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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노협 결성대회 싸고 긴장/역ㆍ터미널 검문 강화

    ◎경찰,연대등 예정장소에 병력 투입 서울시경은 20일 오는 22일로 예정된 「전노협」결성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ㆍ마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근로자들이 미리 서울에 올라와 집회장소주변에 집결할 것으로 보고 서울역ㆍ용산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및 여관 등 숙박업소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라고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또 수배된 「전노협」결성준비위원장 단병호씨(42)가 집회장소에 미리 잠입할 것이라는 첩보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집회예상장소에 병력을 배치,검거에 나섰다.
  • 「음주운전」 측정의 공신력/성종수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요즈음 운전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음주측정기이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측정결과 혈중알콜농도가 0.36이상이면 사고를 안내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단순 음주운전일 경우라도 곧바로 구속되어 엄청난 곤욕을 치러야한다. 이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경찰이 사용하는 알콜농도 측정기의 정확성을 의심하고 있다. 과연 인신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유일한 준거로서 알콜농도측정기를 얼마만큼 믿을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다. 선진 외국의 경우에는 알콜농도 측정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음주자의 혈액을 채취,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기준치를 넘었다는 분석이 나와야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등 인신구속에 신중을 기하고있다. 음주측정기에 의구심을 품는 것이 어거지만은 아니라는 사실은 사람과 장소에 따라 측정결과가 다른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소주 한병을 마신 사람이나 반병을 마신 사람이나 음주측정기에 나타나는 수치는 같은 경우가 많고 종로에서 술을 마신사람이 광화문에서 음주측정을 당한결과 아무런 문제가 안돼 통과했다가 20분쯤뒤 강남에서 또다시 음주측정을 했을때는 허용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않다. 검찰과 경찰은 단속에 적발된 피의자의 신체상 특성,연령 등 앞뒤의 정황에 관계없이 「0.36」이라는 수치만 넘으면 획일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검찰이 단순음주운전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법원이 경찰의 음주측정치를 영장발부의 절대적 증거로는 삼지않고 있는 것이다. 법원은 오히려 음주측정기 보다는 피의자의 진술을 우선하고 있다.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집중단속 실시이후 단순음주운전자에 대한 법원의 영장기각률은 10%정도라고 한다. 영장을 기각하는 판사들은 『사람마다 신체상의 특성에 따라 또는 측정하는 장소에 따라 혈중알콜농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같은 요인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하는 음주측정기를 믿을 수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히고 있다. 더군다나 검찰이 0.36%이상일 경우 단순음주운전자라 하더라도 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이같은 기준은 검찰의 방침일뿐 법원의 기준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음주운전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그러나 측정기기가 부실하고 측정방법이 나빠 만에 하나라도 억울하게 인신을 구속당하는 경우가 있다면 경찰의 단속과 검찰의 응징행위는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구속」당해야 할 것이다.
  • 음주측정 못믿는다/법원서 또 영장 기각

    서울지법 동부지원 김기동판사는 8일 혈중알콜농도가 0.48%로 측정된 김희철씨(33ㆍ회사원ㆍ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마석우리 293)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판사는 『김씨가 초범인데다 마신 소주량이 반병뿐인데도 알콜농도가 0.48%로 측정된 것으로 보아 음주측정기를 믿을 수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김판사는 또 검찰이 혈중알콜농도가 0.36%이상일 경우 단순음주운전자라 할지라도 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대해 『이같은 기준은 검찰의 방침일뿐 법원의 판단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기업인과 근로자의 책무(사설)

    새해초 경제가 지난해 말보다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올해 1ㆍ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지난해 4ㆍ4분기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기업인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어 진다. 실질적인 생산활동의 주체인 기업인들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게되면 경기가 침체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의 관건이 되는 투자는 더더구나 위축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국내경제연구기관들이 올해 경제전망을 지난해와 비슷하게 보거나 약간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어 누구도 1ㆍ4분기 경기실사지수가 호전되리라 예상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경기지수의 내용이 거시적 총량지표에 의한 예측보다 한층 더 비관적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표현을 달리하면 극도로 냉각된 기업의 생산과 투자에 대한 심리를 어떻게 하면 끌어 올릴 수 있느냐는 단기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이 단기과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90년대 선진국권 진입이라는 범국민적 장기과제의 실현은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한 단기과제의 처방은 다름이 아닌 위기의식의 극복이다.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의 각 주체가 어떠한 결정을 해야할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있다. 기업내부를 움직이고 있는 경영자와 근로자가 위기관리를 위한 역할과 책무를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영자들은 스스로를 위하여 더이상 패배주의나 냉소주의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기업을 하고 싶지 않다』는 패배주의식 사고나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미흡하다』며 냉소적 비판을 일삼는 자세는 기업경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창조적 기업가가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능동적 자세로 돌아서야 한다. 현재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산업구조 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과감히 늘리는 동시에 노사의 화합을 위하여 기득권의 일부도 양보할 수 있는 자기혁신만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또 정부나 국민 모두가 기업들이 해주기를 바라는 자구적 노력이기도 하다. 위기관리에 있어 기업의 비중이 강조되는 이유는 경제의 성장이 없는 정치ㆍ사회의 안정은 허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90년대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한 변수의 하나인 노사문제 또한 기업의 울타리 안에 있다. 그점에서 오늘의 우리 근로자들은 과거의 피해의식에 집착해서는 곤란하다. 피해의식은 스스로를 종속개념에 묶어두고 피동적 심성을 키울 뿐이다. 현대 산업사회에서의 근로자는 경영주와 함께 생산의 주체이지 주종의 관계에 있지가 않다. 더구나 나라의 위기적 상황에 직면해서 노사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대결보다는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평화를 정착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 우리 경제는 기업내부 구성원의 선택여하에 따라서 제3의 도약을 할 수 있느냐,좌절의 경제로 가느냐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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