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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후베이성 사증 8만여건 효력 정지…9500여명 입국 제한”

    법무부 “후베이성 사증 8만여건 효력 정지…9500여명 입국 제한”

    법무부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위험지역 외국인의 입국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한 지난 4일 이후 열흘간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사증 8만건 이상의 효력의 정지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4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을 관할하는 ‘주 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유효사증 8만 1589건을 효력 정지하고 이 사증을 소지한 사람의 입국을 제한했다”고 14일 밝혔다. 효력이 정지된 사증의 94.4%(7만 7080건)는 관광객이 주로 발급받는 단기방문 사증이다. 법무부는 또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과 항공사 발권단계에서의 확인 등을 통해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현지에서 9520명의 입국을 제한했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주재 모든 우리 공관에서 사증을 신청하는 중국인에 대해 건강상태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후베이성 방문 여부도 확인하는 등 신규 사증 발급심사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의 잠복기간을 감안해 중국 공관에서는 사증발급 신청을 접수한 뒤 충분한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 검역효과를 간접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 무사증 입국을 일시정지해 지난 4일부터 제주무사증 입국자는 없고 제주 입국자도 크게 줄었다. 법무부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입국자 수가 86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2896명) 대비 73.6% 줄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정부의 조치로 국내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제를 입국 단계에서부터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법무부는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관련 상황 및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건국대, 국가 공인 스포츠 자격증 취득과 학사학위를 동시에

    건국대, 국가 공인 스포츠 자격증 취득과 학사학위를 동시에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구, 생활체육학전공)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은 건국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이다. 본 과정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점이 140학점 이상을 충족하면 4~5학기(2년~2년 6개월) 만에 학사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사회를 구현을 추구한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스포츠건강학전공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간, 야간, 주말 모두 수업을 개설해 주간에는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 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야간과 주말 수업은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 본인이 시간이 되는 때를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또한, 직장인들이 학기 중에 모든 수업을 신청할 수 없을 경우에는 방학 동안에 수업을 신청할 수 있어 학기 중에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2020학년도부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에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인식 아래 학생 1명당 3종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 실무형 전문체육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생활·전문 스포츠지도사, 스포츠경영관리사, 건강운동관리사 등을 준비할 수 있는 현장 교육프로그램의 적용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문성 함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 조영웅교수는 “이론교육과 실기 및 실무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경영관리사 담당 이영재 교수는 “개념학습과 사례분석, 모의시험 등으로 자격증 취득과 함께 학위취득연한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S럭비 해설위원이며, 운동생리학, 건강운동관리사 담당 이진욱 교수는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학위취득생 및 학위취득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에서 2020학년 1학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점이 있는 대학중퇴자나 전문대학 졸업자는 학위취득연한이 대폭 단축된다. 또한 최근에 학위취득규정이 개정돼 학사학위 소지자는 3학기(60학점)만에 건국대학교 총장명의 학위가 수여된다. 2월 말까지 등록하면 3월 신학기부터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학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 홈페이지 및 전공 사무실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주일 하루 수업으로 학위취득”…건국대, 총장명의 체육학사 학위취득 시스템 도입

    “일주일 하루 수업으로 학위취득”…건국대, 총장명의 체육학사 학위취득 시스템 도입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에서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새로운 교과과정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주중반, 야간반, 주말반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더불어 학습자의 눈높이에서 더욱 편리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스포츠건강학 전공 임상호 주임교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쪼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예비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학점은행제 제도의 장점을 살려, 정규학기와 계절학기를 통해 일주일에 하루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의 새로운 교과과정 도입은 트레이너, 스포츠강사를 비롯한 각종 무도 사범 등 다방면의 스포츠 현장 지도자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장군에서 바쁜 일정에 속박되어 평생학습을 주저하던 예비학습자들의 체육학사 학위취득에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에 지원하면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기회가 제공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고시한 자격에 근거해 국가공인자격증 3종류를 취득할 경우 최단 2년(4학기) 또는 2년 6개월(5학기)만에 체육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 한 학기 학습비는 21학점(7개 과목)을 신청할 경우 200만원대 정도로 비용 역시 합리적인 편이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은 2003년 전공 개설이후 1500여 명의 학위취득자 중에서 250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의 대학원에 진학해 체육계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점이 있는 대학중퇴자나 전문대학 졸업자는 학위취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학사학위 소지자는 3학기(60학점)만에 건국대학교 총장명의 학위가 수여된다. 2월 말까지 등록하면 3월 신학기부터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학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 홈페이지 및 전공 사무실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 ‘역사·문화 전문가’ 마을해설사 모집

    서울 중랑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려줄 ‘지역 전문가’를 모집한다. 관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일환이다. 중랑구는 오는 17일까지 ‘우리고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마을해설사 30명을 새롭게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4월까지 약 두 달간 모두 13회에 걸쳐 이뤄지는 양성 교육을 80% 이상 수료하면 4월부터 12월까지 마을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마을해설사로 위촉한 뒤 학교별 신청 내역에 따라 일정에 맞는 해설사를 배치,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해설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은 우대한다. 한편 우리고장 체험활동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교과서와 연계해 마을의 유적지, 관공서, 시장 등을 체험하는 코스를 개발하고, 마을해설사와 함께 직접 탐방을 진행하는 교육 활동이다. 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관내 6개 학교 44개 학급을 대상으로 모두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인 111학급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마을해설사도 기존 12명에서 올해 42명으로 늘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日 “중국 전역 일본인 귀국하라”… 저장성 체류 외국인도 입국금지

    日 “중국 전역 일본인 귀국하라”… 저장성 체류 외국인도 입국금지

    39명 감염 추가… 승선자 4.7% 감염일본 정부가 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중국 전역에 있는 자국민들에 대해 최대한 서둘러 귀국할 것을 긴급 요청했다. 일본 외무성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이거나 곧 방문할 예정인 자국민들에 대해 “일본으로의 조기 일시귀국과 중국 방문 연기를 긴급히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하는 스폿정보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일시귀국과 방문 연기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강화된 수위다. 외무성은 지난 1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서만 실시해 온 입국금지 조치를 13일 0시를 기해 최근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저장성으로 확대했다. 저장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 또는 저장성에서 발행된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은 입국이 불허된다. 외무성은 “저장성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1만명당 감염자 수가 후베이성을 따라가는 수준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사태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일본 내 유입을 막기 위해 보다 포괄적이고 기동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해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이날 승객 29명, 승무원 10명 등 39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10명의 집단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이 배에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승객·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74명이 됐다. 전체 승선자(3711명)를 기준으로 하면 4.7%에 이른다. 이에 더해 승선자들의 감염 여부를 조사해 온 검역관 1명도 감염자로 확인됐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여기는 중국] 한인사회 협동 분위기…사비 털어 일면부지 교민에 마스크 배송도

    [여기는 중국] 한인사회 협동 분위기…사비 털어 일면부지 교민에 마스크 배송도

    ‘中国的困难就是我们的困难. 中国加油!'(중국의 곤란은 바로 우리들의 곤란입니다. 중국 힘내세요) 지난 10일 오전 주중한국대사관 정문에 나붙은 대형 플랜카드에 적힌 내용이다. 최근 중국에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 빠른 안정화를 응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플랜카드가 게재된 이날은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전역의 춘제 연휴가 끝난 당일이었다. 총 17일 동안의 춘제 연휴가 종료되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상당수 도시의 공공기관 및 민간 업체가 문을 열었다. 신종코로나 최대 피해 지역인 후베이성(湖北)과 우한시 일대를 제외한 30곳의 성에서 일상생활이 재개된 것. 하지만 상당수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와 공공장소에서는 여전히 신종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베이징 등 대도시 인구 밀집 지역에 소재한 공동 주택 입구는 이미 주민들의 출입 자체를 폐쇄한 지 10일을 넘긴 곳도 상당하다. 특히 최근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통하는 문은 단 한 곳만 개방, 단지 입구에는 주민들의 체온을 확인하는 ‘보안'(경비 업체 직원)이 등장했다. 특히 이들 보안들은 오고가는 주민들의 체온을 각각 측정한 이후 아파트 진입을 허가한 ‘통행증’을 소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오고 있는 형편이다.줄곧 거주해왔던 주택이라 할지라도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통행증을 미지참할 시 단지 입구에서 출입을 저지당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 통행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집주인이 소지한 집문서 원본과, 임대계약서, 임차인 본인 신분증 등을 지참한 후 각 아파트 입구에 마련된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최근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한인 교민 커뮤니티에서는 각 아파트 단지별로 출입증 발급에 관한 공고문의 내용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을 포함, 상하이, 텐진, 광저우, 이우, 쑤저우, 양저우, 안웨이, 총칭, 대련 등 다수의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중국 내 한인 교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신종코로나 발병 및 방역 관련 소식이 교민들의 자체적인 운영을 통해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특히 최근 텅쉰(腾讯)이 보도한 방역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가짜 마스크’ 구별법과 현재 취항 중인 여객기 운항 시간표 등에 대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로 영업 중인 소수의 대형 슈퍼마켓과 마트 내에 구비된 구호 물품 구매 가능 여부, 먹거리 안전 문제 및 택배 배송 발송에 대한 내용이 다양하게 공유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신종코로나 발병 및 점염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면서 각 지역별로 상이하게 운영 중인 한인 소셜네트워크 커뮤니티 내에는 지역마다 3~4인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및 교민안전센터 운영 담당자들은 한국 정부에서 공수된 구호 물품을 한인 교민들에게 배포하는 업무에 앞장서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한 차례 각 지역별로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에게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배포,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들 운영진 중에는 교민 거주 비율이 낮은 도심 외곽 지역 한인 교민을 위해 개인 사비로 구호 물품을 배송하는 등 선행이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 1차 마스크 배포 시기, 베이징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남 모 씨(가명)의 요청으로 북경한국인회 교민안전센터의 사비를 털어 베이징 외곽의 이좡(亦庄) 거주 교민 거주지에 전달했다. 교민안전센터 서기환 센터장은 택배 회사를 찾아가 도심 외곽 지역 거주 교민을 대상으로 구호물품과 한국 라면 상자 등을 담은 택배 발송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에 앞서 왕징, 우다커우, 연교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전달된 구호 물품은 교민 1인당 3개의 방호 마스크였다. 지난 8일까지 1차로 배포된 방역 마스크 지원 현황은 베이징 일대의 교민 대상으로 총 1만 1109개가 배포됐다.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배포될 추가 구호 물품에는 1인당 10개의 마스크 지원이 약속된 상황이다. 또 이번에는 각 가정에 청소년, 소아, 영유아가 있는 경우, 마스크 크기 별로 성인용, 청소년용(중), 영유아 전용 소형 마스크 등으로 구별해 신청할 수 있다. 구호 물품 지원을 원하는 교민은 오는 14~15일(현지시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왕징(望京) 유로파크 바사칸 치킨(北京市朝阳区望京园608号悠乐汇A5-151室)과 우다커우 돈카페(成府路35号华清嘉园112楼6号2楼), 연교 지역의 천일마트(河北省-廊坊市-三河市-上上城三季北门金燕城市广场天一玛特)에서 무료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내된 세 곳의 배포 장소는 앞서 1차 배포 장소와 동일하다. 단 모든 교민은 여권 원본을 지참, 다문화가정의 경우에는 여권과 결혼증명서, 출생증명서 등을 추가 지참해야 한다. 만일의 경우 가족 대표 1인이 구성원 여권 원본 모두 지참 시 1인이 대리 수령 가능하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방법’ 조민수, 방법사 정지소 존재 알았다…신들린 굿판 “‘곡성’급”

    ‘방법’ 조민수, 방법사 정지소 존재 알았다…신들린 굿판 “‘곡성’급”

    tvN ‘방법’ 조민수가 정지소의 존재를 알아차리며 시청자들에게 뼛속까지 스며드는 압도적 공포를 선사했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조민수의 10분 롱테이크 굿판 엔딩은 실제 무당에 빙의한 듯한 조민수의 신들린 연기와 강렬한 태평소, 북, 꽹과리 음악이 한 데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국 드라마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1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 극본 연상호, 제작 레진 스튜디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5%, 최고 2.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 날은 포레스트 회장 진종현(성동일 분)의 영적 조력자이자 강력한 신기를 가진 무당 진경(조민수 분)이 백소진(정지소 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임진희(엄지원 분)가 백소진의 저주의 위력을 다시 확인하는 등 숨막히는 스토리가 첫 회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몰입감 속에 펼쳐졌다. 임진희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신문사 부장 김주환(최병모 분)이 사지가 뒤틀린 채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을 접한 뒤 백소진이 가진 비범한 저주의 위력을 믿게 됐다. 그 시각 진종현은 자신의 회사와 유착관계에 있던 김주환의 뜻하지 않은 죽음과 함께 형체를 식별할 수조차 없는 기괴한 시신 사진을 보고 불현듯 자신을 노리는 의문의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졌다. 그런 그가 찾은 이는 다름아닌 포레스트 자회사 대표 진경. 과거 진종현 회장과 함께 백소진의 모친을 죽인 인물이기도 한 진경은 강한 신기로 진종현을 보필하는 무당답게 김주환의 시신 사진만 보고 그가 ‘방법(謗法)’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그런 가운데 백소진은 임진희 앞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에게 직접 저주를 가했고, 방법이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 외에도 직접 만져 저주를 보낼 수 있음을 보여줘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모친이 진종현에게 내림굿을 했던 장본인이라며 자신과 ‘악귀’ 진종현의 10년 전 악연을 밝히면서, 임진희에게 함께 진종현을 ‘방법(謗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임진희가 백소진과 운명공동체로써 진종현을 파멸시키기 위한 공조를 시작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폭등한다. 특히 이 날의 백미는 단언컨대 엔딩 10분에 펼쳐진 진경의 신들린 굿판으로 배우 조민수는 절정의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그만의 아우라와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치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검은 무복을 입은 채 죽은 김주환의 기억을 되짚으며 ‘방법사’ 백소진의 그림자를 쫓는 진경의 모습 그리고 절정을 향해 달려가듯 점점 격해지는 음악과 거세지는 춤사위가 시청자들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쳤고, 끝내 백소진의 존재를 확인하는 진경의 모습은 보는 이의 뒷머리를 쭈뼛 세울 만큼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더욱이 “얼굴, 한자 이름 그리고 물건을 가지고 살을 내리는 놈이구먼. 재미있는 신이 붙은 놈이야”라며 피를 머금은 채 미소 짓는 진경의 소름 끼치는 표정은 오금을 저리게 할 만큼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이에 백소진의 존재를 알아차린 진경의 서슬 퍼런 핏빛 반격이 예상돼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이를 입증하듯 방송이 끝난 후 ‘방법사’, ‘내림굿’ 등 관련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도 “드라마보다 브라운관으로 빨려 들어가는 줄”, “대박 꿀잼! 몰입도 너무 좋다.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조민수 연기 쩌네.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오네”, “앞으로 조민수vs정지소 흥미진진할 듯”, “조민수 찐이네. 엔딩 굿판 연기 진심 압도적”,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넋 놓고 봤다”, “오늘 엔딩 곡성급 굿씬이네. 연출-연기-음악까지 장난 없네” 등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며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징역형’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며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징역형’

    “사랑해서 죽이겠다”던 40대 남성법원, 징역 4년형 선고 자신과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대답한 여성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징역 4년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흉기를 휘두르면서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손주철)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택시 안에서 소지하던 흉기로 여성 A(45)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박씨와 A씨는 친구 부부와 식사 자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에서 박씨는 “(우리가) 아무 사이 아니다”라는 A씨의 말에 화가 나 가지고 있던 흉기를 A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너무 사랑해서 죽이겠다”고 외치며 머리와 얼굴 등을 수차례 찔렀다. 박씨는 이들을 태운 택시기사가 주변 파출소에 정차하면서 체포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A씨가 손가락 봉합 수술 등 4주 진단을 받고 정신적 충격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박씨가 A씨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A씨도 처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 4년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다시 불 밝힌 구로구 ‘지혜의 등대’

    다시 불 밝힌 구로구 ‘지혜의 등대’

    40여년 동안 지역 문화시설의 역할을 하다가 지난해 5월 아쉽게 문을 닫았던 서울 구로구 오류도서관이 구립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구로구는 기존 건물 일부를 임차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오류도서관을 지난 3일부터 구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랜 시간 지역에 터를 잡아 온 도서관의 명맥을 유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립 오류도서관은 면적 약 306㎡, 지상 2층 규모로 각각 36석의 남녀 열람실과 자료실, 스터디룸 등을 갖췄다. 600여권의 장서도 비치됐다. 도서는 현재 열람만 가능하며, 향후 대출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1층 자료실은 주민 누구나, 2층 열람실은 구로구 통합도서관 서비스 ‘지혜의 등대’ 회원증 소지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1978년 7월 오류1동 새마을금고가 사회환원사업의 하나로 설립한 오류도서관은 지역 유일의 사립공공도서관이었다. 하루 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점차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폐관을 결정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41년 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했던 도서관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재개관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청암대 사무처장에 前 이사장 사위 채용…교수협 “대학 사유화”

    전남 순천청암대학이 대학 교육 행정을 관리하는 사무처장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채용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청암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반직 5급 상당의 별정직 직원을 특별 채용했다. 지원 자격은 대학 교육·행정 경력자로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응시자는 6명이지만 김모(50)씨만 단독 면접을 본 후 사무처장으로 합격했다. 박사 학위 소지자 2명 등 나머지 5명은 면접조차 보지 못했다. 김 사무처장은 학교 법인 전 이사장 K씨의 사위다. 게다가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학교법인 청암학원의 사무국장으로 채용된 후 2개월 후 사무처장까지 됐다. 김 처장은 치위생학 박사 자격증을 가져 전공 분야와도 무관한데도 대학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뽑혔다. 기존 사무처장은 특별한 사유 없이 강병헌(37) 이사장이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해 5월부터 파행 운영으로 번번이 이사회가 무산되는 청암학원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김씨를 부정 채용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된다. 당시 청암학원은 지난해 3월 6억 5000만원 배임죄로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나온 설립자 아들 강명운(73) 전 총장이 자신의 아들 강병헌을 이사장으로 세운 후 총장을 불법 면직시킨 시기였다. 학교 측은 이후 이사회 운영에 필요한 이사 5명 중 지난해 1월 이미 퇴임한 K 전 이사장을 계속해 이사로 인정하고 회의에 참석시키려다 충돌을 빚었다. 이 때문에 대학교수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측이 K 전 이사장을 회유하기 위해 그의 사위를 불법으로 선임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소행 청암대학교수협의회 의장은 “2주 전 학교 측에 사무처장 채용 관련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이 없다”며 “대학을 사유화하는 이사장의 임원 승인 취소 요구와 함께 강명운 전 총장의 학사개입 문제도 교육부에 정식 제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이강두 총장 권한 대행이 김 처장을 적임자로 판단하고, 한 명만 면접을 보도록 지시했다”며 “특별 채용은 채용권한이 있는 사람이 선정하면 된다는 노무사의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정 채용 문제와 관련, 김 처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기로 전파? “특수 환경 아니면 거의 감염 안 돼”

    공기로 전파? “특수 환경 아니면 거의 감염 안 돼”

    日크루즈 한정된 공간 밀집해 비말 전파 마른 ‘비말핵’ 공기 중 떠다니며 옮기기도 공기 전파 가능 여부 배제 안 해 논란 소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공기로 전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국내 감염병 임상 전문가 모임인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가 11일 “거의 (감염이) 되지 않는다. 특수한 환경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일본 크루즈 유람선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지자 국내에서도 공기 감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확진환자 주치의 등으로 구성된 TF가 입장을 밝히고 우려 불식에 나선 것이다. 방지환 중앙임상TF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브리핑을 열어 “일본 크루즈선의 경우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해 있어 접촉, 비말에 의한 전파도 상당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실제 공기 전파가 된다고 하더라도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까지 질병이 전파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호흡기 감염증의 전파 경로는 크게 ‘비말 전파’와 ‘공기 전파’(비말핵 전파)로 나뉜다. 환자가 기침을 하면 병원체와 분비물이 섞여 나오는데 이를 ‘비말’이라고 한다. 환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파되는 일은 거의 없다. 비말이 마르면 작고 가벼운 ‘비말핵’이 되는데 공기 중에 떠다니며 병원체를 옮긴다. 공기 전파가 가능한 질병은 공식적으로 홍역, 결핵, 두창, 수두 등 네 가지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기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방 팀장은 “입자 크기, 바람의 방향 등에 의해 공기 전파 여부가 결정된다. 공기 전파 가능 여부가 앞으로도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TF는 이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의 ‘격리 해제’ 기준을 신종 코로나 환자 경우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 증상이 호전되고 48시간 뒤 바이러스 유전자가 두 번 연속으로 검출되지 않으면 격리 해제가 가능하다. 지난 10일 퇴원한 11번 환자(25·남·한국인) 같은 경우다. 그는 또 “격리 해제는 ‘질병 전파 가능성이 낮아 접촉해도 된다’는 뜻이고 퇴원은 ‘집에 돌아갈 만큼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건데 신종 코로나의 경우 메르스와 달리 심각한 후유증은 없어서 격리 해제와 퇴원 기준이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안에 항바이러스제 투여 권고안도 만들어진다. 항바이러스제는 고령자, 중증 환자 등의 경우 투여가 필요하다는 게 TF의 설명이다. 권고안에는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약제인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포함된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확진된 27명의 환자 중 25명은 모두 폐렴이 있지만 증상이 심각한 환자는 없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日아베, 말 잘듣는 검찰총장 임명하려 꼼수…검찰 내부 반발

    日아베, 말 잘듣는 검찰총장 임명하려 꼼수…검찰 내부 반발

    일본 정부가 정권의 핵심인사들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검사장의 정년을 이례적으로 연장해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차기 검사총장(검찰총장)에 임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조치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도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아베 정권이 ‘친 아베’ 성향 인사인 검찰 내 2인자 구로카와 히로무(63) 도쿄고검 검사장의 정년을 6개월 연장한 것과 관련해 법무성과 검찰 내부에서도 “법에 저촉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구로카와 검사장의 정년을 연장하면서 ‘검사 63세, 검사총장 65세’로 돼 있는 검찰청법상의 정년 규정 대신에 연장이 가능한 국가공무원법을 적용했다. 이에 대해 법무성과 검찰 내부에서는 “설마 국가공무원법을 쓸 줄이야”, “이런 일이 어떻게 버젓이 이뤄질 수가 있나”, “무리한 조치다. 확실히 법에 저촉되는 것이다”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검찰청법에 정해진 검사의 정년을 연장한 것은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일에는 도쿄도에 사는 남성(72)이 “불법적으로 구로카와 검사장의 정년을 연장해 검찰 업무를 방해했다”며 아베 총리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31일 구로카와 검사장의 복무기간을 정년을 1주일여 앞둔 상태에서 6개월 연장 조치를 취했다. 이나다 노부오 현 총장은 오는 8월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재임 2년을 채운 총장은 사퇴하는 게 관례라는 점에서 구로카와 검사장을 임명하기 위해 정년 연장이라는 파격적 조치를 취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구로카와 검사장은 법무성 관방장과 차관 등을 하면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아베 정권 핵심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다. 검사 출신인 고하라 노부오 변호사는 “검사 개인에게 형사소추 등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검찰청법은 권한 행사의 기간을 엄정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정년 연장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방법’ 정지소, ‘기생충’ 이선균 딸 맞아? “봉준호 감독 응원”

    ‘방법’ 정지소, ‘기생충’ 이선균 딸 맞아? “봉준호 감독 응원”

    tvN ‘방법’ 속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성동일의 목을 조르는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의 강렬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솟게 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 극본 연상호, 제작 레진 스튜디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11일(화) 2회 방송에 앞서 성동일(진종현 역)과 정지소(백소진 역)의 긴장감 팽팽한 ‘목 조르기’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정지소는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았다. 특히 제92회 아카데미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의 딸이자 최우식의 과외학생 ‘박다혜’ 역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앞서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방법’을 촬영하면서 ‘기생충’의 수상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봉준호 감독님, 배우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고 촬영 잘 하라고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는 등 떨어져있지만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봉준호 감독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촬영하고 있음을 밝혔고, 이를 입증하듯 ‘방법’ 첫 방송부터 저주의 힘을 가진 10대 소녀 방법사라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스크린-브라운관을 동시 섭렵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성동일-정지소의 날 선 대치 현장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성동일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정지소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자 이내 돌변한 정지소가 성동일의 목을 있는 힘껏 조르는 모습. 분노 가득한 정지소와 달리 어디 한 번 해보라는 듯 웃으며 정지소를 도발하는 성동일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함과 동시에 섬뜩함을 풍기고 있어 이들의 대면이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본 장면은 정지소가 ‘대선배’ 성동일의 목을 조르며 분노의 감정을 거침없이 폭발시키는 중요한 씬. 이에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카메라 동선, 목을 잡는 손 포즈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아드레날린 폭발’ 명장면을 완성해냈다. 이에 영화 ‘기생충’의 발칙한 여고생 캐릭터를 완벽히 지우고 비범한 저주의 힘을 가진 10대 소녀 방법사로 분한 정지소가 ‘악귀’ 성동일과 펼칠 박빙의 기싸움과 강렬한 활약에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 한편 tvN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 충무로 명품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로 차원이 다른 장르물을 탄생시켰다. 특히 한국 드라마 최초로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방법(謗法)’, ‘방법사’ 소재를 기반으로 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독창적 세계관 위에 펼쳐진 폭풍전야 전개로 첫 회부터 시청자를 열광하게 한 가운데 ‘방법’ 2회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시, 정시, 수능점수 없이 건국대학교 체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수시, 정시, 수능점수 없이 건국대학교 체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체육학사)에서 2020학년 1학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검정고시 포함) 및 동등 이상의 학력 소유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조금은 생소한 교육시스템이지만, 학교 교과과정과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이것이 누적돼 140학점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가 있다. 마치 은행에 예금하듯 차곡차곡 학점을 모아서 교육부 장관 또는 건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구, 체육학전공)은 2003년 전공 개설 이래 1050여명의 체육학사 학위수여자와 250여명의 대학원 진학생을 배출해 외연과 내실을 모두 기하였다. 탄탄한 장학제도, 담당 지도교수 제도를 활용한 철저한 학생 관리, 최첨단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맞춤형 학습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0학년도 1학기에 스포츠건강학전공에서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교육비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환경, 무엇보다 건국대학교만의 특화된 학점은행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차별성과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특히 2016년에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KU스포츠광장은 2만 6,700㎡ 규모에 축구장을 비롯한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100m 정규 육상트랙, 500m 조깅트랙, 휴게광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은 주요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의 3개 교과과정과 추가로 특성화반이 개설돼 있다. 스포츠건강학 전공 주임교수 임상호 교수는 “우리 전공은 각 교과목별로 우수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재학생들이 4~5학기 만에 체육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우리 전공의 자랑이다. 무엇보다 2020학년도 1학기부터는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을 내어 향학열을 불태우고자 하는 예비학습자들을 위해 일주일에 하루의 등교와 계절학기를 조합한 새로운 학습자 편익 중심 교과과정을 기존의 시스템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수시와 정시, 수능점수, 체대입시 실기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더라도, 간단한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당당히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전공에 입학할 수 있다.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 소지자 혹은 학점이 있는 대학중퇴자나 전문대학 졸업자는 학위취득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학사학위 소지자는 3학기(60학점)만에 건국대학교 총장명의 학위가 수여된다. 2월 말까지 등록하면 3월 신학기부터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학업이 가능하다. 원거리 거주로 통학이 어려운 기숙사 입주 희망자는 서둘러야 원활한 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스포츠건강학 전공 홈페이지를 이용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스포츠건강학 전공사무실로 문의 및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법’ 뜻 알고보니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압도적 열연”

    ‘방법’ 뜻 알고보니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압도적 열연”

    tvN ‘방법’이 첫 방송부터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선보이며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의 서막을 열었다.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 ‘방법(謗法)’과 한국 토착신앙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 흡인력을 극대화한 엄지원-성동일-조민수의 믿고 보는 열연, 영화 ‘기생충’의 ‘괴물 신예’ 정지소의 강렬한 브라운관 데뷔와 함께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진 완벽한 완성도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제대로 매료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 극본 연상호, 제작 레진 스튜디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첫 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2.5%, 최고 3.1%를 기록,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1.2%, 최고 1.4%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방법’ 첫 회는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불가사의한 사건이 벌어지자 정의감 넘치는 열혈 사회부 기자가 흑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숨 막히는 서막을 열었다. 포레스트 회장 진종현(성동일 분)의 폭행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는 제보자를 통해 포레스트 내에 수상한 자회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임진희는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기업과 유착관계에 있던 신문사 부장 김주환(최병모 분)의 방해로 무산되고 좌절한다. 때마침 임진희의 앞에 정체불명의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이 등장, 자신을 저주의 힘을 가진 방법사라고 소개한다. 백소진은 진종현 회장이 세상을 해하려는 악신이며 인간의 법으로는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경고를 남기고, 임진희는 허무맹랑하다며 백소진을 무시하지만 자신의 제보자가 본인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자 증오에 몸을 맡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에게 김주환의 사진과 한자이름, 소지품을 전하며 저주를 의뢰해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방법’ 말미 그려진 상상초월의 충격 엔딩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뒤집어놨다. 백소진의 ‘방법(謗法)’에 의해 기괴한 모습으로 사지가 뒤틀린 채 죽은 김주환의 시신이 발견, 시청자들의 등골을 송연하게 만들며 극강의 소름을 선사했다. “우리는 이제 운명공동체에요”라는 백소진의 의미심장한 말처럼 현실로 드러난 초현실적인 힘의 존재와 함께 임진희는 본인도 모르는 새 알 수 없는 저주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됐다. 이렇게 거대한 음모 뒤에 숨은 악신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임진희-백소진의 운명적인 공조가 시작된 가운데 거대 악에 맞선 목숨 건 저주의 사투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뜨거운 기대 속에 방송된 ‘방법’은 첫 회부터 차별화된 스릴러의 새 지평을 확실히 선보이며 괴물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법(謗法)’과 방법사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만의 섬뜩한 분위기가 심장을 조이는 몰입감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첫 장면부터 드론을 이용한 부감으로 장중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제보자의 뜻하지 않은 죽음에 충격에 빠진 임진희의 모습을 빠르게 줌아웃으로 전환해 사건의 긴박감을 배가시키는 등 압도적 영상미로 촘촘한 서사에 힘을 더했고, 백소진이 김주환을 ‘방법(謗法)’하는 장면에서는 사이키델릭한 음악으로 극적인 변화를 극대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독창적인 세계관의 구현까지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완성도로 시청자를 단단히 사로잡았다. 엄지원-성동일-조민수의 연기 또한 명불허전이었다. 소신과 신념을 가진 기자에서 저주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돌변하는 엄지원의 반전 에너지가 극적인 다이내믹을 발휘했다. 성동일은 인간의 탈을 쓴 악귀라는 전대미문의 빌런 캐릭터를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냉랭한 표정에서 누군가를 저주하는 서늘한 눈빛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또한 그의 영적 조력자 ‘진경’으로 분한 조민수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다크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막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는 단연컨대 ‘괴물 신예’ 정지소. 비범한 저주의 힘을 가진 10대 소녀 방법사로 분한 정지소는 전작 ‘기생충’을 잊게 만드는 과감한 숏컷과 날 선 눈빛으로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까지 제패, 향후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저주로 얽힌 성동일-조민수-정지소의 질긴 악연과 함께 전대미문의 빌런을 파멸시키기 위한 엄지원-정지소의 운명공동체 공조가 앞으로 휘몰아칠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지수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방법’ 첫 회는 방송 전후 각종 SNS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진짜 재미있다. 몰입감 장난 아니네”, “앞으로 전개 너무 기대된다”, “정지소 ’기생충‘ 다혜아닌 줄. 몰라볼 정도로 파격 변신”, “대박 내 스타일. 시간 순삭할 만큼 내용 완전 흥미진진”, “오프닝부터 연출 고퀄리티”, “소재도 독특하고 ‘부산행’ 연상호 감독 첫 드라마 집필이라더니 뭔가 다르네”, “소녀 방법사 기생충 다혜였어? 숏컷하니 딴 사람인 줄”, “엄지원-성동일-조민수 연기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오늘(11일) 밤 9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호주] 드라마 ‘미사’ 배경 멜버른 거리 명물 그래피티, 모두 훼손 파문

    [여기는 호주] 드라마 ‘미사’ 배경 멜버른 거리 명물 그래피티, 모두 훼손 파문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는 ‘미사거리’로 불리며 잘 알려진 호주 멜버른 호시어 레인의 수많은 그래피티가 모두 지워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두 주인공인 소지섭과 임수정이 처음 만나는 골목으로 나와 ‘미사거리’로 유명세를 탄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은 수백개의 예술적 그래피티가 골목 벽마다 빼곡히 그려져 있다. 단순한 그래피티가 아닌 예술적 경지에 이르는 그래피티들과 정치적 의미를 담긴 작품들이 많아 멜버른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보아야 할 국제적인 명소였다. 지난 8일(현지시간) 저녁 마스크를 한 6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벽에 스프레이를 뿌려 그동안 그려진 그래피티를 모두 지워버리고 도주했다. 당시 이들이 그래피티를 지우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기도 했고, 이들을 촬영하는 드론의 모습도 목격되었다. 이들은 무채색 혹은 붉은색 계열의 스프레이로 그래피티가 그려진 골목의 벽마다 덧칠을 해버렸다.일부 거리 예술가들은 이번 행위가 호시어 레인이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쳐 버린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한 또 다른 예술 행위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이 골목에는 상업적 목적을 기대하는 그래피티가 등장했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이 골목의 순수성이 훼손되었다는 주장이다.또한 11일에는 그래피티를 지우는 인물들이 동양인처럼 보인다며 그동안 등장한 홍콩 반환과 천안문 사태를 상징하는 반중국 그래피티를 지우기 위한 중국 정부의 사주를 받은 중국 어용 단체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등장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샐리 캡 멜버른 시장은 “우리는 이 행위를 범죄행위인 반달리즘으로 보며, 이들을 찾아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달리즘은 문화유산이나 예술, 공공시설, 자연경관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캡 시장은 “이 반달리즘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호시어 레인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촬영한 동영상를 기반으로 범인을 찾고 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중견기업 투자 10.8% 늘었는데 채용은 29% 급감

    중견기업 투자 10.8% 늘었는데 채용은 29% 급감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견기업 채용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중견기업 실태조사’를 보면 2018년 국내 4464개 중견기업의 채용은 18만 392명으로 조사됐다. 기업당 평균 40.4명을 채용한 것이다. 2017년(25만 3952명)에 비해 29.0%나 감소했다.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3282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집계한 대기업 대졸 초임 3986만원(2018년 환율 기준)과 비교하면 80% 수준이다. 중견기업 박사학위 소지자의 초임은 3897만원, 석사는 3641만원으로 대졸보다 10~20%가량 높았다. 반면 2년제 대학(2905만원)과 고졸(2664만원)은 2000만원대에 그쳤다. 중견기업의 총투자액은 32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다. 설비투자가 11.0% 증가한 24조 2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는 11.1% 늘어난 8조원으로 집계됐다. 수출 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의 비율은 36.2%로 전년 대비 3.6% 포인트 늘었다. 수출 대상국은 중국(56.5%)이 가장 많았고, 미국(39.2%)과 일본(33.1%), 베트남(24.0%), 인도(12.9%) 등이 뒤따랐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5.8%였다. 2015년 1.3%, 2016년 2.5%, 2017년 3.3%에 이어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다. 중소기업으로 회귀를 검토한 중견기업은 5.1%였는데, 중견기업이 된 후 조세 혜택이 감소(62.2%)했거나 금융 지원이 축소(15.8%)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기는 중국] 지방정부 자체 통행증 발급 처벌…긴급 물자 수송 안간힘

    [여기는 중국] 지방정부 자체 통행증 발급 처벌…긴급 물자 수송 안간힘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물자 및 주요 식품에 대한 원활한 물자 조달을 약속했다. 당국이 지정한 의료용 방호복, N95 마스크 외에 계란, 육류 등 주요 식품의 경우 정부가 규정한 기존의 방식과 절차대로 집행하지 않은 채 긴급 물자 조달 및 방역 업무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종코로나 방역물자 생산 재개 긴급 통지’를 공고, 각 성과 자치구, 시 인민정부에게 기존의 규정 방식과 절차대로 집행하지 않아도 되며 주요 물자 조달에 대해서는 심사 비준을 생략해도 된다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해당 통지문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지방인민정부의 자체적인 ‘통행증’ 발급 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한 처벌을 경고했다. 현급 이하의 지방 정부에서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급, 현급 소도시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차단하는 행위를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무원 판공청은 이들 지방 정부의 행위에 대해 ‘중앙 당국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시행해하는 모든 통행증 발급은 행위는 불법’이라고 지적, 마을 봉쇄 행위를 지도하는 현급 지방 정부에 대해 엄격한 후속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중국 농업농촌부도 육류, 계란, 유제품 등 주요 식품군에 대해 시장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는 긴급 통지문을 공개, 먹거리 안정 보급을 위한 정부 방침에 힘을 실었다. 최근 농업농촌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코로나 감염 확산 상황에서 해당 식품군 배포를 목적으로 하는 차량을 가로막거나 독단적인 마을 봉쇄 및 도로 폐쇄 행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요 식품굼의 정상적인 생산과 판매, 시장공급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육류, 계란, 우유 등을 운반하는 차량에 대해 일명 ‘녹색 통로’로 불리는 교통 통행증 발급 수속 절차를 생략할 것이라는 입장도 공개했다. 해당 ‘녹색 통로’ 통행증을 소지한 차량 운전자는 각 지역에 소재한 통관 수속 절차 일체에 대한 생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주요 식품군을 조속히 운반, 공급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중국 당국이 내놓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중앙재경대학 쉬환둥 정부관리학원 교수는 “이 같은 정부 방침은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면서도 “각종 재해로 인한 긴급 상황에 제대로, 빠르게 대처하자는 정부 당국의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돌발사건대응법’ 역시 같은 취지의 법안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쉬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발표된 ‘돌발사건대응법’의 경우 재해 발생 후 물자 서비스 조달과 공급 보장 문제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공개된 ‘정부구매법’ 역시 각종 자연재해와 인재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긴급한 조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연한 법규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쉬 교수는 “앞서 수 차례 당국이 공개한 법규들에서 현실적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은 없었다”면서 “현존하는 법규 중 구호, 재난 후 주민을 위한 측면에서 상세하고 구체적인 제도적 규범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없다면 현재 이어지고 있는 문제를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n번방’ 음란물 잡아라… 경찰, 텔레그램·다크웹 집중단속

    ‘n번방’ 음란물 잡아라… 경찰, 텔레그램·다크웹 집중단속

    경찰이 오는 6월까지 모바일 메신저와 웹사이트를 통해 비밀리에 유통되는 음란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보안 메신저 ‘텔레그램’,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다크웹’, 음란 사이트, 웹하드 등을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으로 규정하고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음란 사이트와 웹하드 등 알려진 경로를 통한 음란물 유통은 다소 위축됐지만 텔레그램과 다크웹 같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는 늘어났다고 경찰청은 분석했다. 경찰청은 이번 달 신설한 ‘텔레그램 추적 기술적 수사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일선 경찰을 돕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등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아동 성 착취물 유통을 막겠다고 밝혔다. 각 지방경찰청에 설치된 24개 사이버테러 수사팀은 다크웹의 구매 수단인 가상통화 거래를 추적해 이용자를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텔레그램에서 음란물을 유통하거나 소지한 66명을 붙잡았다. 한 텔레그램 운영자는 5000명을 상대로 아동 성 착취물을 팔아 25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검거됐고 다른 운영자는 80개의 불법 촬영물을 텔레그램에서 8102명에게 유포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고위험 5개省도 막아야 방역 효과… 후베이성만 막는 정부

    고위험 5개省도 막아야 방역 효과… 후베이성만 막는 정부

    中입국 하루 3만명서 5200명까지 급감 코로나 발생국 관광 자제 최소화 권고 우한교민 230명 중 100여명 귀국할 듯 입원·격리자 4인가구 월 123만원 지원 유급휴가비용 하루 최대 13만원 보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이 아닌 지역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부부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정부가 현재 후베이성으로만 돼 있는 입국 제한 조치를 다른 위험 지역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애초 “검토 중”이라고 했다가 번복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엇박자를 노출했다. 정부는 9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 확대회의를 열면서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이 입국 제한 조치 확대와 감염병 위기경보 상향 조정 등을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둘 다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가 입국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를 했으나 (회의) 참여자 다수 의견이 상황이 급변하기 전까지는 조금 더 현재 상태를 유지하자는 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의도한 입국자 축소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중국인 입국자는 1월만 해도 많게는 하루 3만명 규모였지만 지난 8일에는 5200명까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4일부터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하거나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신설해 시행하고 있다. 박 장관은 “(입국 제한 조치 후) 5일간 중국 현지에서 입국을 요청했으나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여권을 소지하는 등 이유로 입국이 차단된 사례는 499명”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 단계인 ‘경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명률이 낮고 우리 의료 수준으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정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확진환자들이 현재까지 모두 정부의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은 점, 우리의 의료 수준으로 대응이 가능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위기경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예방을 위해 단순 관광 목적으로 신종 코로나 발생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는 건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단순 관광 목적의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외교부의 ‘황색경보’와는 무관하게 방역당국 차원에서 국민 스스로 (여행을) 자제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가 많이 발생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국가나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진료 전에 해외 지역사회 감염 국가나 지역의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를 보다 쉽게 진단하게 돕겠다”고 밝혔다.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과 역학조사 인력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군과 공공인력, 민간 모집 인력 등을 통해 의료진도 충분히 확보하겠다”면서 “역학조사 인력도 현재 10개의 즉각대응팀을 3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압치료병상은 기압 차이를 만들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병실 밖으로 못 나가게 잡아 두는 시설이다. 지난 2일 기준 국내 역학조사관은 중앙에 77명, 시도에 53명 등 총 130명이다. 정부는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과 그 가족의 국내 이송을 위해 임시 항공편 1편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임시 항공편으로 우한 교민 701명이 들어왔지만 당시 중국 정부가 중국인 가족의 탑승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일부 교민이 귀국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재 우한에 교민과 가족을 포함해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지금 추세로 보면 100여명이 임시 항공편 탑승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이 머무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격리자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집이나 병원에서 격리 상태로 지내는 사람과 환자 가구에 유급휴가비용과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이상 격리된 경우 지원액은 4인 가구 기준 123만원이다. 신종 코로나로 격리된 노동자는 유급휴가비용을 받는다. 확진환자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측면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신종 코로나 증상이 있는데도 생계 걱정 때문에 증상을 숨기는 일이 없도록 하는 예방 조치도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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