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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대통령 거부권 수순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대통령 거부권 수순

    정부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한 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행정부는 입법부의 입법 권한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이번 특검법안은 의결 과정이나 특별 검사의 추천 방식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국회의 입법권이 우리 헌법이 정하는 기본 원칙에 반한다면 헌법이 부여하는 권한 내에서 의견을 개진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특별검사는 헌법상 행정부의 권한인 수사권과 소추권을 입법부의 의사에 따라 특별 검사에 부여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우리 헌정사에서 항상 여야 합의나 정부의 수용을 전제로 도입돼왔다”며 “그러나 이번 특검 법안은 절차적으로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고, 내용상으로 특별 검사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 독점적으로 부여함으로써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헌법상 삼권 분립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검찰의 추가 수사가 개시되기도 전에 특별 검사를 도입해 특별 검사 제도의 보충성·예외성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수사 대상을 고발한 야당이 수사 기관·대상·범위를 스스로 정하도록 규정한 대목도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사와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현행 사법 시스템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편향적으로 임명된 특별 검사가 실시간으로 언론 브리핑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수사 대상에 비해 과도한 수사 인력이 편성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채 해병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일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해 7일 정부로 이송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의결된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22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본다고 밝혔고, 그동안 유관 부처의 검토 의견과 여론을 수렴했다. 현재로서는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중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도 전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고 부결돼 21대 국회에서 폐기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즉시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명의 당선인을 배출한 조국혁신당 역시 전날 채상병특검법 수용을 촉구한 바 있다.
  • 영웅시대를 위하여… 임영웅 콘서트에 삼다수 6만병 무료로 제공한다

    영웅시대를 위하여… 임영웅 콘서트에 삼다수 6만병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삼다수가 영웅시대를 위한 생수 지원사격에 나섰다.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의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2024 임영웅 콘서트가 열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종합안내소 맞은편에서 ‘제주삼다수 행사부스’를 운영하고,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 생수 6만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삼다수는 행사부스와 종합안내소 의무실 앞에 다 마신 삼다수 병을 수거할 수 있는 PET 분리 배출함을 배치해 폐페트병 처리를 통한 쓰레기 최소화까지 고려했다. 국내 1위 생수 브랜드의 ESG 실천 면모를 보여주고 국내 공연 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임영웅과 팬들의 행보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마포구 소재 플래그십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음료, 디저트 등 전 메뉴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이틀 동안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가 믿는 물 제주삼다수와 함께 더욱 시원하고 기분 좋은 콘서트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지난 17일 브랜드 모델 임영웅과 함께 한 ‘수질관리 편’ 광고를 새롭게 공개하고 연간 2만 번의 수질검사, 106개의 지하수 관측망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질 걱정 없는 깨끗한 물을 완성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신분증만 있으면 ‘6대 암’ 검진… 대장암·자궁경부암은 무료[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암 검진 대상은. A. 건강보험공단은 6대 암종에 대해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위암은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대장암은 50세 이상 모든 국민, 유방암은 40세 이상 짝수년도,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여성이 대상자다. 간암은 40세 이상, 폐암은 54~74세가 해당한다. Q. 검진 비용은. A.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공단에서 전액을, 그 외는 공단에서 90%를 부담한다. 대장암 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검사 비용 전액 본인 부담이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다. 정해진 항목 외 검사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Q. 어디서 받나. A.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지난해 받지 못한 검진을 받고 싶거나 개별건강검진을 이미 받았다면 공단 고객센터(1577-1000)나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등록 또는 검진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 Q. 주의 사항은. A.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단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은 금식 대상이 아니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게 좋다.
  • ‘복귀 디데이’에도… 꿈쩍 않는 전공의

    ‘복귀 디데이’에도… 꿈쩍 않는 전공의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0일 ‘복귀 디데이’를 맞았지만 대대적인 복귀 움직임은 없었다. 이날까지 복귀해야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는 3~4년차 레지던트 2910명도 꿈쩍 않고 있다. 필수의료 전문의, 군의관, 공보의 배출이 줄줄이 밀리는 연쇄 파급효과가 예상되자 정부는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제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전문의 수련 규정과 시행 규칙에 따르면 올해 4년차(3년제 과목은 3년차) 레지던트가 내년에 전문의 자격을 따려면 병원 이탈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 전공의 대다수는 지난 2월 19일 사직서를 내고 20일부터 수련병원을 떠났다. 이탈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면 추가 수련 시한(내년 3월 1일~5월 31일)을 꽉 채워 수련해도 공백을 메울 수 없어 전문의 시험을 보지 못한다. 이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이 1년 늦어져 내년 전문의 배출이 중단되고 군의관·공보의 모집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전공의 복귀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 관계자는 “오늘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0명”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담당 부서도 얘기해 주지 않는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공의가 30명 넘게 돌아왔지만 의대 증원에 대한 법원 판결이 있었던 16일 돌아왔던 전공의 절반이 다시 빠져나가는 등 들쑥날쑥이다. 정부는 사직서를 내지 않은 전공의를 포함해 현재 전국 수련병원에 617명의 전공의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 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며 다시 한번 ‘구제’를 시사했다. ‘휴가·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수련하지 못했다면 1개월을 추가 수련 기간에서 제외하도록 허용한다’는 전공의 수련 규정을 언급한 것이다. 다만 집단행동으로 인한 이탈은 ‘부득이한 사유’로 볼 수 없어 1개월 제외 대상이 아니다. 일단 복귀한다면 수련병원에 휴가나 휴직 서류를 제출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엄밀히 따지면 편법 소지가 있다. 일부에선 내년 5월 31일까지인 추가 수련 시한 연장도 요구하고 있지만,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들이 불법적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는데 정부가 먼저 규정 개정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일단 돌아와야 구제든 뭐든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 단체들은 소송과 집단휴진 투쟁을 이어 가고 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이날 서울고등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고심 재판부와 대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내년도 대입시행계획 승인과 모집요강 발표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의대 증원 관련 소송을 오는 31일까지 결정해 달라”며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오후 총회를 연 데 이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오는 23일 총회에서 진료 재조정 등을 논의한다. 전의비 공보담당인 고범석 교수는 “전공의 복귀가 요원해져 교수들이 계속 당직을 서는 상황이 됐다”면서 “혼란은 이제 시작이다. 병원 연쇄 도산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1일 휴진하고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일하는 울산의대 교수들도 업무량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대병원에선 처음으로 사직서가 수리된 교수가 나왔다. 병원 관계자는 “사직 의사가 완고해 이례적으로 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고법은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기각된 배경엔 재판장에 대한 정부의 대법관직 회유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측성 발언은 심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사법부 독립에 관한 국민의 신뢰를 현저히 침해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언사”라고 비판했다.
  • “장원영 섬네일만 달라” 성희롱 논란… 위기의 피식대학

    “장원영 섬네일만 달라” 성희롱 논란… 위기의 피식대학

    300만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이어 섬네일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피식대학 멤버인 이용주·김민수·정재형이 게스트와 이른바 ‘콩글리시’로 대화하는 피식쇼는 축구선수 손흥민, 배우 잭 블랙, DJ 페기구, 가수 대니얼 시저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지난 5일 올라온 가수 장원영 편의 경우 섬네일 ‘PSICK Show’ 로고가 장원영의 머리 뒤로 배치돼 일부 글자가 가려졌는데 해외 팬들은 댓글을 통해 “로고 일부를 장원영으로 가림으로써 ‘FUCK’처럼 보인다. ‘Show’라는 단어도 가운데가 가려져 있어 ‘She’로 보인다. 성희롱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다른 96개 피식쇼 영상은 게스트와 MC들의 얼굴을 나란히 배치한 뒤 ‘PSICK Show’라는 로고를 새기는 형태다. 로고가 출연진의 얼굴 일부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 같은 형식은 단 한번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 장원영 편 다음으로 업로드 된 입시 강사 현우진 편의 썸네일은 기존의 레이아웃으로 다시 돌아간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고의다” “실수다”라며 갑론을박했지만 해외 팬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는 만큼 섬네일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으로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인 피식대학은 19일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식당 주인 앞에서 ‘음식이 특색 없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없다’ ‘블루베리 젤리는 할머니 맛이다’ ‘밑에 내려오니까 강이 똥물이다’ ‘중국 같다’ 등 지역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피식대학은 “‘메이드 인 경상도’는 이용주의 지역 정체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콘텐츠”라며 “이용주 본인이 부산 사람이라고 주장함에 반해 실제 경상도인과의 대면에서 보이는 어수룩함과 위화감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게 기획의도였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됐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제과점과 식당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을 마치 유배지처럼 표현한 것과 관련해서도 영양군민과 해당 지역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에게도 사과했다. 이들은 “마음의 상처를 드렸고 여지없이 죄송하다. 영양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영양군 주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영양군청에 연락을 드렸다.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추후 어떤 형태로든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300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피식대학은 이러한 논란 이후 구독자 10만명이 감소했다. 지역 비하 논란 이후 성희롱 논란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임산부에 양보해주세요”…부산시, 배려석 알리미 모바일 앱 출시

    “임산부에 양보해주세요”…부산시, 배려석 알리미 모바일 앱 출시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산부가 배려석에 접근하면 알림을 울려주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앱을 출시한다. 시는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앱인 ‘핑크라이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 등에 지정된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면, 좌석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하려면 임산부가 보건소에 방문해 발신기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 출시에 따라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처음 한 번만 본인 인증을 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가 핑크라이트 안내 음성과 불빛을 따라 끄고 켤 수 있고,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임산부도 앱만 깔면 핑크라이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앱은 핑크라이트 발신기 역할 외에도 출산 보육 정보, 객차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2016년 부산-김해 경전철 구간에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현재는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 576개의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2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부산교통공사,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핑크라이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산부를 위한 작은 음악회, 임산부 체험,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립대, 2024학년도 대동제 개최… 시대 가요제·연예인 공연 등 진행

    서울시립대, 2024학년도 대동제 개최… 시대 가요제·연예인 공연 등 진행

    서울시립대학교는 교내 가장 큰 축제인 ‘2024학년도 대동제’를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동제 슬로건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움과 함께 AIRFESTA From UOS’다. 서울시립대(공항)가 일상을 벗어나 새로움과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이고 떠나는 융화되는 장소지만 각자의 여행 종착지는 스스로 개척해 간다는 시대생들의 다양한 꿈을 표현했다는 게 서울시립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대동제 진행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사회자를 공개 모집, 학생 MC를 선발했다. 1일 차 개막식 행사의 시작으로 각 학부·과 및 단과대의 깃발 퍼레이드(전농관∼중앙무대), 축제를 알리는 개회 선언(총학생회장),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과 유남종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대동제 참여 학생들을 격려한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총학생회에서 서울시립대의 상징과 응원을 위해 작곡한 서울시립대 응원가 ‘시대를 응원한다’를 중앙동아리 아미커스(응원단)를 통해 공개한다. 2일 차에는 ‘동아리공연’, ‘응원제’, ‘DJ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통의 낭만 가득한 중앙 노래패 한소래와 중앙 록밴드 동아리 제퍼나이어의 동아리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립대 응원단 아미커스와 건국대 OX-K 악스케이와의 응원전도 펼쳐진다. 3일 차는 대동제 마지막 날로, 서울시립대 최고 학생 자치 기구인 ‘전체학생총회’가 열리며, 학생 참여가요제가 개최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연예인 초청 공연도 열린다. 첫째 날은 발라드 가수 로이킴, 래퍼 및 음악 프로듀서 창모, 그리고 걸그룹 영파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둘째 날은 밴드 YB 공연이, 축제 마지막 날은 크래비티와 스테이씨가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학생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시대인으로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휴일만 빼고 소장 접수, 노비도 가능… ‘소송 왕국’ 조선

    휴일만 빼고 소장 접수, 노비도 가능… ‘소송 왕국’ 조선

    법원행정처에서 발행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법원에 접수된 소송 건수는 616만 7312건에 달했다. 게다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야말로 ‘소송 공화국’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는 어땠을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웹진 ‘담談’ 5월호는 ‘조선시대 소송’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소송의 의미와 소송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봤다.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는 ‘소송을 통해 본 조선 사회’라는 글에서 조선시대가 현대 한국 못지않은 소송 왕국이었다고 강조했다. 18~19세기 소지와 등장 등의 소송 문서, 소송 전개 과정과 판결 결과를 보여 주는 결송입안 등 고문서와 19세기 지방 군현에서 접수한 민장과 처리 결과를 정리한 ‘민장치부책’을 분석했다. 심 교수에 따르면 의외로 조선시대에는 소송이 상당히 일반화됐으며 백성들은 권리 실현을 위해 소송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이는 조선의 개방적인 소송제도 덕분이다. 조선에서는 휴무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항상 소장을 제출할 수 있었다. 비교적 소송이 자유로웠던 중국의 명·청 시대에도 소장 접수가 가능한 날은 1년에 8개월뿐이었다. 노비는 물론 여성도 소송을 걸 수 있었다. 또 수령의 소송 처리에 불복하는 경우 상급 기관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었다. 이렇듯 조선시대의 소송은 많은 사람에게 개방됐고, 제도적 개방성은 소장 제출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조선 후기 많은 글에서 관리들이 처리해야 할 소송 건수의 증가를 우려한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고 심 교수는 설명했다. 심 교수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하며 “위세에 굴하지 않고 약자 편에서 많은 백성을 감화시키는 것이 훌륭한 목민관”이라며 “지금의 법조인들이 반드시 새겨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다.
  • 日 외무상의 시대착오적 발언 “안 낳으면 무엇이 여성인가”

    日 외무상의 시대착오적 발언 “안 낳으면 무엇이 여성인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선거 유세 중 “(후보인 이분을) 우리 여성이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인가”라고 말했다가 차별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고 발언을 취소했다. 19일 NHK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전날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이같이 발언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시즈오카현을 지역구로 둔 자민당 중의원(하원) 의원이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에 오무라 신이치 전 시즈오카현 부지사가 출마했고 그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발언하다 문제의 발언이 나온 것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새로운 지사 선출을 바란다는 의미로 ‘낳다’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이 말은 일본에서도 ‘출산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특히 ‘여성이 낳지 않으면’이라고 말하면서 더욱 출산하다라는 의미에 가깝게 쓰였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은 “새로운 지사를 탄생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이었지만 출산하고 싶어도 곤란한 상황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과거 연설에서도 “낳는 것의 고통이 있지만 꼭 낳아 달라”며 같은 문제를 반복해왔다. 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오사카 세이지 대표 대행은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여성이 아니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가미카와 외무상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저 자신이 2000년 첫 당선됐는데 그때 저라는 중의원을 탄생시켜 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여성의 파워를 발휘해 새로운 지사를 탄생시키자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문제의 발언을 철회했지만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는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가미카와 외무상이 발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야마가타현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미카와 외무상이 ‘진의와 다른 형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한 뒤 발언을 철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71세인 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해 개각에서 19년 만의 여성 외무상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과거 세 차례 법상(법무부 장관)을 지내는 등 각료 경험이 풍부하고 최근에는 차기 여성 총리 후보군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2020년 우세했던 ‘네버 트럼프’, 올해 미 대선은 ‘네버 바이든’?

    2020년 우세했던 ‘네버 트럼프’, 올해 미 대선은 ‘네버 바이든’?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요 경합주에서 ‘네버 트럼프’(Never Trump·트럼프는 절대 찍지 않음) 유권자보다 ‘네버 바이든’(Never Biden) 유권자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미국 대선 때는 침묵했던 트럼프 반대 표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지만, 2024년 대선은 반대 형국이라는 분석이다. 흑인들이 지난 대선 때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표출했지만 표심 이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에 대한 지난 13일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여론조사를 분석 한 결과 ‘네버 바이든’ 유권자가 52%로, ‘네버 트럼프’ 유권자(46%)보다 6% 포인트 많았다. 또 최근 몇달 간 주요 여론조사에서도 모두 ‘네버 바이든’ 유권자가 ‘네버 트럼프’ 유권자층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0년에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이 ‘네버 바이든’ 유권자층을 두자릿수로 앞섰다. WP는 트럼프에 맞서는 젋은 흑인,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의 동원력이 2020년 대선 때보다 미약한 탓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이자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지역 흑인 유권자 2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단 8명만 바이든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하는 등 ‘네버 바이든’ 행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유권자들은 집에 머물며 투표를 아예 포기하거나 일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불법 이민 문제와 인플레이션 등 생활비 문제를 걱정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당장 시급한 국내 문제보다 중동 전쟁 등 해외 위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데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뷰에 응한 36세의 나타샤 험프리는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관심이 있지 해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진 신경쓰지 않는다”고 바이든의 국정운영을 비판했다. 미국 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 유권자 그룹에서 92%의 지지를 받아 8%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시에나 최신 조사에서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흑인들로부터 20% 넘는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NYT 인터뷰가 이뤄진 펜실베이니아 흑인 유권자층에서 2020년 6월 79%의 지지를 받았지만 올해는 69%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백악관은 2월 민주당 첫 경선지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때부터 이상신호에 당황하며 흑인 겨냥 캠페인과 메시지를 늘리고 있으나 아직 효과는 의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흑인 유권자가 33%에 이르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선거운동 리셉션에서 “여러분이 (지난 대선에서) 내가 승리한 이유”라고 치켜세우고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두 번째 임기에서 가할 위협은 1기 때에 비해 더 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워싱턴 DC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문화 박물관 연설에서도 “내 전임자는 (국민)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위한 나라를 원한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마틴 루서 킹 목사가 다녔던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대에서 졸업식 연설을 하고, 1930년 결성된 흑인 학생단체 ‘디바인 나인’(Divine Nine) 지도자들도 면담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연례 회의 연설에서 “총기 소유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은 반항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반항적으로 투표해 보자”라고 부추겼다. 그는 총기 소지 권리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2조를 들며 “내 두 번째 임기에선 수정헌법 2조에 대한 바이든의 모든 공격을 물리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다음 달 대선후보 TV 토론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 조선 알고 보니 소송 왕국…훌륭한 판결의 조건을 묻다

    조선 알고 보니 소송 왕국…훌륭한 판결의 조건을 묻다

    법원행정처에서 발행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법원에 접수된 소송 건수는 616만 7312건에 달했다. 게다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야말로 ‘소송 공화국’이다. 그렇다면 조선 시대는 어땠을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웹진 ‘담談’ 5월호는 ‘조선 시대 소송’이라는 주제로 조선 시대 소송의 의미와 소송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봤다.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는 ‘소송을 통해 본 조선 사회’라는 글에서 조선 시대가 현대 한국 사회 못지않은 소송 왕국이었다고 강조했다. 조선 법률은 형법 위주였고, 유교 문화 때문에 법적인 해결을 불쾌히 여기고, 소송을 피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일찍부터 대두된 바 있다. 기록의 시대라는 조선 시대였지만, 소송 유형과 군현에서 처리된 전체 소송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남지 않았다. 18~19세기의 소지와 등장 등 소송문서, 소송 전개 과정과 판결 결과를 보여주는 결송입안 등 고문서와 19세기 지방 군현에서 접수한 민장과 처리 결과를 요약 및 정리한 ‘민장치부책’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지역은 전라도 영암, 영광, 경상도 영천, 경산, 의령, 경상우병영, 충청도 연기, 목천, 진천 9곳이다. 지역별 편차는 있었지만 한 달 평균 민장 접수 건수는 156건으로, 한 달 동안 수령이 하루도 쉬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하루에 5건 이상 처리해야 했다. 전라도 영광과 경상도 의령의 경우는 한 달 평균 각각 244.8건, 205건에 달할 정도였다. 임 교수에 따르면 의외로 조선 시대에는 소송이 상당히 일반화됐으며, 백성들은 자신의 권리 실현을 위해 소송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이는 조선의 개방적 소송제도 덕분이다.조선에서는 휴무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중앙이든 지방이든 항상 소장을 제출할 수 있었다. 비교적 소송이 자유로웠던 중국의 명·청 시대도 소장 접수는 1년에 8개월뿐이었다. 남존여비의 시대와 신분 계급이 엄격했지만, 노비는 물론 여성도 소송을 걸 수 있었다. 또 수령의 소송 처리에 불복하는 경우 상급 기관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었다. 이렇듯 조선시대 소송은 제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개방됐고, 제도적 개방성은 실제 소장 제출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조선 후기 목민심서를 비롯해 많은 글에서 관리들이 처리해야 할 소송 건수의 증가를 우려한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고 심 교수는 강조했다. 심 교수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하며 “위세에 굴하지 않고 약자 편에서 많은 백성을 감화시키는 것이 훌륭한 목민관”이라며 “지금의 법조인들이 반드시 새겨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다.
  • 학교 6000곳에 정보공개 청구 ‘폭탄’…교육청 “악성 민원 땐 강력 대응”

    학교 6000곳에 정보공개 청구 ‘폭탄’…교육청 “악성 민원 땐 강력 대응”

    서울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서는 법적 해석을 종합해 학교로 이관되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175곳이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교 임원선거 후 제기된 이의제기 건수를 요구하는 정보공개청구서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교총에 따르면 정보공개를 요구한 민원인은 청구에 대해 ‘연구 목적’이라고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시교육청은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사례가 매우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조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행정안전부에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효과적인 행정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할리 데이비슨’ 뇌물 받은 경기도청 간부 2심에서 형 가중

    ‘할리 데이비슨’ 뇌물 받은 경기도청 간부 2심에서 형 가중

    민간임대주택 시행업체로부터 고가의 오토바이를 수수하고 민간 임대아파트를 차명으로 분양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경기도청 4급 서기관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간과한 채 고가의 오토바이를 수수하고 아파트를 임대분양 받아 시세차익 기회를 얻는 등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오토바이는 압수돼 몰수될 예정인 점, 결국 아파트를 취득하지 못한 점, 그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하게 근무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항소심은 1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민간아파트를 싸게 분양받았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서 달리 판단해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명의로 이 사건 아파트 임대분양을 체결했지만, 실제 아파트 전입신고를 마치고 거주한 사람은 피고인이며, 임대차 계약서 원본도 피고인이 소지했고 대출 이자도 피고인인 부담하는 등 업체 측도 실질적인 계약 명의자가 피고인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9년 6월 경기도청 민간임대주택 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도내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인 시행업체 회장 B씨, 대표이사 C씨로부터 시가 4640만원 상당의 대용량 배기량의 할리데이비슨 1대를 차명으로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업체 측에 자신의 취미를 위한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요구한 뒤 시행업체 직원을 데리고 여러 매장을 쇼핑하며 최고가 한정판 모델을 사달라고 지목했다. 그는 2021년 4월 시행업체가 일반 분양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던 민간 임대아파트를 당시 시세(약 9억여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억800만원으로 차명 분양계약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B 회장 측이 당시 진행 중이던 임대주택 사업이 계속 지체되면서 좌초 위기에 직면하자 A씨에게 인허가를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그 대가로 이 같은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봤다.
  • 관악구, 집중호우 전 주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

    관악구, 집중호우 전 주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

    서울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6일 구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빗물받이 정비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주민자율대청소와 연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지역 주민 1000여명과 관악구청 직원들이 관악구 21개 모든 동에 모여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집중 제거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20여개의 빗물받이가 있는 난곡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조를 나눠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폭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니 주민 여러분께서도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덮개를 제거하고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시작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해 재해약자의 안전을 살핀다. 또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의 건물주 또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무상 설치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올해 말 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치수과(879-6804)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세종로의 아침] ‘입틀막’ 의협 회장의 ‘입틀막’

    [세종로의 아침] ‘입틀막’ 의협 회장의 ‘입틀막’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3000명 늘리자는 의견을 냈던 대한종합병원협의회(협의회)가 의사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의료계 법률대리인에 의해 공개되면서 협의회의 제안 내용이 알려졌고, 순식간에 임원 7명의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에 퍼졌다. “저런 게 의사냐”, “이런 병원은 곧 자멸할 것”이란 막말이 쏟아졌고, 일부는 해당 병원 소속 의사들까지 공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게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신상털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 협의회에는 의사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에서 밀려난 경증·중등증 환자를 진료하며 의료대란 충격을 오롯이 받아 내고 있는 중형병원 40여곳이 가입돼 있다. 대형병원이 환자와 의사를 모두 빨아들인 탓에 수억원대의 연봉을 내걸어도 의사 구하기가 어려웠던 중형병원들은 의대 증원에 긍정적이었다. 정부에 회신한 의견서에서도 협의회는 ‘필수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없고, 심각한 구인난과 이로 인한 인건비 급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중형병원의 이런 사정은 의사들의 안중에 없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상이 공개된 협의회 임원들이 집중포화를 받았고, 협의회 정영진 회장이 병원장인 강남병원은 병원 홈페이지까지 닫아야 했다. 이들을 ‘배신자’로 몰며 사이버 공간에서 좌표 찍기 공격을 선동한 이는 다름 아닌 ‘의사 대표 단체’를 자임해 온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임현택 회장이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용인 신갈 강남병원의 의료법 위반, 의료사고, 조세포탈, 리베이트 등 사례를 의협에 제보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돈 없어서 치료 못 받는 취약계층은 모두 용인 신갈 강남병원으로 보내 달라’고도 했다. 모 언론 인터뷰에서 정 회장이 “돈이 없어서 치료 못 받는 환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비꼰 것이다. 곧바로 댓글 창에 의사면허 소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찐따’, ‘특관종’ 등의 혐오 표현이 들어간 글을 적어 조롱에 동참했다. 비이성적 선동을 하지 말라고 자제 요청을 해야 할 의협 회장이 동료 의사들을 상대로 되레 왕따 선동에 나선 모습은 오로지 ‘내 편’만 바라보는 집단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 줬다. 앞서 임 회장은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 혐의를 주장했지만 ‘어디 한번 맛 좀 봐라’식의 고발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조 원장은 의대 증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집단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해 왔다. 조 원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 창’이 공동 주최한 좌담회에서 “토론과 성숙한 논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야지, 특정 인물이 마음에 안 드는 주장을 했다고 고소·고발하는 웃기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의협에 비판적인 기사나 칼럼을 썼다가 ‘2주 의협 출입정지’를 당한 언론사도 확인된 곳만 다섯 곳이다. 임 회장도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겠다며 입장을 요구하다 입이 틀어막힌 채 쫓겨났던 경험이 있다. 일명 ‘입틀막’ 의사로 유명세를 치렀던 임 회장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들에 대해 되레 ‘입틀막’을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런데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의사가 없다. 이 정도면 의사 집단의 건강성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할 만하다. 의사들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려선 정당한 주장까지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제발 깨달았으면 한다. 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학령인구 감소’ 넘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학생에 이어 고교생까지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섰다.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지역의 입학생이 줄어든 직업계고인 특성화고 문제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사회를 살리기 위해서다. 충남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을 위해 특성화고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을 직업계고에 진학시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인재로 육성하는 도교육청의 신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유학생 전형을 신설했다. 대상은 고등학교 이하 유학비자(D-4-3) 자격을 소지한 학생이다. 유학생은 내년 희망학교 2곳에서 60명을 시작으로 전공을 확대해 2026년 100명(5곳), 2027년 200명(10곳)까지 확대한다. 2028년 이후에는 도내 직업계고 전체 39곳으로 유학생 정책을 확대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8곳에 베트남·태국·몽골·인도네시아 학생 48명을 유치했다. 유학생을 지역 정주와 산업체 고용을 연계해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을 위한 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유학생들은 8개 학교에서 스마트팩토리·자동차시스템·외식 조리 등의 전공을 배운다. 고교 졸업 후 국내 기업에 취업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2026년 강진군에 기계·전기전자·보건간호과 등에서 270명을 선발하는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유학생과 국내 다문화 가정 자녀를 선발해 직업교육을 거쳐 지역의 산업체 취업과 정주를 돕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지역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유학생 선발, 주말·방학 프로그램 운영, 거주·취업 지원 등을 논의 중”이라며 “이들이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당시 공개…푸틴, 공식 입장 밝혀[포착](영상)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당시 공개…푸틴, 공식 입장 밝혀[포착](영상)

    슬로바키아 총리가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은 가운데,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슬로바키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로베르트 피초(59) 총리는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에서 각료회의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변을 당했다. 공개된 영상은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 뒤 경호 요원들이 총에 맞은 피초 총리의 양팔을 잡아끌면서 급히 차량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피초 총리가 펜스 너머로 몰려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다가갔을 때, 이들 사이에 섞여 있던 총격범이 무기를 꺼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총에 맞은 피초 총리는 비틀거리다가 뒤에 있던 벤치에 걸려 넘어졌고, 그와 동시에 사방에서 무장한 경호 요원들이 뛰어왔다. 또 SNS를 통해 확산하는 현장 사진은 현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용의자가 경찰에 제압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피격당한 피초 총리는 차량 이송 중 위중하다는 구급대원의 판단에 따라 헬기로 옮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5발 정도를 발사했고, 이중 3발이 피초 총리의 복부에 맞거나 관통했다. 당시 총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는 66세 주민은 “피초 총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그가 나오자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 순간 ‘펑’하는 소리가 들려서 누군가 폭죽을 바닥에 던졌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상황이 악몽같다. 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경찰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의 소지품을 미리 검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의자는 누구?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올해 71세 남성으로, 시집 3권을 출간한 적이 있는 작가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그가 사설 보안업체에서 쇼핑몰 보안업무를 해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폭력반대운동이라는 단체를 설립했고, 8년 전에는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이민자에 대한 증오와 극단주의를 추구하는 유럽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슬로바키아 당국은 용의자가 ‘정치적 동기’로 피초 총리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마투스 수타이 에스토크 슬로바키아 내무장관은 언론에 “이 암살 시도는 정치적 동기가 있고 용의자는 지난달 선거 직후 범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에스토크 장관이 언급한 선거는 피초 총리 진영의 승리로 돌아간 4월 대통령 선거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 내무장관 “우리는 내전 직전, 증오 퍼트리기 중단” 호소 피초 총리는 지난 2006년과 2012년에 이어 지난해 총선에서도 승리해 3번째 총리 임기를 수행 중이다. 슬로바키아 전 외무부 고문 니치는 슬로바키아에서는 정치인에 대한 살해 위협이 빈번하다면서 “총리 총격은 고립된 사건이 아니다. 슬로바키아는 유럽에서 가장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국가 중 하나로, 정치인들의 생명이 자주 위협 받는다”고 전했다. 마투스 수타이 에스토크 슬로바키아 내무장관도 “대중, 언론인, 그리고 모든 정치인에게 증오 퍼트리기를 중단할 것을 호소하고 싶다”며 “우리는 내전 직전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슬로바키아는 1989년 동유럽에 확산한 민주화의 물결을 타고 공산정권이 붕괴한 후 내내 정치 분열을 겪어왔다.다만 슬로바키아 내부에서 ‘정치적 내전’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분열이 격화한 것은 6년 전인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피초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과 범죄조직의 유착 의혹을 취재하던 한 기자가 약혼녀와 함께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해당 사건을 정치권의 부패 의혹과 관련한 보도를 막기 위한 청부살인으로 규정했고,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그 여파로 피초 총리가 당시 사임했다. 이후 피초 총리 및 그의 정치적 동료들이 다양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지난해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친러시아 여론을 등에 업고 총리직에 복귀했다. 그러나 피코 총리가 복귀한 후에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슬로바키아 야권은 피초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공영언론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 일제히 규탄…푸틴 대통령도 공식 입장 내놔 국제사회는 사건 발생 직후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끔찍한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카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총격 사건은 괴물 같은 범죄”라면서 “나는 피코 총리가 용감하고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자질이 그가 어려운 상황을 견디는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폭력이나 공격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비겁한 암살 기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 폭력이 유럽 정치권에서 용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 각국 정상도 SNS를 통해 잇달아 피초 총리와 연대를 표명했다. 한편, 응급수술을 마친 피초 총리는 총알이 복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라파 유엔 시설에 하마스 테러범들”…이스라엘군, 드론 영상 공개·조사 촉구 [포착]

    “라파 유엔 시설에 하마스 테러범들”…이스라엘군, 드론 영상 공개·조사 촉구 [포착]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유엔 시설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4일 성명을 내고 정찰 드론이 지난 11일 라파 동부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 구호기구(UNRWA) 물류시설 부지에서 무장 세력을 포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유엔에 조사를 촉구했다.영상에는 개인 화기를 소지한 남성 세 명이 유엔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장면에서 한 남성은 트럭에 총기를 싣는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해당 부지 입구에서 뛰쳐나와 이스라엘군이 민간인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총격까지 가한다. 다만 이들 무장대원이 하마스인지 아니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와 같은 다른 무장단체 소속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에 UNRWA는 영상의 진위와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지난주 물류센터 직원들이 대피하고 난 뒤 해당 시설의 모습이 찍혔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줄리엣 투마 UNRWA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분쟁 당사자가 군사·전투 목적으로 유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유엔 직원의 생명, 시설, 운영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데 독립적 조사와 책임을 거듭 요구해왔다. 유엔 시설의 신성함과 중립성을 존중할 것을 모든 분쟁 당사자에게 재차 촉구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유엔 시설 안에서 무기를 소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이 이번 조사 결과를 유엔 관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고위 관계자들과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을 조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니르 디나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CNN에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유엔의 시설과 차량에 무장대원들이 존재하는 것을 목격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무장세력이 유엔 시설과 차량, 직원들 근처에 있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그들을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기 불과 하루 전에 유엔 차량을 공격해 직원 1명을 죽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엔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탱크로부터 유엔 차량에 총격이 가해졌다고 보고 있으나, 이스라엘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춘천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하면 ‘30만원’

    춘천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하면 ‘30만원’

    강원 춘천시는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춘천사랑상품권 10만원에서 교통카드 30만원권으로 상향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령 운전자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가리킨다. 면허증 반납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경찰서에서 가능하다.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가 인센티브를 지급한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면허증을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총 3100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력, 청력, 순발력 저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안전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은평 “하반기 공공일자리 342명 모십니다”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추진되는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11개 분야 229명, 공공사회적 일자리 사업 8개 분야 99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4개 분야 14명으로 총 23개 분야 342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동거인을 포함한 세대원의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인 은평구민이다. 서울 동행일자리와 공공사회적 일자리의 경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구민이 지원할 수 있다. 고려 요소별 가중치 합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며 4대 보험, 주휴수당과 월차수당, 교통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신청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은평구청 2층 일자리센터 발급 가능), 가점 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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