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주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54
  • 노홍철 음주운전 채혈 결과 “소주와 와인 조금 마셨다더니..”

    노홍철 음주운전 채혈 결과 “소주와 와인 조금 마셨다더니..”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측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음주단속에 걸린 노홍철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요구를 거부했다. 해당 매체는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음주측정 거부가 계속되자, 그의 의사와 상관없이 노홍철을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검사를 실시했다.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음주단속 당시 경찰과 실랑이? 채혈 결과 보니

    노홍철 음주단속 당시 경찰과 실랑이? 채혈 결과 보니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음주단속에 걸린 노홍철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요구를 거부했다. 해당 매체는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음주측정 거부가 계속되자, 그의 의사와 상관없이 노홍철을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검사를 실시했다.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목격자글 ‘충격’ 채혈한 이유가 치밀한 계산? 상황보니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목격자글 ‘충격’ 채혈한 이유가 치밀한 계산? 상황보니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측정 당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할 경우 경찰은 별도의 내부 지침을 따르게 되어 있다.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이를 거부할 때는 최초 측정 시간부터 30분이 지나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목격자의 글에는 “노홍철이 음주운전 측정을 요구받자 ‘제가 지금 음주운전 판정을 받으면 당장 다음주 다다음주 방송에 피해가니까 15일이 걸리는 시간동안 충분히 사과하는 모습과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채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자신이 출연하던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하차했다. 한편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음주측정 과정과 결과가 논란이 되자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기자분들의 연락에 일일이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용기를 내어 글을 쓴다”고 해명에 나섰다. 노홍철은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하는 반면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해명했다. 또 경찰이 강제 채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에 있던 검문 중이던 경찰에게서 음주 측정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와 의논 끝에 채혈 검사를 제가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대박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그랬구나”,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역시 영리하다”,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끝까지 머리 썼네”,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노홍철 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결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목격자 글 ‘충격’ 채혈한 이유가 치밀한 계산? 상황보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목격자 글 ‘충격’ 채혈한 이유가 치밀한 계산? 상황보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측정 당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 경찰은 별도의 내부 지침을 따르게 되어 있다.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이를 거부할 때는 최초 측정 시간부터 30분이 지나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노홍철 음주측정 목격자의 글에는 “노홍철이 음주측정을 요구받자 ‘제가 지금 음주운전 판정을 받으면 당장 다음주 다다음주 방송에 피해가니까 15일이 걸리는 시간동안 충분히 사과하는 모습과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채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자신이 출연하던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하차했다. 한편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대박이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그랬구나”,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역시 영리하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끝까지 머리 썼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노홍철 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음주측정, 조사 결과 ‘만취상태’ 당시 상황보니 “측정기 손으로 밀며 거부했다?”

    노홍철 음주측정, 조사 결과 ‘만취상태’ 당시 상황보니 “측정기 손으로 밀며 거부했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음주단속에 걸린 노홍철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요구를 거부했다. 해당 매체는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음주측정 거부가 계속되자, 그의 의사와 상관없이 노홍철을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검사를 실시했다. 노홍철 소속사 측도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이 채혈을 제안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의 채혈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경찰은 “운전 경위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노홍철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기자분들의 연락에 일일이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용기를 내어 글을 쓴다”고 해명에 나섰다. 노홍철은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하는 반면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해명했다. 또 경찰이 강제 채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에 있던 검문 중이던 경찰에게서 음주 측정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와 의논 끝에 채혈 검사를 제가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아 정말 실망이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측정기 손으로 밀다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왜그랬냐”, “노홍철 음주측정, 무한도전에 폐끼치지 말라고”,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반성해라 정말..”,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좋아했던만큼 너무 실망스럽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직접 채혈요구한 게 아니었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금&여기]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들의 사회

    [지금&여기]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들의 사회

    손끝에 전해지는 꺼끌꺼끌한 느낌이 싫었다. 무질서한 형태의 말풍선은 어지러웠다. 그래서 만화책에는 흥미를 붙이지 못했다. 친구들이 열광했던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도 몇 장 넘기다 말았다. 그런데 서른 중반에 접어들어 뒤늦게 읽기 시작한 만화책이 있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未生)이다. 2012년 1월 세상에 첫선을 보인 ‘미생’이 최근 한 케이블 방송사의 드라마로 재탄생하면서 원작의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말 그대로 ‘미생 신드롬’이다. 바둑에서 돌의 생사가 불완전한 상태를 미생이라고 한다. 완전히 죽은 ‘사석’(死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상태에서도 죽지 않는 완전한 생존 상태인 ‘완생’(完生)도 아니다. 따라서 미생의 목표는 완생이 되는 것이다. 작가는 대한민국 20~40대의 팍팍한 삶을 바둑으로 풀어 나간다. 바둑은 상대의 수를 읽으면서 자신의 수를 감춰야 하는 싸움이다. 원작과 드라마에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바둑판으로 놓고 인턴사원부터 계약직 사원, 정규직 사원, 대리, 과장, 부장까지 각각의 위치에 있는 모두를 미생으로 묘사한다. 인턴에게는 계약직 사원이, 계약직에게는 정규직이, 대리에게는 과장이 완생이 되는 셈이다.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완생을 꿈꾸며 경쟁한다. 때로는 상사를 비롯한 직장 내 ‘갑’(甲)들의 횡포에도 소주 한 잔에 울분을 씻어 낸다. 이런 작품에 사람들은 왜 열광하는 걸까. 뒤늦게 미생에 빠진 팬으로서 내린 잠정 결론은 ‘공감’이다. 컴퓨터 활용 능력 2급이 자격증의 전부인 고졸 인턴, 사내 정치라고는 할 줄 모르는 만년 과장, 그런 과장 밑에서 묵묵히 일만 하는 대리 등 작품 속 인물이 겪는 고민과 갈등이 우리 사회의 모든 ‘을’(乙)들을 대변하고 위로한다. 결국 미생 신드롬에는 심각한 취업난과 노동자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 여성에 대한 차별 등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3일. 전국에서 고3 수험생 등 59만여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이들은 대학 진학을 놓고 울고 웃게 될 것이다. 현재 대학생 대부분에게 완생은 정규직 직장인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다시 펼쳐진다. 같은 날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은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하며 미생인 이들을 사석으로 만들었다. 오늘 밤 미생 시청에는 술이 필요할 것 같다. psk@seoul.co.kr
  • 노홍철 채혈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5%”

    노홍철 채혈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5%”

    1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음주단속에 걸린 노홍철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요구를 거부했다. 해당 매체는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음주측정 거부가 계속되자, 그의 의사와 상관없이 노홍철을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검사를 실시했다.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음주단속 측정 채혈한 이유 알고보니..

    노홍철, 음주단속 측정 채혈한 이유 알고보니..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방송인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음주단속 채혈 결과 발표 ‘혈중 알코올 농도, 만취 수준’

    노홍철 음주단속 채혈 결과 발표 ‘혈중 알코올 농도, 만취 수준’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방송인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노홍철 음주측정 채혈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팬들을 실망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국서 ‘소주 한류’ 거세진다

    중국서 ‘소주 한류’ 거세진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소주 업계가 미소를 짓고 있다. 한류 바람에 중국에서 한국 소주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8.8%에 달하는 중국의 주류 관세가 철폐되면 덤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거머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소주 수출액은 6424만 달러로 전년대비 8.0%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1억 75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세다. 이는 효자 노릇을 하던 일본에서 한국산 소주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최근까지 일본은 한국 소주 수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큰손 노릇을 했지만,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22%가 감소했다. 일본 내 주류 트렌드 변화와 반한 감정, 엔화 약세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의 FTA 타결은 주류업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중국에서 한국 소주의 인기는 상승세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소주의 중국 수출액은 8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1994년 중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285만 달러에서 올 상반기 380만 달러로 33%나 증가했다. 중국 주류 판매시장은 연간 90조~11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한국 소주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일본 주류시장보다 약 3배 이상 크다. 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맥주는 물론 소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주정(술의 원료) 시장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류업계가 유독 소주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중국의 주류 관세 때문이다. 중국은 술의 도수에 따라 관세를 매긴다. 맥주는 관세가 0%인 반면 소주에는 8.8%의 관세를 매긴다. 하이트 진로 관계자는 “한·중 FTA가 발효돼도 맥주는 업계에 실질적인 이익이 없는 반면 소주는 장기적으로 8.8%에 달하는 관세가 사라져 가격 경쟁력을 챙길 수 있다”면서 “최근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한국산 소맥(소주+맥주)이나 치맥(치킨+맥주)의 인기도 높아지는 만큼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중국 주류산업은 최근 웰빙 등으로 도수가 낮은 술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은 40도 이상인 독한 백주보다 맥주나 소주를 포함한 저도 증류주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하다. 하이트 진로와 롯데주류는 각각 현지화한 소주로 중국 대륙을 공략 중이다. 진로 하이트는 지난해 알코올 도수를 30도까지 올린 ‘명품진로’, 롯데주류는 ‘처음처럼’과 발음이 비슷한 ‘추인추러’란 이름으로 ‘소주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노홍철 음주운전, 채혈검사 결과는?

    노홍철 음주운전, 채혈검사 결과는?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그의 채혈검사가 발표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노홍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했으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운전 경위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홍철 음주운전, “와인 한잔마셨다?” 알고보니 ‘만취상태’ 충격

    노홍철 음주운전, “와인 한잔마셨다?” 알고보니 ‘만취상태’ 충격

    ‘노홍철 음주운전’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채혈검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게 적발됐을 때,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경찰과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가 계속되자 경찰이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음주 측정을 위해 채혈을 했다고 전했다. 노홍철의 소속사 측도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채혈이 강제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14일 경찰은 ”노홍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다”고 발표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0.10% 이상은 만취 수준에 해당한다. 경찰은 “운전 경위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노홍철 음주운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목격담 거짓말이었네”, “노홍철 음주운전, 실망감이 크네요”, “노홍철 음주운전, 자숙해라”, “노홍철 음주운전, 너무너무 실망스럽다”, “노홍철 음주운전, 왜그랬냐 정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노홍철 음주운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윤상직 장관, 베이징서 국내 소주 회사에 전화 왜?

    [단독] 윤상직 장관, 베이징서 국내 소주 회사에 전화 왜?

    “J소주 상무님이십니까. 윤상직 장관입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선언이 있기 하루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6일부터 진행된 마지막 공식 협상(14차)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J소주 정모 상무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돌렸다. 중국이 한국산 소주 수출을 막으려고 한국산은 효소 발효 공정 과정을 거쳐야 하고 발효 공정은 공장 단위로 이뤄져야 한다며 비관세 장벽을 쳤기 때문이다. 중국은 소주 제조사들이 협력사들로부터 받는 주정 공정이 발효 공정으로 인정받아야 자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희석식 소주가 대부분인 국산 소주는 발효 과정이 없고 원료인 주정 공정에만 발효 과정이 있다. 윤 장관은 직접 국내 소주업체에 전화를 걸어 “중국이 세운 규정을 적용할 경우 수출할 수 있느냐”며 정보를 구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중국 측 요구대로라면 수출을 위해 한국의 소주 기계 설비들을 모두 바꿔야 할 판이었다. 팽팽했던 기 싸움은 한국 협상단이 발효 공정 관련 규정을 그대로 둬 중국의 면을 살려주는 대신 ‘소주는 제외’라고 괄호 속 예외 규정을 두는 묘안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소주 수출이 많은 한국 협상단의 판정승이었다. 12일 한·중 FTA의 협상 비화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두 번의 큰 결렬 위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급 협상 이후 12시간의 마라톤협상을 진행하던 7일 오후 8시 중국이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에 대한 합의를 번복하자 우리 협상단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중국 측의 요청으로 협상이 재개됐지만 8일 밤 12시 중국 협상단은 협상 내용에 반발해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9일 오전 우리 측 요청으로 다시 열린 회의는 정상회담 당일인 10일 새벽 2시까지 이어지면서 가까스로 협상 타결을 이뤄냈다. 한·중 FTA 협상 과정에서 줄곧 수석대표로 활약한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두번의 결렬 위기가 있었는데 양국이 짜고 했다는 일부의 지적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우 실장은 협상 과정에서 고성과 함께 수차례 책상을 내려치고 팔을 부들부들 떨며 서류를 내던지는 등 악역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 실장은 이번 한·중 FTA 협상 성적표와 관련해 “최소 A 이상은 받아야겠다”면서 “철야 협상을 하면서 농수산물을 철통 방어했고 공산품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서비스시장 선점과 중국 진출 기업들의 권익 보호와 투자 여건을 만들어 놓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밤샘 협상이란 걸 처음 해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우 실장은 ‘절반의 FTA, 낮은 수준의 FTA’라는 지적에 대해 “협상은 상대방이 있고 선택의 문제가 있어 중국 측의 이해와 우리의 공세적 이익을 절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우리는 농산물을 보호하면서 중소기업의 유망 품목 쪽으로 공세를 가했고, 중국은 농산물을 공세하면서 자국의 대기업 품목들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新 국토기행] 맛:안성맞춤 향토음식

    [新 국토기행] 맛:안성맞춤 향토음식

    ‘안동국시, 안동헛제삿밥, 안동찜닭, 안동식혜, 안동간고등어, 안동문어, 안동소주 ….’ 안동에는 이름만으로도 전국적 인기를 끄는 토속음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안동찜닭과 안동헛제삿밥이 특히 인기다. 안동찜닭은 매콤한 맛이 특징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국민 음식’이 됐다. 1970년대 후반 안동 구시장 골목 5곳의 식당에서 출발한 안동찜닭은 명성을 타고 지금은 전국에 전문점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안동찜닭은 조각을 낸 닭에다 당면과 양배추, 파, 시금치, 당근, 감자 등 신선한 각종 채소를 듬뿍 넣어 간장소스에 졸여 낸다. 담백하면서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어른 3~4명이라도 찜닭 한 마리를 먹은 뒤 밥을 볶아 먹으면 든든하다. 이름은 찜닭이지만 사실상 닭을 찌는 게 아니라 300도가 넘는 고열에 채소와 함께 조리는 방식이다. 원조격인 안동 구 시장 찜닭골목에는 현재 ‘구시장 찜닭협회’ 소속 24곳의 식당들이 찜닭 간판을 내걸고 성업 중이다. 식당들은 공존을 위해 모든 가게의 메뉴부터 가격, 음식 재료에 접시 크기까지 통일하는 공정한 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제각기 차별화한 생존전략이 있다. 이색 공간을 활용해 손님의 발길을 잡는가 하면 기동력을 앞세운 배달 서비스, 남다른 맛을 내는 양념의 비결 등이 숨겨져 있기 때문. 유진찜닭과 현대찜닭, 중앙찜닭, 위생찜닭, 김대감찜닭 등이 유명하다. 갖가지 제철 나물을 하얀 쌀밥 위에 놓고 비벼 먹는 헛제삿밥도 안동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이다. 이 음식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양반들이 제사가 없는 날에도 하인들에게 ‘오늘 밤에 제사가 있으니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라’고 일러두고는 맛난 제삿밥만 즐겼다. 이를 본 하인들이 ‘제사는 지내지 않고 제삿밥만 먹는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는 것. 또 다른 유래는 예부터 서원이 많아 크고 작은 회합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 지역에서 유림과 유생들을 대접하기 위해 저녁상을 푸짐하게 차려낸 게 바로 제사음식을 그대로 본뜬 헛제삿밥이었다고. 헛제삿밥은 실제 제사에 쓰이는 제수음식과 똑같이 각종 나물과 미역 부각, 상어고기, 가오리, 문어 등의 산적에다 육탕, 어탕, 채탕의 삼탕을 고루 섞은 막탕이 함께 나온다. 간장, 깨소금, 참기름 외에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무나물, 콩나물, 토란 등이 친환경 나물 재료인 관계로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떡과 과일, 식혜도 일미다. 안동댐 옆 ‘까치구멍집’과 ‘맛50년 헛제사밥’ 식당이 헛제삿밥 음식의 원조격이다. 31년 경력의 까치구멍집 주인 서정애(62)씨는 “제사 음식답게 재료를 고급으로 쓰고 제사를 지내는 정성으로 만드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외국인 손님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팀 스콧 남부 첫 흑인상원에…부시 손자 웃고 카터 손자 울고

    팀 스콧 남부 첫 흑인상원에…부시 손자 웃고 카터 손자 울고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는 남부에서 처음으로 흑인 연방 상원의원을 탄생시켰다. 또 기존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도 갈아치우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우선 한인·지한파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로 유일하게 도전한 민주당 하원 후보 로이 조 변호사는 뉴저지주 5선거구에서 공화당 6선 현역인 스콧 개럿 의원에게 패했다. 33세의 신예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첫 선거를 치른 조 후보는 43%를 득표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의회 내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소속 상원의원 중에서는 공화당 쪽 공동의장인 제임스 인호프(오클라호마) 의원이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했다.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의원도 모두 6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찰스 랭글(민주·뉴욕) 의원은 87.4%로 압승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해 국내에도 지명도가 높은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도 당선됐다. 반면 탈북자 인권운동가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버지니아주 11지역구에서 4선을 노린 제럴드 코널리 코리아코커스 하원 공동의장에게 밀려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번 상원 선거에서 최연소 당선자는 아칸소주에서 당선된 공화당 톰 코튼(37) 후보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를 아버지로 둔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05년 장교후보생으로 입대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야전 지휘관으로 활약했다. 2006년 뉴욕타임스의 기밀 프로그램 공개를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남부지역에서 첫 흑인 상원의원도 선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팀 스콧(49)은 2년 전 짐 드민트 상원의원의 사퇴로 후임 의원으로 지명돼 활동하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스콧 의원은 남북전쟁이 종료된 1880년대 이후 남부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흑인 상원의원이 됐다. 뉴욕에서는 공화당 소속 엘리스 스테파닉(30)이 하원의원에 당선돼 1972년 31세의 나이로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엘리자베스 홀츠먼(민주)이 갖고 있던 최연소 여성 의원 기록을 경신했다. 그녀는 “미국의 최연소 여성 의원으로 선출됨으로써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에 하나의 균열을 추가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중진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72) 의원은 주 국무장관 출신 민주당 앨리슨 런더건 그라임스(36·여) 후보를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켄터키주에서 1984년 이래 여섯 번째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중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직 대통령 손자들의 희비도 교차됐다. 민주당 후보로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나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 제이슨 카터(39)는 공화당 현직 주지사인 네이선 딜에게 패했다. 반면 부시 가문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는 조지 P 부시(38)는 텍사스주 장관급 요직인 랜드 커미셔너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부시 가문의 첫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의 손자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W 부시의 조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워싱턴 등 일부 州 대마초 흡연 합법화…아칸소 등 최저임금 인상 찬성

    미국 워싱턴DC와 오리건주는 4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를 통해 대마초(마리화나) 흡연이 합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브래스카, 아칸소주는 최저임금을 두 자릿수로 올리기로 했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기본적으로 연방 및 각 주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지방정부 관리를 선출하는 선거지만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찬반 의사도 함께 묻는다. 이번 주민 투표에는 대마초, 총기규제, 최저임금, 낙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부터 곰 사냥에 도넛 미끼를 써도 되는지, 단 음료에 대한 세금부과 여부까지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단연 관심은 대마초 흡연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의 투표 결과가 엇갈린 점에 모였다. 수도인 워싱턴DC는 오락적 목적의 대마초 흡연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찬성 65%, 반대 29%로 통과됐다. 또 서부 오리건주와 미국령 괌도 각각 대마초 흡연법안과 의료적 목적의 대마초 사용을 허용했다. 워싱턴DC의 경우 21세 이상 성인은 2온스(56.7g)의 대마초를 소지할 수 있고 집에서 대마초 6그루를 재배할 수도 있게 됐다. 다만 대마초 판매는 여전히 불법이다. 하지만 플로리다에서는 의사가 만성 통증을 없애기 위한 의료적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찬성 57%를 얻었지만 60%를 넘기지 못할 경우 부결된다는 규정에 따라 폐기됐다. 콜로라도와 워싱턴주는 2012년 대마초의 소지 및 상업목적 판매까지 허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 법정 최저임금을 10.10달러로 올리는 ‘텐·텐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황에서 아칸소, 일리노이,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알래스카 주민들은 최저 임금 인상안에 찬성의사를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 밖에도 낙태 제한 문구 도입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콜로라도는 태아를 ‘사람’이나 ‘인간’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 형사법 개정 여부를 물었지만 반대가 많았다. 노스다코타 역시 낙태 제한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테네시는 주 법에 ‘어떤 법 조항도 낙태할 권리를 보장하거나 낙태를 위한 비용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추가해 낙태가 힘들어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교육 플러스]

    토익 내년부터 20회 시행 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올해 18회 시행하던 토익을 내년 1월과 11월 2회 추가해 모두 2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익이 2회씩 시행하는 달은 1·2·3·5·7·8·10·11월이다. 이 중 1·2·5·7·10·11월은 토요일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toeic.co.kr)와 YBM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 4~6일 글로벌 인재포럼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과 공동으로 4~6일 서울 광진구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신뢰와 통합의 인재’를 주제로 글로벌 인재포럼 2014를 연다. 4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일 김용 세계은행 총재, 존 가트맨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6일에는 행복교육과 창조인재 등 별도 소주제로 각각 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글로벌 인재포럼 홈페이지(www.ghrforum.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 ‘교직원 인문 아카데미’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문화가 산책-예술과 철학’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서울 중구 창덕여중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연다. 1~2회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미술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엮어 강의한다. 3~4회는 중세 철학가인 아우구스티누스의 반성적 성찰을 통해 방황하는 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둔다. 아카데미는 교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이를 생활지도에 활용하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 서대문형무소 세계유산 등재 심포지엄서 가능성 따져본다

    서대문형무소 세계유산 등재 심포지엄서 가능성 따져본다

    서울 서대문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강의실에서 옛 서대문형무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과 가치를 엿보는 ‘동아시아 근대 감옥의 가치 발굴과 비교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선 중국, 타이완, 일본 내 근대 감옥들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서대문형무소와 비교한다. 발표는 6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신문 주필을 지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의의, 김정동 우리근대건축연구소장은 건축사적 의의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주애민 중국 여순감옥박물관 연구실장은 ‘한·중·일·타이완 근대 감옥의 보존과 활용비교’란 주제발표를 갖는다. 이종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김태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학예연구사, 조두원 남한산성 관광사업단 박사가 사례 소개와 등재 가능성, 등재 방법론 등을 제시한다. 미즈시마 에이지 일본 쓰쿠바대 교수, 장석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재근 문화재청 국제협력과 사무관,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등은 종합 토론을 벌인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S병원 원장에 직격탄 날린 신대철…기적을 일으키는 명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S병원과 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신대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JTBC에 출연한 A원장의 동영상 링크를 적었다. A원장은 S병원 고도비만 수술 전문의로, 위 밴드 및 위 축소 수술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신대철은 지난 25일에도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며 S병원과 A원장을 직접 겨냥했다. 하지만 S병원 측은 “신해철이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S병원은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조용필과 싸이 등 동료 연예인들이 28일 신해철의 빈소를 잇달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조용필은 이날 오후 3시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해철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30분 뒤에는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인 싸이도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그는 취재진이 묻는 질문에 고개를 저은 뒤 빈소로 걸음을 재촉했다. 조문을 마친 뒤 조용필과 싸이는 빈소 한켠에 함께 앉아 허망한 표정으로 소주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한대수를 비롯해 시나위의 신대철, 김혜림, 사진작가 김중만도 한자리에 앉았다. 이날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존재가 참 고마웠다. 잘 가, 해철씨”라는 글과 함께 신해철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 원곡 버전을 링크해 고인을 추모했다. 진중권이 올린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자신의 장례식에 울려 퍼졌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한 바 있는 곡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현재 ‘민물장어의 꿈’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 역시 ‘민물장어의 꿈’을 들으며 신해철을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내 마음 속 파란 점퍼, 이젠 안녕/장형우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내 마음 속 파란 점퍼, 이젠 안녕/장형우 체육부 기자

    정확히 30년 전인 1984년의 봄. ‘아람단’ 옷을 입고 초등학교를 다녔던 첫째와 달리 두 살 아래 둘째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구슬치기, 자치기, 진놀이에만 열을 올렸다. 아버지는 돈 드는 일은 해달라는 이야기 자체를 꺼내지 않는 둘째가 불쌍했는지 어느 날 밤 통닭 한 마리와 촌스러운 파란색에 ‘LITTLE GIANTS’가 멋스럽게 새겨진 당시 5000원짜리 점퍼를 사다줬다. 당시 말단 공무원 월급이 20만원이 될까 말까였으니 적은 돈은 아니었다. 다음날부터 둘째는 주야장천 파란 점퍼만 입고 다녔다. 구슬치기 대신 동네 하천변에 버려진, 냄새 나는 테니스공을 깨끗이 씻어 친구들과 주먹치기 야구를 시작했다. 왼손잡이지만 최동원의 역동적 투구폼을 따라한답시고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다 옆집 창문을 깨기도 여러 번. 어머니가 간식으로 해태과자를 사오면 “왜 롯데과자 사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장래 희망은 당연히 ‘롯데 투수’였다. 그해 가을 롯데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유두열의 거짓말 같은 역전 3점 홈런이 터진 순간 아버지는 불어터진 라면과 소주가 놓인 밥상을 엎으며 환호하다 어머니에게 옷걸이로 두들겨 맞았고, 둘째는 내복 바람에 그 파란 점퍼를 찾아 입고는 미친 듯 동네 골목으로 뛰어나가 만세를 불렀다. 그렇게 ‘롯데 신도’가 된 둘째도 중학교 2학년 야간 자습시간에 벌어지고 있던 1992년 빙그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8회 말 조성옥의 역전 2루타가 터진 순간을 라디오로 듣다 환호성을 질러 선생님에게 ‘비오는 날 먼지 나듯이’ 얻어맞았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결혼 뒤 아들이 태어나자 야구가 뭔지도 모르는 갓난아기에게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씌워줬다. 하지만 이제 롯데 자이언츠를 멀리할 때가 된 것 같다. 최근 롯데 구단이 보여주는 모습이 프로스포츠의 기본인 ‘팬’에서 한참 멀어졌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우승을 기다리며, 경기가 끝나면 승패에 상관없이 잘 싸웠다고 ‘부산 갈매기’를 목청껏 불러주던 롯데 팬들은 이제 구단 내부의 복잡한 사정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사람들은 거칠고 팍팍한 세상살이의 고민을 잊고 싶어 프로스포츠를 즐긴다. 구단도 직장이고, 사람 사는 공간인데 왜 줄 서기가 없고, 파벌싸움이 없을까. 하지만 그것까지 팬들이 알고 걱정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장장 30년 롯데를 응원했지만 롯데는 팬들에게 그 흔한 껌 한 통을 사준 적 없다. 이제 미련없이 버릴 때가 됐다. zangzak@seoul.co.kr
위로