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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운 여름, ‘아트 캉스’ 즐겨볼까…‘빛의 벙커’ 할인 이벤트, ‘뮤지엄엘’ 개관, ‘인스파이어’ 팝업 전

    더운 여름, ‘아트 캉스’ 즐겨볼까…‘빛의 벙커’ 할인 이벤트, ‘뮤지엄엘’ 개관, ‘인스파이어’ 팝업 전

    제주 서귀포의 ‘빛의 벙커’와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제주항공과 함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전체 노선의 1개월 이내 이용권을 소지한 이들은 ‘빛의 시어터’ 티켓을 30%, ‘빛의 벙커’는 20% 할인된 가격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빛의 벙커’는 제주도 최초의 몰입형 아트 전시공간이다.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때 국가 기간통신망 운용시설이던 비밀 벙커를 리모델링해 2018년 문을 열었다. ‘빛의 시어터’는 ‘빛의 벙커 서울 버전’이다. 제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 광진구에서 2022년 개관했다.26일엔 ‘뮤지엄엘’이 인천 중구 월미로 인천상상플랫폼에서 공식 개관했다. 인천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이색·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형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개관전으로 3개 전시를 선보인다. ‘모나리자 이머시브’(1관), ‘알베르티나 미술관 컬렉션: 알렉스 카츠’(2관),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3관)이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다.인천 영종도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오는 10월 25일까지 현대미술 팝업 전시 ‘뉴 스트럭처 : 프리즘’ 전을 연다.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권오상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로툰다에서 진행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은 “‘뉴 스트럭처 : 프리즘’은 한국 현대미술(K 아트)과 K 아티스트들을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아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라며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아트 명소인 로툰다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파리 올림픽에 절도 피해 속출…아르헨 축구팀, 라커룸서 7500만원 도난

    파리 올림픽에 절도 피해 속출…아르헨 축구팀, 라커룸서 7500만원 도난

    파리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참가 선수들에게 도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남자축구 대표팀은 훈련 도중 약 7500만 원의 귀중품을 도난당하는가 하면 BMX(바이시클 모토크로스) 금메달리스트도 피해를 봤다. 26일(한국시간)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모로코와 25일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뒤 아르헨티나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의 도난 피해 사실을 밝혔다. 마스체라노는 감독은 “전날(23일) 도둑이 훈련장에 들어와 물건을 훔쳤고 알마다가 시계, 반지 등을 잃어버렸다”라며 “우리는 경기 전에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고, 이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현지 매체인 ‘프랑스앵포’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그는 4만 유로(6000만원)의 시계와 1만 유로(1500만 원)의 반지를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모로코와 경기에 앞서 생테티엔의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라커룸에서 이런 범행이 일어났다. 앞서 모로코와 경기는 모로코의 일부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고 아르헨티나 코치진에게 물병을 던지는 등의 소동으로 경기기 2시간가량 중단된 바 있다. 이뿐 아니다. 호주 사이클 대표팀 소속 BMX 프리스타일 금메달리스트인 로건 마틴은 올림픽을 위해 파리 선수촌로 향하던 도중 벨기에 브뤼셀에서 도난 피해를 보았다. 마틴이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나오니 밤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절도범은 차량 조수석의 유리를 깬 후 지갑과 배낭 등 소지품을 훔쳐 가다 버린 소지품 일부를 인근에서 되찾았다. 다행히도(?) 절도범들이 그의 자전거는 손대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 “비명소리 들렸다”…유명 모델, 집에서 흉기 찔려 사망

    “비명소리 들렸다”…유명 모델, 집에서 흉기 찔려 사망

    홍콩에서 활동했던 유명 모델이 자택에서 살해된 가운데 태국 경찰은 그의 남자친구를 심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언론은 지난 18일 밤 스위스 여권 소지자인 그웬돌린 크레튼(24)이 방콕 프라웨트 지구의 자택에서 살해당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크레튼은 칼에 찔려 사망했다. 용의자 A씨와 또 다른 남성 2명이 시신을 차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크레튼이 사건 당일 오후 5시 30분쯤 집 밖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45분 뒤 크레튼이 집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A씨의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래튼은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채 발견됐다. 홍콩 출신으로 알려진 A씨는 크레튼이 우울증으로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에이전시인 캘 캐리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의 홍콩 사무소는 사망자의 이름, 외모, 나이가 일치하는 한 여성이 2024년 초 계약이 끝날 때까지 수년간 회사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홍콩 이민국은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홍콩 주재 중국 외교부 사무실과 태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 연락한 상태다.
  • 한국, 수출로 먹고사는데… 트럼프發 ‘관세 전쟁’ 먹잇감 될라 [딥 인사이트]

    한국, 수출로 먹고사는데… 트럼프發 ‘관세 전쟁’ 먹잇감 될라 [딥 인사이트]

    트럼프가 띄운 ‘보편관세 10%’동맹국의 수출을 ‘약탈’로 규정맞대응 땐 세계 무역 전쟁 확산대미 수출 최고 찍은 韓 직격탄미중 패권 다툼 속 韓 돌파구는FTA국가 예외 적용 받는 게 현실적반도체·배터리는 중간재 조달 가능현지 투자·일자리 창출 피력해야 “트럼프는 중국을 겨냥해 60~100%에 달하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10%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7월 16일 블룸버그).” “다른 나라가 우리 일자리를 뺏어 가고 우리를 약탈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7월 18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Once Again)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조 바이든 행정부(2021~2023) 기간 2218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한 국내 기업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대미 수출 비중이 전체의 18.9%까지 늘어난 한국 경제에도 적신호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흑자는 287억 달러(39조 80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평균 149억 달러 수준이었던 트럼프 정부(2017~2020)는 물론 2022년 전체 흑자 28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미국의 대한국 무역적자는 늘어났다. 2021년까지 한국은 미국의 10대 무역적자국에서 순위권 밖이었다. 하지만 2022년 9위, 지난해 8위에 이어 올 1~5월 7위로 올라섰다. 트럼프 집권 땐 ‘부메랑’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하자마자 ‘보편관세 10%’ 카드를 빼 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이 한국에 보편관세 10%를 부과하면 연간 대미 수출이 152억 달러(약 21조원)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첫 집권 당시 트럼프가 보호무역 기조를 앞세워 세계무역기구(WTO)의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질서를 상당 부분 형해화시켰다고는 하지만 WTO의 명맥은 유지됐다. 하지만 미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에 대해 60~100%의 관세를 부과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보편관세 10%를 매긴다면 교역 상대국들도 맞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한국의 대미 수출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무역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지난 4월 “미국이 보편관세를 도입하면 다른 회원국들도 비슷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무역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뒤집는 무질서가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무역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각 나라마다 지금보다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취할 수밖에 없다. 중국이나 브라질, 인도 등은 독자 노선을 취하고 유럽연합(EU)도 마찬가지”라고 내다봤다. 빈말은 안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세계 무역질서를 ‘리부팅’시킬 보편관세 10% 카드를 강행할 수 있을까. 강구상 KIEP 북미유럽팀장은 “트럼프는 미국을 대상으로 무역흑자를 많이 보는 나라에게 보편관세를 때리고 싶어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이 대표적”이라며 “실제로 10%까지 부과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우리나라가 빠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1기 때도 중국에 45%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자국 물가를 자극할 우려로 25%에서 현실화됐다”고 덧붙였다. 보편관세 적용 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또한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미국이 자국 이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FTA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집권 시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기술이 계속 바뀌는데 무역협정이 영원해야 한다는 건 멍청한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선 세계 무역 질서가 1947년 제네바관세협정(GATT) 체제 이전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자유무역 질서가 붕괴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국가는 내수 시장이 작고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같은 나라다. 이학노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바이든 정부는 한국 반도체·자동차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독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 그만큼 매몰비용이 발생해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4월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172억 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7.3%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내 생산 물량이 많은 외국 기업보다 불리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설득해 FTA 체결국에 대한 예외 적용을 받아 내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우리는 중간재와 원자재를 수입해 수출품을 생산하는 구조라 관세 전쟁에 동참하면 잃을 게 더 많다”고 말했다. 강구상 팀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대규모 대미 투자를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서 중간재를 조달할 수 있다”며 “우리의 대미 무역흑자 폭도 줄어들고 미국 내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워싱턴에 적극 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불륜 재판’ 배우 강경준 “사실관계 다투지 않겠다”

    ‘불륜 재판’ 배우 강경준 “사실관계 다투지 않겠다”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대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은 24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애초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사건을 조정에 부쳤으나 B씨가 합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지난 4월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갔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 측은 “강경준님께서는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이에 따라 우리 법률사무소는 강경준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정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강경준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제 말 한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했다. 그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강경준 측은 “저희 입장에서 사실상 불륜 인정은 아니며, 판결문이 나오는 게 아니라 청구한 금액을 줄테니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새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OSEN에 따르면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사실관계가 상대방 주장이기에 다툴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강경준이 이 상황 자체에 대해 많이 힘들어 했고, 이걸 다투면서 사건이 길게 진행되는 게 너무 힘들다며 빨리 끝내고 싶다는 의견을 주셔서 청구 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륜 인정은) 전혀 아니다. 첫 번째로는 이혼 사유가 저희 때문이라고 다퉈서 길게 사건이 흘러가면 언론에 올라오는 게 부담스러웠고, 두 번째로는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소송으로 봤을 때 법적 다툼으로 흘러가면 금액 등 모든 면에서 바뀔 수밖에 없는데 그런 금전적인 부분이 중요한 게 아닌 만큼 빨리 종결을 하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한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기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강경준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고소인의 주장을 반박했다. 하지만 고소인이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 공개된 강경준의 메시지에는 A씨의 아내 B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강경준이 “안고 싶네”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 “휴대전화 반입 불가인데” 갤럭시는 된다?…올림픽서 ‘깜짝’ 삼성이 해냈다

    “휴대전화 반입 불가인데” 갤럭시는 된다?…올림픽서 ‘깜짝’ 삼성이 해냈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올림픽 최초로 메달리스트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6’로 시상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IOC의 협력으로 ‘시상대 셀카’가 가능해졌다.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진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올림픽 참가 선수 1만 7000여명에게 나눠주고 있다. 선수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선수들은 통역 기능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각종 카메라 기능으로 경기 준비 과정과 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IOC는 계약을 통해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기업을 분야별로 1곳을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1997년부터 IOC와 TOP 계약을 이어가며 30여년간 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 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가(家)에서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에 이어 사위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지난해 10월 IOC 위원으로 선출돼 국제 스포츠 외교에서 활약 중이다.
  •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500억원대 필로폰 반죽기계에 숨겨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검거

    500억원대 필로폰 반죽기계에 숨겨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검거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 및 유통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인 A(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내국인 B(4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 53만명 투약분)을 숨겨 국제탁송화물로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화성에서 이른바 ‘던지기’(특정 장소에 물건을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B씨에게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2월 사증면제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씨는 충남 아산의 공장에 취업해 거주해왔으며,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태국 총책에게 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마약 밀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이달 초 A씨와 B씨를 잇달아 검거했다. 경찰은 이 사건 필로폰 16㎏ 중 14㎏을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해 압수했다. B씨에게 판매된 나머지 2㎏은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일했던 공장 주변에서 필로폰 밀반입에 사용된 반죽기계를 찾아냈다. 태국 총책은 반죽기계 내부에 필로폰을 1㎏씩 개별 비닐 포장해 넣은 뒤 외부로 냄새가 새 나가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의 가액이 5천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 이 경우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태국에서 마약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정원과 공조를 계속해 태국 총책을 추적,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노는 폐교·청사 부지 적극 발굴… 노인 거주시설, 도심에 짓는다

    노는 폐교·청사 부지 적극 발굴… 노인 거주시설, 도심에 짓는다

    서비스 제공 전문 사업자 육성·지원인구감소지 새 실버타운 89개 분양집 보유한 60세도 임대주택 입주 부산 동명대와 광주 조선대가 학교 부지 안에 교육·의료 시스템을 접목한 시니어 레지던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 도산한 ‘그랜드 호텔 텐쿠’를 고령자를 위한 주거·커뮤니티 시설로 전환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문턱에 들어섰다. 자존감을 지키고 싶어 하는 노인들이 몸담을 시설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은 한참 못 미친다. 그나마 노인 거주 시설 대부분은 도심을 벗어난 시 외곽에 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인 거주 시설이 도심에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실버타운에 사는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를 만나러 교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줄고 가족 간 유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지·건물을 소유한 사람만 노인 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규제도 함께 풀린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인 상황과 맞물려 고령자 친화적 사회로 ‘리셋’하자는 취지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니어 레지던스란 주거·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노인 주거 시설로 ‘실버타운’(민간 노인복지주택), ‘실버스테이’(중산층 민간 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저소득층 공공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실버타운은 9006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3956가구가 공급됐다. 실버스테이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도심에 시니어 레지던스 부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과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에서 쓰임새가 없는 공간과 군부대 이전 부지, 노후 공공청사, 폐교 등 유휴 국공유지를 발굴해 민간 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토지·건물 소유권이 없고 사용권만 있어도 노인 시설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이 개정된다. 사용권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와 요건도 마련된다. 이는 일본의 시니어 서비스 전문 사업자 ‘솜포케어’가 시니어 레지던스 2만 8500개 가운데 90%를 토지·건물 사용권 확보만으로 공급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인구감소 지역에는 새로운 분양형 실버타운 89개가 들어선다. 민간 사업자의 운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형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형태다. 투기 수요와 불법 전용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주택과 같은 건축 인허가·관리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관리체계도 갖춰진다. 60세 이상 주택보유자도 공공·민간 임대주택 입주가 허용된다. 지금까지는 무주택자만 입주가 가능했다. 단지 내 고령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일반형 주택을 혼합해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입주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니어 레지던스의 인력·시설 현황과 이용료, 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보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장기요양보험 3~5등급 판정을 받아 요양 서비스가 필요해진 노인이 실버타운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 유지 기준도 마련된다. 다만 다른 입주자의 생활권과 사업자의 운영권을 침해하지 않고 타인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매년 3000호씩 공급될 예정이다.
  • 민희진, ‘뉴진스 멤버 뺏기’ 보도에 “허위사실…법적대응”

    민희진, ‘뉴진스 멤버 뺏기’ 보도에 “허위사실…법적대응”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쏘스뮤직에서 강탈하고, 팀 제작의 주도권을 자신에게 가져오기 위해 데뷔를 지연시켰다는 일각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 대표는 23일 어도어를 통해 “디스패치 보도에서 다룬 기사의 내용은 추측에 기반해 재구성된 허위 사실이며 이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어도어, 뉴진스, 민 대표 모두에게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업무방해의 소지가 있다는 얘기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민 대표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민지·하니·다니엘·해린을 어도어로 데려가 뉴진스로 데뷔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들 넷은 쏘스뮤직에서 프로젝트 ‘N팀’에 속해 연습생 생활을 했다. 디스패치는 N팀의 브랜딩 책임자였던 민 대표가 업무를 지연시키면서 데뷔가 밀렸다고 주장했다. 애초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었다는 얘기다. 디스패치는 이후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자신의 레이블인 어도어로 이적해 데뷔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무속인의 조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보도에 나온 내용들은 내부 회의록, 업무분장, 개인적인 카카오톡 내용 등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취재 협조와 허위 내용의 전달 없이는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내용이다”라고 짚었다. 특히 “이미 계약이 종료된 연습생 및 현재 소속을 옮긴 아티스트 개인 정보를 허락 없이 공공에 노출하고 의료 내역을 포함한 관련 자료 및 데모 등 비밀 유지를 침해하는 여러 데이터를 유출한 것은 계약 위반이자 심한 중죄다”라고 지적했다. 쏘스뮤직과 뉴진스 멤버 간의 연습생 계약은 이미 종료됐다는 게 어도어의 입장이다. 해당 계약에 연습생의 초상, 음성 등에 대해 이용을 허락하는 내용도 없다고 했다. 어도어는 그러므로 “쏘스뮤직이 매체를 통해 연습생 영상을 공개한 것은 뉴진스 멤버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매우 심각한 불법행위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또한 민 대표와 무속인 간 메신저 대화에 대해선 “제3자가 무단으로 유출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등 자회사 대표를 비방하는 보도 내용 및 자료를 제공한 하이브와 이를 기사화한 매체의 한심함을 넘어선 비도덕적 행태를 비판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도 했다.
  • 강릉서 할머니 살해 혐의 20대 손자 붙잡혀

    강릉서 할머니 살해 혐의 20대 손자 붙잡혀

    강원도 강릉에서 70대 할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손자가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옷에 피가 묻어 있었고 이후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 참석…안전한 이용 당부

    유정희 서울시의원,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 참석…안전한 이용 당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0일 낙성대공원 강감찬 동상 앞에서 진행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에어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형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대형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낙성대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통해 부담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의 입장과 편의시설 이용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관악구는 운영 기간 중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및 운영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많은 구민 여러분이 바쁜 일상 가운데 도심 속에서도 더위를 식힐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천 시 운영 취소에 대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알림을 확인 후, 방문할 것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나무 칠판·직접 만든 종이책… “‘6인치 세상’에 갇히기 싫어요”[안녕, 스마트폰]

    나무 칠판·직접 만든 종이책… “‘6인치 세상’에 갇히기 싫어요”[안녕, 스마트폰]

    자율적 디지털 디톡스초 1~고 3까지 모두 94명 재학 중동영상 시청 대신 직접 현장 체험주말에도 게임 등 스마트폰 멀리해“학생 스스로의 의지로 규칙 정해”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하는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를 뜻하는 신조어)가 넘쳐나는 시대. 중학교 3학년까지는 인터넷을,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는 ‘희귀 학교’가 있다.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의 세계에서 아날로그를 쫓는 ‘부산발도르프학교’다. 지난달 18일 찾은 부산 남구 발도르프학교 교실에는 다른 학교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빔 프로젝터, 컴퓨터가 없었다. 대신 나무로 만든 칠판과 하얀 분필이 놓여 있었다. 책상 위에는 교육용 태블릿PC 대신 학생들 각자가 직접 만든 종이 교과서가 펼쳐져 있었다. 2008년 출범한 이 학교에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94명의 재학생 모두 스마트폰을 소지할 수 없다. 발도르프학교는 독일 발도르프 철학에서 시작된 대안 교육기관으로 구글·메타·애플 등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임직원들이 자녀를 보내는 학교(캘리포니아 발도르프학교)로도 유명하다. 이 학교에선 고3부터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전화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노트북이나 인터넷 사용은 고1부터 가능하다. 이마저도 수업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소셜미디어(SNS)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은 철저히 제한된다. 영화는 최소 한 달 이상 간격을 두고 1년에 딱 6편만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음악도 아이돌이 부르는 대중음악보다 녹음되지 않은 라이브 음악을 주로 듣는다. 홍대환(18)군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학생들 스스로 만든 가이드라인”이라고 했다. 이곳의 교사들과 학생들은 ‘6인치’에 불과한 스마트폰 세상에 갇히는 걸 극도로 경계했다. 스마트폰 안에서 유통되는 자극적인 콘텐츠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수업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만난 학생들은 ‘벼가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익히고자 맨발로 논에 들어가 못줄을 잡고 모를 심는 수업에 열심이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면 과정 전체를 이해하는 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내용이다. 조용미(56) 교사는 “학생 스스로 내용과 의미를 체화할 수 있도록 고안한 수업 방식”이라며 “미디어로 접하는 건 간접적인 체험이다 보니 직접 경험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가 아예 사라진 터라 쉬는 시간에 SNS나 유튜브를 보는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주말에조차도 학생들은 다른 스마트 기기를 통해 OTT를 보거나 게임을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재미는 친구들과 같이 노래방을 가거나 야구장에 가는 것이다. 학교를 떠나면 요즘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운 건 아닐까. 이 질문에 교사와 학생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3부터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작동 원리 등을 배우며 개념을 모두 이해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는 수업도 있다.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 각종 프로그램 활용법도 배우기에 정보화 기기 활용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물론 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또래들이 SNS로 서로 소통하는 걸 잘 알아서다. 하지만 대부분 ‘지금 이 시기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멀리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잡는다. 김민채(18)양은 “가끔 또래 친구들이 부럽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싫든 좋든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완전히 떼어놓고 살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굳이 지금부터 스마트폰과 가깝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자녀를 둔 고모(45)씨는 “사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쓰는 능력이 떨어질까 하는 걱정도 했다”면서 “하지만 학교를 졸업해서도 스스로 조절하면서 필요할 때만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SNS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해보고 싶지 않으냐’는 질문에 고3 권부경(18)양은 이렇게 답했다. “스마트폰을 처음부터 쓰지 않아서인지 SNS나 OTT가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아요. 스마트폰 안의 세상보다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지금의 내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게 더 중요해요.”
  • 민주 “檢 하극상이자 쿠데타”…與 “추미애 장관 때 수사지휘권 박탈”

    민주 “檢 하극상이자 쿠데타”…與 “추미애 장관 때 수사지휘권 박탈”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와 관련한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 “하극상, 쿠데타”로 규정하며 검찰의 균열을 부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작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건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던 추미애 의원이라고 맞섰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외·특혜·성역 없이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엄중하게 엄정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김 여사) 특검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총장이 성역 없이 조사한다니까 패싱한 것 아니냐. 검찰 내 이런 하극상은 처음 본다”며 검찰의 제3장소 대면조사에 대해 특혜라고 주장했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이 총장 입장에선 하극상이자 쿠데타로 징계 사안”이라며 “특검의 명분을 쌓아줬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26일 이 총장을 (윤 대통령 탄핵 요청 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소환했는데, 그에 앞서 ‘검찰 패싱’과 ‘검찰이 수사당했다’는 국민 비판에 대해 현안 질의를 듣고자 하며 시기를 고민 중”이라며 “이 총장뿐 아니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불러야겠다. 국회에 출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26일 청문회에 김 여사가 출석하지 않으면 “김 여사를 동행명령할 수 있는 국정조사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채 상병 사망 외압 의혹 국정조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에도 김 여사를 부르겠다고 압박에 나선 셈이다. 반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등 경호법상 영부인은 엄연한 경호 대상”이라며 “대통령 재임 중 영부인을 조사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경호 문제가 없는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하는 것은 합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또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고를 못 받게 하고 수사 지휘를 못 받도록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검찰총장에게 사전 보고를 하게 되면 담당 검사가 검찰청법을 위반하게 된다. 탈법적 수사 지휘라고 할 때는 언제고 ‘패싱’이라고 뒤집어씌우려고 하나”라고 따졌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여사 사건과) 이해충돌 소지가 없는 후임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장관이 복원하고 검찰총장 지휘 아래 제대로 수사해야 떳떳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번 정부 역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회복하지 않았음을 지적한 셈이다.
  • 마약 판매하다 체포된 中 공무원 결국 ‘사형’ 집행 [여기는 중국]

    마약 판매하다 체포된 中 공무원 결국 ‘사형’ 집행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한 공무원이 마약 판매책으로 체포되었다가 지난 12일 사형당했다. 21일 중국 현지 언론 베이징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산시성(陕西) 시안시(西安) 중급 인민법원에서 마약 판매 운송책인 황 모씨의 부고장을 발표했다. 이 남성은 광동성 동관시의 공상행정관리국 공무원이었다. 지난 2018년 6월 공범 장 모씨와 함께 광동성 동관시에서 산시성까지 마약을 운반했다. 이때 판매한 필로폰은 1100g 정도였다. 2018년 7월에는 대담하게 마약을 소지한 채 기차를 타고 윈난성까지 가서 마약을 판매했다. 이후 기존 공급책에게 촉 5차례에 걸쳐 필로폰 2500g을 판매했다. 8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 검거되었고 체포 당시 자동차 트렁크에는 484.91g의 필로폰이 있었고, 황 씨가 몸에 16.2342g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 중 자백한 또 다른 자동차에서도 필로폰 1990.67g을 회수했다. 중국 법원은 황씨의 마약 판매, 운반 등의 죄질이 매우 심각하고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사형을 선고했다. 시안시 중급 법원의 사형 판결에 불복한 황 씨는 항소했지만 고등법원에서 이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최고 인민법원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사형을 선고했다. 최고 인민법원에서는 황 씨의 정치권을 박탈하고 개인 재산을 몰수시켰다. 시안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고 인민법원의 사형 집행 명령을 받고 지난 12일 사형을 집행했다. 황 씨와 함께 마약 운반, 판매에 나섰던 나머지 공범 1명도 이미 사형이 집행된 상태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무원 시험에 심리상태 관련 종목을 추가해야 한다”, “상하 연결고리도 조사 안 하고 바로 사형시킨다고?”, “이런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모두 저해한 악질 중의 악질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형법 제 347조에 따르면 1000g 이상의 마약을 밀수, 판매, 운반, 제조한 사람은 15년 징역,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 처하고 개인 자산을 몰수한다.
  • ‘스마트폰이 사라진 학교’에 직접 가봤더니…[안녕,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사라진 학교’에 직접 가봤더니…[안녕, 스마트폰]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다는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를 뜻하는 신조어)가 넘쳐나는 시대. 스마트폰은 물론 중학교 3학년까지는 인터넷도,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는 ‘희귀 학교’가 있다.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의 세계에서 아날로그를 쫓는 ‘부산발도르프학교’다. 지난달 18일 찾은 부산 남구 발도르프학교 교실에는 그 흔한 대형 스크린, 빔프로젝터, 컴퓨터도 없었다. 교실엔 나무로 만든 칠판과 하얀 분필이 놓여 있었다. 책상 위에는 교육용 태블릿PC 대신 학생들 각자가 직접 만든 종이 교과서가 펼쳐져 있었다. 2008년 출범한 이 학교에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94명의 재학생 모두 스마트폰을 소지할 수 없다. 독일 발도르프 철학에서 시작된 대안 교육은 구글·메타·애플 등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임직원들이 자녀를 보내는 학교(캘리포니아 발도르프학교)로도 유명하다. 이 학교에선 고3부터야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전화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노트북이나 인터넷 사용은 고1부터 가능하다. 이마저도 수업 목적이 아닌 소셜미디어(SNS)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은 철저히 제한된다. 영화는 최소 한 달 이상 간격을 두고 1년에 딱 6편만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음악도 아이돌이 부르는 대중음악보다 녹음되지 않은 라이브 음악을 주로 듣는다. 홍대환(18)군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학생들 스스로 만든 가이드라인”이라고 했다. 이곳의 교사들과 학생들은 ‘6인치’에 불과한 스마트폰 세상에 갇히는 걸 극도로 경계했다. 스마트폰 안에서 유통되는 자극적인 콘텐츠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수업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만난 학생들은 ‘벼가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익히고자 맨발로 논에 들어가 못줄을 잡고 모를 심는 수업에 열심이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면 과정 전체를 이해하는 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내용이다. 조용미(56) 교사는 “학생 스스로 내용과 의미를 체화할 수 있도록 고안한 수업 방식”이라며 “미디어로 접하는 건 간접적인 체험이다 보니 직접 경험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가 아예 사라진 터라 쉬는 시간에 SNS나 유튜브를 보는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주말에조차도 학생들은 다른 스마트 기기를 통해 OTT를 보거나 게임을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일탈이자 재미는 친구들과 같이 노래방을 가거나 야구장에 가는 것이다. 학교를 떠나면 요즘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운 건 아닐까. 이 질문에 교사와 학생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3부터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작동 원리 등을 배우며 개념을 모두 이해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는 수업도 있다.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 각종 프로그램 활용법도 배우기에 정보화 기기 활용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물론 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또래들이 SNS로 서로 소통하는 걸 잘 알아서다. 하지만 대부분 ‘지금 이 시기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멀리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잡는다. 김민채(18)양은 “가끔 또래 친구들이 부럽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싫든 좋든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완전히 떼어놓고 살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굳이 지금부터 스마트폰과 가깝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자녀를 둔 고모(45)씨는 “사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쓰는 능력이 떨어질까 하는 걱정도 했다”면서 “하지만 학교를 졸업해서도 스스로 조절하면서 필요할 때만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SNS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해보고 싶지 않으냐’는 질문에 고3 권부경(18)양은 이렇게 답했다. “스마트폰을 처음부터 쓰지 않아서인지 SNS나 OTT가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아요. 스마트폰 안의 세상보다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지금의 내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게 더 중요해요.”
  • [데스크 시각] 모아타운, 성공한 정책 되려면

    [데스크 시각] 모아타운, 성공한 정책 되려면

    서울시가 만든 주택과 도시 정비 관련 정책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단연 2000년대 초반 나온 ‘뉴타운’이다. 잘게 쪼개진 재개발 사업을 하나의 지구로 묶어 서울에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도시와 동네를 바꾸는 역할을 해서다. 그 결과 현재 뉴타운 사업이 완료된 공덕·아현 일대와 왕십리 일대는 집이 아니라 동네가 바뀌면서 강북의 대표적인 중산층 거주지가 됐다. 한마디로 뉴타운 사업 자체만 놓고 보자면 ‘좋은 정책’이었다고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뉴타운’ 하면 ‘부동산 투기 열풍’이나 ‘실패한 정책’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정비 사업지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이런 부정적인 평가가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정책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뉴타운이 왜 이런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된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운용’ 때문이다. 당시 주택 가격 상승기를 타고 ‘뉴타운 지정’ 현수막만 걸려도 집값이 껑충껑충 뛰자 너도나도 뉴타운 지구 지정을 원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는 기간에만 세 차례에 걸쳐 26개 지구, 226개 구역을 뉴타운으로 지정했다. 이렇게 많은 곳을 지정하다 보니 사업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빈약한 토대에서 추진되다 보니 이후 뉴타운 사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2기 신도시 공급, 보금자리 택지지구 개발이라는 악재를 맞으면서 장기 표류했다. 그리고 사업이 표류하는 기간 사용된 뉴타운 조합의 운영비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갔다. 사람들이 ‘뉴타운’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이유다. 오세훈 서울시장 들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은 추진이 어려웠던 소규모 저층 주거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운영 상황을 지켜보면 뉴타운처럼 정책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벌써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사업지 안에서 ‘지분 쪼개기’와 ‘기획 부동산’이 활개를 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지구 지정이 된 이후 주민들 간의 갈등이 커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모아타운이 부동산 투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는 모아타운 신청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이미 지정된 사업지 97곳에 대한 대책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선 지정된 97개 모아타운 사업지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모아타운 초기 서울시가 노후도와 주민 동의율을 주요 평가지표로 하고 신청받으면서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곳도 지구 지정을 해줬기 때문이다. 2022년 3월 시작된 모아타운 사업은 불과 2년 3개월 만에 목표인 100곳 중 97곳을 채웠다. 속도전을 펼쳤다는 뜻이다. 급하게 사업을 진행해서일까. 벌써 기존에 지정된 사업지에서도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 마포구 합정역 인근의 A모아타운은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이 포함돼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도로와 인접한 토지를 소유한 주민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땅을 모아타운 사업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마디로 사업이 삐걱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의 한 주민은 “사업이 잘돼서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사업이 장기 표류하게 되면 원하지도 않는 사업에 비용만 낼까 봐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좋은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제 도움을 주기 위해선 좋은 운영이 함께 있어야 한다. 급하게 지정한 모아타운 사업지 97곳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한 이유다. 김동현 전국부 차장
  • 농어민·아동돌봄에도 기회소득… 경기, 사회적 가치·자존감 쑥쑥

    농어민·아동돌봄에도 기회소득… 경기, 사회적 가치·자존감 쑥쑥

    “예술창작, 공동체 유지·발전 도와”올해 수혜 예술인은 1만 1500명기회소득 지급받은 비활동 장애인87%→31%로… 사회적 비용 감소청년·환경·귀농어민 1만 7700명엔매월 15만원씩 지역화폐로 주기로체육인 19세 이상엔 年 150만원‘돌봄공동체’ 500명엔 월 20만원탄소중립 실천 인증 10만명에도하반기 3만원 한도 지급할 계획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 보전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100일을 앞둔 지난 2022년 9월 22일 경기도의회 도정 질문·답변 중 내놓은 일성이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향한 김 지사의 대표 정책, ‘기회소득’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기회소득은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주목,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김 지사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개인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 또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회소득의 정책적 의의가 있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공동체 유지는 물론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눈에 크게 띄지 않았지만 구성원들이 창출해 온 가치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복지정책, 사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들과 차별화된다.경기도는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토대로 기회소득의 첫 대상으로 예술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나오는 창작물을 도민이 함께 나누는 게 사회적 가치 창출이며, 이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에게 일정 기간 기회소득이란 보상을 해야 한다는 정책 취지에 예술가도, 관련 전문가도, 경기도의회도 공감을 표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지난해 24개 시군 7252명에게 지급됐고, 올해는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일반예술가 1만 200명, 신진예술가 1300명 등 총 1만 15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예술인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기회소득 지급 첫날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안양에서 비올라를 연주하며 예술활동을 하는 안기복씨는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생각하며 실현 가능성에 반신반의했지만 “현실화됐다”면서 김 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예술인들이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다”고 답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의 바통은 장애인 기회소득이 이어받았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를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져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줄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본다. 장애인 가치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다. 실제로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이후 비활동적(주 1회 이하 활동) 인원이 86.5%에서 30.8%로 대폭 줄었고, 매우 활동적(주 6회 이상) 인원이 3.1%에서 17.1%로 크게 증가했다는 결과가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지난해 7월에 시작된 장애인 기회소득은 총 7000명에게 지급됐다. 올해는 지원 액수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원 규모도 1만명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의 효과가 입증되자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까지 6개 분야로 확대했다. 지난 2일 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를 통보받았다. 이후 관련 예산 확보와 조례가 제정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이 아니어서 4개 기회소득 모두 하반기 지급이 가능해졌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체육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예산 확보와 사전 절차가 끝난 광명시 등 15개 시군에 주소지를 갖고 있는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가운데 기회소득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7860명이 지급 대상이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정책이다. 마을 주민이 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돌보는 아동돌봄공동체 등의 돌봄 참여자 약 500명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돌봄 참여자들은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면 소득 요건 심사 없이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재 대상자 모집이 끝나 곧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자전거 타기,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 15개를 인증한 도민 약 10만명에게 최대 연 6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올해는 하반기 시행을 고려해 3만원 한도로 계획한다. 도민 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기후 위기 극복 운동에 도민의 참여, 실질적인 기후 위기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정책이다. ‘기후 위기 극복’에 한 걸음 다가설 뿐 아니라 경기도 RE100(재생에너지 100%) 등 기후 환경 정책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약 1만 7700명에게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기존 농민·농촌기본소득과는 중복 지원이 안 된다. 9~10월부터 시군별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30일 아주대 특강에서 스티브 잡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소개하며 ‘커넥팅 더 도츠’(Connecting the dots)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많은 점을 찍다 보면 어느 순간에 그 점들이 연결돼 선이 된다는 이야기다. 수백명에서부터, 수만명에 이르는 다양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와 김 지사의 다양한 정책들이 많은 점을 찍으며, 점점 선을 이루고, 면을 만들고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장려하는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아이돌봄, 기후행동, 농어민의 여섯 가지 기회소득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이 개××야” 민원 공무원에 폭언하면 전화 끊는다… 통화 상시 녹음

    “이 개××야” 민원 공무원에 폭언하면 전화 끊는다… 통화 상시 녹음

    흉기로 폭행하기 전 소지만 해도 일시 퇴거 및 기관 출입 금지 조치통화내용 상시 녹음토록 법 개정민원통화·1회 면담 권장시간 설정기관장, 악성 민원인 직접 고소 의무화7세↓ 영유아 동반 민원인 우선서비스새달 31일까지 개정안 의견 제출 “야이 개××야, 너 같은 게 무슨 공무원이야! 쓰레기 같은 ××야. 내 민원 당장 처리 안 하면 죽여 버린다.” 앞으로 악성 민원인이 이런 식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로 욕설하거나 폭언을 하면 바로 끊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진다. 통화 내용도 상시 녹음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기 김포시청 9급 공무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자 재발 방지를 위해 내놓은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는 악성 민원 예방과 대응 차원에서 민원인 통화를 상시 녹음하고, 민원 통화·면담 1회당 권장 시간을 설정하도록 했다. 민원인이 욕설·협박·성희롱 등의 폭언할 경우 전화 종료에 관한 법적 근거도 담았다. 민원 통화 종료에 관한 근거는 기존에는 관련 지침으로 규정했으나 이를 법령으로 상향 조정했다.또 민원인이 폭언·폭행하거나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경우 퇴거 또는 일시적 출입제한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폭언·폭행 시에 퇴거 조치’였지만 이제는 흉기 등을 소지만 해도 바로 퇴거 조치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관장이 민원 관련 위법 행위가 발생하면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하도록 의무화하고, 피해 민원 처리 담당자가 고소를 희망하는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 민원인과 민원 처리 담당자 간 고소·고발 또는 손해배상 청구 등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 선임 등에 필요한 비용도 기관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개로 민원인이 7세 이하의 영유아를 동반한 경우 민원 취약계층 전용 창구를 통해 민원 서비스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했다.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우편·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는 민원 처리 담당자를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선량한 민원인이 민원 처리 지연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국민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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