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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만원 봉급자 연 4만4천원 감세/세제개편안 내용 문답풀이

    ◎연월차ㆍ휴일수당은 현행대로 계속 비과세/25년근속 퇴직금 5천만원때 40만원 덜내/「최저한세」신설로 일부사업자 세부담 늘어 정부의 세제개편안중 관심부문을 1문1답 형식으로 풀이해본다. ­근로자의 세금부담을 줄인다고 했는데 어떻게 반영됐나. ▲근로소득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근로소득공제가 큰 폭으로 늘었고 무주택근로자에 대한 특별공제 신설,기존의 의료비공제액등이 확대돼 전반적으로 세부담이 많이 줄게 됐다. 그러나 인적공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근로소득공제는 얼마나 늘었나. ▲현재는 1백40만원까지는 1백%,1백40만∼4백만원은 25%,4백만원 초과분은 15%를 각각 공제했으며 공제한도액은 2백30만원이었다. 이를 내년부터는 2백만원까지는 1백%,그 이상은 30%씩 공제키로 했다. 한도액도 4백만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연간 8백만원의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지금까지는 2백30만원이 공제됐지만 앞으로는 3백80만원이 공제된다. ­근로소득공제 및 특별공제의 확대로 면세점은 얼마나 높아지나. ▲인적공제 및 근로소득공제만 감안해도 4인가족 기준 면세점은 4백3만5천원에서 4백82만8천원으로,5인가족의 경우 4백60만원에서 5백51만4천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의료비(한도전액) 무주택특별공제,교육비(고교생 1명 44만원,중학생 1명 24만원 기준) 보험료(의료보험료 20만원,보장성보험 24만원 기준)등 특별공제를 보태면 면세점은 4인가족 기준 5백63만원에서 8백71만4천원으로,5인가족은 6백12만원에서 9백40만원으로 크게 오른다. ­현재 시행되는 근로소득 세액공제 30∼40%는 유지되나. ▲근로소득공제 등이 인상되기 때문에 세액공제는 줄였다. 연간 총급여 3천6백만원 이하인 사람은 소득세의 20%를 공제키로 했다. 한도도 8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했다. ­이상의 요소들을 감안할 때 실제 세부담은 얼마나 주는가. ▲4인가족을 기준으로 근로소득공제와 인적공제만 있다고 가정해 보자. 월평균 6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경우 하반기 공제율을 적용할 때 연 11만원을 냈으나 내년에는 6만6천원만 내게 돼 4만4천원이 줄어든다. 월 소득 1백50만원인 사람은 연간 세금이 1백72만6천원에서 1백36만4천원으로 36만2천원이 적어진다. ­퇴직금에 대한 세금도 줄어든다는데. ▲장기근속할수록 퇴직소득공제율이 크게 높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년근속 퇴직금 2천만원의 경우 51만원에서 44만원으로 줄어 경감폭이 7만원에 불과하지만 25년근속 퇴직금 5천만원의 경우는 1백19만원에서 79만원으로 40만원이나 된다. ­이밖에 각종 비과세제도가 대폭 준다는데. ▲연 2백40만원까지 비과세되던 자가운전 보조수당이 과세대상으로 바뀐 것이 좋은 예이다. 현행 비과세한도는 월급여의 20%이지만 내년부터는 1백20만원의 금액한도로 바뀐다. 당초 폐지하려던 연월차수당ㆍ휴일근무수당은 현행대로 연1백만원 한도내에서 존속되며 교원ㆍ연구원ㆍ기자등의 연구보조비ㆍ취재수당등도 비과세한도가 축소된다. ­사업자의 경우에도 세부담이 줄어드나. ▲그동안 근로소득자의 세금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 점을 감안해 이번 세제개편에서 사업소득자 공제액은 그대로 두어 사업자에겐 경감혜택이 없다. 오히려 방위세 폐지에 따른 최저한세신설 등으로 일부 사업자는 세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최저한세제란 무엇인가. ▲현재는 국가가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경우 오히려 방위세만은 할증해서 부담했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방위세가 폐지돼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사업자가 생길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최저한세제이다. ­상속세공제액을 대폭 늘린다는데. ▲현재는 1억1천만원까지만 공제됐지만 앞으로는 기초ㆍ인정공제가 크게 높아져 4억원이상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결혼한지 30년됐고 20세이상 자녀가 두명일 경우 기초공제 5천만원,배우자공제 2억3천만원(기본 8천만원에 결혼연수 1년당 5백만원씩 가산),자녀공제 4천만원(1인당 2천만원)등 공제액합계가 3억2천만원이다. 여기에 주택상속공제 1억원을 추가하면 총공제액은 4억2천만원이 된다. ­새로 도입되는 상속세 신고내용 공시제도란 무엇인가. ▲50억원이상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경우 세무서가 신고내용을 한달동안 게시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제도가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숨겨놓은 상속재산을 찾아내는데 큰 효과를 보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증여세공제도 바뀐다는데. ▲내년부터는 직계존비속간이면 5년간 1천5백만원까지 증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3년간 1백50만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공제해 왔다. 배우자에 대한 증여는 결혼연수에 1백만원을 곱한 금액에 1천5백만원을 합친 금액이 공제한도이다. ­근로자의 장기저축을 유도하는 비과세제도를 새로 도입한다는데. ▲매월 급여에서 납입하는 3년이상의 장기저축 및 장기증권저축에 대해 급여의 30%한도에서 이자ㆍ배당소득을 비과세하도록 했다. 이밖에 소득세 5%만을 물리는 소액가계저축의 가입한도를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늘렸다. ­맥주값이 내릴 것으로 발표됐다가 취소된 이유는. ▲정부는 현재 1백50%에 이르는 맥주세율을 20∼30%포인트 내릴 방침이었다. 그러나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소주업계등 기타 주류업계의 반발이 심하자 세수감소를 이유로 내세워 그대로 유지키로 한 것이다. □소득세율 현 행 개 정 안 과 세표 준 방위세포함세율 과 세 표 준 세율 250만원이하 5.5%(5%) 400만원이하 5% 500 〃 11 (10) 800 〃 16.5 (15) 1,000 〃 16 1,200 〃 24 (20) 1,700 〃 30 (25) 2,300 〃 36 (30) 2,500 〃 27 5,000 〃 48 (40) 5,000 〃 38 5,000만원초과 60 (50) 5,000만원초과 50
  • 근소세 줄여 「조세형평」 도모/세제 어떻게 손질했나

    ◎면세점 높아져 근로자 임금상승 효과/금융자산 중과는 단계적 추진 방침/논란 많았던 「소득 추계과세」 백지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고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직제개편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건설부의 항명파동처럼 모순과 부작용이 많은 제도를 제아무리 훌륭한 제도로 바꾸려 해도 이로인해 영향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들의 경제행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세제개편도 마찬가지이다. 대상이 전 국민이고 그 내용이 결국은 「돈」으로 귀착되기 때문에 개편방향에 따라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 계층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 이들은 서로 그럴듯한 논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익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나서게 된다. 이같은 이해상충이 덜한 분야라 하더라도 현실 여건이 이상적인 제도의 도입을 어렵게 하는 경우도 많다. 정부가 25일 확정,발표한 90년도 세제개편안도 마찬가지의 우여곡절을 거친 것이다. 정부는 이 개편안의 기본방향을 크게 3가지로 정했었다. 첫째는 민주화 과정에서높아지는 형평과 균형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소득종류간의 세부담의 공평성을 높이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주택·의료·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법인세등 기업과 관련된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요약하면 세금에 불평이 큰 계층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고 경제의 활력은 계속 커지도록 유도하면서 전체적인 세수는 늘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세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욕을 과시했던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의욕은 결국 현실적인 제약으로도 작용해 끝내는 이상과 현실이 타협하는 결과로 귀착됐다. 개편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면 근로소득세의 대폭적인 경감이라 할 수 있다. 월소득이 1백만원이하인 근로소득자의 소득세는 내년부터 약 40% 가량이,1백만원이상인 사람은 약 20% 수준이 각각 줄어든다. 근로소득세 부담은 지난 88년의 1단계 세제개편으로지난해부터 대폭 경감된 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7월부터 세액공제를 늘림으로써 한층 더 가벼워졌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한 20∼40%의 경감률은 상당히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을 생각하면 이번의 세제개편으로 근로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세금 경감분만큼 더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요구를 세제 측면에서 지원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 의사 변호사 등 자영업자나 개인사업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거운 세금을 낸다고 느껴온 근로소득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인 결과이기도 하다. 근로소득세 부담이 대폭 가벼워진 반명 양도세 상속세 이자소득세 등은 무거워졌다. 이른바 가진 계층의 재산소득에 대한 비과세 감면이 축소되고 세율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명 금융자산에 대한 이자소득세를 현 16∼17%에서 20%로 올린 정부안이 너무 낮다는등 자산소득에 대한 중과가 미흡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보다 세율을 더 올릴 경우 저축이 줄어들 우려가있다며 여건의 성숙과 함께 단계적인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실적인 제약때문에 당초 정부가 내건 과감한 의지가 퇴색된 내용은 ▲근로소득에 대한 각종 비과세·감면의 축소 ▲생활수준을 근거로 소득을 추계해서 세금을 매기는 소득추계 과세제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맥주세율인하 등을 꼽을 수 있다. 근로소득에 대한 비과세 감면은 무려 43종류에 이른다. 정부는 이같은 비과세 감면이 직종에 따른 세부담의 불공평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대부분 폐지하고 대신 세율과 세율계급을 조정해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 역시 이해 당사자들의 강력한 저항과 반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가운전 보조수당 등 2개를 없애는 데 그쳤다. 소득추계 과세제도 역시 음성 불로소득으로 세금은 한 푼도 안 내고 호화생활을 즐기는 부류를 대상으로 그의 재산 소유정도를 근거로 소득을 역산해서 세금을 매기겠다고 했으나 이 역시 전 국민의 재산이 한 눈에 파악되지 않는 현실에서 세무공무원의 자의성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크다는의견에 따라 없던 얘기가 됐다. 주식양도차익에 관한 과세 역시 논리적으로는 도입해야 할 제도이지만 증시가 폭락하는 타이밍 때문에 훗날의 과제로 미루어졌다. 현재 1백50%인 맥주세율을 20∼30%포인트 내리겠다는 정부 의지가 좌절된 것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불합리한 세율체계 때문에 왜곡된 술값을 다소나마 바로잡아 보려 했으나 소주업계의 아우성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 케이스이다. 컬러TV 냉장고 등 이미 생필품이 된 품목에까지 매기는 특별소비세는 처음부터 이번 개편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근로소득세 경감으로 빚어지는 세수의 감소를 우려한 때문이다. 그러나 특소세 역시 내년이나 후년에는 전반적으로 손질이 불가피한 게 사실이고 정부당국자 역시 그 필요성에는 동감하고 있다. 이번의 제도개편에 이어 뒤따라야 할 것이 조세행정(세정)의 과감한 혁신이다.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들 세원을 제대로 포착해야 하는데 이는 세정이 맡아야 할 분야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의 세법개정만으로 내년 세수는 올해보다 1조2천억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세율인하에 따른 과세기반의 확대,새로운 세원의 발굴등으로 이를 보전할 수 있다는 게 세제당국의 설명이다.〈정신모기자〉 □세제개편안 주요내용 ●개편내용 〈1〉소득세 ◆근로소득자 세부담경감 ­소득공제 상향조정 ○140만원이하(100%),140만∼400만원(25%),400만원이상(15%)→200만원이하(100%),200만원초과(30%) ○공제한도 인상(230만원→400만원) ○근로소득자 면세점 인상(4인가족기준 연 404만원→483만원) ­부담경감제도 확대 ○의료비 공제액 인상(공제요건:총급여×5%→총급여×3%,공제한도:연 24만원→60만원) ○경로우대공제인상(연 36만원→48만원) ○무주택근로자 특별공제제도 신설(월 1백만원이하 무주택세대주 연 1백만원 공제) ○퇴직소득공제인상(5년이하:30만원→50만원,20년초과:215만원,연 25만원 추가→425만원,연 100만원 추가) ○부양가족 부녀자세대주 공제신설(연 54만원) ­비과세제도 정비 ○자가운전보조수당(연240만원까지 비과세→폐지) ○재외공관장 복무감독 받는 자 제수당 비과세→폐지 ○기자·교원·정부출연기관 연고원 등 수당·연구보조비(정액비과세한도로 전환) ◆소득세율 체계 조정 ­최고세율인하(60%→50%) ­세율단계 단순화(8단계→5단계) ­소득세액공제 축소(월 1백만원기준 40% 또는 30% 세액공제 80만원 한도→월 3백만원이하에 한해 20%공제 50만원 한도) ◆금융자산 소득과세 체계조정 ­원천징수분리과세 세율인상(실명거래분 17%→20% 가명거래분 53%→55%) ­소액가계저촉 세제지원 확대(1인당 5백만원이하 소액가계저축 5% 과세→8백만원으로 인상) ­근로자 장기저축 비과세제도 신설(월급여 30%이내 3년이상 장기저축이자 비과세) ­저축성 보험차익 과세 ◆양도소득과세강화 ­서화·골동품 등 양도소득과세 ○양도가액 점당 1천만원이상 한정 ○중개상과 수입물품 허가·통관기관에 과세자료 제출의무 ­공익법인 기증받은 부동산 처분때 당초 취득가액에 의해 양도차익 계산 ­개인의 비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 ○유보이익증가액에 대한 의제 배당과세제 폐지 ○비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제도 전환 ◆자영사업자 과세 보강 ­자영사업자와 거래한 법인·개인에 원천징수의무·과세자료제출의무 부여 ­부가세 면세 자영사업자 세금계산서 교부 ·제출 않을때 10% 가산세 〈2〉상속·증여세 ◆상속재산 포착 제고할 제도적 장치보강 ­상속세 신고내용 공시제도 도입(상속가액 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 ­시효기간 연장(현행 5년→정상신고시 5년,무신고및 허위신고시 10년)­사전증여분 누적합산과세 기간연장(합산기간:3년→5년,합산대상금액:2백만원이상→1천만원이상) ­사전처분된 재산:합산과세 기간연장(상속개시일전 1년이내 피상속인이 처분한 5천만원이상 상속재산→2년이내로 연장 1억원이상 재산) ­고액상속인 재산 사후관리 근거마련(상속총액 50억원이상 고액상속인에 대해 상속개시 5년후 주요재산 변동상황 사후관리) ­부채 사후관리 강화(상속개시일전 2년이내 피상속인 부담 채무가 1억원이상인 경우등) ­공익법인 사후관리제도 개선 ­상속재산총액 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 금융기관 본점 일괄 조회 근거 마련 ◆자본거래 이용한 조세회피 방지 대책 ­기업합병 이용해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과세 ­불균등 감자로 인해 특수관계자가 얻는 이익 증여세 과세 ­공개전 과도한 무상증자 원인인 자산재평가 특례제도 폐지 ◆상속재산 평가방법 개선 ­비상장주식평가(유사규모및 업종의 상장주식 주가와 비교평가 제도 도입) ­저당권이 설정된 재산평가(채권최고액과 비교평가하는 제도 폐지,토지는 공시지가로,기타 저당권 설정된 고정자산은 금융기관 감정액으로 평가) ­무신고 상속재산 ○무신고시 평가기준시점을 상속개시일로 통일 ○납부 불성실 가산세 신설 ◆상속·증여 공제제도 개선 ­상속 공제제도 ○공제한도:1억1천만원→4억원→4억2천만원 ­증여 공제제도 ○직계존비속:150만원→1,500만원 ○배우자:150만원→1,500만원+(결혼연수×100만원) ○기타친족:1백만원→5백만원 ◆세율체계 개선 ­상속세 ○3백만원이하(6%),5억원초과(66%),8단계→2천만원이하(10%),10억원초과(55%),5단계 ­증여세 ○1백50만원이하(6%) 2억원초과(72%),8단계→1천만원이하(15%) 5억원초과(60%),5단계 〈3〉법인세 ◆법인세 세율조정 ­일반,비상장,비영리법인으로 세율구조다원화및 세율인하 ○단위 농수축협(10.5∼14.5%→12%) ○기타 공공법인(15∼23.25%→17∼25%) ­원천징수세율을 소득세분리과세 세율에 맞춰 20%로 조정 ­비상장법인등에 대한 세부담조정 ○초과유보소득 25%에 해당하는 세액 법인세에 합산 ◆비영리법인 과세체계 정비 ­의료법인에 대한 지원 ○의료기기 투자세액공제제도 신설 ○소득금액 20%범위내 의료시설 투자준비금 손금산입 ­부동산 양도차익 법인세 과세대상 확대 ○고유목적사용 부동산제외,모두 법인세 과세 ◆기업건전경영풍토 조성 ­임대보증금 과세 ­레저산업등 소비성서비스업 손비인정범위제한 ­접대비,기부금 손비인정범위축소 ○기부금 손비인정한도축소(소득금액 10%+자본 2%→소득금액 7%+자본 2%) ○계열기업간 거래손비인정 ½로 축소 ○지출증빙없이 손비인정되는 기밀비 한도 70%로 축소,일정비율 신용카드지출의 무화 ◆배당소득공제 제도개선 ­법인단계부담한 법인세의 ⅓을 배당소득에 합산,종합소득세 공제크로스업방식 도입 ◆증자소득공제제도 보완 ­증자소득공제율조정(증자금액 15∼20%→10%) ­증자후 비업무용부동산 취득시 취득가액을 소득금액에서 제외 ◆조세회피방지를 위한 자본거래 과세제도 보완 ­자기주식소각익(감자차익),자본전입시의 제배당과세 ­자기주식분에 상당하는 무상주 여타주주에 배분시 의제배당으로 과세 ­토지등 임의평가차익과 이월결손금 상계 불인정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 ­기술,인력개발지원강화 ○기술개발준비금 설정한도 상향조정(수입금액의 1.5% 또는 소득금액 20%→수입금액 3%) ○세액공제대상 기술인력개발비 범위확대 ○연구시험용 시설투자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대상확대 〈4〉조세감면규제법 ◆중소기업육성지원 ­투자세액공제제도 신설 ○기계장치·첨단사무기기에 투자시 투자액의 5% 공제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율 인상 ○지출액의 10%→15% ­중소기업투자준비금 손금산입범위확대 ○사업용 자산가액 15%→20% ­특정개발촉진지역 입주,중소기업조세특례제도 신설(3년간 소득세·법인세 50% 감면) ◆조세감면제도의 합리적 정리 ­공공법인 지원세제개선(일반법인과 세율 격차 축소) ­최저한세 제도도입 ◆기업부동산 과세 강화 ­양도소득세 감면폭 축소 ○국가등에 양도,대규모개발사업 감면율 축소(100%→50%) ­비과세되는 8년자경농지 요건강화 ○농지소재지 자경한 경우만 해당 ­5년이상 자영한 목장 이전시 신규취득분만큼 양도소득세 면제 ­양도세 감면,종합한도제 도입(1년간 세액기준 3억원한도) 〈5〉기타 ◆사원주택건설촉진 ­사원용 임대주택 건설위한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시 양도세 50% 감면제도 신설 ◆교육세 과세대상 확대 ­주세분 방위세 폐지,주세분 교육세를 현재 주세액 10%에서 30%로 인상(탁·약·소주 과세제외) ­특별소비세분 교육세 ○특별소비세액의 30%(휘발유,경유,LPG제외) ­지방세분 교육세 ○균등할 주민세액의 10% ○재산세,종합토지세,등록세,마권세액의 20% ○자동차세액의 30% ◆국세,지방세 조정 ­지방양여세 제도도입 ○전화세 전액,토지초과 이득세 50%는 자치단체양여 ○교육세 전액은 지방교육행정기관 양여 ◆주세제도 정비 ­주류의 종류 단순화(18종→11종) ­주세율 체계 조정(주류간 세부담 축소) ◆소득세 중간예납제도 개선 ­연 2회(9,12월→연 1회(11월)) ­전년도 납부세액의 각 ⅓→½ ­중간예납의무면제:납부세액 5백만원이하→5만원이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자등록 검열제도 간소화 ­연 2회(1,7월)→연 1회(1월) □세제개편 대비표 〈1〉소득세 △근로소득면세점 현행:4인가족기준 연 4백4만원 5인가족기준 연 4백60만원 개정:연 4백83만원 연 5백51만원 △의료비 공제 현행:대상:연간 의료비지출액이 총급여 5% 초과자 한도:연 24만원 개정:3% 초과자 연 60만원 △무주택근로자 특별공제제 신설 개정:연 총급여 1천2백만원(월평균 1백만원)이하의 부양가족있는 무주택가구주 근로자로 연 1백만원 △부녀자 가구자 공제 신설 개정:연 54만원 △경로우대공제액 현행:(연 36만원) 개정:연 48만원 △자가운전 보조수당 현행:연 2백40만원한도 비과세 개정:폐지 △기자취재수당,교원및 연구원연구보조비 현행:월급여의 20%범위내 개정:연 1백20만원으로 한도조정 △근로소득 세액공제 현행:월급여 1백만원이하 세액의 40% 초과자는 30%공제(한도 연 80만원) 개정:연 총급여 3천6백만원이하자는 무조건 20%세액공제(한도 연 50만원) △세율체계 현행:8단계 개정:5단계 △최저세율 현행:과표 1백50만원이하 5.5% 개정:4백만원이하 5% △최고세율 현행:과표 5천만원초과 60% 개정:5천만원초과 50% △실명이자배당소득 현행:(방위세포함)16∼17% 개정:20% △비실명이자배당소득 현행:49∼53% 개정:55% △실명소액가계저축 현행:1인당 한도 5백만원 세율은 5%분리과세 개정:1인당 한도 8백만원 세율은 현행대로 △근로자 장기저축및 증권저축 비과세신설 개정:이자배당소득 비과세 저축기간 3년이상,한도는 월급여의 30%(금액으론 월 30만원) △저축성보험차익 현행:비과세 개정:3년미만(유지기간) 단기저축성 보험차익과세. 세율 20% 소액보험(8백만원이하)은 5% 분리과세. 91년 1월1일이후 신규보험계약분부터 적용 〈2〉상속증여세 △조세시효 현행:5년 개정:정상신고 5년,무신고 또는 허위신고 10년 △세율 현행:상속세:3백만원이하 6%∼5억원초과 66%(8단계) 증여세:1백50만원이하 6%∼2억원초과 72%(8단계) 개정:상속세:2천만원이하 10%∼10억원초과 55%(5단계) 증여세:1천만원이하 15%∼5억원초과 60%(5단계) △공제한도 현행:상속세:기초공제 1천만원 배우자 4천만원 자녀 1인당 1천만원 미성년자 1백만원×20세까지 연수 연로자 1천만원 장애자 1천만원 총공제한도 1억1천만원 증여세(3년간 공제한도) 직계 존비속 배우자 1백50만원 기타친족 1백만원 개정:상속세:5천만원 8천만원+(결혼연수×5백만원) 2천만원 3백만원×20세까지 연수 3천만원 3백만원×70세까지 연수 4억2천만원 증여세(5년간) 직계 존비속 1천5백만원,배우자 1천5백만원+(결혼연수×1백만원) 5백만원 〈3〉양도소득세 △서화 골동품 현행:양도차익 비과세 개정:양도가액 1천만원이상시 과세. 과세자료미제출시 1%가산세 △수용토지,대규모 개발사업 현행:전액면제 개정:50%만 감면 △비과세 자경농지 현행:비거주자로 농사비대면 비과세 개정:농지소재지 거주 자경농민만 비과세 △감면종합한도제신설 개정:수용토지,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땅을 팔 경우 1년간 세액기준 3억원한도내에서만 비과세 〈4〉법인세 △세율 현행:〈일반법인〉 과표 8천만원이하 24% 과표 8천만원초과 일반법인 36∼37.5% 비상장〃 39.6∼41.25% 비영리〃 32.4∼33.5% 〈공공법인〉 과표 3억원이하 15∼17.1% 〃 3억원초과 21.6∼23.25% 농축수협 10.5∼14.5% 개정:〈일반법인〉 20% 35% 〈공공법인〉 17% 25% 12% △비상장주식양도차익 현행:양도시 보유기간중 유보이익증가액의 40%를 배당받은 것으로 간주,과세 개정:양도일 현재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의 양도차익과세,장외시장 등록주식은 양도차익비과세,세율은 20% △손비인정한도 현행:기부금,소득금액 10%+자본의2% 개정:소득금액 7%+자본의 2% 〈5〉주세 위스키 현행:200% 개정:150% 맥주 현행:150% 개정:현행대로 청주 현행:120% 개정:90% 약주 현행:60% 개정:40% 과실주 현행:25% 개정:40% 소주 현행:35% 개정:증류식 70%,희석식 35% 고량주 현행:110% 개정:80% 탁주 현행:10% 개정:5%
  • 맥주ㆍ위스키값 10∼18% 내린다/주세율 내년 조정

    ◎포도주ㆍ진은 14∼16% 오를 듯/술종류 18개서 11개로 줄여/증류ㆍ혼합식 새소주 생산 허용 내년부터 맥주 위스키 청주 등의 술값은 내리고 포도주 진 등 일부 술값은 비싸진다. 또 주류분류기준이 바뀌고 원료사용규제가 완화돼 증류식소주 등 다양하고 고급화된 술들이 등장할 길이 열렸다. 재무부는 1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세발심)의 주세제도개편방안 토의결과를 대폭수용,위스키의 주세율을 현행 2백%에서 1백50%로 낮추는 등 주류별 세율을 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8종으로 분류되는 술종류를 통폐합,11개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스키세율이 50%포인트 낮아지는 것을 비롯,맥주는 1백50%에서 1백20∼1백30%,청주는 1백20%에서 80∼90%로 낮아질 전망이다. 또 현행 희석식소주는 세율 35%를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 증류식소주 및 혼합식소주제조를 허용,증류식은 70∼80%,혼합식은 50∼60%의 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포도주는 25%에서 40∼50% ▲진ㆍ럼ㆍ보드카등 기타재제주는 40%에서 80%로 ▲과실주도 40∼50%선으로 높아질전망이다. 세율이 이처럼 조정되면 맥주값은 5백㎖(출고가기준)당 5백60원에서 4백85∼4백88원으로 52∼55원이,위스키는 7백㎖(수입특급기준)당 2만6백88원에서 1만6천8백77원으로 3천8백11원이,청주는 7백㎖당 1천8백57원에서 1천3백58원으로 5백7원이 싸진다. 그러나 포도주는 13.8%,진은 16.2%정도씩 출고값이 오를 전망이다. 재무부는 이번 주세개편방향을 ▲원료ㆍ첨가물 및 주류간 혼화를 폭넓게 허용,제품 다양화와 고급화를 기하고 ▲유사주종을 한데 묶어 주류간 세율을 공평하게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EC(유럽공동체)측이 당초 35%(소주수준)까지 낮추도록 요구했던 위스키세율은 국내 소득수준등을 감안,브랜드와 같은 수준인 1백50%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밤 한강 도영 40대 실종소동(조약돌)

    ○…11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고수부지에서 김광천씨(40ㆍ노동ㆍ서울 도봉구 상계1동 313의240)가 수영실력을 뽐내려고 팬츠바람으로 물에 뛰어들어 강을 건넌뒤 다리위에 걸어 되돌아 오느라 한시간가량 소식이 없자 함께 있던 부인 임영옥씨(35)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는 등 한때 소동을 빚었다. 김씨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소주반병을 마시고 이곳에 와 또다시 캔맥주 한개를 마신뒤 『고향인 전남 해남의 바닷가에서 닦은 수영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1㎞가량되는 강반대편까지 헤엄쳐 건넜으나 되돌아올 힘이 빠지자,다리위를 팬츠바람으로 뛰어돌아오다 순찰중인 경찰에 붙잡혔던 것. 부인 임씨는 남편이 한시간 남짓 소식이 없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려고 마포경찰서에 갔다가 느닷없이 물에 젖은 남편이 경찰서로 걸어들어오자 경찰서안은 한때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 막걸리 출고 24% 감소/맥주ㆍ청주는 7%ㆍ26% 늘어

    ◎국세청,올 상반기 집계 올 상반기중 막걸리 소비가 크게 준것을 비롯,대부분의 주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이 발표한 주요물품출고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막걸리 출고량은 33만7천6백83㎘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감소했다. 또 매년 20%이상 증가세를 보이던 위스키출고량도 1.2% 증가에 그쳤으며 맥주가 6.9%,소주 1.2%씩 각각 늘었다. 이밖에 청주가 국향의 신발매,냉청주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26.5%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승용차는 29만여대가 출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늘었으며 휘발유소비량도 27.4% 증가했다. 그러나 냉장고 및 컬러TV 출고량은 각각 6.2%씩 감소했다.
  • 자가용 불법영업 1백38건을 적발/서울시경

    서울시경은 26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역과 시내 유흥업소주변에서 불법 자가용영업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승용차 109건,소형버스 23건 등 모두 1백38건을 적발,모두 형사입건했다.
  • 「7ㆍ20 남북자유왕래 선언」의 뜻(긴급대담)

    ◎“이념보다 민족 우선”… 가장 현실적 통일 접근/중국­대만간의 「협약없는 교류」 배울만/4강엔 「한반도 데탕트」 지원 유도 계기/북측 강온싸움 가속화 예상…보안법 철폐등 내세워 시간벌기 펼칠지도 「민족대교류」를 제의한 노태우대통령의 특별발표는 우리정부가 북한의 주장을 전향적으로 수용,민족교류를 통해 통일을 앞당기자는 획기적인 선언으로 북한의 대응여하에 따라서는 분단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흐름과 북한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온 최평길교수(연세대)와 도흥렬교수(충북대)의 대담을 통해 이번 특별발표의 의의와 배경 그리고 이 발표 앞으로 남북관계에 미칠 장단기적인 영향 등을 들어본다. □참석자 ▲최평길교수 연세대 ▲도흥렬교수 충북대 사회=이동화 편집부국장 ­노태우대통령의 특별발표는 일차적으로 선언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앞으로 이를 어떻게 구체화하느냐에 따라서 남북분단의 벽을 허물수도 있으며 남북간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되리라고 봅니다. 노대통령의 특별발표의 전반적인 의미와 그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최평길교수=노태우대통령의 제의는 분단이후 4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사회가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의 모든 제의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성숙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원한다면 모든 왕래와 교류를 허용하겠다는 이번 제의는 분단이후 민족사에 일대 획을 긋는 쾌거인 동시에 세계사적인 흐름으로 볼때 「당연한」조치라고 봅니다. 다만 70년대에 7ㆍ4남북공동성명이 있었다면 오늘의 이같은 제의는 88년 서울올림픽 이전에 나왔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특별발표는 전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이 실질적인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데 있어 진일보한 조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는 한편 간접적으로는 미ㆍ일ㆍ중ㆍ소 등 주변 4대강국에 대해 남북한의 실질적인 통일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경제교류부터 시작 이번 제의가 구체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가 하는 점은 우리측이 어떤 후속조치를 취하느냐와 북한이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도흥렬교수=특별발표의 의미나 배경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우선 우리 정부가 우리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가시적이고 구체적으로 표명했으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북교류의 실체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김일성의 올 신년사에 대응,북한이 제의하고 있는 통일정책을 전향적이고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언으로 볼 수 있으며 세번째는 독일통일에 크게 고무받아 우리도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언은 한ㆍ소 정상회담의 성사에 이은 양국간의 관계진전,7ㆍ7선언이후 계속된 우리측의 각종 대북제의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것으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혁명적인 거보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이번 제의가 갖는 의미를 여러 면에서 지적하셨는데 이 제의를 앞으로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판문점공동경비구역내 북측지역의 개방선언,8ㆍ15범민족대회,남북고위급회담 등과 관련해 이번 제의가 남북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말씀해 주십시요. ▲최=북한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인 여건을 종합해 볼 때 우리가 추진하는 방향으로 보조를 같이 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가령 북한은 소련으로부터는 정치ㆍ경제적인 개방압력을,중국으로부터는 단계적인 경제적 개혁이나 대외경제적 개방을 종용받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실정입니다. 동구식의 개혁ㆍ개방정책을 추진할 경우 북한체제의 근저를 뒤흔들 것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현재 북한내부에서는 개방과 개혁을 추구하는 경제ㆍ행정관료 중심의 진보파와 혁명1세대라는 수구파 사이에 정책적 갈등이 노출되고 있고 이에 따라 대내적 정책방향은 물론 대남정책에 있어서도 뚜렷한 방침이 정립돼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북한은 고위급회담등 정치선언적 의미가 큰 남북회담에는 응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대화는 기피하면서 여러가지 조건을 붙여 한국정부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당분간 견지하리라고 봅니다. 또한 남북고위급회담도 범민족대회의 진행을 지켜보면서 거부하든지 아니면 7ㆍ4공동성명당시 서명자인 김영주대신 박성철이 나왔듯이 연형묵총리를 내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전총리등 실세가 아닌 제3자를 내세울 가능성도 높습니다. ▲도=북한이 보일 반응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우리의 이번 제의를 받아들일만한 준비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북한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북한경제를 연구하는 소련학자들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백달러를 넘지 않으며 더 놀라운 일은 공장ㆍ기업소의 가동률이 40∼50%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72년 남북적십자회담이 서울과 평양에서 열린후 85년 남북고향방문단이 다시 남과 북을 오가는데는 13년이 걸렸습니다. 즉 남북간의 비교열세를 확인했던북한이 평양시가지를 대대적으로 정비,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까지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계획적이고 치밀한 판단이 서야만 북한사회를 공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북한의 권력층이 그들의 체제열세를 대내외에 노출시킬 수밖에 없는 자유왕래를 허용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또한 북한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창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식을 모색하는 과도기의 단계에 있고 김정일 후계체제의 구축에도 많은 걸림돌을 안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북한이 과연 우리의 의도대로 따라오겠느냐는 것은 역시 의문입니다. 따라서 북한은 직접적인 거부가 아니라 국가보안법의 철폐라든가 임수경ㆍ문익환목사의 석방,미군철수 등 여러가지 전제조건의 해결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나름대로의 대응방식을 찾기까지 시간벌기작전을 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제의가 남북한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이나 파급효과 등은 어떻습니까. ▲최=직접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의 통일정책을 미ㆍ일ㆍ중ㆍ소 4대강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접적이고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북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북한의 권력 핵심부에 큰 영향을 미쳐 개혁성향을 가진 계층과 세습체제를 고수하려는 수구계층과의 갈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북한의 권력핵심부를 어느 쪽이 차지하느냐에 달렸는데 이번 제의는 개혁파의 세력부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북한은 김일성의 연령(78)등을 고려,오는 92년이나 가까운 시일내에 정권교체의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데 이번 제의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정=그렇습니다. 북한에서의 이념투쟁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선동적 통일전선차원의 각종 제안을 내놓았으나 이번에 우리정부가 북한의 제안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앞으로는 섣부른 선동이나 선전적인 제안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중ㆍ소서도 교류지원 ­민족교류가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할 수 있겠는데 민족교류에서 통일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한지,또한 동서독과 중국ㆍ대만등 외국의 경우와 비교,어떻게 민족교류를 전개해야할지 말씀해 주십시오. ▲최=북한의 수용여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주변 4대강국의 지지여부도 중요합니다. 남북한을 포함한 6자가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동서독과 비슷한 경제교류입니다. 경제교류는 중국과 소련도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사회주의경제의 최대 약점인 생산관리기법이나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군비축소와 관련된 실질적인 결실이 있어야 하며 북한도 이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측은 선 군비축소통제,후 신뢰구축을 주장하는 북한의 제의를 전향적으로 수용,이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도=남북관계에서 우리는 대화와 접촉ㆍ교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을,북한은 선 군비축소주장을 펴왔습니다만 앞으로는 전제조건이 없어야 하며 이점에서 대만의 방식을 참고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만의 행정원은 지난 87년 10월 대만인들이 대륙의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인들은 가족방문을 시작했고 이어 관광ㆍ비즈니스방문 등으로 대륙방문을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중국과 대만간에는 거창한 공식적 협약도 없이 왕래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동질성과 전통성을 회복,신뢰구축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대만식의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북한도 제한된 기간이지만 조건없는 왕래를 허용함으로써 오해와 불신을 조금씩 씻어내야할 것입니다. ▲최=독일은 동서독분단이후 즉시 매년 4백∼5백여명씩 크리스마스가 되면 서로를 방문할 수 있었고 점차 그 수를 늘려나갔습니다. 우리는 6ㆍ25전쟁으로 이것마저 없었는데 이번 제의를 계기로 이제부터라도 제한된 수,제한된 기간이나마 서로 오가는 일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60년대는 조총련을 통해,80년대는 재미교포를 통해 경제적인 도움을 추구했는데 90년대에는 북한출신 한국기업인들을 불러들여 부분적인 경제적 도움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또 순수한 관광객유치를 통해 제한적이나마 북한을 개방한다고 과시하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가 통일을 이루기위해 앞으로 취해야할 조치들을 말씀해 주십시요. ▲도=대만의 예처럼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며 관계법에 따른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활동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선언앞서 제도 마련” 또한 북한의 입장을 고려,정책추진의 완급을 조정해야하며 냉전적 사고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국민들의 반응도 생각해 현실과 동떨어진 급진적인 조치는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분배구조를 개혁,7.7%에 이르는 3백30만명의 절대빈곤계층의 불만을 해소하는 것도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최=첫째 정치적 선언에 앞서 법적 제도적 조치를 먼저 취해야합니다. 국가보안법 개정을 서둘러야 하고 냉전시대의 법규ㆍ정책을 과감히 정비해야 합니다. 둘째 통일과 민족교류의 문제를 정권적 차원에서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정부는 내부결속을 위해 야당 및 재야 등 각계각층과 충분한 협의과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 유흥업소에 술 강매/20대,2천만원 갈취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정승룡씨(29ㆍ종로구 종로3가 11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웅만씨(24)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종로2∼3가 일대의 전자오락실과 유흥업소 주민들을 협박,맥주ㆍ김밥ㆍ음료수 등을 시중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강매하여 지금까지 종로일대 유흥업소 6곳에서 모두 2천1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8일 종로3가 B오락실에 수금하러 갔다가 주인 이모씨(31)가 『요즘은 장사가 잘 안되니 음료수 판매량을 줄여달라』고 하자 다음날 상오3시쯤 다시 오락실에 몰려가 출입문 셔터와 대형 유리창 2장,전자오락기 7대 등 1백80여만원어치를 망치로 마구 부순것을 비롯,자신들의 요구를 거절하는 업소주인들을 폭행하거나 난동을 부려왔다는 것이다.
  • 음성ㆍ불로소득 9천7백명 적발/세금 6천2백억 추징/작년∼5월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음성ㆍ불로소득자로 적발한 사람은 모두 9천7백4명이며 이들로부터 6천2백2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적발된 음성ㆍ불로소득자의 유형및 추징세액은 ▲부동산투기자 6천8백19명에 2천6백31억원 ▲대형 유흥업소주인 및 사치물품제조ㆍ판매업자등 6백4명에 8백99억원 ▲기타 변칙적인 상속ㆍ증여자 2백14명에 9백9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에도 ▲부동산투기자 1백81명으로부터 1천72억원 ▲사치ㆍ유흥업소 관련자 1백45명으로부터 5백37억원 ▲기타 음성소득자 41명으로부터 1백54억원등 모두 2천67명을 적발,1천7백63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특히 지난 연말부터 진행된 호화생활자 세무조사에서는 모두 28명을 적발,76억4천1백만원의 세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 부실기업 「염직」합병계획/한일방직 소주주들 반발

    중소면방업체인 한일방직이 비상장 계열사인 한일염직을 흡수합병할 계획으로 알려져 변칙상장의 의혹을 사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일방직은 오는 26일 주총을 열어 81년이후 자본잠식으로 1백91억원의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한일염직의 흡수합병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염직은 81년부터 자산총계보다 부채총계가 더 많은 자본잠식 법인인데 지난 연말 현재 자본금이 11억원인 반면 자본잠식액이 무려 10배인 1백26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일방직의 한일염직 흡수합병 계획은 염직이 안고있는 빚을 상장사인 한일방직 일반 주주들에게 떠넘기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일반미에 통일쌀 섞어 10억 폭리

    ◎가짜 농협포대에 담아 31만 포대 팔아/양곡상ㆍ도정업자 6명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 정주지청 박태석검사는 22일 통일미와 일반미를 섞어 일반미로 속여 파는 방법으로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전북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 대흥정미소주인 정장환공장장(45),김순영사무장(32),이금호(28) 최정용씨(35)와 양곡상 김형수씨(47ㆍ김제시 신풍동 용동상회주인) 등 모두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양곡상 손홍식씨(53ㆍ경기도 성남시 수진1동 호남미곡상)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윤능국씨(50ㆍ인천시 주안동 대성미곡상)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88년 3월부터 지난 5월말까지 통일미인 칠성,남풍,삼강품종과 일반미인 섬진벼를 절반씩 섞어 도정,20㎏들이 부대로 31만4천3백부대를 만든뒤 일반미라고 속여 서울ㆍ인천ㆍ성남 등 대도시에 1만7천∼2만원씩 팔아넘겨 부대당 2천∼4천원씩의 차액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조직폭력배 6명 또 검거/「보성파」6명 수배 해결사로 2억대 뜯어

    서울시경은 19일 유흥업소업주를 협박하고 빌려준 돈을 대신 받아내는 해결사 노릇으로 2억2천만원을 갈취한 정경호씨(28ㆍ전과3범ㆍ전남 보성군 보성읍 857) 등 「보성파」조직폭력 6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행동대원 최영일씨(23)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0월 용산구 이태원동 J카페에서 전남 보성군 출신 폭력배들로 「보성파」를 조직한뒤 이태원일대의 카페 성인클럽 등 유흥업소 3백여곳으로부터 영업보호비 명목으로 업소마다 5만∼10만원씩 모두 2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 4월5일 한모씨(37)로부터 6천만원을 받아달라는 채권해결청부를 받고 채무자 이모씨(34) 등 2명을 강남구 신사동 S호텔로 납치해 24시간동안 감금하고 『돈을 갚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해결사 노릇을 하고 사례금 조로 2천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밖에도 남대문시장에서 가짜꿀을 구입,유흥업소주인등에게 진짜꿀이라고 속여 비싼값에 강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가짜 진로소주 판매/40대업자 구속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이은종씨(41ㆍ주류도매업ㆍ마포구 상수동 180)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가게에서 비어있는 진로소주병에 다른 회사 소주를 채워넣은 방법으로 2홉들이 가짜 진로소주 40병 1상자를 만든 것을 비롯,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진로소주 2만병 5백상자를 만들어 소매상 홍모씨(49ㆍ마포구 공덕동) 등 10여명에게 1상자당 3천1백원씩 남기고 팔아 모두 1백6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순찰차 훔쳐타다 연쇄사고/만취군인,근무경관 술마시는 사이

    10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종로구 경운동 63 국제캬브레터 앞길에서 종로경찰서 전운파출소 소속 이명형경장(30)과 안명동경장(29)이 방범비상순찰용 C3 스텔라승용차를 세워놓고 이웃 D회관에서 술을 마시는 사이 육군 제1116야공단 703중장비중대 배차계 박태환상병(21)이 술에 취해 순찰차를 훔쳐 타고가다 길가던 차량 2대를 들이 받은뒤 6㎞쯤 달아나다 뒤따라간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이날 사고로 택시승객 김옥경씨(26ㆍ여ㆍ회사원)가 목을 다쳐 전치3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차량2대가 크게 부서졌다. 박상병은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길을 잃어버려 경찰에게 물어보려고 순찰차량으로 다가갔으나 아무도 없어 술김에 차를 몰았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는 이경장 등은 이날 하오8시40분부터 1시간동안 이웃 D식당에서 소주 2병 등을 마시면서 차량을 도난당한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박상병이 붙잡힌 뒤에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장 등은 또 문책이 두려워 술마신 사실을 빼고 전화를 거는 사이 차를 도난당한 것으로 상부에 허위보고 했다는 것이다.
  • 가공식품 유통기간 대폭 단축/된장ㆍ고추장등 15개 품목

    ◎각각 1년∼2개월씩 줄여/보사부/기한 지난 식품팔면 형사처벌 보사부는 8일 다음달부터 가공식품의 제조일자표시 제도가 유통기한표시제로 변경됨에 따라 식품공전에 수록된 1백11개 식품 가운데 된장 고추장 및 햄 등 가공식용품 15개 품목의 유통기한을 종전 3년∼8개월에서 각각 1년∼2개월씩 줄였다.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않은 아이스크림 빙과류 설탕 소주 등은 표시대상에서 제외됐다. 동결시킨 발효유와 완전포장된 냉면 및 당면은 각각 1년 및 1년6개월로 유통기한이 새로 설정됐고 소시지 분쇄육 등은 보관에 따른 규제가 강화됐다. 보사부는 앞으로 식품제조업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운반,진열판매할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유통기한이 짧아진 품목은 다음과 같다. ◇유통기한단축 ▲잼(3년→2년) ▲포도당( 〃 ) ▲액상과당(2년→1년) ▲분말엑기스차( 〃 ) ▲천연농축엑기스차( 〃 ) ▲클로렐라( 〃 ) ▲된장(2년→1년6개월) ▲고추장( 〃 ) ▲춘장( 〃 ) ▲인삼분말( 〃 ) ▲인삼음료( 〃 ) ▲인삼캡슐( 〃 ) ▲베이컨(영하 10도이하에서 25일→ 〃 15일) ▲라면(8월→6월) ▲냉동식품(영하15도이하에서 1년→ 〃 3월∼9월) 등이다.
  • 노대통령­고르바초프 대화록

    ◎“한·소관계 증진은 남북결합의 길” 노대통령/“우리는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 고르비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4일 하오(한국시간 5일상오) 역사적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이었음에도 위트와 유모가 섞인 대화로 한소 양국의 현안문제를 풀어 나갔다. 다음은 정상회담중 두 정상이 주고받은 가벼운 대화내용. ▲고르바초프대통령=한국이 서울올림픽을 훌륭히 치렀다는 이야기를 그라모프올림픽위원장으로부터 잘 들었다. 한국정부와 국민이 소련선수단을 뜨겁게 환대하고 친절을 베풀어준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국민은 한소 관계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노태우대통령=한소 관계발전에 대한 한국국민의 생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소 관계발전이 곧 우리가 북한과 화해를 이루는 길이고 남북이 결합하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절대다수가 지지한다. 소련이 최근 여러 공연단을 보내줘 레닌그라드교향악단과 볼쇼이발레단 공연을 직접 가 봤다. 레닌그라드교향악단 지휘자가 나보고 말하기를 『우리고르바초프대통령은 너무 바빠서 우리 교향악단을 관람한 적이 없는데 한국대통령이 관람을 해줘 고맙다』고 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노대통령이 나보다 훨씬 어려움을 잘 해결해서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 ▲노대통령=난들 왜 어렵지 않겠는가. 어려움을 극복하는게 더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 한국종합 정시장에서 소련주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소련상품을 사려고 해도 살수 없을 정도로 매진되었다. 이게 바로 한소간의 관계에 청신호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르바초프대통령=노대통령이 나를 만나자고 제의해 왔을 때 깊이 생각한 끝에 세계가 변하고 우리 스스로가 변하고 있는데 왜 못만나겠느냐는 생각이 들어 흔쾌히 수락했다. 백마디 말보다도 오늘 우리들의 만남으로 세계화해와 한소관계 발전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노대통령=고르바초프대통령의 신사고에 의한 개혁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히말라야산맥이 높아서인지 한반도에는 아직 오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에도 개혁물결이 오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고르바초프대통령=한국이 분단된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국민에 대해서 깊은 동정을 느끼는데 한반도문제를 지금부터 다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말 전해온 한소관계를 더 높은 관계로 발전시켜 저 높은 고지에 한소 협력의 깃발이 펄럭이게 하자. 러시아속담에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흐른다」는 말이 있는데 한소 관계의 얼음은 이미 녹아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노대통령=한국속담에서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한소 양국은 정말 좋은 시작을 한 것이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개혁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고르바초프대통령=우리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한편 고르바초프대통령은 『한국보드카(소주 지칭)와 소련보드카를 비교하면 어느 것이 더 나은가』라며 노대통령에게 스토르크치나 보드카와 모스코스카야 보드카 각 1병씩과 캐비어 3통이 들어있는 상자에 친필사인을 해 선물했고 노대통령은 답례로 자개서류함과 보석함을 선물했다.
  • 「부동산등기 특조 법안」 찬반 공방/법무부,공청회 지상 중계

    ◎“가등기 등 「농간」막아야 투기 근절” 찬/“계약자유ㆍ재산권보장 원칙에 위배” 반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정부가 입법키로 한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5일 법무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의 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부동산등기 의무화」와 「부실등기신청에 대한 형사처벌」의 2가지 소주제로 나눠 김상용 한양대교수와 정성근 성균관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관계ㆍ경제계ㆍ부동산업계 등에서 14명의 전문가가 나와 이 법안에 대한 열띤 찬반논쟁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에서의 주된 쟁점은 투기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 법안이 투기를 하지않는 대다수의 국민들의 계약자유의 원칙을 침해하지 않는지와 부실등기신청 행위를 형사처벌하는 것이 옳은가,또 처벌의 실효성이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법조계ㆍ학계 인사들은 이날 대체로 이 법안이 상습투기꾼 뿐만 아니라 선량한 일반 국민들도 적용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전면 반대하거나 이 법의 시행으로 선의의 국민들이 당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보완을 촉구한 반면 경제계ㆍ관계에서 나온 발표자들은 투기를 막기 위해서는 일부 국민들의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는 찬성론을 폈다. 제1주제인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놓고 주제발표를 한 한양대 김교수는 『부동산투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등기원인의 허위기재ㆍ중간생략등기ㆍ명의신탁등기 등 부실등기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투기방지대책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면서 『등기신청의 의무화가 재산권 보장이나 계약자유의 원칙에 근본적으로 어긋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그러나 『등기의 무기간의 기산일에 관한 문제,등기의무기간의 연장에 의한 등기의무의 회피가능성,등기기관과 과태료부과기관이 다른 문제 등은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에 나선 유현석변호사는 『등기는 물권변동의 효력여건이어서 등기전에는 채권관계만이 있을 뿐이므로 당사자의 약정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등기를 의무화 함으로써 부동산 취득을 강제하는 것은 사적자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이 법안에 반대했다. 유변호사는 또 『부실등기와 미등기전매행위 등을 규제할 필요가 있지만 부동산중개업법과 국토이용관리법 등 현행법을 보완하면 될 것』이라면서 『등기의 공신력인정 등 등기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없이 의무만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제기획원 이기호경제기획국장은 『어떠한 제도이든지 미시적으로 보면 장단점의 양면성이 있다』면서 『이 법안이 법리상으로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나 투기근절이라는 합목적성을 놓고 생각해야 하며 단점은 부분적으로 보완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경선 대한상공회의소 이사는 『어떤 이유로든 기업이 투기를 해온 것은 사실이므로 기업이 쓸 공업용지를 정부가 확보해 주고 등록세부담을 덜어주는 등 대책을 마련해 주면 이 법안을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주제인 「부실등기신청에 대한 형사처벌」를 놓고 주제발표에 나선 성균관대 정교수는 『어떤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에 대해 전체적인 가치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처벌의 합목적성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부동산투기행위를 규제할 국민적 합의가 있으므로 부실등기 신청행위는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교수는 그러나 『투기목적이 없는 일반국민들도 처벌의 대상이 되므로 투기목적을 가진 사람들만을 처벌하기 위해 부실등기행위를 구체적으로 유형화하는 등 구성요건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의 생필품값 동향 점검(생활경제)

    ◎물가비상/가파른 상승세 서민가계 주름/1년새 풋고추값 5배ㆍ무 4배나 폭등/부천선 쌀 1가마에 11만원… 사상최고/배추 1포기 1천5백원 넘어… 잡역부삯 작년보다 50% “껑충”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 정부에서 보유미를 무제한 방출하고 수입쇠고기 공급을 확대하는 등 물가억제책을 펴고 있으나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엔 역부족이다. 주부들은 1만원을 들고 시장을 나가도 장바구니가 너무 가볍다며 울상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서민이 느끼는 체감물가고와 당국의 그것이 큰차를 나타낸다는데도 있다. 각 지방의 실태를 알아본다. ▷부산◁ 부산지역 생필품가격은 1년새 최저 2%에서 최고 2백85%까지 치솟았으며 대부분 작년보다 올들어 급격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가격고시제 영향아래 있는 쇠고기만 지난해 4월 5백g(상등육)당 5천2백원에서 최근 1.9%가 오른 5천3백원으로 비교적 안정세일뿐 쌀 양배추 양파 고추 마늘 등 대부분의 생필품가격은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27일 부산상공회의소의 주요생필품가격동향에 따르면 양파가 4㎏당 작년 4백67원에서 무려 2백85.4%나 오른 1천8백원,양배추는 3㎏ 1포기값이 작년 4월 7백33원에서 1천5백원으로 올랐으며 배추가 작년대비 86.7% 찹쌀 59.1% 콩나물 60% 고추 40% 마늘 34.6% 각각 인상됐다. 또 5월 현재 돼지고기값이 5백g에 1천8백원에서 2천원,고등어 1마리에 7백33원에서 8백원,양배추 2㎏ 1포기에 1천5백원에서 7백원이 껑충뛴 2천2백원,고추 6백㎏에 2천8백원에서 3천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반면 배추는 출하물량이 늘어 3㎏ 1포기에 지난 4월 1천8백67원에서 6백원,콩나물 1㎏에 8백원에서 7백원,양파 4㎏에 1천8백원에서 1천4백원,마늘 1㎏ 5천8백33원에서 5천원으로 일부 생필품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대구ㆍ경북◁ 쌀값이 가마당 지난해 5월에 비해 1만5천원이나 오르는등 대부분의 생필품 값이 크게 올랐다. 대구시와 경북도내 쌀값은 가마당(소매가) 10만5천원으로 지난달 10만원 보다는 5천원,지난해 5월 9만원보다는 1만5천원이나 올랐다. 주방용 세제(중)는 한봉지당 6백70원으로 지난달 6백50원 보다는 20원이,지난해 같은기간 6백원 보다는 70원이 각각 올랐으며 소주가 1.8ℓ들이 한병에 1천8백원으로,지난달 1천7백원 보다는 1백원이,지난해 1천5백50원 보다는 2백50원이 올랐다. 또한 쇠고기는 6백g에 7천4백원으로 지난달 7천2백원 보다는 2백원,지난해 6천6백원 보다는 8백원이 올랐고,계란도 한판(30개)에 2천5백원으로 지난해 2천원 보다는 5천원이나 올랐다. 특히 풋고추는 근당 2천5백원으로 지난해 5백원에 비해 무려 5배나 오르는등 배추 무 등 채소류와 마늘 양파 등 양념류가 크게 올랐다. 생필품중 값이 크게 오른 것은 쌀 등의 곡류,쇠고기 등 육류,채소류,세제류 등으로 주부들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때문에 시장을 찾기가 무섭다고 말한다. 주부 김혜정씨(45ㆍ대구시 수성구 황금동60)는 『지난해 이때쯤은 1만원어치의 반찬거리를 사면 3일은 먹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이틀을 넘기지 못한다』며 계속 생필품 값이 치솟기 때문에 가계를 생계비 위주로 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지역 물가상승률은 서울등 대도시보다 웃돌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들어 3월말까지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연초보다 최저 4%에서 최고 5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최근들어 배추 양파는 무려 3∼4배나 껑충 뛰었다. 이같은 생필품 가격상승에 서비스요금ㆍ주차료ㆍ학원수강료 등도 덩달아 뛰어 서민가계에 깊은 주름살을 더 패이게 하고 있다. 특히 곰탕은 2천원에서 2천5백∼3천원으로,자장면은 8백원에서 1천으로 올랐다. 주차료도 시간당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세탁비는 양복 1벌 드라이클리닝이 지난해 3천원에서 5천원으로 뛰었다. ▷경기◁ 일반미 산매값이 지난 4월 수원ㆍ안양 등 주요소비지에서 80㎏ 가마당 10만원을 넘어선 이래 정부미 방출에도 불구하고 10만4천원으로 올라 부천에서는 상품이 1만원,중품 10만5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산지와 소비지의 도매가격도 크게 올라 산지에서는 가마당 9만5천6백원,소비지에서 9만6천8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쌀값은 최근들어 가장 높은 시세로 지난달초에 비해 도매가 2천5백∼3천1백원,산매가 3천4백∼4천5백원이나 크게오른 것이다. 또 돼지고기가(상등육)도 2천2백50원으로 지난달보다 18.4%,작년동기보다는 무려 50%나 큰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채소ㆍ건어물 등도 최근 자주 내린 비등 일기불순으로 산지에서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으로 대부분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마늘(상품1접)은 지난해 1만원보다 무려 66%나 오른 1만6천7백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달에 비해 2천원이나 오른 셈이다. 양파 3.75㎏ 1관은 지난해의 1천4백17원보다 배가 넘는 1백35%나 오른 3천3백30여원에 거래되는등 지난달보다 73.8%나 올랐다. 또 수산물의 경우 갈치가 1㎏에 지난해 2천7백원 하던것이 지난달 3천5백원,이달들어 4천원까지 꾸준히 상승하는등 고등어ㆍ조기ㆍ생명태ㆍ김ㆍ마른멸치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북◁ 5월 들어서는 예년같으면 내림세로 돌아서야할 무ㆍ배추 등 과채류값이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축자재값과 서비스요금ㆍ대중음식값 등도 덩달아 올라 서민들의 가계에 주름살이 늘어가고 있다. 전주지역의 경우 4월말 현재 소비자물가지수가 1백26.7%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15%가 올랐고 금년들어서 4.4%가 올랐다. 일반미값도 80㎏들이 1가마에 10만원을 넘어섰고 쇠고기와 돼지고기값도 5백g에 각각 5천7백원,2천3백원으로 최고가격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당 2백50원이었던 무는 9백원,3백원이었던 배추는 1천5백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풋고추ㆍ호박ㆍ마늘ㆍ양파값도 지난해에 비해 30∼1백50%나 올랐다. 또 전반적인 물가앙등으로 잡부임금은 50%,양복세탁료 30%,재봉료는 35%가 올랐고 자장면ㆍ우동 등 대중음식값도 15%가 올라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인상폭은 유례없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산물도 일기불순과 어획량감소로 조개류는 40.7%,굴비ㆍ북어 등은 9.1% 올랐고 김은 갯병피해로 작황이 부진,12%가 올랐다. 이같이 전반적인 소비자물가가 오르면서 시장과 주택가 슈퍼마켓 등에서는 예전에 최소 판매단위가 1백원이던 콩나물과 상추는 5백원으로 5배나 올랐고 두부ㆍ묵 등은 크기가 3분의1쯤 줄어들어 주부들은 날로 가벼워지는 장바구니에 두려움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 청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42개 생필품중 25일 현재 20개 품목이 오르고 16개 품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들 품목이 소비자가격 상승률은 한달사이 4.89%나 되는등 급등세를 보였다. 일반미(상품) 8㎏은 지난해 5월23일 9천4백원에서 1만5백원으로 11.7% 올랐고 한달전 1만원에 비해선 5%가 뛰었다. 찹쌀(8㎏)은 1만7천원 으로 1년전 1만2천원에 비해 무려 41.6%가 급등했다. 참깨는 6㎏에 지난해 3만5천원에서 지난달엔 5만5천원,이달엔 6만원을 호가,한달사이 71.4%가 올랐고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1년전보다 12.2,60.7%가 각각 올랐다. 무는 1.5㎏상품이 지난해 3백원에서 지난달 7백원,25일 현재는 8백원 이상으로 3배 가까이 올랐고,양배추(3.75㎏ 1포기)역시 지난해 1천3백원에서 지난달 2천5백원,현재 2천7백원으로 2백%이상 뛰는 등 안오르는게 없다. 주부 이기민씨(33)는 『지난해와 똑같이 제삿상을 마련했으나 그때보다 2만원이나 더든 8만원이 소요됐다』며 『시장 나가기가 겁난다』고 말했다.
  • 술집들,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

    ◎심야영업규제 따라 맥주ㆍ소주 소비도 감소 심야영업규제에 따라 지난 1ㆍ4분기 술집영업신장세가 마이너스로 돌어서고 맥주와 소주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ㆍ4분기 실질GNP가 10.3%나 성장하고 음식숙박업서비스가 전체적으로 6.4%나 신장된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맥주집ㆍ룸살롱ㆍ카페등 주점업의 1ㆍ4분기 성장이 마이너스 0.8%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중 맥주출하량은 6.5%,소주는 2.8%가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시간제한에 따른 호텔나이트클럽 등의 영업호조와 관광호텔업의 신장으로 호텔업이 18.3%의 성장을 보였고 위스키의 출하량은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ㆍ4분기 23.8%의 증가세를 보였던 골프장 입장인원이 지난 1ㆍ4에는 12.3%증가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마사회 영업수입도 전년 31.8% 증가에서 9.9% 증가에 머물렀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1ㆍ4분기동안 심야영업규제조치로 술집의 영업이 제대로 안돼 주점업의 신장세가 주춤한 반면 호텔 등 숙박업은 10.2%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 소주값 5.9% 인상/오늘부터/1년새 3차례 18.4% 올라

    소주값이 26일부터 5.9% 오른다. 25일 소주업계에 따르면 주정값이 8.2% 인상됨에 따라 소주의 출고가격을 3백60㎖ 1병당 2백84원에서 3백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매가격도 현재 4백∼4백20원에서 4백30∼4백5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주가격은 지난해 5월 7.5% 인상된데 이어 올해초 무사카린소주로 대체되면서 4%쯤 오른바 있어 이번 인상분을 포함하면 1년사이에 18.4%나 오른 셈이다. 한편 국세청은 26일부터 주정가격을 8.2% 올린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 1년동안 주정의 주원료인 보리와 고구마 가격이 각각 10%,12%씩 인상되는 등 모두 12%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물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8.2%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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