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지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다툼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영상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열정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16
  • 정윤경 경기도의원 ‘건강장애부모회-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신설’ 정담회

    정윤경 경기도의원 ‘건강장애부모회-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신설’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전국건강장애부모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전국건강장애부모회 관계자는 민간위탁기관의 교육 질이 낮고 교육 콘텐츠 수도 적어 학생의 학습 선택권이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과 일부 병원학교에 초등, 중등 교사자격을 갖추지 못한 교원 배치 문제, 유치원 연령대 병원학교 시설 부족 등의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중증·희귀성 난치성 아동의 치료비 과부담으로 빈곤계층으로 전락하거나 가족해체를 맞게 되는 문제도 제기하며 현행 건강장애학생 지원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토로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건강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과 동등하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차원에서의 학습 지원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미 2차례에 걸친 건강장애학생 관련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치료비 지원 등 필수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현재 문제를 일으킨 원격교육 민간위탁기관을 대신할 기관을 도교육청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도교육청에 병원학교 학교급별 교원 배치 현황 및 자격증 소지 여부 자료를 요청하여 해당 학교급별 적합한 자격 소지 교원 배치 여부를 확인하여 조치하고, 영유아 및 유치원급의 건강장애 아동을 위한 학급 신설 및 교원 추가 배치 정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장애학생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로 백혈병,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으로 경기도 내 568명의 건강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 한중, 지역사회 활력 제고 위해 머리 맞댄다

    한중, 지역사회 활력 제고 위해 머리 맞댄다

    지방 인구감소 문제와 균형발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상호 경험을 나누고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제2별관에서 중국 민정부(民政部)와 ‘2021년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정부는 중국 국무원 소속 장관급 부서로 사회행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2009년 처음 열렸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로 열리고 있다. 세미나 핵심 주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공동체활동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이에 대한 지원 추진방안과 함께 경북도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민정부에서는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청년층의 귀향 독려를 통한 사구(社區, 한국의 아파트자치회나 통에 해당하는 주민자치조직) 관리와 마을 간 조정 개혁을 통한 도농 일선조직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2부에서 행안부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및 청년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함께, 실제 청년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남 거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대표의 사례를 소개한다. 민정부에서는 농촌 지역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마을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농촌경제 육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한·중 양국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공동체활동 관련 정책 및 사례들이 향후 각국의 정책방향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흑돼지 먹튀’ 남녀 중 1명, 가게 찾아와 자수…업주 “선처했다”

    ‘흑돼지 먹튀’ 남녀 중 1명, 가게 찾아와 자수…업주 “선처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으면서 술을 마신 뒤 값을 치르지 않고 사라졌다던 남녀 중 한 명이 식당을 찾아와 자수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업소 사장 A씨는 1일 자영업 관련 인터넷 카페에 ‘먹튀 사건’ 후기를 올려 음식값을 내지 않고 사라졌던 남녀 중 한 명이 식당에 찾아와 사과했다고 밝혔다. 9만원어치 먹고 사라진 젊은 남녀에 온라인 공분지난달 30일 A씨는 해당 카페에 ‘강서구 고깃집 먹튀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젊은 남녀 2명이 제주 흑돼지 800g에 소주 2병, 음료수 2캔, 비빔냉면, 누룽지, 공깃밥 4개를 시키고 된장찌개도 2번 리필한 뒤에 값을 치르지 않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들이 치러야 할 음식값은 9만원 정도라고 한다. 가게 폐쇄회로(CC)TV를 돌려본 결과 두 사람은 아무런 소지품도 꺼내놓지 않고 먹다가 한 명은 화장실을 가고 다른 한 명은 준비하고 있다가 그대로 일어나서 나갔다면서 A씨는 두 사람이 계획적으로 음식값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의심했다. A씨는 “바쁜 와중에 담배 한 대 피우러 나가는 줄 알았다. 보고도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문제의 남녀가 코로나19 방역 의무사항인 방문자 확인도 하지 않아 추적도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리 대기 중 본인들 차례가 오니 슬그머니 가게에 들어왔고 자리가 나자마자 입구 쪽에 앉아서 방문자 QR코드 체크인도 피했다”며 방문자 확인도 미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A씨는 “CCTV를 돌려보니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행동이 계획적이고 상습적으로 보인다”면서 “금액을 떠나서 너무 괘씸하다”고 분노했다. A씨는 “주변에서 장사하시는 사장님들은 조심하시라”면서 CCTV 화면을 공개하고 남녀 2명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당초 신고하지 않으려던 A씨는 1일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피해 사례는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를 상대로 다분히 의도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것처럼 보이는 행태가 공분을 일으킨 것이다. “남녀 중 1명 찾아와…‘고의 아니었다’고 말해”A씨는 1일 오후 5시쯤 무전취식한 2명 중 1명이 가게에 찾아와 사과를 하면서도 ‘고의가 아니었다, 정말 몰랐다’는 식으로 변명을 앞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누가 봐도 계획적이고 상습범 같은 행동이었다. 금액을 떠나서 바쁜 와중에 열심히 고기 구워드리고, 반찬·찌개 리필 잘 해드리고 농담도 건네면서 저랑 얘기 잘 하시지 않았느냐. 자영업자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는다” 등의 조언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자수한 손님은 음식값을 치렀고, A씨는 선처를 해줬다고 밝혔다. “무전취식 죄책감 없는 경우도 많아…자영업자는 상처” A씨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날에는 외투를 벗는다든지 담배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의자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곤 하는데 문제의 손님들은 그런 행동이 일절 없었다”면서 젊은 남녀의 무전취식이 다분히 의도적이었다고 의심했다. A씨는 자수하러 가게에 찾아온 사람은 남녀 중 여자였다면서 다니는 직장 관계자를 보호자로 대동하고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계산을 안 한 줄 몰랐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이 여성이 주변 사람들한테 논란이 된 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부담감을 느껴 두려움에 찾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무전취식을 하는 사례가 무척 많다면서 “죄책감을 가지지도 않고 범죄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면서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그냥 ‘재수가 좀 없었다, 잊어버리고 본업에 충실하자’는 식으로 넘어가면서 무전취식 행위가 더 비일비재한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1000원이든 1만원이든 금액을 떠나서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선량한 자영업자들은 무전취식을 겪게 되면 큰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 안경덕 “외국인 근로자 월말부터 입국 제한 완화”

    안경덕 “외국인 근로자 월말부터 입국 제한 완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이달 말부터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 국가를 현행 6개국에서 16개 송출국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인 1일 경기 안산시의 금속제조업체를 방문해 “일별·주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상한을 폐지해 늦어도 11월 말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서 취업 비자(E-9)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했지만 방역이 강화된 이후로는 캄보디아·베트남·태국·동티모르·라오스·중국 등 6개국에서만 외국 인력이 들어오고 있다. 외국 인력 도입 상한도 하루 100명, 1주 600명으로 제한됐다. 이로 인해 해마다 5만명 이상 입국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연 6000~7000명 수준으로 줄어 중소기업과 농어촌 등 현장에서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해 왔다. 여기에 올해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5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적용돼 인력난이 더 극심해지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 국가를 16개 송출국 전체로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이날 안 장관이 방문한 ㈜중일도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해 2월 외국인 근로자 4명에 대한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았으나 송출국의 방역 상황이 나빠진 데다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제한해 1년 8개월째 인력난을 견디며 대기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고용허가서 발급 후 국내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가 5만명에 달한다. 안 장관은 “현지에서 예방접종, 유전자검사(PCR) 음성확인이 이뤄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장에서도 조만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예방접종과 사업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백신 못 맞아서 외출도 못 해요”… ‘방역패스’ 역차별받는 아이들

    “백신 못 맞아서 외출도 못 해요”… ‘방역패스’ 역차별받는 아이들

    정부, 미접종 입소자 사실상 격리 조치12세 미만 접종 선택권 없어 불편 호소사회적 성장 막혀… “기본권 침해 소지”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아동·장애인복지시설의 아동들은 외출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사실상의 ‘격리 생활’을 맞닥뜨리게 됐다. 정부가 1일 사회복지시설 방역대응지침을 개편하면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입소자의 외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탓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출·외박의 경우 접종완료자는 허용, 미접종자는 원칙상 금지한다”면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가기, 직장 출퇴근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하되 해당 거주자의 별도 격리 생활공간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없는 12세 미만 미접종 아동까지 ‘외출금지’ 대상에 포함한 것은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아동·장애인 등 생활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이용시설 등을 포함한다. 지침대로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설의 아동들은 하교(하원) 후 시설 밖으로 나가 활동할 수 없다. 게다가 백신 접종 허용 연령이 12세 이상이어서 12세 미만 아동은 백신 접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스라엘 등 해외 일부 국가는 12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지만, 한국은 충분히 검토하고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 아이들의 외출 제한이 언제 풀릴지는 기약이 없다. 또래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점에 단지 시설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사회적 성장의 기회를 박탈당한 셈이다.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회복’을 한다는 정부의 일상회복 기조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12~17세의 건강한 청소년 역시 백신 접종의 의료적 이득이 성인만큼 크지 않아 ‘자율접종’ 대상인데도 외출금지 등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됐다. 개인의 선택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는 “백신 접종 선택권이 없는 아동만이라도 예외로 둬야 한다”며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2년이 다 돼 가는 시점에도 당연히 고려해야 할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해 통제하는 손쉬운 방법만을 선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 때는 거리두기 4단계가 아닌 이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었다. 미접종자 입장에선 당시보다 통제가 강화됐다는 지적에 대해 정충현 중앙사고수습본부 대국민지원반장은 “방역과의 절충점을 찾고자 했다. 학교 등과 연관된 모든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은 활동이 허용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김어준 논란’ TBS·시민단체 예산 935억 삭감…“언론 탄압 아냐” [이슈픽]

    오세훈, ‘김어준 논란’ TBS·시민단체 예산 935억 삭감…“언론 탄압 아냐” [이슈픽]

    吳, TBS 123억·시민단체 832억 대폭 삭감“TBS 재정 독립이야말로 진정한 독립”TBS 현재 수입 70% 서울시에 의존 중 국가선 “TBS, 지나친 정치 편향성·선정성”‘바로 세우기’ 절감 예산 1조 1519억 달해 “관행·낭비적 재정지출 과감히 구조조정”오세훈 서울시장이 ‘바로 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단체 등 지원 예산 1788억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32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또 T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씨의 정치 편향성 논란 속에 TBS에 해마다 지급해왔던 출연금도 100억원가량 삭감했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 출신으로 여직원 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직후 극단적 선택을 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지우기나 언론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 “시민단체 중 일부 시민 대표성 아닌 특정인 중심 이익공동체 형성 비판有” 오 시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내년도 새해 예산안을 44조 748억원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9.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동시에 예산 사업의 재구조화 지출 구조조정도 이뤄졌다. 오 시장은 “전임 시장 지우기가 아니다”라면서 “전임 시장 지우기, 시민과의 협치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등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라고 하면 시민 대표성을 가진 것처럼 느껴지는데 특정인 중심의 이익공동체를 형성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면서 “전체 시민단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했다. ‘시민단체 ATM기’ 관련 발언이 과격하다는 지적에는 “행정안전부 예산편성 운영 기준을 보면 민간위탁금을 보조금으로 할 수 없게 됐다”면서 “보조금을 지급할 때는 서울시가 적법한지 등을 심의해야 하는데 서울시의 사전 스크리닝(점검) 장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예산 편성으로 예산사업의 재구조화와 지출 구조조정에 착수하겠다”면서 “강도 높은 재정혁신을 통해 낭비를 없애면서도 어려운 민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혈세를 알뜰히 쓰겠다”고 밝혔었다.오세훈 “TBS는 독립 언론,의무·책임도 함께 독립해야” TBS 라디오 출연자 김어준씨의 정치 편향성 논란에 해마다 TBS에 지급하던 출연금도 재정 자립을 이유로 100억원 이상 삭감했다. 앞서 TBS는 서울시에 381억원을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2년도 예산안에서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123억원 삭감한 252억원으로 책정했다. 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 “TBS는 독립 언론으로,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도 함께 독립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는 재정 독립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고 말했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로부터 독립했으나 여전히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다. 오 시장은 “TBS 독립을 심의하는 과정의 회의록을 보면 재정 자립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면서 “특히 광고수입으로 공공에서 도와주는 광고, 상업광고 등 광고를 충분히 함으로써 재정 자립한다는 중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나 eFM(영어 FM)은 상업광고가 허용되지만 FM 라디오의 경우 상업광고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TBS) 사장의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독립의 힘으로 정부와 서울시 정책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을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吳 “언론탄압은 정치적 주장,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 오 시장은 TBS 출연금 삭감이 언론 탄압이며 방송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여권의 일부 지적도 일축했다. 그는 “방송 내용을 편성할 수 있는 자유를 침해할 때 언론 탄압”이라면서 “예산 편성으로 확대해석해서 주장하면 그야말로 정치적 주장이며 법률 해석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TBS는 일부 공영방송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나친 정치 편향성, 선정성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한다”면서 “서울시 입장에서 조만간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었다. 김어준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생태탕집 의혹’ 보도로 논란이 됐고 최근에는 김씨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혀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TBS 내외부 게시판에는 “김어준씨가 방송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며 퇴출을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서울시는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에서 출발했던 TBS가 지난해 2월 ‘서울시미디어재단TBS’로 출범하면서 서울시 산하 조직에서 빠져나가 인사권을 행사하거나 간섭할 수 없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유승민 “김어준 계약서도 안 쓰고월 4천만원, 연봉 5억… 전액 삭감해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TBS는 김어준씨에게 계약서도 쓰지 않고 월 4000만원, 연봉으로 치면 5억원에 가까운 돈을 지급해왔다”면서 “100억원이 아닌 예산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 기존 사업 지출 구조조정은 △사업 우선순위 △시민 관점 △사업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바로 세우기 사업 832억원 절감을 포함해 절감된 총 예산은 1조 1519억원이다. 이 가운데 71%에 해당하는 8229억원은 목적 달성과 여건 변화로 지원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집행 부진(1270억원), 유사 중복사업(782억원), 예산 투입 대비 성과 미흡(677억원) 등으로 삭감했다. 오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재정혁신이 불가피하다”면서 “관행적·낭비적 요소의 재정 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절감한 재원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흑돼지 800g 먹고 ‘먹튀’한 커플…들어올 때부터 계획적”

    “흑돼지 800g 먹고 ‘먹튀’한 커플…들어올 때부터 계획적”

    서울의 한 식당 사장님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간 이른바 ‘먹튀’ 손님의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주변 상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고깃집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서구 고깃집 먹튀 사건’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피해 사례를 공유했다. A씨는 “웨이팅 중 본인들 차례 오니 슬그머니 뒷문 쪽으로 갔다가 자리 나자마자 앉아서 입구에서 QR체크인 하는 것도 피했다”며 “아무 소지품도 꺼내놓지 않고 먹다가 한 명은 화장실 가고, 한 명은 준비하고 있다가 그대로 일어나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쁜 와중이라 담배 피우러 나가는 줄 알고 보고도 당했다”며 “CCTV 돌려보니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움직임이나 행동이 계획적이고 상습적으로 보여 더 괘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 지인한테 물었더니 QR코드를 찍지 않았으면 찾기 어려울 거라고 하더라. 동선을 파악해서 동네 CCTV를 다 뒤져보면 찾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도 많은 데 신고하기 어렵다”며 “가게 CCTV가 고화질이라 얼굴은 잘 나 왔는데 그것만으론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소셜미디어에 올릴까 했는데 초상권 문제로 귀찮아질까봐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 게 제일 편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먹튀를 한 손님은 젊은 남녀로, 두 사람은 A씨 식당에서 제주흑돼지 800g, 소주 2병, 음료 2캔, 비빔냉면, 누룽지, 공깃밥 4개 등을 먹고 된장찌개도 2번 리필했다고 한다. A씨는 “금액을 떠나서 괘씸하다”고 했다. A씨는 “테이블 11개인 작은 가게에 홀 직원이 3명이나 있는데 작정하고 무전취식하려고 오니 어쩔 수 없다”며 “6년간 가게 두 곳 운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냈는데 이번 일 겪고 감사한 손님들께 의심의 눈초리가 생길까 무섭다”고 했다. 먹튀를 한 손님들의 간단한 인상착의도 설명했다. A씨는 “동네 사장님들에겐 얼굴 공유해서 조심하라고 했다”며 “강서구 공항동, 마곡동, 발산 쪽에 이런 남녀 오면 조심하고 아무리 바빠도 QR체크인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전취식은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음식값을 지불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면 상대방을 기망해 재산상 이익을 챙겼을 경우 적용되는 ‘사기죄’ 혐의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 “사형받고 싶었다” 日지하철 흉기범 영상…핼러윈날 조커 분장 노렸나

    “사형받고 싶었다” 日지하철 흉기범 영상…핼러윈날 조커 분장 노렸나

    일본 지하철 차량 흉기 난동으로 17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1명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 가운데 용의자로 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받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72세 승객 흉기 찔려 중태…16명 연기흡입 부상1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했다. 또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72세 남성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중학생 등 1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전철이 고쿠료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기도 했다. “8월 전철 흉기난동 참고했다” 진술도쿄 경찰은 현장에 있던 24세의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아직 직업과 거주지 등이 불명인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을 받고 싶었다. 2명 이상 죽이면 사형을 받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8월에 발생한 오다큐선 전철 사건을 참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8월 도쿄 세타가야구 전철 차량 내에서 한 승객이 흉기를 휘둘러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목격자 증언과 NHK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다소 특이한 복장을 하고 흉기를 들고 있었다. 용의자는 녹색 셔츠에 넥타이를 하고 있었고, 어두운 색 코트와 보라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31일은 각종 분장을 하며 즐기는 ‘핼러윈 데이’였기에 용의자의 차림이 눈에 띄기는 했어도 다른 승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가 흡사 미국 DC코믹스 ‘배트맨’ 속 악당 캐릭터인 ‘조커’처럼 입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한 승객은 “음악을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용의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용의자가 “금발로 안경을 쓰고 녹색 셔츠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커다란 흉기를 들고 있었다. 흉기에는 혈흔이 있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버려라”고 명령하자 순순히 따르고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차 역에서 차량 문 안 열려…승객들 서로 도와가며 탈출트위터 등에는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에 불이 나고 있고 승객들이 도망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전하고 있다. 또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승객들이 서로 손을 잡아주며 스크린도어를 넘어 승강장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는 신주쿠행 급행열차로 원래는 정차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고쿠료역에 정차했다. 조후역에서 후다역을 향하던 전동차에서 사건이 발생, 누군가 비상벨을 울렸고 기관사는 후다역을 통과해 고쿠료역에서 전동차를 세웠다. 기관사는 사건이 일어난 차량 내에 감시카메라가 없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전철 운용 매뉴얼상 비상벨이 울린 상황에서 차량 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다음 역에서 정차하도록 되어 있었다.당시 전동차는 고쿠료역에 정차한 뒤에도 제때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다. 기관사는 차량이 미처 정차하기 전에 한 승객이 비상개방장치를 작동하는 바람에 통상 정차 위치보다 2~3m 앞에서 전동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후다역이 아닌 고쿠료역에 정차한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다역은 전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데 비해 고쿠료역은 스크린도어 높이가 절반에 불과하다. 이 덕분에 승객들이 스크린도어가 미처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성은 게이오 전철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더 구체적인 보고를 요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성은 각 철도 사업자에게 역과 차량 내 경비 강화를 철저히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열차 흉기 난동 사건 잇따라 일본에서 주행 중인 열차 내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가나가와현을 지나던 고속철도 신칸센 차량 내에서 승객 3명이 습격을 당해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언급했듯이 올해 8월에도 도쿄 세타가야구의 오다큐선 열차 내에서도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NHK는 각 철도회사들이 차량 내 감시카메라를 도입하고 경비 순회를 늘리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지만 승객의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흉기를 반입해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 또 던진 재난지원금·부동산 감독원… 與도 당황한 이재명 승부수

    또 던진 재난지원금·부동산 감독원… 與도 당황한 이재명 승부수

    “전 국민에 최하 30만~50만원 추가 지급”5차 재난지원금 한 달 만에 불쑥 주장사전 조율 없이 요청받은 여당 당혹감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은 위헌 소지도원희룡 “표 매수” 심상정 “세금 빼먹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불쑥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던졌다. 여당은 이 후보의 조율되지 않은 재난지원금 발언에 당혹감을 드러냈고, 야당은 포퓰리즘 정치·금권선거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31일 경기 고양 상암농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1인당 100만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만∼50만원 가까이 지급됐다”며 “코로나 국면에서 추가로 최하 30만∼50만원은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GDP 대비 지원 규모가 1.3%에 불과해 적다. 국가 역량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재정 판단의 오류 같다”고 재정 당국을 조준했다. 이 후보는 지난 29일에도 1인당 최소 100만원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을 거론했다.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부동산 신설 등 이 후보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대장동 특혜 의혹을 상쇄할 부동산 공약도 쏟아졌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수사권이 부여된 부동산 감독원 신설을 약속했다. 그는 “요새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투기 요소보다는 공포 수요일 가능성이 많다. 이제 끝물”이라고 확언하는가 하면,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그토록 ‘마귀 조심해라, 돈이 마귀다’라고 했는데, 마귀에 넘어가 오염된 사람이 일부 있었던 것은 제 부족함이고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 후보가 부동산과 재난지원금 이슈를 동시다발적으로 제기한 배경엔 국면 전환 시도가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사업에서 이 후보의 역할에 대해 물은 결과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입했다’는 답변이 55%,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의도는 없었다’는 답변이 30%로 이 후보 책임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후보 스스로 강점으로 내세워 온 정책 선명성을 돌파구로 삼는 기류다. 하지만 부동산 백지신탁과 부동산 감독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위헌이나 과도한 규제 논란 여론이 적지 않다. 부동산 백지신탁의 경우 2012년 헌법재판소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당시 헌재는 부동산이 고액이고 쉽게 팔기 어렵다며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대해서만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10년 가까이 지난 만큼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언급한 부동산 감독원 역시 불공정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과도한 규제에 대한 우려가 모두 제기된다.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부동산거래 및 부동산서비스산업에 관한 법률안은 제정법이라 야당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사전에 조율되지 않았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선별이냐 보편이냐를 두고 당정 간 논쟁이 치열했던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예산 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정책위에서 추진 여부를 논의한 뒤 추경으로 처리할지, 본예산으로 할지 등을 따져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후보가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의 필요성을 당에 공식으로 요청했으니 논의는 해 보겠다”고 말했다. 여야 이견 없이 추진했던 5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대선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라 야당의 반발도 변수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통령이 된 듯이 표를 매수하겠다는 아무 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국민의 세금은 집권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 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이젠 ‘제2의 수능’…공인중개사 시험 40만명 몰렸다 [이슈픽]

    이젠 ‘제2의 수능’…공인중개사 시험 40만명 몰렸다 [이슈픽]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능 따라잡을 수도부동산 가격 등락 따라 응시자 수 변화최근 집값 오르고 규제 강화돼 응시자 급증공인중개사 도전자가 해마다 늘어 올해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원자 연령도 점차 낮아져 사실상 ‘제2의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 됐다는 말이 나온다.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전날 시행된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1차와 2차 시험 원서접수자는 총 39만 9917명으로 역대 최다다. 원서를 접수했다가 나중에 취소한 사람까지 합하면 40만명이 넘었다.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자 수가 수능(작년 49만 3434명)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집계에는 1차와 2차 시험을 한날 같이 보려는 사람이 중복돼 계산됐기 때문에 실제 시험을 보는 사람은 접수자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공인중개사 1·2차 시험 접수자 40만명 제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985년 실시됐다. 1983년 12월 ‘부동산중개업법’(현 공인중개사법)이 제정되면서 공인중개사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1회 시험엔 19만 8000여명이 지원했고 15만 7000여명이 시험을 쳤다. 합격자는 6만277명으로 합격률은 비교적 높은 38.2%였다. 공인중개사 시험 지원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시점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인 1997년이다. 그해 11월 치러진 9회 시험엔 12만 485명이 지원해 1회 때 이후 처음으로 지원자가 10만명을 넘었다. 9회 시험 응시율과 합격률이 각각 58%(응시자 6만9천953명)와 3%(2차 시험 합격자 3천469명)로 낮았다는 점을 보면 이때 준비 없이 다급히 시험을 본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다시 인기를 끈 때는 2002년으로, 이때는 2000년대 들어 부동산시장 경기가 회복세에 올라선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02년 13회 시험 지원자는 26만 5995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넘었다. 부동산시장 활황세를 타고 커졌던 공인중개사 시험 인기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꺼졌다. 그러나 2016년부터 집값이 다시 뛰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인기도 뛰었다.지난해 치러진 31회 시험은 지원자가 34만 3000여명, 응시자가 22만 6000여명이었다. 현재까지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총 46만 6590명으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실제 중개업무를 하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올해 2분기 11만 7737명에 그치는 점을 보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험처럼 따둔 사람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응시자 30대 이하가 전체의 54% 업계에서는 집값은 끝모르게 오르고 관련 규제는 복잡해지면서 ‘부동산 투자법’을 입시를 치르듯 공부해야 하다 보니 ‘이럴 바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자’라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31회 시험의 경우 응시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12만 3368명(1차 6만 744명·2차 4만 9760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하지만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장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1만 2705명이고 같은 기간 폐·휴업한 공인중개사는 8945명이다. 개업하는 공인중개사 대비 폐·휴업하는 공인중개사는 매년 80% 수준이다.
  • 경인아라뱃길서 30대女 3일째 실종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30대 여성이 3일째 실종돼 경찰이 일대 수색에 나섰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 50분쯤 A(30·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실종 직전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 인근에서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경찰은 이후 행적을 아직 파악하지는 못했다. 그는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실종 이후 현재까지 사용 내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인아라뱃길 수로와 인근 야산에서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어준 편향성 논란’ TBS 지원금 삭감…“오세훈의 길들이기” 반발

    ‘김어준 편향성 논란’ TBS 지원금 삭감…“오세훈의 길들이기” 반발

    서울시, 내년 TBS 출연금 120억원 삭감경만선 서울시의원, 방송법 위반 소지 주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도 TBS(교통방송) 출연금을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삭감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다. 앞서 TBS의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의 TBS 출연금 삭감 계획이 알려지자 29일 서울시의회는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만선 서울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입맛에 안 맞는다고 시민의 방송을 길들이려 하고 있다”며 방송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예산안 수립이 정치 행위로 변질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는 TBS의 내년도 출연금을 TBS 연간 예산의 절반 수준인 252억 7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울시가 올해 TBS에 준 출연금 375억원에서 약 120억원을 삭감한 수준이다. 특히 라디오 분야 제작비는 올해 62억원에서 내년 2억 4000만원으로, TV분야는 37억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줄어드는 등 97%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TBS에서 2016년 9월부터 시작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해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일 국회 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 논란과 관련해 “여러 가지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대부분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해 재정적으로는 완전히 독립하지 못했다.
  • 다음주부터 10∼12명까지 사적모임 가능해진다

    다음주부터 10∼12명까지 사적모임 가능해진다

    다음주인 11월 1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따라 사적모임 등에서 변화가 본격화된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다음주부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중규모 모임이 가능해진다. 또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풀리면서 늦은 밤에도 식당에서 소규모 회식 등 모임을 할 수 있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9일 다음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1∼3차 개편 단계에 따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11월 1일부터 4주간 적용되는 1차 개편과 이후 2차 개편까지는 사적모임 제한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으로 늘어난다. 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초안에서 전국 공통적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10명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지만 이번 최종안에서는 비수도권의 경우 12명으로 인원을 다소 더 완화한 것이다. 일부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진다. 수도권의 경우 현재 오후 10시 이후에는 식당, 카페는 물론이고 편의점에서도 매장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는데, 앞으로 이런 제약이 해소되고 24시간 영업 등도 다시 활성화될 예정이다. 다만 유흥시설이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입장할 때는 접종증명서나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이른바 ‘방역패스’가 도입된다. 영화관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되면서 심야 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고 접종 완료자끼리는 ‘한 칸 띄워 앉기’ 없이 일행과 나란히 앉아 팝콘과 음료를 먹을 수 있게 된다. 행사·집회 제한 인원도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대폭 완화된다. 그간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는 50명 이상이 모이는 박람회나 공연 등 행사 개최가 금지됐으며, 4단계 지역에서는 행사 진행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내달부터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99명까지)의 행사 최가 가능하며, 접종 완료자나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참석자 등으로만 구성될 경우에는 500명 미만(499명까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주위시선 의식하지 말고 복지혜택 누리세요”

    “주위시선 의식하지 말고 복지혜택 누리세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혜택이 쏟아지고 있지만 낙인효과로 인해 대상자들이 지원받기를 꺼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러자 자치단체들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편히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는 안전장치를 속속 마련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을 지원하는 `꿈자람 카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카드는 충주지역화폐 카드와 90% 이상 유사하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구분하기 힘들정도다. ‘꿈자람 카드’를 사용하는 아동들이 낙인감 없이 카드를 사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카드를 이용중인 아동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재발급 받을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카드를 사용할때 마다 자신들의 환경노출을 걱정한다는 민원이 수시로 들어와 디자인을 바꿨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에선 아동 1004명이 꿈자람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카드 사용처는 식당, 편의점 등 286곳이다. 주말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한달에 최대 6만원까지 쓸수 있다. 충북 영동군은 낙인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를 선택했다. 군은 10월부터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1세~18세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가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선별적 지원을 하다보니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만든 국민행복카드로 생리용품을 구매하다보니 낙인효과가 발생할수 있다”며 “군이 모든 청소년을 지원하면 이런 부작용은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영동군에선 130명이 여가부 지원을 받아왔는데, 군이 나서면서 1150명이 혜택을 받는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의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금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1500원이다. 매 분기초 3개월치 지원금 3만4500원이 지역화폐로 연계돼 카드 충전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영동페이 발급이 불가한 만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에게 지급된다.
  • 1일부터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도입

    1일부터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도입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일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른바 백신패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9일 밝혔다. 중대본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안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도입방안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적용 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과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이거나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이용 및 방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이 해당된다. 209만개 다중이용시설 중 약 13만개에 해당한다. 다만 감염취약시설 중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은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의료기관의 외래 진료자는 증명서 없이도 시설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적용 시설을 이같이 결정한 데 대해 “시설과 활동 특성별 위험도를 고려했다. 식사, 음주, 목욕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지하 등 환기 미흡 시설, 거리두기(2m) 유지가 어려운 실내라는 특성이 있고 운동, 노래, 함성 등 비말 생성이 많은 데다 장시간 실내에 체류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1차 개편에서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2차 개편 시 100인 이상 대규모 행사·집회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2차 개편 이후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집단감염 등 방역지표를 평가해 위험도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은 COOV앱 등 전자 증명서 사용을 권고하며, 종이 증명서(보건소·별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발급), 예방접종스티커(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의 사용도 병행한다. 미접종자 중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예외 대상에 해당한다. 음성확인자는 음성 결과를 통보받은 시점에서 48시간이 되는 날(유효기간 종료일)의 자정까지 효력을 지닌다. 예방접종을 받지않고 PCR 검사 음성확인으로 이를 대체할 경우 음성확인 문자통지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이를 증명할 수 있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에는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모세혈관누출증후군,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 접종이 어려운 대상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항암제 투여 중인 환자이거나 △코로나19 국산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해당한다. 진단서 및 임상시험참가확인서를 소지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경우는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어 미접종자 중 예외 인정자라도 출입하지 못하는 시설이 있다. 유흥시설의 경우, 오직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경마·경륜·경정/카지노 시설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중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은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만 가능하다.
  • 노웅래 “국정원, 신원조사 업무 통해 사실상 국내 정보활동 지속”

    국가정보원이 신원정보 업무를 이용해 사실상 국내 정보수집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원법 개정으로 국정원의 국내 정보활동이 전면 금지됐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8일 “국정원이 ‘신원조사’ 업무를 통해 사실상 국내 정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조사는 공무원 임용 예정자나 판검사, 국공립대 총장·학장 등에 대해 개인 정보를 수집, 기록해 보관하는 일이다. 이때 수집되는 정보에는 개인의 학력·경력·재산뿐 아니라 가족관계나 주변인물, 인품, 소행과 같은 내용까지 포함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신원조사가 인권침해 소지가 있으니 대상을 축소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국정원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는 신원조사 대상을 ‘국가안전보장에 한정된 국가 기밀을 취급하는 인원’으로 한정했다. 그러나 하위 법령인 ‘보안업무규정 시행규칙’이 개정 전이어서, 전 부처의 3급 이상 공무원들은 여전히 신원조사의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국정원은 국내 정보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관련 인원을 그대로 두고, 정보활동 예산도 안보비라는 명목으로 오히려 늘렸다. 노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정원 안보비 예산은 4년 전인 2017년보다 2529억원(51%) 증액됐다. 노 의원은 “신원조사 대상을 국가기밀 취급 인원으로 한정하고, 경찰과 군수안보지원사령부 등 7개 정보 부처의 정보 예산 편성 및 감사권을 해당 부처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성기 칼럼] 중년에 접어든 민주주의 위기

    [황성기 칼럼] 중년에 접어든 민주주의 위기

    31일이면 일본에서 중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를 주목하는 이유는 집권 자민당의 당심이 민심을 거슬렀기 때문이다. ‘아베 정치’에 대한 반성 없이 자민당의 얼굴만 슬쩍 바꾼 선거에서 일본 유권자들이 어떤 심판을 내릴지 대단히 흥미롭다. 스가 요시히데에서 기시다 후미오로의 일본 총리 교체는 민심과는 울타리를 친 ‘그들만의 리그’였다. 국민 여론조사에선 1등이던 고노 다로 전 행정개혁상의 패배로 끝난 자민당 총재 선거는 그래서 재미도, 감동도 못 줬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재무상은 민의와는 정반대 선택을 했다. 이들 실력자의 지원으로 승리한 기시다 총리는 인사로 ‘보은’했다. 권력을 잡는 데 도움을 준 실력자 파벌에 장관 자리, 당 요직을 안긴 게 어느 나라에도 있는 ‘논공행상’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시다 내각 출범 직후 여론조사의 저조한 지지율은 ‘민의 역주행’에 내린 국민들의 1차 심판이다. 2차 심판은 여야 정권 교체를 이루는 것이겠지만 일본인들이 매서운 ‘표맛’을 자민당에 안길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 기껏 자민당의 단독 과반수 실패 정도이지만 그마저 가능성은 낮다. 연립 정권을 유지하면서 기시다의 알쏭달쏭한 ‘신자본주의’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또 몇 년이 갈 것이다. 일본 민주주의 역사는 다이쇼 시대부터 계산하면 100년이다. 보통은 ‘평화헌법’ 체제의 ‘전후민주주의’ 74년을 가리킨다. 1987년 민주화 이후 34년 된 한국과 비교할 때 민주주의 내공이 깊을 법도 하다. 하지만 쟁취한 한국과 달리 주어진 일본의 70년 된 민주주의엔 생동감이 없다. 거대 여당 자민당의 총재가 총리가 되는 내각제 일본에서 민심보단 당심을 택하는 일이 발생해도 국민들이 손쓸 도리가 없다. 아베의 7년 8개월간 총리 재임 때 발생한 ‘모리·가케·사쿠라’ 3대 의혹은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와 불기소 등으로 사실상 봉인됐다. 일본인들은 왜 한국 대통령은 임기만 끝나면 형무소에 가냐고 비아냥거린다. 하지만 잘못이 있으면 뒤늦게라도 기소되고 재판받아 단죄를 받는 게 민주주의다. 하물며 의혹이 있는데도 기소되는 일 없이 빠져나간다면 정의는 어떻게 세우는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정치학자 데이비드 런시먼이 일본을 본다면 그가 미국에 빗대 쓰는 ‘중년의 위기를 맞은 민주주의’라고 평하지 않을까 싶다. 민주주의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지구 곳곳에서 민주주의의 진화나 발전은커녕 오히려 민주주의의 쇠퇴가 목격된다. 민주주의의 대표적 제도인 선거는 꼬박꼬박 치러지고 겉으로는 민주주의인 척 보인다. 그러나 내용을 까보면 권위주의 정권과 다름없는 ‘위장민주주의’가 적지 않다. 런시먼은 이런 가짜를 ‘좀비민주주의’라고 했다. 9월에 하원 선거를 치른 러시아가 그렇다. 선거 결과만 본다면 푸틴이 이끄는 여당 ‘통일러시아’가 70%를 넘는 의석을 차지해 행정부와 입법부의 이상적인 여대야소를 이룬 듯 보인다. 하지만 실은 갖은 수단을 써서 반체제 인사와 단체를 탄압한 결과다. 2024년 푸틴의 장기 집권을 이어 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과 보도, 인터넷 규제까지 예상된다. 러시아와 인접한 벨라루스 또한 루카셴코 대통령의 27년 독재로 민주주의가 누더기가 됐다. 11월 대선을 치르는 중미의 니카라과는 유력 야권 후보를 체포해 다니엘 오르테가의 대통령 5선 도전에 장애물을 제거한 ‘가짜 선거’를 치른다 미국도 가장 탄탄한 민주주의 인프라를 갖고 있는 듯 보이지만 트럼프 같은 돌출적인 인물이 등장하면 근간이 흔들릴 여지는 있다. 그 상징이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 의사당 난입 사건이다. 청년기 한국의 민주주의라고 해서 안심하긴 어렵다. 포퓰리즘과 불평등, 가짜뉴스 확산 등에 의해 민주주의가 훼손될 소지는 충분하다.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권한을 싹쓸이하는 대통령제 결점을 보완하고, 180석 여당의 횡포를 제어할 수 있는 묘안을 찾아 개헌 등을 통해 수리할 건 수리해야 한다.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이다 해서 어지럽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상승시킬 지도자를 뽑는 게 아니라 흠결이 더한 후보를 솎아내야 하는 게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이다. 일본에선 한국에서 정권 교체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나쁜 짓한 지도자가 벌받는 K정치가 부럽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 수준이어서야 한국도 위기가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 인권위원장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형수 욕설은 인권침해”

    인권위원장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형수 욕설은 인권침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후보의 친형 강제 입원과 형수 욕설 논란 등에 대해 “인권침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여대 비하’ 발언에 대해선 “차별적 발언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이 후보 관련 질의를 받고 “파악하고 계시는 사실관계에 입각하면 인권침해 문제의 소지가 있고 그 범주에 속하는 문제라고 하는 것은 누구도 이의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한 바가 아닌, 언론 보도를 통애서 어떤 정도의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 정도로 알고 있는 상태”라며 “이 자리에서 그 부분에 관해 ‘인권침해다’, ‘아니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사실과는 약간 다른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2년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지 않았다”고 공개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가 확정됐다. 또 이 후보가 형수에게 욕설하는 음성이 녹음된 파일이 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과거 특정 여대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점을 거론하며 “여성 차별 발언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송 위원장은 “말씀하신 대로 (홍 의원처럼)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지도적인 위치에 계실수록 남에게 차별적 발언으로 들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심하고 경계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취지엔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의) 발언에 대해 확인한 바는 없다”며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걸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2011년 10월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같잖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는 망발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 [나우뉴스] 오징어 게임 ‘中 불법 굿즈’ 순식간에 사라졌다…넷플릭스 소탕 작전

    [나우뉴스] 오징어 게임 ‘中 불법 굿즈’ 순식간에 사라졌다…넷플릭스 소탕 작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굿즈들이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자취를 감췄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 등 다수의 업체에서 오징어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들이 단 며칠 사이에 모두 퇴출된 것. 중국 유력언론 넷이즈 등 다수의 매체는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지적재산권 침해 전쟁이 시작됐다’면서 26일 이 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다수의 굿즈 판매자들을 겨냥한 소탕 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중소 업체들이 큰 손해를 입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기준 알리바바 그룹의 초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인 타오바오와 티몰 등 다수의 업체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분야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지적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굿즈 판매 업체 소탕 작전은 지난 23일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타오바오를 비롯한 다수의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소지가 농후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것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분위기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품 속 의상과 소품을 모방한 상품들이 온라인 업체를 통해 쏟아졌던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오징어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복장놀이)하려는 이들이 생겨날 정도로 관련 의류 판매량이 급증했다.또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와 딱지 등 게임 도구도 중국 각지역의 공장에서 무수한 관련 상품이 생산되는 등 다수의 굿즈들의 인기가 큰 호황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관련 상품이 급증하면서 저작권과 상표권을 침해한 불법 상품도 판치는 등 문제로 지적돼 왔다. 주로 문제가 됐던 것은 상당수 제품이 오징어 게임을 합법적으로 패러디 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상표권과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다. 주로 넷플릭스의 이름을 달아 공식 상품으로 홍보하거나, 오징어 게임 상표와 포스터, 화면 이미지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로 다수의 온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해 운영됐던 굿즈 판매업체들이 오징어 게임의 로고와 포스터, 영상 캡쳐 이미지까지 변형 없이 그대로 모방한 제품을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저작권과 상표권, 판권 등에 문제가 없는 공식 상품은 미국 시장에 출시된 티셔츠 등 일부 제품 뿐이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자, 최근 상표권과 저작권, 판권 등 오징어 게임에 대한 모든 권리를 독점한 넷플릭스 측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중국 내 다수의 불법 업체들이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자사 저작권과 관련해 다수의 온라인 쇼핑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여부의 공식 항의 이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향후 불법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제품이 무단으로 유통될 경우, 해당 온라인 유통 업체에게 피해 규모에 상당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다수의 온라인 유통 업체에서 관련 상품 판매 업체들이 모두 삭제 조치되거나 자발적으로 입점 취소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었던 업체 소탕 현상을 겨냥, 중국 누리꾼들은 중소 판매자의 피해가 클 것이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넷플릭스라는 거대 회사가 저작권 침해 사안을 그대로 두고 볼 리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들은 마치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식으로 매우 손쉽게 다수의 중소 업체들을 처리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중국의 중소 업체들과 굿즈를 미리 제작해 판매와 유통을 앞둔 다수의 공장들”이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미 대량으로 생산한 제품은 유통과 판매 자체가 금지된 상황에서 중소 업체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면서 “그야말로 대박 작품으로 불리는 오징어 게임의 부상은 넷플릭스만의 축제이며, 작품을 진짜 제작했던 한국과 대량의 관련 굿즈를 제작한 중국 누구도 이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인권위 국감 野 “이재명 무료변론 위법” vs 與 “공익 활동 일환”

    인권위 국감 野 “이재명 무료변론 위법” vs 與 “공익 활동 일환”

    여야는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송 위원장의 무료변론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변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한 것 아니냐”며 맞섰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무료변론 요청을 누구에게서 받았는가’ 묻자 송 위원장은 “이 후보 본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때 전화 통화도 난생처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었다”면서 “(이 후보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후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 변호사라고 알았던 것”이라고도 해명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유형·무형, 유상·무상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그냥 이름만 빌린 게 아니다. 위원장님의 명성과 지혜를 빌리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전관예우 시비도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유상범 의원은 송 위원장이 상고이유서를 두 차례 제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냐고 압박했다. 송 위원장은 “상고이유서는 거의 탄원서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저도 이주 여성 등 (공익소송) 무료변론 경험이 많다. 위원장님도 그런 마음으로 하신 것 아닌가”라고 묻자, 송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같은당 김병주 의원의 “민변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변론을) 한 것인가”라는 질의에도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변의 일원으로서 민변 회원인 이 후보에 대한 탄원서 성격으로 보고 상고이유서에 서명한 것이니 무료변론이 가능한 거지, 여러 법적 문제는 없다고 보인다”라고 방어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다른 로펌에서 작성한 것(상고이유서)에 연명만 하신 것”이라며 “더구나 당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전형적인 검찰권 남용 사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도 화두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 후보가 형수와 형님에게 쌍욕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생각을 안하나”라고 질의했다. 송 위원장이 “제가 직접 확인한 바는 없다”고 답하자, 성 의원은 “이 후보가 인권변호사로서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했어야 했다.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데 인권위원장이 의견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 위원장은 “의원께서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에 입각하면 인권침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제가 이 자리에서 ‘인권침해다, 아니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론된 ‘고발사주 의혹’ 수사도 거론됐다. 전 의원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구속영장 청구를 언급하며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송 위원장은 “법조인으로써 찬성할만한 (것이 아니고), 적절히 진행된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인권침해 해당하는지는 즉흥적으로 답변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