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이날 소지섭은 인터뷰 경험이 많은 베테랑 배우답지 않게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은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조은정이 “평소에 연애할 때면 달달하게 표현하는지” 물어보자, 소지섭은 “앞에서 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답했다.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둘만의 분위기에, 한순간 촬영장은 마치 두 사람의 소개팅 자리 같았는데, 1년 후의 열애를 예견할 수 있을 만큼 설렘 가득한 현장이었다. 무려 열일곱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는 소지섭과 조은정. 알고 보면 더욱 설레는 그들의 첫 만남 비하인드는 오늘(21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신 뒤 찜질방·모텔 전전…어린 부모는 인큐베이터가 필요해요

    임신 뒤 찜질방·모텔 전전…어린 부모는 인큐베이터가 필요해요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 <4·끝> 청소년 부모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어린 부모들에겐 인큐베이터가 필요하다.’ 서울신문이 청소년 부모(24세 이하)의 삶을 다룬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 시리즈를 취재하면서 만난 현장 전문가들은 홀로서기를 위한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금 일찍 태어난 신생아들이 인큐베이터에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듯 갑작스레 아이를 낳은 어린 부모에게도 양육자로서 능력을 갖출 때까지 도움받을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실험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작은 민간 복지 단체들이 나서 숨어 있는 청소년 부모를 찾고, 이들의 성장통을 함께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 기관들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다 챙길 수 없다”며 공공 영역의 도움을 요청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어린 부모들에게 인큐베이터가 돼 주고 있는 작은 단체들의 분투를 살펴봤다.●킹메이커 “어린 부모에겐 주거지가 급선무” “임신 뒤 찜질방에서 한 달, 모텔에서 또 한 달, 이후로는 아는 사람 집을 전전했어요. 이제라도 아기한테 안전한 곳이 생겨 다행이에요.” 김선아(19·여·이하 가명)·박이한(18) 커플이 인천의 청소년 미자립가정 지원시설인 ‘킹메이커’에 온 건 지난달 7일이었다. 외조부모와 살던 선아양은 할아버지가 출산을 반대하자 집에서 도망쳤다. 집 밖에서 생활하던 선아양은 킹메이커에 도움을 요청했다. 임신 5개월째였다. 선아양은 시설 내에 꾸려진 ‘119 응급하우스’에 거주하게 됐다. 급히 주거지가 필요한 청소년 부모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시설 측은 선아양이 응급하우스에서 지내는 동안 아이 양육과 건강한 가정을 꾸리려는 의지가 있는지 체크했다. 의지가 확인되자 킹메이커에서는 선아·이한 커플의 금전 관리와 행정 처리를 도왔다. 양육을 위해 필요한 물품은 뭔지, 생활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수급비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등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듯 하나씩 알려 줬다.이 시설이 특히 집중하는 요소는 ‘주거’다. 청소년 부모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주거지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등록된 주소지가 있어야 구청의 관할 대상자가 되고, 기초생활수급 등 정부의 각종 복지 제도와 아이의 어린이집 등록이 가능해진다. 청소년 부모들은 대부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법률 행위를 할 수 없어 본인 명의의 임대차 계약조차 맺기 어렵다. 킹메이커에서는 응급하우스에 일정 기간 거주하고 나면 시설 인근에 독립된 거주지를 구해 준다. 집을 구할 때는 2가지 조건이 있다. 부부의 생활과 아이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최소 방이 2개 이상 돼야 하고,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까운 위치여야 한다. 선아 커플도 조만간 투룸 집에 입주한다. 시설에서 전세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고, 자립할 수 있게 되면 지원금을 줄여 나간다. 이한군은 이달부터 부천의 직업학교에 다니며 제과와 바리스타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고깃집 아르바이트도 병행한다. 배보은 킹메이커 대표는 “청소년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면 지속적인 집중 관리가 필요해 우리같이 작은 곳에서는 연간 2개 이상의 케이스를 받기 어렵다”면서 “각 지역마다 아이들의 대리인이자 가족이 돼 줄 거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킹메이커에 어린 부모들의 도움 요청이 빗발치지만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이달부터 아름다운 재단이 연계지원에 나서면서 선아 커플의 주거비 지원금이 마련됐다. ●해아리 대안학교 “엄마 존엄성 위한 공부필요” 경기 안산에는 지난해 3월부터 미혼모를 위한 작은 교실인 ‘해아리 대안학교’가 생겼다. 한 빌딩의 150평(약 495.9㎡) 남짓한 공간에 마련된 이곳에는 청소년 미혼모 30여명이 모여 중단됐던 학업에 재도전하고 있다. 모든 엄마에겐 1대1 검정고시 과외가 진행된다. 바리스타, 메이크업 등 직업교육도 같이 듣는다. 이 학교가 집중한 건 청소년 엄마들의 ‘존엄성’이다. 학교를 운영하는 이효천 위드맘 한부모 가정지원센터 대표는 “보통 자립 지원은 생계를 위해 돈 벌 능력을 키워 주는 데 집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립 이후 이들의 삶의 질”이라면서 “엄마이기 전에 여성이자 청소년인 이들이 정말 원하는 걸 선물해 주자는 생각으로 학업 공동체를 꾸렸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학생들에게 뭘 하면 행복하겠냐고 물었을 때 학생들은 답했다. “수학여행을 가 보고 싶어요.” 이때부터 학교엔 새로운 문화가 생겼다. 엄마들은 자신이 번 돈 일부를 자발적으로 캄보디아에 후원한다. 그렇게 모은 돈과 외부 후원을 합쳐 캄보디아엔 작은 학교가 하나 생겼다. 엄마들에겐 자신의 아이에게 ‘봐, 엄마가 캄보디아에 다른 아이들을 위해 학교도 세웠어’라고 말할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달 미혼모 학생 중 4명이 수학여행 겸 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다. 경기 광명에 있는 아우름 센터도 2017년 9월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공간으로 시작했다. 미혼모들을 위한 신변 보호, 생활 안정 시설이다. 지역 사회와 연계해 숙식제공은 물론 산전·산후 의료서비스, 산후 몸조리까지 일체 비용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무제한이다. 다음 인생을 준비할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주겠다는 취지다. 아우름 센터 관계자는 “소외된 미혼모들에게 말 그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나의 공간, 내 집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남자선수 177명 성추행한 운동부 주치의...美 체육계 또 발칵

    남자선수 177명 성추행한 운동부 주치의...美 체육계 또 발칵

    미국 체육계가 또다시 발칵 뒤집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는 학교 운동부 주치의로 일했던 리처드 스트라우스 박사가 수십년 간 100명이 넘는 남자선수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1979년부터 1996년까지 이 학교에서 근무한 스트라우스는 2005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 법률회사에 조사를 의뢰한 오하이오주립대는 스트라우스가 남자선수 177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스는 목이 아파 찾아온 운동부 학생의 생식기를 만지는 등의 추행을 저질렀다. 이 학교 레슬링 선수였던 닉 너터는 스트라우스가 20차례의 검진 중 19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마이클 V. 드레이크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대학을 대표해 스트라우스로 인해 고통받은 모든 이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 “수많은 대학 관계자들이 과거 해당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운동부 학생들과 코치는 물론 학교 관계자와 오하이오주 담당 공무원들까지 스트라우스의 행각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모두 쉬쉬하는 등 공공연한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996년 무렵 스트라우스 박사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지만 학교 측은 운동부 주치의 지위를 박탈했을 뿐 교수직은 유지시켰다고 전했다. 또 수사당국이 학교 밖 개인 진료소에서의 의료 행위를 허용해, 그가 성추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방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스트라우스의 개인 진료소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간호학과 출신 브라이언 개럿은 “그의 성폭력을 직접 목격한 뒤 그만뒀다”고 증언했다. 또 “학교와 주당국 모두 스트라우스의 행각을 알고 있으면서도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분노했다.결국 스트라우스 박사는 1년 후 총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해 캠퍼스 의사로서의 지위를 회복시켜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총장이자 당시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총장이었던 E. 고든 지는 그의 요구를 거절하는 대신 명예퇴직을 허용했다. 학교 측의 다소 관대한 처사에 불만을 품은 피해 학생들은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스트라우스 박사는 67세이던 지난 2005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재도 피해 학생들의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다. 미국 교육부 인권청은 오하이오주립대가 스트라우스 박사의 성추행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사항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위반 사항이 밝혀지면 학교에 투입되는 연방 기금을 삭감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미국 대학 스포츠계를 충격에 빠지게 한 ‘래리 나사르 사건’을 연상시킨다. 30여년간 미국 미시간대 체조팀과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나사르는 아동 포르노물 소지는 물론 미성년자를 포함한 300여명의 여자 체조선수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 140년~360년에 이르는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나사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조재범 코치 사건과 비교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AP통신이 뽑은 2018 스포츠뉴스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소지섭♥조은정 열애, 직접 밝힌 심경 “많이 놀라셨죠?”[전문]

    소지섭♥조은정 열애, 직접 밝힌 심경 “많이 놀라셨죠?”[전문]

    배우 소지섭과 열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현재 방송계에서 은퇴한 상태로 알려졌다. 조은정은 지난 2014년 OGN 아나운서로 데뷔, ‘롤챔스 여신’으로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지만,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뒤 소속사와 계약관계도 정리한 상태다. 직접 관리해오던 SNS 계정 또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 같은 조은정의 뜻은 17일 열애설 보도 이후 소지섭 측이 밝힌 공식입장에서도 드러났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공식입장에서 조은정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배려를 드러냈다. 앞서 17일 소지섭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날 오후 소지섭은 소속사 51k 공식 SNS를 통해 “미리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고 직접 열애를 알렸다. 이어 소지섭은 조은정에 대해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소지섭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은정♥’ 소지섭, 직접 열애 인정 “소중한 사람 생겼다”

    ‘조은정♥’ 소지섭, 직접 열애 인정 “소중한 사람 생겼다”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17일 소지섭은 소속사 51k 공식 SNS를 통해 “저의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은정에 대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7일 소지섭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한 재원이다. 이후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롤여신’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이하 소지섭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필로폰 투약 혐의’ 박유천, 황하나와 나란히 법정 서나

    ‘필로폰 투약 혐의’ 박유천, 황하나와 나란히 법정 서나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함께 마약을 투약한 황하나씨는 이미 지난달 26일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를 기소했다. 그는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 황씨와 함께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씨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자신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황씨와 함께 1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다만 황씨는 박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어 검찰은 이에 대해 보강조사를 거쳐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씨의 혐의가 황씨와의 공동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사건 병합이나 증인 신청 등으로 나란히 법정에 설 가능성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병합은 법원이 결정할 문제이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앞서 황씨가 연예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신체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가 나온 뒤에도 혐의를 계속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달 29일 구속된 지 사흘 만에 박씨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고 토로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은정, 소지섭 마음 훔친 미모+몸매 ‘한남동 데이트’ 포착 [종합]

    조은정, 소지섭 마음 훔친 미모+몸매 ‘한남동 데이트’ 포착 [종합]

    배우 소지섭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조은정 아나운서가 화제다. 17일 소지섭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은정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디스패치는 17일 소지섭과 조은정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목격한 사진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홀로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2잔을 사서 나왔고, 조은정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서 거리를 걸었다.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웃는 모습이 사랑하는 연인들의 평범한 데이트 풍경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조은정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한 재원이다. 이후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여신’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대만 타이베이의 NTU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리포터로 활약한 조은정 아나운서는 빼어난 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몸에 밀착되는 의상으로 볼륨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통역 없이 TSM 레지날드와 유창한 영어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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