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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4세 어린이, 큰 방호복 입고 홀로 코로나 검사 받은 사연

    [여기는 중국] 4세 어린이, 큰 방호복 입고 홀로 코로나 검사 받은 사연

    중국 동남부 푸젠성의 종합병동에 방호복으로 무장한 4세 아동이 등장해 화제다. 중국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4세 아동은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위해 홀로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성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재확산, 중국에서 최초의 학교를 매개로 한 감염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 곳이다. 지난 10~14일 약 139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달 4일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푸톈시 한 지역민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자녀를 통해 학교 등 지역 주민들로 확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현재 진앙지인 푸톈시를 포함, 인근 샤먼과 취안저우 등의 지역으로 확산이 거듭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푸젠성 푸톈시 지역 정부는 일명 ‘제로 코로나’ 정책을 통해 이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이동을 제한, 통제하는 강압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다. 푸톈시와 취안저우, 샤먼 등 세 곳의 지역을 코로나19 중위험지역으로 지정, 일부 2개의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의 이동을 통제했다. 특히 지난 10~12일 집계된 지역 감염자 중 약 20명이 11세 이하 아동으로 밝혀졌다는 점에서 지역 방역 당국은 학교 내 집단 발병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 중 가장 저연령은 3세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푸톈시 관할 초등학교에서는 이 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 전원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실시, 감염자가 속출한 학교 재학생들에 대해서는 가족들로부터 완전한 격리 지침을 시달한 상태다. 가족과 떨어져 병동에서 격리 중인 이 지역 소재 초등학생들은 병동 내에서 2주 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뒤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온라인 상에 공개돼 화제가 된 4세 아동의 핵산 검사 모습 역시 격리 병동 내에서 생활하는 이 지역 어린이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영상 속 아동은 올해 4세의 왕 모 군으로,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당일 병원에서 지급한 도시락과 의료 용품을 소지한 채 병동을 이동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왕 군은 이날 병원에서 핵산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질병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CT촬영에 응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왕 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 “방호복을 입고 이동하는 왕 군의 모습을 보니 현재 상황에 눈물이 난다”면서 “아이의 발걸음과 뒷모습은 매우 당당해보였지만, 오히려 그런 당찬 모습이 더 가슴이 아파서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감정을 표출했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현지 병동 간호사 주 모 간호사는 “현재 병동에서 생활 중인 아이들의 심신은 매우 쾌활하고 긍정적인 상태”라면서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병동 내 친구들은 서로 돕고 의지할 정도로 영리한 아이들”이라고 병동 내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중국 방역 당국은 15일 기준 중국 전역 31개 성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21억 도스 이상을 접종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 정읍시 재난지원금 제외 모든 시민에 25만원 지급

    정읍시 재난지원금 제외 모든 시민에 25만원 지급

    전북 정읍시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정부 지원금이 건강보험료에 근거해 일률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정읍시민의 6.1%인 6561명이 지원에서 제외됐다”며 “정읍시의회와 협의해 전 시민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시민 모두가 동일한 보상과 위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선별지급이 아닌 전 시민 100% 지급을 결정했다”고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추가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1인당 25만 원씩 총 16억 5000여만 원이다. 재원은 정읍시 재난 예비비 160억 원에서 마련된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정향누리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 김혜련 서울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소관부서 부의 안건 심사

    김혜련 서울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소관부서 부의 안건 심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제302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제2회 추경안 심사 시작과 소관 안건처리를 마지막으로 부의 안건 등의 심사를 마쳤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특별회계사업에 사회주택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저소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화가 어렵게 되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업을 의회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감액한 것은 조례의 제도적 취지에 반할 수 있어 시의회 협의와 보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제정책실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작년 임시회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과 약 10억 원의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노동민생정책관 업무보고는 서울시가 배달노동자 상해보험료 전액지원은 민간보험료 지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정이 없어 위법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양한 직종의 플랫폼노동자가 존재함에도 특정직종에만 재정을 투입해 단체보험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어 명확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부의 안건 등을 마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경 예산 등을 적절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추가 예산을 투입해서 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중요하지만 목적과 취지에 맞게 편성됐는지,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면밀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돌핀은 보호 못 받아”… ‘전통’이 죽인 고래, 역대 최대 1400여마리

    “돌핀은 보호 못 받아”… ‘전통’이 죽인 고래, 역대 최대 1400여마리

    북대서양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사이의 덴마크령 페로제도에서 하루 만에 돌고래 1400여마리가 학살당해 공분이 일고 있다. 이 지역에선 수백년간 돌고래 사냥이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이런 대규모 사냥은 처음이라 동물 권리 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충격에 휩싸였다. 14일(현지시간) 해양 환경보호단체 씨셰퍼드의 트위터에 따르면 돌고래 사체로 가득한 해변이 피로 물든 현장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페로 제도에서는 대서양낫돌고래 1428마리가 학살됐다. 작은 섬 18개로 이뤄진 페로제도에서는 ‘그라인드’(grind)라고 불리는 대규모 고래 사냥 관행이 70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혹독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수백마리의 고래를 사냥해 축적한 것인데, 이 전통이 현대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해안가가 돌고래 수백마리의 피로 빨갛게 뒤덮인 모습은 수년간 살육이라고 비난받았지만 전통이라는 이유로 묵인됐고, 당국도 합법적으로 승인해 허용해왔다. 페로 제도 정부에 따르면 매년 평균 600마리가량의 들쇠고래와 수십마리의 대서양낫돌고래가 잡힌다. 특히 사냥을 옹호하는 이들은 특수 제작된 칼로 연안에 몰린 돌고래의 척추를 자르는 과정이 일반적인 가축 도살 과정보다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소나 돼지를 오랜 기간 좁은 우리에서 키우며 도륙하는 것보다 동물 복지 차원에서 훨씬 낫다는 것이다. 그라인드에 참가하는 사냥꾼은 돌고래가 고통을 느끼지 않게 빠르게 죽이는 훈련을 받았다는 증명서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냥은 하루 동안에만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고래가 잡혀 씨셰퍼드 등 환경 관련단체는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이때까지의 가장 큰 사냥 규모는 1940년 1200마리다. 페로 제도 포경협회 관계자는 “돌고래 무리를 처음 찾았을 때 200마리 정도로 예상했다. 돌고래를 죽일 때 사냥꾼들은 이 무리의 진짜 규모를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큰 실수”라며 “많은 사람이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씨셰퍼드는 사냥이 이뤄진 지역의 그라인드 감독관이 이번 사냥에 대해 통보받은 것이 없으며, 참가자 다수가 관련 자격이 없는 것으로 된다며 사냥이 위법적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서 연안에 놓인 돌고래들이 여전히 죽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며 “관련 훈련을 받지 않은 사냥꾼들이 그라인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 덩케르크 철수에 인도군 300명 가까이 참여, 노새 몰고

    덩케르크 철수에 인도군 300명 가까이 참여, 노새 몰고

    2017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대규모 철수 작전 가운데 가장 손꼽히는 극적 장면을 그린 영화인데 인도군 병사 300명 가까이가 포함돼 있었다. 영국 BBC는 영화 상영 당시에도 인도군 병사들이 2500 마리의 노새들을 징발해 봄베이(지금의 뭄바이)를 출발해 프랑스 마르세유까지 갔다고 소개하며 왜 놀란 감독의 영화에 인도군은 사라졌느냐고 따졌는데 13일(이하 현지시간) 다시 다뤄 눈길을 끈다. 1940년 5월 나치 독일의 맹공에 밀린 연합군 병력 33만 8000명 이상이 아흐레에 걸쳐 프랑스 항구 도시 덩케르크 해변과 항구를 통해 영국으로 달아났다. 연합군에게 치욕과 수모였지만 한편으로는 병력과 전력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고 유지해 반격의 기반을 닦아 나중에 나치 패망으로 이끈 성공적인 철수였다는 역사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 그런데 마땅히 유럽인들의 전장이었을 이곳에 무함마드 악바르 칸 인도군 소령이 이끄는 병사들 300명 가까이가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그 해 5월 28일 그는 휘하 인도군 병사들과 23명의 영국군 병사들을 이끌어 해변에 쏟아지는 포탄 사이를 뚫고 1.6㎞에 이르는 나무 돌제(突堤, jetty)에 이르렀다. 악바르 소령은 키가 183㎝라 인도군 병사 사이에서 눈에 확 띄었으며 종전 후 인도로 돌아갔는데 영국의 인도 통치가 막을 내리고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됐던 1947년 8월 무렵이었다. 파키스탄 건국 영웅이며 초대 대통령을 지낸 무함마드 알리 진나를 군사 참모로 모셨다. 그는 또 40권 이상의 책을 쓴 저술가였으며 중국을 방문해 마오쩌둥을 만난 일화까지 남겼다.덩케르크 철수에 인도군도 있었다는 사실은 완전히 잊힐 뻔했는데 영국 역사학자 기 바우먼이 5년 동안 5개국을 돌며 문서고를 뒤지고 가족 앨범에 남겨 있는 사진들을 찾아내며 병사들의 후손들을 인터뷰해 밝혀냈다. 인도 병사들이 속한 부대 이름은 제25 동물수송연대였는데 영국군 병사들을 돕기 위해 노새들을 데리고 1만 1265㎞를 여행한 것이었다. 넷을 빼고는 모두 무슬림들이었던 것도 특이하다. 펀잡주 출신들로 카키색 제복에 깡통헬멧을 쓰고 파그리(터번)를 두른 채라 눈에 확 띄었다. 누구도 자신들이 6개월의 긴 여정 끝에 프랑스까지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무기도 소지하지 못한 채였다. 프랑스에서 혹독한 겨울을 맞은 영국군은 보급품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자동차 등을 대체할 당나귀들이 필요했다. 하지만 동물들을 다룰 능력이 있는 병사들이 없어 인도군 병사들의 도움을 빌게 됐다. 2차대전 때 영국군에 가담한 영연방(커먼웰스) 병사들은 500만명 정도인데 그 중 절반은 남아시아 출신이었다. 인도군 병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 초드리 왈리 무함마드란 병사는 나중에 “독일 비행기들이 끔찍한 새들마냥 머리 위를 맴돌며 우리에게 총을 쏴댔다. 난 15일이나 잠을 자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덩케르크 해변에 이르는 일 자체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는데 그들은 5월 23일 해변에 도착했다. 그는 “우리는 덩케르크를 살아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화염에 휩싸였다. 덩케르크에서는 모든 것이 불타고 있었다. 마치 대낮처럼 불이 많이 일어났다. 우리가 타기로 돼 있었던 배는 가라앉았다. 해변에 이르러서야 알게 됐다. 그래서 다시 우리는 숲 쪽으로 돌아 뛰어야 했다.하지만 이들 뒤 무함마드의 병사들은 그곳을 탈출했다. 제마다르 몰라 다드 칸은 병사들과 동물들이 안전하게 그곳을 빠져나온 것은 “대단한 용기와 냉철함, 결단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바우먼은 “인도군의 중요성은 숫자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그곳에 있었으며 인도인으로서, 영국 왕실의 일원으로 몰비(maulvi, 무슬림 신도)로서, 파그리를 두르고 그곳에 세상 완전히 다른 생김새로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BBC는 4년 전에 2500마리의 노새들을 현지 주민에게 줬다고 썼는데 이번에는 동물들이 함께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몇 마리나 탈출했는지 적시하지 않았다. 이들은 1940년의 대부분을 프랑스 북부 릴 바로 북쪽 위 마을에서 지냈다. 노새들을 훈련시키고 먹이며 마을 사람들을 만나곤 했다. 주에 한 번은 마을 사람들을 모아 노새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모습을 시범으로 보여주거나 펀잡 지방의 힘넘치는 민속무용인 방그라(bhangra) 춤을 시연하곤 했다. 하지만 독일군이 프랑스를 침공한 5월에 상황은 급변했다. 바우먼은 “일사불란했고 규율 잡힌 다국적 군대였는데 2주 안에 해변에 닿으라는 철수 명령이 내려진 뒤 혼란의 아수라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어쨌든 도버에 도착하자 인도 병사들은 방가르 춤을 췄고, 많은 영국 병사들이 구경하다 춤판에 뛰어들었다. 영국인들은 따듯하게 이들을 맞았고, 나중에 이들 모습을 본뜬 장난감인형이 만들어질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렇게 프랑스와 영국을 거쳐 살아남은 이들의 인생은 인도에 돌아가 많이 달라졌다. 독일군에 붙잡힌 몇몇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의 수용소에 갇힌 신세가 됐다. 윈스턴 처칠의 유명한 1940년 연설 ‘구원의 기적’에도 인도군 병사 얘기는 등장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까마득하게 잊혔을까? 바우먼은 한 이유로 이들이 전투병이 아니라 보급병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한 뒤 “집단 기억이나 집단 망각 모두 흥미로운 과정이다. 모든 이유를 다 대려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후 유럽과 인도의 여건이 완전 달랐기 때문일 수도 있다. 유럽에서는 물리적으로 재건과 새로운 사회 건설이 시급했다. 초점은 미래에 맞춰졌으며 전쟁 요소는 백인 일과 즐거운 일만으로 좁혀졌다”고 지적했다. 인도에서는 독립과 분리가 우선 순위가 됐음은 물론이다.
  • 적자 운영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하니 대폭 이익

    적자 운영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하니 대폭 이익

    순천시가 적자로 허덕이던 ‘스카이큐브’를 직접 운영한 결과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6일 스카이큐브 재개장 이후 8월말까지 국가정원 입장객(54만 5537명) 대비 스카이큐브 탑승객(7만 2920명) 비율은 12.7%로 나타났다. 기존 운영기간 평균 탑승률(5.3%)에 비해 2.4배 증가한 수치다. 시는 스카이큐브 운행재개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갈대열차, 순천만습지를 연계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통합발권제를 도입했다. 또 문학관역에서 순천만 습지까지의 갈대탐방로에 친환경 전기 갈대열차를 운행, 관람객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이동구간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도 공을 들여왔다. 특히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무료입장자 및 1년권 소지자, 관광지 통합입장권 소지자가 국가정원 입구에서 매표시 할인율을 적용하는 선발권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같은 조치 후 입장객 대비 탑승률은 16.1%로 평년대비 3배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국가정원입장객과 스카이큐브 탑승객이 30% 감소한 상황에서 올해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탑승률 증가에 따라 수지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이후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일상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경우 큰 흑자폭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입구 매표소에서 통합권을 구입할 경우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스카이큐브, 갈대열차를 일반인 기준 1만 4000원, 순천시민의 경우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소형경전철인 스카이큐브는 2011년 1월 순천시와 포스코가 실시협약을 체결, 포스코가 610억원을 투자해 2014년 개통했다. 지난 2019년 계약 이행상 다툼으로 대한상사원 중재판정에 따라 지난 3월 순천시가 무상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소송 패소 앙갚음을 상대방 변호사에게…사무실 찾아가 살해

    [여기는 중국] 소송 패소 앙갚음을 상대방 변호사에게…사무실 찾아가 살해

    소송에서 패소한 남성이 앙갚음을 하기 위해 상대편 변호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중심가에 소재한 법률사무소에서 한 남성 용의자가 쏜 총에 맞은 변호사 쉬에 씨가 사망했다고 14일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직후 자신이 준비했던 총기를 테니스 가방에 숨긴 채 인근에 주차돼 있었던 BMW 차량을 훔쳐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현장에서 도주하던 중 같은 날 오후 1시 경 체포됐다. 공안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오전 10시 14분, 용의자는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으로 진입한 뒤 곧장 피해 변호사를 찾아 범행을 저질렀다. 올해 31세의 사망한 변호사는 최근 용의자가 관련된 소송에서 상대편 변호사로 나와 승소했으며, 이에 용의자가 분노해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사무소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했던 피해자의 동료 양 모 변호사는 “용의자가 사무실을 찾아왔을 때 전혀 거리낌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 남성은 얼마 전 소송을 담당했던 관련자로 용의자가 소송 패소에 대한 앙갚음을 하기 위해 잔인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해자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 피해 변호사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당일 오후 사망했다. 구조 당시 이미 과다 출혈 상태로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가 흘린 다량의 피가 낭자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과 관련해 중국변호사협회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 “사망한 피해 변호인과 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변호사 살해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법무부의 주도 하에 변호사협회는 사건 현장에 법률 전문가들을 파견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건 관련 사후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법 상 이번 사건은 형법 232조 고의 살인죄에 해당, 10년 이상의 징역과 최고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의자 총기를 소지했다는 점에서 총기 관련 범죄는 3~7년의 징역형과 도난 당한 총기로 확인될 경우 최고 사형과 재산 몰수형 등에 처해질 전망이다. 
  • 국감증인 1순위 택진이형, ‘확률형 아이템’ 몰매 맞나

    국감증인 1순위 택진이형, ‘확률형 아이템’ 몰매 맞나

    “확률형 게임은 아이템을 가장 공정하게 사용자들에게 나눠 주기 위한 기술적 장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018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가 ‘확률형 아이템 사행성 논란’에 대한 질의에 밝혔던 ‘소신 발언’이다.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음에도 김 대표는 “게임 내에서 사행성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13일 국회와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장에서도 김 대표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해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1~21일 3주간 국감이 진행되는데 이때 김 대표가 증인으로 불려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소관 상임위인 문체위에서는 증인 명단을 취합하고 있는데 몇몇 의원실에서는 벌써부터 “김 대표는 1순위”라며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이른바 3N(넥슨·넷마블·엔씨)이라 불리는 국내 대표 게임사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확률형 아이템 손질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3년 전 김 대표를 소환했을 때는 의원들이 호통만 치고 끝나는 자리였는데 이번에는 ‘열공’(열심히 공부)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하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변수가 없다면 오는 23일 전후로 게임 업계에 대한 증인 명단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는 올해 초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홍역을 겪었다. 거액을 쏟아붓고도 매우 낮은 확률로 아이템을 손에 쥘 수 있게 하는 현재 국내 게임의 구조는 마치 도박판과 같다는 지적이 일어났다. 게임사들은 자율 규제를 강화하겠다며 이슈를 피해가려 했지만 국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을 강제 규제하는 법안을 여럿 내놓으면서 견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엔씨는 특히 더 큰 지탄을 받았다. 대표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가 확률형 아이템으로 큰 수익을 올린 대표적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의 89%에 달하는 2조 1455억원을 아이템 매출로만 거뒀는데 올해 반기(1~6월)보고서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아이템 매출을 비공개로 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최근에 엔씨가 출시한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가 여전히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한 고액 과금 시스템인 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으로 시총이 5조 4000억원 증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국감장에 선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질타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시신 담은 가방 들고 택시 타려한 간 큰 남성 결국…

    [여기는 중국] 시신 담은 가방 들고 택시 타려한 간 큰 남성 결국…

    시신을 담은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타려 한 중국 남성이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트스(SCMP)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장시성 지안시의 한 대로변에 여행용 가방을 소지한 남성이 택시를 세웠다. 이 남성은 일반 승객과 다름없이 가방을 택시에 싣고 자연스럽게 탑승하려 했다. 그러나 트렁크에 여행용 가방을 싣는 것을 돕던 택시기사가 가방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느꼈고, 승객에게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묻었다. 기사로부터 질문을 받은 남성은 곧바로 현장에 여행용 가방을 남겨둔 채 도주했다. 택시기사는 도망치는 남성을 바라보다 여행용 가방을 쥐었던 자신의 손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상한 남성이 도주할 때 버린 여행용 가방 안에서 1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공안은 현상금 3만 위안과 함께 드론 등을 동원한 수색에 나섰고, 용의자는 결국 도주 28시간 만인 8일 오전 11시경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 십 ㎞ 떨어진 한 주택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면서 “검거 당시 용의자는 빨간색 여성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산시성 출신의 33세 남성으로, 지난 8월까지 산시성의 한 유흥업소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다. 숨진 여성은 해당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했던 19세 여성으로 확인됐지만, 살해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사망한 피해 여성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딸은 우리 가족의 가장이었고, 오랫동안 고향이 아닌 타향에서 일해왔다. 살해되기 며칠 전까지도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택진이형, 올해 국감장서도 ‘확률형 아이템’ 옹호할까

    택진이형, 올해 국감장서도 ‘확률형 아이템’ 옹호할까

    “확률형 게임은 아이템을 가장 공정하게 사용자들에게 나눠 주기 위한 기술적 장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018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가 ‘확률형 아이템 사행성 논란’에 대한 질의에 밝혔던 ‘소신 발언’이다.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음에도 김 대표는 “게임 내에서 사행성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13일 국회와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장에서도 김 대표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해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1~21일 3주간 국감이 진행되는데 이때 김 대표가 증인으로 불려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소관 상임위인 문체위에서는 증인 명단을 취합하고 있는데 몇몇 의원실에서는 벌써부터 “김 대표는 1순위”라며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체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이른바 3N(넥슨·넷마블·엔씨)이라 불리는 국내 대표 게임사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확률형 아이템 손질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3년 전 김 대표를 소환했을 때는 의원들이 호통만 치고 끝나는 자리였는데 이번에는 ‘열공’(열심히 공부)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하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변수가 없다면 오는 23일 전후로 게임 업계에 대한 증인 명단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는 올해 초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홍역을 겪었다. 거액을 쏟아붓고도 매우 낮은 확률로 아이템을 손에 쥘 수 있게 하는 현재 국내 게임의 구조는 마치 도박판과 같다는 지적이 일어났다. 게임사들은 자율 규제를 강화하겠다며 이슈를 피해가려 했지만 국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을 강제 규제하는 법안을 여럿 내놓으면서 견제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엔씨는 특히 더 큰 지탄을 받았다. 대표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가 확률형 아이템으로 큰 수익을 올린 대표적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의 89%에 달하는 2조 1455억원을 아이템 매출로만 거뒀는데 올해 반기(1~6월)보고서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아이템 매출을 비공개로 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최근에 엔씨가 출시한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가 여전히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한 고액 과금 시스템인 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으로 시총이 5조 4000억원 증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비판 여론이 팽배한 상황에도 엔씨는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면서 “김 대표가 국감장에 선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질타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우리 집 우편함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면…

    우리 집 우편함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면…

    타인의 우편함을 통해 마약을 밀수한 20대가 세관에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13일 엑스터시(MDMA) 99정과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넥서스(2C-B) 339정을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국제우편물로 밀수한 2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8월 다크웹에서 가상화폐로 마약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집 근처 아파트와 상가들의 우편함 중 시일이 경과한 우편물이 쌓여있는 우편함을 수취지로 선택해 이름과 주소지를 도용하고 마약류가 담긴 국제우편물을 배송시킨 후 도착을 기다렸다가 우편함에서 몰래 빼내오는 방법으로 신원 노출을 피했다. 더욱이 수취인을 사칭해 집배원과 연락하고 국내 판매시 같은 장소를 발송처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주문한 MDMA를 프랑스발 국제우편물에서 발견한 세관은 배송된 마약을 찾으려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또 주거지에서 다른 사람 명의 우편물(29점)을 확인했고 항온·항습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마약류 2종도 압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우편함 우편물은 수시로 비워 자신의 명의가 범행에 도용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이나 동봉된 마약은 손대지 말고 세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기는 중국] “학비 내야하는데…” 中 교육당국, 대학생 유료 과외 불법화

    [여기는 중국] “학비 내야하는데…” 中 교육당국, 대학생 유료 과외 불법화

    중국 교육당국의 사교육 비용 감축을 목적으로 한 ‘쌍감’(雙減) 정책 시행 이후 대학생 과외 활동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말 공식 공표된 ‘쌍감’ 정책은 의무교육 단계 학생들의 입시 사교육을 전면 금지시키는 강경책이다. 12일 중국 교육 당국은 지금껏 각 지역에서 암암리에 진행됐던 대학생들의 유료 과외 활동을 전면 불법화했다고 중국 유력 언론 펑파이신원은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교육 당국은 용돈 벌이 등을 목적으로 한 대학생들의 유료 과외 활동을 교사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불법 행위로 간주했다. 중국 교육 당국은 이날 공식 통보문을 통해 ‘정식 교사 자격증이 없는 대학생들이 외부 과외 활동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대학생들이 일명 튜터로 불리는 보충 수업을 통해 용돈 벌이를 하려 한다면 반드시 교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법 상 교사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에는 사범대 또는 유사한 과정의 교육 대학 과정에 재학 중인 대학생 3학년 이상의 학생들만 가능하다. 1~2학년 대학생들의 경우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교육 과목 수강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외부 유료 과외로 용돈 벌이가 불가능해진 셈이다. 해당 추가 제재문이 공개되자, 현지 대학생들은 용돈과 학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했던 과외 교육 활동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무력하다는 반응이 만연한 상태다. 중국의 한 누리꾼은 “정부의 이번 추가 제재 방침은 대학생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각 대학에 재학하면서 평소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 교육 당국이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는 쌍감 정책의 목적이 훼손되는 제재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탄했다. 항저우 소재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열심히 공부해서 소위 좋은 일류 대학교에 진학했다”면서 “하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농사를 짓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고 계신다. 이런 부모님께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유료 과외와 학비를 벌고 있는데, 이런 제한은 나를 포함한 수많은 대학생들의 꿈을 꺾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의무 교육 단계의 학생들의 입시 사교육을 전면 금지시켰다. 중국의 사교육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5조원 대를 넘어섰다. 중국과학원 빅데이터 연구소는 기준 년도 당시 중국의 사교육 시장은 지난 2013년 대비 무려 10배 이상 팽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교육 불평등 문제가 중국의 앞날과 당의 집권 기반을 흔들 만한 위험 요소로 간주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중국 당국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사교육비 감축을 위한 추가 제재문을 수차례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 외교부 직원이 미성년자 음란물 보관 혐의로 벌금형

    외교부 직원이 미성년자 음란물 보관 혐의로 벌금형

    외교부 직원이 미성년자가 나오는 음란물 100여 개를 개인용 컴퓨터(PC)에 보관해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소지) 혐의로 기소된 외교부 직원 A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 인식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이들을 이용한 음란물 제작에 대한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다만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선천적 신체장애가 있는 등 건강이 좋지 않으며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진 및 영상물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낸 B씨로 부터 돈을 주고 음란물 20개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PC에 저장해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음란물 126개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 아내 장검 살해범 “장인이 저를 좀 뜯어말리지 그러셨어요”

    아내 장검 살해범 “장인이 저를 좀 뜯어말리지 그러셨어요”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다툼 끝에 일본식 장검으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장인에게 전화해 “나를 좀 뜯어말리지 그랬냐”며 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모(49)씨는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아내의 아버지인 A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앞서 장씨는 3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보관하고 있던 일본식 장검을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월부터 아내와 별거하며 이혼 소송을 벌여왔는데, 사건 당일 피해자는 아이들 겨울옷 등 소지품을 가지러 장씨가 사는 집에 부친과 함께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 장씨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장검을 휘둘러 살해할 당시 장씨의 장인인 A씨도 함께 있었다. 장씨는 사건 다음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장인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조사 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습니다”면서 “죄송합니다. 죽을 줄도 몰랐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눈이 뒤집혔나봐요. 몰라요, 나는. 아버님도 보셔서 아시잖아요”라면서 “아버님이 저를 좀 뜯어말리지 그러셨어요”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장씨가 오래 전부터 아내를 감시했고, 일본식 장검으로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항상 감시를 당하고, 차와 집에서 녹음을 했다”면서 “말다툼을 하면 항상 (장검으로) 위협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10일 살인 및 총포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전에 계획된 범행인가’, ‘아내를 때리거나 협박한 적이 있느냐’,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장씨 송치 후에도 가정폭력 등 장씨의 다른 혐의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 드레스 입는 56세 공주? 실상은 직접 꿴 장애인 전용구두 만드는 中숨은 고수

    드레스 입는 56세 공주? 실상은 직접 꿴 장애인 전용구두 만드는 中숨은 고수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드레스 입는 56세 여성에게 이목이 쏠렸다. 365일 유럽풍 의상을 착용하는 여성 시에 씨는 올해 56세로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주 드레스 애호가’로 불린다. 사시사철 계절에 맞는 드레스를 직접 제작해 착용한다는 시에 씨는 드레스풍의 의상을 착용할 때면 어김없이 직접 제작한 수제화를 신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얀색, 파란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드레스를 착용하는 시에 씨는 의상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의 구두를 착용하는 것으로 그날의 기분을 표현하는 셈이다. 평범한 주부였던 시에 씨의 이 같은 의상 컨셉은 무려 8년 전부터 계속돼 오고 있다. 총 50~60개의 공주풍 드레스를 소지하고 있다는 시에 씨는 아들과 단둘이 생활하는 집 안의 가장이다. 단순히 공주 분위기의 드레스를 일상복으로 즐기는 독특한 취향의 중년 여성인 줄만 알았던 시에 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그는 평소 자녀 교육과 양육비 마련을 위해 수제화를 직접 제작해 판매해오고 있다. 가내 수공업 형식으로 손으로 한 땀 한 땀 직접 꿰어 만들었던 시에 씨의 주요 고객은 각종 질병 탓에 장애를 갖게 된 장애인들이다. 지난 2013년 시에 씨의 손재주를 소문으로 듣고 찾아온 고객을 통해 시에 씨의 수제화 사업은 본격화됐다. 당시 시에 씨가 거주하는 주택으로 먼 거리 열차를 타고 찾아왔다는 한 고객 역시 사고로 두 다리의 길이가 다른 장애자였다. 당시 시에 씨의 고객이었던 그는 시에 씨가 직접 제작한 수제화를 착용,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했다는 소문이다. 시에 씨는 당시 경험에 대해 “8년 동안 무려 2000켤레의 수제화를 제작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그 시절 만났던 고객이 보여줬던 감동의 눈물 덕분이었다”면서 “지난 8년 동안 가장 먼 곳에서 찾아온 고객은 러시아에 살고 있다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에 거주하는 고객은 한 번에 주문할 때마다 12켤레의 다양한 수제화를 주문해오고 있다”면서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 있다. 이분들을 위해서 굽 높이가 다른 수제화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에 씨의 이 같은 사연은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최근 들어서 수제화를 찾는 고객들의 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단 한 명의 고객이 있다면 죽기 전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장애자를 위한 특수 수제화를 만들고 싶다. 세상 어딘 가에 분명히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을 것이고, 그들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온라인 국민지원금 신청 어려웠다면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하세요

    온라인 국민지원금 신청 어려웠다면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하세요

    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신청도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따라서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2·7인 경우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이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 등이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며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는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에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엿새째인 11일 하루 동안 195만명이 신청을 완료해 4889억원을 지급했다. 6∼11일 6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886만명, 누적 지급액은 7조 2155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 4326만명 가운데 66.7%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55.8%에 해당한다.
  • 국민지원금 신청 6일만에 대상자 67%가 수령…지급액 7조 2155억원

    국민지원금 신청 6일만에 대상자 67%가 수령…지급액 7조 2155억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6일 만에 지급 대상의 67%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엿새째인 11일 하루 동안 195만 6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4889억원을 지급했다. 6~11일 6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886만 2000명, 누적 지급액은 7조 2155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의 66.7%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55.8%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81만 7000명(89.4%), 지역사랑상품권이 304만 5000명(10.6%)이었다. 지역별 신청 인원은 경기가 792만 3000명(지급액 1조 9808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12만 1000명(1조 2803억 3000만원), 인천 194만 7000명(4867억 8000만원), 부산 188만 7000명(4717억 9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의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하루 뒤인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백신 거부한 24년차 경찰, 무기한 정직 처분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백신 거부한 24년차 경찰, 무기한 정직 처분

    하와이 주 호놀룰루 시 경찰관으로 24년째 근무 중인 베테랑 경찰 쿠티스 씨. 그는 얼마 전 다운타운 시내를 순찰하던 중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소지하고 있던 총과 경찰 배지를 강제로 반환하고 무기한 정직 통보를 받았다.  업무 순찰 중 정직 통보를 받은 쿠티스 씨의 정직 사유는 합당한 이유 없는 백신 접종 거부였다. 하와이 주 일부 도시에서 강제해오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의무 조치에 응하지 않은 그에게 정부 측에서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던 것이다.  현재 그는 무급 정직 처분으로, 호놀룰루 시 경찰국 내부에서는 쿠티스 씨를 포함한 총 49명의 백신 미접종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해고 통보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태다. 해고 예정자로 지목된 이들은 종교적 또는 지병으로 인한 백신 접종 미대상자가 아닌 경우로, 적합한 접종 면제 대상자가 아닌 공무원들이다.  호놀룰루 시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작했다. 백신 접종 의무화의 주요 대상자에는 호놀룰루 시 경찰국 소속 직원과 소방관, 응급 구조 의료대원 등 현장에서 다수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포함됐다. 하지만 일부 일선 현장의 공무원들이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등 미접종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해당 도시 정부들은 이들 백신 접종 의무자들의 미접종 사례를 발견하는 즉시 해고 등의 강력한 처분을 잇따라 내리고 있는 분위기다.  쿠티스 씨의 무기한 무급 정직 처분 역시 이 같은 호놀룰루 시의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인 사례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그야말로 실망했다고 밖에는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면서 “(나를 포함한)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백신의 부작용을 두려워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실제로 현지 언론 하와이뉴스나우 보도에 따르면, 호놀룰루 시 경찰국 소속 공무원 2500명 중 약 300여 명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국 소속 지원 1125명 중 100여명도 백신 접종을 수 개월 째 거부 중인 상태다.  이 같은 사례가 줄지 않자, 시 정부와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현재 백신 접종 거부 대상자를 색출하는 등의 각 개인별 백신 접종 정부를 업데이트 중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 관계자는 이 같은 일부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 거부 사태에 대해 “9월 초 기준 호놀룰루 시 경찰국 소속 직원 37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중인 상황이다”면서 “현재 300여명의 경찰국 소속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해고 또는 무기한 정직 처분이 내려질 경우 시의 치안 등의 경찰 업무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경찰들의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한편, 쿠티스 씨는 “내 아내도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고, 나 역시 정부의 백신 접종 강제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백신 접종 의무화에 비협조하는 대신 매주 한 차례씩 핵산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정부에 협조하고 싶다”고 자신의 의견을 소명한 상태다.
  • [여기는 중국] 갑자기 돌변, 칼로 택시 운전사 공격한 여성 승객

    [여기는 중국] 갑자기 돌변, 칼로 택시 운전사 공격한 여성 승객

    장거리 운전 중 돌연 과도로 택시 기사를 공격한 여성 승객이 공안에 붙잡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8일 이 여성 승객이 콜택시를 호출, 택시 기사가 여성을 태운 뒤 후베이성 우한시로 이동 중에 발생했다. 올해 31세의 후난성 샹탄 출신의 리우 씨로 알려진 이 가해여성은 이날 특정하지 않은 택시 기사에게 일명 ‘묻지마 살인’ 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여성 리우 씨는 이날 콜택시를 이용해 피해자를 물색했다. 그는 후난성 창사시에서 후베이성 우한시로 이동하는 장거리 이동 중 범행을 저지를 계획이었다. 그는 자신이 호출한 택시 차량이 도착하자 택시 기자인 피해자의 연령이 50~60대인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시도했다. 체격이 컸던 가해자는 50~60대의 택시기사를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것.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는 올해 56세의 장 모 씨로 확인됐다. 택시 차량에 설치돼 있던 블랙박스 영상 속 흰 상의를 입은 가해 여성은 조수석에 탑승한 뒤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이전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곧장 품에 있던 날카로운 과도를 꺼내 운전자를 향해 가격하는 등 돌변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여성은 자신이 소지한 흉기가 날카로운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손등을 찔러보는 등의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택시 운전 기사를 여성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여성은 왼손으로 날카로운 과도를 들어 운전자의 목을 겨냥해 가격했다. 이 순간 운전자는 가해 여성의 손에 든 칼을 확인, 몸을 피했으나 팔과 어깨 부위에 상해를 입고 출혈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이 여성은 수 차례 운전자의 목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하지만 운전자는 곧장 고속도로 갓길에 택시를 세운 뒤 차량 밖으로 몸을 급히 피했다. 차량은 택시 운전자에 의해 문이 잠긴 상태였다. 때문에 택시에 탑승했던 가해 여성은 택시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붙잡혔다.  가해 여성은 현재 린샹시 공안국에 이송, 추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 없이 택시 기사에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준비한 과도로 무차별 공격한 사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은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공분이 일었다.  상당수 현지 누리꾼들은 가해 여성을 겨냥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설사 정신병을 앓는 환자라고 할 지라도 이 끔찍한 사건을 계획하고 저지른 거세 대해서 가벼이 처벌해서는 안 된다. 본보기를 보여줘서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택시 기사가 봉이냐, 무차별 공격에 매맞고 멍드는 택시기사 처우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린샹시 공안국 관계자는 "용의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범행 사유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라면서 “용의자의 혐의가 고의 살인미수 및 상해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형법 제232조에 따라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고 사형까지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해 여성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다량의 출혈이 있었던 피해 택시 기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를 담당했던 의료진들은 그가 심신의 안정을 안정 상태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9·11테러 20년] 슬픔 여전한 뉴욕… “미국은 더 안전해졌나”

    [9·11테러 20년] 슬픔 여전한 뉴욕… “미국은 더 안전해졌나”

    아프간전쟁 종료 후 첫 추모일 전날저녁 되자 펜스 치고 무장경찰 배치“다시는 이런 비극 없기를” 눈물도9·11 테러 20주년 추모일 전날인 10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메모리얼 풀’에는 시민들이 준비해온 장미와 화한 등을 두고 기도를 하거나 묵념을 하고 있었다. 희생자 2983명의 이름을 빼곡히 새긴 청동 난간이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데, 시민들이 가져온 꽃과 작은 성조기 등이 꽂혀 있었다. 이 자리에 서 있던 세계무역센터(WTC)에서 희생된 이는 이중에 2753명으로 1106명은 아직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친구와 함께 매해 이곳을 찾는다는 뉴욕 시민 주디는 “슬픔은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미국은 당시보다 더 안전해진 걸까, 우리는 더 서로를 위하고 있나 같은 질문들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메모리얼 풀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캐롤라인(25)은 “올해부터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게 돼 이곳을 찾았다”며 “나 같이 젊은 여성들이 많이 희생됐을 거라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 46분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북쪽 타워에 여객기가 날아와 부딪히고, 오전 9시 3분에 다른 여객기가 WTC 남쪽 타워에 충돌했다. 이후 불과 2시간여만에 2753명이 희생됐다. 당시 “미국이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America is under attack)는 최강대국 미국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상징적인 문구였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소재 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던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앤드루 카드 당시 비서실장이 귓속말로 했던 보고 내용이다. 당시 맨해튼에서 사업을 하던 김동석 한인유권자연맹 대표는 “소방관들은 구조를 위해 들어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 건물에 진입했다”며 “지원을 나갔던 인근 소방서에서도 사망자가 많아 뉴욕 인근에도 추모 행사를 치르는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5시 30분이 되자 메모리얼 풀 주변에 줄 펜스를 치기 시작했다. 경비들은 줄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를 쳤고, 곧 총을 소지한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11일 추모식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으로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종차별적인 분위기를 방치하거나 부추겼다면, 바이든 시대에 들어서면서 ‘20년 테러와의 전쟁’을 있는 그대로 조명하려는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든은 수많은 비판 속에서도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완료했고, 중국과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악의 축을 외치며 무력으로라도 타국을 민주주의로 만들겠다던 ‘체제 전환’ 구상을 꾀하는 동안 중국는 G2가 됐다. 미국이 아프간전에 2조 달러(약 2333조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탈레반은 건재했고, 불과 11일만에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 바이든이 타국에서의 전쟁에서 향후 ‘국익’이 첫번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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